인법 승부 | |||||||||
코우가 만지다니 | |||||||||
코우가 단죠 | 코우가 겐노스케 | 카게로 | 무로가 효마 | 카스미 교부 | 키사라기 사에몬 | 지무시 쥬베 | 오코이 | 우도노 죠스케 | 카자마치 쇼겐 |
이가 츠바카쿠레 | |||||||||
오겐 | 오보로 | 야쿠시지 텐젠 | 아케기누 | 치쿠마 코시로 | 야샤마루 | 호타루비 | 미노 넨키 | 아즈키 로사이 | 아마요 진고로 |
코우가인법첩,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의 등장인물. 코우가 만지다니의 닌자다. 성우는 키타가와 카츠히로/시영준/크리스토퍼 새벗.
카스미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코우가와 이가 양쪽을 통틀어서 가장 호전적인 대머리 거한이다. 이쯤 되면 적을 교란하려고 일부러 붙인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이니까 상관없나?(...) 하긴 이 남자도...
카스미의 특기는 벽이나 바닥 등에 스며들 듯이 움직이는 잠행술이다. 이것은 이가의 진고로의 특기와 겹치지만, 이쪽은 이동도 자유롭고 패널티도 없어서 훨씬 우월하다. 그 특기를 쓰기 위해 툭하면 훌렁훌렁 벗고 다닌다. 당연히 무기도 들고 다닐 수 없으며, 그런 단점은 거구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완력으로 보충한다. 보통 상대를 죽일 땐 뒤로 숨어들어 필살의 목 꺾기를 시전한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어렸을 적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금의 험악한 모습과는 달리 어렸을 적에는 순박하게 생겼던 소년으로 아버지가 이가 닌자들에게 살해당한 이후로 성격도 뒤틀려 현재의 모습이 된듯 하다. [1]
야샤마루와 아마요 진고로를 죽이고 야쿠시지 텐젠도 한 차례 죽이는 등, 인법대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진고로와 텐젠은 혼자서 이가 일행이 탄 배에 숨어든 뒤 처치하였다. 그만큼 특기에 자신이 있던 모양이지만, 텐젠의 능력을 알지는 못했다. 되살아난 텐젠과 싸우다 실수로 엑스트라를 베게 되고, 여기에 예전에 죽었던 아버지의 과거가 오버랩되어 주춤하는 사이에 아케기누에 의해 피에 뒤덮였다.[2] 벽으로 숨어들었다가 피 때문에 위치가 발각되어 텐젠의 칼에 찔려 죽었다. 이후 이가 측이 배 벽을 통째로 뜯어내서 코우가에 보내는 경고의 의미로 길가에 전시했다. 이를 본 코우가 닌자들은 이가가 카스미 정도의 실력자마저 죽일 수 있다는 데 놀라고, 카스미가 스며든 판자 위에 꽃을 놓고 강에 떠나보내며 애도한다.
상기의 상황을 보면 그 잠행술은 단순히 몸을 숨기는 은신이 아니라 벽이나 사물과 동화되는 레벨에까지 달해 있는 듯 하고, 일단 한번 동화되면 스스로 해제하지 않는 한 죽어도(...) 계속 동화된 채로 남는 듯 하다.
쥬 인법 마계전생 10화에서 같은 술법이 등장한다. 교부와 같이 벽에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