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로(인법첩 시리즈)

인법 승부
코우가 만지다니
코우가 단죠코우가 겐노스케카게로무로가 효마카스미 교부키사라기 사에몬지무시 쥬베오코이우도노 죠스케카자마치 쇼겐
이가 츠바카쿠레
오겐오보로야쿠시지 텐젠아케기누치쿠마 코시로야샤마루호타루비미노 넨키아즈키 로사이아마요 진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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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가인법첩,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시노비의 등장인물. 성우미즈키 나나/하미경[1]/로라 베일리.

오겐에 이은 이가 츠바카쿠레의 차기 두령이지만, 여자 닌자라고 해서 쿠노이치는 아니다. 오히려 쿠나이 하나 제대로 못 던지고, 인술도 구사하지 못하는 무능력자에 가깝다. 허나 작중 그 누구보다도 위협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보로의 능력은 그녀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인술을 깰 수 있다는 것.(破幻の瞳) 어떠한 인법이라도 그녀가 쳐다만 봐도 그냥 그 자리에서 캔슬당하게 된다.

똑같이 동술(눈동자 술법)을 갖고 있는 코우가 겐노스케와 오보로가 서로에게 능력을 발동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은 작품 내에서도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떡밥. 야쿠시지 텐젠은 겐노스케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오보로의 동술이라 판단해 그의 눈을 바라볼 것을 계속해서 종용했고, 무엇보다도 제목이기도 한 괴물 '바질리스크'는 같은 종끼리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 죽게 된다.
겐노스케가 혼인 상대로서 오보로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코우가 단죠도 그런 호기심을 내비치지만, 겐노스케는 오보로처럼 아무런 적의도 없는 사람에게는 자기 동술도 소용없다고 느낀 모양.

코우가와 이가가 배틀로얄에 들어가게 되자 오보로는 싸우기 싫어서 자기 눈에 7일간 눈을 뜰 수 없는 연고를 바르고 눈을 봉인하게 된다. 마침 겐노스케도 이 연고를 사용한 이가 닌자들의 습격으로 눈이 봉인당한다. 다만 오보로가 바른 시점이 하루쯤 전이었기 때문에 오보로가 겐노스케보다 하루 먼저 눈을 뜨게 된다.

그렇게 양측에서 한 사람씩 죽어나갈 동안에도 마지막까지 생존해 다 죽은 상황에서도 되살아나려는 텐젠을 그 시점에 눈을 떠 날려버리고, 에도성에서 양측의 마지막 남은 자신과 겐노스케와 1:1 승부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싸움 시작과 함께 "겐노스케 님 사랑해요." 라는 말을 남기고 자결하게 된다.

오보로가 사망하며 눈을 감을때 겐노스케의 봉인이 풀어져 그 둘은 영원히 서로의 눈을 마주볼수 없게 된다.

참고로 야쿠시지 텐젠에게 작중 두 번이나 덮쳐질 뻔했다(...).
  1. 한일 성우 모두 딸기 100%미나미토 유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