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 나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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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海堂 直也
(かいどう なおや)
현지화명가이도
성별남성
생년1980년
연령23세
주요 출연작가면라이더 555
인물 유형악역[1]조력자[2]
변신체스네이크 오르페녹, 파이즈, 라이오트루퍼
변신 타입괴인, 가면라이더
첫 등장오리지널
(가면라이더 555 에피소드 5)
배우카라하시 미츠루[3]
한국판 성우송준석
이미지 테마꿈의 조각~Romantico
(노래:카라하시 미츠루)
"꿈이란 저주와 같아... 꿈은 이뤄야만 하지. 하지만 도중에 좌절한 자는 계속 버려진 채야"

1 인물소개

가면라이더 555의 등장인물.

원래 음대생으로 클래식 기타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잘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오토바이를 몰던 중 브레이크가 고장나 도로에 쓰러지고 그대로 지나가던 트럭에 왼손이 밟히고 만다. 그 후 건달처럼 지내며 방황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던 때, 우연히 찻집에서 "스퀴드 오르페녹"(토다 에이치)에 습격당해 사망 후, 사도재생으로 인해 오르페녹(스네이크 오르페녹)으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키바 유지오사다 유카와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후에 자신과 같은 재능을 지닌 후배를 만나게 되어 희망을 얻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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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오토바이 브레이크가 고장났던 건 그의 재능을 시샘한 음대 교수의 짓이었다. 타이밍에 맟춰 트럭을 끌고 왼손을 밟아버린 것도 그의 짓. 그리고 이번엔 후배에게 똑같은 짓을 하려다 유카에게 걸리고 만 것. 유지가 이유를 묻자 "나보다 재능있는 녀석에게 가장 무거운 벌을 내려야 하니까" 라고 답한다. 썅놈도 이런 썅놈이 없다 7화에서 처음 등장한 아울 오르페녹의 정체도 바로 이 교수. 결국 참지 못한 유지가 그를 죽여버린다. 이때 카이도의 기타연주를 듣고 싶어하던 유카에게 카이도가 못이기는 척 연주를 해주는데, 이 연주가 그들의 전투씬에 오버랩되어 아련함이 더해진다. 참고로, 이 연주를 마지막으로 카이도는 기타에 대해 완전히 미련을 버리고 기타리스트의 꿈을 접는다. 그리고 바로 실천으로 옮기는데, 유카가 말릴 새도 없이 집밖으로[4] 집어던져서 기타를 작살내버린다.아깝다. 차라리 팔아버리지...

좀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인데가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가끔 보통사람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보인다. 작중에선 동료들을 내버려두고 혼자 튄 적도 있다.(...) 하지만 세 명의 오르페녹 중에서는 가장 인간미가 있으며[5] 마음씨는 상냥하고, 인간을 위해 싸우는 키바를 내심 존경하고 있었다.[6]

연애에 관해서는 한결같은 면을 가지고 있는데, 소노다 마리에게 한 눈에 반하여 몇 번이고 프로포즈를 거듭하지만 항상 실패한다.(...) 유카가 카이도를 좋아하고 있긴 했지만 카이도는 유카에 대해서 사랑이 아닌 동료로서의 정을 느끼고 있었고, 그러면서 약간 쌀쌀맞게 대해 그녀에게 상처를 많이 준다.[7]

괴물이 되어버린 자신들의 처지를 괴로워하는 키바나 유카와 달리, 과거부터 인간에게 증오를 품고 있던 카이도는 인류의 진화형이라는 오르페녹의 힘에 매료되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부에 우연히 빌딩 화재현장에서 한 소년(스즈키 테루오)를 구출하게 되고, 그후 테루오로 인해서 생겨난 "인간을 사랑하는 감정"은 이윽고 "인간을 지키려는 결의"로 바뀐다.[8] 종반에 키바의 변심에 절망하면서도 자신이 한 때의 키바처럼 인간을 지킬 것을 맹세하여 델타(미하라 슈지), 파이즈(이누이 타쿠미)와 함께 라이오트루퍼 대원들을 격파한다.[9]

"오르페녹의 왕"(아크 오르페녹)과의 최종 결전 이후엔, 창세 아동원으로 일하는 미하라 슈지·아베 리나를 바라보며 조용히 콧노래를 노래하면서 어디론가 길을 떠난다. 오르페녹이 왕이 빈사 상태에 빠진 만큼[10],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이누이 타쿠미가 파이즈 기어를 "스마트 브레인"에 반환했었을 때, 잠깐동안 파이즈가 된 적이 있었지만 이 때는 스마트 브레인에 도움이 안 되는 오르페녹을 처리하는 역할이었다.

극중에선 변신 중인 라이더(타쿠미)에게 선빵을 날린 얼마 안되는 괴인들 중 하나.(...) '가면라이더의 아군이 된 괴인은 죽는다'라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징크스를 최초로 깬 괴인이기도 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실상은 개그 캐릭터. 주역 오르페노크 3인방 중에서 혼자 살아남았다. 역시 개그 캐릭터는 불사신인가...(단 극장판은 예외.)

오르페녹으로 변신할 때 자기도 분위기 좀 내보고 싶었는지 "변신" 구령을 외친 적도 있다. 한번은 초반부에 오르페녹의 힘에 매료되었을때, 한번은 마지막 결전 때. 전자는 그렇다 치고 후자는 좀 멋있긴 하다.

1.1 스네이크 오르페녹 (Snake Orphnoch)

파일:Attachment/sn 2.jpg

격투태 - 신장:209cm / 체중:130kg
등장횟수:5~7,14,15,24,25,29,45,48~50화

뱀의 특징을 갖춘 오르페녹. 카이도 나오야가 변화한다. 팔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가 있으며, 수직으로 된 벽도 오르는 특수 능력을 갖추고있다. 또한 폭 5cm의 틈새만 있다면 빠져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추적 능력이 뛰어나며 혀끝의 민감한 후각으로 2km나 떨어진 사냥감마저 인식할 수 있다. 송곳니에서 뿜어내는 맹독으로 사냥감을 실혈사(失血死)에 이르게하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처음엔 전용 무기 없이 맨손으로 싸웠지만, TV시리즈 종반부 및 극장판에서는 원과 직선 모양의 칼날이 합쳐진 2개의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PS2게임판에서는 필살기로 드릴킥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주로 발차기 기술을 사용한다.

카이도는 사도 재생으로 오르페녹이 되었기 때문에 격정태가 없고, 전투능력은 오리지날 오르페녹인 키바나 유카보다 다소 뒤떨어진다.

2 극장판에서의 카이도

극장판에선 인간들 편에 서서 스마트 브레인(오르페녹 세력)에 대항하고 있다. 말로는 인간이 싫다싫다 하면서도 사실은 마음 속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있다.츤데레?[11]

중반에 키바 유지, 오사다 유카와 함께 "제왕의 벨트"를 빼앗기 위해 "스마트 브레인"에 잠입하지만,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과 맞닥드리게 된다. 압도적인 기세에 밀리던 중,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의 독침을 맞을 뻔 했지만 유카가 그를 감싸고 대신 독침을 맞는다. 이 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그녀에게 사실은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유카는 그 자리에서 죽고, 카이도는 혼자서 무모하게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에게 달려들지만, 결국 그에게 잡아먹혀 사망하고 만다.

3 소설판에서의 카이도

버스 사고를 당해 오르페녹이 되지만, 전혀 기죽지 않으며 오르페녹이 된 자신을 보고 열심히 살라고 사고를 당한 이들을 격려한다. 기타 연주가로서의 꿈을 잃은 것은 같지만, 영상판과는 달리 인간에 대한 증오심이나 오르페녹의 힘에 도취하는 일은 없으며 그저 마음내키는대로 그때 그때에 맞춰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바람같은 인물. 자기 눈 앞에 주어진 현실을 주저하거나 머뭇거림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낙천적인 성격, 도량의 소유자. 그렇기에 꿈을 잃어도 언제까지고 절망하지 않았고, 사고를 당해 오르페녹이 되었어도 무엇 하나 원망하지 않으며 오르페녹이 된 자신을 모습을 가리키면서 사고를 당한 이들을 격려한 것이리라. 키바는 그의 이런 "독특함"에 끌리게 되고 이후 유카와 더불어 셋이서 같이 살게 된다.

유카에게 아이가 생겼을 때에는, 자기들의 이름을 따서 키바와 서로 아이의 이름을 "유타로", "나오타로"로 지어야한다고 옥신각신하기도 한다.

유카가 케타로에게 아이가 생긴 사실을 알리러 가다가 변을 당한 곳에서 키바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갓난 아이가 재 속에서 살아숨쉬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키쿠치 세탁소에 같이 살게 된다. 유난히 케타로를 잘 따르는 그 아이의 이름은 "유타로"였다.

키바 유지, 오사다 유카가 죽으면서 오르페녹 3인조 중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게 된 인물.

케타로의 아이는 재판본에서 이름에 대해 다툴 때 나오스케, 유스케로 바뀌었다. 최종적으로 키바의 이름을 따서 유스케가 되는 것은 초판과 동일.

파이즈 소설판이 재판되면서 가필된 에필로그격 이야기 '5년 후'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

4 가면라이더 4호의 카이도

최후의 오르페녹.[12]

슈퍼 히어로 대전 GP의 후일담인 가면라이더 4호에서 오랜만에 출연한다. 타쿠미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비굴하게(...) 빌더니 이번 건은 좀 빠져달라고 간청하지만, 타쿠미에게 통하지 않자 이번에도 "변신" 구령을 외쳐(...)주면서 오르페녹으로 변신, 공격한다. 하지만 달려온 마하에 의해 저지되면서 타쿠미가 말리는 틈에 도망친다.

이후 다시 신노스케 앞에 나타나 이누이를 가만 내버려 두라고 부탁하지만, 신노스케에게 이건 타쿠미가 선택할 문제라는 답변을 듣는다.

마지막에는 쇼커의 역사 개변 장치 앞에 등장하여 타쿠미를 저지하는데, 여기서 그의 대사와 입장을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처절하다.

카이도: 나 말야, 오르페녹으로 혼자 남아버렸잖냐? 그러니까 말야! 그 이후,계속 생각해왔어! 너의 죽음이! 그건...정말 의미가 있는건지!

타쿠미: 지금도 믿고 있어!(READY)..의미없이 죽은 녀석은 없다는 걸 말야....
카이도: 없어!! 의미따윈 없다고!! 죽어버리면은.... 그냥 슬프기만 할 뿐이잖냐.... 그러니까.... 너만이라도 살아있어줘!!
타쿠미: (EXCEED CHARGE)...그건 못해.
카이도:(크림슨 스매쉬를 맞고 타쿠미 등에 쓰러지며)왜...
타쿠미: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랄까나...
카이도:(변신이 풀리며)...바보...

결국 타쿠미는 카이도를 쓰러뜨리고 스스로 역사개벽머신을 파괴,역사를 원래대로 돌려놓아 죽은 사람이 되었고,
카이도는 마지막 오르페녹이 되어버렸다.

이후 역사 개변 머신이 파괴되어 수복된 원래 역사에서 잠깐 신노스케 일행과 부딪치게 되고, 그 뒤에 푸른 하늘을 보며 쓸쓸히 독백하는 것으로 마무리짓는다.

"그럼, 저 푸른 하늘을 지킨 건 대체 누굴까나... 응? 이누이..."
시종일관 개그 캐릭터 같은 인상을 풍기지만 실상은 모든 동료를 잃고 홀로 남은 마지막 오르페녹. 이를 알고 다시 보면 더더욱 그의 행적이 처절하게 보인다.
  1. 30화까지
  2. 전반적으로 키바 유지, 오사다 유카에게만 해당되었지만 최후반부로 가면 이누이 타쿠미와도 협력한다.
  3. 이후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 후와 쥬조를 맡게 되고, 간간히 다른 특촬에서도 모습을 보여준다.
  4. 연주해주던 곳이 키바의 집이었다. 층수는 정확히 언급된 적이 없으나 꽤나 고층으로 묘사된다.
  5. 사실 작중 인간을 해치기 싫고 공존을 바라는 키바와 유카는 상대가 인간 말종이고 이성을 잃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사적인 원한으로 살인을 저지른 반면 카이도는 초반에 범행을 들킬 것을 우려해 먼저 살해하려들려는 공장 사장을 죽인 것을 빼면 살인을 저지른 적이 별로 없고 항상 상대를 죽이려고 할 때 망설이는 등 인간적인 도리를 가진 묘사가 잘 들어내고 있다.
  6. 이야기 종반에서 키바를 마음 속 깊이 존경했다고 밝혔으며, 키바의 변심에 절망하고 화를 낸 것도 그 증거. 변심해 버린 키바에게 그가 내뱉은 말은 "이 더러운 자식아!!(この糞野郎!!)"였다.
  7. 하지만 극장판에서는 이 관계가 역전되어 유카를 좋아하고 있었다면서 그녀가 죽기 전 사랑을 고백한다.
  8. 이와 관련된 깨알같은 개그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테루오를 괴롭히는 애들을 말린답시고 초대 가면라이더 1호의 변신 포즈를 취하며 나타난 것(...). 더군다나 효과음도 초대 가면라이더 때의 그 효과음 그대로. 물론 테루오에게 쫓겨나긴 했지만.
  9. 이 때 라이오트루퍼 벨트를 강탈하기 위해 고마움을 걸었고 벨트 하나를 뺏기고 했는데 어째선지 기껏 얻은 벨트를 쓰지 않았다.
  10. DVD판에서 결국 아크 오르페녹이 사망했다.
  11. 사실 인간들의 편을 서서 오르페녹과 싸웠음에도 자신들이 오르페녹이란 이유로 인간들에게 소외당하고있는데 물론 오르페녹이 지배하며 자신들을 멸종시킬려고해서 오르페녹을 싫어하는게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을 지켜주는 사람들을 오르페녹이라고 소외시키는 것을 생각하면 카이도처럼 인간들이 싫어할만하다. 물론 이런 말을 하지만 인간들을 생각해주며 지키는 카이도가 대단하다.
  12. 가면라이더 파이즈 TV판에서 카게야마 사에코가 오르페녹의 왕인 아크 오르페녹의 힘을 받아 불사의 몸이 되었기 때문에 카이도 나오야가 최후의 오르페녹이라는 게 설정오류가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는데 DVD판에 수록된 555 마지막화 디텍티즈 컷에선 마지막에 아크 오르페녹의 육체가 결국 소멸되면서 아크 오르페녹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던 사에코 역시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면서 리타이어 되어 다른 오르페녹 대부분이 결국 수명이 끝나 죽은 것을 감안하면 카이도가 마지막 최후의 오르페녹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