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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카오택시2016.png | |
개발, 운영 | 카카오 |
지원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iOS[1] |
기능 | 콜택시 |
서비스 요금 | 무료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한국의 카카오사에서 서비스 중인 콜택시 애플리케이션이다. 서울특별시 택시운송사업조합와 한국스마트카드가 함께 손잡고 업무협약을 맺을 정도로 규모가 큰 사업이며 2015년 7월 말 기준 출시 4개월 만에 기사 회원은 13만 명, 누적 콜 1천만 건 돌파. 같은 해 12월에는 5천만 건 돌파 기록을 세웠다.
물론 한국스마트카드는 자기 콜택시 O2O 솔루션을 따로 가지고 있다는게 함정이다
2 이용 방법
카카오택시는 승객용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입한 후 택시의 크기(중형[2], 대형, 모범)와 카드결제 유무를 택한 뒤 호출하면 택시의 현재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되어 승객을 찾으러 온다. 이 때 도중에 택시를 잡으면 취소도 가능하며[3], 기사용 앱에서는 승객의 승차지/목적지가 표시되는 것과 동시에 '카카오내비' 안내가 가능하며, 승객용 앱에서는, 자신이 예약한 택시의 실시간 이동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과의 연동기능을 이용해서 안심 메시지를 보내서 출발시간, 위치, 예상 소요시간, 택시의 종류와 번호까지도 친구나 가족에게 보낼 수 있다.
목적지 도착 후 기사용 앱에서 완료 처리하면 승객은 택시를 이용한 후에는 기사에게 직접 별점을 줄 수 있고, 또한 기사도 승객에게 평점을 줄 수 있다.[4] 배차는 단순히 직선거리 기준이 아니라 기사가 승객에게 도착할 예정 시간과 기사의 평점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반영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기사에게 먼저 콜 요청이 간다는 점이 특이한 편.
또한 출발지와 목적지가 행정구역이 상이한 여행의 경우 '시외 할증'으로 부를 것인지, 아니면 도착지를 영업구역으로 하는 택시를 호출할 것인지 옵션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성남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서울 택시로 시외할증을 끊고 성남으로 이동할 것인지, 아니면 성남에서 서울로 손님을 대절하고 복귀하는 택시를 호출할 것인지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후자의 경우 대부분 상황에서 적은 수의 차량이 시계를 벗어나 운행하므로 전자와 비교해 택시가 콜을 받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오히려 이 점을 이용하기 위해 빈차상태로 타지역으로 가는 택시기사도 많다. 예를 들면 판교로 가는 서울 택시, 강남대로 일대의 경기도 택시들이 있다.
하차 후 전화나 평가는 호출 후 3일 동안 가능하며, 휴대폰을 포함한 물건을 놓고 내렸을 때 3일 이내 다시 연락하지 않으면 통화 버튼이 사라져 찾기 힘들게 된다.
3 사회적 영향
승객들 입장에서는 콜비가 없는데다가 기존 콜택시와는 다른 빠른 배차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거기다 탑승 전 기사님의 간략한 신상정보 공개와, 안심 메시지 전송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이 택시를 탔다는 사실을 주변 지인이나 가족에게 통보할 수 있어서 택시를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5]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 또한 환영하고 있는 입장이다. 기존 콜 업체를 통해 소개를 받을 경우 건당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었고 해당 목적지가 분명하지 않아 승객과의 실랑이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카카오택시의 경우 승차지와 하차지가 표기되기 때문에 실랑이가 상대적으로 적어 선호를 한다고 한다. 기존 콜택시에 등록한 기사님들 중 일부는 아예 콜 단말기를 끄고(...) 영업하기도 한다. 기존 방식으로 부르는 콜택시 기사가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고 있다면 다음부터는 이걸로 부르라고 귀띔해 주기도 한다. [6] 현재 콜택시 기사수 기반 추정 택시 콜 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성공하였다고.
다만 일부 콜택시 업체에서는 이른바 '이중 콜'을 할 경우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라 기사와 콜 업체의 갈등도 야기되고 있는 상황. JTBC 기사에 따르면 택시 기사들은 콜 업체에 매달 통신비를 내고, 콜 한 건 당 35%~50% 정도를 수수료로 떼이지만 카카오택시는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개개인이 몰래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예 몇몇 기사님은 기존 콜택시 업체와 계약을 끊어버렸다고 말하기도 한다.
강원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춘천시의 지역 브랜드 콜택시인 '스마일 콜택시'가 카카오택시의 영향으로 기존 500원을 받던 콜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7] 이 업체는 콜비 폐지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교통안전공단이 서비스 중인 '통합콜 서비스'에 참여하기로 하여 카카오택시에 대응하기로 결심한 듯. [8]
경상남도 창원시와 거창군의 택시 업체들도 카카오택시 영향으로 콜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9] 참고로 창원의 경우 오래 전에는 미터기 요금이 3,500원 미만으로 나온 경우에만 콜비 명목으로 고스란히 3,500원을 내고, 그 이상이면 콜비를 받지 않고 미터기 요금만 받았다. 그래서 2015년 1월 1일부터 미터기 요금과 상관없이 무조건 콜비 1,000원을 추가로 받기로 했는데 이걸 1년도 안 돼 아예 완전 폐지하기로 한 것.
승객과 다르게 기사용 앱은 안드로이드밖에 지원하지 않아 아이폰을 쓰는 기사님들이 안드로이드로 갈아타고 있다고 한다. 아직 기사용 앱 iOS버전 출시는 계획이 없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택시기사가 OPMD로 안드로이드 기기를 추가하여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을 구동할 경우, 통신사에 따라 OPMD 회선으로는 음성통화 송수신이 불가능함으로 승객에게 바로 연락할 수 없어 불편하다.
4 카카오택시 블랙
카카오가 카카오택시 이후 추가로 공개한 고급 택시 서비스.[10]
Uber의 '우버 블랙'과 유사한데, 택시 업계가 사실상 우버를 쫓아내는 모양새를 보고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부분을 정비해 사업을 런칭한 것이다. 차량은 벤츠 E클래스급 차량이 배치되며 기사의 경우 수당이 아닌 월급을 받는데 급여는 30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기본 요금은 8,000원에 km당 요금은 1,400원. 결제수단은 카카오톡에 탑재된 결제수단인 카카오페이로만 가능하다.
서울시에서는 카카오 블랙에 사용되는 차량에 서울38자 번호판을 배정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은만큼 주간에는 의전 위주로 제공되고 있으나 밤에는 어느정도 일반 수요가 발생한다고. 승, 하차할 경우에 문을 열어주거나 생수를 제공하는 식으로 서비스 차별화를 하려 노력하고 기사 입장에서도 급여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하지만 2016년 3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요금이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100대를 운영했으나 수요가 100대에도 못 미쳐 권고사직 당하는 기사가 늘고 있어 앞 날이 불투명해졌다 고급택시 내세운 '카카오블랙', 4달만에 멈춰 설 위기, 기사
5 기타
- 내 탑승기록을 이용하면 최근 1년간의 탑승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호출 전에 설정한 출발지와 목적지가 기록된다. 다음카카오측이 개인정보를 1년간 보관한다는 뜻.
- 카카오택시의 원칙 상 콜비를 수령하지 않아야 하나, 일부 기사들이 5월부터 콜비를 요구한다는 민원이 급증하였다. 카카오 택시는 이와 관련하여 당분간 콜비를 받을 계획은 없으며, 기사들의 콜비 임의 수령은 회사 방침과 무관하며 지속적인 콜비 요구시 경고후 서비스 이용이 중지될 수 있으니 콜비를 요구하는 기사를 발견하면 서비스 문의 메뉴를 통해 신고하도록 하자.
- 이 짤방처럼 일반 콜택시와 달리 기사에게 목적지가 표출되기 때문에 야간에는 어차피 택시 잡기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택시기사들의 미리 차문을 잠가놓은 상태에서 목적지를 물어보고 단거리일 경우 "안 태워요" 하면서 무시하거나, 야간에 빈차 등을 끄고 손님 무시하고 달리는 행태를 보느니 차라리 이쪽이 쿨하고 좋다는 평가도 있다. T맵택시는 단거리 콜을 많이 받은 택시에게 장거리 콜을 우선 배정하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카카오택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아무런 대안이 없다. 결국 단거리 이용에는 앱 사용없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탑승하는 게 최고(...)
- 주변에 논과 밭이 널려있는 시골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 앱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일단 인지도가 바닥이니까. 어쩌면 기사님이 스마트폰이 없거나 앱을 안 깔아서 못 쓰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그리고 평범한 군 단위 시골에서는 택시가 거리를 돌아다니지 않고, 유동인구가 비교적 많은 기차역이나 터미널 등에
사이좋게모여있으면서 콜을 받으면 승객이 있는 곳으로 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도시처럼 바로바로 택시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런 곳에서는 택시를 부르고 싶으면 그냥 택시회사에 전화하자. 읍내라면 법인택시 회사나 개인택시 연합이 한두 곳 정도는 있고, 면 지역에도 개인택시가 몇 대 있다. 물론 바가지 조심하고.
- 카카오택시 블랙의 경우 부른 뒤 5분안에 취소하지 않으면 8000원이 강제결제된다. 기사들의 시간과 개인의 돈을 위해 매너있는 행동을 하자. SBS 뉴스 (영상 자동재생)
쉴 틈 없이 바쁠 때는 좋다 카더라(...)하지만 의외로 인터넷 여론은 이런 노쇼 행위에 금전적 제제를 가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강제결제 시스템이 없어질 가능성은 없을 듯.
- ↑ 승객용은 Apple Watch까지도 지원하지만 기사용은 아예 없다.
- ↑ 일반적인 택시를 이용한다면 중형을 선택하면 된다.
- ↑ 잦은 취소는 승객에게 패널티가 부과되며 해당 택시 기사의 기분이 매우 나쁠 수 있다. 택시 콜과 취소는 신중히 하도록 하자.
- ↑ 평점점수가 높은 이용자에게 배차 우선순위 등의 혜택을 주며, 평점이 낮은 승객의 경우 다른 기사들에게도 반영이 된다. 덧붙여 승객이 기사를 평가할 때 5점 만점의 별점 형태로 평가하는데, 기사가 승객을 평가할 때는 '좋아요', '보통', '싫어요'라는 3가지 선택지를 준다. #
- ↑ 반대로 기사에게도 탑승자의 휴대폰 전화번호가 남는다. 2015년 8월 카카오택시로 차량을 호출하여 이동한 다음 하차했다가 50대 택시기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20대 여성이 보복을 두려워하여 처음에 경찰 신고를 하지 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50대 택시기사, 20대 여성 승객 성추행…구속 영장 신청"
- ↑ 다음카카오에 쌓여가는 ‘교통 승객 데이터’ - 시사iN.
- ↑ "SNS의 진화…콜비 무력화 시킨 카카오택시" - 강원일보.
- ↑ 스마일 콜택시 - 네이버 손잡는다 - 강원일보.
- ↑ 카카오택시에 백기?…창원 콜택시 호출료 없앤다 - 연합뉴스.
- ↑ 공식 보도자료를 보려면 이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