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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내 인터넷 포털 사이트 Daum의 뉴스 사이트. 네이버 뉴스나 네이트 뉴스처럼 국내외 언론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뉴스 기사들을 다음 사이트 메인에 노출시키고 있으며 뉴스 본문보다 기사 댓글을 보러오는 경우도 흔히 있는 편이다. 2012년 대선 직후 갑자기 네이버와 다음으로 댓글 성향이 분리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는 네이버는 친정부적, 다음은 그 반대의 댓글로 확연히 갈리고 있다.

근데 잘 보면 네이버 뉴스 댓글러들이랑 공유하고 있는 특성이 꽤 있다.

2 특징

새정치에서 더민주로 바뀌고 국민의당이 갈라나갈 시점 미디어다음의 네티즌 논조는 급격하게 변화되었다. 그래서 지속되어 왔던 보편적 특징과 최근 나타나고 있는 특징을 나눈다.

2.1 보편적 특징

누가 인간 본성의 밑바닥이 어딘지를 묻거든

고개를 숙여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창을 보게 하라.#[1]

2.1.1 극단적인 친노성향

비어천가

다른 포털과 큰 차이가 없으나, 오늘의 주요뉴스에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듯한 특정한 정치 가십뉴스가 종종 올라오기도 한다. 네이버 뉴스와는 다르게 정치적 성향이 진보에 가깝고[2][3] 특히 같은 사이트의 다음 아고라의 영향으로 이쪽 유저들이 넘어와서 댓글을 써내기도 한다.[4]

과거에는 비로그인 사용자도 댓글을 달 수 있었기 때문에 온갖 정치색을 띈 댓글과 불특성 다수의 유저들이 들어와서 뉴스기사에 대한 좋지않은 댓글을 투척하거나 특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등 보수적 성향의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편이라[5] 이들을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댓글들도 많았던 편이었고 현재의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대한 비방적 댓글도 존재하였던 편이며 2008년 촛불집회 때 미국 소고기 수입문제와 이명박 정부의 소고기 수입정책에 대한 거칠고 과격한 댓글도 다수 올라왔던 편이었다. 이후에는 로그인제로 댓글 작성방식을 전면개편하여 비그로인자의 댓글을 차단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가 촛불집회에 개입하고 조중동에 반감을 품고있다는 유저들에 의해서 한때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들이 미디어다음에 기사제공을 중단하고 철수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2011년 1월에 들어서 다시 이들의 기사가 공급되고 있으며 동아일보는 나중에 가서야 공급이 재개되었다.

이와는 무관하게 광고성, 홍보성 댓글이나 호소에 가까운 의외의 댓글들도 달리는 편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두 비공감 투척 먹고 나가 떨어진다.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 대한 긍정 댓글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네티즌들이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야권신당을 지지하는 아고라 유저들과도 조금씩 대립이 심해지고 있다. 2014년에는 새정치연합보다는 정의당이나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는 댓글이 주로 베스트에 올라선 것을 보면 2013년보다는 다소 온건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다가 새정연의 4.29 재보선 패배 이후 문재인 사퇴론 (주로 신당지지) vs 문재인 유지론 (주로 새정연 지지) 두 패로 나눠지면서 공감과 비공감수가 동등해지는 일이 벌어졌다. 현재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신당 지지자들을 그르기 상태로 몰아낸 상황.

같은 새누리당이라도 당 내 주류계[6]와 갈등을 빚으면(...) 이미지가 좋아진다. 2015년 10월에 들어서면서 문재인과 협상을 하던 김무성이 어느 정도 평가가 좋아졌다...가 친박에게 사실상 백기투항하면서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 좋은 예.(...) 2015년 12월에는 선거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칭송받았으며 유승민도 박근혜와 친박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탈당했을 때 미디어다음에서는 그에게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대로 같은 새정치민주연합이라도 친노 성향 정치인과 갈등을 빚으면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진다. 대표적인 예가 4.29재보선 직전 탈당한 정동영천정배. 같은 행보를 보이더라도 친노냐 아니냐에 따라 댓글이 달라지는 신묘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

2016년 현재 이명박정부 시절이나 박근혜 정부 초기보다 비하 수위가 강경해지고 잔인해졌다. 과거에는 정치 기사에만 이명박근혜 OUT 했지만 지금은 갖가지 기사 내용과 박근혜를 대입하여 저주를 내린다. (...).

네이버 뉴스에서 다음 뉴스 댓글에는 일본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댓글이 많다고 비판하는데, 이것은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나 독도 문제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일본인의 선행 사례 등은 오히려 칭찬한다. 그랬었는데 아베 집권 이후에는 냉랭해져서 일본은 당장 침몰해야 할 나라라며 일본을 혐오한다. 소위 양심적 일본인에 의한 반정부 시위도 실제로는 대외적으로 일본을 민주국가로 보이게 하기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일 뿐이라는 것이 악플러들의 일반적 인식이다. 2015년 하반기와 2016년 상반기 사이 일본에서 봄 같은 겨울이 이어지자 방사능의 여파이며 일본은 이제 곧 망할 나라라는 개드립이 줄을 이었지만 이상 고온 현상은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친일파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이다. 패전후 나치를 숙청한 독일, 나치 부역자를 숙청한 프랑스처럼 해방과 동시에 민족반역행위자를 처벌했어야 한다는 덧글이 많은 이유다. 문제는 자기 마음에 안 드는 보수성향 정치인들보고 쟤들 다 종북친일파야! 라고 몰아세우는 것. 이들이 자꾸 추켜세우는 프랑스 및 유럽 국가의 나치 부역자 문제는 진보층들에게 많이 부풀려져 전해져있다.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청산에 대해 더럽고 안타까운 진실들이 많이 있는데도 말이다. 특히나 다음이니만큼 이런 주장은 결국 '한국은 온통 친일파 득세한 세상' 이라는 주장으로 이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뭐 사실 현대사 초기를 보면 그리 틀린 말은 아니지만 서도

친노 성향이 강하고 친노, 친문 계열이 아닌 다른 정당이나 정파를 적대시한다는 점에서 오늘의유머(특히 시사게시판)와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다.

2.1.2 국뽕

다음의 반국가 성향을 보면 왠일인가 싶지만, 정확히 말하면 쇼비니즘, 민족주의, 국수주의.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대세를 이루기 때문에 국까로 이해하기 쉽상이고 또한 실제로 헬조선 탈출을 열망하는 댓글이 상당수임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현재 사회 체제 및 집권 여당에 대한 회의를 표현한 것 뿐이고 본질적으로 애국심을 표방한다. 오히려 황우석같은 '몰락한 천재'를 여전히 주변(주변인 혹은 주변국)의 질시에 의한 희생자로 묘사하며 추앙하는 것을 봄면 명백해 국수주의적이고, 심지어 '한국은 영웅이 나오기 힘든 나라'이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헬조선'이라는 궤변도 곧잘 등장한다. 2016년 3월 심형래디워 속편 제작에 중국으로부터 900억원을 투자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일부 이용자들이 그의 재기를 응원하고 있다. 송유근논문 표절 사건이 났을때도 나라를 이끌 인재를 희생된다면서 비운의 영웅으로 보는 글들이 많다.

2016년 4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로부터 횡령 및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 성신여자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서경덕에 대하여 '어버이연합 게이트 물타기'이며 '쪽발이들의 음모'라는 댓글이 주류를 이루었고 심지어 네파를 친일 기업으로 매도하며 불매운동을 주장하는 의견이 많은 추천을 얻기도 하였다.# ## 이런 분위기인지라 환빠들이 암약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1.3 제노포비아

다문화주의, 결혼 이민, 난민, 외국인 노동자, 혼혈 등과 관련하여 전형적 제노포비아를 보여 준다. 심지어 사회적 이슈와는 전혀 관련 없는 해외 스타의 방한 소식에도 '한민족 말살하는 다문화' 운운할 정도이다. 이는 호모포비아 항목에서 보다시피, 미디어다음 이용자 중 상당수가 반여권 성향을 보이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현실정치적 선택일 뿐이며 이념적으로 진보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가능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라는 표면적 입장을 버리지 않기 위하여 '다문화주의 정책은 보수 우파의 음모'라는 궤변을 펼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한국의 새누리당에 해당하는 서구권 극우 정당이 표방하는 반이민자 정책을 지지하거나, 보수 우파라도 한국 내 의회 정치와 무관한 해외 정치인, 예컨대 도널드 트럼프무슬림이나 멕시코계 이민자에 대한 인종주의적 발언을 옹호하는 것을 보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모순적이다. 기본적으로 미디어다음의 외국인 혐오증은 국적과 인종을 구분하지 않는 듯하다. 국내에서 전통적으로 비하의 대상이 되어 온 동남아인, 정치적 이유로 경계의 대상이 되는 중국인과 일본인, 원어민 영어 강사들로 대표되는 영미권 출신자, 무슬림 및 중동계, 흑인, 라틴계 등등이 두루 공격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로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출신인 결혼 이민자에 적대적인 것에 비하여 젊은 백인 여성에 우호적인 것을 보면 여전히 이중잣대가 존재한다. 일반적 의미의 '외국인'과 조금 다른 개념이긴 하나 조선족을 공공연히 비하하는 한편 고려인을 '동포'로 인식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2016년 5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토막 난 채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되자 안산시의 외국인 노동자 인구 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가해자를 외국인으로 단정하고 비난하는 댓글이 주류를 이루었다. # 심지어 뒤이어 발견된 상반신이 신장 160cm 미만의 단신이며 발 크기도 약 220mm에 불과하므로 피해자 또한 동남아 출신 외국인으로 추리하기도 하였다. # 하지만 결국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물론 여전히 언론과 경찰이 작당하여 가해자가 조선족임을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망상적 행태를 보이는 이용자가 존재한다.

2.1.4 종교적 편견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지배적이다. 본래 미국식 복음주의 및 근본주의, 대형 교회의 기업화, 일부 성직자의 비리 등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나, 점차 기독교를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대두되며, 현재에는 비이성적이며 감정적 비난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이다. 한국 내 반기독교 세력과 관련한 일반적 비판 중 대부분이 미디어다음 여기에도 적용된다. 급식비 횡령으로 논란에 오른 충암고등학교를 비판적으로 다룬 기사마다 충암학원을 미션 스쿨로 주장하거나 추측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독교와 아무 관련 없는 일반 사학 재단이다.

기독교 못지 않게 이슬람교를 적대시한다. 특히 제노포비아 성향과 맞물리며 출신이나 국적과 무관하게 무슬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증오발언이 예사롭게 등장하며 폭력적이고 경멸적 표현이 담겨 있을수록 높은 추천을 받는다. 태국 남부 말레이계 무슬림, 미얀마 아라칸 주 로힝야족 무슬림, 그리고 스리랑카 내 소수 무슬림을 향한 일부 불교 승려 및 신자의 공격이 격화하며 국제 사회가 '불교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다음 이용자는 이를 '언론의 왜곡'으로 간주한다. 즉, '선량한 불교도'와 '사악한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대결인 동시에 '원주민'과 '이주민'[7]의 대결로서 도식화하며, 전자에 감정을 대입하는 것이다.

유대교유대인에 대한 반감 역시 강해서,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전쟁범죄에서 이스라엘의 비행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히틀러가 2차대전 때 유대인들을 다 쓸어 버렸어야 했다"는 것과 같은 유대인 전체에 대한 증오발언이 많은 추천을 받는다.

하지만 위의 세 종교와는 달리 미디어다음의 여론은 불교에 우호적이다.[8] 예컨대 음주와 도박을 비롯한 일부 승려의 비행에 대해서도 '먹사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므로 침소봉대하지 말라'며 옹호하거나, 심지어 기독교의 '불교 죽이기'라고 반발하는 경우도 흔하다. 사실상의 불교 커뮤니티로 알려진 반기련과 비슷한 성향이다. 물론 불교계를 까는 댓글이 많이 달릴 때가 있는데, 문화재 관리비를 명목으로 한 불교 사찰의 국립 공원 내 통행료 징수 보도가 나올 때나 불교계의 비리를 지적하는 기사가 올라왔을 때는 비판적 댓글이 다수를 차지한다. 또한 불교 이외에도 대종교 등 민족 종교에 긍정적인데, 국수주의적 입장에서 외래 종교 중에서 유태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아브라함계 종교유일신(야훼, 알라)의 안티테제로서 단군을 추앙하는 경향이 흔히 발견된다.[9]

유교성리학을 대체적으로 비판하나, 여성 인권, 동성애 등 일부 의제에 한하여 의견을 함께 한다.

2.2 최근(2016년) 상주 네티즌들의 특징

이것들은 더불어민주당 직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미디어다음에 상주했다가 떠난 네티즌들이 보면 식겁할 소리다.(...)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에 비해 미디어다음 댓글 작성자들의 평균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반새누리 성향이지만 문화적으로는 보수적인 성향인 고연령대 이용자가 많기 때문.

2.2.1 가부장적 여성관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 다음 사이트 내에서는 여성에 대한 동정적인 여론이 비교적 강했었다. 하지만 2015 여성시대 대란 이후 급격하게 여성혐오 기류가 확산되었다. 최근 여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흔히 발견되는 여성혐오와도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유독 여성의 정절과 품행에 관하여 종교 개혁 당시 청교도, 조선 성리학, 혹은 IS에 버금가는 보수적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 특이하다.

즉,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흡연을 하거나 애인과 국내외로 여행하는 것은 모두 성적 문란의 신호라는, 거의 클리셰에 가까운 편견을 여과 없이 보이는가 하면 '걸레' 등 여성비하적 단어를 예사롭게 사용한다. 또한 유명인의 열애나 스캔들을 보도하는 기사에는 십중팔구 두 사람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댓글과 더불어 특히 여성 측을 일컬어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성희롱성 발언이 뒤따른다. 물론 일반인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라서 여성이 성경험 혹은 단지 이성 교제 경험을 밝히는 것만으로 '창녀'라며 비난하기 일쑤이다.

2.2.2 호모포비아

동성애에 관한 한 최소한의 타협이나 포용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동성애 문제에서는 그들이 증오하는 기독교인, 새누리당 지지자, 기타 수구 세력과 뜻을 같이 한다.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반대하고 도심 내 퀴어문화축제 금지를 요청하는 수준을 넘어, 김조광수의 공개 동성 결혼식에 인분을 투척한 모 교회 장로나, 서강대 성소수자 모임이 내건 현수막을 훼손한 자연과학부 교수에게 심정적 지지를 보내거나 심지어 이들의 범죄 행위를 옹호하는 댓글이 다수 등장할 정도이다. 한국 내에서 동성애를 적극 반대하는 양대 행동 주체가 기독교와 보수 우파임을 고려하면 미디어 다음 이용자들이 이들과 의견을 같이 함은 모순적이다. 일반적으로 기독교과 보수 우파는 미디어 다음에서 가장 맹렬하게 비판받는 사회적 세력이기 때문이다. 거꾸로 미디어 다음에서 평소 긍정적 평가를 받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퀴어문화축제를 허용하거나 과거 동성결혼를 찬성하였다는 까닭으로 성토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역설적이게도 미디어다음, 다음 아고라가 그렇게 추켜세워주던, 민주노총이나 NL 등이 주축이 된 민중총궐기에선 '동성애를 인정하자' 라는 요구조건이 있었다. 거기다가 '다문화를 인정하자'도 있었다.

2.2.3 장애인에 대한 편견

원론적으로 장애인 복지 및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장애를 소재로 한 반인륜적 언행과 희화화를 비판한다. 그러나 시외버스 휠체어 탑승 문제와 관련하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비롯한 장애인 단체 회원이 시위를 벌이며 일부 버스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었다는 사실이 보도될 때마다 장애인의 "이기심"을 비난하는 댓글이 등장한다. # 2014년 4월 20일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 합법적으로 예매한 전국 20개 노선 버스 승차권 200개를 이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찰에 의하여 진압을 받았던 사건에서 보다시피 한국 내 장애인 이동권은 극히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소수 장애인이 펼치는 집단 행동이 다수 비장애인에게 불편을 끼치기 때문에 자제되어야 한다는 일견 공리주의적 입장이 미디어 다음의 일반적 경향이다. "당신들이 누리는 혜택도 내가 두다리로 뛰어 번 세금이란걸 잊지 말자"와 같이 시혜적 입장을 드러내거나 "고의적으로 저런식으로한다면, 타인에게 과연 동정심은 어디로갈까?"라며 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으로 규정하는 댓글도 흔하다. 또한 휠체어와 유모차의 출입이 용이하게 설계되어 있는 저상버스의 경우 승차감이 떨어지고, 장애인용 좌석을 없애면 더 많은 비장애인용 좌석을 만들 수 있으므로 비효율적 공간 활용이라며 비판한다. 어차피 저상버스에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승차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없으므로 무용지물이라는 일반화와 함께, 따라서 장애인 콜택시를 보완하는 편이 낫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그런데 저상버스는 고상버스에 비하여 여전히 배차 간격이 현저히 넒다. 즉, 저상버스와 고상버스를 가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비장애인과 달리, 저상버스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고상버스는 오르내리는 것이 어려우므로 결국 장애인은 어느 쪽도 이용할 수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장애인 콜택시라는 대안이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이 또한 대기 시간이 길고, 장애등급 2급 이상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인권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일부 운전 기사가 폭언을 일삼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게다가 장애인 콜택시 이용을 강요하는 것은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사회적 욕구를 무시한 처사이다. 왜냐하면 장애인 이동권은 단순한 이동 이외에도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 역시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그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게 매우 심해졌다.

2.2.4 꼰대

네이버에 비해 연령대가 높다보니 청년 문화에 관한 인식은 아직도 보수적이다. 특히 패션에 관한 기사는 악플이 뒤따른다. '거지 같다'느니 '이게 대체 어느 나라냐'느니 하는 식이다. 홍대 앞 클럽 문화에 대한 성토도 그러하다. 게임에 대해서도 셧다운제등 억압적인 정책들은 까지만 여전히 게임 자체에는 부정적인 시선이며, 게임리그를 진행하는 것을 이해 못한다는 논조도 보인다.

최근 두발자유화, 체벌, 학생인권조례 등 청소년 문제와 관련하여 보수적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두발 및 복장 규제를 옹호하고, 체벌 금지 정책으로 인하여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막을 길이 없어졌다며 개탄하고, 강력한 교권 확립을 위하여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는 것 등이다. 일부 수험생의 '수능 거부 시위'에 대해서도 "어차피 대학도 못 갈 점수 아니었냐" 혹은 "머지 않아 후회할 것이다" 같은 비아냥이 대다수이고, "교육 현실을 고치고 싶으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교육부 장관이 되어라"처럼 클리셰에 가까운 조언도 흔하다.

2.2.5 악플 및 도배

악플선플을 압도하는 것은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나 적용되는 보편적 현상이나 미디어다음은 특히 집요하고 집착에 가까운 악플이 자주 눈에 띈다는 것이 특이하다. 미디어다음에는 댓글을 단 이용자의 이름을 클릭하면 자동적으로 지난 댓글 전체를 보여 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악질적 악플러를 파악하기 쉽다. 심한 경우에는 사실상 미디어다음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짧게는 1-2분, 길게는 한두 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수십 개 이상의 악플을 쓰는 이용자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상습적 악플러일수록 여성 혐오, 반다문화주의, 반기독교, 연예인 및 정치인 비방 등 특정한 소재를 선정하여 동어반복에 가까운 엇비슷한 댓글을 남기는 경향이 강하고, 아예 복붙만 계속하는 도 있다. 정작 해당 기사의 내용이나 맥락과는 무관한 이 꾸준글에 대하여 미디어다음 이용자 대다수는 자신들의 정서에 위배되는 내용이 아닌 이상 용인하는 편이다. 가끔은 정신분열증 환자로 추정되는 이용자의 암호문 같은 무의미한 도배도 보인다.

2.2.6 열폭

주로 해외여행, 취미, 레저, 패션 등에 관한 기사에서 눈에 띄는 양상이며, 경제적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하여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지 못하는 스스로를 비관하거나, 나아가 해당 기사 속 소비 주체에 대한 증오를 표출하는 경향이 존재한다. 가령 명절이나 연휴를 맞이하여 국제공항이 북새통을 이룬다는 소식에는 예외 없이 '서민들은 먹고 살기에도 바쁜데 팔자 좋다'는 식의 비아냥이 뒤따른다. 비단 상대적으로 큰 비용이 소요되는 관광 뿐 아니라 문화 활동 전반에 대하여 비슷한 태도이다. 또한 일부 대기업의 야근 금지, 육아 휴직 확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유연근무제 도입 등 근로 환경 개선을 다룬 내용에도 소수 특권층을 위한 정책이며 중소기업 근로자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라면서 비난 일색이다. 그러나 정작 선진적 기업 문화를 보편화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나 요구는 크지 않아 보인다. 예컨대 대체 휴일 제도가 채택되면 사실상 혜택을 보는 것은 공기업 내지 대기업 직원 뿐이라면서 아예 반대하고 나선다. 그동안 공무원이 누려 오던 복지를 전직종에 확대하는 것이 상향평준화라면, 다수 미디어다음 이용자가 지향하는 것은 하향평준화인 듯하다. 이들 대부분이 실업자와 일용직 노동자, 저소득자 등 사회 소외 계층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피해의식의 발현이라는 분석도 여타 커뮤니티에는 종종 등장하나 구체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3 분야별 뉴스기사와 댓글반응

3.1 정치 기사

이 곳에서 가장 많은 댓글 작성수를 자랑하는 곳이 정치 기사인데 특히 2008년 이명박 정부에 대한 대부분 댓글러들의 반(反)MB 정서와 반(反)한나라당 정서에 의해서 대부분의 댓글이 주로 전직 대통령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까는 댓글들도 가득하며 심지어는 경찰이나 검찰짭새, 떡찰, 견찰, 떡검, 섹검이라고 비하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다른 사이트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악플러들도 존재하여 악플자국을 남기고 가는 곳은 기본풍습이고 지역드립이 아주 많이 존재한다. 특히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전직 대통령들의 경우는 5.18 살인마[10], 29만원 새X, MB OUT, 쥐새X, 쪽빠리라는 욕설과 비방글이 존재한다. 당연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닭그네, 유신공주, 이명박근혜는 등의 비방글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반대로 노무현김대중은 경제정책 빼고는 모두 긍정적으로 선플을 단다. 한편 김영삼5공 내란범 척결, 금융실명제 실시 같은 긍정적 요소와 IMF 부른 무능한 대통령, 사고공화국 같은 부정적 요소가 동시에 베스트에 올라가는 등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그리고 김대중의 경우는 필요할 때만 추켜세우고 일왕에게 조문한 점, 미국이나 일본과 마찰 없이 외교관계를 지낸 점, 김종필과 연대한 점 등을 아직도 물고 늘어지며, 역시 노무현 대통령이 제일 훌륭하다고 추켜세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댓글알바로 추정되는 집단들이 대놓고(...) 달려와 댓글을 달고 가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댓글이 달린 기사가 메인에 뜨는 순간 비공감 투척 먹고 나가 떨어진다.

또한 같은 사이트의 다음 아고라에서 넘어온 유저들까지 합류하여 댓글을 달고가는 경우도 많아서 주로 다음 아고라 유저들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비방하는 댓글을 다는 편이기도 하다.

'기승전박근혜' 혹은 2013년 이전까지는 '기승전이명박'이라는 용어가 회자될 만큼 비판, 근거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비난적으로 정부 여당을 공격할 거리를 찾곤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뉴스에서마저 닭, 쥐 운운하는 댓글들이 추천수 상위권을 차지한다. 이 드립은 몇 년 동안이나 반복되며 클리셰가 되어 버렸다.[11]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나 모순을 지적하는 기사에 대해서 '그러니까 젊은 애들이 투표해라', '투표는 안하고 선거일에 놀러가기 바빠서 그렇지' 운운하는 투표 만능주의도 상당하다.

다만 2014년 12월 말 소니 필름 해킹 사건의 보복을 빌미로 미국 해커들이 북한 인터넷을 집단 공격하여 마비시키자 모든 정치 댓글이 친 우익 성향으로 뒤바뀌는 사태가 일어남으로써 미디어 다음의 북한을 찬양하는 댓글이 어디의 소행인지 간접적으로나마 인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친북[12], 반정부 성향 댓글이 보통 찬성 5천 정도, 반대 100 미만을 찍던 평소와 대비해서 이날 모든 기사의 댓글의 친한국정부, 친미 댓글의 찬성이 수백, 반대는 수십건이 십여시간 이상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날 기사에 무관심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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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는 희망고문오보를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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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박근혜를 언급하면 얼마나 눈이 뒤집어지는지 보여주는 매우 극단적인 사례. 박근혜를 디스하려는듯한 댓글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필명과 프로필사진을 들고있다. 사실 이건 모바일 이용자를 우롱하기 위한 분탕충들의 전략이다. 모바일에는 이런 사진이 안 나오기 때문. 이렇게 닉네임부터 낚시질 하는 네티즌들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며 이제는 하도 알려진 덕분에 2016년 현재에는 구시대 유물 수준(...). 야권내 문제에서는 친노, 친문재인 편향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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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캡쳐본으로 총선을 앞두고 다음의 분위기 다음판 총선홍보 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도저히 답이없다

황정민박근혜와 사진을 찍은 것 가지고 황정민에게 욕설이 퍼부어지던 곳도 이곳이 대표적이다. 다른 곳은 클리앙, 뽐뿌..

3.2 경제 기사

정치못지 않게 노동자 관련 인권 문제(비정규직 문제 등)에 따른 삼성그룹, 롯데그룹, LG그룹, 농심그룹과 같은 재벌 및 전경련, 경총 등 재계에 대한 비판댓글도 자주 올라온다. 특히 삼성그룹과 롯데그룹, 농심그룹 관련 기사에 악플이 많으며, 농심은 2008년 광우병 논란을 기점으로 우지 파동도 언급되며 악플이 자주 달리는 반면 삼양식품은 농심의 대척점으로 추앙받는 분위기가 생겼다. 롯데는 일본과의 관계 및 경영권 계승 문제로 기사가 올라올 때마다 까는 댓글이 많다.

물론 노조도 욕한다. 그 노조라는 단어가 한국노총이나 현대차 노조를 뜻할 때만 그렇게 한다. 민주노총금속노조의 폭력투쟁에는 오히려 불쌍하다, 얼마나 정부가 탄압했으면... 등등의 말과 겯들어 동정심을 가진다.(...) 즉, 폭력을 동반한 반정부 단체는 무조건 추켜세워준다. 실제로 노동운동에 관심이 많은 온건한 진보주의자들도 '민노총이나 금속노조의 의견에 관심은 가져야 하지만, 그들의 성향과 행동은 반민주적이며 너무 폭력적이다' 라는 의견을 내는 경우가 많다. 비정규직 문제의 경우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지만, 정작 비정규직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면 " 기존 정규직들은 다 공채로 들어왔는데 감히 정규직을 날로 먹으려 한다, 억울하면 너희들도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들어왔어야 할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대기업의 이른바 갑질를 비판하지만 정작 경제적 약자인 알바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는 부정적이거나 최소한 냉소적으로 변했다. 예컨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개최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에서 논란이 된 근무자 벌점 제도를 보고하거나, 커피빈이 CCTV를 이용해서 매장 직원을 감시하고 있음을 폭로한 기사에 대하여, "고용주의 당연한 권리"라며 "요즘 젊은 알바들이 오죽 엉망이면 그렇겠냐", "억울하면 사장 하면 된다"라는 요지의 댓글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최저임금제가 논란이 될 때마다 상당수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현실적 인상을 요구하는 가운데, 그것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가져다 줄 영향을 염려하며 반대하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특히 후자는 단순히 현상 유지를 주장할 뿐 아니라, 능력, 연령, 배경 등에 따라서 최저임금제를 차등적으로 적용할 것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상대적 피해자가 되는 것은 주로 청소년, 주부, 노인, 외국인 노동자 등이다.

물론 외국인노동자에 대해서 미디어다음의 주류 여론은 그전부터 본국으로 돌아가라 등등 혐오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2014년만 하더라도 알바 처우 개선에는 꽤 긍정적으로 보였다.

3.3 사회 기사

정치 기사 못지않게 유저들의 댓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게 된 곳으로 특히 이 곳은 지역드립이 존재하고 있어서 특히 영남 및 호남, 인천지역 관련기사가 올라오면 댓글들이 서로간의 지역드립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경상도, 인천광역시 지역에 적대적인(특히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 적대적인) 성향을 가진 다음 아고라에서 넘어온 유저들을 중심으로 개쌍도, 과메기 등의 온갖 악질적인 드립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극우사이트나 보수계열 커뮤니티에서 분탕을 치러 온 보수 네티즌들이 광주광역시전라도 지역에 적대적인 유저들이 기승을 부려서 슨상님, 홍어 등의 용어가 대거 발견되기도 한다. 4대강 사업 관련이나 선거민심에 관한 기사에서 이런 댓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그러나 친노 성향이 날수록 극단적으로 바뀌며, 전라도 지역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비노 진보세력과 갈등이 커지면서 친노 네티즌들이 호남 지역을 비하하는 일 역시 있다. 결국 그들이 진심으로 호남 지역의 민주화 운동이나 그들의 성향을 감싸기보다는, 이젠 자신들과 의견이 다르니까 내치냐는 소리를 듣는 것.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이후 호남이 국민의당을 지지하는것때문에 호남을 조롱,비하하는 댓글이 최다 추천을 받는일이 많아졌다.

참조(추천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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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의 글에 나온 사진중 하나 [13] [14]

물론 일부 분야에서는 보수 성향 사이트와 일맥상통하는 면도 있는데, 그 예 중 하나가 여성가족부나 이와 관련된 정책. 여가부가 들어간 기사가 들어오면 일단 여성부는 폐지해라, 보슬아치, 여가부는 망해야 제맛, 셧다운제, 아청법 좆까라는 댓글부터 올라온다. 또 강력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에 대해 엄벌주의사형제의 강력한 집행을 주장하고 성 소수자, 외국인 노동자에 반대하는 댓글이 다소 많고 그 수위 또한 상당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 친노 계열이 아무래도 정통 좌파(주로 노동당이라거나 PD 계열)들과 달리, 한국 내에선 특히 보수 진영보다도 민족주의가 눈에 두드러진다는 점이 그 이유이기도 하다.

3.4 국제 기사

해외 소식을 다루는 기사이기 때문에 특히 일본, 미국 등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이 들어오기만 하면 노골적인 험악한 댓글로 장식을 하는 수준이며, 때에 따라서는 지금 우리 나라 현실이 어떤데 남의 나라 일을 왜 우리가 알아야 하느냐, 이런 거 기사로 쓸 시간이 있냐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들이 베플로 올라오기도 한다.

일본에 관한 기사에서는 정치인은 물론 과거사나 독도 문제, 한국에 대한 좋지않는 기사가 올라오면 댓글수가 하루에 1000개 내지 2000개 이상도 넘는 편인데 주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비판적 댓글로 도배 및 장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댓글이 일본놈 보는대로 때려죽이자, 원숭이 새X들은 바나나나 처먹어, 일본놈은 한국에서 꺼져라라는 등의 험악한 댓글들이 장식할 정도다.

특히 2011년 도호쿠 대지진이 막 벌어졌을 때는 꼴좋다, 지진맛이 어떠냐?, 추잡한 왜놈들 이참에 다 죽었으면 좋겠다, 일본놈 새끼들 다 죽여버려, 풍악을 울려라, 일본놈들 다 죽어야 돼, 지진이나 화산 좀 많이 터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일혐일적인 무개념 댓글들이 장식하였던 적도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류스타스포츠 스타가 일본에 성금이나 기부를 하면 항상 나오는 레파토리가 바로 그 기부할 돈 차라리 우리나라 서민에게 기부좀 하지. 등이다. 이미 사고의 방향이 꽉 막혀버려 대승적 차원의 인륜적인 상식도 그들에겐 통하지 않는 듯 하다. 다만 우리나라에도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는 좋은 점(?)도 있긴 하다. 참고로 네이버에서는 한국 국민에 대한 기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기사가 올라오면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는 이상한 논리[15]로 비난을 한다.

그렇지만 일본인 개개인의 선행 등에는 비난 대신 오히려 칭찬을 한다. 결국 일본 극우의 깽판 때문에 일본이라는 이미지 자체가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2015년 영국의 신임 노동당 당수 제레미 코빈이 과거 9.11 음모론과 세계정부 음모론을 주장한 바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진실을 말하는 용자니 노무현을 보는 것 같다니(?!) 왜 엉뚱한 노무현에게 피폭... 하는 무식한 개소리들이 베댓에 올라가는 추태를 보였다.

국내 기사와는 달리 비교적 진영 논리로부터 자유로운 의견이 개진되는 편인데, 달리 말하자면 진보의 탈을 쓴 극우가 민낯을 드러내는 예가 많다. 최근 난민 문제와 관련한 유럽의 우경화를 염려하긴 커녕, 오히려 공공연히 인종주의를 선동하는 일부 극우 정당의 선전에 격려를 보낸다. 정작 국내 보수 정당에 대하여 거의 병적 적개심을 드러내는 것과는 철저하게 모순된다. 심지어 도널드 트럼프'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에 대하여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면서 옹호할 정도이다. 2011년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주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만나고 싶은 인물 중 하나로 이명박을 언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학살자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라는 조롱이 한동안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다문화주의를 반대하는 근거로서 이 사건을 인용한다. 게다가 브레이크를 비난하기보다 노르웨이 및 유럽 내 이민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이다.

3.5 스포츠 기사

초기부터 일반기사 사이트와는 달리 별도로 독립되어 있으며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여러분야별 기사로 구분하고 있다.

MLB민훈기송재우, 축구한준희장지현원투펀치 등 역량 있는 전문 필진과 특성화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샤다라빠 카툰과 이우의 야구수첩, 사야이 등의 스포츠 카툰이 연재되고 있다. 2015년 들어서 네이트의 스포츠 웹툰 작가를 대거 영입했다. 와싯, 칼카나마, 익뚜, 바운스킴() 등이 카툰 칼럼니스트에 올라온 것이 확인 되었다. 또한 사야이를 연재하던 유영태프로야구 카툰으로 유명한 최훈도 여기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특성은 어디 안가는지 스포츠 기사란에도 전혀 상관없는 박근혜, 이명박, 새누리당을 까는 글만 올려도 바로 베스트로 올라간다.(...)

3.5.1 야구 관련

한때는 댓글란이 사실상 뉴스 댓글이 아니라 KIA 타이거즈 커뮤니티 게시판이라 생각하는 것이 편한시절이 있었다. 이는 다음의 정치적 성향상 KIA팬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인것과 연관 지으면 이해하기 쉽다. 해태 타이거즈부터 응원하는 팬도 꽤 있다. 그래서인지 2010년 선동렬감독이 잘린 이후로 삼성 라이온즈기사마다 경상도를 비하하는 내용과 정치색이 강한 댓글로 도배, 베스트로 만드는 바람에 많은 삼성팬들이 네이버나 네이트 뉴스로 옮겨가는 현상까지 있었다.

이는 당시 상황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삼성팬들 사이에서는 양준혁의 강제은퇴와 한국시리즈에서의 무기력한 패배로 분노가 절정에 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KIA 팬들이 기사마다 난입해 선동렬 감독에 대해 실드를 치는 댓글로 도배한 것. 거기에 일부 KIA팬들은 양준혁 기사마다 이종범과의 비교드립을 시전했으니... 그렇게 서로 감정이 고조된 상황에서 선동렬이 잘렸으니.. 삼성팬들은 처음엔 "너네 팀 감독도 아닌데 왜 실드치냐"라고 분노를 표출하다 결국 물량공세에 지쳐 결국 다음을 기피하기 시작했다.

대구야구장 신축기사에 달린 댓글인데.. 최다 추천 댓글흉노드립이며 그 외 베스트 댓글이 야구랑 별 연관도 없는 대구FC 드립을 치며 만명도 안차니 신축구장 짓지 말라는 댓글이 지역드립과 함께 섞여 있다. 물론 반대도 많으나 다음 미디어의 반대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게 함정.

선동렬의 막장짓으로 인해 탈KIA화가 많이 진행되어 LG,두산,넥센 등 서울권 팀 팬들이 급속하게 성장하여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삼성 기사에 선동렬을 언급하는 경우는 줄었지만 여전히 삼성팬들 사이에서는 다음 스포츠뉴스 댓글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사도스키가 윤석민에게 1이닝 계투가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리자 인종비하를 포함 온갖 욕들이 달려있다. 다만 당시에는 저평가를 했다는 논란거리가 있었다는 것을 참고하자. 지금은 이건 고평가를 했다는 네티즌들이 많다.

2010년대에는 삼성을 고평가하기 시작하고, 반대로 롯데와 한화를 까기 시작했다. 한화는 투수들을 지나치게 혹사하는 것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 롯데는 CCTV 사찰, 델파이 이종운 영입, 그리고 2015년에 벌어진 왕자의 난과 탱탱볼 논란까지 터지면서 완전히 등을 돌렸다. 그냥 롯데가 싫어서 욕하는 듯

롯데를 욕하기 시작하면서 非야갤파 야빠들의 최대 성지가 된 듯 보인다. 물론 이전부터 네이버나 네이트 스포츠 기사에 비해 야갤드립이 적어[16] 야갤드립을 싫어하는 네티즌은 다음을 선호하는 편이다. 다만 야갤드립이라도 지역드립이나 고인드립을 제외하면 재미있는 드립들이 많은 것도 사실 이므로 네이버 뉴스에 비해 댓글이 다소 밋밋하다는 평도 있다. 그래서 댓글보는 재미로 스포츠 뉴스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선호되지 않는다. 사실 몹쓸 드립만 아니라면 블랙 코미디가 호평받는게 현실이기도 하고...

3.5.2 스포츠 토론 게시판

스포츠 기사뿐만 아니라 토론 게시판도 종목별로 개설되어 축구, 해외축구, 야구, 해외야구, 골프, 농구/배구, 일반 토론 게시판이 있다. 스포츠 일반토론 게시판에서는 김연아빠와 마오타,손연재빠, 기타 김연아까가 하루가 멀다 하고 키배를 벌이고 있으며, 2010년대 초까지는 김연아빠와 마오타가 키배를 벌이다가 2012~2013년부터 손연재가 주목받으면서 김연아빠와 김연아까의 대립 구도가 계속되고 있다. 2013년에는 일반토론방에 상주하던 어느 김연아빠가 손연재에 대한 비방을 계속하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일도 있었다. 실제로 손연재 안티들 90%이상이 김연아 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6 연예 기사

원래는 미디어다음 한 사이트에 존재해 있었지만 2012년부터 연예뉴스 사이트를 분리독립하여 전문기사를 올리고 있다.

여자 배우, 여자 아이돌에 대한 악플이 대단하다. 지극히 꼰대스러운 시각에서 이들을 윤락녀처럼 취급하며 성희롱과 음담패설을 공공연히 일삼는 것이 심하다. 물론 악플의 대상이 여자 연예인에게 한정된 것은 아니다. 타블로는 여전히 학력 위조범으로 취급받는다.

대상을 가리지 않는 악플로부터 자유로운 연예인은 대선 및 총선 당시 공개적으로 야당을 지지하였거나, 김장훈처럼 애국 코드를 공유하는 소수를 제외하면 전무한 수준이다.

정리하자면 대체로 4.29 재보선 이전까지는 이랬다.

  • 보컬 가수들을 높이 평가해 준다. 단, 연세가 많은 가수들은 그들 연령층이 새누리당을 더 많이 찍었다는 이유로(...) 욕했다.
  • 과도한 섹시 퍼포먼스를 하는 아이돌을 깐다.
  • SM 쪽이면 보아 빼고 무조건 욕한다. 다른 소속사도 대표를 옹호하는 댓글은 없다.
  • 사건이 터지면 언론사부터 욕한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특이한 동향이 있는지 확인부터 한다. 물론 없다면 그때부터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연예인들은 욕사발을 먹기 시작한다.(...)
  • 네이트 판쪽에서 넘어온 네티즌들을 혐오한다.

그런데 4.29 재보선 이후 이런 패턴이 깨지기 시작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여기가 네이버인지 네이트 판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4 기타

언제부터인가 기사댓글 왼쪽에 프로필 사진란이 추가되어서 유저별로 프로필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3년에 이르러서는 네이버네이트가 댓글서비스 개편을 통해 정상화를 추구하는 반면,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디어다음은 그대로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 시인'으로 불리우는 유저 '제페토'가 미디어다음 댓글란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각별한 인간애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시들이 많아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언젠가 왓비컴즈미디어다음에 제 2의 타진요를 만들려는 뻘짓을 하려던 적이 있었다(...). 타진요왓비컴즈고 간에 단체로 한국에서 버로우 좀 타봐야 정신 차릴 듯 하다.

2015년 6월23에 2015년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셜 댓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참조

2015년 9월 8일에는 네이버, 다음이 여권에 부정적이라면서 포털 사이트들이 뉴스 유통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7] 새누리당은 국정감사에 다음카카오 수뇌부 인사들을 부르겠다며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1. 정희성 시인이 1971년에 쓴,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종합캠퍼스 기공식에 부친 축시 '여기 타오르는 빛의 성전(聖殿)이'를 패러디한 것.
  2. 허나 가끔 국수주의로 의심되는 댓글들이 베스트가 되는 경우를 보면 확실한 진보라고 볼 수 없다.
  3. 또 사실 진보나 좌파성향이라기 보다는 친민주나 사회자유주의, NL 성향이 강하다.
  4. 현재 네이버는 메인화면 편집을 하고 있지 않음으로 네이버를 일방적으로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 보기는 힘들다.
  5. 김영삼인 경우는 3당 야합을 한 배신자라는 평가와 그나마 업적이 있다는 평가가 같이 있다. 즉 다른 보수적 성향의 전직 대통령보다는 호의적인 편
  6. 이명박과 친이계, 박근혜와 친박계, 남경필, 원희룡
  7. 실제로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서 무슬림은 이미 수 세기에 걸쳐서 존재하여 왔으며 불교도와 이슬람교도의 인종적 차이가 항상 뚜렷한 것도 아니므로 '이주민'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8. 미디어다음의 여론과 비슷하게 반기독교를 기치로 걸고 활동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반기독교 사이트인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은 반기독교/한국 문서에도 나온 것처럼 친불교 성향이 강하며, 다음에는 기독교도를 불교도로 개종시킨다는 목표로 활동하는 친불교 카페도 있다.
  9. 단군을 숭배하지 않지만 비슷한 동기로 일어난 종교가 동학으로 불리던 천도교다.
  10. 그런데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폭력행사 더불어 자유를 외친 수많은 사람을 죽인것은 교과서에 실린대로 사실이다.비판이 아니라 비난을 받아도 할 말 없는 경우살인마 맞네
  11. 심지어는 정치와 전혀 관계없는 웹툰에도 이런 정치병걸린 댓글들이 올라오곤 했다.
  12. 그렇다고 종북 그런 것은 아니다. 문제는 여당이 너무 싫어서 북한 급 혹은 그 이상으로 보는 시선과 음모론그들 스스로 우파 네티즌들의 종북몰이에 빠지게 한다. 자승자박이자 자업자득이다.
  13. (저기 나온 날짜를 기준으로) 10년전에 무슨 사건이 났는지 알면 기겁을 할 것이다.
  14. 물론 TK민주공화당(1963년) 민주정의당 , 한나라당, 새누리당에 대한 몰표(70% 후반 - 80% 초반)도 문제이고 대구경북 출신의 독재자 (단 전두환경상남도 합천군 출신이지만, 고향만 합천군일 뿐 실제로 중고등학교는 대구광역시에서 나왔다.)로 인해 부산, 경남 (사실은 울산도) 사람들도 죽고 , 광주 사람들도 죽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이 대구광역시 시민들과 경상북도 도민 전체가 인격적으로 모욕을 당해야 될 이유는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구,경북 사람들 전체가 그 당에 표를 준 것도 아니고, 전부 다 독재자를 좋아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경상도는 1공화국 땐 진보 성향이 너무 강해 민주당의 표밭이어서, 이승만의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차라리 왜 그 사람을 좋아하면 안 되는지 왜 인물과 이 때까지 그 당이 한 정책으로 뽑아야 하는지, 왜 지역주의에 따라 특정한 당에 몰표를 주면 안 되는지 댓글을 다는 게 훨씬 나았을 것이다.
  15. 노력으로 100% 성공한다면 모두 성공했을 것이다
  16. 이는 다음에 아고라를 주로 이용하는 네티즌이 많기 때문으로 기본적으로 아고라를 주로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디시인사이드와 일간베스트를 이용하는 네티즌들과 당연히 사이가 좋지 않다.
  17. 그런데 네이버 뉴스의 댓글은 우파가 약간 많은 편이고, 기사에 따라 성향이 갈리며 모두까기 성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