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스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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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 남부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도시

카를스루에
Karlsruhe
로고
문장
국가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인구307,755명 (2015)
시간대UTC+1 (서머타임 준수)
한국과의 시차-8시간
과거와 현대 모습
1721년의 카를스루에
현대의 카를스루에

1.1 개요

1775년 부터 1918년 바이마르 공화국에 편입되기전 까지 바덴 대공국의 수도.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와 연방재판소가 이곳에 있다. 또한 노면전차가 일반 간선철도를 운행할 수 있게 개량한 상호직결 운행시스템 (Tram-Train)이 이곳에서 최초로 상용화되어, 이러한 시스템을 '카를스루에 모델'이라 부르기도 한다. 철도 동호인들에게는 TGV와 교행하는 전차로 유명하다. 카를스루에 공과대학, 카를스루에 음악대학, 국립 조형예술 아카데미 등 많은 대학이 소재하고있다.

1.2 교통

동서 방향으로 프랑스 파리-스트라스부르에서 독일의 슈투트가르트/뮌헨을 잇는 노선과 남북으로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취리히를 잇는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 교통의 요지로 인구 30만의 도시치고는 큰 철도 역사를 소유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도심을 통과하는 트램을 지하화 하는 공사를 시작했는데, 트램노선은 변경되고 도심의 도로는 모두 파헤쳐져 시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 당초엔 도시 건설 30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을 겨냥하여 완공 시기를 맞췄다. 하지만 어디서나 그렇듯 철도 공사는 시간을 맞추기가 힘든지, 완공시기는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이러다 300주년 기념식을 온갖 공사장비와 함께해야 할 판.

1.3 역사

1715년 카를 빌헬름 두얼락 후작에 의해 도시가 세워지기전 두얼락, 크닐링엔, 노이로이트, 뮐부어그, 학스펠트 등 주변에 이미 여러 도시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중 두얼락이 1565년 후작 카를 2세가 이곳으로 중심지를 옮기는것이 계기가 되어 중심도시로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그후 30년 전쟁, 1969년 9년 전쟁에 의해 이 지역 일대는 초토화가 나게 된다.

이후 1715년 카를 빌헬름 후작은 두얼락에서 조금 떨어진 지금의 카를스루에 성을 중심으로 카를스루에라는 도시를 세우기 시작한다. 이후 도시로서 번성하게 되고 바덴 대공국의 중심지가 된다. 이 도시를 세우게 된데에는 일화가 있다. 지금의 카를스루에 성 주변은 원래 후작의 사냥터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사냥을 하다 낮잠을 자게 되는데, 그곳을 중심으로 도시를 지으라는 계시(?)를 받는 꿈을 꾸고 그것을 그대로 실행에 옮겨져 지금의 칼스루에가 생겨나게 된 배경이라고 한다. 물론 사냥하다 갑자기 든 생각은 아닐것이다. 원래 새로운 궁전을 지을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이 자신의 사냥터가 된것이 아닐까...

신도시를 계획하면서 바로크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자 당시부터 뚜렷한 건축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였다. 또한 자신의 권력을 뒷받침하는 시민을 해외에서 데려오기 위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건축부지와 건축비를 제공하였다. 그런 까닭에 18세기에는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에서 이주한 시민들이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다문화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제 2차 세계대전중 연합국의 공습에의해 도시중심부의 건물이 대부분 무너졌다. 무너진 건물들은 전후 대부분 복원되었으나 지금까지 조금씩 조금씩 뜯어 고치는 복원작업을 하고있다고 한다.

오는 2015년 건립 300주년을 맞이한다.

1.4 같이보기

2 독일경순양함

2.1 개요

추가바람
월드 오브 워쉽으로 인해 이 항목이 추가 되었다...?!

2.2 매체에서의 등장

Karlsruhe_wows_main.jpg

독일 순양함 4티어 트리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