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캐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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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제이미 캐러거(Jamie Carragher)
생년월일1978년 1월 28일
국적잉글랜드
출신지머지사이드 주 부틀
신체 조건185cm, 83kg
포지션중앙 수비수 , 풀백
등번호23번
소속팀리버풀 FC (1994 ~ 2013)
국가대표38경기 0골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원클럽맨

리버풀 미드필드에는 제라드, 수비에는 캐러거

과거 리버풀 FC의 센터백이자 부주장[1][2]

스티븐 제라드마이클 오언과 같은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유스 시절 1년정도 에버튼으로 외도(..) 한것 빼면 시작부터 은퇴까지 리버풀에서 한 진정한 원클럽맨.[3] 어린시절에는 에버턴 FC의 팬이었으나 리버풀 FC의 유소년 팀에 입단 했고 1996년 FA 유스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후 1996년에 1군 무대에 대뷔했다. 신체적인 능력이 특별히 뛰어나지는 않지만 빠른 순간 판단과 뛰어난 집중력을 앞세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또한, 수비진 전체가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지휘하는 뛰어난 리더십과 투쟁심을 갖고 있어 리버풀 수비의 핵심적인 지휘자 역할을 담당하며 주장인 제라드와 함께 팀 내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다. 2008년 1월 15일, 홈에서 벌어진 FA컵 홈 경기 루턴 타운전에서 리버풀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자신의 500번째 경기에 출장했으며, 그는 이 경기에서 주장으로 출전했다.

2012년 시점에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많이 하락하였다.술한 잔 걸친 듯한오락가락하는 플레이와 시뻘건 얼굴색으로 인해 만취성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다만 특유의 만취 플레이는 전성기 시절에도 꾸준해서 자책골 같은 뜬금 실수가 많았다.심지어 자신의 마지막 유럽대항전 경기가 된 제니트와 유로파리그 32강전 홈경기에서도 실수로 헐크에게 골을 내줬고 팀은 원정골 다득점 규칙에 따라 탈락하게 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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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리버풀 상대 득점 3위의 위엄
한 때 리버풀 킬러였다더라

리오 퍼디난드존 테리또한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 하지만 캐러거보단 잘한다(...)[5]
이렇게 회생불능 선수로 여겨졌지만 12-13시즌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급회춘모드로 활약...[6]
본인은 은퇴를 생각하고 있지만 로저스 감독은 이를 만류하고 있다.
2월 7일 결국 만취성님의 은퇴 결정이 공식으로 발표... 이번 12-13시즌이 마지막이 되었다.

스티브 맥클라렌의 뻘짓으로 국대에서 은퇴하고, 잉글랜드는 결국 유로 2008 본선 진출도 하지 못하게 된다.[7]

이후, 리버풀의 몰락과 동반하여 몰락한다. 중앙 수비수라면 30대 중반까지 대개 기량을 유지할수 있는데 이 선수는 어쩌다 이렇게 까지 기량이 하락한건지....[8]



스카우스(리버풀 사투리)가 굉장히 심하다. 이건 영어가 아니다...
베니테스 감독 재임시절, 대륙축구를 구사하는 베니테스 감독의 노선에 따라 영어를 배워 나가거나 또는 초급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해외파 용병들이 많이 영입되었다. 그런데 영입된 대부분의 선수들이 팀 적응에 있어 가장 어려워하던 것이 바로 캐러거의 스카우스. 캐러거가 그냥 고참급 선수도 아니고, 아예 부주장이니 원...
바다 건너는 아일랜드, 북쪽으로는 스코틀랜드와 가까운 리버풀의 특성상, 리버풀 사투리는 발음이 애매하고 억양 또한 미묘하게 강하다. 그 예로 스티븐 제라드 또한 캐러거와 마찬가지로 리버풀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제라드의 영어도 처음 듣는 사람은 알아듣기 조금 힘들다. 하지만 영어에 정통한 사람조차 캐러거의 사투리 앞에서는 저건 영어가 아니다 라고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같은 스카우스를 쓰는 사람들조차 캐러거의 사투리는 종종 알아듣기가 힘들다고 할 정도로 사투리 계의 끝판왕(...) 그래서 캐러거가 현역으로 뛰던 시절, 용병들이 리버풀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의 척도중 하나가 바로 '캐라의 말을 어느정도 알아듣는가'였다.

2013년 2월, 12-13 시즌을 끝으로 은퇴선언을 했다.
[1]

이제 리버풀에 이적하는 선수들은 캐러거의 사투리를 더 이상 들을 필요도 없고 헤어스타일도 맘대로 할 수 있다[9]

은퇴 후에는 언론계 쪽에서 일을 하고 있다. 선수 시절에도 의외로 신문에 정연한 칼럼을 발표하기도 하는 등 싹수가 보였으며, 2013년부터 스카이스포츠에서 개리 네빌과 함께 일하고 있다. 현역 시절 투닥투닥했던 것과 다르게 괜찮은 콤비를 이루고 있는 모양. 해설과 경기 분석도 나쁘지 않게 하고 어그로도 끌지 않는 편. 사투리가 매우 심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꽤 많았으나 별 말 없는걸보면 잘 하고 있는 듯 하다. 애초에 영국은 악센트가 워낙 다양한 나라라 스포츠 코멘테이터같은 경우에는 사투리에 관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티에리 앙리가 현역에서 은퇴하며 이 콤비에 합류하게 되었다.

제라드의 고별전 겸 안필드 자선경기에서 제라드와 함께 양 팀의 주장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선수도 아닌 수아레즈를 지워버리는 모습으로 찬사를 받았다 [10]

방송용 절친 개리 네빌이 발렌시아 감독을 맡아 바르셀로나에게 7:0으로 탈탈 털리자, 몸소 바르셀로나 훈련장을 방문하면서 부관참시를 시전했다(....).

마리오 발로텔리 랑 무슨 원수를 졌는지 발로텔리 얘기만 나오면 작정하고 발로텔리를 깐다. 정작 발로텔리랑 같이 뛰었던 제라드도 발로텔리를 디스하긴 했지만 정작 자서전에서는 "발로텔리가 좀 욕은 많이 먹는 애지만 그래도 같이 뛰다 보면 꽤 재밌는 녀석이다"라는 투로 얘기했었는데 캐러거는 하나부터 열까지 디스. 물론 발로텔리가 리버풀에서 먹튀짓 하긴 했지만 리버풀에 더한 놈들 많았는데 뭔가 발로텔리만 붙잡고 까는건 의아하다. 발로텔리도 열이 뻗쳤는지 캐러거를 트위터로 디스했다. http://www.espnfc.us/blog/the-toe-poke/65/post/2943354/mario-balotelli-hits-back-at-jamie-carragher-on-twitter-calls-him-best-hater
  1. 실질적으로 센터백을 보지만 그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양쪽 풀백까지 뛰는 등 다재다능함을 보였지만, 센터백을 제외하면 모두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고, 라파엘 베니테스감독 부임이후 센터백으로 정착한다.
  2. 풀백의 위치에서 실패한 이유중 하나가 활동력 부족이다. 캐러거가 파이터형 플레이를 보이긴해도, 애초에 중앙수비수라 활동력은 전문 풀백에 비할바 못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독일 월드컵에서 캐러거는 개리 네빌의 부상 때문에 중앙 수비수가 아닌 라이트백으로 출전한다. 그나마 그 자리도 오언 하그리브스 때문에 완전 주전은 아니었지만.
  3. 오언은 2005년에 우승을 하고 싶다고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지만 그 시즌 리버풀은...
  4. 원정 0:2패 였고 홈 3:1승이여서 탈락했는데 캐러거의 실수만 아니었으면 3:0승으로 다득점 규칙에 따라 리버풀이 올라갔다
  5. 존 테리는 14-15시즌에 회춘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였다.
  6. 주로 서브멤버로 출전해서 그런지 체력도 팔팔했다.
  7. 이후 파비오 카펠로감독이 부임하여 캐러거에게 복귀신청을 하였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후라 거절한다.
  8. 비슷한 스타일의 푸욜은 아직까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나 부상을 몸에 달고산다. 캐러거도 부각이 안 됐을 뿐이지 유리몸이다. 부상도 있고, 아게르와 스크르텔이 중앙을 맡고 있어 꾸준한 출전이 보장되지 않으며, 풀백으로의 외도도 잦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섬세한 수비보단 기세를 중시하는 파워풀한 수비가 전문적이라, 꾸준한 경험치 습득이 섬세한 실력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힘으로 수비하는 수비수들의 기량은 빨리 떨어진다. 키도 작은 편이고.
  9.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 은근히 팀 선수들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걍 빡빡 밀어
  10. 물론 수아레즈가 고별전인 만큼 설렁설렁 뛴것 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