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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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ャロット/Carrot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밍크족이자 조의 총사대 중 한 명.
성우는 이토 카나에[1]/장미.

2 작중 행적

총사대의 일원이자 '왕의 새' 중 한 명. 바니걸토끼 밍크이며 완다에 비해 다소 어려보이는 소녀이다. 완다나 페드로가 어린애였을 때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가 사이가 나빠진 상태로 공국에 귀환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었다고 하는 걸 보아 10대 중후반 정도로 예상된다.[2]

아직 어린 편이기도 하고 토끼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꽤나 귀엽게 생겼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전투력은 강한 편. 처음 등장했을 때 조로와 잠시 대결했는데[3] 빠른 속도와 전격만으로 조로를 살짝 당황시켰을 정도다.

심지어 루피도 한 번 깨물렸을 뿐이지만 꽤 강한 것 같다고 평했고, 동족인 페드로도 그녀의 강함을 인정했다. 보통 검을 사용하는 다른 총사대원들과는 달리 발톱 달린 장갑을 끼고 싸운다. 토끼라서 그런지 민첩성이 뛰어나며 한편으론 엄청난 점프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초식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치악력도 굉장한지 보팔래빗? 루피가 한 번 심하게 깨물렸다가 죽을 뻔했다는 평을 남겼다. 우걱우걱 열매 능력자도 씹기 힘들어하는 고무인간을...

사실 전에도 밍크족의 인사법 '크릉쪽'을 할 때마다 루피의 귀를 여러번 깨물었는데, 그 때마다 루피가 곤란해하는걸 보면 꽤 세게 깨무는 것으로 보인다.[4] 루피 말고도 다른 밀짚모자 일당의 귀도 깨무는 걸로 보아 캐럿에게는 귀를 깨무는게 자기만의 인사법인 듯. 루피를 깨무는 밍크십을 하다가 그 모습이 우솝에게 포착되는 바람에 잡아먹는건 줄 알고 오해를 사기도 했다.

위험한 것을 즐기는 성격인지 겁이 없는 성격인지 루피가 페콤즈가 말한 상디의 결혼식에 대해 그에게 따지면서 '안 그러면 숨어있다가 결혼식을 박살내자'라는 말을 하자 재미있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고서는 완다에게 이건 노는 게 아니라며 한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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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래도 호기심은 참지 못했는지 결국 상디를 구출하러 가는 루피 일행을 몰래 쫓아갔다.[5]

루피, 나미, 쵸파, 브룩, 페콤즈, 페드로가 사우전드 써니 호에 탑승 완료한 직후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자기가 배의 조타를 맡겠답시고 배에서 툭 튀어나온다. 그곳에 모여 있던 일행은 물론, 동족인 페드로마저 크게 경악한다. 페드로는 사황의 아지트에 잠입하는 위험천만한 탈환 임무 활동에 캐럿을 끌어들일 수 없다며 곧장 배의 방향을 조로 돌리려고 했지만 캐럿은 돌아가면 즉시 완다에게 크게 깨질 거라며 말린다. 그리고 나름 처음으로 떠나보는 바다 여행인지라 동경도 갖고 있어서 바다는...!!! 원더랜드!! 어떻게든 동행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결국 구출팀의 리더인 루피의 흔쾌한 수락으로 구출팀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근데 이후 몇일동안 폭풍우가 불어 배는 난리가 나고, 루피가 요리를 망치는 바람에 몇일동안 굶는등 첫 항해부터 엄청 고생한다... 하지만 이후 토트랜드의 카카오섬에 무사히 도착하고 온통 초콜렛으로 이루어진 섬에 감탄한다. 이후 일행은 섬에서 샬롯 푸딩을 만나 그녀의 카페에서 다들 푸딩과 얘기를 나누는데, 캐럿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벽을 파먹고 있다... 이후 일행은 푸딩이 상디의 약혼녀임을 알게 되고, 그녀로부터 홀케이크아일랜드로 갈 해도를 받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후 도착할 때 까지 거대 지네, 거대 개미 등의 공격을 받으며 캐럿은 일행과 함께 열심히 싸웠다. 시간이 흘러 일행은 섬에 도착하고, 캐럿은 일행과 함께 상디를 찾으며 과자로 이루어진 섬에 깊숙히 들어간다. 그곳에서 말하는 악어가 있고, 상디가 나타났다가 자꾸 사라지고, 루피는 갑자기 두명으로 늘고, 정체불명의 거한이 땅에 뭍여있는등 이상한 일들을 계속 목격한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미를 공격하려 하자 캐럿은 재빠르게 나미를 구해준다. 나미를 공격하려던건 사람의 모습을 한 토끼'랜돌프'였고, 캐럿은 랜돌프와 싸우면서 일행과 함께 도망간다. 하지만 탈출하기 위해 계속 달려도 같은 장소로 돌아오며 나무와 꽃등이 움직이며 이들이 자신들을 방해 했다는걸 안 일행은 패닉에 빠진다. 그때 갑자기 루피가 나미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알고봤더니 같이온 루피는 가짜였고 빅맘의 8번째 딸인 샬롯 브륄레였다. 캐럿은 이후 브륄레를 공격하지만 브륄레의 미러미러열매 능력에 의해 스스로 공격받고, 결국 거울세계에 갇혀버린다. 이 후 쵸파도 거울세계에 갇히게 되서 둘이 같이 다닌다. 쵸파가 캐럿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지만 쵸빠로 합의본다. 쵸파가 거울세계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았으므로 얼마 후에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이름도 Carrot이고 토끼 밍크라서 그런지 당근을 꽤 좋아한다. 싸들고 온 짐 중에 먹거리가 죄다 당근이며 루피가 갖고 온 당근 중 하나를 먹자 갑자기 난폭하게 돌변하여 루피의 목을 물어 뜯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머리를 쓰담쓰담하면 베실베실 웃으며 성격이 순해진다. 순해졌을 때의 얼굴이 심쿵할 정도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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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랜드에 도착했을 때 나미와 함께 옷을 갈아입었다.

샬롯 푸딩이 상디가 맘에 들었다고 하자 자기도 상디가 무척이나 좋다며 자기랑 같다면서 푸딩을 끌어안고 밍크십을 하기도 했다. 뉴하프만 왕국에서 보낸 2년을 어인섬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보상받고 있다 다만 이쪽은 굳이 연애적인 의미에서 좋다고 한 건 아닐지도.

대놓고 노린 모에 속성들 때문인지 독자들 사이에선 평가가 좋은 편인 캐릭터. 아예 차기 동료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까지 하다. 다양한 타입의 멤버들이 있는 만큼 밍크족 동료도 한 명 정도 있으면 좋고, 마침 바다와 모험을 동경하는 점도 루피와 잘 맞기도 하다. 거기에 전투력도 웬만큼 있는 편이기도 하고. 다만 밀짚모자 일당에 하나 쯤은 있는 슬픈 과거 같은 게 딱히 없어보이는 타입이라 아직까지는 동료 가능성이 희박하다.이젠 슬픈과거가 있어야 인정 받냐?? 모든 동료가 슬픈과거를 가졌으니 뭐... 이미 조우가 쑥대밭이 된 상황 자체가 슬픈 과거아닌가...동료조건 완성! PROFIT!!!그래도 일단 루피 사이드 팀과 당분간 함께 활동하게 되었으니 앞으로의 활약을 크게 기대해도 좋을 듯.
  1. ↑ 보아 핸콕의 유년기 시절과 블루팬을 담당했던 성우이다.
  2. ↑ 838화에서 쵸파가 캐럿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던 것을 보아 (인간 나이 기준으로) 쵸파보다 나이가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3. ↑ 갑자기 조로를 공격한 이유는 문지기 바리에테가 종을 울리지 않았는데도 외부인이 들어와 있는 걸 보고선 그들이 바리에테를 쓰러뜨리고 침입한 거라고 오해했기 때문. 애초에 그들이 밀짚모자 일당인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 완다를 통해 알게 된다.
  4. ↑ 토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토끼는 앞니가 계속 자라기 때문에 갈아서 이를 닳게 해야 한다. 게다가 토끼 앞니의 희생물들이 어떤 몰골이 되는지를 보면 불을 보듯 뻔한 일. 루피가 고무였기에 망정이지, 다른 사람들 같으면 이미 귀가 뚫렸다.
  5. ↑ 사실 전부터 상디 구출조에 합류할 것이라고 독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예측이 되고 있었다. 821화 표지에 본격적으로 원피스(만화)/사황 편의 막을 올리는 표지 그림에서 상디를 구출하러 출동한 루피 사이드 멤버들(루피, 상디, 나미, 쵸파, 브룩, 페드로)에 캐럿까지 살짝 끼어있었기 때문. 와노쿠니쪽 인물들을 제외하면 전부 상디 구출조 인물들인데 여기에 뜬금없이 캐럿이 끼어있었기에 상디 구출조와 동행하게 될거란 복선으로 여겨졌던 것. 게다가 822화에서 좀 전까지만 해도 매 시간 동안 완다하고 붙어다니던 캐럿이 완다처럼 자기도 따라가겠다는 소리조차 하지 않고 흔적도 없이 행방불명되었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수상한 낌새를 느끼게 하기도 했다. 몰래 사우전드 써니 호에 탑승해 있었거나 아니면 루피가 등에 매달고 있는 육중한 크기의 고깃가방 혹은 페드로가 매달고 있는 거대한 자루 속에 몰래 숨어있다가 중간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