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험프리스

USAGH-AIRCRAFT2.jpg

공항 코드
IATA없음
ICAORKSG
K-SITEK-6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 USAG Humphreys)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주한미군 미육군의 기지다.
육군 기지이지만 활주로[1]가 있고, ICAO 공항코드도 부여받았다.

일제강점기 1919년 일본 제국 육군에 의해 건설된 기지로, 1945년까지 일본 제국 육군이 사용했으며, 1950년부터 미국 육군이 사용하게 되었다.

2017년말 까지 용산구동두천시,의정부시에 있는 미군기지를 반환하고 모두 이곳으로 이주한다. 사실 지금도 의정부 캠프들의 경우 조금씩 내려오고 있다. 문제는 뉴 타운의 시설이 완전히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음에도 억지로 밀어넣고 있다는 것...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계속해서 공사가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더군다나 가뜩이나 넓은 부대임에도 내부 순환버스조차 긴 배차간격에다 툭하면 시간을 어기는 터라 택시를 타지 않는 이상 이동이 상당히 쉽지 않다.. 여담으로, 평택역을 출발해 이곳으로 오는 평택선철도도 있다.[2]

2 부대 내 편의시설들

우선 다운타운에는, 극장, PX, Commissary, 도서관, CAC(Community Activity Center), Lodge, TMC(Clinic) 정도가 있다.
도서관은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편. 특히나 한국어 서적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읽을 만한 책은 꽤나 있는 편이고, DVD가 많이 구비돼 있으니, 영어 공부할 카투사들은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CAC과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쓸 수 있고, 15분 사용석도 따로 한 대가 마련돼 있다.
CAC에는 당구대와 게임룸, 인터넷룸, 오락실 같은 게임기가 있는 공간,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드럼 한 대, 키보드 한 대, 피아노 세 대, 기타 몇 대) 그런데 기타의 경우 줄이 끊어져 있는 경우들이 많고, 피아노도 조율이 안 돼 있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와 다르게 악기 관리는 잘 하지 않는 듯. 컴퓨터도 주중에도 사람이 없는 경우는 없지만, 특히 주말에는 부대 내에 있는 한국군 병사들이 점령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전입온 지 얼마 안된 신병, 또 UFG 같은 훈련기간이나 락다운이 걸린 경우...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CAC 내에도 먹을 걸 파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대체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PX에는 한국인(카투사 포함) 출입이 불가능한 상점 영역을 제외하고, 이발소 두 곳과 푸드코트, 건강 보조 식품을 파는 곳, 미군을 대상으로 한 통신판매를 하는 부스들이 마련돼 있다. 한국인 출입 통제 영역 밖에서도 신발이나 옷들을 파는데, 카투사들이 구입할 수 있는지는 추가바람. 푸드코트에는 앤쏘니 피자, 타코벨리, 파파이스, 베스킨이 입점해 있다. 물론 모두 달러계산. 배달 서비스도 하지만 한 시간은 기본으로 걸리므로, 미리 감안하고 주문할 것. 스타벅스도 있는데, 이 곳은 원화 계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캠프들과 마찬가지로 부대 밖 스타벅스와 포인트 등이 연동되지는 않는다. 혹시나 텀블러 수집이 취미인 카투사가 있다면, 부대 밖 보다는 텀블러들이 매진되지 않고 많이 있는 편이므로, 참고 할 것.

버거킹의 경우 PX 건물 밖에 별도의 건물로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부대 밖과 이벤트가 연동되지는 않고, 한국에 있는 메뉴가 없고, 한국에 없는 메뉴가 있다. PX내의 매장들과 마찬가지로 음료는 컵만 사면 무한정 제공된다.

극장에서는 최신영화를 상영하는데, 미국 영화만 상영하고 한국영화는 상영하지 않는다. 물론 자막도 없다(...) 카투사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지나치게 많이 켠다. 수요일마다 있는 카투사들의 정훈이 특별정훈일 경우 주로 극장에서 많이 열리는 편이다.

채플은, 원래 다운타운 근처 freedom park 옆에 있었으나, 모두 뉴배럭쪽으로 옮겼다. 총 두 개의 채플 건물이 있는데, 하나는 뉴배럭과 가깝지만, 다른 하나는 뉴배럭에서 좀 더 가야한다. green bus를 타야 갈 수 있으니, 프로바이더 그릴 근처나 다운타운 근처 배럭을 쓰는 경우, 차가 없다면 가기가 부담스럽다. 천주교의 경우 화/수/목/금 평일미사와 일요일 아침 9시 주일미사가 있는데, 평일과 주일 미사의 장소가 다르다! 반드시 확인하고 헛걸음 하지 말길 바란다.
이 외에 다운타운에는 금강 KSB(KATUSA Snack Bar)가 있다. 메뉴 종류나 밑반찬 가짓수는 보행자 게이트 근처에 있는 한라 KSB보다 많은 편. 금강이나 한라나 모두 일요일에는 휴업한다. 카투사에게는 할인가로 판매하므로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부대 내에 Alaska Mining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주로 전입온 신병들이 에스코트할 때 가족들과 가는 편. 평은 대체로 나쁘지는 않지만, 또 그렇다고 '와 맛있다...!' 정도도 아니라는 듯. 달마다 할인 행사같은 이벤트를 하고, 매달 나오는 험프리스 책자에 쿠폰도 뿌리므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워킹 게이트 근처에는 워터파크도 하나 있다. 15~20불 정도 내고 이용할 수 있는데,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물론 수심은 깊다고.. 종종 여름마다 한 번씩 있는 pool pt가 여기서 있을 때가 있다.

이 외에 뉴배럭 부근에도 px가 있고, 여기에 피자헛이 입점해 있다. 엔쏘니 피자와 마찬가지로 주문하면 시간은 한참 걸리므로 참고할 것. 새로 조성되는 뉴타운 쪽에는 골프장, 극장, 체육관들이 새로 건설중이라고 한다. 이후 수정된 사항은 추가바람.

3 기타

THAAD의 배치 지역으로 심사중이던 한 곳이었다. 다른 한 곳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캠프 캐럴(Camp Carroll). 하지만 THAAD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의 공군 성산포대로 최종 결정되었다.[3]
  1. 2178m로 C-17의 이착륙이 가능한 수준이다.
  2. 사실 미군기지선은 지선이고, 평택선은 포승까지 연결된다.
  3. 사실 대구경북 지역은 군사작전상으로는 한 지역으로 따진다. 주한미군에서는 이 지역을 USAG Daegu로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