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zweil K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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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나라 악기회사인 영창뮤직이 미국에 회사 커즈와일을 인수하여 1991년에 나와 2003년까지 생산한 신디사이저이자, 커즈와일 에서 개발한 기존의 감산합성방식, 가산합성방식, FM변조방식과는 다른 V.A.S.T[1]라는 합성기술로 만든 악기다.


여담으로 K2000이 출시된 이후 일본 회사들은 제품 가격을 K2000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한다(…).[2][3]

2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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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000 - 최초의 K2000이다. Calvin칩이 들어 같고 시스템 버전은 1.0. 사운드 모듈 버전으로 K2000R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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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000S - K2000에 2Mb의 샘플러 램이랑 Sampling Option 추가된 모델. 사운드 모듈 버전으로 K2000R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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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000V3 - K2000의 이름대로 시스템 버전은 3.0이다. VAST Mode가 지원되고, 시리즈중 해외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사운드를 듣고 싶으면 여기서 들을수 있다.
  • K2000J - 음원칩이 Janis로 바꿨다. 여기있는 시리즈중 유일하게 영창 표기가 들어 가있고, 한국에서 가장 생산이 많이 된악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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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000VP - 다음 버전인 K2500이 나온후 파생형 형식으로 나온 신디사이저. Setup 음색 리스트만 빼면 시스템은 K2500이랑 비슷하다. 용량을 128K에서 760K까지 확장시켜 1000개까지 음색을 확장 시킬수 있고, 커즈와일에서 아프, 코르그, 롤랜드, 야마하, Moog, SEQUENTIAL CIRCUITS등에 음색을 포함한 31개의 디스켓으로 구성된 "Kurzweil Analog Collection"를 같이 제공해 다양한 음색을 쓸수 있다. 시스템 버전은 3.5이고 색상은 파란색 으로 나왔다.
  • K2000VX - K2500 음색리스트에 다가 그동안 K2000에 확장할수 있었던 ROM Block과 PRAM가 모두 창착 되있는 모델이다.
  • K2000VXS - K2000VX에 Sampling Option과 2Mb의 샘플러 램이 추가된 모델.

3 기타

  • 프랑스의 뮤지션 장 미셸 자르링크, 핑크 플로이드에 키보디스트 릭 라이트링크잡지 광고를 올리기도 했었다. [4][5]
  • 이 시리즈가 아직도 쓰이고 있지만 A/S 서비스는 절대 못 받는다. 이유는 직접 본사 A/S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면 아예 K시리즈는 자신들도 수리 하고 싶어도 부품이나 자재 재고가 아예 없기 때문에 수리를 받지 못한다. 간혹 지방 서비스 센터에 중고 K시리즈 제품을 매입해서 그 안에 있는 제품의 부품들을 쓸 수 있으나 그것이 안될 경우는 고장이 났다면 일찍 마음에 접는 것이 좋다. 그래도 수리하고 싶으면 가끔씩 해외 쇼핑 사이트에서 중고 부품을 팔긴 하니까 구지 수리하고 싶으면 사서 하라. 물론 사기꾼들을 조심해야 겠지만.
  1. Variable Architecture Synthesis Technology(다중구조합성기술)의 약자.
  2. 예를 들어, (판매당시의 가격 데이터가 남아있는 국가들 중) 일본의 경우, 당시 야마하의 플래그쉽 신디사이저였던 SY99가 42만엔이었는데 비해(물론 SY99는 1991년에 나왔지만) K2000이 48만엔이었다고 한다. 거기다 SY99는 76건반이고, K2000은 61건반… 이게 바로 최신 기술이 곧 가격이라는 건가!(이미 나온 지 몇 년 됐기에 최신까진 아니고 기술문제 보단 아무래도 양산문제 때문에(당시에는 아직 초창기이고 영창에서 막 인수했기에 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비싸게 책정하는 모양이다.
  3. 발매한 지 1년만에 Waldolf의 WAVE가 발매했고 WAVE는 당시 생산하는 모델 중에서 가장 비싸다. 거의 2배 가격이다. 미국 기준에서는 9000달러이고 현재(2016년 2월 기준) 기준이 엔 환율을 보면 102만엔이 넘는다.사실 서양기업이 양산문제로 비싸긴 하다. 지금의 커즈와일은 (신디사이저로써의 안좋은 의미로) 성능도 성능이지만 양산이 활발하기 때문에 그나마 가격이 많이 싸진거다. 사실 고급모델을 내놓지 않아서 문제지…
  4. 장 미셸 자르는 1993년 Europe in Concert 부터 쓰기 시작하며 1997년 Oxygene tour, 코무로 테츠야랑 함께한 Electronic night 때는 메인 신디사이저로 썼었다. 물론 2007년부턴 안쓰지만...
  5. 릭 라이트는 1994년 The Division Bell 세션떼부터 쓰기 시작해 디비전 벨 투어에선 하몬드 오르간위에 올려서 썼었다. 이후에도 1996년 핑크 플로이드가 명예의 전당에 올라 기념공연 을 했을때 메인 신디사이저로 썼었고 이후 솔로음반 Broken China에서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