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후

토아 마타(누바)
타후갈리레와포하투오누아코파카타카누바

Tahu

1 구세대

Tahu_Mata_Set.PNG

토아 마타 시절. 진정한 바이오니클을 상징하는 포스를 뿜고 있다. 기존 팬들[1]이 바이오니클 하면 떠올릴 대표적인 이미지가 바로 이것.

Tahu_Nuva_Set.PNG

토아 누바 시절. 은색 갑옷을 입고 후덜덜해졌으나 영화에서 삽질을 해서 약한 이미지가 있다.

Set_Toa_Nuva_Tahu_Mistika.png
'비밀의 늪'에서의 모습(어댑티브 아머 착용). 미스티카 시리즈의 나머지 둘 처럼 못생겨졌다.

472px-CGI_Star_Toa_Tahu.png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는 '스타즈' 시리즈. 키가 폭삭 작아졌다.

472px-Golden_Armor_Tahu.png
그리고 '스타즈' 시리즈의 황금갑옷 버전.아이언맨

오로지 마타누이의 적들만이 나에게서 공포를 느낀다. 나는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다른 이들에 대한 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 토아 누바가 되고 난 후.
어이 기록자! 관광하러 오셨나, 응? - <빛의 가면>, 용암 폭포에서 타쿠아를 구해주며
자매여, 내 앞에서 넌 그저 수증기 정도에 지나지 않아. 뜨거운 공기! 라고도 하지. - <빛의 가면>, 갈리의 도발을 맞받아치는 타후
종족소속카노히도구
토아토아 마타하우파이어 소드
토아 누바하우 누바마그마 소드
토아 누바(미스티카)어뎁티드 하우 누바로테이팅 블레이드, 닌라 고스트블래스터

바이오니클의 처음과 끝. 10년에 걸친 바이오니클의 진주인공. 타쿠아같은 건 무시한다 토아 마타(누바)의 일원이자 리더. 속성은 불. 색상은 빨간색/주황색. 타후는 마오리어로 '불타오르다' 라는 뜻이다. 극장판 빛의 가면에서 나오는 성우는 박지훈.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카노히의 이름은 하우이며 능력은 방어[2]. 그리고 묘하게 스페이스 마린의 헬멧을 닮았다 작중에서 이 가면의 능력을 사용하는 묘사가 자주 등장했으며, 극장판에서도 이 능력으로 방어막을 형성해 용암을 피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극장판의 최종결전에선 락시의 합동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위엄도 보여주었다.

의 속성답게 토아들 중에서 가장 대담하고 용감하면서도 가장 사납고 험악한 성격이다. 참을성이 없는 데다가 호전적이며 화를 잘 내고, 팀원들의 의견을 별로 귀담아듣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작품 초기에서는 보록한테 가면도 뺐기고 락시한테 감염당하는 등 안 좋은 포지션을 맡기도 했다. 리더는 오히려 갈리코파카가 어울릴 정도. 그러나 역시 불답게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더 더 강렬하며, 최근에는 참을성도 많아지고 무턱대고 공격하기 전에 토아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는 모습도 보인다.
초반에는 그놈의 성격때문에 동료들, 특히 코파카와 엄청 대립했다. 영화상에서는 갈리와도 상당히 사이가 안좋았던 듯. 불과 물이니까 물론 세월이 흐른 지금은 딴에는 후배들 보는 눈도 있고 하니 화해하고, 라이벌 격인 코파카와는 상호 존중의 관계로 들어간 듯. 참고로 코파카는 타후 부재 시 토아 누바의 리더를 대신하기도 한다.

비밀의 늪으로 파견된 이후, 아르타카에게 어댑티브 아머를 받은 뒤에는 갈리, 오누아와 함께 임시로 팀을 이뤄 "토아 미스티카"를 결성했으며, 로테이팅 블레이드닌라 고스트블라스터를 탑재하였다. 로테이팅 블레이드를 쓸 때, 자신의 원소 힘인 불을 이용해서 거대한 화염 덩어리를 하늘로 쏘아댔고, 그걸 본 다른 토아 누바들이 크리카와 싸우고 있는 걸 보고 달려오기도 했다.

Art_Golden_Armor_Formation.jpg
최종장에서 이그니카의 황금갑옷을 입으라는 지시로 토아 마타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졸지에 너프되어버린 것처럼 보였지만 도리어 황금 갑옷의 버프 덕에 안 그래도 강했던 능력이 훨씬 더 강해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히트 비전이나 고속 회복능력까지 생겨 이제 전투력 면에서는 따라갈 자가 없게 되었다. 이 형태는 제품도 따로 나왔는데 스타즈가 그것. 그런데 팔다리가 굽혀지지 않는다. 다 좋은데 그것 때문에 실망한 사람이 많다. 그래도 초기의 토아마타 형태 보단 가동범위가 넓다. 하지만 황금갑옷은 제품마다 하나씩만 들어있어서 전종을 모아야만 황금갑옷의 타후를 만들수있다. 더러운 상술

Art_Tahu_Using_the_Golden_Armor.jpg
진 타후무쌍
어쨌든 황금갑옷의 힘을 빌어 바라 마그나에 풀려 있던 수많은 락시들을 일격 끔살, 마타 누이의 몸을 뺏어 쓰고 있던 테리닥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다. 이 잠시 동안의 충공깽 상태가 그의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니, 결국은 타후의 공인듯. 오오 진주인공 오오.

Art_Tahu_with_Ignika.jpg
이후 마타 누이의 뜻에 따라 스페러스 마그나의 새로운 사회체계를 세우고 그 사회의 리더가 되어 모든 종족들을 이끌게 된 점을 보면 인격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오래된 공식 프로그램중 하나인 데스크탑 토아의 카노히 시범을 혼자하였다. 애초에 그 당시에 얼굴마담이었으니 뭐.

2 리부트

70787_Tahu_Master_of_Fire_Art.jpg
리부트 이후 2015년 불의 마스터로서의 모습. 토아 마타+토아 누바의 포스를 뿜으나 하우가 많이 바뀌었다.

Tahu_with_Golden_Mask.jpg
티저 애니메이션 내의 모습. 이 싸구려틱한 그림체는 대체 뭐냐

71308-front-secondary-tahu.jpg
2016년 불의 유나이터로서의 모습. 간지폭풍이 휘몰아친다.

tumblr_o7ovpdSAYL1uy8p49o1_1280.jpg
tumblr_o7ovw3luSV1uy8p49o1_1280.jpg
엘리멘탈 크리처 이키르와 합체한 모습.

내 이름은 타후. 내 능력은 불의 힘으로 적들을 무찌르는 것이다. 난 악의 무리와 싸우기 위해 왔다. 나의 운명은 힘의 황금 마스크를 찾아서 용맹한 불의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 - 단일 소개 동영상(상위)
제가요? 제가 어떻게 악의 무리를 물리치죠? - Prophecy of heros 티저
반갑다! 내 이름은 타후야. 불의 마스터지. 예언에 따르면 내 명령에 따라 우리가 뭉쳐야 한다. - EP 07. 토아 전사들의 만남 중에서
타후는 성질이 급하고 용감해요. 그는 뭐든 특별히 잘하고 싶어하는 데다가 자신을 영웅 중의 영웅이라고 생각해요. 건망증 때문에 가끔 곤경에 빠지기는 하지만, 타후는 행운을 타고 태어난 것 같아요. 어쨌든 항상 정상에 서곤 하니까요. - 2015년 소개 문구
타후는 성질이 급하고 사나우며 용감해요. 그는 뭐든 특별나게 잘하고 싶어하는 데다가, 자신이 영웅 중의 영웅이고 따라서 토아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영웅들에게서 다소 미움을 받기도 한다는데, 특히 코파카의 눈빛이 좀 심상치 않아요. 다행히도 타후는 특별한 행운을 타고 난 듯해요. 어찌해서든 늘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야 마니까요. - 2016년 소개 문구
파워불을 통제하는 힘과 불에 견디는 능력
상징색빨강
속성
좋아하는 환경화산
가면불의 마스크, 불의 황금 마스크
주무기파이어 블레이드[3]
보조무기골든 소드
시그니쳐 무브라바 대시, 플레임 스핀
트레이드 마크용감함, 다혈질, 행운아

애니메이션 성우는 엄상현.다행이다 리부트 이후 코파카와 더불어 가장 거대한 무기를 자랑한다. 카노히 하우가 약간 변해서 아쉬워한 팬들도 있지만, 예전 토아 누바 시절의 라바 보드를 다시 출현시켜서 인기가 많아진 편이다. 또한 기존의 더러운 성격은 바뀌지 않았지만 행운아 기믹이 추가되었다. 럭키 가이!! 노홍철?! 하지만 성격은 박명수인데? 노홍철은 레와

좋게 말하면 굉장히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나대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신이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 자부심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 이러한 사실 덕택에 다른 토아들의 시선은 별로 곱지 않으며 특히나 코파카와의 관계는 아주 좋지 않다. 다른 토아들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었을 때 토아들을 이끄는 것은 한 리더가 아닌 화합의 힘이라고 강조하는 나모토의 말에도 불구하고 토아들 모두를 이끄는 리더가 되겠다고 단호히 결심했다고. 전작에서는 그런대로 리더의 기질을 보이며 온갖 멋진 활약들을 해냈지만 신세대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초기라 그런지 이렇다 할 활약이 별로 없으며 앞장서서 토아들을 이끈다기보다는 토아들과 함께 협력하는 행동이 더욱 강조되었다. 현재 시점에서는 코파카와 치고받고 싸우거나 무턱대고 성급하게 나섰다가 당하는 등[4] 초기의 한창 개념 없었을 때의(...) 모습이 엿보이며, 공식 설정에서 행운아라 칭한 것과는 반대로 포하투의 경고에도 코웃음만 치다가 0.1초 만에 함정을 밟아버리거나, 뼛조각 하나를 밟자마자 적들이 출현하는 등 그냥 운 보다는 악운[5]이 더 강해 보인다. 그러나 역시 리더는 어디가지 않는지 컬타에 의해 황금 마스크들이 작살나 힘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도 홀로 일어서 컬타와 대적하기도 했다. 아동용 애니메이션 상의 모습이므로 공식 소설보다 희화화되었을 가능성을 유념할 것.

가장 처음으로 오코토 섬에 떨어졌으며, 구판에서처럼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였다. 불의 수호자 나모토에게 상황설명을 들었지만 전혀 감을 잡지 못한 그는 뒤에서 습격해온 스컬 스파이더들을 얼떨결에 간단히 쓸어버리고 시간이 없다는 나모토의 재촉에 얼떨결에 그와 함께 황금 마스크를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 몇 주일간 여행을 다닌 끝에 황금 마스크가 있는 비밀 사원에 도착한 타후와 나모토는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수의 스컬 스파이더 군단의 습격을 받게 되고, 이때 타후는 본능적인 감각으로 사원 안으로 도망친다. 굴욕이다. 사원 안에서 용암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황금 마스크를 발견한 타후는 나모토가 시간을 버는 동안 서핑보드를 타고 황금 마스크를 획득, 잔뜩 달라붙은 스컬 스파이더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나모토를 구해주며 스컬 스파이더들을 전부 쓸어버린다.

타후는 황금 마스크의 엄청난 힘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멀리서 나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것 같다며 자아도취에 빠지지만 나모토는 바보같은 소리하지 말라며(...) 그것은 마스크 장인 에키무의 목소리가 당신을 부르는 거라며 정정한다. 자기 일이 전부 끝난 줄 알고 있었던 타후는 에키무의 목소리가 보여준 환영을 통해 오코토 섬에는 더 강대한 악이 자라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마스크 장인을 찾고 섬을 구원하기 위해 오코토 섬의 한가운데 있는 폐허가 된 도시로 떠나 그곳에서 다른 토아들을 만난다.[6] 타후는 그들에게 예언에 따라 자신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명령을 따르라고 말하지만 코파카누가 라이벌 아니랄까 봐 그를 비웃으며 그와 한바탕 주먹질을 한다. 갈리가 말려도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둘의 싸움은 오누아둘을 번쩍 들어올림으로서 끝이 나고, 리더를 투표로 결정하자는 말이 오가던 도중 포하투가 누군가의 기척을 감지한다. 그것은 스컬 스파이더의 왕이었고, 토아들은 분투 끝에 겨우 힘을 합쳐 왕을 쓰러트리고 도시로 입성한다. 이후의 행적은 토아 항목을 참고.

단일 동영상에서는 서핑 보드를 타며 스컬 스파이더들을 주먹으로 때려부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갑자기 상향받은 거 같다. 이런 건 포하투오누아가 더 어울리는데 하지만 애니메이션의 기술적인 문제와 그림체 등으로 멋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모양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4화가 공개된 이후, 사태는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2.1 급작스런

"Argh! I CAN FEEL THE POWEEEEEEEER!!!"

"으아아! 강력한 힘이 느껴져!!!"[7]

애니메이션 4화, 수호자들의 반격 편의 막바지에 황금 마스크를 발견한 타후는 불의 수호자 나모토에게 뒤를 맡기고 라바 보드로 용암 서핑을 하며 황금 마스크에 접근하는데, 이 때 본능적으로 황금 마스크의 강력한 파워를 감지한 타후는 위의 대사를 내뱉었다. 그런데 이 대사를 발음한 성우의 파워한(...) 오버액팅과 억양, 그리고 괴상하게 보드를 타는 타후의 모습이 묘한 시너지를 발생시켜 중독성을 일으켰고, 코파카의 "I didn't slip(미끄러진 거 아닙니다)" 과 더불어 인터넷에서 밈이 되기에 이르렀다. 누가 라이벌 아니랄까봐 네가 하면 나도 한다!

이 밈은 바이오니클의 팬들에게, 때로는 아닌 사람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영상, 짤방, 움짤 가릴 것 없이 우후죽순으로 패러디를 양산했다.

이런 거라든가... 이게 아니기를 천만 다행이지

http://fc04.deviantart.net/fs71/f/2015/025/a/c/download1by_sapphiregothiclolita-d8fb41s.jpg
ghkws.jpg




tumblr_ni8w3bpkAm1sgxoeoo2_1280.jpg
이런 식으로. 엄청난 빠와가 느껴진다

tumblr_nib02aEDOe1tgqvejo1_400.gif
이런 물건까지 나와버렸다. 빠우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얽

ezimba15316234809300_400w.png
ezimba15316232319600_600w.png
심지어는 티셔츠까지 나왔다. 이쯤되면 정말 엄청난 밈인 듯. 이렇게 타후는 활약상과 더불어 필수요소로서의 명예도 얻었다.

tumblr_o169644Nfp1u4diz0o1_500.gif
tumblr_o169sq6c5Z1u4diz0o1_500.gif

최근에는 나오는 광고마다 적들을 한방에 쓰러뜨려버려 원펀타후 라고도 불리우는 듯.
  1. 보다 정확히는 바이오니클 초창기를 기억하는 팬들.
  2. 단, 예상한 것만 방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즉, 습격이나 상대방의 공격이 예상하던 것이 아니라면 막을 수가 없다.
  3. 서핑보드로 합체가능
  4. 이건 대다수의 다른 토아들도 마찬가지다.
  5. 2번 문단의 의미.
  6. 나모토는 이제부터는 타후 혼자서 가야 한다며 2인 파티에서 탈퇴했다.
  7.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황금 마스크의 힘이 느껴져!"라고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