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야키소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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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가 오카에리 1화에서 미나미 치아키미나미 토마의 대화 중 언급된 현상.

1 소개

어떤 것을 흉내낸 것이지만 낫지도 못하지도 않은 별도의 물건이 되어있는 현상. 한마디로 꿩 대신 닭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덕계에서 닮은꼴 캐릭터를 게시할때 쓰는 용어이기도 하다.

2 원본

치아키 : 야키소바가 먹고 싶은 때랑 컵 야키소바가 먹고 싶은 때는 전혀 별개!

토마 : 그거 완전 이해돼. 서로 전혀 다른 음식이니까.
치아키 : 그래 토마, 야키소바에 가깝지만 낫지도 못하지도 않아. 별도의 음식, 컵 야키소바. 이러한 현상을 컵 야키소바 현상이라고 이름 붙였어.
토마 : 컵 야키소바 현상?
치아키 : 응, 이건 항상 주위에서 일어나지.
토마 : 일상생활에서? 그 현상은 예를 들면 언제 일어나는데?
치아키 : 예를 들면 내 곰인형. 곰이랑 닮긴 했지만 결코 곰이 아닌 다른 물건. 후지오카라는 이름까지 있어.
(얼마후, 하루카가 와서 타케루에게 신차라면서 차를 준다.)
타케루 : 아, 맛있다. 역시 신차는 좋아.
치아키 : 과연 하루카 언니. 저 성가시고 섬세한 타케루에게 단번에 힘을 실어줬어.
토마 : 차를 끓인 것뿐이잖아.
카나 : 역시나.
하루카 : 무슨일있어 카나?
카나 : 하루카, 착각했네. 이건 오래된 차야.
치아키 : 하루카 언니가 끓인 차는 신차에게도 뒤지지않아. 별개의 차야.
토마 : 오, 그래? 점점 이해가 돼.
카나 : 신차라서 좋다며? 타케루는 무디구나.
타케루 : 집에서 마시는 것과 뭔가 다른 맛인 줄 알았는데.
카나 : 뭐, 신차가 아니더라도 우리 집 차는 별개니까.
치아키, 토마 : 컵 야키소바 현상! 컵 야키소바 현상! 컵 야키소바 현상! 컵 야키소바 현상! 컵 야키소바 현상!
카나 : 뭐야?

3 사례

야끼소바 이후로는 가나다순으로 작성.

캐릭터의 경우엔 닮은꼴 캐릭터, 상품(물건, 음식)에서의 컵 야키소바 현상은 대체재 항목을 참고하면 좋다.
  1. 참고로 떡국의 국물을 낼 때에는 사람들이 꿩을 많이 선호했지만 꿩은 잡기도 어렵고 비싸서 구하기 힘들어 대부분 꿩과 맛과 모양이 비슷한 닭으로 떡국의 국물을 냈다고 한다. 이 사례는 속담 중 하나인 꿩 대신 닭의 유래가 되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