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 2007년 11월 발매 |
제작 | IO 인터렉티브 |
유통 | 에이도스 |
플랫폼 | PC,PS3,XBOX360 |
장르 | 액션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히트맨시리즈의 제작사 IO 인터렉티브가 2007년에 내놓은 TPS 액션게임. 현실세계에 기반을 둔 액션게임으로는 드물게 전쟁 대신 범죄를 다룬 것이 큰 특징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수십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한 혐의로 FBI에 체포되어 미국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게 된 전직 용병 케인 이 자신이 배신했던 조직인 The7에 의해 구출되어 The7 의 사주를 받은 린치 와 함께 딸과 아내를 볼모로 명령을 내리는 그들의 명령에 따르는게 이 게임의 줄거리다.
범죄를 주제로 삼은 게임답게 게임에 등장하는 적들은 경찰이나 교도관 같은 법 집행 기관 외에도 사설 경비원 등 범죄 게임의 주 희생양들(...)이지만, 흔치 않게 현대 일본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몇 안되는 게임이기도 해서 야쿠자들과 일본 경찰, SAT도 희생양으로 전락한다(...).[1]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 교도소 습격, 은행강도 등의 소재를 다룬 것은 신선했으나 후반부 미션 배경이 남미의 하바나로 옮겨가고 적들도 정부군이나 The7 용병부대로 바뀌며 게임의 분위기가 뜬금없이 밀리터리 액션으로 변해 게임의 분위기를 망가뜨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게임 자체도 강렬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제외하면 무개성한 액션 게임에 지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픽도 그저 그런 수준이고 타격감도 저질이라[2] 게임플레이는 거의 쿠소게급.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성격도 점점 한숨만 나올정도로 답답해지고 막장으로 치닫는다. 딸내미는 기껏 The7 용병들을 쳐죽여가며 구해줬더니 살인자라고 욕해대면서 총부터 겨누지, 동료란 놈들은 기껏 구하러 갔더니 동료 따위 알게 뭐냐고 할 때는 언제냐고 오히려 역정을 내며 아니 다른 무전은 다 못들었으면서 "동료 따위 알게 뭐냐" 이거 하나는 들었다는 게 말이나 되냐??? 그리고 이 말 한 이후로도 계속 이거 들리면 좀 도와달라고 한 게 누군데?, 결정적으로 동료들을 구하기로 선택하는 진 엔딩을 봐도 제니와 린치가 총 맞고 쓰러지는 걸로 끝나는 거로도 모자라서[3] The7 자체가 다 죽은 것도 아니고 조직의 생사 여부가(후속작인 도그 데이즈 에서도!) 그냥 맥거핀으로 붕 떠 버린 시점에서는 그냥 할 말을 잃게 만든다.
2인 코옵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는 멀티, 혹은 콘솔판의 경우는 화면분할 협동플레이 가 가능하다. 하지만 1P 위주로 게임이 제작되어 있는터라 2P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안 하고 멀뚱멀뚱 있거나 엄호사격만 해줄때 가 많다.
그 외에도 게임스팟 편집장이 점수를 잘 달라는 IO 인터렉티브의 로비를 거절하고 양심 선언을 해서 시끄러워지는 등, 여러모로 말이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게임에 대한 평이 좋지 않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유일하게 건질 건 일본이 배경으로 나오는 흔치 않은 TPS라는 것 뿐일 거다 이 작품의 실패 이후로 에이도스는 스퀘어 에닉스에 인수당한다.
영화화도 진행중에 있으며 브루스 윌리스 와 제이미 폭스(.............응?)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캐스팅은 변경된 상황.
에이도스가 스퀘어 에닉스에 인수당한 후 후속작 케인 앤 린치 2: 도그 데이즈가 나왔다.
평에 대해선 말이 많은데, 메타크리틱 평점으로는 64점이 나왔으며 이는 1편의 점수와 비슷하다. 다만 게임자체가 호불호를 가리는것은 사실이니...
다만 1같은 경우 마치 범죄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물론 초반 한정이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등 나름 특색이 있었으나 2는 그런거 없이 특색 없어진 주인공들이
그냥 개고생 하는 내용. 다소 냉담한 평과 별개로 흥행은 성공했으며, 별 문제가 없는 이상 3편도 나올 것 같다. 아무래도 그냥 시리즈 자체의 테마를 막장으로 삼고 갈 작정인 듯
2 등장인물
- 여성적인 이름과 달리 실제로는 백발이 성성한 중년 아저씨다(…). 타파, 매드슨과 마찬가지로 과거에 케인에게 쫓기던 The7의 배반자 중 하나. 케인에게 쫓기다가 경찰에 잡힌 덕분에 목숨은 겨우 부지했지만 대신에 사형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게임에서 케인의 도움으로 탈옥하게 된다.
- 이후 케인과 함께 활동하다 The7의 본거지를 습격하다가 부하들에게 포위를 당하게 되고, 케인의 구조를 요청하다가 케인의 막말을 무전으로 엿듣게 되고[5] 케인을 경멸한다. 다른 무전은 다 못들은 주제에 이거 하나만 들었다는(...) 점에서, 거기다 이 말을 들은 이후 시점에서도 무전으로 "이거 들리면 제발 좀 지원 부탁" 해놓고 막상 구하러 갔더니 저 한마디로 지랄(...)을 한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스토리 전개가 얼마나 막장인지 알 수 있다. [6]
- 리픽
- 요코의 아버지 이다. 일본의 거대 야쿠자 조직 레토모토사의 총수이며 합법적인 사업에 많이 관여했는지 도쿄시내 한 가운데에 레토모토 소유의 고층 건물이 한 채 있다. 자세하지는 않지만 The7과 라이벌 관계이며 케인이 자신의 딸 요코와의 관계로 앙심을 품고 있었던 듯. 케인 일당의 습격 이후 사망하고 케인이 레토모토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에 있는것과 똑같은 칼자국을 만드는 것 보아 케인의 흉터는 레토모토가 만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레토모토 요코
- 도쿄의 어느 나이트클럽의 소유주며 거대 야쿠자 조직의 보스 레토모토의 딸이기도 하다. 케인과는 과거에 어떤 연분이 있었던 것 같다. The 7에게 조종당하는 케인에 의해 납치되며, 케인과 레토모토의 협상 도중 도망치려다 린치의 뻘짓[7](...)에 의해 사망한다.
3 관련용어
- ↑ 참고로 여경들도 나와서 죽어나간다(...).
- ↑ 게임디자인을 프리덤 파이터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 ↑ 도그 데이즈에서 케인이 마지막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걸로 봐선 둘 다 살아남았다는 얘긴데 어차피 스토리 자체가 이해 안 갈 정도로 막장인 거 알게 뭔가(...).
- ↑ 아무대나 놔둔 총을 하필 아들이 만졌다.
- ↑ 'I don't give a FUCK about the men!', 챕터15에 나오는 대사인데 챕터를 진행하다보면 이쪽이나 저쪽이나 참 애처롭다는걸 느낄 수 있다(...)
- ↑ 다만 저럴만도 한게 겨우겨우 일 다 수습할 때 돼서 오니까 쉘비 입장에선 생색내기로 보이는 거기도 하고.
- ↑ 린치의 말로는 요코가 갑자기 도망가길래 다리를 쐈다고 한다. 차라리 걍 쫓아가서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