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보 아타노


손등에 있는 것은 아웃사이더의 표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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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은 모습가면을 쓴 모습

Corvo Attano[1]

1 소개

디스아너드의 주인공. 발음은 코보[2][3]에 가깝지만 공개 초기에 번역을 코르보라고 하였고 거의 이쪽으로 굳어져 대부분 코르보라고 부른다. 어감상의 문제도 어느 정도 있는 듯. 고든 프리맨과 같은 말이 없는 주인공[4]이었으나 디스아너드 2에선 오리지널 시프 시리즈게렛 성우인 스티븐 러셀(Stephen Russell)이다.

재밌게도 디스아너드 제작진은 고든 프리맨의 말없는 주인공 묘사법을 'Creepy'하다고 생각했다. 코르보도 말이 없는건 마찬가지지만 고든은 세계와 동떨어져있는 느낌을 주는데 비해(다른 사람이 얘기를 해도 반응이 없기 때문) 코르보는 다르다. 코르보는 목소리는 없지만 선택지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말에 대답할 수는 있다. 또한, 1인칭 시점으로 에밀리와 포옹을 하거나, 초대장을 내밀거나, 복수 대상을 칼로 참살하거나(...)하는 액션이 표현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코르보가 세계가 가하는 자극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목소리는 신음소리를 제외하면 외전 DLC에서도 나오지 않으며, 심지어 그가 남긴 글이나 문서마저도 서명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5] 게임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실제로 게임을 빡세게 플레이할 때는 못 느끼지만이 동영상처럼 익숙한 사람이 컨셉을 가지고 플레이하면 영화 한 편 찍을 수 있다.[6]

여제를 지키는 일을 하는 호국경(Lord Protector)이었지만[7][8] 초능력을 쓰는 암살자들이 여제를 습격한다. 이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암살자들이 여제를 죽이고 사라졌고 덕분에 누명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처형일 전날에 모종의 인물의 도움으로 탈출, 전 여제를 지지하던 왕당파와 함께 하며 복수를 하게 된다.

1.1 여제 및 에밀리와의 관계

근위대장 겸 비밀요원이지만 여제의 딸인 에밀리와도 친분이 깊어서 코르보가 도착하자마자 에밀리가 반갑다고 코르보를 안고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고, 이 때 엄마랑 결혼 할거 아니면 자기랑 결혼하자고도 한다.잡았다 요놈 여제가 죽어가면서 코르보에게 에밀리를 부탁한다고 개인적으로 얘기할 정도였고. 사실 여제와의 대화 등을 보면 단순 군주와 부하의 관계가 아닌 연인 혹은 사실혼 관계였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다음은 그 예시들.

[9]

작중에서도 여제에게 보고하러가는 도중에 에밀리가 숨바꼭질을 하자고 할 때 '지금은 네 엄마를 먼저 만나봐야 한단다'라고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공주로 떠받들고 존대할 때도 혼자 평범한 아이를 대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아무리 여제의 최측근 호국경이라도 공주를 어린애 취급하며 '너' 라고 부르거나, 공주에게 여제를 '네 엄마'라고 칭하는 건 단순한 공주와 신하의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브리그모어의 마녀들 DLC 미션중 모자갱단의 아지트에 암호를 대고 잠입 했을 때, 갱단 두명이 '방금 들어온 사람이 누구지?', '여제였어. 코르보 아타노랑 함께 왔더군. 알몸으로' 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보일 여사의 마지막 파티 미션을 시작하기 전 사냥개 선술집에서 칼리스타가 목욕을 하고 있을때 들어가면 칼리스타가 기겁을 하는데, 여기서 계속 대화를 하면 칼리스타가 '이제 그만 나가주세요. 모든 여자가 다 여자 폐하는 아니잖아요?'라는 대사까지 한다. [10]

게다가 결정적으로 에밀리가 그린 코르보의 얼굴에 Daddy라고 써놓은 것을 보면... [11]

본편에서는 과거가 거의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작진들과 팬들의 트위터 대화를 통해 관련 설정이 어느 정도 밝혀지긴 했다. 원래 빈곤한 평민이었는데, 16세 때 참가한 서코노스의 검술 대회에 어쩌다가 우승해서 그걸 눈여겨본 서코노스 공작이 그를 장교로 입대시켰다고 한다. 그 상태에서 약 2년 정도 군인으로 지내다가, 다시 서코노스 측의 선물로 전대 황제 유혼 칼드윈[12]에게 바쳐졌다고 한다. 무술과도 별다른 인연이 없는 소년이, 고작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검술 대회에서 우승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황제에게 선물로 간 것을 보면 어마무시하게 비범한 재능을 갖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린 시절에 농사만 짓고 산 것은 아니고, 누이와 함께 숲 속을 쏘다니거나, 누이가 실종된 이후 길거리에서 싸움박질을 하면서 살았다는 행적이 코믹스에서 드러나긴 했지만, 그래도 뒷골목 싸움꾼이 검술 대회에서 특채(...)되었다는 건 대단하다.

그리고 당시 10대이던 여제가 그를 특별히 마음에 들어해서 호국경으로 간택했다고 한다. 사족으로 공식 설정에 의하면 본편에서 코르보의 나이는 39세다. 여제와는 6~7살 차이가 난다.(코르보가 연상이다.) 던월에 처음 왔을 때에는 18살이었던 듯 하며, 그렇다면 여제가 12살때 처음 만나고 호국경으로 지정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다만 입장이 입장이다보니 역키잡일 확률이 농후하다

디스아너드 2 E3 영상에서 에밀리가 대놓고 '아버지'라고 말함으로써 추측이 아닌 공식 확정이 되었다. 제작진이 밝힌 연표에서도 코르보와 재스민의 연애가 세계관 연대상 1823년에 시작되었으며, 1827년에 에밀리가 태어났다고 한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하비 스미스가 트위터를 통해 둘의 데이트 코스 중 하나는 디스아너드를 상징하는 밈(...)인 위스키와 시가를 즐기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던월 탑 3층의 비밀 방에 위스키와 시가가 놓여있는 걸 보고 재스민의 취미가 흡연&음주였냐고 물은 팬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1.2 능력

요약

작중 사용하는 초능력은 원래 가지고 있던게 아니라, 충성파의 아지트에 도착한 날 밤, 아웃사이더라는 존재에게 받은 것. 딱히 코르보의 의견은 묻지 않고 그냥 주었다. 아웃사이더는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오로지 네 자신에게 달렸으며, 앞으로 너의 행보를 주의깊게 주시할 것임을 일러준다. 이를 기점으로 코르보는 왼쪽 손등에 아웃사이더의 표식을 갖게 된다.

아웃사이더가 코르보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재밌어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13] 안톤 소콜로프는 아웃사이더를 불러내기 위해 온갖 뻘짓을 다 해가며 고생했지만 너무 뻔해보인다는 이유[14]로 선택받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아웃사이더는 목적과 그 경과가 뻔하지 않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코르보에게 능력을 주기 전에 피에로의 꿈에 나타나서 코르보의 가면을 만들게 한 것[15]을 보면 여제가 죽은 이후, 혹은 죽기 전부터 코르보를 눈여겨봤을지도 모른다.[16]

주무기는 , 권총, 쇠뇌이며 그 외 수류탄이나 지뢰같은 장비도 사용한다. 거기에 아웃사이더가 준 초능력들을 이용한다. 코르보의 초능력과 무기에 대해서는 디스아너드 항목 참조. 기본 신체 스펙은 거의 최상급. 6개월 동안 고문당하고도 감방에서 나오자마자 사람 잘만 때려잡고 파쿠르를 해 대며 감옥을 탈출했다. 게다가 탈출 후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토막잠을 자면서도 캠벨 처리, 펜들턴 형제 처리 및 에밀리 구출, 소콜로프 확보, 보일 가 아가씨 처리 및 섭정 처리까지 수많은 일을 해 냈으며, 독에 취해 쓰러진 직후에도 금방 깨어나서(!) 맨몸으로 겸사겸사 다우드와 결판도 내면서 돌아와 하운즈 핏의 주둔 병력을 모두 무력화시키고 킹스패로우 요새를 털었다. 이 쯤 되면 엄청난 근성가이. 인간형 적이라면 누구든지 목조르기로 제압해서 기절시킬 수 있다. 심지어 자기 몸의 두 배가 넘는 고문관도 몇 초 만에 기절시켜버리는 등, 실로 엄청난 근력의 소유자다[17][18] . 칼싸움 중 타이밍을 맞춰 반격을 성공시키거나 유혈 갈망 페이탈리티를 썼을 때는 검격으로 사람 사지를 분해시키기도 한다. 초반에 탈옥했을때 병사들 대화를 들어보면 호국경일 당시에도 연병장에서 1:3으로 병사들을 태풍처럼 관광 보냈다고 한다.[19] 코르보의 마음에 따라 사람 열 명이고 스무 명이고 칼 한 자루로 모조리 육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괴물이 되기도 하며, 반대로 아무도 죽이지 않고 쥐도 새도 모르게 악인을 죽느니만도 못한 처지로 만들어 버리는 유령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물론 둘 중 뭘 하던 인간의 범주는 이미 애저녁에 초월했다. 더 황당한 것은, 이 양반 체질도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게, 보통 빛의 벽이나 아크 방사탑에 불탄 사람은 시체가 남지 않고 가루가 되지만, 코르보는 불탄 후에도 털썩 하고 몸뚱이가 남아서 쓰러진다. 그 외에, 쥐떼 및 우는 자들과 접촉을 해도 전염병에 걸리지 않으며, 본 참을 잘 장착하면 오히려 마나가 회복된다.[20]

기본적인 능력들 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더에게 얻은 초능력도 장난이 아니다. 일명 고래잡이라는 암살자들 역시 초능력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초능력 한 두개 사용하는 것이 고작인 반면, 코르보는 자다가(...) 뜬금없이 아웃사이더라는 존재가 찾아와서 "너 재밌어 보이는데 내가 능력 줄테니 한번 잘해봐." 라며 능력을 준 것을 계기로 초능력을 얻게 되는데, 이 능력의 성장성 자체가 위의 암살자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점멸은 암살자들도 가지고 있으니 그렇다 쳐도 예를 들어 층과 벽을 뚫고 사람과 보안기구, 심지어 아이템까지 탐색해주는 암흑 시야, 난데없이 식인 쥐떼를 소환하는 포식자 떼, 온갖 오브젝트는 물론 사람까지도 날려버리는 돌풍, 동물과 인간에게 빙의하여 상대를 조종하는 정신 침투, 슬로우모션 기능을 부여하고 강화하면 아예 시간까지 멈추어 버리는[21] 시간 왜곡 등의 초능력을 보고 있자면 이미 신에 범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암살자들의 경우엔 고유의 기술이라고는 포스 그립 비슷한 기술 뿐. 그나마 피해도 못주고 단순히 자신의 앞으로만 끌어 올 뿐이다. 향후 나올 2부작 스토리 DLC에서 다우드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갈리겠지만, 설령 다우드가 코르보와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해도 능력의 가짓수나 잠재력이라는 측면에서 코르보가 다우드보다 우월하므로 코르보의 위엄 쩌는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22]

게다가 코르보는 위에 언급한 모든 일을 6개월간 고문을 당하고 이를 회복할 틈도 없이 탈옥한 날 밤[23]에 능력을 손에 넣고서 에밀리 구출작전에 들어갔다가 충성파의 배신으로 독에 중독됐다가 이를 극복하고 바로 돌아와서 충성파까지 쓸어버렸다.

이 외에도 패시브 스킬을 배워 시체를 가루로 만들거나 게이지를 모아 광역기를 쓰고 허공에서 2단 점프를 하는 등 능력 강화를 해 나갈수록 인간의 범주에서 광속으로 멀어지는 코르보를 볼 수 있다. 이런 괴물같은 능력 때문에 마지막 미션의 제거 대상들을 처리하기 전 잠시 염탐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제국 최강의 요새를 초토화 시키며 달려오는 코르보 한 명 때문에 다들 겁에 질린 것을 알 수 있다.[24]

여담이지만 NPC들 앞에서 능력을 쓰면 "흑마법이다!"라고 반응하는데, 스트리트 갱들조차 알고 있을 정도로 아웃사이더의 능력이 유명한 듯.

2 작중 행적

디스아너드/스토리 항목 참조.

3 명예로운 사나이?

미국 유명 게임 온라인 잡지인 이스케이피스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내놓았다. 현대인 입장에선 그렇게 느껴지지 않지만, 게임상의 모티브가 되는 19세기 영국의 문화상으로 보면 코르보는 "매우 불명예스럽고 비신사스러운 남자" 라는 것. 그 이유는 자신의 임무도 다 하지 못했으며, 푸대접 받는 것도 견뎌내며, 자신의 적들을 불공평한 방법으로[25] "비겁하게" 쓰러뜨리기 때문.

거기다가 전 호국경이란 지위에도 불구하고 코르보의 방은 매우 누추한 곳이다. 이에 대해 항의하지 않는 것도 19세기 영국 신사관에 따르면 매우 불명예스러운 일이었다. 거기다가 복수를 위해서라지만 자신의 상대를 자신만큼 비참하게 만드는 것도 불명예스러운 일. 괜히 영국이 나폴레옹을 잡고도 유배보내놓은 걸로 끝난게 아니다.

하지만 코르보가 원래 던월 출신이 아니라는 것, 또한 코르보의 고향 서코노스 지방이 남유럽 지방처럼 따뜻하고 기후가 좋아 휴양지로 유명하다는 언급을 생각하면 더 흥미로워진다. 같은 시대 남유럽이나 지중해권에서는 복수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이든 정당화되었기 때문이다. 뒤에서 찌르든, 모함을 하든 일단 복수(Vendetta)라면 불명예라는게 없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작중의 코르보는 이런 지중해권의 마인드로 복수를 위해 그 어떤 짓이든 하기로 결심한 인물이며 충성주의자들은 이런 코르보를 경멸하면서 이용해 먹은 것이다. 원문

허나 이런 분석 없이도 코르보는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건 충분히 알 수 있다. 여제를 지키지 못하고 누명까지 쓴 시점에서 호국경이었던 코르보는 명예를 잃어버린 것이다.

4 NPC 코르보

DLC인 The Brigmore Witches에서는 프롤로그와 엔딩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프롤로그 미션에서는 다우드의 꿈 속에서 나타나 그와 결투를 벌이게 된다. 참고로 등장할 때마다 게임 본편에서도 그랬듯이 대사가 하나도 없다 검은 로브 및 후드에 해골 가면을 쓰곤 침묵으로 일관하며 칼을 뽑아드는 코르보는 꽤 섬뜩하게 느껴진다.

꿈 속 코르보는 기본적으로 시간 정지[26]에 면역이며, 손목활을 발사하면 본인이 시간을 멈춘다.(본편의 다우드와 유사한 패턴.) 칼싸움 AI는 본편의 다우드 AI를 박아넣은 것인지 가드 및 반격 타이밍이 상당히 날카롭고, 툭하면 점멸을 쓰면서 다우드의 뒤를 노린다. 그 외에 발차기나, 짧은 거리를 달려오며 어깨로 치는 등의 패턴(이건 본편에서 달리기+은신 커맨드로 슬라이딩을 써서 재현 가능하다. 상대를 밀치면서 미미한 데미지를 준다.)으로 가드를 캔슬하기도 한다. 거리가 벌어지면 장교들처럼 권총을 쏘는데, 본편에서 권총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 정사인지(...)[27] 경비대 권총보다도 강력한 끔찍한 데미지를 준다. 상술되었듯이 The Knife of Dunwall 세이브파일이 있을 시, KOD에서의 혼돈 지수에 따라 다우드의 꿈 내용과 코르보의 행동이 달라진다.

  • 저혼돈 : 다우드는 녹음기에 부하들이 주시자들의 공격에는 잘 버텨 주었지만,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위협을 잘 모르는 것 같으며, 어머니가 "마녀를 적대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셨다는 말을 남긴다. 그 때, 기절한 동료를 쳐다보는 암살자를 코르보가 조르기로 기절시키며 등장하며, 다우드를 보고는 칼을 뽑아들고 경례를 한다. 다우드로 코르보를 죽이려 할 때는 코르보가 칼을 갑자기 역수로 잡고 다우드에게 일격을 가하려 하나, 그는 왼손으로 침착하게 검격을 막고 오른손으로 코르보를 찌른다.
  • 고혼돈: 다우드는 녹음기에 여제를 살해하던 그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말을 남긴다. 그 때, 섀도우 킬로 가루가 된 동료를 지켜보는 암살자를 코르보가 찌르며 등장한다. 다우드로 코르보를 죽일 때에는 힘싸움 끝에 코르보가 칼을 놓쳐버리고, 다우드는 무방비상태가 된 코르보를 베면서 페이탈리티가 시작...되나 했더니, 코르보는 검격을 피하고 맨손으로 다우드의 칼을 빼앗아 그를 찔러버리면서 꿈이 끝난다.[28] 그리고 꿈이 깨어날 때 나타나는 부하의 방독면이 순간적으로 코르보의 가면으로 보인다. 꿈에서 깨자마자 깨우러 온 부하를 칼로 겨누는 다우드와, 목에 칼이 들어온 채로 상황보고를 하는 대인배 부하가 가관이다.

엔딩에서는 다우드로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컷신에서만 등장한다. 코르보는 일격에 다우드의 칼을 미끄러뜨리며, 수세에 몰린 다우드는 본편에서 그랬던 것처럼[29] 무릎을 꿇고 자신을 살려줄 것을 부탁한다. 코르보는 다우드의 멱살을 잡고 칼을 들이대는데[30], 낮은 혼돈에서는 다우드를 살려주며, 높은 혼돈에서는 다우드를 그대로 베고 던져버린다.

5 기타

  • 플레이 중 초능력을 쓸 때 들리는 웅얼거리는 주문은 코르보가 외우는 것이라고 한다. 내용은 영어 및 로망스어계 유럽 언어들 이것저것을 뒤섞었다고.
  • 쓰고 다니는 해골 가면의 디자인이 최초 공개 트레일러 및 중간에 공개된 컨셉아트, 그리고 게임 본편에서 모두 살짝 다르다. 확대 시야를 사용 가능한 3중 렌즈의 좌우가 바뀌기도 하며, 게임상에서는 금속성 광택이 많이 줄어들었다.
  • 미션 사이에 하운즈 핏에 들렸을 때는 가면을 벗는데, 가면을 벗은 상태에서도 확대 시야를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시스템상 저 때만 업그레이드를 없앨 수 없는 노릇이라 그런듯하다.
  • 트레일러나 게임 커버를 보면 코르보는 꽤나 허름한 옷을 입은 것 같지만, 그가 탈옥 후 게임 본편에서 활약하면서 입은 옷은 호국경 때 입던 제복에다가 후드만 달린 형태인 듯 하다. The Brigmore Witches에 나온 컷신을 보면 후드 뒤통수에도 소매에 들어간 금색 테가 둘러져 있는 것을 보니 후드가 제복에 원래 달린 것일 수도 있다. 어쩄든 엔딩에서의 컷신 및 위의 프로필 사진에서 입은 옷을 비교해보면, 본편에서 입은 옷은 분명히 평소에 입던 옷이 맞다. The Brigmore Witches엔딩에서도 자세히 볼 수 있다. 그런데 던월 경비대는 그가 저 옷을 입고 무쌍 플레이를 해도 가면 하나 썼다고 해골바가지랑 코르보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한다.
  • 유저의 선택에 따라서는 상당히 고지식하고 거짓말을 못 하는 인물이 되기도 한다. 선택지 중 목욕하는 캘리스타를 훔쳐보는 피에로에게 "그러지 말라"고 훈계를 할 수도 있고, 그 뒤 본인이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 "같이 할까?" 라고 물을 수도 있다(...). 그 다음에는 캘리스타에게 다가가서 피에로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었다고 고자질할 수도 있다. 그 외에 보일가 아가씨에게 "당신 오늘 죽는다"고 직설적으로 말을 할 수도 있으며, 벌린턱과 넝마 할멈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넝마 할멈 면전에서 대놓고 "좋아, 넝마 할멈은 죽어야 해."라고 벌린턱에게 대답하기도 한다. 물론 이 얘기를 들은 넝마 할멈은 공격을 시작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배신당하는 날 술을 마시고 나서 머리가 띵한데도 불구하고 충성파를 의심하지 않는다. 어차피 눈치 빠른 플레이어가 충성파 일당을 도륙내면 게임 오버다. 또 여제의 미사용 대사에 의하면 아무래도 남부 문화권 출신이라 던월 상류층처럼 격식차리는 데에 서투른 듯 하다. 던월 문화의 모티브가 19세기 영국의 "신사도"라는 것을 상기하자.
  • 대화문에서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을 보면 위와는 다르게 의외로 위트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일 가 연회에서 이러한 모습이 많이 드러나는데, 방명록에 코르보 아타노라고 사인을 한다던가,[31] 장교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나는 아웃사이더의 사도다!!"라고 외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에스마가 의외의 상황에서[32] 나랑 화끈한 걸 할 거냐고(날 묶어놓고 때릴 건가요?) 묻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지하실에서 보자고 대답하기도 한다. 리디아와 대화를 하다 보면 음악실[33]로 끌려가는데, 피아노를 쳐 달라는 부탁에 진짜 사용 키를 눌러서 피아노를 칠 수도 있다. 물론 신들린 연주는 기대하지 말자. 게임 시스템 상 잘 해봐야 젓가락 행진곡 정도만 칠 수 있다. 그리고 하이럼 버로우즈 암살 미션에서 버로우즈의 영상 통신에 난입하거나, 버로우즈를 직접 대면해서 가면을 벗어보이는 선택지도 있다. 이 짓을 하면 버로우즈가 바로 경보를 울리므로 뒷 일에 잘 대비하자. 미션 종료 후 한 일에 등록된다. 2편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이 일이 다 끝나면 숫소 하나를 통째로 구워서 나 혼자 다 먹어야지" 같은 대사를 치는 걸로 봐서 의외로 경박한 면도 있는 게 공식 설정이 되었다(...).
  • 유저의 선택에 따라 별 죄 없는 경비병 및 민간인들은 다 쳐 죽이다가도 암살 타겟은 비살상으로 처리하거나, 비살상 플레이를 하다가도 천하의 개쌍놈급인 섭정 정도만 불로 태워 죽이거나 오체분시시키는 등의 변칙적인 플레이도 물론 가능하다. 당연히 이러한 행위는 플레이어의 몫이며, 조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 1인칭 모델링을 보면 보통 사람보다 손아귀가 상당히 큰 것을 볼 수 있다. 그 덕택인지 조르기를 할 때도 오른손으로 왼쪽 손목을 감싸는 형태로 기술을 쓰며, 페이탈리티 중에도 적을 붙잡고 베거나 찌르는 것이 많다. 사실 이 게임의 사람 모델링은 자세히 보면 원래 손이 좀 크게 디자인되어있다.
  • 최초 공개 트레일러에서는 감옥에 있을 때 아웃사이더를 대면하고 그에게서 직접 초능력을 받으며, 충성파의 도움을 받았다거나 그들과 연관이 있다는 암시가 하나도 없다. 물론 게임 본편에서는 플레이 해 보면 알겠지만 트레일러와 달리 코르보가 초능력을 받은 시점은 탈출 이후이며, 충성파는 마틴을 제외하면 아웃사이더의 존재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코르보를 빼 준 것도 순전히 충성파의 계략. 플롯이 초기 기획과 달라졌다고 해석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6 디스아너드 2

One more time, old friend.

한번만 더, 내 오랜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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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아너드 2에서의 코르보의 테마

이번에는 에밀리와 더블 주인공 체제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에밀리가 주인공이지만 코르보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딸하고 같이 쌍으로 고생전작에서 뼈빠지게 고생하며 제국을 되찾고 원인들을 제거했으나, 그로부터 15년 후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서 제국을 통째로 뺏겨버린다. 다시 제국을 되찾기 위해 고향인 서코노스의 수도 '카르나카'에서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이 주 스토리이다. 참고로 이번 편에서는 54세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고생을 하게 된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코르보 본인이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영상 마지막에 아웃사이더가 그의 가면을 집으며 "세월이 많이 흘러도 친숙한 얼굴을 보는건 언제나 즐겁지."라고 말해 등장을 암시했다.
성우는 Stephen Russell[34]

2016년 6월 E3에서는 에밀리의 조언자인 동시에 호국경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딜라일라와 비슷한 복장을 한 여자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과 기민하게 경비병 세 명을 죽여버리는 장면으로[35] 디스아너드 1편의 사건이 끝난 이후에도 아웃사이더가 준 힘이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손등의 문신은 알아보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인지[36] 에밀리처럼 검은 천으로 감아둔 모습이다.

2016년 9월 14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등장했다. 초능력이 건재한 건 물론, 시간 왜곡 중 시간을 일시적으로 빨리감기하거나, 돌풍으로 기계 병사들을 경직시키는 등 오히려 강해졌다. 적을 제압할 때에도 목조르기 대신 주먹질이나 박치기로 두드려패고, 살상 제압 시에도 발차기 및 박치기를 하는 등 체술도 오히려 다양해졌다. 점멸의 업그레이드중에 블링크 어썰트는 상대에게 점멸로 접근후 멀리차서 날려버리는 능력도 확인되었다.

  1. '보일 여사의 마지막 파티' 챕터에서, 파티가 진행중인 건물에 들어가 방명록에 이름을 남긴 후 살펴 보면 나와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벽이나 기둥 등을 살펴보면 군데군데 수배 전단이 붙어 있는데, 여기서도 코르보의 얼굴과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2. 일단은 r이 들어가기 때문에 ㄹ 발음이 아주 약하게 나긴 하지만
  3. 룬을 획득할 때 만나는 아웃사이더의 발음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4. 하지만 플레이 중 초능력을 쓸 때 들리는 웅얼거리는 주문은 코르보가 외우는 것이라고 한다.
  5. 보일 여사의 가면파티에 참석할때 입장하면서 코르보 아타노의 서명을 남길 수 있다. 이름의 영문 철자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6. 영상에서 코르보는 점멸을 활용해서 적을 농락하며 7명의 경비병을 칼과 폭발탄 권총으로 2초만에 쓸어버린다. 부비트랩과 수류탄을 적극 이용해 학살을 벌이며 시간왜곡을 통해 경비병이 보기에는 불가사의한 움직임을 보이며 다 살해한다. 마틴 앞에서 사라졌다가 겁에 질린 마틴 앞에 다시 나타나서 무릎에 볼트를 박고 참살하고 죽어가는 펜들턴 경을 부하의 총으로 죽게 만들고 그 부하의 반토막난 시체를 경비병에게 던진다. 높은 혼돈의 코르보가 헉헉거리며 포션빨아가며 칼질과 총난사로 깨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이정도로 뛰어난 움직임을 보이며 적대하는 자를 다 참살하는 복수귀였다면 충성파가 코르보를 두려워하며 독살하려한 것이 소름 끼치게 이해가 된다. 충성파 입장에서는 정치적인 것은 둘째치더라도 인간의 생리적으로 코르보에게 공포와 혐오감을 느꼈을 것이다.
  7. 본 작의 무대인 "군도 제국"의 호국경이란 그리스톨 섬의 황제나 여제의 안전을 지키는 자이다. 세계관 설정으로는 보통 호국경 선정에는 황제 개인이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마지막 결정도 황제 자신이 직접한다. 그렇기에 황제 직속의 친위 가신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여러모로 황제의 그림자같은 존재이다. 여담으로 코르보의 경우에는 여제가 "믿을 사람 당신밖에 없어요. 딸을 부탁해요"정도의 메시지를 남길 정도로 깊은(...) 관계였던 모양.
  8. 코르보는 그리스톨 출신이 아니라 서코노스 출신이다. 역대 호국경 중 최초의 외국인 호국경이다. 여성 호국경도 있었지만 역시 그리스톨 섬 출신이었던 모양. 출신 때문인지 트레버 펜들턴이 코르보에게 귀족이 맞냐고 물어보는 대사도 있는데, 코르보는 설정에 의하면 평민 출신이다.
  9. 실제로 혼돈 지수 높은 상태로 챕터 9를 플레이하면 암살 대상 중 하나가 "니가 여제랑 그렇고 그런 사이인건 만인이 다 알고 있다"며 빈정거리는 걸 볼 수 있다.
  10. 여기서 보면 어쩌면 여제와 코르보의 관계는 비밀이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다고 볼 수 있기도 하다. 물론 공식적으로 밝혀진게 아니라, 둘 사이가 너무 가까워 보여 소문이 퍼지고 퍼진것으로 보인다
  11. 엔딩에서도 코르보는 에밀리에게 호국경 이상의 존재였다고 한다. 그리고 에밀리는 코르보가 죽자 어머니의 무덤 곁에 묻어준다.
  12. 여제의 친아버지
  13. 작중 아웃사이더 제단에서 룬을 회수하면 아웃사이더가 나타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후반부에서 다우드를 살려주는 선택을 하면 "네가 사랑하는 여제를 죽인 살인마를 살려주다니...날 매료시키는군" 같은 평가를 내리는 등.
  14. 실제로 소콜로프 납치 미션에서 아웃사이더가 "그는 글쎄... 좀 더 재미있어지는게 어떨까?"라고 말한다.
  15. 단편 애니메이션 3화에 나오는데 코르보의 가면은 사실 죽음을 본따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16. 처음 대면할 때에 "삶이 순식간에 역전되어 버렸군 코르보" 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
  17. 프롤로그에서 에밀리와 처음으로 만날 때 에밀리가 "티비아식 목조르기는 언제 보여주실거에요?" 라고 물어보는 걸 보아 티비아의 무술인 듯. 이런 기술을 쓰는 데에는 힘보단 정확성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훈련된 전투원이 몸부림치는 걸 그대로 제압하면서 조르기를 성공시키는 건 완력도 상당해야 가능한 일이다.
  18. 참고로 이 목조르기는 기도를 압박해서 기절시키는게 아니라, 경동맥을 압박해서 기절시키는 것이다. 호흡곤란으로 기절시키는 거였으면 이미 이 게임은 잠입플레이가 불가능한 게임이었다
  19. 소드마스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무기를 든 상태에서 1:3을 가뿐하게 해낸다면 진짜로 사람의 수준이 아니다. 게다가 다른 시정잡배들도 아니고 훈련받은 군인을 상대로 1:3을, 그것도 관전하는 사람이 폭풍처럼 몰아쳤다고 할 정도로 박살내놓은 건 정말 인간병기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20. 사실 이건 게임상에서 먹는 체력, 마나 회복제가 전염병 치료제다.
  21. 시간을 정지시킨 후 총이나 석궁을 쏴 놓고 다시 시간을 움직이게 만들어 상대방을 아무것도 모르고 끔살시키는 일이 가능하다. 1분 40초 시작#
  22. 실제로 다우드가 코르보 보다 나은 능력은 강화 블링크 정도 밖에 없다. 강화 블링크에 시간 정지가 있다고 해도 작중의 묘사를 보면 아웃사이더에게 능력을 받은 이들끼리는 서로의 시간 정지 능력에 면역이다. 브리그모어 마녀들에서 코르보와 겨룰때 블링크를 써도 코르보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다. 암살자 소환이야 다우드가 마스터 어쌔씬이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능력이다.
  23. 즉, 초능력도 없이 감옥을 탈옥한 거다!.
  24. 혼돈 상태가 낮은 경우에는 해블락 제독이 트레버 펜들턴과 티그 마틴을 죽이고 두려움에 떨며 혼잣말을 해대고 있다. 높은 혼돈 상태에서도 3인 모두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자기들끼리 싸우거나, 자살하거나, 인질극을 벌인다.
  25. 19세기 영국 신사들에게 공평한 싸움이란 서로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었다. 검 결투보다 권총 결투가 선호된 것은 검술은 결투 경험이 적은 사람이 불리하지만 권총은 그런 점이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온갖 초능력과 장비를 갖춘 코르보의 싸움은 19세기 영국 사람의 눈으로 보면 악한중의 악한의 싸움이다
  26. 벤드 타임은 쓸 수 없으나, 점멸에 붙은 시간정지 기능으로 확인 가능하다.
  27. 모델링이 업글 권총의 형태이며, 공격 이펙트도 산탄이다.
  28.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우드의 칼을 손으로 비껴친 다음에 다우드의 팔을 관절기로 꺾어 버린 다음 칼을 빼앗아 심장을 찌른다. 역 페이탈리티 이때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칼날이 살을 가르는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무섭다. 동영상 참고.
  29. 앞 부분은 본편과 연출이 다르다. 다우드의 hp가 모두 소진된 다음 피를 흘리는 다우드가 점멸로 저 자리로 도망간 직후 쓰러지며, 암살자 떼거리가 증원되나 다우드가 물러가라고 한다. 다우드의 칼을 놓치게 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
  30. 이 때 혼돈 지수에 따라 아웃사이더의 내레이션이 다르게 깔린다.
  31. 게임 진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경비대는 다음 미션에서야 이것을 눈치채고 어떤 멍청이가 장난을 쳐 놓았다는 보고를 한다. 단, 미션 종료 후 한 일에는 등록된다.
  32. 당신은 오늘 밤 죽을 거라고 얘기했을 때 대답이 가관이다. 죽는다는 것을 비유적인 표현(...)으로 알아들은 듯 하다.
  33. 1층에 있는데다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리디아를 죽이든, 기절시켜서 보쌈하든 최악의 대면장소다.
  34. 폴아웃 4닉 발렌타인, 스카이림머서 프레이 그리고 씨프 시리즈개럿을 연기했다.
  35. 말 그대로 갑자기 사라지더니 다음 프레임에서는 경비병 하나의 목이 떨어져나가고 한 명이 쓰러지며 코르보는 나머지 한 명의 등 뒤에서 그에게 칼을 꽂아넣고 있다. 사라지기 전에 코르보의 왼손을 보면 움켜쥐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데, 이는 전작의 밴드 타임 능력을 사용할 때와 같다.
  36. 당장 1편 본편 대사 중에도 코르보의 문신에 대한 대사를 치는 인물들이 수두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