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함 야마토에 나오는 기계.
지금 일본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계[1]
이스칸다르의 기술로 만들어진 방사능 폐기물 정화장치이다. 일단은 그런데, 작중묘사는 거의 테라포밍 장치다.
유성미사일 공격으로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바다가 말라 죽음의 별이 된 지구의 방사능을 제거하고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기적의 장치다. 이스칸다르의 여왕 스타샤가 이것을 지구에게 주겠다고 공약했고, 이것을 가지러 가기 위해 야마토가 이스칸다르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본편의 주 스토리다.
스타샤가 직접 지구까지 와서 줘도 되는 걸 왜 지구인보고 알아서 오라고 했냐면... 지구인에게 미래는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상당히 많은 지구인이 괜한 고생과 인명피해를 본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이스칸다르 인은 지구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상이나 행동 방식이 지구인과 다르다. 그녀 나름대론 이스칸다르 적인 사고로 내린 판단인 것이다. 사실 스타샤는 속편에서도 지구인으로선 이해하기 힘든 일을 한다.
지구에 오기전에 데슬러 총통이 야마토에 방사능 가스를 주입한 걸 정화하기 위해 한 번 실험삼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이때 주변의 공기가 일시적으로 유독성 산성공기로 변화해 조작하던 모리 유키가 사망할 뻔한 적이 있었다. 이 단점은 사나다 시로가 보완했다.
이후 지구로 돌아와 지구를 정화한다. 지구가 푸른 색의 대기를 되찾음은 물론 방사능은 싹 사라지고 메마른 바다가 다시 생긴다. 이후 속편에서 나오는 지구의 정화된 환경을 보면 이스칸다르의 기술력이 엄청나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
우주전함 야마토 2199에선 코스모 리버스로 개명됐다. 이것은 코스모 클리너와 달리 인간의 영혼을 사용해 별을 살리거나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이스칸다르의 우수한 파동 에너지 과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데다 인간의 영혼을 사용하기 때문에 뇌의 뉴런과도 같은 파동의 흐름을 나타낸다. 야마토를 개조하면서 야마토 자체가 코스모 리버스의 역할을 수행하게끔 되었다. 또한 "행동양식 때문에 야마토가 왔어야 했다"란 이상한 이유 대신 타당하게 설정이 바뀌었다. 코스모 리버스에 들어가는 인간의 영혼이 이스칸다르에 와야 엘레멘트로 바뀌기 때문에 이스칸다르 측에서 직접 가져가도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옴진리교에서 '코스모 클리너' 라는 공기 청정기를 실제로 만든 적이 있다. 이유는 '다른 세력이 교단에 독가스 테러를 할 수 있으니 정화 장치가 필요하다.'- ↑ 이 사고에 대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애니송의 대왕님 사사키 이사오가 야마토 올스타즈를 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 ↑ 1995년 3월27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의하면, 1995년 3월27일부터 옴진리교 강제수사에 화학교수 등 전문가까지 입회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나오는 도쿄대 모리켄지 교수님의 "벽면에 있는 공기배출기 등으로 미뤄(볼때) 화학공장처럼 보입니다." 발언이 나오는데, 이게 사실 화학공장이 아니라 코스모 클리너 공기정화장치다.
- ↑ 옴진리교 관련 정보를 접해본 이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겠지만 매우 조악하다.
역시 코스모 클리너는 이스칸다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