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파이터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의 소형 전투기.

1 제원

형식번호 : FF-X7
코드네임 : 코어 파이터(Core Fighter)
분류 : 코어 블록 시스템용 전투기
제조 : 지구연방 하빅사
운용 : 지구연방군
실전배치 : UC 0079년
조종 : 표준적인 전투기용 캐노피 스타일 콕피트에 파일럿 1인
전장 : 8.6m
전고 : 3.2m
전폭 : 6.8m
중량 : 코어 블록 시스템에 사용될시 항시 완비 상태이며 8.9t
추진 : 제트/로켓 스러스터 x 6
최고 속도 : 마하 4.8
자체 무장 :

  • 25mm 발칸 x 4문(기수 좌우에 각 2문)
  • 4연장 소형 미사일 런처 x 2(동체 좌우에 각 1문)

2 소개

일년 전쟁 당시, V작전으로 MS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같이 개발되었다. 원래 목적은 코어 블록 시스템의 핵심으로써, 파일럿 및 데이터의 보호를 위한 탈출 시스템. 이것이 도입된 기체로는 건탱크, 건캐논, 건담이 있으며, 건담의 지원기인 G 아머와도 자체적인 도킹이 가능하다.

최종적으로 퍼스트 건담에서 아무로 레이의 목숨을 구해준 전투기이다. 그야말로 본분을 다했다고 하겠다.

퍼스트 건담 기획 당시에는 코어 파이터라는 설정이 없었다 카더라. 원래는 RX-78-2가 MK-II와 같은 단일 기체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완구회사에서 로봇 팔려면 3단 합체로봇이 더 낫지 않겠나?이라는 의견을 제시해서 코어 파이터라는 설정이 생겼다는 루머가 있다.합체랄게 나오지도 않지만

건담 디 오리진에선 코어 파이터는 RX시리즈와는 완전히 별개의 기체이며 류 호세이가 화이트 베이스 내에 있는 걸 써서 크라우레 하몬의 마젤라 톱과 동귀어진하는 장면에서만 등장한다. 코어 시스템과 별 관련이 없어지는 바람에 크기도 약간 커졌다. 더불어 오리진에서 처음에는 건담, 건캐논, 건탱크에 코어 블록 시스템이 장착되어있지 않았지만, 건담을 쟈브로에서 개수하면서 코어파이터 보다 더 소형기인 코어 포트가 장착된다. 이 코어 포트의 외형은 오리진판 코어 파이터를 대폭 축소시킨 듯한 외형을 하고 있다. 이 코어 포트는 오리진판 GM들도 필수적으로 장착된다. 정작 원작에선 코어 블록 시스템을 장착했던 건탱크와 건캐논은 전혀 개수되지 않는다.

3 파생형

코어 파이터 자체의 전투기로서의 성능은 당시 지구연방군의 주력 전투기인 FF-4 토리아레스를 쓰레기로 전락시킬 정도로 예상 외로 너무나도 우수하여 이 코어 파이터를 베이스로 개발된 파생기들이 일년전쟁 후반기 연방의 주력 전투기로써 활약하게 되었다. [1] 대표적인 게 극장판에서 첫 등장한 후 08소대 및 건담 이글루에서 모습을 드러낸 코어 부스터계열. 처음에는 코어 파이터의 무장 강화 및 항속거리 증진을 위한 보조 파츠였던 코어 부스터가 08소대에서는 연방의 주력 항공기인 제트 코어 부스터로, 이글루에서는 자브로 상공을 엄호하는 코어 부스터 II 인터셉트 타입으로 등장한 바 있다.

또한 코어 파이터의 베리에이션인 세이버 피시나 TIN 코드 등은 지온의 돕에 대해 우위를 점하지 못한 기존의 항공기인 플라이 만타를 대체하는 연방 공군의 새로운 주력기가 되어 일년전쟁에서 활약했으며, 그리프스 전역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후 MS 중심으로 맞춰져가는 군의 변화 풍조에 의해 사장되게 된다. GM에서 코어 파이터가 삭제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본 역할인 탈출 시스템으로는 지나치게 고비용, 과도한 물건이였지만 전투기로써는 손꼽히는 수준이였던듯. 물론 이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변형 기능은 삭제되었다.

코어 부스터를 제외하면 거의 수직 이착륙이 지원된다는 것도 특징.

3.1 코어 부스터

TV판에 등장한 G 아머가 디자인과 설정이 다소 유치하고 인기도 없는등의 문제가 생겨 극장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G 아머를 대신하여 등장한 것이 바로 이 코어 부스터다. G 아머와 동일하게 2기가 화이트베이스에 배치되었다.

코어 파이터의 성능 강화를 위해 대형 부스터 유닛을 장착했으며, 대기권내외에서 모두 운용가능하고 높은 출력으로 모빌슈트가 부스터 유닛 상부에 올라타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장은 코어 파이터의 무장에 추가적으로 메가 입자포 2문, 미사일등이 추가되었다.

3.1.1 MSV-R

전투기로서의 성능이 예상 외로 뛰어나자 연방군은 코어 파이터의 우수한 성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계획을 실행한다. 공통적으로 빠른 완성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기존에 존재하여 그 우수성이 입증된 기술만을 사용하여 충분히 뛰어난 기동성은 더 높이고, 다소 부족한 화력과 항속거리를 늘리며 대기권내외에서 모두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개발 목표였다. 이 목적을 달성한 계획안중 최종적으로 선택된 계획이 '코어 부스터 계획 004'다.

코어 부스터 계획 004로 인해 만들어진 코어 부스터는 부스터 자체에 건담의 서브 제너레이터를 설치하여 건담의 빔 라이플과 동급의 빔포를 2문을 장착했고, 소형이지만 내장 웨폰 베이를 지녀 재래식 폭탄과 각종 미사일등을 사용가능하다.

3.1.2 코어 부스터 II 인터셉터 타입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묵시록 0079 1화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의 요격기. 코어 부스터의 부스터 부분을 요격에 적합하게 개량한 것으로, 주익이 대형화되었고 탈착이 간편한 대형 로켓 부스터 2개를 부스터 유닛 하부에, 주익 밑에는 보조익이 장착된 폰툰에 중형 로켓 부스터와 프로펠런트 탱크를 각 1문씩 장착한다. 무장은 대형 발칸포 1문과 대형 전자전 포드가 추가 장착되었다.

3.1.3 제트 코어 부스터 II

FFB-7Bst 제트 코어 부스터 II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의 대기권용 전폭기. 08소대 자체가 모빌슈트 등장 시기등 기존 우주세기 설정과 맞지않는지라 제트 코어 부스터도 등장 시기를 따지는게 무의미하다.

코어 파이터의 기수등 부품을 유용하여 대기권 내에서의 운용만을 상정하여 염가로 단기간에 개발한 전폭기로, 전폭기로서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원본인 코어 부스터와 달리 빔포가 장착되지 않아 모빌슈트/모빌아머와의 전투는 힘들다.

무장은 코어 파이터와 동일한 기수부 25mm 발칸 4문에 부스터 부분에 중구경 기관포 2문, 내장 웨폰 베이에 다수의 재래식 폭탄과 미사일을 장비한다.

4 타 건담 시리즈에서의 등장

4.1 우주세기

후계기가 건담 시작 1호기, 건담 시작 3호기, S건담, ZZ건담에 채용되기도 하고, 후기 우주세기의 F90Ⅲ 클러스터 건담, 크로스본 건담 등 사나리 기체들에게 채용되는 등 드문드문 등장하지만, 결국에는 양산하기에 효율적인 시스템은 아니다. 그래도 V건담의 양산에 힘입어 소수가 양산되었고, V2 건담에도 탑재되어 우주세기 건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시스템이다.

우주세기의 머나먼 미래인 리길드 센츄리를 다룬 작품인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주역기체 건담 G 셀프도 코어파이터를 가지고 있다.

4.2 비우주세기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는 코어 랜더라는 형태로 등장하기도 하고, 턴에이 건담에서도 코어파이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또, 건담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임펄스 건담의 중앙 유닛으로 코어 스플랜더가 등장하기도 한다.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세컨드 시즌에서 가뎃사 계열의 기체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노베이터 소속의 파일럿들의 모든 기체에 표준 장비되어 있다.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더블오 세계관에서 최초로 코어 파이터를 탑재한 기체는 건담 플루토네, 이후 지구연방군 주력기체인 GN-X IV에도 탑재되게 된다. 또,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도 건담 AGE-3에 탑재되어 있다. AGE-3의 코어 파이터는 기체의 핵심인 AGE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5 상품화

  • 구판 건담 건프라중 FG등 몇몇 키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동봉되어 있다.
  • SD, HG, HGUC, RG, MG, PG 역시 마찬가지로 건담이라면 대부분 동봉되었다. SD와 HGUC는 스케일상 수납이 재현되지는 않고RG는 잘만 수납하더만?, 따로 독립적으로 동봉되었다. 구판 HG 건담은 코어 파이터 수납이 가능하고, RG RX-78-2에 동봉된 코어파이터는 완벽한 색분할에 완전 가변이 가능한 완전체. 단 크기상 문제인지 가장 큰 스케일인 PG에서조차도 랜딩 기어는 탈착식으로 구현되어 있다.
  • 건담의 부속품이 아닌 코어 파이터 단독으로는 2011년 2월 4500엔에 UCHG 시리즈 일곱번째로 1/35 스케일로 발매되었다. 빅스케일에 힘입어 내부의 무장창이나 플랩, 덕트의 가동과 더불어 RG등은 크기상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PG도 재현하지 못한 수직미익의 하얀색 플랩까지 구현해준 가장 완벽한 코어 파이터 키트. 그렇지만 여기에서조차 랜딩 기어는 탈착식이다(...).[2]
  • 완성품으로는 MIA, 건담 콜렉션, 잡지 부록등으로 동봉, 포함되어있다.
    • 2000년 10월 5800엔에 발매된 MIA 빅 잠에 코어 부스터 1기가 동봉되었다.
    • 2004년 2월호 전격 하비매거진 부록으로 MIA 코어 부스터 1기가 증정되었는데 빅 잠에 동봉된 코어 부스터와는 크기와 세부 디테일등이 모두 다르다.
    • 2004년 2월 MIA로 2800엔에 발매된 건담+지옹 합본 세트인 '파이널 듀얼 세트 - 라스트 슈팅'에 코어 파이터가 새롭게 포함되었다.

6 슈퍼로봇대전

분리, 합체 개념이 살아있던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당연하다는 듯 퍼스트 건담의 코어 파이터 뿐 아니라 팔레트 스왑 G-3, 시작 1호기, ZZ 등 코어 파이터가 들어있는 기체라면 다 코어파이터 분리가 가능하다. 심지어 이런 야라레 전투기 개념의 분리 기체인 겟 머신이나 마징가의 파일더, 초전자 형제들의 분리 머신 등만으로 풀어가야 하는 미션도 존재.

슈퍼로봇대전 D에서 나왔으나 많이 볼일은 없다.(...) 대부분 초기 빅토리 건담계열이랑 합체하면서 출격하며, 탑 보톰 어택을 해야 그제서야 모습을 드러낸다. 일단 무장은 발칸 하나다. 게다가 후공이나, 적턴이 아닌 이상 조금이라도 자제를 해야한다. 일단 다 탑 파이터와 보톰 파이터를 빼고나면 체력과 장갑이 고자가 된다.(...) 조금 운동성이나, 정신기를 믿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좋다고 막 지르면 안된다. 그나마 위안인건 회피 정도이려나?
  1. 성능이 낮을 수가 없는게, 애당초 모빌수트용으로 만든 반응로를 초소형 전투기가 사용하는 것이다. 50cc 스쿠터 바디에 3500cc 터보엔진 달았다고 생각해보라!이걸로 말다한 것이다.
  2. 밀리터리 프라를 지향하는 라인업의 특성상일수도 있다. 실제로 전투기 프라를 조립하다보면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