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토스

Cocytus

1 그리스 신화의 저승 지명

코키투스(Cocytus). '탄식'을 상징하며, 코큐토스라고도 불린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강 중 하나로, 카론의 배를 타고 아케론 강을 건넌 후에 도달하는 곳. 여기서는 생전의 후회스러운 기억들이 모조리 되살아난다고 한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을 제외하면 대중 매체에선 등장하는 데가 많지 않아서 오히려 원래의 코키투스의 이미지가 묻힐 정도이다. 세인트 세이야 시리즈에선 신곡 쪽의 해석을 따라서 얼음투성이 지옥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스펙터 측의 말에 따르면 성투사들이 전사하면 '신에게 대항했다'는 죄목으로 여기 떨어진다고 한다. 하데스 편파 쩌네요

올림포스 영웅전 4권 하데스의 집에서 등장. 퍼시가 아나베스와 함께 타르타로스로 떨어질 때, 때마침 보인던 강물을 조종해서 그 강으로 떨어지지만, 그게 하필히면 코퀴토스 강이었던지라 절망에 빠져 죽을 뻔했다. 다행히 옆에 있던 아나베스의 도움으로 살아 나올수 있었지만.

네이버 이말년 시리즈에서 같은 네이버 웹툰인 신과 함께를 패러디한 '서양 신과 함께'의 4편에서 등장하는데, 원전대로 이 강을 지나가는 죄인들은 모두 생전의 후회스러운 기억들이 모조리 되살아나 계속해서 한숨을 쉬게된다. 문제는 이들이 모두 아케론 강을 지나오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웃는 얼굴로 한숨을 내쉬고, 이로 인해 상당히 엽기적으로 보인다는 것. 참고로 생전의 후회스러운 기억에 관한 설명이 나오는데, 재미없는 만화를 그리던 만화가였던 사람에겐 과거에 그린 재미없는 만화가 보인다고(...)

디지몬 시리즈에서 메탈가루몬의 필살기 명칭이 여기에서 유래된 '썰렁포코퀴토스 브레스'이다.

3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코퀴토스(오버로드) 항목 참조.

4 기타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인 폐허의 초상화에서 주인공중 한명인 샬롯의 빙결계 마법의 이름으로 등장하며 Harmony of despair에서도 사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