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괴물. 이름의 유래는 쿤달리니.
요수병들 중에서도 최강으로, 그 힘은 시르케가 말하길 다신교에서 말하는 신과 같은 급이다. 이쯤 되면 사도들 중에서도 상급이 나서지 않는한 대적할수 없을듯.
다이바는 광전사의 갑주에 지배된 가츠를 상대로 이 마수의 힘을 빌려 주문도 외우지 않고 회오리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뤄보였다. 그러다 세르피코와의 연계 및 이시도르의 기습으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마침내 이 마수를 직접 동원하게 된다.
물로 이루어진 어마어마한 크기의 이무기 형태의 몸체를 지니고 있는데, 이 물로 된 몸은 본체의 마법에 의해 물의 원소령들을 모아 만들어진 것이다. 본체는 그냥 사람 몸을 휘감는 정도의 크기의 뱀. 거대하고 강력한 회오리바람과 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또한 물을 바늘처럼 예리하게 모아 내쏘면 금강석도 절단해버릴 수 있다.[1] 이를 이용해 큰 배를 통째로 절단해 버리기도 했다.
이 본체를 베지 않는 한 아무리 외부에서 베어봤자 소용없다. 때문에 광전사의 갑주의 힘을 의식적으로 제어하게 된 가츠조차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그러나 가츠의 검을 핵으로 시르케가 화염의 차륜 마법을 써서 내부에서부터 물로 된 몸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그 틈을 노려 세르피코가 본체를 두 동강 내면서 사라진다. 단 이 때문에 가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