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바(베르세르크)

Profil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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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다이바(ダイバ、Daiba)
성별
나이미상
신장165cm
몸무게44kg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가니슈카 대제를 섬기는 동방 출신의 늙은 마법사다. 유럽에 대마도제국을 건설한다는 일념 하에 대제에게 충성을 바친다. 요수병들로 구성된 쿠샨 요수병단의 단장이며, 요수병들을 조종하는 술자들의 지휘를 맡는 동시에 그 자신도 요수병을 조종하곤 한다. 평소 요가 자세로 공중에 떠 있다.

대제의 명령에 따라 요수병들을 동원해 브리타니스의 연합군을 혼란시키던 도중 가츠 일행과 처음 만나게 되는데, 이 때 광전사의 갑주에 지배된 가츠를 상대로 주문도 외우지 않고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다뤄보여 시르케를 놀라게 했으나 알고 보니 쿤다리니의 힘을 빌린 거였다.

사도들의 비밀을 잘 알고 있는 것도 그렇거니와 그 사도들을 이용해 마자궁을 만들어낸 것, 가츠와 세르피코를 보고 첫 눈에 그 힘의 근원을 파악한 것, 그리고 가니슈카 대제가 마자궁에 뛰어든 뒤 안개에 닿아있던 모든 생명체들이 흡수당하는 와중에 보호 술법을 통해 자력으로 살아남은 걸 보면 마법사로서의 경지 및 지혜는 대단히 높은 편이라 볼 수 있겠다.

물론 마자궁의 제작 원리 및 그 마자궁을 동원한 요수병들의 생산을 보면 자연친화적이고 조화를 추구하는 시르케나 그 스승 플로라와는 달리 사악한 마법사라 할 수 있다.

과거 아직 인간이었던 가니슈카 대제가 베헤리트를 얻은 계기는 행차 도중 다이바가 대제에게 베헤리트를 바친 것이다. 이 인연으로 인해 대제와 손을 잡게 된 듯.

가니슈카 대제가 사도를 초월하기 위해 스스로 마자궁에 뛰어들려고 하자 극구 만류했지만 결국 무시당했다. 이후 대제가 마신으로 거듭나는 장면과 그 이후 벌어진 모든 일들. 인간과 사도가 연합하여 싸우는 것을 보고 경악하기까지.

대제가 그리피스에 의해 신세계를 여는 문으로 동원된 이후로는 팔코니아의 난민 숙소에서 마굿간지기(?)로 일하고 있는 중. 나이가 나이인지라, 창고를 엿보려는 꼬맹이들을 내쫒다가 무릎이 안 좋아서 아이고~하고 쓰러지자 에리카가 보조기구를 달아줬다. 그걸 본 루카와 셋이서 얘기하는 와중에 에리카의 할아버지가 사람보다 큰 검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그걸 들고 휘두를 사람이 없을테니 쓸데없다는 드립을 치다가 루카와 동시에 그 쓸데없는걸 휘두르는 사람을 떠올리기도...

나중에 라크샤스에게 죽을뻔한 에리카를 구해주면서 "빚은 갚았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리케르트 일행을 도우며 정체를 드러낸 후 시라트 일행에게 가는 길에 동행으로 껴달라고 제안을 하고 이를 리케르트가 승인하자 자신의 능력을 동원해 라크샤스에게서 빠져나온다. 자신을 도와줬던 루카 일행에게 다이아몬드를 선물하는 등 은혜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중 포지션을 볼 때 동방의 마법사라는 점이나 사악한 비술을 사용한다는 점을 볼 때 자연친화적이자 서양의 마법사인 시르케와 대비된다. 하지만 리케르트 일행을 도우면서 같은 동료가 되어 시르케랑 동료가 될 전망.
  1. 공식 가이드 북을 바탕으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