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도르

Profile[1]
이름이시도르(イシドロ/Isidro)[2]
성별
나이14세
신장130cm
몸무게48kg
머리색진저 브라운
눈동자색갈색
무기커틀러스, 샐러맨더의 단검, 소형 폭탄

베르세르크의 등장 인물. 천년제국의 매편 성마전기의 장에서의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2016년 TVA는 시모노 히로.

1 소개

검사가 되어 난세에서 한몫 잡아보겠다고 집을 뛰쳐나온 소년. 연령은 1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세계 최강의 검사가 꿈이지만, 별다른 훈련을 받지 못해 장기인 돌팔매질과 도둑질로 근근히 연명해왔다. 근본은 좋은 녀석이지만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독해져야 하므로 어쩔수없이 물건을 훔치거나 한다. 또 평소에는 냉혹한 척 하지만, 말뿐이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절대 지나치지 못하고 돕는다. 그 점을 가츠에게 지적받아서 강해지려면 모질어야 한다고 말을 들었으나 어차피 가츠도 지금은 괴물을 때려잡고 성격도 초반에 비해 엄청 둥그려졌으므로(...)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파크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이건 반쯤 개그. 둘이 잘 놀기는 한다.

첫 등장은 18권부터다. 식량을 훔치다가 트러블에 말려들었는데 이때 가츠를 만나 위기를 회피하는 것이 첫 만남. 캐스커를 찾아 방황하던 가츠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가츠를 동경하기 시작했으며 고향에서는 매의 단 돌격대장의 소문을 듣고 감명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가츠가 그 돌격대장이라는 걸 모르고 검술을 배운다며 쫄래쫄래 따라 다니고 있다.[3][4][5]

행동이 하도 방정맞고 촐싹대는 경향이 있어 만날 원숭이 취급을 당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꿈과 현실에 대한 고민을 하고 스스로 장기를 개발해나가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불의 정령 단검을 받게 되나 세르피코만한 활약은 못 하고 이제 슬슬 활용도를 알아가는 단계...

혼자 싸우기도 하지만 파크와 2인1조로 파크의 조언이나 도움을 받으며 싸우는 편이며 이 때가 더 효율적이다. 파크스파크로 상대의 눈을 멀게한다던가, 파크가 적의 위치나 공격을 알려주는식. 이것만 해도 실전에서 상당한 공을 세웠다.

요정왕을 만나러 가는 항해에도 참가해서 얼떨결에 참가한 아단과 심심하면 대련을 하고 있다. 별의별 변칙기와 잔머리를 써서 도전하지만 결국은 패하는 경우가 많은 듯.

또래인 시르케와 만날 티격태격하는 사이. 또한 가츠 파티(...)의 돚거도적 포지션.

검사가 되겠다고 큰소리치지만 등장 시점에서 검술은 생초보 수준이고, 대신 돌팔매질에 능해 파크가 "돌(일본어로 '이시') 던지는 도둑(일본어로 '도로보')이라서 '이시도로'구나!" 드립을 치기도 한다. 이후에는 샐러맨더의 단검에 자신의 검[6]을 이용한 자신만의 이도류를 개발해내거나 가츠에게 받은 폭탄을 사용하여 자신의 약점을 커버하는 전법을 습득하여 일행에게도 전력이 되는 등 나름대로 성장은 이루고 있다. 양손잡이라서 이도류를 쓰고 일단 어린애니까 항상 최대한 낮게 구르면서 검을 휘두르는 방식. 스승의 방침이 '검술의 기본은 가르쳐주고 대련도 해주겠다. 하지만 니 머리 굴려서 알아서 커라' 다 보니 정작 스승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검사가 될거 같다. 그뿐만 아니라 이 녀석도 자신의 스승의 플래그 마스터 기질을 이어받았는지 여성 캐릭터들에게 은근히 사랑받는것 같다.

10대 소년답게 성(性)에 대한 호기심과 망상도 풍부해서 알비온에서 캐스커와 니나를 구할때는 동료를 구해준 보답으로 매춘부 5명이 한꺼번에 해주는 망상을 하기도 했으나, 정작 그녀들이 공짜로 해준다고 하자 장부에 달아두라는 말만 남기고 슬금슬금 도망친 체리보이다.혹은 치킨

전에 싸워서 졌던 수염해골파수염해골을 그간의 수라장을 뚫고 온 레벨업을 증명이라도 하듯 완전히 발라버렸다. 덤으로 개그풍으로 던진 폭탄으로 거대촉수괴물을 터트려 수염해골파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어 와해시키기까지.

덤으로 이 파티에서도 파크와 더불어 열혈+개그등+패러디+오마쥬 등을 맡아 어둡던 분위기가 명랑(?)하고 보통판타지로 돌변하는데 일조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간과하기 쉽지만 가츠와의 대화나 과거 회상신을 보면 검술도장이나 무가의 아들일 수도 있다. 풀네임이 나오지 않은 것은 그런 떡밥때문일지도 모른다. 다만, 본인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무도에 빠진 계기는 그리피스와 매의 단의 이야기를 듣고 난 이후라는 걸 보아, 단순한 수하생이었을 수도 있다[7].

2 여담

몇몇 해외 팬포럼에서 이시도르의 이름이 반지의 제왕이실두르를 본따 만든 것이 아니냐고 의심한다. 만약 이게 진짜라면 이시도르는... 베헤리트를 얻어 동료들을 제물로 바치려나?

베르세르크가 도로로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 캐릭터는 도로로 자체에 대한 오마쥬라고 할 수 있다. 이쪽은 남자이지만.
  1. 공식 가이드 북을 바탕으로 작성
  2. 즉 맞는 발음은 이시드로
  3. 가츠 일행중 가츠의 정체를 아는 멤버는 파크파르네제 뿐이다. 그나마도 파르네제는 예전에 가츠가 혼잣말로 그리피스라고 말한 걸 근거로 추측하는 정도.
  4. 동경하는 정도가 매의단 돌격 대장이 혼자서 천명을 베었다거나 자서성 기사단을 혼자서 작살냈다는 등 과장된 소문을 세르피코에게 찬양하듯 이야기하기도 했다.이때 소문이 과장됐다며 머리 긁는 소문의 주인공(?) 가츠 요정왕을 만나기 전 대유계소 사태에 대해 대도사들과 잠깐 이야기를 하면서 가츠가 드디어 그리피스와 자신의 관계를 밝히는데, 같이 매의 단에서 용병일을 했다고만 밝힌 탓에 얼추 눈치챘으면서 그 돌격대장과 가츠를 별개의 인물로 보고 말았다...
  5. 근데 진짜 지금의 가츠라면 이시도르가 말한 천명베기도 가능할 지경이다. 이미 단죄편 부터 쿠샨의 척후병 2개 분대를 몇번 칼을 휘둘러서 죽인 뒤 이럴 시간이 없다고 캐스커를 찾으려 달려갔으며, 캐스커를 다시 되찾은 유사 일식 이후 다시 달려든 쿠샨 부대를 말 탄 상태로 단신으로 뚫고 탈출했다.
  6. 본래는 자기 신장에 맟춘 롱소드를 사용했지만 이녹 마을에서 모건 영감에게 커틀러스(모건 영감의 숙부가 해적에게서 빼앗은 물건)를 받은 이후 그것을 쓰기 시작한다.
  7. 이때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이 진짜 모델로 삼고 있는 것은 매의 단의 돌격대장이라고 하며 본인이 들은 소문을 떠벌렸는데, 정작 그 뒤에 있던 돌격대장님은 소문이 과장되었다고 전면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