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나시안


Cranassian_EMB.png
Cranassian (혹성 기계 침략군)

1 개요

슈팅 게임 라이덴 시리즈 에서 나온 적대 세력의 명칭.

라이덴 1편부터 등장하여 이후로 꾸준히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군이다. 수장은 팔면체 크리스탈. 지구를 침공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들이 단지 지구상의 생명체 멸살을 위해서 온 것인지 아니면 지구를 '인류로부터 지키기 위해' 온 수호자들인지에 대한 추측만 남을 뿐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모행성 '크라나스 (Cranass)'로부터 온 존재라고 표명했다.

CranassianCrystal.png
'에네르겐 크리스탈'을 이용하여 기계를 잠식, 지배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공격을 한다. 때문에 해당 작품에서 등장하는 모든 적들은 수정이 박혀있다. 얼핏보면 지구군에 기생하는 형태의 더부살이 적같으나 크라나시안의 기술은 상당하다는 설정이다. 당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라이덴 전투기도 크라나시안의 파편으로 만든 전투기이다.[1] 잠식당한 기체는 그 것의 본래 목적과 달리,에네르겐 크리스탈로 인해 내부 구조가 완전히 변해버려 완벽한 파괴병기로 변모하는 듯 하다!

또한...[2] (라이덴 DX 진 최종 보스 관련 내역이라 스포일러 처리)

여담으로 여러번 당해서 그런지 공격 당하는 입장에서는 안습한 처지가 되었다. 게다가 지구의 기술력이 외계 세력의 기술력과 융합됐으니 이제 그들은 두 손 놓고 당할 일만 남았다.

2 관련 내역

그리고 외전격인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에서 본성에 등장하는 크라나시안 병기들이 등장하는데 2차대전 시기의 로망이 잔뜩 들어갔다. 졸개들은 다포탑 전차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제트엔진이 적용되지 않은 프롭기[3], 초중전차, 육상전함, 초중폭격기 부대를 운용하고 있을 뿐더러 각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모든 보스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기울림처리 된것은 다른 스테이지 혹은 다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양산형일 가능성이 있는 보스이다.

라파1-육상순양함, 초거대 5중로터 공격헬기, 상륙항모전함을 기함으로 삼은 함대, 거대전투비행정, 거대제설전차, 미래소년 코난에 등장하는 기간트와 맞먹는 프로펠러로 움직이는 초거대공중요새
라파2-초거대 덕트 팬 공격헬기, 늪지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기뢰설치가 가능한 거대 다포탑전차, 철로 4개를 잡아먹는 초거대장갑열차[4], 초중대공포, (라파2 한정으로)실험용으로 굴리고 있는 전진익제트전폭기[5], 사막 한가운데에서 운용하고 있는 육상항모전단, (라파2 한정으로)실험용으로 제작되었지만 급히 투입된 초거대제트전폭기
라파JET-가변궤도식 거대다포탑전차, 거대 전폭기, 초중다포탑전차, 거대한 제트전투기를 기생하고 있는 거대 프로펠러 폭격기, 초거대전투상륙정, 제트엔진을 장착한 잠수함, 거대 볼형 궤도전차, 실험용으로 제작된 거대 전진익 제트전폭기[6]

적들이 저런 강력한 병기를 내보낼때 아군측에서는 프롭기 수준의 전투기+실험용 제트 전투기 2대에다 미사일과 레이저 병기를 장착하고 양자폭탄 몇개 싣고 출격시킨 후 호위기 2대를 대동한 것을 보면 얼마나 기술력이 뛰어난지 볼수 있는 부분.

3 작중 행보

그렇게나 우수한 기술력과 잠입력, 그리고 꾸준히 침공을 함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마다 지구군에 격퇴당하는 적들이다.

라이덴 시리즈의 시작인 라이덴 1에서는 라이덴 2기에 대부분의 적이 괴멸당한다.
라이덴 2에서는 재침공을 하지만 라이덴 2기에 본진에 눌러앉은 크리스탈이 파괴될 정도로 털리며, 라이덴 파이터즈 시리즈에서는 자신들의 행성에 지구 시간단위로 19세기에 전쟁이 하루에 몇번씩 일어나는지라 새 행성을 물색할 목적으로 지구를 침공한 사실이 밝혀진다.

3부터는 사실상 스토리의 존재감이 없어서 그냥 묻히고 있었지만, 본진이 한번 더 파괴당하고(...), 4에서는 크리스탈을 태운 거대전함마저 박살나는 수모를 당하며, 5에서는 노멀 엔딩부터 대 크리스탈 정화부대(VCD)에 막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렇게나 당함에도 불구하고 죽어라 침략하는것을 보면 무슨 목적이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일부에서는 라이덴 3부터 삽질을 하면서도 기어코 계속 라이덴 시리즈를 내며 욕먹는 Moss의 행보와 같은 길을 걷고 있었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있다.(...)

유력한 가설로는, 본성이 멸망하고 우주함대만 남아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라이덴 파이터즈의 그 전쟁으로 인해 모성의 환경이 급속히 파괴당했고, 그 결과 어쩌다가 지구를 침공하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지구 외의 다른 행성으로 갈 자원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7]
당장 적기만 봐도 보스급 유닛을 제외하면 '함선'으로 불릴만한 것들은 라이덴 4의 6스테이지 중반에 나오는 프리깃으로 추정되는 함선들 뿐이다. 또한 라이덴 5를 보면 적기 대다수가 크리스탈 오염병기이다. 즉 본대를 함부로 소모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가설로는 수장이 팔면체 크리스탈이라는 점과 라이덴 2에서 적 포로가 존재했고, 무엇보다 2 이후로 스토리가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2까지는 새 행성을 찾으려고 지구를 침공한 것이 맞으나, 이 이후 지구 침공을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참에 에네르겐 크리스탈을 통제하는 시스템이 폭주를 일으켜 소위 말하는 '크라나스인'은 괴멸하고 기계만이 남아 꾸준히 입력된 대로 침략을 계속했을 수도 있다. 이 설정으로는 왜 라이덴 3와 4가 스토리가 없다시피 한지를 설명할 수 있다. 적어도 '지적 생명체'간의 전투에서 벌어지는 지능적이고 창의적인 싸움이 아닌 단순 프로그램식의 침략과 방어만을 반복하는 스토리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할것이다.

4 기타

침식 병기라는 점과 인류와 적대하고 있다는 점, 이계로부터 날아왔다는 점은 바이도와 흡사하다. 허나 이쪽은 적어도 막을 방법이 있는 데 바이도그런거 없다. 또한 바이도와의 차이점은 인류로 인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과 크라나시안은 기계만을 잠식하고 바이도정신체까지 침식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바이도의 경우 차원의 균열로 숨어들면 되지만 크라나시안은 모행성이 털리면 재기 가능성이 사라진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라이덴 파이터즈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관련 내용 원본 출저
  1. 하지만 5에서는 지구 내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
  2. DX에서는 강철로 된 구체가 전차 외형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줘, 주변의 제원들을 이용,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외형은 80년대 전투기같이 생겼지만 터보프롭 엔진을 쓰고 있다. 그리고 카나드를 단 프롭기도 대량으로 사용 중이다.
  4. 엄밀히 말해선 초거대수송열차에다 장갑열차 몇량이 중간중간마다 연결되어져 있다.
  5. 참고로 이 보스에 사용된 동력원은 라이덴 2의 1면 보스에게 재활용되었다는 설정이다. 대신 출력은 이 보스의 3분의 1 수준
  6. 아군 사령부를 궤멸시키기 위해 제작되었지만 주인공 기체가 해당 기체가 있는 기지에 직접 쳐들어오자 크루즈 미사일을 장착하고 긴급발진했다.
  7. 단순히 전투기로 단거리 비행을 하는 것과 행성 주민 전체를 실은 함대가 이동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연료소비량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