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정


Canadian Vickers PBV-1A 칸소

1 개요

비행정
飛行艇
flying boat

수상기와 마찬가지로 물 위에서 이/착수 할 수 있는 비행기.

다만 수상기가 플로트(float)에 의존하여 물에 뜬다면 비행정은 동체 자체의 부력으로 물에 뜬다.[1] 덕분에 동체 하부가 활주형 선체 모양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는데 쉽게 생각해서 몬타나 존스의 '키티'를 떠올리면 된다. 특히나 비행정들 중에서도 랜딩 기어를 내장하여 일반 비행장에서까지 운용가능한 기체는 '수륙양용기(amphibian)'로 분류한다.

즉 수상기가 물 위에 착륙할 수 있는 비행기라면 비행정은 날개를 달고 비행이 가능한 배.

항공기 성능과 지상 공항시설이 빈약했던 비행산업 개발 초기에는 여러가지로 연구되었지만[2][3] 방수처리, 바다의 경우 염해 대비 및 세척장비가 필요하고 그 특성 상, 착수충격에 대비하여 동체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 저하[4] 및 유지/보수요소 증가로 현재는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쓰이지 않고 있다.

2 유명 제작 업체

2.1 현재

2.2 과거

3 나무위키에 등재된 비행정 목록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4.1 애니메이션

4.2 영화

  • 익스펜더블 시리즈
    • 익스펜더블 - 그루먼 HU-16 알바트로스(Albatross)가 익스펜더블 팀의 이동 수단으로 등장한다.
    • 익스펜더블 2 - 2편에서는 캐나드에어 CL-215가 등장한다.

5 관련 항목

  1. ↑ 비행정의 플로트는 균형잡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지 기체의 직접적인 하중을 받아내지 않는다.
  2. ↑ 물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 있으니 지상 시설의 제약이 없다.
  3. ↑ 장거리, 특히 대양간 노선에서는 필수적으로 비행정이 사용됐었는데 이는 엔진고장 등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그대로 바다에 착수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야간비행이 불가능했던 시절, 주간에는 비행을 하고 야간에는 착수하여 휴식을 취하는 형식으로 장거리 운항을 했었다.
  4. ↑ 튼튼하게 만들다보면 당연히 중량증가로 이어지고 이것은 곧 연비와 직결된다. 게다가 활주형 선체 모양 자체가 공기저항에 불리한 구조이다.
  5. ↑ 원제는 Talespin. 디즈니 정글북의 발루와 시어칸, 킹 루이 등이 등장하는 애니이며 발루가 비행정을 조종하는 에피소드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