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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성별 | 남 |
소속 | 시그널 아카데미 | 관계 | 조카 : 루비 로즈, 양샤오룽 남매 : 레이븐 브런웬 전 팀원 : 레이븐 브런웬, 태양 샤오 룽, 섬머 로즈 협력자 : 오즈핀 교수, 글린다 굿위치, 제임스 아이언우드 |
"The people in this room, the leaders of the other two academies, we're the ones that keep the world safe from the evils no one even knows about. It's why we meet behind closed doors, why we work in the shadows. "
"이 방에 있는 사람들, 서로 다른 두 학교의 리더들은, 그 누구도 모르는 악으로부터 이 세계를 지키는 사람들이야. 그게 우리가 만나는 이유지. 우리가 그림자 속에서 일하는 이유. "
1 소개
Qrow Branwen.
루비 로즈와 양 샤오 롱의 삼촌(Uncle). 볼륨 1 1화부터 언급만 되던 신더 폴 이상의 신비주의 캐릭터였으나, 볼륨 3 2화부터 본편에 출연했다. 성우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에드워드 엘릭 역을 맡은 적 있는 빅 믹노그나.
안좋은 머릿결에 때가 탄 낫, 머큐리의 아빠같은 냄새를 풍기며 수염이 듬성듬성 난 흑발 적안의 중년 남성.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나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처럼 건들건들하고 시니컬한 Bad Ass의 매력이 풀풀 풍기는 주정뱅이. 윈터가 크로우는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자, 글린다가 하는 말이 "그는 언제나 취해있어요!"(...) 오히려 전보다 더 마시는 것 같다. 힙 플라스크를 꺼내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오즈핀마저 황당하다는 듯한 분위기였다.
직업은 전직 헌츠맨이자 시그널 아카데미의 교사이며, 주인공 루비의 스승. 루비는 이 사람한테 낫을 이용한 전투 기술들을 익혔으며, 당연히 서로 죽이 매우 잘맞는다. 낫을 다루는 데에 매우 능숙하다고 하며 오즈핀 교수도 그를 '더스티 올드 크로우'라 칭하며 그의 능력에 대해 감탄했다. 과거에는 루비의 어머니인 섬머 로즈, 양의 아버지인 태양 샤오 룽. 양의 어머니이자 누이인 레이븐 브런웬과 한 팀으로 활동했다.
사족으로 그의 테마곡은 루비 로즈의 테마곡의 일부분을 뒤집고, 역재생하고, 뒤틀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2 무기&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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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스승인 만큼 무기는 단연 대형 낫이다. 평상시에 크레센트 로즈처럼 검 형태로 허리 뒤에 고정시켜놓는다. 반동이 강한 저격총인 크레센트 로즈와는 달리 장착되어있는 총기는 권총형. 칼날이 뒤로 열리면 고정심 역할이던 총구가 개방되어 총격을 가할 수 있다. 윈터와의 싸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3기 3화에서 윈터와 충돌하며 전투씬을 보여줬고, 이 때는 대검 형태와 총 형태만이 공개되었다. 게다가 이 때, 슈니 가 상형진 중 고급 기술에 속하는 소환 상형진까지 사용한 윈터와는 달리 크로우는 셈뷸런스조차 사용하지 않았다. 즉, 진짜 무기와 실력을 보여주지 않고도 아틀라스의 최정예 군인인 윈터와 대등하게 겨루었다는 이야기.
3기 11화에서 낫 형태가 공개되었는데, 루비의 크레센트 로즈와 꽤 비슷하게 생겼다. 아무래도 크레센트 로즈는 크로우의 낫을 보고 형태를 만들어낸 듯.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 루비의 크레센트 로즈와는 다르게 검이 늘어나고 휘는 등 사복검이랑 비슷한 게 특징이다. 검만 보고는 어떻게 낫이 되는지 알아채기 어려운데 검이 마디마디 늘어나면서 마디 부분이 낫처럼 꺾이고 손잡이도 90도 꺾인 다음 낫 손잡이 길이만큼 연장된다.
당장 등장한 전투씬만을 보자면 의외로 제자 루비 로즈와는 정 반대의 스타일. 기교와 속도전 중심의 스타일인 루비와 달리 크로우는 맷집과 파워로 승부를 보는 타입으로, 일반인이었다면 얼굴이 함몰됐을지도 모르는 현직 군인의 발차기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도 미소를 짓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도 한방 한방이 묵직한 편. 물론 이는 본 실력을 내기 전이고, 본인의 강함 때문에 기교를 부릴 일이 없어서 일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루비에 의해 언급되었다. 16화에서 오즈핀 교수에게 'Queen has pawns'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볼륨 3 3화에서 신더의 타블렛에서 제임스 아이언우드가 작게 포착되어 무언가 연결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이언우드가 폰을 뜻하는 것으로 굳혀지는 중.
볼륨 2에서는 양의 과거 회상으로 단편적으로 실루엣이 등장. 루비가 아기일 시절 이복 어머니인 섬머 로즈를 찾으러 갔을 때, 지쳐 쓰러질 와중에 그림에게 잡아먹힐 순간에 크로우가 등장해서 도와줬다고 한다.
볼륨 3부터는 적극적으로 등장한다. 2화에서 자신의 이름과 같은 바인 크로우바(Bar)[1]에서 술을 마시며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방송을 보고있는데 경기 내용에 대해 불평하며 바텐더에게 주정을 부리다가, 와이스의 언니인 윈터 슈니가 타고 있는 비행선을 보고 '드디어 오셨군'라며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3화에서 원터와 엄청난 격전을 보여주었는데 전 헌츠맨이었던만큼 무시할수 없는 실력. 윈터가 전력으로 일격을 날리려하자 자신의 무기에 진짜 모습인 낫 형태를 꺼내려는듯 했으나 아이언우드가 등장해 무산되었다. 이후 오즈핀, 글린다, 아이언우드와 한곳에 모여, 타국에 군대를 이끌고 온 아이언우드를 책망하며 적이 내부에 있음을 고발한다.
그 뒤에는 오랜만에 조카들을 만나 게임으로 농락해 어른의 더러움을 보여주고, 이후 피라가 가을의 힘을 이어받는 장소에 아이언우드, 오즈핀, 글린다와 동참한다.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피라가 힘을 이어받는데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신더 일당의 과거를 다룬 7화에서는 가을의 힘을 빼앗으려는 신더에게서 가을의 마법사를 지켜내 힘의 절반을 보존시킨 장본인임이 드러난다.
볼륨 3 12화에선 깨어난 루비에서 전후사정을 얘기해주고 루비가 동료들이 여행을 떠날 때 오즈핀의 지팡이를 바라보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까마귀가 날아오르는 장면이 연출된다.
4 기타
- 모티브는 오즈의 마법사의 허수아비로 추정. 무기로 사용하는 낫은 원래 농기구가 기원이고, 이름도 허수아비의 영명인 스케어크로우(Scarcrow)와, 갈까마귀를 뜻하는 레이븐 브런웬과 연관시킬 수 있는 까마귀 '크로우(Crow)'의 중의적인 작명인듯.
- 풀네임이 로즈인지 브런웬인지, 혹은 제 3의 성인지 논란이 있었지만, 볼륨 3 크레딧에서 브런웬으로 확정되었다. 이전에서도 몬티의 트위터로 유출된 적이 있다.
- 성격이 냉소적이고 상대를 조롱하거나 도발하는 말투를 즐겨 사용한다. 덕분에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른 캐릭터들을 놀려먹는 다양한 개드립들이 넘쳐흐른다. 크로우가 아틀라스 군용품을 훼손했다는 윈터를 "이거 미안하구만. 움직이는 장난감인줄 알았어.", "언니 말 들어라, 와이스. 아틀라스가 우릴 지키듯이 니 언니가 너를 지켜줄거야."라고 놀려먹고, 아이언우드를 놀리면서도 "니 밑에서 일할바엔 자살하고 만다"[2], "대화라는건 소통이야. 이건 '전송' 버튼이고!", 라며 사정없이 입을 나불거렸다.
- 심볼은 검은 날개 안에 톱니바퀴가 들어있는 형태. 전체로 보면 하나의 커다란 눈처럼 보이기도 한다.
- 3화에서 루비가 아주 팔에 매달리며 보고 싶었냐고 묻는 애정행각과 그런 루비를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등등, 루비와의 관계가 아주 각별해서 몇몇 양덕은 사실 크로우가 루비의 진짜 아빠라는 농담 섞인 가설을 꺼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