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 플라스크


Hip Fl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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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을 담는 휴대용 . '포켓 위스키'라고 부르기도 한다.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금주법 때. 몰래 술을 가지고 다니기 위해 마피아들이 고안해 냈다고 한다.[1]
그래서 납작하고 휘어져 있어 옷 안 비밀 주머니에 넣으면 티가 안 난다. 이름의 유래도 허리 주머니에 넣는다는 뜻.[2]
주로 스테인레스로 만들며, 고급은 , 금속 탐지기를 피하기 위해 플라스틱이나 돼지 방광을 말려 만든 물건도 있다.

주로 담는 술은 도수가 높은 브랜디, 위스키, 보드카같은 스피리츠 계열의 증류주다. 여기에 문샤인도 끼지 않았을까?
때문에 이들 종류의 술 세트에 이 병이 같이 동봉되어 있는 것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서양 영화에서 이것을 주머니에서 꺼내 병나발을 부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주로 군인 계통이나 등산인, 여행가등의 야외에서 오래 있는 사람들이 주로 쓴다.
지포 라이터 만큼이나 남성성을 상징하는 아이템 중 하나. 보통 같은 재질의 작은 컵도 동봉되지만 병 자체가 휴대성을 극도로 강조한 물건이라 컵에 따라 마시는 건 사실상 볼 수 없다. 영화에서는 이물건은 꼭 금주한 사람과 관련된 클리셰가 있다. 각종 등장인물들이 어떤 장면을 보고 동료가 권하는 힙플라스크를 꿀꺽꿀꺽 크아.기분탓이지만 왠지 더 맛있어 보인다.

병 자체의 주둥이가 심히 좁은 관계로 그냥 병을 기울여 술을 넣기는 곤란하고, 세트에 컵과 함께 같은 재질의 깔때기가 동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게 아니라면 술병에 끼우는 보틀 튜브를 이용해서 술을 주입하던가. 그리고 병 내부를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술 이외에 다른 것(특히 마르면 끈적해지는 탄산 음료나 주스 등)을 담아서 사용하고 난 후에는 안쪽이 말라붙기 전에 증류 식초를 희석한 물을 컵 한잔 정도 담고 끓인 물로 마저 채운 다음에 뚜껑을 닫고 헹굼질을 해주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 그후에 맑은 물로 헹구고 내부를 잘 말려주면 된다. 다만, 이는 주둥이와 병을 분리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하며 제품에 따라서는 주둥이와 병을 떼놓는 것이 가능하여 청소하기가 쉬운 것도 있다. 다만 이런 제품은 질이 좋지 않거나 혹은 잘못 다뤄서 분리가 되면 내용물이 흘러 넘치는 사태가 생기는 단점도 있다.

다이소에서도 판매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6온스 (170ml)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가격은 3천원. 시중 제품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수준이다. 캠핑용품 쪽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있는 매장보다 없는 매장이 더 많아 입수 난이도는 꽤 있는 편.
가격대비 품질은 꽤나 괜찮은편이다 몸체는 SUS, 뚜껑은 구리로 되어있고 고무링도 있는등 구색은 다 갖췄다
생김새는 모든 포켓위스키가 다 그렇겠지만 위 사진과 99%똑같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모서리 라운딩정도?
차이점을 하나 더 집자면, 모 위키러가 직접 사다가 확인해본 결과, 단가하락의 결과겠지만 내부 밑바닥 모서리에 용접흔적이 거칠게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안을 후레쉬로 비춰봐야 보인다

소주 소형 병 중에 참이슬처음처럼이 이 용기 모양의 병에 담긴 200ml 포켓 모델을 팔고 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이 제품들은 주류 반입이 금지된 장소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고등학교 수학여행이라든가, 학교 수련회라든가... 어찌 보면 힙 플라스크가 발명된 용도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철제 납작 술병이라는 무쇠 드워프 변신 아이템이 나온다. 폭풍우 봉우리에서 울두아르의 유물 10개를 모아오는 퀘스트를 수행한 후 구매할 수 있다. 지속시간 10분, 쿨타임 1시간. '난 당신 편이라고'라는 울두아르 10인 퀘스트 업적은 이 아이템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무쇠 평의회를 쳐부수는 것.

재미있는 점은 무쇠 드워프 변신이 남캐 취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여캐가 무쇠 드워프로 변신해도 남성 모습인 거야 모델링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상태로 돌연변이 물고기 별미나 신도레이의 보주 등을 사용하면 인남캐블러드 엘프 남캐로 변신한다는 것.[3]

어둠 속에 나 홀로 2 에서는 정말 과장을 좀 보태서 전투 몇번을 하다보면 거의 반드시 적의 사체로 부터 남거나 어딘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 칸비가 들이키고 나서 내뱉는 캬-! 는 사운드가 지원되는 컴퓨터로 플레이 했을 경우 상당히 시원한 것이 특징.하지만 딱히 회복제라기 보다는 알콜의 힘으로 통증을 잊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너무 많이 마신다.현실이라면 과다출혈로 쓰러졌을지도
  1. 특히 알 카포네가 발명한 물건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2. 여성들도 애용했는데, 여성들은 허벅지나 종아리에 가터벨트를 대고 거기에 매달아서 숨겼다.
  3. 그리고 이 반대, 즉 강제로 여성형 변신이 되게 하는 아이템도 있다. 피그미 기름을 계속 들이키면 변신되는 부두 노움이나 대격변에서 새롭게 생긴 칼리사의 귀신들린 펜던트 등. 물론 이런 여성형으로 강제 변신한 후 돌연변이 물고기나 신도레이의 보주를 사용하면 인남캐도 블덕여캐로 변신 가능하다.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