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루시퍼 에인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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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라이트노벨 최약무패의 신장기룡의 메인 히로인 5인 중 하나. 17세.애니메이션 성우는 후지이 유키요.
아카디아 제국과 아티스마타 왕국 북쪽에 위치한 대국 유미르 교국에서 온 유학생. 2학년. 목욕탕에 의도하지 않게 떨어져 치한으로 몰려 달아나던 룩스를 제압한 걸로 첫만남.[1] 좀 짓궂어도 룩스를 정중히 대해주는 인물로 유학을 온 이유는 따로 있다. 예전부터 가능한 한 모든 일을 스스로 다해내가려고 노력을 했던터라 메인 히로인들 중 요리를 제일 능숙하게 할 줄 안다.[2] 단편에서 룩스가 크루루시퍼의 귓불을 만질 때를 보아하니 이곳이 그녀의 성감대인 모양이다. 룩스보다 키가 크다. 사용하는 신장기룡의 이름은 '파브니르'.

2 성격

기본적으로 점잖지만 소악마적인 기질이 있어서 의외의 일면으로 룩스를 놀라게 한다. 가끔은 초연한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그녀의 과거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

3 과거

사실은 오래 전 고대 유적[3]에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일종의 고대인이며 에인폴크 가문의 친자식이 아닌 입양아. 현 에인폴크 가문의 가주인 스테일 에인폴크에 의해 발견되어 그대로 에인폴크 가문의 자식이 된다.
아티스마타 신왕국의 왕립 사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기룡에 대한 적성치 또한 최고로 높으며, 고대 유적을 깨우거나 가동하는 열쇠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기룡을 다룰 때 룩스처럼 연속 운전을 할 수 있는 등 고대인이라 갖는 다른 어드벤티지들도 상당하다.
유적의 관리자라는 입장 때문에 어릴 적에 유적 조사 등에 끌려가고 비록 본인의 오해도 있었다지만, 7권 결말부 전까지 가족 간의 정상적인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가족들에게는 자신들과 다른 존재로 취급당한다고 고뇌를 겪고 있었다.

4 작중 행적

  • 1권

룩스와 첫만남은 치한으로 몰려 왕립 사관 학원 내에서 도망쳐다니던 룩스와 마주치면서다. 룩스는 그녀에게 페이크 동작을 넣은 후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한발 먼저 예측한 크루루시퍼는 그를 가볍게 제압한 후 목욕을 하러 사라진다.

룩스리즈샤르테와의 결투, 환신수 가고일 격파 활약으로 인정받아 사관후보생으로 편입된 후 다시 재회하여 리즈샤르테피르히룩스를 놓고 신경전을 펼칠 때 난입하여 다른 장소로 데려가 곤경에서 구해준 후 의뢰를 하는데, 5년 전 아카디아를 멸망시킨 인물 검은영웅을 찾아달라고 한다. 그에게 뭔가 볼일이 있다면서.

대형 슬라임 환신수가 크로스 피드에 나타나 깽판을 쳤을 때 학원에 남았다가 룩스가 검은영웅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는 조건으로 현장에 데려가달라고 하자 동행하였고, 이후 룩스가 사건을 해결하고 의식을 잃은 후 옮겨져 의식을 되찾자 병문안을 하였다.

  • 2권

그녀가 메인인 권. 룩스의 의뢰가 계속 밀린 것에 학원생들의 불만이 폭주한다는 이유로 학원장이 일주일 룩스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걸고 룩스 쟁탈전이 펼쳐졌을 때 수리된 장갑기룡의 점검을 위해 시운전을 다른 기사단 일원들과 한 후 연습장 대기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누군가의 부탁으로 장갑기룡 설명서를 찾다가 숨어있던 룩스와 그대로 마주한다. 의외로 룩스가 숨어있던 사실을 숨겨줬지만 그 이유는 그녀도 룩스 쟁탈전을 알고 있어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녀의 의도대로 룩스 쟁탈전에서 승리하였고, 직후 크루루시퍼는 룩스에게 일주일 연인 행세를 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주변을 소란스럽게 만든다.

연인 행세를 부탁한 이유는 억지로 정해진 정략결혼을 깨트릴 목적에서였다. 룩스가 연인 행세를 하여 그녀의 상황을 보러 온 종자를 속여 약혼을 취소시키기 위해서다. 룩스가 왕도에서 온 무례한 군인 기룡사들을 룩스가 털어버리거나 일과를 마친 후 룩스의 자습을 돕다가 리샤와 신경전을 펼치는 작은 소동이 있은 후 다음 날 둘이서 쇼핑을 하다가 도적들에게 납치 위협을 받지만 둘을 미행한 다른 일행들에 의해 쉽게 넘어간다. 그리고 크루루시퍼를 살피러 온 집사 알테리제 메이클레어와 만난다. 몰래 따라온 정략결혼 상대인 발제리드 크로이처와도 만나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룩스와 크루루시퍼가 팀을 짜서 발제리드와 알테리제 팀과 복식 기룡사 대결을 즉석에서 만든다.

얼마 후 원래는 따라갈 일이 없던 제6 유적 모형 정원 조사와 환신수 골렘 토벌 임무에 동행한다. 발제리드까지 함께해 불편한 분위기에서 골렘 토벌과 디아볼로스 토벌 때 가장 용감히 행동하나 어느 순간 자신의 장기능력이 디아볼로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되고, 디아볼로스가 폭발하며 생겨난 격류에 휘말려 룩스와 함께 유적 내부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다른 일행을 찾아나섰다가 유적 내부의 안내방송과 유적 천장이 무너지며 휘말릴 위험에 빠지는 상황을 겪은 후 룩스에게 자신은 에인폴크 집안의 친딸이 아닌 어릴 적 제4 유적 갱도에서 발견된 고대인이라면서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다. 룩스가 그녀를 다그치며 자신이 곁에 있어주겠다고 말하자 농담이라며 너무 믿지 말라고 둘러대나 룩스가 살아온 삶에 대해 듣자 다시금 뭔가 서글픈 기색을 드러내나 리샤 일행의 합류로 흐지부지 잠시 넘어가면서 유적 밖으로 탈출해 학원에 돌아간다.

다음 날 있을 결투에 제대로 된 상태로 임할 수 없는 룩스를 본 크루루시퍼는 탕약을 써서 룩스를 잠재운 후 홀로 알테리제와 발제리드를 상대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재화의 예지'를 통한 예지 능력과 자동 보호막 능력이 발동하지 않으며 위기에 처한다. 크루루시퍼는 전과 달리 이번에는 그 이유를 이미 리샤의 조사를 통해 알아내어 발제리드의 수작이라는 걸 간파한 상태였다. 발제리드는 유적의 열쇠가 될 수 있는 크루루시퍼를 자기 탐욕대로 이용해먹으려는 꿍꿍이로 그녀에게 접근했고, 일전에 룩스와 그녀를 습격한 도적들도 발제리드의 사주가 있었다는 점 역시 지적했다. 발제리드는 순순히 인정하며 뻔뻔하게 크루루시퍼를 도구 취급하며 멘붕시키려고 하나 뒤늦게 나타난 룩스가 끼어든다. 발제리드의 기룡 아지 다하카의 다른 기룡의 힘을 흡수해 자기 걸로 만들고 흡수당한 기룡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에 룩스가 고전하고, 발제리드까지 비웃자 룩스가 자기 때문에 더는 피해를 입는 걸 원치 않은 크루루시퍼는 룩스를 말리지만 룩스는 크루루시퍼를 연인으로서 지키겠다고 말한 후 자신의 두 번째 오의 강제초과(리코일 버스트)를 써서 발제리드를 제압한다. 패배한 발제리드는 숨겨뒀던 원군을 호출하는 최후의 발악을 펼치나 이미 리샤 일행이 간파하고 손을 써서 소용없었고, 안 되겠다 여겨 달아나려는 발제리드를 파프니르의 프리징 캐논으로 얼려버리면서 완전히 격파한다.[4]

그리고 집사인 알테리제를 배웅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발제리드에게 속은 것을 자책하는 알테리제를 위로해준다. 알테리제는 룩스라면 크루루시퍼의 장래 남편으로서 손색이 없다며 돌아가면 그녀의 부친에게 잘 말하겠다며 떠나자 망연자실해하는 룩스에게 평소의 룩스는 자기 이상형은 아니나 진짜 룩스의 모습은 좋아한다면서 두 번이나 키스한 후 룩스가 원하면 자기는 기꺼이 룩스와 결혼할 수 있다는 속내를 비치면서 리샤의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 3권

계속해서 룩스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면서 리샤와 신경전을 펼친다. 이번에는 세리스티아가 메인인 편이다 보니 리샤, 피르히와 함께 전체적으로 비중은 높지 않은 편.

  • 4권

리예스 섬에 합숙 훈련을 하러 떠났다가 그곳에 있는 제 3유적 방주를 룩스와 조사하다가 잠들어있는 자동인형 라 클루셰를 깨운다. 기억을 잃은 라 클루셰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은 후 다른 일행들과 유적 지하 6층에서 모인 후 지하 11층으로 향할 예정을 잡은 후 여성들끼리 모여 온천욕을 하며 룩스에 대해 각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백하는 발언 때 자신은 룩스에게 진지한 감정이 있음을 드러내 룩스에게 호감을 가진 여성들의 경계를 산다.

예정일이 되어 함정들과 환신수들을 뚫고 지하 11층으로 향하나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다음 날 다시 향해 10층 관리실 구역까지 오나 기억을 되찾은 라 클루셰가 자신의 본성까지 되찾아 룩스 일행을 말살하려고 하고, 대형 환신수 종언신수(라그나뢰크)가 깨어나자 리샤와 함께 막지만 위기에 몰리나 룩스가 극적으로 종언신수를 조종하는 뿔피르를 파괴하면서 위기를 넘긴다.

  • 5권

왕도에서 열리는 전용전에 따라간다. 어쩌다보니 왕도 관광 가이드 역할을 하였고, 리예스 섬에서 룩스에게 받은 과제를 완료한 선착순 3명 중 1명이 되어 룩스와 데이트가 가능해진다. 전용전 첫날 대결 상대가 크루루시퍼의 출신국인 유미르 교국이라서 그녀를 포함한 신장기룡사들은 출전하지 않고 다음을 위해 휴식을 가지는데, 의뢰 권한을 활용해 룩스에게 데이트를 신청.[5] 그녀는 오전부터 점심까지 룩스와 데이트했으며, 마침 유미르 교국에서 둘의 연애 진척 상황을 보러 온 알테리제를 보자 눈속임을 위해 키스하는 척을 해야했으나 그녀는 진심으로 해버려서 룩스를 격침시키며 매력을 어필했다.

둘째날 시합부터 석연치 않은 돌발사건들이 터지며 심상치 않게 일이 돌아가자 사건 조사 및 해결을 위해 일행들과 고군분투하고, 헤이부르그 공화국이 반란군과 함께 왕도를 공격하자 대응한다. 중간에 아카디아 제국에 원한이 있는 그라이퍼와 시비가 붙으며 대결하게 되나 승리를 거둔다.

5 기타

메인 히로인들 중 가장 빈유다.[6] 빈유는 희소가치다! 실제 가슴 콤플렉스가 있어서 거유인 피르히 아인그람 같은 여성을 보면서 은근 부러움과 질투를 드러내기도 한다. 7권에서 메르 기잘트가 룩스에게 성장하면 자신이 크루루시퍼보다 커질거라고 말하자 겉으로 내색하지만 않았지 순간적으로 분노하기도. 일러스트에서도 리샤나 다른 히로인들보다도 확연히 크기 차이가 난다. 이런 탓에 일각에서는 '큿'루루시퍼라고 하거나, 같은 원화가가 그린 어느 푸른 머리(변신시) 빈유녀의 경우를 들어 파랑캐의 저주라느니 하는 드립이 종종 나온다. 그래도 인기는 몹시 좋아서 영어권역 사이트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메인 히로인 5인방 중 2위를 기록했다. 3위와의 격차도 상당하다.#

대신 룩스를 향한 상당히 적극적인 어필[7]과 눈에 띄는 슬렌더 체형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히로인.

  1. 애니메이션에서는 룩스가 리샤에게 제압당한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2. 5권에서 리샤가 요리 연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유일하게 요리할 줄 아는 히로인은 아니게 되었다. 피르히는 케이크나 도넛같이 단것만 잘 만들며 세리스는 샌드위치 수준의 쉬운 음식만 괜찮게 요리해낸다. 요루카는 요리를 배워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현재 제대로 요리하지 못하는 상태.
  3. 해당 시스템 성우는 노세 이쿠지.
  4. 발제리드는 이후 가문 몰래 도적으로 위장한 사병을 부리고 유적 도굴, 대립 상대에게 뒷공작 혐의로 최소 5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진짜로 발제리드 독단적 수작인지 미심쩍은 부분이 많지만.
  5. 이에 질세라 세리스와 피르히도 신청해 룩스는 같은 날 3명과 차례대로 하루종일 데이트를 하게 됐다.
  6. 코믹스에서 발제리드 크로이처가 살집이 조금만 있었으면 좋을텐데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하면서 크루루시퍼의 가슴만 디스한 적이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 놈이? 주제도 모르네 헤이즈에게 고통스럽게 죽어서 레알 쌤통이다
  7. 평소에는 속을 알 수 없는 초연한 모습이다가 어느 순간 룩스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발언이나 스킨십을 툭툭 던져서 주도권을 잡는 일이 빈번하다. 작중 가장 먼저 룩스와의 진도를 뺀다. 2권에서부터 몇번이나 룩스와 키스신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