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1 주인공 및 메인 히로인
2 왕립 사관 학교
- 아이리 아카디아 (cv.오자와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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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6세. 룩스의 여동생으로 오빠와 더불어 살아남은 구제국 황족 출신[1]. 그녀도 오빠처럼 사면받았고, 사면조건은 유적에서 발견된 고문서 해독 및 장갑기룡 설명서 작성 등 두뇌를 쓰는 일. 오빠보다 먼저 기룡사 사관후보생 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비록 작품에서 룩스와 남녀 간의 커플링이 있는 히로인은 아니지만 비중이 메인급이며 인기도 상당해서 단편이 나올 정도. 본편에서는 기룡을 타지 못하는 포지션 상 해설가 역을 주로 맡는다. 아이리왜건 독설가 기질이 있어서 룩스에게 톡톡 쏘는 말들을 자주 내뱉지만 속으로는 오빠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 실은 상당한 수준의 브라콘엉??. 평상시에는 츤데레 역할이지만 룩스가 없을 땐 안절부절 못하는 등 빼도박도 못할 브라콘이다. 매일 아침 기숙사 방의 창문으로 오빠가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정도. 속으론 외로움을 잘타고 오빠에게 어리광 부리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 작중에선 참모 포지션. 5권 에필로그에선 유적 방주(아크)의 최심부에서 발견된 고문서를 해독하다 신성 아카디아 황국이라는 단어를 보고 자신들 아카디아 제국의 황족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고문서는 대략 천년도 넘긴 것이지만 아카디아 제국의 역사는 고작(?) 몇백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 이후 6권에서는 이 고문서에서 본 신성 아카디아 황국 제2 왕녀 에이릴 아카디아라는 이름을 이용해 사기를 쳐서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무모하게 자신을 구하려던 오빠 룩스에게 오열하며 어리광을 부린다. 이때 츤츤거리며 책임지라고 룩스의 무릎에 앉아서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이 심히 모에하다. 또한 삼화음은 아이리의 룩스에 대한 금단의 사랑을 확정하듯 말하고 있었다.
8권 학원제 때 참여한 부스는 고문서 및 유적의 탐사역사안내. 평소 상식인 포지션인 그녀답게 1학년인데도 가이드도 능숙히 해낸다.
9권에서는 기룡을 타보려고 하지만 적성 수치는 넘쳐나지만[2], 그 재능이 무색하게도 신체능력이 약해서 기룡사가 될 수 없음을 확고히 못 박는다.[3] 그리고 이 때 장갑기룡 전용 복장을 입고 수치스러워한다.덤으로 녹트와 비교해서 작은 가슴에 열등감을 느낀다. 그리고 녹트에게는 여전히 친오빠를 연애대상으로 보고 있는, 금단의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 하다.그리고 어째 묘사를 보면 진짜 그런 것 같다. 요스가노소라 확정??
2.1 삼화음<트라이어드>
샤리스, 티르파, 녹트 이 삼인조를 가리키는 말. 한 학년씩 차이가 나는 소꿉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나이가 가장 많은 샤리스가 리더를 맡아서 놀이든 공부를 즐기고 있다. 기본적으로 룩스에게 짓궂은 것 같아도 필요할 때 의지가 되며, 말은 안 해도 호감을 가졌다. 단편이나 9권 한정판 표지를 장식하는 등 서브 히로인들 중에서도 상당히 푸쉬를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 애니메이션에서 오리지널로 만들거나 삭제하거나 아예 융합한 부분들로 인해 생긴 간극을 주로 삼화음을 사용해서 메꾸었기 때문. 대표적으로는 룩스와 3인의 데이트 부분으로, 원작에서는 이 부분에서 일절 등장도 안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쪽이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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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왼쪽 끝부터 샤리스, 녹트, 티르파이다. 맨 오른쪽에 있는 장발 소녀는 여장한 룩스(가명 루노.)[4]
- 샤리스 발트시프트 (cv.우치야마 유미)
3학년. 18세.
아버지가 신왕국군의 부사령관[5]이며, 정의감이 투철하다.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출몰하는 남자 범죄자들의 마수에서 학생들을 보호해 주는 것에 긍지를 품고 있다. 하지만 룩스와 리샤의 모의전 때, 자신들이 어느 정도 이 상황을 조성해 버렸기 때문에 룩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코믹스 버전에서 티르파와 녹트와 함께 가장 먼저 룩스를 찾아냈으며, 손에 들고 있던 것은 밧줄.
- 티르파 리르미트 (cv.이자와 시오리)
2학년. 17세. 룩스의 클레스메이트.
룩스를 '루크찌'라고 부르며 반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적인 존재다. 코믹스 버전 룩스 쟁탈전에서는 다른 삼화음과 함께 가장 먼저 룩스를 찾아냈으며, 손에 들고 있던 것은 종. 실은 꽤나 룩스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 녹트 리플렛 (cv.타카하시 리에)
아이리의 룸메이트이자 동급생. 1학년. 말을 할 때마다 앞에 영어를 섞어 말한다. 예를 들면 "Yes(혹은 No). ~~~" 같이.[6] 삼화음의 일원. 코믹스 버전 룩스 쟁탈전에서는 다른 삼화음과 함께 가장 먼저 룩스를 찾아냈으며, 손에 들고 있던 것은 개목걸이.... 이쪽도 작중에선 잘 부각되지 않지만 룩스에게 상당한 수준의 호감을 갖고 있다. 룩스가 고의가 아니었다고는 하나 자신의 속옷 차림[7]을 훔쳐보게 되는데 그것을 넘어가 줄 정도. 물론 이후에 그 문제를 거론하며 룩스를 침몰시킨다. 사용기룡은 드레이크로, 요루카만큼은 아니지만 드레이크의 탐사 능력 및 미채능력은 작중에서도 꽤 많이 부각되고 있다. 그녀의 집안은 대대로 사용인 가문이다.
- 렐리 아인그람 (cv.히카사 요코)
(좌측의 성인여성. 우측은 아이리 아카디아.)
피르히 아인그람의 언니이자 학원장. 룩스와는 피르히와 어렸을 때 같이 논 사이이기도 하다. 구제국 시절 왕궁에서 친구 하나 없던 룩스에게는 좋은 누나같은 사람이었다. 동생을 아끼는 좋은 언니이며[8], 룩스와도 친한 사이. 룩스의 말에 의하면 종잡을 수 없는 성격과 빼어난 수완, 심술궂은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썩 좋지 않은 일을 꾸밀 때에는 장난기 섞인 미소를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2권에서 그 미소를 보인 후, 룩스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상술한 바와 같이 피르히를 끔찍히 아끼며, 피르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한다. 4권에서 무모한 불법 유적 조사를 나선 것 처럼. 이후 불법 조사를 이유로 엄청난 벌금을 먹었다고.
7권에서는 룩스와 함께 유미르 교국으로 떠나버린 크루루시퍼 문제로 리샤를 비롯한 다른 히로인들의 항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 일 만큼은 자신이 미움받는 역할이 되겠다면서 히로인들의 유미르 교국행을 막지만은, 피르히의 "언니 미워" 단 한마디에 무너져 버린다.
8권의 학원제 행사를 만드는 데 지대한 공로를 세운 사람. 평소 놀고 싶다는 그녀의 의사에 의해 이사장 지위를 이용해 만든 행사라고.
- 라이글리 발하트 (cv.나카하라 마이)
룩스네 반의 담당 여교관. 구제국 시절 여성이라는 한계를 딛고, 유일한 여성 기룡사로 활약했으며, 쿠데타가 일어난 뒤에는 여성의 우근으로서 신왕국 측에 섰다. 게다가 그 미모와 늠름한 성격까지 포함하여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둘도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는 듯. 기룡사로서의 실력은 최상급인 <<엑스 클래스>>.
3 아티스마타 신왕국
- 라피 아티스마타 (CV : 신도 나오미)
- 아티스마타 신왕국의 여왕이자 리즈샤르테의 고모. 리즈샤르테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오라버니가 쿠데타 때 입은 상처가 원인이 되어 세상을 떠나자 여왕으로 추대된다. 쿠데타 성공당일, 현장에서 기절해 있던 룩스를 발견해 그의 신변을 맡아 보호해주었다. 신왕국의 왕권이 아직 약하고 4대 귀족의 발언권이 상당해 아직 그들의 눈치를 보는 등 능력적인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듯 싶다.[9] 코믹스에서 상당히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이가 들어보인다.
- 나르프 (CV : 마츠오카 요시츠구)
- 아티스마타 신왕국의 재상. 여왕인 라피를 보좌한다. 인격자로 보인다. 코믹스에서 라피와 더불어 4대 귀족에게 기가 밀리는 모습으로 나왔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딱히 그런 점은 눈에 띄지 않았다.
- 디스트 라르그리스 (CV : 타케우치 료타)
- 4대 귀족 중 하나인 라르그리스 일가의 수장으로 세리스티아 라르그리스의 아버지. 소설에서 모습이 삽화로 나온 적은 없지만 묘사나 코믹스에 근거하면 세리스의 오빠로 착각이 될 정도로 젊은 외모를 지닌 사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수려한 외모이지만 코믹스에 비하면 상당히 하향된 감이 없지 않다. 애니에서의 외모가 꼭 역습의 샤아의 샤아 아즈나블같이 생겼다. 수장들 중 유일하게 공사에 엄격한 인물로 판단된다. 실제 룩스 아카디아에게 진심어린 칭찬은 칭찬대로, 담담한 요구는 시크하게 요구대로 하는 사람. 5권 종장을 기점으로 룩스를 뛰어난 역량을 지닌 훌륭한 인재로 평가하고 있다. 8권에서는 용비적과 당시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룩스의 판단에 상당히 인상 깊어하며 회의가 끝난 뒤 그를 간단히 칭찬하면서 시간이 된다면 다른 이야기도 하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 조그와 샤르토스트 (CV : 타나카 칸)
- 4대 귀족 중 하나인 샤르토스트 일가의 수장. 피골이 상접한 노인으로, 룩스 아카디아에게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룩스가 「검은 영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하다.
- 버글라이저 가슈토프 (CV : 코야마 츠요시)
- 4대 귀족 중 하나인 가슈토프 일가의 수장. 적발의 대장부. 라르그리스 가문과 함께 군권을 장악하고 있다. 룩스 아카디아에게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애니판의 모습은 얼핏 보면 FATE/Zero의 라이더를 연상시킨다.
- 발제리드 크로이처 (CV : 마지마 쥰지)
- 2권에 나온 인물. 아카디아 구제국 강경파이자 오랫동안 명문 귀족으로 이름을 알린 크로이처 가문의 도련님. 크루루시퍼의 정략결혼 상대로 겉으로는 신사적인 미소를 짓지만 그 이면에는 매우 오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10] 애초에 정략결혼을 할 마음이 없던 크루루시퍼는 더욱 그를 싫어한다. 외모가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강간마엠브리오가 연상시킨다며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룩스와도 첫 만남부터 마찰을 빚어 결국 결투까지 하기에 이른다. 실은 2권의 메인 악역으로 어떤 이유로 크루루시퍼를 노리지만 자신이 꾸민 수작이 모두 들통나고 룩스와 크루루시퍼에게 떡실신 당하면서 패배. 이후 4대 귀족에서 크로이처 가문이 실각되고 자신은 감옥에 갇히지만 3권에서 입막음을 위해헤이즈에게 무참히 살해당한다.
- 와그 크로이처 (CV : 하야미 쇼)
- 발제리드의 아버지며, 크로이처 가문의 당주. 애니판에서 묘사된 외모는 아버지보다 형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젊어보인다.
- 드발 페스토
- 4권에 나온 인물. 신왕국의 후작으로, 현 왕족인 아티스마타 가와는 먼 친척의 관계. 구 제국의 전 군인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변경의 지방영주를 맡았으나 신왕국 설립 이후 소지한 기사관과 함께 왕도로 돌아왔다고 한다.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신왕국령의 유적 방주(아크)의 탐사에 끼어든다. 유적의 재보를 탐내 슬쩍하려 한다. 실은 기룡도 타지 못하고 제 욕심만 챙기려는 무능한 인물. 키리히메 요루카를 해방해 자신이 신왕국의 새로운 왕이 되려는 등 탐욕을 보이다 결국 요루카에 의해 살해당한다.
- 딜루이 프로이어스
- 6권에 나온 인물. 반하임 공국으로 가는 주인공 일행의 인솔역을 맡는다. 구제국 시대때부터 활약해 온 강자로, 라이글리와 함께 몇 안되는 인격자였다고 한다. 실력도 굉장해서 기룡사 중 최상위 랭크인 《특급 계층》에 도달하기 일보직전의 상태였다고. 허나 작중에서 5년 전, 반하임 공국에서의 재앙때 입은 상처로 기룡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부하들과 술을 마시다가 수상한 인물을 눈치채고 뒷골목으로 유도해 제압하려 하나, 오히려 제압당하고는 강해지고 싶지 않느냐면서 기룡사의 힘을 상승시켜주는 《엘릭시르》를 받는다. 이후로는 항상 나오는 클리셰대로 타락. 그라이퍼와 룩스라는 칠룡기성 2인의 협공을 받아도 오히려 과거 싱글렌에게 가르침을 받은 기술을 사용, 둘을 압도한다. 가슴이 찢겨지는 등 보통의 인간이라면 완전히 죽었을 터인 부상을 입어도 순식간에 회복하는 등 인간을 초월한다. 허나 똑같은 기술을 사용해 반격한 룩스에게 결국 패배하고 그라이퍼의 공격으로 육체가 소멸되는 죽음을 맞이한다. 사용 기룡은 《엑스 와이번》.
4 유미르 교국
- 알테리제 메이클레어 (CV : 오오니시 사오리)
- 2권에서 등장. 크루루시퍼의 가문인 에인폴크 가를 섬기는 여성 집사. 굉장히 깐깐하고 엄격하며 기룡사로서 실력도 갖춘 집사. 다만 성급히 발제리드 크로이처와 크루루시퍼의 약혼을 진행시켰던 것으로 볼 때 사람을 보는 안목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11] 크루루시퍼에게 약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아티스마타 왕국에 왔다가 도적의 납치극 소동에 살짝 휘말렸지만 가뿐히 도적을 제압하며 모습을 보였다. 본래는 고아 출신이고, 크루루시퍼와는 가문 사람들 중 가장 가까운 사이. 5, 7권에서도 등장. 귀국요청으로 유미르 교국에 귀환한 크루루시퍼와 룩스를 마중나온다. 크루루시퍼에게 룩스와의 관계진전을 묻거나 연애담에 얼굴을 붉히는 등 연애경험은 전무한 듯. 크루루시퍼가 룩스와 연인행세를 하는 모습을 보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면 더더욱 확실하다.
- 스테일 에인폴크
- 7권에서 등장. 에인폴크 가의 당주이자 크루루시퍼의 양아버지. 콧수염을 기른 장년의 남성. 룩스를 보자마자 신왕국의 칠용기성의 자질이 보이지 않으며, 그가 친하게 지내는 왕녀 리샤의 도움을 받아 칠룡기성의 자리를 따낸 것 같다며 의심한다. 이후 순례제에서 무훈을 세우라고 이야기한다. 원래는 상당한 실력의 기룡사였으나 1년 반 전 크루루시퍼를 구하기 위해 기룡을 사용하다 입은 상처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 겉으로는 차가워보여도 속은 따뜻한 아버지의 전형. 7권 마지막에 크루루시퍼가 룩스와 거짓으로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화도 냈지만 현재 룩스 아카디아를 높게 평가하는터라 본인 쪽에서 사위로 들이고 싶어하는 상태.
근데 이거 잘못하면 라르그리스 가문이랑 난리가 날지도
- 자인 에인폴크
- 7권에서 등장. 에인폴크 가의 장자이자 크루루시퍼의 오빠. 외적으로 귀족으로서 걸맞는 모습을 비치는 것을 중시하는 사내. 가족 중 크루루시퍼와 마찰이 유독 돋보이지만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수준은 아니다. 적어도 크루루시퍼에게 자신의 여동생 중 한 명이라는 인식은 있다. 과거에 메르 기잘트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했는데, 그녀를 크루루시퍼가 이기자 패배감을 느낀 듯. 이로 인해 평소 크루루시퍼에게 가졌던 열등감 때문에 룩스에게도 만난 뒤 바로 비아냥을 툭툭 던졌지만 현재는 친해졌다.
- 유니퍼 에인폴크
- 7권에서 등장. 에인폴크 가의 영애이자 크루루시퍼의 여동생. 룩스 아카디아의 평가에 따르면 겉으로 약간 예의를 차리는 듯한 것만 제외하고는 이상한 점 없이 그냥 좋은 인상의 인물. 룩스와 친해진다. 다음에 올 때는 신왕국의 물건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 이르마 에인폴크
- 7권에서 등장. 에인폴크 가의 영애이자 크루루시퍼의 여동생. 새장 속 아가씨 같다고. 룩스와 친해진다. 헤어지면서 나중에 다시 만나기를 기원한다.
- 니아스
- 7권에서 등장. 유미르 교국의 교황. 전 교황에게서 세대교체를 막 한 참이라 어린 소년이다. 역시 실질적인 권력은 아직 대주교보다는 딸리는 지라 신성 아카디아 제국이라는 집단이 갑자기 등장함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를 세계 회의에는 다른 나라의 수장들은 각자 대타를 보낸 것에 비해 본인이 직접 참가했다.
- 오르펠
- 7권에서 등장. 교황 니아스의 측근 주교 중 하나. 묘령의 아름다운 여성이다. 크루루시퍼나 메르가 예전부터 신세지던 인물로 대인배라고 한다. 순례제가 유적의 바로 옆을 지나는 터라 교황의 안전을 위해 룩스의 동행을 의뢰한다. 기잘트 가문의 몰살 이후 유일하게 메르의 안위를 걱정해 주며 거의 어머니와 같이 그녀를 돌봐주었다고. 사실 메르 기잘트의 친모. 귀족 남성과의 밀애로 낳은 아이었으나 그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로 메르의 뒤를 봐주었다. 7권의 흑막... 인줄 알았지만 사실 드라켄의 계획을 막기 위한 술책이었다. 그녀와 함께하는 척 하며 몰래 감시를 붙이고, 메르가 공을 세우도록 용비적 일당의 처리를 맡긴다. 허나 그 사실을 눈치챈 드라켄에 의해 살해당한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메르에게 사죄하며 사망.
5 헤이부르그 공화국
- 헤이즈 (CV : 카네모토 히사코)
- 군사. 신장기룡 니드호그을 사용한다. 2권부터 등장하며 발제리드에게 신장기룡 이지 다하카와 검은 영웅에 대한 정보를 팔았고, 3권에서 감옥에 수감된 발제리드 앞에 나타나 그를 살해하였고 이와 동시에 1권의 악역인 베르벳 역시 입막음을 위해 헤이즈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평상시엔 검은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지만 후반부에서 맨 얼굴이 드러나는데 룩스와 같은 구 제국 황족들의 특징인 은발을 지닌 여성이었다. 헤이즈의 은발을 본 룩스가 순간적으로 후길을 떠올리자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신을 그런 녀석과 비교하지 말라 소리치고 룩스를 가짜 왕자라 부르며 사라진다. 오드아이 속성. 애니판 최종보스. 왼쪽 눈은 벽안. 정체는 <창조주> 일족으로 신성 아카디아 황국[12] 제 3 황녀. 연유는 알 수 없으나 아카디아 구제국을 배신자라 칭하고 증오하며 룩스 일행과 대립한다. 후길을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재수없는 놈[13]이라 여긴다.
- 사니아 레미스트 (cv.M.A.O)
- 3권에서 3학년생으로 등장한 인물. 세리스티아의 곁에 있으며, 세리스티아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 룩스를 학원에서 축출하자고 선동하는데 그 정체는 헤이부르그 공화국이 보낸 첩자. 헤이즈의 지령을 받으며 헤이부르그 공화국의 학원 습격을 위한 사전 공작을 한 후 삼화음에게 걸리지만 습격을 성공시킨 뒤에 종언신수 포세이돈이 학원에 모습을 드러내자, 룩스와 세리스티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하무트를 소환한 룩스를 죽이겠다고 달려들었지만, 초고속 7연섬에 장갑기룡만 박살났다. 5권에서 다시 등장하며 헤이부르그 공화국 장수로 나와 왕도를 공격하나 세리스티아에게 일기토에서 패배한다. 세리스티아에겐 자신을 변방의 귀족 자녀로 소개하고 있었지만 이는 위장이었고, 본래 구제국과의 전쟁으로 고아가 되어 밑바닥 인생을 보내다 먹고 살기 위해 군에 들어갔으나 미천한 출신으로 하급 기룡사에 머물다 헤이즈의 눈에 띄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이러한 과거를 지녔기에 세리스티아 등 학원생들을 부모 잘 만나 자신은 가지지 못한 풍족함과 권력을 누리는 금수저로 생각하며 증오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그들 위해 올라서 그 동안의 인생을 보상받을 속셈으로 헤이즈의 명령을 따라온 것.
애니메이션의 재창조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며 수혜(?)를 입은 편으로 주로 등장하는 3권과 4권 내용을 융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시기상 4권 내용인데도 3권의 남성혐오처럼 비치는 세리스티아의 부관으로써 룩스일행과 같이 리예스 섬으로 간것도 모자라 원작에서는 언급도 없던 수영복 입은 모습까지 나왔다...
- 아카디아 제국 6 황태자이던 아벨과 친우이자 귀족 출신. 전형적인 제국의 썩어빠진 모습을 실천하는 인물로 본래는 아벨의 친위대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5년 전 혁명으로 인해 제국이 멸망하자 헤이부르그 공화국으로 망명한다. 룩스와는 앙숙으로 그와 아벨이 피르히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던 걸 룩스가 대신 뒤집어쓰면서 악연이 시작. 5권에서 헤이부르그 공화국이 왕도를 공격할 때 그도 참전하여 룩스와 재회해 싸우지만 룩스의 기지와 기량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 죽지 않았지만 다시 군을 이끌고 공격을 개시하려다가 피르히와 만나 싸우나 피르히에게도 패하면서 하루만에 5년 전 그와 악연을 맺은 두 사람에게 털렸다. 리즈샤르테에게 낙인을 찍은 주체 중 한 명. 애니메이션에서는 2화에 등장하는 원작의 벨벳 바트 대신 신왕국 경비부대의 배반자의 리더로 원작보다 빠르게 등장했다.
6 반하임 공국
- 밀미에트
- 반하임 공국의 공녀. 어린 시절 길가의 죽어가던 고아인 그라이퍼를 거둔 상냥한 공주님이다.
7 칠용기성
세계 협정에서 파생된 연합 부대. 각 국가 최강의 기룡사들이 대표로 선발되는데 개별 격차가 존재하는터라 특정 국가의 칠용기성이 다른 국가 소속 칠용기성보다 약한 기룡사에게 패배하는 웃기는 일도 보이고 대표와 보좌관의 실력이 대등한 경우 또한 있다. 오직 실력만을 기준으로 선발한 것이라 블래큰드와 헤이부르그의 칠용기성처럼 인성에 문제가 있는 자도 있다. 8권 기준으로 총 7석 전원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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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기알카 젠 반프리크
- 칠용기성의 대장이자 월드 랭크 1위. 7권에서부터 등장한다. 마르카팔 왕국의 칠용기성. 허나 정작 본인은 마르카팔 왕국 출신이 아니다. 상인으로, 반플리크 상회라는 대재벌의 당주이면서 무예에도 출중한 천재. 젊은 성인남성을 한순간에 제압한다. 렐리와 친한 사이이며, 예전에 피르히의 스승이었다. 자칭 세계 최고의 미소녀. 렐리가 그 발언을 듣고 평소같았으면 태클을 날린다는 등 싱글렌에게 어린 척 연기한다는 소리를 듣는 등 묘사를 보면 실제 나이는 상당한 듯 하나 겉모습은 묘령의 여인으로, 아마도 신장기룡의 힘을 이용해서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연하 미소년을 극도로 좋아하는 취향이 있다. 이로 인해 수도 방위의 계약을 나눌 때, 렐리 아인그람이 여동생인 피르히 때문인지 사실 부탁도 안 하려고 했다. 실제 7권에서 룩스를 생각하며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8권 때 룩스 아카디아를 보자 안 그래도 엄청 마음에 들어했다가 동정이란 사실을 알고 "이럴 수가, 이 정도의 진미가 지금까지 아무도 손대지 않은 상태로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니! 될 수 있으면 앞으로 5년은 더 묵힌 다음 잡아먹고 싶었다만, 지금도 충분하니라."라며 키리히메 요루카 저리가라 할 만큼의 미친 육식성을 드러낸다. 이후에도 왕립 사관 학교 축제에서 집사 노릇을 하고 있는 룩스에게 은근슬쩍 달라붙어 몸을 만지려 들기도 하며 아예 애인 후보라고도 부르는 상태. 상회의 관리보단 자신의 욕망이 앞서는 인물이지만 세계 멸망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뜻은 룩스와 같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상회의 재산을 남김없이 쓸 생각이다. 7권 에필로그에서는 싱글렌과 함께 아티스마타 신왕국의 수도에서 군사회의를 하다가 <거병>이 침입했는데도 태연하게 농담따먹기를 하고는 태세를 바꿔 박살을 내주겠다며 칠용기성의 소집령을 내린다. 한 국가의 수장이 거주하는 왕도에 적이 침입했는데 군사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칠용기성의 대장의 위상이 어마어마한 듯 하다. 8권에서는 뚜렷한 전투씬등의 활약은 없지만 룩스를 성희롱하는 아저씨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에필로그에선 룩스에게 세계연합(7국가) 안에 존재하는 배신자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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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렌 쉘불릿
- 상단 삽화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남자. 블래큰드 왕국 대표. <푸른 폭군>의 이명을 지닌 월드 랭크 2위의 기룡사로 부대장을 맡고 있다. 오만하고 횡포하지만 틈이 없는 사내로 랭크에 걸맞는 엄청난 실력을 뽐낸다. 칠용기성을 필두로 한 기룡사들이 세상의 지배자로 올라서야 한다는 선민사상과 약육강식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 이 점이 룩스에게 아카디아 구제국을 연상하게 만들어 룩스는 그를 무척 경계하고 있다.[15] 싱글렌은 처음에 룩스를 단순히 후길에게로 연결되는 존재 정도로만 생각하여 칠용기성의 일원이 되게 만든 뒤 개인적인 일을 진행할 생각이었으나 짧은 시간 선보였던 본인의 기술까지 그새 룩스가 사용하는, 예상하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되면서 룩스를 상당히 재밌는 놈으로 취급하고 있다. 8권 말미에는 후길에 대한 정보 등을 조건으로 자신과 뜻을 함께 하자는 권유를 룩스에게 하였지만 거절당했다. 젊은 나이에 장군이 되는 등 엄청난 책략과 무예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 방식이 너무도 잔인해서 왕도에서 쫓겨났다. 이후, 작중 5년전 블래큰드 왕국의 국토의 3분의 1을 태워버린 재앙 이후로 왕이 교체되고 난 후 다시 복귀했다고 한다. 칠용기성의 대장이 되기 위해 공적을 쌓는 일에 적극 나서는 상황. 7권 에필로그에서 칠용기성의 대장인 마기알카 앞에서 돈의 힘으로 순위를 샀다면서 깐다. 물론 그 직후 패배를 인정 못하는 속좁은 놈이었냐며 그녀에게 까였다. 사용하는 신장기룡의 이름은 리바이어선. 거대한 유적 거병(기가스)가 왕도로 쳐들어 왔는데도 태평해 보이며, 마기알카의 언급으로는 어떻게는 혼자서라도 거병을 쓰러뜨릴 수 있을지도. 8권에서 그 전투력이 드러났는데, 물을 다루는 신장의 힘을 사용해 사관학교에 칩입한 환신수 수백체를 단신으로 상대한다. 워터 커터 같은 공격기나 물로 만든 방패 등 신장의 사용이 상당히 폭넓다. 그런데 이것도 자신의 전력은 아니라고. 10권에서 키리히메 요루카의 판단에 따르면 그녀가 전력을 다해도 싱글렌을 이길 확률이 30 퍼센트...
- 보좌관 - 츠바이베르크 기믈레: 블래큰드 왕국의 백령기사단에 소속된 기룡사이자 싱글렌에게 충성을 다하는 노기사. 신장기룡의 소유자로 키 2미터에 가까운 장신이다. 8권에서 로자 그랑하이드가 자신의 주군, 싱글렌을 대놓고 모욕하며 어그로를 끌자 크게 분노하여 신장기룡을 꺼내려 하였으나 싱글렌의 제지로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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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 기잘트
- 상단 삽화에서 크루루시퍼 에인폴크 바로 옆에 있는 여자 아이. 유미르 교국 대표. 백금색 머리칼의 소유자로 귀여운 어린아이 같은 외모와 작은 체격을 지녔다. 실제 나이도 13세로 칠용기성 중 최연소이다. 그런데 입는 복장은 노출이 있는 검은색 드레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이명은 <정벌자>. 교국에서 누구보다도 많은 환신수를 죽여 붙여진 이명이라고. 미소도 짓고 장난기가 엿보이는 등 친근하게 느껴지는 면모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임에도 매혹적인 면모나 은근히 공격적이고 남 아래에 있기 싫어하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칠용기성> 원탁 회의에서 처음 본 그라이퍼와 룩스에게 다 너무 약해보여서 맥이 빠졌다고 순수하게 웃으며 말한다. 다만 그 직전에 룩스를 흥미로운 눈동자로 보았던터라 이건 플래그 기미가 아닐까 예상한 독자들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7권 초반에 유미르 교국을 방문한 룩스를 속여 크루루시퍼가 목욕하는 장면을 엿보게 하고는 그 사실을 무마시켜 줄 테니 크루루시퍼의 약점을 알려달라고 한다. 이후 룩스를 「오빠」라고 부르며 접근한다. 어린 나이임에도 매혹적인 웃음을 이용해 룩스를 유혹한다. 2년전 교국의 기룡 대회에서 막 기룡조작을 배운 몸으로 자인 에인폴크 등 교국의 강한 기룡사들을 압도한 천재라고. 허나 결승전에서 판정승으로 크루루시퍼에게 지고 난 후로 설욕전을 원한다. 크루루시퍼 에인폴크가 호승심을 가지고 있는 상대[16]로 기잘트 가와 에인폴크 가 또한 유미르 교국의 명문가로써 경쟁 관계에 있다. 7년전 수십 마리의 환신수들에 의해 그녀를 제외한 기잘트 가문 직계 전원이 몰살당하고 이로 인해 환신수를 보면 자신이나 주위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고 날아가 박살내버리게 되었다. 자신에게 어떤 욕심도 드러내지 않고 어머니처럼 대해주는 오르펠을 상당히 신뢰한다. 사용하는 신장기룡은 〈드라이그 귀버〉. 붉은색과 흰색으로 상하가 구분되고, 육상형과 공중형으로 모습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거대한 할버드를 무장으로 휘두른다. 오르펠이 살해당하자 용서 못해를 연발하며 룩스와 크루루시퍼에게 달려든다. 사실 이는 《용비적》의 삼두령 중 하나인 드라켄의 음모로, 소리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신장기룡 <애습>의 신장의 효과로 오르펠이 죽어가면서 룩스와 크루루시퍼에게 복수해달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듣고 둘을 습격한 것이다.[17] 어린 나이 탓인지 기력이 딸려 기룡의 사용시간이 다하자 오르펠에게 사전에 받은 《엘릭시르》을 사용해 마인이 되가면서까지 복수를 위해 몸을 움직인다. 결국 크루루시퍼에게 패배하고 정신을 잃는다. 다행히 딜위와는 다르게 엘릭시르의 효과가 미미한 것이어서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귀국하려는 룩스의 볼에 키스를 하고 "고마워, 오빠."라고 말하며 얼굴을 붉힌다.
이후 질투한 크루루시퍼가 룩스의 입에 입맞춤을 한 건 덤.플래그도 형성하고 완전히 룩스의 아군이 되었으나 본인보다 크루루시퍼가 룩스에게 더 어울린다고 여긴 탓인지 크루루시퍼와 룩스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상관없다 요루카는 주인을 위해 측실 후보까지 눈 여겨보고 있다 그런데 메르는 13살이다 철컹철컹7권 이후 크루루시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상당히 친밀해졌다. 이 과정에서 룩스의 과거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게 되어 그의 처지를 몹시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8권에서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 그래도 왕립 사관 학교 축제에서 룩스와 같이 춤도 추며 나름 즐겁게 보냈다. 이성과의 연애 관계에 대해 눈치가 몹시 좋다. 세리스의 반응에 의아해하는 룩스와 리샤를 보며 어처구니 없어 하기도.
- 보좌관 - 크루루시퍼 에인폴크: 7권 마지막에 메르의 폭주를 막고 화해하면서 메르의 보좌관으로 임명된다. 칠용기성이 된 룩스와 같이 칠룡기성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스스로 보좌관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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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이퍼 네스트
- 상단 삽화에서 왼쪽에 있는 인물. 반하임 공국 대표. 신장기룡 <쿠엘레브레>의 소유자로 처음 등장은 5권. 원래 반하임 공국의 이름높은 귀족 가문 출신이었지만 아버지가 아카디아 제국에 나라를 팔았다는 누명을 씌어져서 그대로 가문은 몰락하고 순식간에 귀족자제에서 길거리 고아가 되어버린 과거가 있다. 이후 공녀에게 주워져서 칠용기성까지 된 실력파. 신왕국의 군인이 반하임 공국의 학생을 일부러 다치게 했다고 오해를 해 룩스 아카디아와 마찰을 빚었다가 바하무트를 개방한 룩스에게 패배, 얕은 타격이었던터라 금방 원상태로 돌아왔으나 크루루시퍼와 대치하게 되고 결국 패했다. 아마 현 칠용기성들 중 최약이 아닌가 싶다(...) 행동에 거친 면이 있으나 악한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혐오하는 정직한 성격. 이후 6권에서는 코랄과 함께 룩스 아카디아와 재회하여 아군이 되어 서로 전투에서 돕는 모습을 비춘다. 7권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관학교의 방위를 맡아주며 칠용기성의 대장과 부대장이 왕도에서 군사회의를 열고 있음을 알려준다.
- 보좌관 - 코랄 에스터: 상단 삽화에서 오른쪽에 있는 인물. 그라이퍼와 함께 5권에서 첫 등장. 그라이퍼 네스트가 조금 엇나갈 경우에 그를 제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라이퍼와 달리 룩스에게 처음부터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성적인 외모를 지닌 소년이라고 줄곧 언급되었지만 작중에서 남자라고 보기에 룩스의 반응을 비롯해 수상한 점이 한 두 개가 아니었고 결국 9권에서 남장여자로 밝혀졌다.[18] 6권에서 미궁에서 실종되지만 권 말미에서 멀쩡히 돌아왔다. 그 시간동안 유적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불명. 8권에서는 학원제를 틈타 침입한 것으로 보이는 남자를 잡기 위해 뒷골목으로 따라가다 오히려 당할 뻔한 것을 룩스가 구해준다. 그 답례를 위해 나중에 룩스가 위기에 처하면 자신이 구해주기로 약속한다. 8권 후반부에 룩스와 세리스가 학원 지하의 감옥에 결박당했을 때 구해주러 왔으나 룩스와 세리스의 은밀한(...) 행위 [19] 를 목격해 얼굴을 붉힌다. 9권에 수록되어 있는 코랄의 단편에서 6권에서의 실종이 왜 발생했는지 예상할 수 있는 단서가 나오는데 코랄은 반하임 공국에서 내려진 임무 외에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고 있기에 당시 미궁에서 자신의 일족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유적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코랄이란 인물에 대한 폭탄급 떡밥이 던져졌다. 일족에 대한 언급과 더불어 누나나 여동생은 전부 각기 답을 정하고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이 이야기가 진행된 9권 시점에서 여기에 들어맞는 인물이 있기 때문. 바로 창조주의 일족인 헤이즈의 작은 언니, 에이릴... 일단 에이릴은 언니, 리스테리아가 후길을 신뢰하는 모습을 적절하게 여기지 않아 진실을 찾아야한다는 말과 함께 독단적으로 움직였는데 8권에서 코랄은 이들의 얼굴을 보았으며 에이릴이라면 아는 사람들이기에 쉽사리 알아봤을테니 이 점만 따지고 보면 딴 사람이겠으나 9권에서 코랄이 룩스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고 어디에서 왔으며 실제로 뭘 해야만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도 유적에서 실종된게 아니라 독단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상황으로 볼 때 사명을 위해 진실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20] 그리고 룩스에게는 특정한 일(또는 사람)들과 마주할 때마다 본인이 자각하지 못한 기억들[21]이 떠오르면서 이상한 감각이 수반되는데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코랄을 보자 이 감각을 느꼈다. 현재 룩스에게 강한 연심을 가진 상태인 그녀에게 이 떡밥이 들어맞게 되면 과연 어떻게 되련지...
레알 사랑이냐? 사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로 가는가[22]
- 아티스마타 신왕국 대표. 6권 후반에 아티스마타 신왕국의 칠용기성이 되었다. 5권 에필로그에서 처음 권유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가 6권 초반에 칠용기성 부대장인 싱글렌이 신왕국 칠용기성 후보의 면접 때문에 찾아오는데, 리즈샤르테와 세리스가 면접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건 페이크였고, 애초에 싱글렌은 룩스를 칠용기성으로 스카우트하기 위해서 찾아 온 것이었다.[23] 룩스는 싱글렌의 꺼림칙한 언동과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걸 수상하게 여겨서 스카우트를 거절한다. 그러나 클래스 승격 시험 때문에 향했던 반하임 공국의 유적도시에 용병 조직 《용비적》과 대량의 환신수가 나타나 큰 혼란에 빠지고, 여동생 아이리와 삼화음 동료들이 유적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적과 도시가 매우 가까이 붙어있는 유적도시의 특성상 환신수가 나타나면 전력들을 도시 방어에 주력해야 하는데, 이를 이유로 싱글렌이 구출 작전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 때, 그라이퍼가 칠용기성이 된다면 유적에서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룩스에게 조언하고, 룩스는 그 말을 듣고는 칠용기성으로 지원한다며 싱글렌에게 서약을 한다. 싱글렌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 자리에서 즉시 룩스를 칠용기성으로 인정한다.
- 보좌관 - 세리스티아 라르그리스: 칠용기성이 된 룩스의 보좌관으로 임명된다. 룩스가 칠용기성 추천을 거절했었기에 나중에 약간 귀찮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며 고민하던 중, 세리스가 나서서 추천을 거절한 것을 세리스 자신이 강력하게 다시 설득했다는 것으로 하자며, 그 조건으로 보좌관이 되어서 룩스를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룩스는 선배에게 폐를 끼친다고 걱정하지만, 오히려 세리스는 칠용기성이 되면 좋은 평가를 받을 거고,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체면이 선다며 부탁을 한다. 룩스는 4대 귀족으로서 영향력도 있고, 문무에 뛰어난 세리스가 서포트 해준다면 든든하다며 흔쾌히 승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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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자 그랑하이드
- 헤이부르그 공화국의 칠용기성. 이명은 강철의 마녀. 싱글렌과는 다른 의미로 인성에 문제가 있는 여성. 대놓고 선을 싫어하며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비열한 수단도 사용할 수 있는 악인으로 알려져 있다. 키리히메 요루카는 본인보다 질 나쁜 사고 방식을 지닌 여자라고 평했다.[24] 이어 요루카는 로자가 아예 인간 말종일 것이라는 식으로 예상을 해나가다 본인의 사적인 견해까지 섞인 분석이 나올 것 같다고 여겨 세리스에게 결국 자신이 예상한 로자에 대해 모두 다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일단 투옥당해 세계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타국에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도 전용전 당시 교내 대항전에서 5명을 죽였기 때문이고 자신의 보좌관, 카렌시아에게 꼴사납게 격추당하면 그녀의 가족들을 가만 안 두겠다고 협박을 한 것도 모자라 룩스의 배려로 카렌시아가 로자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했더니 이번에는 적국의 도움으로 격추를 안 당했다는 이유로 협박한 내용[25]을 실행하려드는 등 개막장 행보를 보여주는 것으로 볼 때 완벽한 인간 쓰레기 같았으나 이런 면모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고 후일 밝혀진 진실도 달랐다. 그랑하이드 가에 입양되면서 양아버지[26]에게 본인에게 소중한 것들을 잃지 않으려면 악을 관철해야한다는 가치관을 교육받았는데 그렇지 않아도 로자가 어릴 적, 올바른 길을 추구하던 그녀의 부모님들이 사람들의 배신으로 사망한 터라 모든 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살아가려 노력한 것. 사실 이러한 교육 속에서도 사관 학교에서 만나게 된 카렌시아, 스테파와 절친하게 지냈을 당시에는 공격적인 성향[27]이 있었을 뿐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스테파가 눈을 다쳐 학교를 나오게 되고 카렌시아를 살해한 《악한 왕》이 복종을 요구하게 되면서 양아버지의 가치관에 완전히 부합하는 사람이 되었다.[28]
9권에서 마을의 평범한 처녀의 팔을 멍이 날 정도로 세게 쥐며 도발하는 것으로 첫등장. 샤리스에게 부상을 입힌 일과 더불어 세계 회의 때는 갖가지 모욕과 도발들을 일삼아 세리스티아 라르그리스와는 아예 척을 졌다. 신왕국 영토 내의 유적 <탑>의 조사권을 놓고 신왕국과 대립한다. 물증은 없지만 학원제 내내 갖가지 방해공작을 가한 것으로 보이며 모의전 때는 룩스와 세리스를 상대로 환형을 다루는 신장의 힘을 사용하며 칠용기성다운 강함을 거리낌없이 드러냈다. 카렌에게 가학적인 행위를 가하는 것으로 봐서 취향이 동성애인 듯 했는데 10권 시작부터 아예 확인사살을 해주었다.
10권에서는 룩스를 있는대로 자극했다가 순간적으로 피꺼솟한 룩스에게 제압당했다. 이후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연기해왔던 완전한 악인이라는 가면이 완전 박살나면서 숨겨왔던 나약한 모습이 드러나게 되었고 룩스에게 윗사람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다며 눈물(...)까지 짜내면서 목숨을 구걸한다.[29] 이 과정에서 평소부터 자신에게 반감을 가졌던 이들에게 돌맹이 세례를 받은 일은 덤. 룩스가 목숨을 거두는 일을 결국 멈추게 되어 감옥에 투옥되지만 《악한 왕》에 의해 바로 풀려나고 그녀의 명령을 수행하러 자리를 뜬다. 그러나 이는 로자를 본인이 파견한 곳에서 살해하기 위한 《악한 왕》의 의도였기 때문에 죽을 위기에 봉착하지만 로자의 목숨을 구하라고 룩스에게 부탁받은 코랄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그 후 상당한 제약이 가해진 상태로 칠용기성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 보좌관 - 카렌시아 하즈마이스: 안경 속성의 여성으로 9권의 행적을 보면 로자와 달리 개념인. 로자의 말에 의하면 재능 하나는 확실한 모양이지만 로자가 그녀의 가족까지 들었다놨다할 수 있어서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되는 상태라 별로 눈에 띄는 것이 없었고 실제로 세리스티아와 로자가 처음 대면했을 당시에 샤리스와 함께 중재한 일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한 일이 없었는데... 10권에서 알고보니 진짜 카렌시아를 살해한 뒤 로자 위에 군림해온 세계연합(7국가) 안에 존재하는 배신자, 《악한 왕》. 정체가 드러나자 《엘릭시르》을 사용해 마인이 되어 신장기룡으로 피르히와 대결하지만 패배하고 《엘릭시르》의 여파로 시체가 가루까지 되면서 사망한다.
- 소피스 셉티
- 토르키메스 연방의 칠용기성. 갈색 피부에 녹색 광택이 나는 흑발, 얼굴에는 검붉은 문신이라는 특이한 외견. 말이 없는 것은 아닌데 부끄러움을 굉장히 많이 타서 타인에게 쉽사리 말을 하는 성격이 아니라 회의에서는 여동생이자 보좌관인 우르크에게 맡긴다. 회의때도 남들의 시선이 향해지는 것만으로 얼굴을 붉힌다. 점을 치는 일에 상당히 일가견이 있다. 8권에서 왕립 사관 학교에 손님으로 왔다가 오히려 부탁을 받아 다른 손님들에게 정성껏 점을 쳐주며 독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룩스가 세계 회의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는데도 본인 아는 사람과 닮은 느낌을 받을 것으로 볼 때 과거 둘 사이에 인연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 보좌관 - 우르크 셉티: 소피스 셉티의 여동생. 소피스가 부끄럼쟁이다 보니 그녀의 의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종종 잘못하여 소피스의 매우 사적인 발언까지 다른 이에게 말하는 탓에 그녀에게 바로 응징을 당하는데 상당히 개그다.
8 그 외
- 후길 아카디아 (cv.오오사카 료타)
구제국 제 1황자로 룩스 아카디아의 형으로 알려진 인물. 다만 본인은 이후 룩스에게 자신은 아카디아 제국의 황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이복 형제조차 아니라는 것. 일단 5년 전 룩스 아카디아와 함께 제국을 무너뜨릴 쿠데타에 참여했으며 룩스에게 바하무트를 준 인물. 제국 시절 룩스에 몇 안 되는 이해자이자 당시 부패할대로 부패한 제국과 황족, 귀족, 군인들의 악행을 비난하며 한탄하다 룩스로부터 쿠데타 계획을 듣고 손을 잡는다. 여기까지 놓고 보면 나름 개념인으로 보였으나 룩스와 함께 쿠데타 계획을 모의하며 희생이 늘더라도 확실하게 성공가능성이 큰 방법을 택하려는 자신과 달리 본인이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아군뿐만 아니라 적인 제국의 군대와 황족들의 생명까지 포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룩스와 의견대립을 보인다.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선 기존에 썩어빠진 무리들을 과감하게 쳐내야 한다며 룩스를 설득하지만 룩스가 고집을 꺾지 않자 룩스의 동생 아이리와 절친 피르히가 처한 위기를 알려주며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걸 상기시킨다. 이후 후길로부터 받은 바하무트를 사용해 쿠데타 성공에 공헌한 룩스 앞에 나타나 자신의 목적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게 아닌 제국을 멸망시키는 것 자체였다는 것[30]과 이를 위해 룩스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밝히고[31] 적의 목숨까지 생각하는 안일한 마음을 가진 너는 왕이 될 그릇이 못 되는 최약에 불과하다 조롱하며 사라진다.
2권에서 7년 전, 당시 황궁에서 쫓겨나고 갑작스레 사고로 사망한 룩스의 어머니의 장례식 때 다른 황족들 가운데 유일하게 직접 룩스를 찾아와 조의를 표하였다. 이 당시 룩스에게 "네가 만약, 황족으로서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면 나를 찾아오라", "너의 일념이 제국을 바꿀 수 있을 지 모른다"는 말을 하며 룩스가 스스로를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겠다는 제안을 하였던 것으로 드러난다.
3권에서 등장해 미스시스란 여성과 대화하며 자신의 입으로 말하길,
"『용자』라는 건, 민중이며 좋아서 대의를 위해 싸움을 시작한 용자 같은 건 없다.
사람도 동물도, 위험을 무릅쓰는 싸움보다는, 눈앞의 잔돈을 쫓아가며 살아. 기사도 영주의 포상이 끊기면, 입에 풀칠하기 위해 불한당으로 전락한다. 그게 사람의, 생물의 본능이라는 것이다.
그들을 싸움으로 몰아내는 건 대의인가? 정의감인가? 사명감인가? ……아니야, 그런 자기희생 정신으로는, 그놈들(민중)은 결코 움직이지 않아."
"그놈들을 움직이게 하는 건, 항상 『자기보신』이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녀석들에게, 마법을 걸어주면 돼.
드라그라이드(장갑기룡)라는 강대한 병기를 부여해, 보물이 잠든 루인(유적)의 장소를 알려줘, 어비스(환신수)라는 적을 보여주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승리의 맛만 일깨우면,
녀석들은 차례차례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움직여, 스스로 『용자』라는 어리석은 존재로 전락한다."
이 말을 들은 미스시스가 '이 세계에 『영웅』 같은 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인가?'는 질문에 광기어린 눈빛을 띄며 자신만은 유일한 예외이며 그들과 달리 진짜 영웅이라 말한다.
4권에서 룩스 아카디아와 잠시 재회하였다. 이 때를 그린 삽화에서 후길을 보자 눈매가 복수귀 마냥 변한 룩스에 대한 눈에 묘사가 일품, 이와 대비되게 후길 아카디아는 평소처럼 룩스 아카디아에게 조롱하는 얼굴을 비춘다.[32] 같은 권에서 룩스가 쿠데타 당시에는 있을 수 없었던 일을 잠시 기억해 내고는 혼란스러워 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33] 5권 당시에 아이리 아카디아가 품은 룩스 아카디아와 자신의 존재에 대한 큰 의문이나 6권에서 룩스와 대립점에 있기 시작한 싱글렌이 룩스 아카디아를 후길 아카디아로 연결되는 일종의 패라고 보았던 것으로 판단컨대 후길이 모종의 이유로 이 사내처럼 행동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7권 말미에서 신왕국의 수도에 유적 <거병>을 대동하고 <신성 아카디아 황국>의 이름으로 세계회의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이리가 해석한 고문서에 등장한 아카디아 황국의 세 공주 중 첫째인 리스테리아로부턴 "내 영웅"이라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허나 나머지 제 2왕녀와 제 3왕녀 헤이즈 아카디아로부턴 수상한 남자, 무얼 생각하는 지 모를 남자, 재수없는 놈 등 신뢰를 사진 못하고 있다. 본인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8권에서는 회의 후 룩스에게 그렇게 배신당하고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못했다며 비웃는다. 썩어빠진 세계를 구제한다는 명목으로 세계 회의의 협력을 요구한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 경기장에서 가고일을 보낸 장본인이라는 걸 나타낸다. 4화에서도 대놓고 내가 흑막이라고 나온다. 9화에서 정식으로 등장한다. 특유의 캐릭터성 탓인지 위의 글처럼 수상한 남자, 무얼 생각하는 지 모를 남자, 재수없는 놈이라는 느낌이 난다.
- 작중에선 이미 고인으로, 아카디아 구제국 제 6황자였다. 룩스와 아이리와는 배다른 형제. 인격자인 동생과는 다르게 여성편력이 심하다. 어느정도냐면 여성은 남성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인 쓸모없는 존재로 인식한다. 여성편력은 아카디아 제국의 대부분의 남성이 가진 가치관이었지만 아벨은 그 정도가 심했다고. 자신이 황족임에도 어떤 권력이나 재능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자괴감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4권에서 룩스의 회상으로 등장. 친구놈과 함께 놀다가 부숴버린 미술품을 피르히의 탓으로 몰려다 룩스가 그 죄를 대신 뒤집어 쓴 것을 비웃는다. 묘사로는 어린 시절에도 이미 시중들 사이에선 악명이 엄청났다고.
- 웨이드 로드벨트
- 3권에서 언급된 인물로 룩스의 외할아버지.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세리스티아의 스승이기도 했다. 썩어빠진 구제국 인물들이 넘쳐났지만 그는 올바른 인물이라 룩스가 존경했으며, 세리스티아 역시 그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세리스를 대신해 황제에게 올바른 말을 하여 괘씸죄로 살해된다.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 세리스는 의도적으로 룩스를 피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 나온 모습만 보면 상당한 미노년이다.
- 8권에서 갈등하는 세리스 앞에 다시 나타난다! ....인줄 알았지만, 사실 최강의 환신수인 인간형 환신수의 의태한 모습. 끝없이 재생하는 그를 자신의 신장의 힘과 룩스의 신장, 폭식으로 태워죽이며 세리스의 갈등을 끝맺는 반환점이 된다.
- 라 클루셰 (cv.나가나와 마리아)
- 4권에서 등장한 자동인형. 제3 유적 "방주"의 관리인. 기억을 일부 상실한 상태로 룩스와 크루루시퍼에게 발견되어 고대인 크루루시퍼에게 반응. 말 그대로 귀여운 인형 외모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귀여움을 받았지만 기억을 되찾자 주인을 배반한 반역자 일족과 동료들을 없애겠다며 주저없이 유적 장치를 가동시켜 룩스 일행을 죽이려 든다. 간신히 룩스 일행이 탈출하고 헤이즈의 음모를 막아낸 후 유적 방주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
- 에르 파쥬라 (cv.키무라 쥬리)
- 제 5유적 "거병"의 관리인. 분홍색 롱헤어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