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 시즌 개막 전
트리스탄 톰슨에게 5년 82M이라는 거액을 안겨줬다. 도대체 뭐하는 거냐는 반응이 많았다. 수비력은 괜찮지만 공격력이 부족한 빅맨에게 연평균 16M이상을 퍼주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1]
2 시즌 개막 후
제임스 없으면 무너지는 클리블랜드
그러나 기어이 최후의 승자가 되다
현지시간으로 2015년 10월 27일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95-97, 2점차로 석패하였다.
그 후 8연승을 하다 벅스에게 패배해 8승 2패 기록 중 동부 1위
시즌 중반에도 동부 1위를 사수중이다. 그러나 서부에 2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쓴 골든스테이트와 조용히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샌안토니오가 있어 우승은 쉽지 않을 듯 하다.
골든스테이트와의 정규리그 2번의 경기에서 완전히 탈탈 털렸다. 특히 2016년 1월 19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번째 경기는 34점차로 박살이 났다.[2] 경기전 스테판 커리가 클블 홈경기장에서 "(우승 당시)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아직도 라커룸에서 샴페인 향기가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하다."[3]라고 소감을 얘기한 것에 대해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갈고 있던 차였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패배를 당해 그 굴욕과 좌절은 배가 되었다. 경기력 자체도 최악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경기매너에서도 완패했는데, 바레장은 대놓고 플라핑을 했고, 제임스는 커리를 밀쳐 공격자 반칙을 범하거나 팔꿈치를 휘둘러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으며, 그나마 제일 잘했던 JR 스미스는 경기 도중 뜬금없이 플래그런트 파울 2를 범해 퇴장을 당했다. 클리블랜드 홈팬들은 상상이하의 경기력에 야유를 보냈으며 어느 관중이 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까지 했다.
시즌 내내 클리블랜드 측에서 "저번 파이널에 어빙과 러브가 있었으면 우리가 우승했을 것"정신승리이라며 워리어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있었는데, 단순히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전패한 것을 넘어 구단 역사에 손꼽힐 정도로 완패를 당해 선수단이든 팬덤이든 충격이 상당할 듯하다. 더군다나 어빙과 러브 둘다 하필 골스와의 맞대결에서 먹튀의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2번째 정규시즌 맞대결을 해설하던 오닐과 바클리는 "마치 워리어스가 '누가 출전하든 우린 상관 안 한다. 파이널에서 만나면 우린 이렇게 나올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클블에게 보내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 상태로 동부 1위로 파이널에 올라가더라도 샌안토니오와 골든스테이트를 넘을 수 있을 지 의문.
골스전 대패의 충격 때문인지 1월 22일 데이비드 블랫 감독이 경질당했다.[4]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감독이 시즌 중 경질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나왔다.[5] 후임은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터란 루.[6]
터란 루는 놀랍게도 시즌중 취임했음에도 감독대행이 아닌 정식감독에 임명됐다. 계약기간은 3년. 시즌 도중에 감독 경질이 이루어진 바로 그날 어시스턴트 코치가 다년계약으로 정식 감독이 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데이비드 그리핀 GM은 "르브론 제임스가 구단을 운영하는게 아니다"라며 프런트의 단독 결정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ESPN의 Brian Windhorst 기자[7]는 "르브론이 블랫감독이 해고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그는 해고에 대한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라는 트윗을 올렸지만 아니나 다를까, 야후스포츠의 애이드리언 워즈나로스키 기자가 르브론이 감독 경질 과정에 관여한게 맞다는 기사를 올렸고 이후 밝혀진 정황들 또한 팬들의 의심대로 르브론의 개입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윈드호스트도 기사를 올렸는데, 워즈나로스키의 기사와는 상반된 면모가 있다.
감독 해임건과 관련하여 팀 전체가 어수선한 가운데 다음날 열린 터란 루 감독의 데뷔전인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졸전 끝에 13점차로 또 졌다(83:96). 야투, 자유투 할 것 없이 성공률이 처참했고, 무엇보다 조직력 자체가 엉망이어서 막판에 스윙맨들의 일대일 공격에만 의존했을 정도다. 문제는 승리한 불스의 경기력도 영 아니올시다였다는 사실. 클블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분위기를 추스려야 하는 상황인데 이날도 홈팬들의 야유 세례를 받는 굴욕을 겪었다. 동부측 경쟁자 시카고와의 2차례 맞대결 모두 패한 상황이며 서부쪽 최강자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 상대로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다행히 다음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잡으며 한 숨 돌렸다. 이후 1월 30일 홈에서 치뤄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4점 차이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연승을 거두는 동안 빅3가 모두 골고루 활약을 펼쳤고 특히 케빈 러브가 자신감을 찾은게 눈에 띄었다. 선수들의 개인 플레이에 의존했던 블랫 감독과 달리 보다 짜임새 있는 공격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다시 기대감을 갖기 시작했다. 한편 터란 루 신임 감독은 느리기로 유명한 클블의 템포를 다소 늘릴 듯한 언급을 했는데, 클블 빅맨들이 달리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트레이드까지도 염두에 둔 것 아니냐 하는 후문.
하지만 이후 게임들을 보면, 다시 아이솔레이션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유기적인 게임 플레이가 되고 있지 않다. 스탯으로 보면 공격력 수치는 그대로인 반면 수비력은 오히려 감퇴하는 상황. 연승 상황은 단순히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아서였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중이다.
이후 삼각트레이드로 바레장과 2018년도 1라운드 지명권(Top10 2년간 보호)을 포틀랜드로 보내고 채닝 프라이를 받아왔다.
점점 제임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경기결과가 나오는 형식이다. 그래도 결국 토론토 랩터스와의 동부 1,2위 경쟁끝에 4월 12일 애틀란타 호크스를 홈에서 잡고 동부 1위를 확정지었다. 최종성적은 57승 25패이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피스톤즈와 4경기 모두 접전이었지만 매 경기 후반에 좋은 집중력을 보이며 4-0 스윕에 성공, 2라운드에 진출한다. 빅 3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것도 고무적. 게다가 다음 상대가 될 애틀란타-보스턴의 시리즈는 최소 6경기까지 가는게 확정되었기에 휴식시간과 상대 전력 분석할 시간도 벌었다. 결국 작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났던 애틀란타 호크스가 2라운드 상대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다시한번 애틀란타를 4-0 스윕으로 제압하며 순조롭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팀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애틀란타를 만난 것은 이번 포함 3번인데 그 3번의 시리즈를 전부 4-0 스윕승으로 장식한것. 애틀란타로서는 디트로이트와 마찬가지로 4쿼터 해결사 부재를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리그 상위권인 애틀란타 수비를 상대로 무차별 3점 폭격을 가한 점은 상당한 화제를 낳았다. 특히 2차전은 팀 전체가 3점슛을 25번 적중시키며 2쿼터 종료후 사실상 후반 전체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들었다. 3점슛 25개는 NBA 역사상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합쳐서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횟수다. 기존의 기록에서는 정규시즌은 23번이 최다였고 플레이오프는 21번이었는데 그것을 둘 다 넘어버렸다. 3차전도 3점슛 21개를 적중시켰고 애틀란타는 3점슛 16개를 적중시키며 양 팀 합쳐서 한경기 최다 3점슛 성공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 경기는 2차전과 달리 애틀란타가 3쿼터까지 분전했지만 결국 핵어작전으로 묶인 트리스탄 탐슨 대신 나온 채닝 프라이가 날뛰면서 4쿼터에 쓸려나갔다. 그래도 4차전에서는 애틀란타가 홈 관중 앞에서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듯 강렬하게 저항했지만 애틀란타에서 제일 잘하고 있던 데니스 슈로더의 4쿼터 클러치 타임 돌파 이후 슛을 트리스탄 탐슨이 블락한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며 1점차로 신승을 거뒀다. 다음 상대는 1,2라운드 연속 7차전 접전끝에 창단 최초 컨파 진출을 이뤄낸 토론토 랩터스.
랩터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1,2차전 홈 경기를 쉽게 잡았지만 원정 3,4차전을 토론토의 투지에 내주며 2:2 스코어를 허용한다. 하지만 5차전에서 38점차로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최다득점차 승리를 거둬서 분위기를 가져온뒤, 6차전 원정에서 체력의 우위와 좋은 팀플레이로 2연속 NBA 파이널 진출을 확정짓는다. 마지막 관문이 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모두 힘든 상대지만 부상자 없이 파이널에 진출한것은 고무적인 일.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1:3의 불리함을 뒤집고 역전승에 성공하며 파이널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파이널 경기내용 및 결과에 대해서는 2016 NBA 파이널 문서 참조.
파이널 시리즈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1-3에서 3연승으로 뒤집기에 성공하며 정말 드라마틱한 창단 첫 우승을 이뤄냈다.
파이널 7차전 마지막 1분+르브론 제임스의 감동의 우승 소감을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생중계로 본 클리블랜드 팬들의 환호가 담긴 영상.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캐벌리어스 선수단이 개선하여 퍼레이드를 했을 때 130만명이 모여 퍼레이드를 구경했다. 클리블랜드 연고 스포츠 팀이 얼마나 우승에 목이 말랐었는지 보여주는 모습.
3 2015-16 시즌 선수단
2015-16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선수단 | |
감독 | 터란 루 |
코치 | 짐 보일런, 브렛 브리엘마이어, 래리 드류, 제임스 포지, 필 핸디 |
가드 | 2.카이리 어빙 4.이만 셤퍼트 8.매튜 델라베도바 9.제러드 커닝햄 12.조 해리스 52.모 윌리엄스 |
포워드 | 0.케빈 러브 23.르브론 제임스 24.리차드 제퍼슨 |
센터 | 14.사샤 쿤 20. 티모페이 모즈고프 |
가드-포워드 | 1.제임스 존스 5.J.R. 스미스 |
센터-포워드 | 13.트리스탄 톰슨 ##.채닝 프라이 |
- ↑ 그러나 도저히 쓸만한 센터가 없는 팀 사정상 톰슨을 잡지 않고는 못 배기는 상황이었다는 건 고려하자. 모즈고프 하나로 시즌을 버틸 수도 없을 뿐더러 바레장은 최고의 유리몸 중 한명이다. 사실 이 점을 알았기에 톰슨이 맥시멈을 요구하면서 계속 똥배짱을 부렸고 결국 잡을 수 밖에 없었다.
- ↑ 후반에 43점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 ↑ 경기 후 커리 본인은 모욕할 의도가 없었다며 기자들이 과장한 거라고 해명은 했다.
- ↑ NBA 코치협회 회장이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감독인 릭 칼라일은 "리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수치스럽다"라고 평했고, 샌안토니오 감독 그렉 포포비치는 26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30점차로 완패당하자 기자들에게 "단장이 락커룸에 없어서 다행이다. 안그랬다간 난 아마도 감독직에서 짤렸을 것이다(I'm just glad my general manager wasn't in the locker room. I might have gotten fired)"라는 소감을 남겨 특정 선수의 영향력에 휘둘려 어설프게 일처리를 한 프런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물론 완패에 따른 자학성 셀프 저격이기도 하다 - ↑ 더불어 블랫은 경질된 감독 중 경질 시점 기준 승률이 가장 높은 감독이라는 영예로운(?) 기록도 세우게 되었다. 블랫의 경질시점 승률은 0.732.
- ↑ 2001년 NBA 파이널에서 레이커스 소속으로 앨런 아이버슨을 마크하다 제대로 크로스오버에 당하는 장면으로 알려진 사람. 이 사람은 흔히 (심지어 미국 본토에서도) 타이론 루로 많이 착각하는데, 본인 스스로가 터란<tir-RAWN>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를 알고 있는 미디어는 터란으로 부른다. 철자가 일반적인 타이론의 Tyrone가 아닌 Tyronn이라서 읽은 방법도 다른 것이다란 주장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미국에서는 고학력자 집안 출신이 아닌 경우 부모가 신생아 이름을 등록할 때 (착오든 고의든) 철자를 다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드웨인 웨이드도 이런 경우다.
- ↑ 르브론 제임스 고교시절부터 그를 가까이서 취재해온 기자로 소위 대표적인 친르브론파 언론인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