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

NBA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45px댈러스 매버릭스
(Dallas Mavericks)
45px휴스턴 로키츠
(Houston Rockets)
45px멤피스 그리즐리스
(Memphis Grizzlies)
45px뉴올리언스 펠리컨스
(New Orleans Pelicans)
45px샌안토니오 스퍼스
(San Antonio Spurs)
­
300px
샌안토니오 스퍼스
San Antonio Spurs
창단1967년
NBA 가입1976년
연고지텍사스샌안토니오
컨퍼런스서부 컨퍼런스
디비전사우스웨스트
현재 연고지로 이동1973년
구단 연고지 변천댈러스 (1967~1973)
샌안토니오 (1973~현재)
구단명 변천댈러스/텍사스 채퍼럴스 (1967~1973)
샌안토니오 스퍼스 (1973~현재)
구단주쥴리아나 홀트[1] (Julianna Hawn Holt)
사장그렉 포포비치 (Gregg Popovich)
단장R.C. 버포드 (R.C. Buford)
감독그렉 포포비치 (Gregg Popovich)
파이널 우승
(5회)
1999, 2003, 2005, 2007, 2014
컨퍼런스 우승
(6회)
1999, 2003, 2005, 2007, 2013, 2014
디비전 우승
(21회)
1978, 1979, 1981, 1982, 1983, 1990, 1991, 1995, 1996, 1999, 2001, 2002,
2003, 2005, 2006, 2009, 2011, 2012, 2013, 2014, 2016
홈구장AT&T 센터(2002년 건립)
약칭SAS
홈페이지
유니폼
원정얼터네이트

1 개요

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NBA 서부지구 끝판왕[2]

NBA의 프로농구팀.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소속. 연고지는 샌안토니오. 팀명인 스퍼스는 '박차'[3]를 뜻한다.

본래 ABA에 있었던 팀으로 1976년 ABA가 NBA에게 합병됐을 때 뉴저지 네츠, 인디애나 페이서스, 덴버 너기츠와 함께 NBA로 넘어왔다.[4] 1990년부터 2014년까지 25년 동안 24회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고[5] 5번의 우승을 기록한 서부 지구 전통의 강팀이자 최강의 스몰 마켓 팀.

국내 한정 별명은 산왕. 구분을 위해 샌왕으로 부르기도 한다. 슬램덩크 산왕 팀처럼 흰색-검정색의 유니폼 컬러를 갖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막강한 전력으로 서부 지구의 끝판왕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고, 흔히 샌안토니오를 샌안으로 줄여서 부르는데 이조차도 산왕과 어감이 비슷하다.

2 역사

2.1 조지 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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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채퍼럴스 시절 로고와 유니폼.

1973/74시즌부터 1988/89시즌까지 사용한 로고.

본래는 댈러스 채퍼럴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했으며, 1970-71 시즌 잠깐 텍사스 채퍼럴스 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가 다시 댈러스 채퍼럴스로 돌아왔고, 1973년 샌안토니오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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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 시절부터 NBA 입성 초창기까지는 레전드 슈팅 가드 조지 거빈을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치던 팀이었다. 거빈은 항상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으로[6] 20득점 이상을 껌 씹듯이 찍어대며 샌안토니오를 이끌었다. 다만 으레 이런 팀들이 그렇듯 성적 자체는 꾸준히 플옵은 나가는데 별 성과는 못내다가 1976년 NBA로 넘어왔다. 참고로 샌안토니오가 처음 왔을때는 동부지구에 배정되었는데 이 동부지구에 있었던 4년 동안 플레이 오프는 나갔지만 번번히 1~2라운드에서 떨어졌다.

그러다 1980년 서부 지구로 넘어갔는데, 역시 서부 체질이었던 건지 원정 거리 단축의 효과인 건지는 몰라도 1982년과 1983년 연속으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당시 서부 지구에는 당대, 아니 역대로 따져봐도 가히 최강팀이라 할 만한 쇼 타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버티고 있었고, 샌안토니오는 2년 연속으로 레이커스에게 관광당하고 떨어졌다.

2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후에는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고, 조지 거빈은 1984-85 시즌을 끝으로 떠났다.

2.2 데이비드 로빈슨


모든 것의 시작. 데이비드 로빈슨 지명.


1989/90시즌부터 2001/02시즌까지 사용했던 로고.

거빈이 떠난 직후, 샌안토니오는 PO에는 올라가지만 올라가면 신나게 깨지다가,[7] 진짜로 1986년 28승 54패로 LA 클리퍼스[8]에 이어 꼴찌에서 2번째로 시즌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1987년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에서 1라운드 1번픽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 해군사관학교 소속으로 NCAA에서 날아다니던 센터 데이비드 로빈슨을 지명하게 된다. 하지만 규정상 로빈슨은 2년간 해군에서 군복무를 해야 했고 샌안토니오는 조용히 기다려주기로 한다.

1988년 부임한 명장 래리 브라운이 팀을 정비하고 1989년 군복무를 마친 로빈슨이 합류하고 그해 지명한 스몰 포워드 숀 엘리엇, 언드래프티로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를 꿰찬 에이버리 존슨이 가세한 샌안토니오의 성적은 21승 61패에서 56승 26패로 그야말로 급상승, 다시 단골 플옵 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그 당시엔 찰스 바클리의 피닉스 선즈, 말론&스탁턴의 유타 재즈, 하킴 올라주원의 휴스턴 로키츠 등 서부 지구에 막강한 강호들이 버틴지라 광탈하는 것도 단골이 되어버려서(...) 7시즌 동안 1라운드에서 3번, 2라운드에서 3번을 탈락했다. 1994-95 시즌에는 로빈슨이 MVP를 받는 맹활약을 펼치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로빈슨은 하킴 올라주원에게 신나게 관광을 당하며 그야말로 안습이 되었다. 이때 로빈슨의 리더십 부재에[9] 대해서 말이 좀 있는데 특히 데니스 로드맨은 로빈슨을 중요한 때 새가슴이 되는 겁쟁이라며 두고두고 씹었다.

그러다가 1996-97 시즌, 로빈슨이 6경기 뛰고 무릎이 돌아가 드러누워 버리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샌안토니오도 덩달아 20승 62패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게 되지만,[10] 이것은 1988-89 시즌의 재판이 되고 말았다.

2.3 팀 던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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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시작 2. 팀 던컨 지명.

1996-97 시즌 NCAA에선 웨이크 포레스트의 팀 던컨이 맹활약하면서 전체 1번 픽을 예약한 상황이었고, 따라서 리빌딩을 노리는 팀들은 1픽을 얻어서 팀 던컨을 지명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때마침 로빈슨이 드러누워주는 바람에 샌안토니오는 남은 시즌 쿨하게 져주기 게임하기로 작정하고 연패 모드에 돌입, 결국 1997 드래프트에서 1픽을 얻어내고야 말았다![11]

당연히 그 1픽으로 팀 던컨을 지명. 지명 첫 해 던컨-로빈슨의 트윈 타워는 56승을 일궈 내며 플레이 오프 2라운드까지 진출시켰지만 당시 존 스탁턴-칼 말론 듀오로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던 유타 재즈에게 패배한다.

다음 해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1998-99 시즌에선 기어이 첫 파이널에 올랐으며,[12] 상대는 '8번 시드의 기적'을 일으킨 뉴욕 닉스. 당시 뉴욕은 뉴욕의 심장이라 할 수 있었던 패트릭 유잉이 부상으로 도중 빠진 관계로 크게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샌안토니오는 창단 32년 만에 첫 우승을 거두었다!

그 후 한동안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 듀오의 레이커스에게 막혀 별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2003년 기어이 레이커스를 물리치는 데 성공하고 파이널에 진출. 팀 던컨은 이때 두 번째 MVP를 받았다.[13]

상대는 뉴저지 네츠였는데 4-2로 격파, 두 번째 우승을 일궈낸다. 그리고 이 시즌을 끝으로 로빈슨이 은퇴하였다. 샌안토니오 구단은 당연히 영구결번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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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던컨-지노빌리-파커 BI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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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레전드 로빈슨, 션 엘리엇이 은퇴하고 에이버리 존슨을 덴버에 트레이드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본격적으로 팀 던컨 중심의 시스템 농구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이런 새로운 농구를 구상하던중 떠오른 선수가 바로 프랑스 출신 토니 파커와 아르헨티나 출신 마누 지노빌리다. 이들은 파커가 2001년 1라운드 28위, 마누는 1999년 2라운드 57번에 뽑힌뒤 4년이나 NBA밖에서 알박기만 해놓았던 저평가된 선수지만 포포비치의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들이었고 이들을 던컨과 함께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미국 밖의 농구인 유럽식 로테이션 농구를 받아들여 던컨을 중심으로 롤 플레이어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모션 오펜스를 구사하는 팀(TEAM)을 구성하게 되고 이후 샌안이 서부의 끝판왕 자리에 오르는데 크게 일조하게 된다.

2003-04 시즌에는 칼말론과 게리 페이튼이 가세한 레이커스에게 패배해 떨어졌고 2004-05 시즌에 다시 파이널에 진출했는데, 상대는 2연패를 노리는 2기 배드 보이즈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그야말로 극악의 수비 팀들 간 맞대결이었던 이 시리즈는[14] 샌안토니오의 4-3 신승으로 끝났고, 3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2006-07 시즌 다시 한 번 파이널에 올라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났고, 이번에는 토니 파커의 활약으로 4-0 개박살을 내며 4번째 우승.

하지만 이후로 던컨의 노쇠화는 점점 샌안토니오에겐 악재로 작용하고 있었고, 2008-09 시즌에는 댈러스에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2009-10 시즌에는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을 점치던 예상과 다르게 피닉스 선즈에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무기력한 스윕패를 당했다. 급기야 2010-11 시즌에는 던컨이 처음으로 평균 10리바운드를 놓치는 일까지 일어났다. 게다가 나름대로 훌륭한 시즌을 보내다가 막판 12승 11패로 페이스가 떨어져 버렸고, 결국 1라운드에서 잭 랜돌프를 앞세운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업셋 당하고 만다. 하지만 올 해는 별로겠지 싶던 2011-12 시즌에 50승 16패로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 그리고 PO에서도 1라운드 유타 재즈를 상대로 4전 4승, 2라운드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4전 4승을 거두면서 가볍게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초반 2승을 거두면서 전승 우승 예상까지 나올 정도로 막강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젊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선수들의 패기와 기세에 간발의 차로 패배를 거듭하면서 내리 4연패,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2012-13 시즌에도 4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어느새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파커의 부상이나 지노빌리의 부진 등 후반에는 힘이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오클에게 따라잡혔다. PO에서는 LA 레이커스를 4:0으로 떡실신 시킨 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상대로 4승 2패로 승리하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1차전을 잡은 것이 컸다.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돌풍의 멤피스 그리즐리스, 멤피스는 첫 컨파 진출이었는데 4:0으로 신고식을 시켜주면서 파이널에 올라갔다.

파이널에서는 2연패를 노리는 마이애미 히트를 만나 대니 그린이나 게리 닐이 깜짝 활약을 보여주며 쉽게 지거나 쉽게 이기는 양상이 반복됐다. 5차전까지 3-2로 앞섰지만, 6차전에서 혈투를 벌인 가운데 토니 파커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부진과 마누 지노빌리의 도합 12턴오버라는 초특급 활약(...)을 견디지 못하고 패배했다. 경기 종료 40초 전까지 5점차로 리드하다가 르브론 제임스레이 알렌에게 연속 3점슛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해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치고 결국 연장전에서 패배했다.[15] 이어진 7차전에서도 르브론 제임스에게 37점 12리바 4어시스트를 얻어맞고 패배. 처음으로 파이널 시리즈에서 패배하며 던컨 시대 5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2.5 2013-14 시즌

통한의 준우승을 뒤로 하고 시작한 2013-14 시즌, 10연승을 하며 초반 서부 1위를 달리고 중반까지도 역시나 서부 최상위권에서 노는 걸 보면 던컨 은퇴 후에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듯하다. 단 약팀은 무조건 잡는데 강팀에게는 지는 일이 많은 양학 팀 끼를 보여주기도. 탐관오리들? 2월 말부터는 폭풍 연승을 달리며 전체 1위를 결정지었다.

상대는 서부 8번 시드 댈러스 매버릭스. 상대 전적도 4전 전승인 데다가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혈전을 벌였던 매버릭스였던 만큼 쉽게 잡고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마누 지노빌리가 작년부터 시작된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을 계속해서 이어갔으며, 매버릭스의 빠른 농구를 잘 잡지 못해 7차전까지 가야 했다. 하지만 7차전에서 토니 파커를 비롯한 주전들에 더해 지노빌리까지 20득점을 기록하며 부진의 문턱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 손쉽게 승리하여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5번 시드이자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올라온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스퍼스에게는 쉽지 않은 시리즈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벤치 멤버가 부활함과 동시에 스플리터가 포틀랜드의 에이스인 알드리지를 묶어버리면서 예상을 뒤엎고 스퍼스는 4:1로 시리즈를 쉽게 가져갔다. 5차전에서 토니 파커가 부상을 당했으나, 큰 부상이 아니라고 한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4:2로 꺾고 올라온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물리치고 파이널에 진출, 작년 상대였던 마이애미 히트와의 리매치를 성사시켰다.

그리고 6월 6일(한국시간 기준) 마이애미 히트와의 파이널 1차전, 프랜차이즈 스타인 팀 던컨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110 : 95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6월 9일(한국시간 기준) 파이널 2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3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98 : 96 아쉬운 1골차 패배를 당했다. 이로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홈 2경기중 한경기를 패배하면서 마이애미 히트 원정에서 반드시 1경기라도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NBA 파이널 3차전 111 : 92 승리.
NBA 파이널 4차전 107 : 86 승리.

마이애미의 홈경기를 두 경기 다, 그것도 가비지 타임으로 잡아내는 괴력를 발휘하면서 시리즈 스코어를 3 : 1로 만들어버렸다(...).히트팬은 그저 웁니다.

그리고 5차전 104 : 87 승리

이로써 마이애미 홈3연전 싹쓸이하며 우승

1쿼터 한 때 16점차로 히트에게 뒤지며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으나 곧 1쿼터에 카와이 레너드, 2쿼터에 마누 지노빌리, 3쿼터에 패티 밀스, 4쿼터에 토니 파커가 돌아가면서 미치는 등 선수들의 굉장한 활약에 힘입어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모두 우승을 차지한 위대한 팀이 되었다.

시대를 관통해 우승한 샌안토니오의 이번 우승은 특히 여러 모로 뜻깊은 것이, 일단 90년대 후반에 입단한 팀 던컨의 5번째 우승으로 그동안 팀 자체가 정말 꾸준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던컨의 입단 이후로 한 번도 약팀으로 미끄러진 적이 없고 언제나 타이틀 컨텐더로써 꾸준히 정상을 넘봐왔다는 사실이 이 팀이 역사에 남을 강팀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또한 2012-13 시즌 파이널에서 아깝게 패배했던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6차전 우승을 몇 초 안 남기고 레이 알렌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으며 결국 7차전에서 패배했었다) 한 리매치에서 24초룰이 도입된 역사 이래로 최고의 결승전 슈팅 성공률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마애이미를 정말 완벽하게 압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직 2차전만 접전 끝에 2점차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스퍼스가 죄다 15점차 이상으로 히트를 눌러버렸다. 마이애미에게 있어서는 이보다 더한 굴욕이 없다.[16]

마이애미가 어떤 팀인지를 상기해봤을 때[17] 이는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반전이며, 특히 특출난 스타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특출난 스타 없이도 최강의 팀을 만들어내며 이런 압도적인 결과를 이끈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용병술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18][19]

파이널 MVP로는 카와이 레너드가 선정되었다. 22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파이널 MVP 중 한 명인데, 다른 한 명은 바로 15년전 스퍼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당시 22세의 팀 던컨이라는 것이 기막힌 우연이 아닐 수 없다.루키시즌에 파엠 먹은 마법X 형님은 넘사벽이지만

2.6 2014-15 시즌

이런저런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 브레이크가 지난 시점에서 7위에 머물러있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이번 시즌은 상위시드로 올라가기는 힘들 듯....했으나 4월 10일 기준 9연승을 달리며 디비전 2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성적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뉴올리언스에게 패하며 55승 27패를 기록, 동률인 멤피스보다 디비전 승률이 더 안좋아 컨퍼런스 6위까지 내려앉으며 컨퍼런스 3위인 LA클리퍼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게 되었다. 클리퍼스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3승 4패로 밀리며 두 시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 대신 시즌 후 리그 최정상급 파워포워드인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FA시장에서 낚아채는데 성공하면서 포스트-던컨 시대에 대한 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이 팀은 도대체 몇 년을 더 해먹으려고 이러는거지ㄷㄷㄷ 게다가 데이비드 웨스트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커서 150만 달러에 싸게 영입했다.

2.7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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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세대교체 시즌[20]
팀승률이 8할이 넘어가지만 그 위에 더 미친 놈 들이 있다(...)[21]
불운(?)의 2인자[22]
11-12 시즌의 재판[23]

기대했던 알드리지는 적응하느라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신 카와이가 슬슬 에이스로 올라서며 시즌 초 서부 2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1위가 이번시즌 완전히 미친 팀이라 그렇지 샌안토니오도 20경기에서 16승 4패로 훌륭한 출발을 하고 있다. 슬로우 스타터인것을 감안하면 좋은 모습.

마누 지노빌리가 회춘하고 여전히 준수한 식스맨 패티 밀스, 백업 빅맨진은 데이비드 웨스트와 보리스 디아우에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는 보반 마리야노비치까지 더해져 리그 최상급 식스맨을 지닌 팀중 하나이다. 골든스테이트가 24연승으로 기록을 끝마치면서 휴우증으로 선수들의 부상이 조금씩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조용히 바싹 뒤쫓으며 좋은 시즌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서부에서 골든스테이트와 가장 유력한 컨퍼런스 우승 후보다.

1월 26일 드디어 만나게 된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30점차, 120-90으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리드를 빼앗지 못했고, 레너드가 커리와 그린을 제어하지 못한데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부진하면서 쓰라린 패배에 직면해야 했다.

마누 지노빌리의 고환부상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팀 던컨이 전반 말미에 빨리 돌아왔고, 알드리지도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전에서의 부진을 깨부수려는듯한 맹활약을 보여주며 전반 45승 8패를 거뒀는데, 문제는 위에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역대급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는 점...

2월 18일 크리스 폴의 맹활약을 앞세운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86-105로 참패하며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카와이 레너드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부활 조짐을 보이던 알드리지는 최악의 슛감각을 보이며 패배에 일조했다.

3월 13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93-85로 이기며 홈 41연승에 성공한다. 카와이 레너드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 후 절정의 공격력을 과시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24] 하지만 대니 그린의 실종된 슛감각은 전혀 돌아올 기미를 안보이며 골스 다음으로 사기적인 팀을 가지고도 플레이오프 걱정을 하고 있다.

3월 15일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108-87로 완승을 거두며 한달전 패배를 설욕한다. 3쿼터까지 접전이였지만 4쿼터 초반 마누 지노빌리, 데이빗 웨스트, 그리고 패디 밀스의 벤치 멤버를 압세워 상대 벤치를 초토화 시키며 멀리 달아난다. 대니 그린은 3점슛 4-5를 기록하며 슛감을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망의 3월 2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워리어스를 79득점으로 봉쇄하며[25] 끈적끈적한 농구끝에 87-79로 승리를 거뒀다. 워리어스는 팀내 빅맨들인 보거트와 에질리의 부상으로 스몰라인업을 들고나왔으나 그것을 저격하기 위해 라인업에 기용한 보리스 디아우가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또한 대니 그린을 비롯한 선수들이 스테픈 커리를 매우 잘 막았고 클레이 탐슨 역시 터지지 못했다. 스퍼스로서는 수많은 턴오버와 워리어스의 수비력으로 인해 종반부까지 경기가 대등한 스코어로 이어진건 아쉽긴 했지만, 결국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까지 가져갔다. 이로써 정규시즌 홈 연승 기록은 44연승으로 늘어나며 시카고 불스와 함께 최다 연승 공동 2위가 되었고, 워리어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33연승을 기록했다.

3월 22일 샬럿 호네츠 원정에서 1쿼터를 28-7로 마치고 30-7 리드까지 하면서 무난하게 잡는가 했지만 갑작스런 야투 난조와 제레미 린의 린새니티 모드로 인해 결국 91-88로 역전패를 당했다.

그렇지만 3월 24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에서 112-88로 압승을 거두며 60승(11패) 고지에 올랐고, 홈 연승을 45로 늘리며 역대 정규시즌 홈 최다연승 단독 2위가 되었다. 이날 24분 뛰고 32득점 8리바운드 야투 12/21의 맹활약을 펼친 카와이 레너드가 경기중 부상을 입어 스퍼스 팬들이 걱정했지만, 그나마 다행히도 타박상이라고 한다.

3월 2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한때 4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다시 13점차까지 벌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멤피스가 다시 맹추격을 했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110-104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는 부상 여파로 나오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인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국내 중계에서의 코멘트가 있었고 보리스 디아우와 대니 그린은 오클라호마 시티전 준비를 위해 휴식을 취했다.

3월 27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원정에서는 다가오는 플레이오프 대비와 부상선수 관리차원에서 레너드, 알드리지, 던컨, 파커, 지노빌리를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결과는 전반전에 생각보다 선전했지만 결국 후반전에 점수차이가 벌어지며 92-111로 패배했다.

4월 2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102-95로 64 번째 승리를 챙기며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승리를 기록한다. 레너드와 알드리지가 30+ 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빅3를 완벽하게 대체하였다.

4월 8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수밖에 없는 보리스 디아우를 제외하고 풀전력으로 나갔으나,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비록 다시 돌아와 30분을 소화하긴 했지만 손가락 탈구로 흐름이 끊긴점이 아쉽기도 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너무 좋은 야투감과 돌파에 골밑이 파괴당해 112-101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전체 2번 시드가 확정되었다. 이제 정규시즌의 남은 관전 포인트는 현재진행형인 시즌 홈 39전 전승과 통산 정규시즌 홈 48연승기록을 끝까지 이어나갈수 있는지이다. 2경기 남았는데 그 상대들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다. 시드도 확정되었기에 무리할 필요는 없을수도 있지만 일단 포포비치 감독은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는 풀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4월 9일 덴버 너겟츠와의 백투백 원정 경기에서는 알드리지, 레너드등 주축멤버에게 휴식을 줬다. 결과는 접전끝에 102-98로 아깝게 패배. 시즌 처음으로 2연패를 당했다.

4월 1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86-92로 패배하면서 시즌 홈 전승에 실패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맹활약 했지만 그 외의 선수들, 특히 백코트 듀오의 슛감이 매우 좋지못했고 3쿼터부터 시작된 스테픈 커리의 폭발을 막지 못했다. 97년부터 시작된 워리어스 상대로의 정규시즌 홈연승은 33에서 마감되었다.

4월 1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홈에서 연장접전끝에 잡아냈다. 정규시즌 홈 성적 40승 1패로 1985/86시즌 보스턴 셀틱스가 세웠던 홈 최고성적과 타이기록이다.

4월 14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원정에서 잡으며 67승 15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성적은 스퍼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며, 역대 정규시즌 최고 승률 공동 7위의 기록이다. 작년 골든스테이트가 기록한 성적과 일치하기도 한다. 1년 전의 본인들을 넘어선 워리어스... 이쯤되면 스퍼스가 그냥 불쌍하다 2번시드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며 1라운드 상대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다.

끈적끈적한 팀으로 유명한 그리즐리스였지만 마크 가솔, 마이크 콘리등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스쿼드가 거의 초토화 되어있었다. 풀전력으로 붙어도 스퍼스가 앞선다는 평가가 많은데 저런 부상들까지 겹쳤으니 시리즈 전부터 스퍼스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되었고, 실제로 2년 연속 DPOY를 수상한 카와이 레너드의 대단한 활약을 앞세워 3차전을 제외하고 전부 가비지 타임끝에 승리하며 4-0 스윕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시리즈의 백미는 3차전으로 그리즐리스 선수들은 없는 살림에도 대단한 투혼과 조직력으로 스퍼스 선수들을 압박하며 대등한 승부를 이끌어냈지만 결국 선수층의 격차와 체력문제를 이겨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3차전 종료후 시리즈가 종료되지 않았는데도 스퍼스, 그리즐리스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던 모습은 많은 NBA 팬들을 감동시켰다. 2라운드 상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5월 1일 2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1쿼터부터 엄청난 패싱게임과 속공으로 썬더를 탈탈 털어버렸다. 아름다운 패싱에 쏘는 족족 들어가는 미친 야투감을 보여주며 썬더의 수비는 멘붕에 빠졌고, 공격도 제대로 되는게 없었다. 사실상 1쿼터에 승부가 결정된 수준. 특히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어떻게 쏴도 들어가는 그야말로 알파고급의 슛감이었다. 결국 2쿼터 종료기준 73-40, 3쿼터 종료기준 105-66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스코어를 보여줬고 4쿼터를 통가비지 타임으로 마무리하며 124-92로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5월 3일 2차전 홈 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너무 지나치게 잘 들어간 탓인지 이번에는 1쿼터 슛감이 별로 좋지 않아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폭발력과 스티븐 아담스의 리바운드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에게 리드를 허용하다가 2쿼터때 많이 따라잡았고, 이후 후반전 내내 계속 달아나려는 오클라호마를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폭발로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이 벌어졌다. 그러다 경기 종료직전 알드리지가 서지 이바카에게 3점 파울을 얻어내어 자유투를 전부 성공시켜 1점차로 만들었다. 그리고 13.5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의 마지막 공격에서 디온 웨이터스의 인바운드 패스를 대니 그린이 스틸 한 뒤 바로 속공으로 이어갔지만 대니 그린의 좋지 않은 패스를 패티 밀스가 간신히 잡은뒤 바로 골밑에 있던 마누 지노빌리에게 연결, 지노빌리의 백패스가 빠르게 외곽으로 이동한 패티 밀스에게 향하며 오픈 3점 찬스가 주어졌지만 밀스가 에어볼로 날려버렸고(...) 결국 치열한 골밑 공방전끝에 이바카가 끝내 공을 잡아내며 역전에 실패, 97-98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마지막 13.5초 인바운드 패스과정속에서 몇 개의 오심들이 동시에 일어났다(....)

5월 7일 3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15점차까지 앞섰던 때도 있었지만 끈끈한 수비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의 반격에 조금씩 따라잡히다가 결국 4쿼터 중반에 다시 역전당했다. 하지만 카와이 레너드토니 파커가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재역전에 성공하고 러셀 웨스트브룩케빈 듀란트의 턴오버로 승기를 잡아갔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이 특유의 경기중 기복을 보이며 다시 미친 돌파로 추격하며 2점차로 좁혀지고 40여초 남은 가운데 샌안토니오의 중요한 공격이 이어졌는데, 거기서 레너드가 결정적인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아내어 그대로 토니 파커에게 무사히 패스해 파울 작전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디온 웨이터스가 득점하며 2점차가 되었지만, 작전 타임 이후 팀 던컨이 인바운드 패스를 한 공을 다시 레너드가 잡아서 파울을 얻어내었고, 자유투 2개를 다시 성공시킨뒤 그 점수를 지켜내며 결국 100-96으로 승리했다.

5월 9일 4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는 정말 엄청난 명경기를 펼쳤다. 케빈 듀란트가 전반전에는 잠잠한 사이 카와이 레너드가 그야말로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여줬고 토니 파커도 좋은 슛감을 보여주며 리드를 잡아갔다. 하지만 많은 리드를 가져갈수는 없었는데 오클라호마의 디온 웨이터스가 제몫 이상을 해줬고 스티븐 아담스를 비롯한 오클라호마의 빅맨진에게 리바운드 싸움에서 꾸준히 밀려버렸기 때문. 결국 3쿼터부터 케빈 듀란트가 폭발하며 박빙의 명승부를 펼치다 4쿼터 9분 남기고 1점차에서 듀란트가 자유투 2구를 놓쳤는데 리바운드싸움에서 밀리며 다시 공을 잡은 듀란트가 회심의 빅쓰리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레너드가 에네스 칸터와의 충돌이후로 부상을 입었는지 슛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며 4쿼터에 침묵했고 오클라호마의 다이나믹 듀오인 러셀 웨스트브룩케빈 듀란트가 그야말로 4쿼터를 장악하면서 결국 97-111로 패배하며 시리즈는 2:2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5월 11일 5차전 홈 경기에서는 초반에 안좋게 시작했지만 썬더의 턴오버 연발과 카와이 레너드의 대활약, 그리고 3점슛 감을 잡은 대니 그린 덕분에 2쿼터를 5점차 리드로 마치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클러치 상황에서 라마커스 알드리지토니 파커의 점퍼가 도통 들어가지 않았고 앞선 경기들처럼 오클라호마에게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허용했으며, 케빈 듀란트는 부진했지만 러셀 웨스트브룩이 대폭발하여 결국 91-95 패배로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다만 4쿼터에서 논란이 된 판정이 2개 있었다. 하나는 동점 상황에서 오클라호마의 공격중 스크린 하던 스티븐 아담스의 발에 대니그린이 넘어져서 슈팅하던 듀란트와 부딪쳤는데 아담스의 파울이 아닌 그린의 파울로 듀란트에게 자유투 2개가 주어진것, 그리고 하나는 9.3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가 1점차 리드를 한 가운데 러셀 웨스트브룩이 돌파를 시도할때 카와이 레너드가 파울을 범해 자유투 2개만 허용하려고 했지만 파울이 불려지지 않았고 돌파 이후 골밑슛을 시도했던 과정에서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바스켓카운트 앤드원 파울이 불려진것이다. 결국 레너드의 파울이 불려지고 웨스트브룩이 자유투를 다 성공시킨다는 가정하에 3점차 원포제션에서 마지막 공격을 하려고 했지만, 웨스트브룩이 앤드원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4점차 투포제션이 되어 희망이 날아갔다. 포포비치 감독은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레너드의 파울이 안불려진 판정도 그렇지만 아담스의 파울이 안불려진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런 아쉬운 판정이 있었어도 썬더가 무려 20개의 턴오버를 범했는데 경기를 잡지 못한것은 매우 아쉬운 대목. 1차전을 제외한 시리즈내내 오클라호마의 강력한 에너지레벨에 전체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고, 던컨의 노쇠화가 눈에 띄게 드러나며 리바운드싸움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기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5월 13일 원정 6차전에선 1쿼터에 17-19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지만 갑작스럽게 8점을 내리 허용하며 25-19로 뒤쳐졌고 2쿼터에는 더욱 더 야투성공률의 난조가 나오고 오클라호마의 공격력을 막지 못하며 55-31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샌안토니오의 하프타임까지의 31점 득점은 이번 시즌 최소 기록으로 하필이면 팀의 시즌이 끝날지도 모르는 중대한 일전에서 이런 안 좋은 기록이 나오고야 말았다. 3쿼터에는 34점을 넣으며 1,2쿼터에 비해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은 모습이었으나 오클라호마는 36점을 넣는 바람에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 3분여를 앞둔 시점에서 오클라호마의 득점을 최대한 봉쇄하고 샌안토니오의 득점이 계속 이어지며 11점차까지 점수를 좁혔고, 오클라호마의 턴오버가 나오며 더욱 추격할 찬스가 있었으나 하필이면 여기서 연이은 공격 실패로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결국 오클라호마에게 113-99로 패하며 시즌을 끝냈다.

2.8 2016-17 시즌

시즌을 앞두고 파우 가솔 영입에 성공했으나 보리스 디아우, 데이비드 웨스트를 떠나보내게 되었고, 팀의 프렌차이즈이자 레전드인 팀 던컨이 결국 은퇴했다. 던컨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빅맨 데이비드 리와 베태랑 미니멈 계약을 하며 전력을 보강한다. 던컨 잡으려고 디아우 내보냈는데 던컨이 은퇴해버린건 비밀 그나저나 이 팀은 대체 몇년이다 더 해먹으려고 그럴까..

그리고 팀 던컨이 코치로 재직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공식적인 코치직은 아니고 비공식적으로 팀 연습에 자주 등장하여 선수들에게 조언을 베풀고 격려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팬들은 이런식으로 가다가 일이 잘풀리면 은퇴에서 나와서 다시 선수로 뛰고 반지끼려고 한다 라는 농담도 하고 있다(...)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는 등 무시무시한 올스타 군단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2016년 10월 25일(미국시간), 개막전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팬들은 아무리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라도 엄청난 전력을 갖춘 골든스테이트에겐 무리라고 생각했으나... 대니 그린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오라클 아레나에서 100-129로 압승을 거뒀다.

3 스몰 마켓의 모범 사례

이 정도로 화려한 성적표를 자랑하는 스퍼스지만, 미디어 노출도는 안습에 가깝다. 연고지인 샌안토니오 시 자체는 다운타운 인구 130만 명으로 미국 전체 7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자랑하지만, 거대한 텍사스 주의 마켓을 댈러스 매버릭스와 휴스턴 로켓츠 2개의 대도시가 선점하고 있고, 트랙터 회사 사장인 피터 홀트 구단주의 자산은 NBA 구단주로는 초라하기 그지 없는 8천만 달러. 그런 소액 주주들끼리 모여서 운영하는 스퍼스는 NBA를 대표하는 스몰 마켓 중 하나다. 그래서 90년대 초까지 끊임없이 연고지 이동 요구가 나오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팀은 끊임없이 돈으로 선수를 영입하기보단 치밀한 스카우트와 전술 연구로 강팀을 만들어야 했고, 두 번의 과감한 성적 포기를 통해 데이비드 로빈슨, 팀 던컨이라는 프랜차이즈의 중심이 될 선수를 뽑고 그를 토대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NBA가 미처 생각지 못하던 미국 바깥의 농구에 대해 일찍 연구하고 귀기울인 점. 그래서 팀의 주축들 상당수가 유럽 무대에서 족적을 남긴 저평가 우량주들이다. 스퍼스의 해외 스카우트에 대한 소개글.[26]

이런 노력 끝에 4번의 우승을 차지한 스퍼스에 더이상 연고지 이전 요구 따위는 일어나지 않으며 NBA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 되었다.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를 데려다가 멀쩡한 몸으로 뛰게 만든다는 피닉스 선즈처럼 별로 유명하지 않은 선수를 뽑아 훌륭한 롤 플레이어로 만드는 역량은 스퍼스를 따라갈 팀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 시즌 주전 중 토니 파커는 1라운드 28픽, 대니 그린은 2라운드 46픽, 카와이 레너드는 1라운드 15픽, 티아고 스플리터는 1라운드 28픽, 심지어 빅3 중 하나인 마누 지노빌리도 2라운드 58픽으로 팀 던컨을 빼면 상위 픽이 하나도 없으며 그나마 팀 던컨은 한국 나이로 38세. 벤치 멤버로 좋은 활약을 하는 게리 닐은 심지어 언드래프티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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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매년 샌안토니오 시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농업 설비 축제이자 미국 최고의 로데오 대회인 San Antonio Stock Show & Rodeo를 2월에 홈 구장 AT&T 센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 행사가 최소 3주 이상 개최되는 장기 행사인 것. 때문에 스퍼스는 시즌이 한참 진행 중인 2월에 3주 이상 장기 원정 경기 스케줄이 잡힌다. 2012년 기준, 2월 첫날, 마지막 날 빼고 다 원정 경기. 이를 로데오 로드 트립이라고 한다. 한신 타이거즈가 고시엔 기간에 원정 경기만 하는 것과 같은 것.

이 때문에 원정, 홈 스케줄 분배가 나쁜 팀인데, 2012년 11월에 로데오 트립에 가까운 6연속 원정(보스턴→인디애나폴리스→토론토→워싱턴 D.C.→올랜도→마이애미) 그 중 4경기가 백투백(이틀 연속 경기)이 잡히자 냉철한 포포비치 감독이 이 원정 경기를 5전 전승으로 진행 중임에도 마지막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 시작하기도 전에 던컨을 포함한 주전 선수 4명을 휴식 차원에서 아예 샌안토니오로 비행기 태워 보내고 히트 경기에 2진급 선수들을 내세웠다.

문제는 이날 NBA가 겨우 2경기밖에 없었으며 그 2경기 중 하나가 리그 최고 인기 팀 중 하나인 마이애미 히트와의 TNT 전국 방송 경기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커미셔너 데이빗 스턴은 스퍼스가 져주기 게임을 한다며 공식 발표를 통해 사과를 했으며 스퍼스에 대한 징계 위원회를 열겠다고 발언했다. NBA 사무국 입장에서는 가장 큰 돈이 되는 방송사 TNT에서 잡은 전국 방송 경기에 임하는 팀이 태업을 했다는 것으로 보고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 결국 사무국은 스퍼스에게 2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당연히 스퍼스 팬들은 애초에 장기 원정 스케줄 이렇게 짜 놓은 게 문제라며 스턴을 맹비난하는 중. 스퍼스 팬이 아닌 NBA 팬들끼리 스퍼스의 고의 승부 포기에 논란이 지속되었지만 그렉 포포비치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2진급 선수로 경기를 치렀다. 참고로 2진급 선수 구성으로도 마이애미를 시종일관 리드하다가 4쿼터에 아쉽게 패배했으니 흠좀무...

4월 4일 덴버 너게츠 전에서 승리함으로써 역사상 최초로 16시즌 연속 50승+를 기록했다. 50승+를 기록하지 못한 1998-99 시즌은 단축 시즌이었고, 당시 스퍼스의 승률은 74%였으므로 이 시즌이 단축 시즌이 아니었음 충분히 50승을 넘길 수 있었을 듯하다.

팀 분위기가 가장 좋기로 유명한 팀이다. 실제 실력보다는 인성, 개성보다는 팀의 융화에 잘 맞는 선수들 위주로 돌아간다. 팀 회식이 가장 많은 팀으로도 알려져있고, 이기던 지던 원정경기에서는 거의 함께 저녁을 먹는다. 특이하다면 팀의 화합보다도 서로간의 존중을 더 신경쓰는 팀. 그게 그거가 아니겠냐만 단순히 조합이 잘 맞거나 친하지 않은데 분위기때문에 섞이는게 아니라 플레이어들끼리 서로 존중하고 친밀함을 유도하는 편. 실제 스퍼스에 있다가 트레이드 된 선수들 역시 스퍼스를 고향으로 여기고 적으로 만날때에도 서로 친밀감을 나타내는등, 어찌보면 NBA의 계의 친목왕(...) 수준. 실제 1,2위를 다투며 앙숙일것 같은 골든 스테이트와도 잘만논다 (...) [27] 던컨이 은퇴 후 바로 무임소 코치로 복귀하고, 1/7밖에 안되는 연봉에도 남겠다던 보반 마리야노비치를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당장 여기서 나가. 기회를 잡으라고"라고 말하며 등떠밀어 디트로이트로 보낸 걸 보면 선수들의 만족도가 대단한 모양 .#

5 2016~2017 선수 명단

2016-17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 선수단
감독 그렉 포포비치
코치 제임스 보레고, 아이메 우도카, 칩 잉겔랜드, 채드 포시어, 에토레 메시나, 베키 해먼[28], 팀 던컨[29]
가드 5.디욘테 머레이 8.패티 밀스 9.토니 파커 11.브라이언 포비스 20.마누 지노빌리 27 니콜라스 라프로비톨라
포워드 1.카일 앤더슨 2.카와이 레너드 42.데이비스 베르탄스
센터 3.드웨인 데드먼
가드-포워드 14.대니 그린 17.조나단 시몬스
센터-포워드 10.데이비드 리 12.라마커스 알드리지 16.파우 가솔

6 영구결번

  • 00, 조니 무어(Johnny Moore)
성적은 정말 평범하지만, 샌안토니오를 위해서만 뛴 공로를 인정받아 결번.
1990년대 주전 포인트 가드로 팀 첫 우승에 큰 기여를 했던 선수. 1999년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 득점을 성공시켰다.
  • 13, 제임스 사일러스(James Silas)
ABA와 NBA 초창기 샌안토니오를 지켰던 포인트 가드.
  • 32, 숀 엘리엇(Sean Elliott)
치명적인 신장병을 이겨내고 팀의 첫 우승에 기여한 포워드.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한 초창기 샌안토니오를 대표하는 선수.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한 샌안토니오를 상징하는 센터. 해군 사관 학교를 졸업하여 별명은 해군 제독.

여기에 던컨, 마누, 파커의 번호인 9번, 20번, 21번도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6.1 이전의 영구결번

팀 던컨과 함께 2000년대 초반 샌안토니오의 전성기를 만들어낸 수비전문 선수. 원래 영구결번이었으나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영입하면서 보웬의 허락을 받아 결번을 해제했다. 선수에 대해서는 브루스 보웬 항목을 참조.
  1. 피터 홀트는 3월 초에 구단주에서 전격 은퇴했다. 그의 부인인 쥴리아나 홀트가 후임으로 구단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 팀 던컨 드래프트 이후 파이널 우승만 5회.
  3. 말을 탈 때 신발에 다는 물건으로, 작은 톱니바퀴 모양의 쇠가 달려 있어 말의 배를 차서 빨리 달리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박차를 가하다'에서의 그 박차이다.
  4. 그리고 이 4팀 중 유일하게 NBA 우승을 차지해본 팀이기도 하다.
  5. 1997년에 딱 한 번 못 올라갔는데 그해 받은 1픽으로 팀 던컨을 뽑았다. 이 무슨...
  6. 이 때문에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사실 별명과는 다르게 그는 굉장히 불같은 승부욕의 소유자로서 대학 시절 다투던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고 제명당할 정도였다고 한다.
  7. 샌안토니오가 팀 역사상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적은 딱 5번밖에 없다.
  8. 12승 70패
  9. 보다 정확히 말하면 당시 매치업에서 올라주원에게 탈탈 털리던 데이비드 로빈슨이 멘붕 증세를 보이며 1인자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다른 선수들의 사기까지 영향을 받은 것.
  10. 그리고 중간에 감독이 그렉 포포비치로 교체되었다.
  11. 사실 스퍼스보다도 못한 팀이 밴쿠버와 보스턴 두 팀이나 있었다. 특히 보스턴은 대놓고 탱킹하면서 15승으로 리그 전체 꼴찌를 달성했는데 결과는 2픽.....
  12. 당시 서부 파이널에서 호화 멤버로 무장한 구치소 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맞붙었는데 2차전 4쿼터 2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막판 션 엘리엇의 사이드 라인을 밟지 않으려고 발 뒤꿈치를 들고 던진 3점으로 2차전을 잡고 파이널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슬로모션으로 보면 엘리엇의 발뒤꿈치가 라인 바로 위에 있어 뒤꿈치를 들지 않았으면 100% 라인아웃이었다. 근데 그걸 심판이 옆에서 눈에 불을 켜고 보고있다.) 엘리엇은 원래 스퍼스의 주축이었으나 신장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다가 복귀한 선수라 스퍼스 팬들에게는 더 특별했던 슛.
  13. 첫 MVP는 전 시즌인 2001-02 시즌에 받았다.
  14. 실제로 시리즈 내내 한 팀이 100득점을 넘긴 건 딱 한 번밖에 없었고, 양 팀 합쳐 150득점을 겨우 겨우 넘긴 경기가 두 경기나 있었다.
  15. 이날 르브론은 준우승으로 직결될 수도 있었던 치명적인 턴오버를 범하는 등 역적으로 추락하는 듯했으나 꼬박꼬박 쌓은 득점과 막판 3점슛으로 기사회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선 '모든 걸 쏟아붓고 싶었다'는 심경을 밝혔다.
  16. 르브론 제임스파이널 내내 평균 30점 이상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침묵을 지켰다.
  17. 마이애미는 2010년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쉬로 이어지는 Big 3 결성 이후, 4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LA 레이커스의 3연패 이후로 3연패에 도전하는 팀 이었다.
  18. 포포비치 감독은 3차전부터 티아고 스플리터 대신 보리스 디아우를 선발 라인업에 내세웠는데 비록 수치적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디아우는 공수 양면에 걸쳐 팀에 헌신하면서 특히 결정적인 어시스트로 스퍼스의 팀 오펜스를 예술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며 2차전 이후 3연속 대승을 이끌어내는 주 원동력이 되었다. 반면 궁지에 몰린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5차전 마리오 찰머스를 제외하고 레이 알렌을 스타팅으로 내세우는 라인업으로 맞섰는데.. 초반에는 22-6으로 리드하며 변칙 전술이 잘 먹히나 했건만, 결국 여지없이 대패로 마무리되며 포포비치 감독의 용병술과 대조를 이뤘다. 파이널을 앞두고 샤킬 오닐이 스퍼스가 연습하는 체육관을 찾아갔는데, 스퍼스 팀원들이 전부 두번 이내로 드리블 치고 패스를 돌리면서 슛찬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벙쪄서 토니 파커에게 '이거 너희들 연습한거냐?' 라고 물어보자 파커가 '물론이죠. 지난시즌 파이널 지고나서부터 연습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일화도 밝혀졌다.
  19. 5차전이 시작되기 전 관중석을 비춘 카메라가 잡은 문구가 있는데, 그 문구가 포포비치 감독에 대한 스퍼스 팬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잘 요약해준다. In Pops, We Trust. (Pops는 포포비치 감독의 애칭)
  20. 30을 훌쩍 넘은 빅3에서 카와이알드리지로 자연스럽게 에이스가 교체 되었다. 팀 던컨토니 파커가 아직 평균이상인건 무시하자
  21. 73승의 기록을 세운 모 팀워낙 폭주해 버려서 그렇지 샌안토니오가 기록한 67승 15패도 결코 나쁜 승률이 아니다. 오히려 골든스테이트가 작년에 기록한 승패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22. (?) 가 붙은 이유는 불운의 2인자라고 하는 하지만 솔직히 스퍼스 전체 성향으로 볼때는 이런걸 더 좋아한다. 애초에 포포비치 감독을 비롯한 스퍼스 선수들은 언론의 과도한 집중을 싫어하며 노출되기를 꺼려한다. 누군가 인터뷰에서 "모든 관심을 골스가 가져가는걸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묻자 돌아오는 답은 "우리는 그게 좋다(...)"
  23. 오클라호마에게 4-2로 떨어졌다. 다만 이번엔 2라운드에서 탈락.
  24. 최근 7경기중 6경기 +45득점 합작
  25. 워리어스의 시즌 평균 득점은 114.8점이었다.
  26. 2013-14 시즌에도 대부분의 주축들이 외국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누 지노빌리 (아르헨티나), 토니 파커 (프랑스), 패티 밀스 (호주), 티아고 스플리터 (브라질), 보리스 디아우 (프랑스), 마르코 벨리넬리 (이탈리아) 등
  27. 이는 포포비치 감독과 커 감독이 스승과 제자수준이라 사이가 좋고, 던컨과 커와도 한솥밥을 먹던 사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28. 녀성여성 코치이고, 2015년 서머리그에서 포포비치 대신 팀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9. 물론 반 농담으로 포포비치가 자기가 원하는대로 정하는 코치 라고 이야기 한것에서 유래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여전히 팀 연습에 자주 등장하여 격려하고 조언해준다고 한다. 비공식 코치라 봐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