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무라 사에카

파일:Attachment/키무라 사에카/pawa-kimura.gif

木村冴花(きむらさえか)

파워프로군 포켓13의 중요 등장인물이자 여자친구 후보. 현재까지는 파워포켓13 히로인들 중 가장 많은 팬아트를 보유하고 있다.주로 엉덩이를 강조한 뒷태 위주로 사실 주인공이 한 말 때문일 가능성이 높긴 하다.[1]

보라색 머리칼을 지닌 날카로운 눈매의 소녀. 카이타쿠(開拓) 분교의 학생으로 주인공이 카이타쿠 분교로 들어온 후 야구부의 매니저가 되었다. 원래 성은 신부(真武)였으나, 부모의 재혼으로 성이 한번 바뀌어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그 아버지가 키무라 쇼노스케인데, 딸이지만 아버지의 정체는 전혀 모르고 그냥 괴짜 취급만 하고 있다. 오히려 처음 본 주인공이 뒷세계와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상황.(…)

원래는 매니저가 아니었지만, 주인공이 야구부로 입부한 후에 "할 일도 없고 한가하다"는 이유로 야구부의 매니저로 들어왔다. ...고자가 아닌 이상 여기서 플레이어는 무언가를 눈치채야 한다. 이후 랜덤 이벤트로 본교에서 추방된 여학생이 야구부를 돕겠다는 얘기를 꺼낼 때 보면...

겉보기엔 까칠한 매니저의 전형처럼 보이지만, 그냥 심심해서 매니저로 들어왔다고 하는 투의 말과는 달리 야구공 수선이나 그라운드 정비, 야간연습을 위한 조명조달 및 관리자와의 상담 등 매니저로서는 충분히 맡은 일을 다 하고 있으며, 오히려 시키지 않은 일까지 나서서 하는 등 지극정성. 주인공이 고민에 빠져있을 때 핵심을 찌르는 말로 조언해준 것도 그녀이다. 쉽게 말하면 라이몬 나츠미와 비슷하다.[2]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이지만 인도어파로, 취미는 독서. 야구부 멤버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봐서는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닌데, 방향성이 약간 어긋나있다, 교과서의 영문을 번역하랬더니 배경설정까지 붙여서 멋대로 의역을 해 버리질 않나... 아무래도 한가지 일에 집중하다가 목적이 바뀌는 안 좋은 습관이 있는 모양.

반면 외모 자체는 그리 예쁜 편이 아닌 듯, 그녀에 대한 야구부 동료들의 평은 몸매는 좋지만 평범하게 생겼다는 것이고, 사에카 자신도 데이트 하는 도중 자기 얼굴이 부친을 닮아서 예쁜 편은 아니라고 자조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자기 어머니는 절세의 미녀라 그에 대비돼서 컴플렉스가 심하다고. 리셋 좌담회에서는 아예 개발 초기부터 스탭들에게 줄곧 못생겼다고 까였다는 사실까지 드러난다. 그래도 양대 메인히로인의 한 축인데... 안습하기 그지 없다.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는 주인공과의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그래도 공략은 13의 히로인 중에서 그나마 쉬운 축에 속하는 편. 딱히 랜덤 이벤트도 없고 지나이다 관련 선택지만 무사히 넘긴 이후엔 호감도만 올리면 일사천리다. 유의해야 할 점은 사에카 공략은 석세스를 한번 클리어를 해야 공략할 수 있다.

주인공(13) : 어이어이, 조금 더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라고.

사에카 : ……내 초등학교 시절 별명말이야. "부사에(ぶさえ)"야. 의미는 알겠지?
설명 - 부사이쿠(ぶさいく) + 사에카 = 부사에, 부사이쿠는 못 생겼다는 뜻.정확히는 부사에를 카타카나로 쓰면 ブサエ인데 이 エ가ぶさいく를 한자표기 不細工의エ와 닮아서 나오는 언어유희이기도 함.
주인공 : 에엣? 이야, 그건 정말로 못 생긴 사람들 앞에는 실례되는 말인데. 키무라는 못 생기지 않았으니까.
사에카 : ……이만 갈게.
주인공 : 응? ……어째서 이렇게 되는거지?
(중략)
주인공 : 너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던 츠메이에게 들었어. 못 생겨서 "부사에"가 아니라 언제나 무뚝뚝해서 부사에라는 별명이라고 말해줬어.
설명 - 부아이소(ぶあいそ) + 사에카 = 부사에, 부아이소는 무뚝뚝하다는 뜻.
사에카 : 어느 쪽이라고 해도 별로 바뀌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주인공 : 지금은 무뚝뚝하지 않잖아, 때때로 웃으니까.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사에카 : 그렇게 마주보고 귀엽다고 하지 말아줘. 창피하니까.

대신 몸매는 착해서 라이벌인 아메자키 치하야는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나와서 꽤 스타일이 좋다"고 평가했고, 주인공은 "몸은 가늘지만 엉덩이가 크다" 라는 평을 남겼다. 사에카는 눈동자가 작고 눈꼬리가 치켜올라간 자신의 눈이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인데, 실제로도 눈이 주는 인상이 매우 큰 듯, 본편에서 안경을 쓰면 미녀가 됨이 밝혀진다. 이걸 처음 파악한게 치하야로 사에카에게 안경을 쓰지 말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는데, 주인공이 데이트중에 사에카가 안경을 쓴 모습을 본 후에 안경 쓸 생각 없냐고 물어보는걸 보면 사실인 듯 하며, 그런 점을 보면 눈을 제외한 전체적인 얼굴은 미인형인 모양.

다른 여자친구 후보인 아메자키 치하야와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사이가 안좋다...기보다는 치하야가 일방적으로 적시하고 있다. 처음 전화번호를 얻게 될때 치하야가 훔쳐보고 있었던것도 그렇고, 치하야와 캐치 볼을 하게 됐을때 일부러 얼굴에 공을 던진걸 전부다 받아내고, 결국 양방이 쓰러질 때까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본교와의 시합에서 또 한판 붙게 되는데, 치하야가 사인을 분석할 것에 대비해 미리 사인패턴을 모조리 바꿔버렸으며, 시합 중에 치하야가 새 패턴분석을 끝낼 것까지 파악하고 있다가 도청기를 통해 투수에게 직접 볼배합을 전달하는 치밀함으로 본교와 대등한 싸움을 이끌어낸다. 결과적으로 사에카의 판정승.

니카이도 마코토의 이벤트에서는 중학교 시절에 검도부 소속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이도류의 검사[3]로 별명이 "쌍두사"였다고 하는데, 본인에게는 그게 꽤 부끄러운 과거인것 같다. 근데 주인공의 발자국을 보고 타격자세가 흐트러졌다고 지적하는 부분이나, 초능력자이자 암살자인 우 홍후의 발자취 만으로 강함을 짐작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일반인은 아니다.

부친의 호위를 위해 파견된 지나이다에 대해서는 탐탁치않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지나이다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덕분에 부친의 장례식 후에 지나이다도 사라졌다며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주인공曰 엉덩이가 크다..
  2. 갑자원 출전팀에도 이나즈마 일레븐의 패러디 팀이 있는 것을 보면 노리고 만든 모양.
  3. 대검/소검 조합인데다가, 공방이 나눠진 합리적인 검술 운운하는걸 보면 이천일류일 가능성이 높다.

1 엔딩에서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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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엔딩을 타든 키무라 쇼노스케가 죽는 내용은 피할 수 없다.

1.1 BAD

그야말로 말이 필요없는 NTR 엔딩. 어느 2ch 유저는 이를 보고 주인공도 울고 나도 울고 전미가 울었다 라고 평가할 정도.

주인공이 사에카가 고백하려던 순간 루카가 사에카를 납치하며 그녀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대회 이후에는 주인공과의 사이가 서먹해지고, 결국 주인공에게는 아무 말도 없이 이사를 가버린다.

그로부터 2년후, 주인공이 마트에서 우연히 사에카를 만나게 되나 사에카는 이미 결혼하고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으며 행복하게 살고있었다. 이런 BAD엔딩은 한개만 있어도 충분해!

GOOD루트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BAD엔딩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GOOD루트 이후 여름 갑자원 진출 전 지방대회 시기에 사에카와 만나는 커맨드를 이용할 경우 당분간은 야구에 집중해야 되니 만나지 말자 라고 말하고 데이트 커맨드에서 사라지게 되며, 이 경우 BAD엔딩이 나온다.

1.2 GOOD

루카에게 납치되었으나..... 지나이다가 준 호출기를 누르자 어디선가 날아온 지나이다가 루카를 발라버리고 구출한다.(즉 지나이다의 과거사가 공략의 키포인트.) 그리고 숲속에서 탄도가 상승하는 수수깨끼의 과정을 해댄다.

그 후, 부친의 장례식 이후에 대회가 끝날때까지 잠시동안 만나는 것을 멈추자고 부탁받는다.

에필로그에서는, "지나이다가 잠적하고 부친이 죽은 후 자주 나에게 응석부리게 되었다." 라고 주인공은 말하지만... 일러스트와 엔딩내용을 보면 오히려 사에카가 주인공에게 명령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근데 주인공은 사에카에게 휘둘리는게 딱히 나쁘지는 않다는 듯.

이 루트를 타면 반 농담으로 주인공이 언제 반했냐고 물어볼때 사에카가 주인공이 분교로 전학왔을 때 한 눈에 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야구부에 들어가자마자 매니저가 됐다는 걸 보면 그냥 알 수 있을텐데?

2 해양대모험 편

영국에서 모티브를 얻은 여왕이 지배하는 나라, 퀸랜드의 공주. 처음 만났을때는 수수한 옷차림으로 빈민가에서 음식을 나눠준다거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었기 때문에 주인공은 공주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못하고 있었다, 덕분에 납치 이벤트때 파카디를 공주로 착각해서 그대로 납치당하게 내버려두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주인공이 책임지고 구해내긴 하지만.
이후 툰드랜드와의 소모전을 끝내기위해서 직접 사절단으로 참가, (당사자는 몰랐지만) 자신을 건 정략결혼을 성사시킴으로써 전쟁의 막을 내리게 된다. 그 후에는 툰드랜드의 황비로서 내정에 참여해서 툰드랜드를 근대화시키는데 성공했다나 뭐라나.

주인공에게 관심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팔려가는 모양새로 결혼을 하게 된 인물로, 본편이나 이쪽이나 취급이 꽤 안습하다. 리셋좌담회에서 스탭들이 못생겼다고 대놓고 까는 것도 그렇고. (…) 하지만 스탭들의 예상은 멋지게 빗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