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타나카 유타카(田中ユタカ, 1966.9.8~ )는 일본의 만화가. 오사카 출생. 남자. 홈페이지
2 설명
1992년에 하쿠센샤의 만화잡지 '애니멀 하우스' 에서 '그린 피스(グリーン・ピース)' 를 연재하며 본격 프로 만화가 생활을 시작했고, 1994년부터는 이름인 '유타카' 를 가타카나로 표기한 필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 작가의 특징이라면 일단 특유의 미려한 그림체와 순애보적인 스토리. 상업지 작가이면서도 다른 상업지 작가처럼 근친상간이나 강간처럼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많이 묘사하기 때문에 일부에선 「영원한 첫경험작가」라 불리고 있지만, 현재는 일반향의 작품도 많이 발표하는 편이다.
상업지의 치유계라 할 수 있는 내용과 화풍 덕분에 국내에도 이 분의 많은 작품이 번역되어 있고 적지 않은 팬이 있다. 현재는 상업지가 아닌 일반 잡지쪽에서 더 활동하는지라 상업지쪽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 사실 꼴릿함의 기준으로는 약한 편이다. (비교적 묘사나 상황의 수위가 낮다.) 그러고도 살아남은 건 상당한 실력과 그림체가 좋아서 살아남은 것.
초기에는 주로 남녀 커플의 첫사랑을 소재로 한 남성향 순애물 성인만화를 연재하였다. 2000년대 들어 수위를 대폭 낮춘 전연령 작품들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첫 장편 작품인 愛人(AI-REN)이 연재 종료 후 2001년부터 건강 상의 이유로 작품 활동을 쉬었다가 2003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다. 심지어 예전에 나왔던 작품들을 재작업해 신장판으로 내놓으면서 성인용 딱지를 떼어버린 경우도 심심찮게 존재한다. 아, 앙대!!!
하지만 단순히 성인용 작품의 등급을 낮추기 위해 개작하는 것은 아니고, 성인 등급이 아닌 연재작들이라도 잡지 연재분과 단행본 발매분의 그림과 스토리가 꽤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콘티 연재로 악명높은 모 작가처럼 연재를 개판치는 것은 아니고, 연재 때 미흡하거나 불만이었던 부분을 대폭 개작하는 버릇이 있는 모양.
주로 그 쪽 분야 작가였던 탓에 한국어판 단행본은 비공식 해적판이 대부분이었고, 그나마도 검열삭제 부분은 먹칠이나 화이트질 투성이였다. 정발된 작품은 기껏해야 '애인' 이라는 제목으로 멤피스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된 '아이렌(AI-REN)' 정도고, 그나마 4권 까지만 나오고 출판사가 망했는지 어쨌는지 발매중단크리. OTL
2010년에는 학산문화사에서 '미미아 공주(ミミア姫)' 의 정발판을 내기 시작했다. 번역자는 최미애(1,3,4권)와 설은미(2권). 으아니 챠! 왜 바뀐거야!! 성인 남성향 작가로서 타나카 유타카를 알고 있던 이들에게는 충공깽으로 여겨질 만큼 부드럽고 담담한 터치로 그려낸 동화풍 작품인데, 일본에서는 2009년에 완결되었고 2010년 9월 말 단행본 최종권인 3권[1]이 발매되었다. 참고로 1,2권을 합쳐도 모자랄 정도의 무시무시한 두께를 자랑한다.
2011년부터 이전의 단편 연재를 다시 시작해 단행본을 내고 있다. '첫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레진코믹스에서 3권까지 발매됐다... 가 어느 순간 탑툰으로 옮겨졌다. 작가 자신은 후기에 '이 작가도 늙었구먼...'이라는 말을 듣는 게 두렵다고 했지만 그런 거 없다! 여전히 행복한 이야기에 작화는 더 좋아졌다!
3 작품 목록
※ 굵은 글씨체로 표기된 것은 (어둠의 루트를 포함하여) 한글화가 완료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