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냐(레드얼럿)

1 개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에 등장하는 연합군 소속의 등장인물이자 코만도 유닛.

1, 2, 3에 나오는 사람이 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쌍권총에 위장무늬 바지를 입는다. 참고로 1편에서는 콜트 45, 2편에서는 시그 P226, 3편에서는 데저트 이글을 쓴다.

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1에서의 타냐

영국군의 특수요원이었으며 중간에 잡혀서 고문당하는 고생을 하기도 하지만 무사히 탈출하여 연합군을 승리로 이끈다. 시리즈마다 다 다른 인물인걸로 봐서 타냐라는건 최고의 여성 특수요원을 의미하는 코드네임일 가능성이 있다. 레드얼럿1의 타냐에 대해서는 타냐 애덤스에서 따로 설명.

3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서의 타냐

타냐는 최고의 요원일세. 하지만 타냐와 친해지는 것보다는 소련군과 친해지는 게 더 쉬울거야.

-벤 카빌 사령관

잠깐만요, 이건 내 작전이란 말입니다!(누구나 지휘관이 필요한 게 아니겠소, 타냐 요원?)우린 이 사람을 훈련시킬 시간이 없습니다! 내 부하를 쓰겠다면 내 지휘관도 함께 받아주세요. 이건 내 조건이에요.

-오리지널 미션5 '어두운 밤'에서

"타냐다. 잘 들어, 허드슨 강가에 놀러온 소련 드레드노트 두 척[1]을 항구에서 발견했어. 놈들한테 우선, 강바닥 구경을 먼저 시켜주도록 하자. 이상."

-오리지널 미션1 '외로운 수호자'에서

레드얼럿2 오리지널 대사

- 등장 : "하하하하하하하!"

- 선택
"언제든지요 대장." / "시킬 일이 있어요?" / "판을 어디서 벌이는 거지?" / "어디로 갈까요?" / "한판 하자고요."

- 이동
"금방 갑니다." / "어디가 목표죠?" / "OK!" / "출동합니다 대장." / "자, 가자." / "이거 신나는데."

- 공격
"짜잔!"[2] / "하하하하하하하!" / "출동준비 완료!" / "야! 베이베."

- 교전

- 사망
"헉!" / "으음..." / "으윽!"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 대사

- 등장 : "한판 해보자고!"[3] / "우~후!" / "날 멈출 순 없어!" / "걱정마요. 타냐가 왔으니!"

- 선택
"뭐야?!" / "지구상 최고의 전사!" / "날 건드리지 마!" / "무슨 일이죠?" / "난 너무 멋져."

- 이동
"가자." / "알았어요." / "해치우자고!" / "날 멈출 순 없어."

- 공격
"하! 이런 놈 쯤이야." / "우~후!" / "아하하하하하하하하!" / "우습군!"

- 마인드 컨트롤 교전
"마인드 컨트롤? 하!" / "타냐를 마인드 컨트롤할 수 없지." / "그런 사이코 장난은 안 먹혀!" / "으으… 버텨야 돼!" / "내 정신을 건드리지 마!"

- 교전
"맞았다!" / "그냥 긁힌 정도야!" / "이 정도 쯤이야!" / "어~이! 조심하라고."

- 사망
"아악!" / "아..." / "아흑…!" / "억!" / "으윽!"

레드얼럿 2 연합군측에서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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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배우는 카리 워러가 연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함수정이 연기했다. 굉장히 이질감 없이 타냐를 한껏 더 살려주었다.

연합군 측 첫 미션인 '외로운 수호자'에서 등장하며, 등장과 동시에 소련군 드레드노트 4척을 일거에 (그녀의 말을 빌려) "강바닥 구경을 시켜"준다. 참고로 수영이 가능한 유닛.

미 해병대에서 일했던 경력을 살려서 폭탄 설치의 대가로 나오며 적 건물이나 함선에게 폭탄을 붙여서 한방에 터뜨릴 수도 있다. 기본 공격인 권총 공격이 스나이프 무기 취급이라 보병 상대로 매우 강력하며, 공격 속도나 사거리도 우월한 편이라 보병들의 천적인 군견도 다가오기 전에 잡아버릴 수 있다. 다만 스나이프 무기 취급이라 대차량 공격력은 영 좋지 않고, 군견을 한방에 잡을 수 있다고는 해도 체력이 매우 약해서 잘못해서 군견에게 물리면 한방에 사망하니 절대 주의. 확장팩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에서는 차량에도 폭탄 설치가 가능하며 더 이상 전차 유닛에 깔리지 않는다! [4]

대부분 타냐가 등장하는 미션에서는 타냐가 사망하면 게임 오버되니 주의하자.[5] 타냐는 잠입, 침투 등의 미션에서 자주 등장. 미션을 진행해 나가면서 사령관 플레이어를 굉장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리지널 연합군 엔딩에서 예쁘장하게 꾸미고 나와 사령관에게 자기가 모실테니 헬기 소리 들리면 나오라고 하면서 "샤워라도 좀 하고 나오세요, 아저씨."라는 말을 한다. 유리의 복수 연합군 엔딩에서도 축하 연회파티에 초청된 사령관에게 잘 보이려고 꾸미고 나오다가 마찬가지로 한껏 꾸미고 나온 에바를 보고선 아인슈타인에게 타임머신 좀 빌릴 수 있냐고 찾아가게 된다. 이 정도면 신뢰 수준이 아닌듯.얀데레?

"내가 빨갱이한테 이런 말을 할 줄 몰랐네. 가만 있자... 고마워요. 좋아요, 유리는 꼬리를 내렸고 우린 당신 명령을 따를 거에요.지화자! 하지만 제대로 된 명령을 내려야 돼요. 우리 병사들이 쓸데없는 희생된다면 당신이 책임져야 돼요. 알겠죠, 동무?"

유리의 복수에서는 소련군 장군(플레이어)한테 구출된 뒤 다음과 같이 말하며 플레이어에게 가세한다. 츤데레 소피아와 잠시 투닥거리기도 한다("훌륭합니다, 사령관 동지. 타냐 요원의 C4폭탄이 꽤 쓸만하군요. 보리스보다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이라는 말에 발끈해서 "뭐?! 어, 그렇지. 보리스가 잘났지. 이런, 공습을 불러야 하는데... 이런!"하고 자학 모드에 들어가자 소피아 왈 "어, 죄송합니다 동무. 이 채널은 암호가 걸려있는 줄 알았습니다.")

유리의 복수에서는 타냐가 마인드 컨트롤 대책 훈련이 되어있어서 유리군의 각종 마인드 컨트롤 유닛에 면역이지만그냥 선글라스 하나 주면 될 것을, 레드얼럿 2에서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캠페인에서도 적의 마인드 컨트롤에 넘어갈 수가 있다. 하지만 레드얼럿 2 시절에는 유리가 소련의 영웅 유닛에 속했기 때문에 캠페인에 나오는 일이 없어 유리와 타냐가 조우할 일은 없었지만 유일하게 타냐가 마인드 컨트롤 당하는 부분이 있는데, 연합군 캠페인 중 자유의 문 미션. 사이킥 비컨이 타냐와 G.I., 엔지니어[6]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파괴하는 것이 임무이며, 시간이 지나갈수록 엔지니어(남은시간 5분)→G.I.(남은시간 2분 15초)→타냐(남은 시간 0분) 순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당한다. 엔지니어와 G.I.는 마인드 컨트롤당할 때 기본 대사인 소련 만세!어머니 러시아 만세!를 외치지만, 제한 시간이 끝나 타냐가 마인드 컨트롤당할 경우 동영상이 재생된다. 내용은 타냐가 소련 병사들 사이에서 소비에트 연방의 승리는 확실하니 사령관은 어서 항복하라는 내용. 당연히 동영상이 끝나고 미션도 실패로 끝난다. 하지만 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제한 시간은 충분하니 이 동영상을 볼 경우는 거의 없다. 일부러 기다리거나 발컨이 아닌 이상

4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서의 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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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do this!(한번 해 보자구!)"
"Rock & Roll!(로큰롤!)!"

특수요원 타냐는 뛰어난 코만도로서, 적들 보병은 권총으로, 건축물과 차량들은 폭약으로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타냐는 또한 뛰어난 수영솜씨도 갖췄죠. 그녀의 특수능력은 타임 벨트로서, 타임 벨트를 이용하면 타냐는 몇초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번 레얼3의 타냐의 특수기능중 하나로 타임벨트힐링벨트가 있는데, 10초전 타냐가 있던 상황으로 되돌려놓는 기능으로 위급할 때 쓰면 좋은 기술이다. 여전히 주무기는 쌍권총과 C4 폭탄. 어째서인지 사거리가 일반 보병보다 짧아져서 이젠 보병 상대하는데도 쩔쩔매는 감이 있지만 여전히 강한 편이다. 기갑을 상대할 때는 접근해서 C4로 박살내는 전법을 쓰는 듯.

의외로 센추리 폭격기와의 조합이 무시무시한데, '코만도 디텍팅'과 함께 낙하산 타고 내려오는 타냐를 막지 못한다면 키로프 이상의 재앙을 맛볼 수 있다. 오리지널 연합의 마지막 미션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데 목표인 요새의 내구도가 어마어마한 수준이라 통상적인 공격보단 주변 지역을 장악해 놓고 센추리 폭격기로 타냐를 투입시켜 박살내는 것이 효율적이다. 타임벨트와의 조합으로 시클이나 텐구 같은 대보병 차량이 덤벼도 건물 몇 대는 더 부수거나 오히려 한두대 정도는 역관광(!)시킬 수도 있다. 물론 낙하산 타고 내려올 때 방벽으로 둘러싸면 바보가 된다(C4로는 방벽을 파괴할 수가 없다). 낙하산 타고 내려올때 타임벨트 써 봤자 어차피 위로 다시 갈 뿐이므로 의미도 없다.

레드얼럿3 연합군 엔딩에는 에바 멕케나와 함께 사령관을 유혹하기도(...). 3P냐?!

실사배우는 짐 캐리의 연인으로 유명한 제니 맥카시가 열연.

크아!! 이름도 메카시처럼 발음될수도 있는데!! 80년대에 나왔으면 짱일텐데 아쉽군 아니지 그때면 스탈린없애야겠지
  1. 인게임 상에선 4척
  2. 영문판 발음은 "KA-BOOOOM!" 발음이 팀포2 데모맨과 흡사하다. 2편 타냐 요원은 스코틀랜드계 미국인인가보다
  3. 미션에서 등장 시에는 이 대사만 사용한다.
  4. 패치 이전에는 깔렸으나 패치 이후 코만도급 유닛, 그러니까 보리스, 타냐, 유리 프라임은 차량에 깔리지 않는다(단, 방벽마저 밟고가는 사상 최대의 괴물전차 배틀 포트리스에게는 짤없이 깔려죽는다).
  5. 극히 예외인 경우는 있다. 유리의 복수 연합군 미션 1과 4에서 타냐가 같이 대동하는데, 실수나 고의로 죽게 만든 경우, 그와 동시에 부상으로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로 들 것에 실려나가는 코믹한 동영상이 나오면서 게임이 끝날 것 같아 보이지만, 그러고도 미션은 잘도 진행된다. 개그얼럿다운 센스. 애초에 해당 미션이 타냐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도 있으니... 특히 미션 1에서는 타냐가 죽으면 항공모함 지원병력이 온다. 어차피 쉬운 미션이지만 항공모함 쓰면 더 빨리 끝나니 고의로 죽이는 것도 나쁘진 않다.
  6. 엔지니어들도 실전에서는 어떻게 해서도 만들 수 없는 갈매기 3개를 단 영웅이다! 물론 체력 회복과 방어력 말고는 딱히 메리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