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일: 1996년 10월 31일
- 유통사: 버진 인터랙티브, 동서게임채널('적색경보'라는 이름으로 발매)
- 개발사: 웨스트우드 스튜디오
- 점수: 게임스팟 9.5/10, IGN 8.5/10
- 기종: DOS, WIN, PS
- 장르: 전략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 |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 →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
[1]
레드얼럿의 오프닝. 지금도 유튜브에서 열병식 단골 BGM으로 사랑받는 Hell March가 등장한다.
Time will tell. Sooner or later... Time will tell.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머지않아... 말해줄 것이다.
목차
1 개요
1996년 웨스트우드에서 발매한 RTS게임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 원래는 프리퀄에 가까운 작품이었으나, 레드얼럿의 엄청난 성공[2]으로 인해 레드얼럿을 기반으로 하는 독자적인 후속작들이 나옴에 따라서 평행세계로 변하였다. C&C 시리즈를 당대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만들었던 작품.
유럽 국가들로 구성된 연합군과 소비에트 연방의 대결이 벌어지는 일종의 대체역사물적인 배경설정을 가지고 있다. PC 기반으로 발매했으며 MS-DOS와 Windows 95(해상도 향상)에서 구동이 가능하며, 윈도우에서 실행할 경우에는 640x480의 당시 기준으로 고해상도이다. 브리핑 등에서 나오는 영상 자체는 전작과 같은 320x200이라는 저해상도였지만 윈도우에서는 인터레이스를 추가로 사용해서 보다 더 깔끔하게 보여지게 했다. 한국어 윈도우에서는 한영 자판 쪽 충돌로 제어판에서 다른 언어 키보드를 추가하여야만 제대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보통 영어(미국)을 선택하라고 많이 하는데 사실 일본어도 가능하고 어지간한 언어는 다 된다).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도 발매되었는데 오리지날 레드얼럿, 그리고 레드얼럿1과 2의 중간 이야기인 "리탈리에이션"[3] 두 가지가 발매되었다. 다만 오리지날 PS1버전 한정으로 저장/불러오기 기능이 없다. 대신 고대의 유산(?)인 패스워드를 이용한다. 구성은 영숫자를 혼합한 9자리. 그것도 중단한 시점에서 이어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 미션의 처음부터 시작한다. 리탈리에이션은 미션 선택 화면에서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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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붉은 군대다.
97년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애프터매스라는 두 개의 확장팩을 발매했다.
커맨드 앤 컨커의 매니아 대부분은 오리지널 타이베리안 던 다음으로 레드얼럿을 기억할 정도로 임팩트가 크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특히 오프닝 영상과 함께 나오는 Hell March는 레드얼럿 팬들이라면 인상 깊은 음악중 하나.
그리고 도스버전 한정으로 설치 프로그램이 매우 절륜하게 만들어져 있다. 설치 프로그램 내내 소련군의 핵미사일 제조과정을 곁들여 보여주는 장면과 마지막 케인의 명대사를 보여주는 장면이 백미.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아래 영상을 보자.
- 참고 : RED ALERT
2 특징
한마디로 전편에 비해 더욱 빨리지고 화려해졌다. 게임의 해상도가 커지면서 그래픽이 향상되고 게임의 전반적인 템포가 빨라졌으며 연출도 강화되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전편보다 유닛의 제한이 없어졌으며[4], 타이베리움은 금광으로 대체되었고, 정제소에 찔끔찔끔 넣지 않고 한꺼번에 집어넣어서 자원을 채집하는 속도가 미묘하게 빨라졌다. 또한 해상, 공중유닛이 많이 추가되어서 A-10 대신 미그기가 날아다닌다. 특히 강력한 성능의 테슬라 코일은 이후 레드얼럿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늘어난 유닛만큼 밸런스는 취약하였다. 예를 들면 연합군의 사기적인 순양함[5] 때문에 바다가 있는 맵에서는 연합군이 유리하단 식. 그리고 많은 유닛은 기존의 커맨드 앤 컨커 1편에서 그대로 가져온 그래픽을 사용하였다.[6]
스토리가 좀 더 흥미롭게 흘러가는데, 소련군의 경우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인물이 나오면서 프리퀄이란 의혹을 강하게 심어준다.
3 개발비화
C&C 1편이 막대한 흥행에 성공하고 웨스트우드의 인지도는 급상승하였다. 게임의 성공에 고무된 웨스트우드는 후속편을 기획하고 제작에 착수했다. 그러나 2편인 '타이베리안 선'의 개발이 워낙 난항을 겪게 되자 C&C 2가 나오기 이전까지 공백기를 메울 다른 프로젝트로 전부터 꿈꿔오던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C&C 게임의 제작을 결정한다.
그런데 중간에 약간 문제가 발생했다. 나치 독일이란 소재가 워낙 민감하여 게임의 출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역사상에서 매우 강력했지만 이제 사라져서 아무렇게나 막 다뤄도 좋은 악당세력(...)'을 찾다가 소련을 떠올리고 결국 이 아이디어들이 합쳐져서 스탈린이 지도하는 소련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정의의 연합군이 이걸 막는 스토리로 변신! 이 아이디어는 매우 굉장해서, 그 특유의 정체성과 게임성으로 대박 히트를 터트리게 된다.
4 스토리
1950년대에 소련이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다는 평행 세계를 다룬 스토리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자신이 개발한 타임머신을 통해 1924년 렌츠부르크 감옥에서 출소하는 아돌프 히틀러를 시간에서 제거하게 되며 게임은 시작된다.
아인슈타인은 나치 독일을 역사 속에서 지워버리고 전쟁을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한 것이지만, 나치 독일이 아예 탄생하지 않은 덕에 반대로 이오시프 스탈린을 중심으로 한 소비에트 연방이 급속도로 팽창하게 되어 결국 공산주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세계정복을 위한 전쟁에 나선다는 이야기다. 더 위험해졌잖아!!! 소비에트 연방은 서유럽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서유럽의 국가들은 연합군을 조성하여 그에 대항하기 시작한다는 스토리.
여담으로 독일어판의 인트로에서는 아인슈타인이 히틀러를 제거하는 장면이 짤렸다. 현재 독일에서는 나치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나치나 히틀러에 대해 다룬 매체에 매우 민감하므로 이런 조치를 취한 것. 그렇게 독일어판 인트로에서는 아인슈타인이 과거로 간 장면이 안나온다. 다시 말해 아인슈타인이 타임머신을 타서 사라지다가 다시 짠 하고 나타난다는 것.
시작은 마지막 미션 브리핑이며, 2:20초부터 엔딩.
위에서 보듯 C&C 최대의 캐릭터인 케인이 소비에트 미션에서 등장하며 마지막 엔딩에서는 케인이 자신이 미래(I am the future)라는 대사와 함께 소비에트 진영의 관련자를 전부 살해한다.[7]
본래 이 작품은 GDI의 등장을 암시하는 연합군의 행보, 그리고 소비에트 미션에서 등장하는 케인의 등장 등으로 본편 C&C 1 스토리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그러나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의 등장으로 타이베리움 시리즈와 레드얼럿 시리즈는 별개의 스토리로 갈라졌다.
사실 간단한 해결책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본편 시리즈는 소련 엔딩에서 이어지는 것이고 이후 레드얼럿 시리즈는 연합 엔딩에서 이어지는 패러럴 월드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것. 하지만 소련이 발전해서 GDI가 된다는 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 일인데다 이렇게 되면 진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연합 엔딩이 졸지에 패러럴 월드가 되버려서... 그냥 흑역사 취급하는 듯.
하지만 정작 연합군의 엔딩도 미묘.
병사들이 죽어가는 스탈린을 발견하지만, 자신의 조국을 유린한 스탈린과 소련에 악감정을 품은 스타브로스는 스탈린을 발견한 병사들을 떠나보내고, 사적인 복수로 돌무더기에 깔려서 죽어가는 스탈린에게 재갈을 물리고 큰 돌을 올려놓아서 처치한다. 스탈린의 입에 재갈이 물릴때 나는 비명소리 중 하나는 사운드 라이브러리 샘플음인듯 하다.[8]
솔직히 EA의 개입이 없었더라도 타임머신이란 희대의 사기물건의 존재, 게다가 타임머신을 아인슈타인 혼자 쓰는 것도 아니고 연합군 전체가 같이 쓰는 크로노 기술로 발전시켜서 로스트 테크놀러지화시킨다는 것도 불가능한 이상 이 작품이 본편의 프리퀄이 된다는 건 너무 무리수였다. 굳이 연결하고 싶다면 타임머신 설정을 빼고 두 엔딩을 섞어서 C&C 세계에선 스탈린이 케인의 부추김으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소련이 패하자 케인은 스탈린을 제거한 후 타이베리안 던시기까지 잠적하고 연합군은 GDI로 발전한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제작진이 연결고리를 직접 부정했으니 별 의미는 없지만.
5 등장 인물
5.1 연합군 캠페인
- 귄터 폰 에슬링(Gunter von Esling): 아서 로버츠(Arthur Roberts) 출연. 연합군의 총사령관. 독일 억양의 영어를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2차대전때 추축국이었던 독일이 여기서는 연합군[9] - 니코스 스타브로스(Nikos Stavros): 배리 크레이머(Barry Kramer) 출연. 연합군의 부사령관. 그리스 출신으로 미션팩 반격에서도 나온다. 여기서 보면 그의 모국인 그리스에서 일어난 소련군의 만행을 보고 스탈린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품는 것으로 나와 있다. 확장팩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는 타냐를 대동해서 자신의 조국으로 직접 방문, 전쟁 피해 상황을 사찰하는 미션도 있다. 연출 역시 확장팩 미션 치고는 뛰어난 편.
어려워서 그렇지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존 밀퍼드(John Milford) 출연. 좀 나쁘게 얘기하면 모든 일의 사실상 원흉(하지만 그가 시간 여행을 하지 않았더라도 히틀러가...). 연합군 첫번째 임무에서 구출하게 된다. 소련군 캠페인에서도 나오지만 별 대사 없이 총살당하는 역할이다.
- 타냐 애덤스(Tanya Adams): 린 리티어(Lynne Litteer) 출연(유닛 음성 성우와는 다르다).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으로 연합군의 특수 임무를 도맡아서 한다.
- 블라디미르 코시긴(Vladimir Kosygin): 스탈린에게 환멸을 느끼고 연합군에 망명하여 소련군이 개발하는 핵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소련 장교.
- 벤 카빌(Ben Carville): 배리 코빈(Barry Corbin) 출연.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PS판 리텔리에이션 미션 브리핑에서 출연한다. 이후 후속작 레드얼럿 2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5.2 소련군 캠페인
- 이오시프 스탈린(Joseph Stalin): 진 디나르스키(Gene Dynarski) 출연. 모두가 다 아는 소비에트 연방 공산당 서기장. 세계 정복의 야망에 눈이 멀어서 민간인을 학살하고 자신의 충복마저도 죽이는
이건 사실인데잔혹한 인물로 나온다. - 나디아 젤렌코프(Nadia Zelenkov): 앤드리아 로빈슨(Andrea Robinson) 출연. 스탈린의 측근으로 등장하는 장교. 스탈린과 정을 통하고 있다. 그라덴코와 사사건건 대립한다. 홍차 끓이는 데 일가견이 있다.
소련군의 독요리 담당[10] - 라디크 그라덴코(Radik Gradenko): 앨런 테리(Alan Terry) 출연. 스탈린의 측근. 나디아와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연합군과 내통하다 나디아에게 제거된다.
- 게오르기 쿠코프(Georgi Kukov): 크레이그 캐버너(Craig Cavanah) 출연. 이름에서 알다시피 게오르기 주코프에서 따온 소련군 지휘관. 하지만 모티브가 된 원래 인물과는 달리 유능한 인물로 나오지는 않는다. 플레이어에게 크로노스피어 획득 실패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다 발각되어 스탈린에게 죽는다.
- 케인(Kane): Joseph D. Kucan 출연. 이따금 스탈린에게 귓속말만 하는 인물.
- 토폴로프(Topolov): 앨런 샤로프(Alan Charof) 출연. PS판 리텔리에이션에서 소련군 장교로 브리핑에 등장하는 인물로 연합군의 카빌 장군 역할에 대응되는 사람이다.
6 유닛과 건물
양 진영에 공통되는 유닛들이 있고, 그 외 고유 유닛과 멀티플레이 전용 유닛들이 있다.
6.1 양 진영 공통
6.1.1 건물
- Construction Yard(건설 기지): $2500. MCV에서 변형되면서 건설되는 각 진영의 본부. 이하의 모든 건물을 건설할 수 있으며 파괴되면 더 이상 어떤 건물도 지을 수 없다. 언제나 보호 1순위로 가끔씩 건설 기지가 없어서 플레이어에게 짜증을 유발하는 미션이 나온다.
- Concrete Barrier(콘크리트 벽): $100. 전작에도 있었던 장벽. 모래주머니와 철조망이 CPU를 상대로도 무가치한 건물로 전락하면서 사실상 유일한 방벽용 건물이 되었다. 잘 방어선을 쳐놓으면 시간벌이는 되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다.
- Power Plant(발전소) $300.: 건물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사용량이 발전소의 공급량을 초과하면 레이더가 마비되고 생산속도가 느려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테크 센터나 테슬라 코일 등 전력을 많이 잡아먹는 건물을 지을때는 미리 발전소부터 지어두자. 사실 개량 발전소 등장 이후에는 별로 지을 일 없는 건물.
- Advanced Power Plant(개량 발전소): $500. 기본 발전소보다 2배 높은 전력을 공급해준다. 전작과 비교하면 가격은 감소했지만 대신 공간을 1.5 배로 잡아먹는 단점이 있다.
- Ore Refinery(광물 제련소): $2000. 광물 트럭이 채집한 광물을 제련하여 자금을 늘려준다. 건설하면서 트럭 한 대가 딸려오므로 실질 비용은 $600인 셈. 하베스터가 한 동안 박혀있어야 하는 전작의 타이베리움 제련소와 달리 광물 정제는 한 번 부으면 끝나므로 소수의 제련소로도 다수의 광물 트럭을 운용할 수 있다.
- Ore Silo(광물 저장고): $150. 제련된 광물의 저장량을 늘려준다. 기본적으로 제련소에 자체 저장량이 있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저장고가 없이 광물을 모으면 돈은 안 올라가고 광물만 증발하므로 미리미리 지어두자. 가장 싼 건물이므로 모래주머니가 전력 연결이 안 되도록 변경된 레드얼럿에서는 멀리 건물을 지을때도 연결용으로 사용된다.
- Barracks(병영): $300. 병사 유닛을 훈련시킨다. 모든 병력 생산 건물은 다수가 있으면 유닛 생산 시간이 단축된다. 연합군과 소비에트의 건물 모양이 달라서 상대의 건설기지를 장악하면 양 쪽의 병영을 모두 건설할 수 있다.
- War Factory(군수 공장): $2000. 차량, 전차 유닛을 생산한다. 게임의 핵심적인 생산 건물로 비싸긴 하지만 2개 이상을 지어야 병력 충원이 편하다. 이 쪽은 양 진영은 건물 모양이 같아서 건설 기지만 뺏어서는 상대 차량 유닛을 생산할 수 없고 군수 공장을 직접 빼앗아야 한다.
- Service Depot(수리소): $1200. 손상된 차량이나 비행 유닛을 수리하고 지뢰 매설 차량에게 지뢰를 공급한다. 수리는 유료, 지뢰 공급은 무료이다. 건설소가 되는 MCV의 생산트리의 요구 사항이기도 하다.
- Radar Dome(레이더 돔): $1000. 플레이어에게 미니맵을 지원한다. 건설 불가능한 극초반부 미션을 제외하면 우선적으로 필요한 건물. 건설기지가 지원되지 않는 몇몇 미션에서 이 건물이 파괴되면 엄청난 짜증이 밀려온다.
- Helipad(헬기 착륙장): $1500. 헬기를 생산하고 탄약을 공급해주는 건물. 연합군은 롱보우, 소비에트는 하인드 헬기 1기가 건설과 함께 딸려온다. 즉, 건물 자체의 비용은 겨우 $300. 연합군이라면 다수를 지어서 롱보우를 운용할 수도 있지만 소련군은 거의 지을 일 없다.
- Technology Center(기술 연구소): $1500. 고급 건물을 짓는데 요구되는 빌드의 징검다리 역할. 순양함이나 맘모스 탱크 등 최종 테크 유닛을 생산하는데도 필요하다. 막대한 전력을 요구하므로 미리 충분한 발전소를 지어두고 건설하자.
6.1.2 유닛
- Rifle Infantry(소총 보병): $100. 병영에서 생산. 딱총 보병이다. 공격력이야 그렇다쳐도 속도마저 절망스럽다.
언제는 소총병이 안 그랬냐만서도저렴하므로 극초반 정찰에는 유용하다. 사실 유닛 효율 자체는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닌데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특징인 차량이 보병을 밟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용하기 꺼려진다. 소련군의 경우에는 공수부대 특수기술을 이용해서 5명씩 무한정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11] 생산할 필요가 줄어든다. - Rocket Infantry(로켓 보병): $300. 병영에서 생산. 소총수보다 살짝 체력도 적고 속도도 더 느리다. 지상에서는 연합군 유일의 이동 가능한 대공 유닛이자 대공유닛으로서의 가성비도 괜찮다(소련군은 맘모스 탱크가 있어서 두 개다. 단 멀티플레이 한정). 차량과 공중 유닛에게 강하지만 보병에게는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대공 공격 사정거리는 연합군 대공포보다도 길다. 참고로 공중 유닛이 터지면 소총 보병 하나가 낙하산을 타고 튀어나오므로 대공용으로 배치 시 소총 보병과 함께 두자. 차량에게도 데미지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역시 차량이 보병을 밟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용하기 꺼려진다. 싱글플레이 캠페인에서는 극초반 5분~10분 간은 전차가 없거나 양이 적으므로 이 유닛을 소총 보병과 함께 적절히 조합하여 신컨으로 헤비 탱크를 잡아야 한다(...). 소련군은 캠페인에서는 생산 불가지만 앞서 말한 대공 유닛 부족 문제로 멀티플레이에서는 생산 가능하다.
- Engineer(엔지니어): $500. 병영에서 생산. 아군 건물에 투입하면 건물을 수리하고, 적군 건물에 투입하면 건물의 체력을 깎는다. 체력 바가 빨간 색일 때에는 점령한다(물론 모든 상황에서 일회용이다). 전작에서 엔지니어가 워낙 사기였기 때문에 한 번 투입으로 점령이 되지 않게 바꾼 듯하다. 그 때문에 전작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힘들게 되었다. 건설소나 군수공장 등 수리비가 비싼 건물의 경우 터지기 직전에 엔지니어를 넣는 것이 수리하는 것보다 싸다.
- Tanya(타냐): $1200. 병영에서 생산. 기술 연구소가 필요하다. 제자리에 있는 보병을 한 방에 처리할 수 있고(그것도 쌍권총으로!!) 건물을 C4 폭탄을 이용하여 한 방에 파괴한다. 다만 차량에 대해서는 대응 공격 수단이 전무하다. 그런데 자동 공격 불가(!!)이므로 보병 100명이 공격해오면 백 명 다 포인터로 찍어주어야 한다. 전작의 코만도 위치에 있는 유닛이지만 연사속도가 엄청 증가했고 건물을 터뜨리면 보병이 나오지 않는 식으로 버프되었다. 연합군 측 인물이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소련군도 생산 가능하다(원래 캠페인에서는 연합군도 생산 불가긴 하다). 확장팩 싱글플레이 한정으로 소련군도 타냐의 카운터파트라고 볼수 있는 영웅유닛이 잠깐 나오긴 한다. 볼코프라고 하는 특수 병사와 덤으로 그가 데리고 다니는 치즈코이라는 기계군견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볼코프는 멀티에서 안나온다.
- Ore Truck(광물 트럭): $1400. 군수공장에서 생산. 제련소를 지으면 한 대 딸려온다(참고로 이 유닛은 증정품이 아니라 제련소 가격에 포함된 것으로, 2000원인 제련소를 팔면 1400원을 제한 600원의 반값인 300원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호갱님...).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하베스터로서 광물을
수확채굴한다. 느리지만 체력이 의외로 좋아서 맘모스 탱크와 동급이다. 체력이 반 이하로 내려가면 느린 속도로 자동 수리된다.일개 덤프트럭이 맘모스 탱크와 같은 스펙이라니 - Mine Layer(지뢰 매설차): $800. 군수공장에서 생산. 수리소 필요. 지뢰 5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수리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 공통 유닛 쪽에 써 놓긴 했지만 유닛 디자인은 같은데 설치하는 지뢰가 다르다. 연합군은 둥근 모양의 대전차 지뢰로서 차량에게만 큰 피해(맘모스 탱크와 광물 트럭은 3방, 헤비 탱크는 2방에 고철이 된다)를 준다. 또한 상대편이 광물을 캐는 곳에 매설을 해 놓으면 해당광물은 채취불가가 되기때문에 적절히 상대를 말릴 수 있다. 소련군은 대인지뢰로서 보병이 밟으면 터지는데 지뢰 한 기에 겨우 보병 하나 죽는 수준에다가 탱크에 그냥 밟히는 보병을 일일이 지뢰를 깔아서 죽일 이유가 전혀 없으니 하등 쓸모없는 유닛. 애초에 이 게임에서 공격용으로 보병은 거의 뽑을 일이 없다. 그러므로 효용성은 연합군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몇몇 어려운 싱글에서는 이것까지 동원해서 적의 기갑병력을 막아내야한다. 나온 시기가 시기라 편리한 매크로도 없어서 하나하나 일일히 설치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설치비용이 들지 않으며 소모한 지뢰는 지뢰차를 수리소 보내서 무료로 재보급이 가능하다. 기갑유닛이 우울한 연합군에게는 유용한 유닛.
- MCV(이동 건설 차량): $2500. 군수공장에서 생산. 수리소 필요. Mobile Construction Vehicle의 약자다. 전개하면 건설소가 된다. 일단 전개하면 해제할 수는 없다.
- Transport(수송선): $700. 조선소/잠수함 기지에서 생산. 지상유닛 5개를 수송할 수 있다.
APC에 보병을 5명씩 꽉꽉 채우면 보병 25명까지 수송도 가능 - Radar Jammer(레이더 교란기): $600. 멀티플레이 전용. 15칸 이내에 있는 상대방 레이더의 사용을 정지시키며 대공 포대도 무력화한다.
6.2 연합군
6.2.1 건물
- Sandbag Barrier(모래주머니 장벽): $50. 전작에서는 승리를 부르는 마법의 건물이었지만 레드얼럿에서 폭풍 하향을 먹고 쓰레기로 전락했다. 일단 전력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모래주머니 장벽을 이어서 멀리 떨어진 곳애 건물을 건설하거나 적진 포대 건설같은 꼼수가 모두 차단되었고 궤도 차량 유닛이 밟고 지나가기만 해도 으스러지기 때문에 방어 용도로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싱글 캠페인에서도 땡보병 미션이라면 모를까, 그저 전장의 분위기를 내는 장식용 소품같은 존재다. 만들지 말자.
- Naval Yard(조선소): $650. 연합군의 강력한 해상 유닛을 생산해내는 건물. 바다가 있으면 짓고 보자. 순양함을 생산할 기회는 사실상 거의 없지만 구축함 편대로도 충분한 전력이 되어준다. 손상된 해상 유닛을 수리하는 기능도 있다.
- Pillbox(토치카): $400. 엄청난 연사력의 발칸을 발사하는 방어 건물. 적 보병을 막는 건 토치카 한 두개만 있어도 충분할 정도로 강력하다. 보병 유닛의 공격이 많은 미션이라면 지어두자.
- Camouflaged Pillbox(위장 토치카): $600. 토치카와 같은 능력이지만 방어력이 약간 더 강하고, 주변 지형과 같은 위장색이 지붕에 적용된다. 플레이어에게는 밑둥 부분 색으로라도 구별되지만 적에게는 그것조차 위장색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장색이 있다고 해도 컴퓨터 상대로는 통하지 않으며, 상대가 누구든 간에 어차피 토치카가 공격하는 즉시 반격당하기 때문에 $200이나 더 주면서까지 이걸 지을 필요는 없다. 필요하면 그냥 일반 토치카를 짓자.
- Turret(포탑): $600. 토치카가 대 보병용 방어 건물이라면 포탑은 대 차량용이다. 그럭저럭 괜찮은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수비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 방어 건물들은 모두 상대가 V2 로켓을 꺼내든 순간 사거리 밖에서 허망하게 무너진다.
- Anti-Aircraft Gun(대공포): $600. 소련군의 샘사이트에 비해 사거리와 공격력은 낮지만 대신 연사력과 명중률이 좋다. 사거리가 짧긴 하지만 일단 사거리에 들어오면 확실하게 데미지를 준다. 너무 빨라서 미사일조차 피해버리는 미그기를 상대하는데 적격이다.
- Gap Generator(덮개 생성기): $500. 멀티 플레이에서만 건설 가능. 주변에 Fog of War를 생성시켜서 상대가 정찰했다하더라도 도로 덮어 버린다. 건물이므로 움직일 수 없는 대신 형성 범위가 넓다. 하지만 전력 소모도 크다는 게 문제.
- Chronosphere(크로노스피어): $2500. 연합군 최종 병기. 충전이 완료되면 유닛 하나를 원하는 곳으로 순간이동시킨다. 미션 중에는 스탈린이 빼앗으려고 별 짓을 다하는 엄청난 병기로 소개되지만 단 하나의 기갑 유닛만 옮길 수 있고 일정 시간 후에는 되돌아오며 많이 쓰면 부작용이 생기는 등 실제로는 별 볼일 없다. 그나마 쓰임새를 찾는다면, 호수만 있는 맵에서 순양함을 적 근처 호수로 옮겨서 일시적 포격지원용으로 쓰거나 다구리 맞는 광물 트럭 구출하는게 고작.
- Fake Structure (가짜 건물) : 연합군은 아군 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잔머리를 굴려 가짜 건물을 만들었다. 말 그대로 눈속임용 건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내구도는 약하고 아무 기능도 없다.
6.2.2 유닛
- Medic(위생병): $800. 병영에서 생산. 보병을 치료한다. 치료 시 가지고 있는 구급상자를 뒤지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 때 이동 불가다. 치료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다. 기갑 물량 싸움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이 게임에서 보병이 차지하는 위치를 생각하면 사용하기 좀... 다만, 연합군 캠페인에서 제한된 유닛을 활용해야 하는 계열의 미션에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 Spy(스파이): $500.
For Queen and Country!병영에서 생산. 레이더 돔이 필요하다. 적의 소총 보병으로 보인다. 적 생산시설에 침투하면 적이 생산하고 있는 유닛을 알 수 있으며 적의 잠수함 기지에 침투하면 적 잠수함을 일시적으로 노출시키는 특수기술인 소나를 쓸 수 있다. 적 진영에 투입시키기도 힘들 뿐더러(갑자기 잘 생산도 하지 않는 소총 보병이 적진에서 한 명 걸어나오고 있다... 좀 이상하지 않은가?) 정찰 용도로 쓰기에도 미묘하다. 이 게임에서 Fog of War가 다시 생기지 않기 때문에 희생할 빠른 유닛 하나 보내면 지도 밝히는 문제는 끝이기 때문.게다가 연합군은 기술연구소를 지으면 그림자가 전부 없어진다군견은 스파이를 탐지해서 자동 공격한다.결국은 잉여즉 싱글 캠페인용 유닛이라고 보면 된다. - Thief(도둑): $500. 멀티 전용. 병영에서 생산. 기술 연구소가 필요하다. 적 제련소나 광물 사일로에 침투시키면 해당 건물에 들어있는 양을 반절 훔쳐 온다. 기습 유닛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지만 체력도 허접하고 속도도 영 느려서 사용하기 미묘하다(...). 차라리 스파이와 합치지... 싱글에서는 일부 미션에서 한정적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도둑이라고 나왔지만 설정상 공무원(...)이라고 한다.
의적?냉전시기이지만 왠지 쾌걸 조로같은 옷을 입고 있다(...). - Ranger(레인저): $600. 군수공장에서 생산. 타이베리움 사가의 험비와 버기를 계승한, 정찰하라고 있는 유닛이다. 기관총을 장비하고 있어서 건물이나 차량에게는 위력이 약하며 보병을 밟을 수도 없어서 공격에 쓰기에는 좀 그렇다. 대신 대보병 공격력은 그런대로 좋은 편이긴 한데 밟을수 없으니
차라리 APC가 낫지C&C 1때는 400원이라 험비를 모아서 보병들을 잡기도 했지만 레드얼럿 1에서는 야포와 가격이 같으니 그냥 대보병은 야포를 쓰는 게 낫다. - Light Tank(경전차): $700. 군수공장에서 생산. 전작의 Nod 라이트 탱크 재탕이며 생산 아이콘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M2 브래들리 IFV다. 미디엄 탱크보다 속도가 1 빠르지만 체력은 100이 뒤떨어진다(참고로 미디엄 탱크는 400). 주포의 사정거리도 미디엄 탱크보다 떨어지고(4) 공격력도 약하다. 그렇다고 테크의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공장만 지으면 둘 다 생산 가능하다. 결론은 사용하기 미묘하다. 무빙샷 컨트롤에 자신이 있지 않은 이상(적색 경보에도 무빙샷이 존재하긴 하지만 시스템이 묘해서 쓰기는 어려운 편) 100원 더 주고 미디엄 탱크나 뽑자.
Rules.ini 에딧으로 다른 거 다 냅두고 레인저가 쓰는 기관총만 추가로 달아줘도 활용도가 수백배 증가한다 - Medium Tank(중형전차): $800. 전작의 GDI 미디엄 탱크 재탕. 군수공장에서 생산되며 소련군의 헤비 탱크에 비해서 많이 뒤떨어지지는 않는다. 공격 능력이 처지지만 체력은 같고 가격은 150 차이난다. 속도는 1 빠르다. 연합군의 지상 병력의 주력이 되는 유닛이다. 어차피 뽑을 만한 게 이것 밖에 없다(서포트로 쓸만한 것도 오리지널에서는 롱보우 이외에는...).
본격 에이브람스가 T-80한테 밀리는 마술.JPG - Artillery(야포): $600. 전작의 Nod 유닛 재탕.
그런데 더 약해졌다군수공장에서 생산. 장거리 공격 유닛... 같지만 사정거리가 형편없다. 미디엄 탱크가 4.75, 야포는 6으로 한 칸하고 1/4 차이난다(V2가 10인 것에 비하면...).[12] 공격력도 그리 좋지 못하다. 보병이나 건물에게는 막강하지만 차량에게는 전혀 상대가 안된다. 애초에 발사 후 착탄까지 시간이 꽤 많이 걸리고 체력도 종이 체력에다가 속도도 느리다. 탱크나 한 대 더 뽑자. 다만 대규모 탱크부대로 공격갈 때 2~3대 정도 같이 사용하면 적 보병을 알아서 쓸어준다. 대신 워낙 약해서 V2같은게 날아오면 스플래시에 죽어버린다. 적의 광물지역에서 꼬장부리거나 기지를 방어할 때 터렛이나 콘크리트벽, 탱크부대 뒤에 1~2대 있으면 적 보병 걱정은 없다. - APC(장갑차): $800. 전작 유닛 재탕. 군수공장에서 생산. 보병을 5명 태우고 다닐 수 있다. 공격도 가능하지만 레인저와 같다. 다만 200원 더 드는데 내구도도 더 좋고 속도도 같은데다가 보병을 밟을 수도 있으므로 차라리 정찰 측면에서도 레인저보다 이 쪽이 좋을 지 모른다(...). 본작에서는 전작과 달리 엔지니어 러쉬의 효용성이 매우 떨어지므로 따라서 이 유닛의 효용성 자체도 급락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도둑을 태워서 자금털이를 노리거나 타냐를 태워서 건물테러를 노리거나 엔지니어를 풀로 채워서 건설소를 노리는 기습은 가능하다. MCV를 생산할 수 없는 초반 상황에서 상대가 제대로 된 방비를 갖추지 않는다면 한 번의 성공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하지만 멀티에서는 건설소에 콘크리트벽은 기본 - Mobile Gap Generator(이동 덮개 생성기): $600. 멀티플레이 전용. 건물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Fog of War를 자신 주변으로 만들어낸다. 범위는 좀 좁다.
- Longbow(롱보우): $1200. 전작 GDI 오르카의 재탕. 헬리패드를 건설하면 딸려나온다(광물 트럭과 마찬가지로 증정품이 아니라 건설비 1500원에 포함된 가격이다...). 물론 따로 생산할 수도 있다. 연합군의 유일한 공격용 공중 유닛으로 공격시 대전차 미사일을 두발씩 끊어 쏘며 5발을 다 쓰면(두발씩 열 번이 아니라 2/2/1발이다) 헬리패드에서 다시 재무장해야 한다. 전작의 오카와 같이 정신 산만하게 공격중에 계속 움직이지 않아 좋아졌다. 한 번에 적 전차를 잡을 수 있을 정도의 공격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려면 충분한 숫자가 필요하다. 반면 싱글에서 연합군을 상대하게 되면 맘모스 탱크 없이는 반격이 불가능하므로 제법 귀찮은 존재가 된다.
- Gunboat(포함): $500. 전작에선 생산할 수 없는 유닛이었다.
전작에서는 토마호크를 날리는 위엄있는 유닛이었는데조선소에서 생산. 속도는 라이트 탱크와 동급인데 지상 유닛인 라이트 탱크와 달리 묘하게 빠른 느낌이 들지 않는다(...). 공격력은 약하다. 잠수함을 탐지하고 기뢰로 공격 가능하지만 같은 숫자면 능력상 불리하다. 잠수함의 공격을 피하며 현란하게 움직이면 이길 수는 있다. 조선소를 짓자마자 구축함도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정찰 말고는 버려지는 유닛이다.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는 일명 새우잡이배라고도 불렸다(...). 공격력이 몹시 약해서 사거리 안으로 접근을 허용하면 보병 4, 5명에게도 쉽게 털린다. 그리고 소련군 보병은 공수부대로 불러오면 무료다(...). - Destoyer(구축함): $1000. 조선소에서 생산. 전작의 건보트에 달려있던 미사일이 이 유닛에게 달렸다.
건보트가 죽었음다그런데 전작의 건보트는 보병에게도 강했지만 구축함은 차량과 건물에게만 강하다. 무기 코드가 Stinger인데, 장갑관통형이라 보병에는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 순양함을 호위하는 역할이다. 순양함을 노리고 오는 적 잠수함, 미그기 등을 막아내야 한다. 잠수함보다 더 강한 맷집에다가 대공도 가능하고 지상 공격력도 나쁘지 않다. 다만 잠수함의 어뢰를 맞으면 조금 아프므로 직격타를 맞지 않도록 컨트롤이 필요하다. 세심하게 조작하면 테슬라 코일보다 사정거리가 아주 약간 긴 관계로 멀리서 쏠 수 있다.미션 쉽게 깨는 방법좋든 싫든 연합군 해상 주력유닛이다. 역시 건보트와 마찬가지로 보병의 접근을 허용하면 4, 5명에게도 털린다(...). - Cruiser(순양함): $2000. 조선소에서 생산. 기술 연구소가 필요하다. 연합군 최고의 축복이자 해군의 위엄을 드러내는 유닛으로서 한 척만으로 상대방을 관광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8인치 함포 2문이 일제 사격하는데 화력도 화력이지만 사정거리가 우주적이다(어지간히 긴 V2가 사정거리가 10인데 순양함은 사정거리 22짜리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명중률이 좀 낮아서 강제 공격으로 원하는 곳에 제대로 맞을 때까지 조정해 주도록 하자. 거리가 가까우면 무조건 명중하며, 거리가 멀 경우 공격지점의 약간 뒤에 맞으며 동시에 발사되는 포탄 2개의 착탄 간격이 멀어진다. 초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나서 강제공격으로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 좋다. 대지공격이 워낙 절륜하지만 대공이 안 되고 대잠도 안 된다는 것이 단점 아닌 단점. 따라서 구축함의 호위가 필요하다.[13] 소련군 캠페인에서 최대 공포 대상이다. 제대로 된 방어 유닛이 없다면 바로 게임을 로드해야 할 정도. 연합군 캠페인에서도 이 유닛을 사용하고 싶은 기분이 많이 들겠지만 웨스트우드에서는 친절하게도 이 유닛이 등장하는 미션 즈음부터 바다를 모조리 없애 놓았다(...). 뭐 조선소가 건설 가능한 호수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방어 시설로 사용하고 싶다면야 말리고 싶지는 않다.
다만 방어해야할 적 유닛이 깊숙히 들어갔을 경우 아군 팀킬 우려가 있다는게사실 이 유닛은 소련군 미션 플레이에 훨씬 유용하다. 소련군의 후반부 미션은 순양함에 고생하라고 바다 천지인데 이것을 역이용해서 상대 건설기지를 빼앗아 조선소와 테크센터를 짓는 순간 플레이어가 순양함으로 손쉽게 미션을 깰 수 있다. 천적인 잠수함이나 미그기도 없으므로 순양함 운영에 아무런 장애가 없다.
6.3 소련군
6.3.1 건물
- Barbed-Wire Barrier(철조망 장벽): $50. 연합군의 모래주머니와 같은 위치. 전력 연결도 안되고 궤도 차량은 지나가기만 해도 박살난다. 무가치한 건물.
- Kennel(개집): $200. 군견을 훈련한다. 군견 자체가 별 쓸모 없는 유닛이라 이 건물도 별 볼일 없다. 여유가 생기면 재미삼아 하나 정도는 짓겠지만.
- Sub Pen(잠수함 기지): $650. 소련군의 해상 유닛인 잠수함과 수송선을 생산해내는 건물. 연합군과 마찬가지로 해상 유닛의 수리도 가능하다. 안습한 잠수함 가지고는 제해권을 확보하기가 어려우니 얼른 연합군의 조선소를 빼앗자.
- Airfield(비행장): $600. 항공 유닛의 생산 및 탄약 보급을 담당하며 특수 스킬인 정찰기, 공수부대, 폭격을 지원한다. 전작의 A-10 폭격과 달리 비행장을 짓는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행장 하나당 한 기의 야크기나 미그기만 만들 수 있다.
- Flame Tower(화염 방사 포대): $600. 강력한 화염을 발사하여 적을 공격하는 방어 건물. 화염방사병보다 위력이 월등해서 보병 따위는 순식간에 다 태워 죽이고 상성상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 차량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아서 로켓병이 아슬아슬한 사거리에서 펑펑 쏘기만 해도 반격도 못하고 터져버리는 안습한 건물. 하지만 테슬라 코일과 함께 지어서 엄호하는 형식으로 방어하면 개돌하는 적을 상대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다.
- Tesla Coil(테슬라 코일): $1500. 오벨리스크의 뒤를 잇는 레드얼럿 최강의 방어 포탑. 포탑 중 가장 사정거리가 길고(이것도 V2에게는 안 되지만...) 모든 유닛에 효과적인 전압 공격이라서 탱크도 단숨에 부숴버린다. 오벨리스크는 한 방이 강하나 장전이 오래 걸려 보병 개떼에 약했지만 테슬라 코일은 전력을 분산 발사해서 쿨타임을 줄이기 때문에 보병에게도 그럭저럭 효과적이다. 전방에 화염 포대까지 있다면 보병은 아무리 덤벼도 그냥 전멸. 하지만 방어 타워라기엔 비용도 엄청나게 비싸고 전력도 무지하게 잡아먹는 게 단점이다.
- SAM Site(샘 사이트): $750. 소련군의 대공 시설. 맘모스의 로켓을 빼면 소련군의 유일한 대공 병기이므로 롱보우가 공격해오는 곳에 집중적으로 건설해놓자. 전작과 달리 미사일 포탑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연합군의 대공포보다 명중률은 낮지만 한 방이 강하므로 제자리에서 공격하는 헬기를 상대하는데 유리하다.
- Missile Silo(미사일 저장소): $2500. 건설하면 전술 핵미사일이 장전되고 시간이 지나면 발사할 수 있다. 핵폭풍이나 방사능 같은 효과는 없고 그냥 일정 범위에 큰 데미지를 주는 효과로 특히 건물에 강한 데미지를 준다. 다만 전체적인 화력은 전작보다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전작의 GDI는 이온 캐논이라도 있었지만 이번작 연합군은 이런 원격 무기가 없어서 불공평해 보인다. 단 멀티에선 두진영 공용이다.
- Iron Curtain(철의 장막): 소련군 최종 병기. 충전이 완료되면 유닛이나 건물 하나를 일정시간 동안 완전 무적 상태로 만든다. 맘모스를 적진 바로 앞에 갖다 놓은 후 아이언 커튼을 걸어서 적진에서 깽판을 치는 식으로 활용 가능하지만 이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겨우 한 기 무적이라니 그렇게까지 큰 메리트는 아니다.
6.3.2 유닛
- Grenadier(척탄병): 전작 GDI유닛 재탕. $160. 병영에서 생산. 수류탄을 던진다. 극초반 공세에 사용된다. 일반 소총 보병보다 강력하고 속도도 1 더 빠르다. 빨라서 초반 맵 정찰에도 쓸 수 있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으로 죽으면 터진다. 다른 척탄병의 체력이 바닥이면 같이 줄줄이 죽으면서 연쇄 폭발(사실 시스템 상 한 번에 전멸한다)... 탱크부대에 몇 명 따라다니다가 적 바주카병을 제거하거나 지뢰 지대로 추정되는 곳에서 지뢰 제거반으로도 쓸 수 있다. 버그가 있는데 수류탄을 꺼내어 던지는 모션을 취할 때 재빨리 다른 곳에 클릭하면 그 쪽으로 수류탄이 날아간다. 맵 전역에 사용 가능하다(...).
- Attack Dog(군견): $200. 병영에서 생산. 개집(!)이 필요하다. 인게임 도트가 묘하게 귀엽다. 그런데 이 놈은 사냥감이 없으면 뛰지를 않는다. 유닛을 타겟팅해야 뛴다(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설정...). 모든 보병을 한 방에 처리할 수 있지만 체력이 총 한 대 맞으면 뻗는 수준이라 가치가 별로 없다. 스파이를 잡아낼 수 있지만 싱글에서 컴퓨터가 스파이로 플레이어를 속 썩이는 일도 없고[14] 멀티 대전에서도 스파이 자체가 그다지 쓸만한 유닛이 못 되어서... 오히려 연합군 미션 중 병력이 제한된 캠페인에서 더욱 위협적인 대상이 된다. 스파이나 타냐 등 중요한 유닛들을 방심한 순간에 한 방에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파이는 무장 능력이 없기 때문에 군견만 나오면 피해다녀야 한다. rules.ini를 수정해서 군견의 무기를 다른 인간 병사에게 달아주면 사람이 개처럼 기어가 남을 물어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레알 좀비월드 - Flamethrower(화염방사병): 전작 Nod 유닛 재탕. $300. 병영에서 생산. 기술 연구소 필요. 전작의 화방은 쉭 하면서 불이 붙는데 여기 화방은 폭발형이다.[15] 그리고 전작의 화방은 이동속도가 매우 빨랐는데 본작에 와서는 더럽게 느려졌다. 나름 고테크 유닛이지만 사용하기는 미묘하다. 속도도 느리고 탱크에게는 데미지를 많이 주지 못한다. 게다가 척탄병과 마찬가지로 유닛이 사망하면 터지므로, 하나만 죽어도 줄줄이 터진다. 버그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은데 공격음이 없다. 건물은 잘 부수므로 터렛철거 같은 건 잘 한다. 하나씩 띄엄띄엄 놓고 보병 방어용으로 써도 된다.
- Heavy Tank(중전차): $950. 군수공장에서 생산되는 소련군 주력전차. 쌍포신을 달고 있어서 연합군 미디엄 탱크보다 강하다.
미니 맘모스 탱크그만큼 150원 더 주고 생산해야 한다(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서 러시아를 선택하면 가격에 10% 버프가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855원이다. 물론 속도 10% 버프가 있는 우크라이나를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그러리오...). 맘모스 탱크가 나오기 전까지는 소련군의 주력이 된다. 속도가 좀 느려서 보병을 밟을 때 은근히 짜증난다. 생긴걸로 봐선 T-80이 모델인듯 싶다. 물론 T-80은 게임에서처럼 쌍포신이 아니지만. - V2 Rocket Launcher(V2 로켓 발사대): $700. 군수공장에서 생산되며 레이더 돔 필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 긴 사거리와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데다 공격이 콘크리트 벽을 넘어서 날아가기 때문에 싱글미션 공략에 필수품. 건설소도 오래 못버티며 다른 건물들은 4발도 못버틸 지경이다. 이 유닛 때문에 연합군의 고정 포대는 존재가치를 상실했다. 다만 재장전 시간이 좀 오래 걸리므로 보병 한 두기에게 아깝게 낭비하지 말자. 어정쩡한 사거리의 연합군 야포 따윈 비교가 안된다.
후속작에서는 대공무기에 로켓이 격추되는 호구... - Mammoth Tank(맘모스 탱크): 전작 재탕. $1700. 군수공장에서 생산. 기술 연구소가 필요하다. 연합군의 끝판왕이 순양함이라면 소련군의 끝판왕은 맘모스 탱크다. 광물 트럭과 같은 체력에 속도는 2 느리다. 역시 체력이 반 이하로 떨어지면 조금씩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된다. 주무기인 쌍주포도 막강한데 대인·대공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쌍 미사일[16]도 사용한다. 전작에서는 대공공격때나 포탑을 급회전할 때만 미사일을 발사하고 그 이후로는 주포로만 공격했는데 적색경보에서는 알아서 전차는 주포만 쏘고 보병은 미사일만 쏜다. 따라서 싱글플레이 캠페인에서 보병 밟으려고 쇼하지 않아도 된다. 대공 능력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동가능한 지상 유닛 중에서 로켓 보병 말고는 대공이 가능한 유닛이 이것밖에 없다. 그러니까 모든 유닛에 강한 천적이 없는 유닛이다. 그렇다고 한 두대로 설치지는 말자.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지원 유닛없이 소수만 운영하다가는 각개격파당할 수 있고 사람끼리 맞붙으면 무빙샷에 오히려 당할 위험이 있다.
- Yak(야크): $800. 비행장에서 생산. 비행장 한 곳당 한 대씩 착륙한다. 기관총을 쏜다. 차량에게는 별로지만 적 건물이나 보병을 타격하는 데에는 나름 유용하다. 그런데 은근히 표적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일단 공격 형태가 한 곳에 총알을 쏘아붓는 형태가 아니고, 지정한 공격지점보다 조금 전부터 발사를 시작해 일렬로 주욱 긁으면서 지나가기 때문에 표적들의 크기 및 집결 상태와 야크기의 이동 경로를 잘 생각해서 컨트롤을 해줘야 제대로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어떻게 클릭하느냐에 따라 표적 건물의 피가 몇 mm 깎일 수도 있고, 한 번에 파괴할 수도 있다. 참고로 C&C 시리즈에서 고정익(전투기 등) 비행유닛들은 회전익(헬리콥터 계열) 비행유닛들과 달리 맨 땅에 착륙이 불가능하다. 탑재된 무기를 모두 소모했거나 지정된 명령을 수행한 뒤에는 즉시 무조건 비행장으로 귀환한다. 전투기가 비행장을 떠나있는 동안 비행장이 파괴되면 착륙할 곳을 잃은 전투기도 파괴된다.
왜 IL-2가 아닐까... - MiG(미그): $1200. 비행장에서 생산. 기술연구소 필요. 야크가 프롭기인 것과 달리 제트기이다. 인게임 그래픽은 MiG-23가 모델인 듯하다.
그런데 CG 영상에서는 MiG-29가 모델이다야크가 2차 대전 수준인데 갑자기 30년 이상 기술 수준이 도약했다. 비행 속도가 빠른데다가 탑재된 미사일 5발을 한꺼번에 발사하므로 무기 특성상 건물과 기갑 유닛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단일 타겟에 일점사 하여 일격에 확실히 격파하고 부리나케 귀환하는 방법으로 운용된다. 우물쭈물하다가 대공포화에 걸리면 짤없이 얻어맞고 추락하는 다른 비행유닛에 비해 사용하기도 편하고 생존률과 공격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물론 한 기가 출격해서 한 방에 적의 전차 한 대를 파괴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기껏 쐈는데 전차가 한 칸이라도 움직여버리면 말짱 도루묵(사용 무기가 Maverick인데, 유도되는 무기는 전혀 아니고 미사일이 투하되는 짧은 순간에 적이 이동해버리면 제대로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따라서 제대로 쓰려면 해당 표적을 격파하기 위해 최소 몇 기의 미그를 투입해야 하는지 계산해서 그에 따른 적절한 컨트롤과 충분한 투입이 필요하다. 그리고 싱글플레이 일부 미션에서만 먹힐 전법이겠지만 비행장만 10대 이상 돌려서 미그 스팸으로 적의 주요건물만 파괴하고 튀는 전법도 있다. 원래는 공중유닛 공격이 안 되지만, 착륙해 있는 공중유닛을 공격시키면 이후 그 공중유닛이 날아가도 공격해서 격추한다(!). - Badger : $0. Tu-16이 모델이며, 비행장 건설 후 사이드 바의 특수기술 사용시 클릭한 지점에 공수부대(일반 소총수 5명) 또는 5발의 폭탄을 일렬로 투하한다. 전작 A-10 폭격기에 비해 이동속도는 느려터졌고, 내구력도 그럭저럭인지라 수송경로에 약간의 대공유닛이나 대공방어시설만 있어도 격추된다. 공수부대는 최단거리 기준으로 날아오게 되며, 폭격은 최장거리 기준으로 날아오는데 공수부대야 그렇다 치더라도 폭격의 경우 진행방향에 따라 일렬로 투하하며 지나가기 때문에 비행경로를 컨트롤할 수 없는 유닛 특성상 공격효과가 말 그대로 복불복이다. 그나마도 제대로 먹혀야 겨우 개량형 발전소 하나 부술 정도로 위력이 영 좋지 않지만 자원이 소모되는게 아니라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날아오는 타이밍을 적절하게 계산해서 폭격기가 적 대공유닛과 대공 방어시설의 어그로를 끌도록 하고 미그기를 투입하는 응용법도 있다.
- Spy Plane : $0. MiG-MFI(?!)가 모델로 비행장의 특수기술 정찰비행을 사용시 해당 지역으로 날아가 안개를 밝힌다. 일단 대공 유닛 위로 이 유닛이 날아가면 대공사격을 해대지만 웬만한 탄속보다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기에 요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대공포들이 엄청 깔려있는 곳 위로 지나가면 공중에서 폭발하는(!) 모습도 아주 드물게 나온다.
- Hind(하인드): 전작 Nod 아파치 재탕. $1200. 헬리패드에서 생산되며 헬리패드를 건설하면 딸려나온다. 하인드인데 수송이 되는 것도 아니고 미사일을 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야크나 미그보다야 내구력은 훨씬 강하지만 쏘는 것은 고작 보병한테만 쓸모 있는 기관총(공격력은 야크와 같지만 그쪽은 한 번에 다 쏘는 것이고 이쪽은 다른 유닛처럼 한번씩 쏜다) 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하기 미묘하다. 클릭하면 탄약 칸은 5개인데 실제로는 12발을 쏜다. 약 2회 정도 사격해야 탄약 1칸이 줄어드는 식이다. 적의 대공방어가 로켓 보병 소수라면 하인드의 맷집으로 버티면서 오히려 다 쓸어버릴 수 있다. 물론 대공포나 맘모스 탱크는 건드리지 말자.
- Chinook(치누크): 전작 재탕. $1200. 헬리패드에서 생산. 분명히 연합군 미션에서만 본 것 같지만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소련군 전용이다(...). APC가 없으니까 이걸 쓰라는 것 같다(어쩐지 소련군만 멀티플레이 버프가 있는 듯한 느낌이...). 보병 5명을 태울 수 있다.
- Submarine(잠수함): $950. 잠수함 기지에서 생산. 어뢰로 공격한다. 무기가 어뢰 뿐이라 지상 공격은 못한다. 소련군의 약체 해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유닛이다. 바다에서 소련군이 쓸 수 있는 공격 가능한 유닛은 이것밖에 없다. 애프터매스에서 미사일 잠수함이 있긴 하지만 오리지널은 이것밖에 없다(미사일 잠수함마저도 육지 공격 전용이다. 뭥미
쓸데없이 철저한 역할분담). 잠수함인 만큼 기본적으로 항시 클로킹되어 있고 사정거리가 구축함보다 길다는 것이 연합군보다는 유리한 점이다. 대잠 능력이 없는 순양함에게는 천적...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발사된 어뢰를 보고 잠수함의 위치를 추측할 수 있기 때문에 Ctrl+클릭으로 지형에 강제 공격이 가능한 게임 특성상 순양함도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 쓸데없이 현실적인 것이, 어뢰가 지나가는 경로에 아군 잠수함이 있으면 맞는다. 그러므로 사용 시 잠수함 배치를 적절히 학익진으로 구성하여 그런 일이 없도록 해두자(그런데 깊은 바다 속에서 심도 차이를 두고 좀 피해 쏘면 안 될까...).
- 이러한 소련 해군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했는지, 확장팩에서는 대지상 공격이 가능한 잠수함이 추가된다. 이 유닛의 화력은 순양함 부럽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7 관련 항목
- ↑ 독일판에서는 아인슈타인이 히틀러와 악수하는 장면, 헬마치의 군홧발 소리가 삭제됐다.
- ↑ 1000만 장 이상이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사실 1000만이란 수치는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판매량. 당시 PC게임 시장에서는 단일 게임이 1000만을 파는 것은 불가능했다.
- ↑ 레드얼럿2의 등장인물인 "카빌 장군"이 이 작품에서 첫 등장한다.
- ↑ 미션이 진행되면서, 쓸 수 있는 유닛과 테크가 전편에 비해 빠르게 풀린다.
- ↑ 사정거리는 거의 맵의 절반에, 정통으로 맞으면 건물이 파괴되는 포탄을 날린다.
- ↑ 물론 그 그래픽 그대로 가져온 건 아니고 더 다듬어졌다. 연합군의 전차는 1편과 비슷하지만 포탑의 그래픽은 새로 그려진 것이다.
- ↑ 스탈린은 부관인 나디아가 독살하지만 그것 역시 케인이 시킨 행동이며 나디아도 케인에 의해 제거된다.
- ↑ 헥센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죽는 소리로도 쓰였다.
- ↑ 실제로 오늘날 독일이 살만해진 요소 중 하나가 냉전 당시 미국이 소련과의 대립으로 당시 최전방이었던 서독에 크나큰 지원을 해준 것이다. 이처럼 아마도 소련과의 대립으로 인해 다른 유럽 각국이 독일을 전선삼아 지원해주어 파시즘을 자극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 ↑ 알고보니 케인의 하수인으로 소련 지도부에 침투한 이중간첩 이었다. 엔딩 영상에서 스탈린을 암살한 뒤, 플레이어를 NOD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케인에게 토사구팽당한다.
- ↑ 공수부대 지원 쿨타임은 비행장 개수에 반비례한다.
- ↑ 확장팩 Counter Strike에서는 괴물이 된다...
- ↑ 하지만 순양함도 강제 공격을 통해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 소련 해군은 답이 없다.
- ↑ 미션 3에서 그나마 스파이가 난동을 부리지만 사실 군견 없어도 스파이 죽이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 ↑ 이번 작품에서는 화염방사기가 불덩이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불덩이가 목표지점에 충돌하면서 펑 터지면서 스플래쉬 데미지를 주는 것.
- ↑ MammothTusk로 어떤 물건이건 데미지가 잘 박히는 폭발형 데미지를 주기에 매우 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