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테라리아의 전체적인 진행을 알려주기 위한 항목. 테라리아를 시작하고 싶은데 여러 정보들이 쏟아져 나와 막막하다면 일단 이 항목을 읽어보자.
2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2.1 캐릭터 생성
일단 자세한 정보는 테라리아 항목을 보면 되지만, 여기서는 초심자 기준으로 간단하게 정리한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에는 헤어스타일, 머리의 색상, 옷의 색상, 옷의 종류, 눈의 색상, 그리고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RGB조절을 통해 색상을 정하니 웬만한 색상은 거의 다 된다고 본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단색밖에 하지 못하니 다른 삐까번쩍한 색으로 바꾸고 싶다면 무난한 색으로 얼렁 바꾸자. 참고로 남자든 여자든 의상이나 머리카락은 전부 공유가 가능하니 여장남자(...)같은 걸 만들 수 있다. 어차피 남캐여캐의 차이점은 옷,외형,피격음의 차이 뿐이다.
다음은 중요한 난이도 조절인데, 이 난이도에 따라서 게임 진행의 마인드가 매우 달라진다. 쉬운 난이도에선 '에이 죽고말지' 하는 게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되지 않기 때문. 난이도는 Sofrcore(소프트코어), Mediumcore(미디엄코어), Hardcore(하드코어)가 있는데, 소프트코어와 미디엄코어는 리스폰이 가능하지만 하드코어에서는 죽는 즉시 캐릭터 정보가 삭제되고 유령이 되어 게임을 나갈때까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다. 소프트코어와 미디엄코어의 차이점은 죽을시 뱉는 아이템의 차이로, 소프트코어에서는 죽을시 돈의 50%를 드랍하고, 미디엄코어에서는 모든 아이템이 드랍된다. 그리고 소프트코어라고해서 정확히 돈의 절반을 잃는 게 아니라 가지고 있는 주화의 반을 떨어뜨리되, 가진 주화가 홀수면 하나 더 많이 잃는다. 쉽게 말해 1플레티넘들고 죽으면 50골드가 아니라 1플레티넘 자체를 잃는다. 그러니 1플레티넘 1골드 1실버 1쿠퍼를 들고다니면 죽는 순간 재산이 하나도 안남은 거지로 몰락 할 수도 있다. 앵간한 유저들은 보통 소프트코어로 하는편.
2.2 월드 생성
역시 여기 없는 정보들은 테라리아 항목을 참조하자.
월드는 Small(소형), Medium(중형), Large(대형)이 있는데 테라리아는 맵이 넓을수록 파밍과 사냥이 수월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미디엄 이상으로 맵을 할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중형맵도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처음하는 플레이어라면 소형을 추천한다.
1.3 업데이트로 인해 맵에도 자체 난이도가 생겼다. 플레이어의 캐릭터 난이도와는 별도이며, 난이도에는 Normal(일반) 과 Expert(전문가) 모드가 있는데, 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일반을, 어렵고 오래 걸리지만 공략과 파밍 등을 통해 게임을 오랫동안 하고 싶다면 전문가 모드를 추천한다.
전문가 모드는 일반보다 체감되는 난이도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설정하는 게 좋다.[1]
월드 생성시에는 일정 확률로 커럽션/크림슨 지역이 나오게 되는데, 결국 나중에는 유저의 취향이지만 커럽션 지형이 탐사는 조금 더 어렵지만 공략은 꽤나 쉬운 편이다.[2]
크림슨은 극초반 탐사와 파밍템들이 좀 더 좋지만 커럽션 지형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고 크림슨 지형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으니, 원하는 월드가 있으면 나올 때까지 월드를 생성해 보자...
사실 지형도 그렇고 월드가 운빨을 좀 받으니 좀 좋은 월드가 나왔다 싶으면 그냥 거기서 플레이하자. 테라리아는 확률과의 싸움이다.
1.3.2 업데이트 이후로 한 번 이상 하드모드에 진입했다면 월드 생성 시 크림슨과 커럽션 중에 선택하여 생성할 수 있다.
그런데 하드모드에 진입해보고 다른 월드를 만드는 시점에서 이 초심자를 위한 공략이 필요없다
3 게임 공략(일반 모드)
3.1 하드모드 이전
3.1.1 초반
테라리아는 건축이나 조합 등이 자유로운 샌드박스에 RPG 방식을 채용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더 강한 보스에게 도전하거나 높은 티어의 광물을 채굴하게 되는데, 플레이어마다 약간의 차가 있지만 어느 정도의 과정이 단계별로 존재한다.
처음에는 구리 무기·도구 3가지를 기본적으로 들고 시작한다. 테라리아에는 수식어라는 무기나 도구에 붙는 부가 옵션 비슷한 개념이 존재하는데 극초반에 주어지는 도구들도 예외는 아니다. 수식어가 매우 형편없다면[3] 제작하기 쉬운 목재 도구로 갈아주도록 하자. 특히 검의 경우엔 웬만하면 목재 검 정도는 만들자. 커럽션/크림슨 지역에서 슬그머니 나무 몇개를 벌목하거나, 정 무서우면 선인장 검 정도 만들어 주면 초반이 한결 편해진다. 또, 나무의 경우 나무의 밑둥 부분을 베어주면 그 나무 전체가 베어진다. 시작하자마자 건축을 할 필요는 없으니 주변을 탐색한다. 상자에서 창이나 부메랑을 얻는다면 초반 생존에 아주 유용하다. 창은 여러 몬스터를 한번에 공격할 수 있어 첫날 밤부터 좀비들을 학살할 수 있고, 부메랑은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어서 안정성을 더해준다.
우선 주변의 흙이나, 돌, 나무를 사용해서 NPC 및 플레이어를 위한 집을 만들어 준다. 집은 스폰 지역 또는 스폰 지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만들어 주어야 부활한 뒤에 안정적으로 재정비할 수 있다. 스폰 포인트를 재설정하려면 침대라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극초반에는 만들기 힘드니 첫 스폰 지점에 집을 만드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아예 스폰 지점에 그럴듯한 집을 짓고 거기서 쭉 살 수도 있고, 초반에는 집 형식만 갖춘 간이 집을 지은 후 맘에 드는 지역에 호화찬란한 집을 지어 그리로 이주할 수도 있다. 나무를 습득한 뒤 Esc를 눌러 조합대를 만들고 주변에 설치한 뒤에 조합대 주변에서 Esc를 눌러 나무 장비와 도구 및 가구들을 생산할 수 있다. 대충 집을 만들고, 가구를 놓았으면, 밖에 나가볼 차례다. 주변에는 슬라임이라는 RPG 유저에겐 친숙한 몬스터가 보일 텐데 잡으면 젤이라는 전리품을 드롭한다. 이걸 나무와 조합하여 횃불을 제작할 수 있으며 횃불은 동굴 탐사나 화로 제작 재료로 요긴하게 쓰인다. 참고로 전문가 모드에서는 슬라임도 위협적인 적이 되니 가능한 빠르게 자기 집부터 짓는 것을 추천한다.
집을 지을 때는 몬스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적당한 높이 위에 짓는 것을 추천한다. 대충 10~15블록 정도 떨어져 있으면 되며, 너무 높이 올라가면 하피들이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지하의 오두막을 개조해 쓸 수 있지만 지하는 몬스터가 득실대는 곳이라 초반 집터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점프의 높이는 최대 6칸까지 올라갈 수 있으므로 공중에 발판을 만들 때 잘 생각하도록 하자.
해가 지면 밤이 되는데 낮에 스폰했던 슬라임들이 사라지고 좀비들이 등장한다. 가끔 이벤트가 발동하여 블러드 문이 되기도 한다. 이들을 스킵할 수 있는 물건은 단 하나, 하드모드에서 나오는 "마법의 해시계"라는 가구밖에 없다. 다만 밤에만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많고 이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레어 드랍템도 많은 만큼 극초반만 넘어가면 굳이 밤을 스킵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슬슬 생활이 윤택해지면, 이제 지표면을 탐험해 볼 차례이다, 지상에는 여러 상자와 항아리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초반 필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밧줄은 초반 중요한 자원이니 꼭 모아두자. 다만 정글 근처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많기에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하고, 커럽션/크림슨 지역에 있는 구덩이로 가면 구할 것도 없고 몬스터만 득실대니 자살 행위나 다름 없다. 그나마 안전한 곳이라면 사막의 피라미드 정도를 볼 수 있겠다.
이제 슬슬 모험이라는 것이 뭔지 감이 잡히면, 범위를 약간 확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겁이 없다면 형광봉을 이용해 바다의 아이템을 파밍할 수도 있고, 던전[4]에서 초반 최강템인 워터 볼트를 얻을 수 있다. 거미줄이 넘쳐나면 하늘섬도 찾아볼 수 있고. 갈고리가 있다면 정글도 노려볼 수 있다.
슬라임이나 좀비 등 몬스터를 잡아 얻게 되는 돈은 NPC와의 거래에 중요하게 쓰이는 화폐이다. 구리 동전 100개는 은 동전 1개, 은 동전 100개는 금 동전 1개, 금 동전 100개는 백금 동전 1개로 바꿀 수 있다. 이는 인벤토리 옆의 동전 슬롯에서 자동 환산되고 보관된다. 돈은 사망하면 몇몇을 잃게 되니 꼭 상자에 보관하자. 가끔 동굴에서 발견되는 돈자루 모양 오브젝트는 많은양의 돈을 주므로 보이는 족족 부숴주면 좋다.
초반 집 짓기 및 가구 제작을 완수했다면 지하를 탐사하여 광물을 채굴하거나 간혹 보이는 하트 모양의 광물을 얻고 상자를 찾아 장신구를 얻자. 지하 탐사에 요긴하게 쓰이는 물건은 횃불과 로프인데 로프는 지상의 항아리나 지하의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채굴한 원석은 화로에서 3~4개를 모아 주괴로 가공할 수 있다. 가공된 철/납 주괴로는 조합대에서 모루를 만들 수 있는데 이곳에서 금속제 장비·무기·도구 등을 생산 가능하다. 업데이트 이후로 밧줄을 상인한테 구입하거나 거미줄로 로프를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만약 보석을 15개 이상 얻었다면, 갈고리를 만들어 보자, 갈고리는 초반 캐릭터의 기동력과 생존력을 엄청나게 상승시켜 주는 아이템이므로 웬만하면 구하도록 하자.
초반 무장으로써는 칠흑나무/그늘나무 검 혹은 선인장 검이 근접 무기로써 추천되고, 갑옷으로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선인장/호박 갑옷이 추천되는 바이다. 원거리 무기는 일단 도찐개찐이니 넘어가고, 장신구는.....일단 지금으로썬 슬롯이 넘쳐날 것이다. 영 게임이 꼬여서 이러한 초반 템 파밍에 실패했다면 최소한 철 검을 빨리 만들거나 설원 나무로 갑옷을 만들어 입자.
한번 상황이 허락하면, 던전 입구에 가보자. 그곳에서는 이지모드의 상위 무기 중 하나인 워터 볼트를 얻을 수도 있고, 이 워터 볼트의 성능이 중반까지는 끝내주기 때문, 물론 지금으로썬 마나통이 부족하니 별똥별부터 모으자. 다만 너무 깊게 들어가면 던전 가디언이 나오니, 입구 근처만 보고 나오자.
3.1.2 후반
파일:Attachment/Demon Crimson Altar.gif
위 그림과 같이 가끔 지표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하나 커럽션 및 크림슨에서 위와 같이 희미하게 발광하는 오브젝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악마의/크림슨 제단(Demon/Crimson Altar)이라고 한다.
제단은 하드모드 이전에는 절대로 부술 수 없으며 망치로 억지로 부수려고 하면 도리어 자신이 피해를 입는다. 제단은 보스 소환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한 스테이션으로 활용된다(고로 집 가까이에 있는 제단 하나는 남겨두는 것이 좋다).
또한 아래에 서술될 하드모드에서는 광물 생성 용도로 쓰이니 제단의 위치를 잘 파악하도록 하자.
광물을 통해 좋은 등급의 장비와 무기를 제작하고 집을 차차 늘려 NPC가 3~5명 정도 입주했다면 크툴루의 눈과 레이드를 펼치고 데모나이트/크림테인 광물을 얻어 높은 대미지의 무기를 제작하게 된다.
무기들은 주괴만으로도 제작이 가능하나, 장비와 곡괭이를 제작할려면 각 커럽션 혹은 크림슨의 보스를 잡아 얻게 되는 그림자 비늘 또는 조직 샘플이 필요하다.
다른건 제쳐두더라도 곡괭이는 흑요석 및 지옥의 광물을 채굴하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세상을 먹는 자/크툴루의 뇌 사냥이 필수 불가결이다. 크툴루의 눈과 세상을 먹는 자는 이 게임의 몹들의 패턴에 어느 정도 감을 잡은 유저라면 쉽게 잡을 수 있는 보스이기에 익숙한 유저라면 언제 얼만큼 얻을지 알 수 없는 광물 장비를 얻느니 빠르게 보스를 잡아서 데모나이트 장비를 맞추는 것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커럽션/크림슨에서 첫 보스를 죽일 때쯤이면 운석 지형이 있을 것이다. 운석은 이지모드의 상위 주괴이니 웬만하면 얻어놓고, 지옥석을 채취하기 전까지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운석은 그냥 위에 올라가면 지속 화염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일반 광물을 캐듯이 하지 말고 폭탄을 잔뜩 마련하여 폭파시키는 것이 편하다. (접착 폭탄이면 더 좋다.)
운석으로 만드는 메테오 아머 세트와 우주 총은 하드모드 이전 최고의 사기템으로, 관통형(몹 두 마리까지 관통)레이저 마법 무기를 마나 소모 없이 쓸 수 있다. 클래스 컨셉 플레이가 아닌 이상 메테오 세트로 하드모드 진입까지 아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지상에서 계속 수직 갱도를 파거나(일명 헬레베이터) 동굴을 통해 계속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면 지옥에 도달하게 된다. 지옥에는 강한 몬스터들이 나오기 때문에 데모나이트 이상의 장비를 장착하고 던전에 들어가서 좋은 무기와 장신구를 얻는 것이 좋다.
지옥 곳곳에 널린 지옥석이라는 광물은 데모나이트 또는 크림테인으로 제작한 곡괭이를 통해 채굴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용암을 머금고 있으며 닿으면 화상을 입는다. 따라서 지옥석을 본격적으로 채굴하고 가공하려면 지옥 폐허 건물에 있는 지옥화로(Hellforge)를 입수하고 동굴에서 흑요석을 채굴해야 된다.
흑요석은 물과 용암이 만나면 생성되는 광물로 동굴 깊숙이 보이는 용암지대에다가 지하수를 끌어와서 만들거나 양동이로 인위적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얘가 지옥석 주괴의 재료로 들어가거나 지옥석의 화상을 방지해주는 흑요석 두개골을 제작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역시나 필수로 얻어야 하는 아이템이다.
이제 플레이어는 지상에서는 최강의 생명체가 되어있을 것이다. 만약 지하 몬스터로도 성이 안차지만 지옥의 몬스터에게는 어김없이 털린다면, 설원의 지하나 정글 지하를 탐험해 보자. 지금까지와는 다른 몬스터들과 아이템들이 있다.
다만 설원이건 정글이건 지형이 꽤나 험하니 기동템은 필수. 말굽이나 점프템(병 시리즈)을 구비해 놓으면 한결 편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슬슬 웬만한 보스 몬스터가 두렵지 않으면, 던전의 스켈레트론에게 도전해 보자. 이전까지의 보스와는 다른 난이도지만, 너무 겁먹지 않고 침착하게 준비하면 어렵지 않다. 스켈레트론을 잡았다면, 당신은 테라리아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던전을 해금하는데 성공한 것을 축하하는 바이다.
던전을 해금함으로써, 여러 중요한 NPC들이 당신의 집에 찾아올 것이니 집도 많이 지어 놓자. 또한 던전에서 무라마사라는 검을 얻을 수 있는데 이 검은 꾹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휘둘러지는데다 그 속도도 장난 아니게 빠르고 초당 대미지도 절륜하기 때문에 이지모드에서 구할 수 있는 검들 중 최상위급이라 할 수 있다.
지옥석을 가공해서 최상급 방어구 및 무기와 도구(곡괭이는 하드모드에서 꼭 필요하다)를 얻었다면 하드모드 이전은 어느 정도 정복한 셈. 하드모드로 진행하기 전에 몇 가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하드모드에서는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NPC를 가능한 많이 입주시키고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동굴이나 하늘섬, 던전 등을 새로이 탐험하여 어느 정도는 자원을 모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영 모양새가 안났던 집을 고쳐도 되고, 상자들을 정리해도 좋다.
하드모드로 진입하면 숲을 볼 일이 거의 없으니, 평화로운[5]숲의 광경을 즐기는 것도 고려해 보자. 지금 당신은 세계를 정복헀지만, 하드모드로 돌아간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격이 되니, 즐길 건 즐기자.
정리도 다 끝나고, 이제 더 이상 할 게 없으면, 월 오브 플래시(WoF)와의 대전을 준비하자. 지옥 중간중간에 블록을 설치해서 용암을 막고, 지형도 뚫어 놓고, 캠프 파이어&하트 랜턴&병 속의 별도 준비해 놓자. [6] 재생력에 혹해 꿀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속이 좀 느려지니 그렇게 추천을 못한다.[7]
여태까지 쌓아두었던 버프 포션도 만땅으로 마시고, 무기들의 수식어도 정리해 놓자. 준비해 놓은 부두 인형을 용암에 빠트리면, WoF가 소환될 것이고, 이지모드 최강의 보스와의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 행운을 빈다. [8]
이제 슬슬 무기는 무라마사 아니면 스타퓨리를 보통 쓰고, 가끔 다크랜서로 몸빵하면서 때리는경우도 많으며, 하드모드에 빨리 진입하지 않은 사람은 밤의 칼날을 쓴다. 방어구는 보통 몰튼 갑옷을 쓰지만 취향에 따라 운석이나 크림테인 갑옷을 쓰는 경우도 있다. 마법 무기는 데몬 사이드나 워터볼트가 많이 쓰이는 편이고 원거리 무기는 지옥석 활이나 붐스틱, 미니샤크 정도가 쓰인다.
3.2 하드모드 이후
3.2.1 초반
하드모드는 PC 1.1에서 새로 추가된 대규모 컨텐츠로, 지옥의 보스 WoF를 잡으면 그 세계는 영구적으로 하드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하드모드로 진입한 월드에서는 기존의 커럽션 또는 크림슨과 대치되는 새로운 지형인 할로우(The Hallow)가 월드 내의 랜덤한 곳에 생겨나게 된다.[9] 또한 기존에 있던 커럽션과 상관없이 새로운 커럽션도 생겨나고[10], 이제는 잔디 뿐만이 아니라 돌, 모래, 얼음 등도 매개체로 삼아서 지하 깊숙한 곳은 물론이고 정글의 진흙도 말려져 전염되며 심지어는 하늘섬(...)까지도 좀먹기 시작한다. 할로우 역시 마찬가지. 시간이 지나면 숲 같은 중립 지역은 거의 없다시피 된다.
또한 매우 강력해진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기존에 있던 몬스터는 소수만 나오거나 아예 안 나온다. 그나마 숲 같은 지형은 밤에만 하드모드 전용 몬스터들이 등장하는데 위에 상기한대로 커럽션과 할로우가 양쪽에서 덮쳐오니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냥 미칠 노릇. 정글에는 클로로파이트라는 광물을 가장한 녹조식물이 자라나는데, 기계 보스를 잡기 이전까지는 채굴할 수도 없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우선 월 오브 플레시를 잡았다면 Pwnhammer라는 망치를 필시 얻었을 것이다. 용암에 빠뜨렸다면...[11][12]이 망치로 커럽션/크림슨에 산재해 있는 악마의/크림슨 제단을 부수면 하드모드 3종 광물이 순서대로 지하 광맥 사이에 생겨난다. 즉, 적어도 3개 이상은 부숴야되며 많이 부숴둘수록 당연히 좋다. (제단을 부술수록 생성되는 광맥의 수가 적어진다. 즉 일정 횟수 이상 제단을 부수는 것은 비효율적, 또 제단을 부수면 랜덤한 공간이 할로우, 커럽션/크림슨에 오염된다.) 다만 하드모드 몬스터들과 레이스들이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득달같이 달려들 것이니 최대한 제단들을 빠르게 부수고 매직 미러를 통해 스폰 장소로 이동하자.가끔 스폰 장소까지 따라온다 또한 제단을 부수면 해적 침략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는데, 하드모드 초반엔 정말로 어려우니까 조그마한 아레나를 만들어두고 제단을 부수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 다음 지하에 가서 지옥석으로 만든 몰튼 곡괭이로 세 광물 중 가장 낮은 등급의 광물(코발트 또는 팔라듐)을 캔다. 채굴한 광물로 하드모드 장비와 무기를 만들 수 있으며 다음 등급의 광물을 캐기 위해선 이전 등급의 광물로 만든 곡괭이 또는 드릴이 꼭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광석을 얻으면 일단 곡괭이부터 만드는 걸 추천한다.
두 번째 등급인 미스릴 또는 오리칼쿰부터는 무기나 방어구를 제작하기 위해서 미스릴/오리칼쿰 모루라는 특별한 스테이션을 제작해야 한다. 원석을 화로에서 가공해서 주괴 10개를 만든 뒤 모루에서 제작하면 된다. 가장 높은 등급인 아다만타이트/티타늄은 방어구나 무기만 맞추는 정도. 이것보다 높은 등급의 광물인 신성한 주괴(Hallowed Bar)는 기계 보스 사냥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다만타이트/티타늄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커럽션/크림슨 지하에서 밤의 영혼을, 할로우 지하에서 빛의 영혼을 많이 모아둔다면 운석 지팡이 등등 기계 보스를 사냥하기 쉬운 무기들을 만들 수 있다.
아다만타이트/티타늄 세트와 쓸만한 무기를 얻고, 아레나까지 지어놓았다면 기계 보스를 잡을 준비가 된 것이다.
3.2.2 후반
월 오브 플레시를 때려잡고 엠블럼 노가다를 하면서 겸사겸사 방어구를 맞춰나갔다면 이때부터 하드모드 기계 보스(쌍둥이, 파괴자, 스켈레트론 프라임)에게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보통 폭죽놀이(...)로 쉽게 때려잡을 수 있는 파괴자를 맨 처음으로 선택한다.
아레나를 짓고 파괴자를 잡았다면, 직업 컨셉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메가샤크를 제작하는 것이다. 메가샤크는 기계 보스 격파를 도전중인 캐릭터가 쓸 수 있는 무기 중 거의 최상급에 달하기 때문에, 만들어 두기만 한다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다.
이어서 쌍둥이와 스켈레트론 프라임을 잡아야 하는데, 파괴자를 잡아 얻은 메가샤크 + 수정 총알과 세심한 컨트롤이 있다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쌍둥이에게서 얻은 영혼으로는 서머너의 하드모드 중반을 책임지는 눈의 지팡이, 소서러의 하드모드 중반을 믿고쓰는 마법의 하프등을 만들 수 있으며, 스켈레트론 프라임에게서 얻은 영혼으로는 화염방사기 정도를 만들 수 있다. 메가샤크에 비할 성능은 아니지만 큰 물량을 상대할 경우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 싶으면 고려해보자. 영혼을 모아 픽액스 액스 또는 드랙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큰 의미를 가진다. 저 도구들이 있으면 비로소 클로로파이트 광석을 채굴할 수 있기 때문.
기계 보스를 하나라도 격파시 매일 낮에 일식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를 대비해 바닥에 얕게 용암을 깔아둔 아레나를 하나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일식은 다른 이벤트보다 지속시간이 정말 길기 때문에 편하게 있는 아레나 하나가 소중하다. 일식은 기계 보스 3마리를 모두 격파하기 전에는 쓸만한 아이템을 주지 않기 때문에 괜히 기대할 필요는 없다.
기계 보스 3마리 모두를 파괴할 경우 정글 지하에 플랜테라의 구근이 자라나며 정글의 클로로파이트 광물을 채굴할 수 있는 픽액스 액스와 드랙스를 만들 수 있다. 당장 정글로 내려가서 땅을 파다보면 클로로파이트 광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정글에서 클로로파이트 광물을 몇 개 얻었다면, 클로로파이트 농장을 짓기 시작하자. 물론 농장을 짓지 않고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클로로파이트만으로도 어찌저찌 살아갈 수는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할 일도 많기 때문에 농장은 만들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농장 위치는 정글이 아니어도 되므로 집과 최대한 가까이 만들어 쉽게 들락날락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고, 정성들여 모든 땅을 판 후에 만들 필요는 없으니 5x5 블록으로 띄엄띄엄 놓기만 하자.
이때부터 클래스가 극명하게 갈리기 시작하는데, 서머너를 제외한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는 공통적으로 클로로파이트 주괴를 모으고 최종적인 방어구를 완성하게 된다.[13]. 강력해진 방어구를 장착하고 플랜테라를 처치하러 가자.
플랜테라를 처치한다면 사원 열쇠와 기타 잡템를 획득할 수 있다. 사원 열쇠를 얻었다면 리자드 사원에 들어갈 수 있는데, 리자드 사원을 탐험할 때는 전선 절단기나 여유가 된다면 1.3.1에서 추가된 위대한 설계도를 들고가 와이어를 부수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와이어를 부숨과 동시에 함정들까지 모조리 캐 간다면 일석이조. 리자드 사원의 보스 골렘은 플랜테라보다는 쉽다는 평가가 많아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또한 플랜테라를 처치한다면 일식 이벤트의 등장 몬스터들이 좋은 무기를 떨어뜨리도록 바뀌거나, 새로운 몬스터들도 나오게 된다. 리자드 사원에서 얻은 석판으로 일식을 직접 진행해 좋은 무기를 얻는 것도 방법.
골렘까지 여러번 잡고 골렘에게서 나오는 꿀템들을 많이 얻었다면, 듀크 피시론잡이에 도전하거나 펌킨 문 또는 프로스트 문에 도전할 수 있다. 듀크 피시론은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고, 펌킨 문과 프로스트 문 역시 쉬운 이벤트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아레나와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리자드 사원에서 얻은 함정들을 여러 개 깔아두고 시작하자.
화성의 광기같은 이벤트도 골렘을 잡고 난 후 진행할 수 있는데, 쉽게 나오는 이벤트는 아니므로 일어나게 된다면 아이템 파밍 한다 생각하고 진행해주면 되겠다. 펌킨 문과 프로스트 문보다는 쉽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좋다.
마지막으로 펌킨 문과 프로스트 문, 듀크 피시론 잡기, 일식, 화성의 광기등의 이벤트 및 보스를 통해 충분히 파밍을 끝마쳤다고 생각되면 루나 이벤트를 할 차례이다. 루나 이벤트는 테라리아의 최종 컨텐츠이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양도 방대하기 때문에 최대한 끝까지 파밍을 하고 던전 입구로 향하도록 하자.
4 전문가 모드
이 공략은 첫 클리어시 죽지않고 가장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방법만을 써놓았으니 더 좋은 공략이 있다면 추가바람.
4.1 노말 모드
시작시 무조건 빨리 집부터 짓고, 첫날 밤은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좀비들이 굉장히 강력하므로 정면승부가 힘들다.
많은 돈을 얻었다면 반드시 상자에 넣거나 상인을 불러 돼지 저금통에 넣어야한다. 죽으면 99.9%는 떨어진 돈을 다시 찾기 힘들다. 돈을 만약 많이 잃는다면 후에 고블린 땜장이에게 리포징을 부탁할때 매우 많은 지장이 있을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돈은 저장을 해놓도록. 하지만 전문가 모드는 잃는만큼 얻는것도 많기때문에 본인이 전투에 능하다면 몬스터를 학살하여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정글과 커럽션의 몹들은 무지막지하게 강해졌기 때문에 다른 지역 탐사할 생각은 버리고, 나무 요요라도 요요를 만들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 몬스터의 맷집과 AI, 체력이 상승했기때문에 정면으로 맞붙지않고 편이하게 잡을수 있는 요요가 좋기때문.
50실버 이상 얻으면 바로 상인불러서 돼지 저금통과 잠자리채 하나 사야한다. 돼지 저금통은 당신의 귀한 돈을 저장해주고, 잠자리채는 30실버로 온갖 미끼를 잡는 창조경제 아이템이다. 또한 잠자리채를 산 이후부터는 돌 오브젝트를 부수어서 벌레를 많이 잡아두자. 아니면 정글에서 풀 오브젝트를 많이 베어 구더기, 민달팽이, 딱정벌레를 많이 채집하자.
귀환 포션은 필수. 마법거울보다 귀환속도가 빠르기때문에 B키 하나로 바로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가능하다.
사막에 가서 선인장을 캐 선인장 갑옷을 만든뒤[14] 다른 지역을 탐사하지 말고 빨리 땅을 파서 최대한 빨리 라이프 크리스탈을 많이 파내 피 400을 만들어야 한다. 겸사겸사 광물도 많이 채집하고, 해맞이 꽃(day bloom), 반짝이꽃(blink root)같은 허브도 채집해야한다. 만약 이 와중에 크툴루의 눈이 온다는 메시지가 떴는데 싸울 자신이 없다면 바로 게임 나갔다가 들어오는 행동을 하여 소환을 취소해야한다.
지하 탐사를 할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대리석 동굴, 바위, 폭발물, 다트 함정이다. 바위가 굉장히 위력이 강해져서 피 400을 만들기전까지는 한방에 죽을것이다.폭발물은 400을 만들어도 한방에 죽는다.스위치를 누르지않도록 횃불 지참은 필수고, 물이 있는 바닥은 특히 조심해야한다. 야광봉을 던져서 스위치가 있는지 확인부터 하도록. 또는 스위치 하나 들고다니면서 전선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주자.
대리석 동굴은 하드모드로 진입해도 정말 어려운곳이므로 근처에도 가지말도록 하자. 어차피 들어가도 가끔씩 있는 상자나 돈, 자벨린 투창이외에는 얻을수 있는 것이 없다. 호플리테스의 투창 위력은 100이 넘어가며, 메두사의 석화능력은 플레이어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만 만드므로 조심해야한다. 특히 만약 대리석 동굴 주변에 떨어지는 구간이 있다면 플랫폼을 놓자. 낙하하다가 메두사의 석화 능력에 걸리면 한방에 죽는다.
지하에서 얻어야 할 것은 백금광석, 폭탄, 마법의 부메랑, 헤르메스의 부츠, 마법거울, 랠리 요요, 기타 잡포션, 광대의 화살, 구름병이 대표적이다. 금화는 필수로 가져가자. 기타 잡포션중 예로 위험감지 포션은 바위와 폭발물, 다트함정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하며, 궁수 포션은 세상을 먹는자와 파괴자때 큰 힘이 될 것이다. 부엉이 포션은 채광에 더 도움이 되게 해준다. 중력 포션은 하늘섬 탐사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스펠렁커 포션은 초반에는 광물, 후반에는 라이프 후르츠를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운이 좋으면 라이플포스 포션이나 하트리치 포션같은 고급포션이 뜰때가 있으니 잘 저장해두자. 구름병은 낙사를 예방하므로 필수로 지참하는 것이 좋다.
랠리 요요를 얻거나 마법의 부메랑을 얻었고, 여러 장신구를 얻었다면 백금광석으로 백금갑옷까지 맞추고 피 400을 만들었다면 잠깐 정글을 탐험하는 것이 좋다. 노말모드 최강 요요인 아마존을 만들어야 하기때문, 접착식 폭탄, 다이너마이트를 많이 준비하고 가서 잔뜩 터트려주고 정글포자가 자라있는 지하까지 도달해서 아마존을 만들만한 독침과 마호가니 나무, 정글포자를 얻어서 재빨리 귀환해주자. 혹시 조금 버틸실력이 있다면 초목의 검을 만들 자원도 준비하면 좋다. 정글은 오래있으면 거의 살아남기가 힘드므로 직접 곡괭이로 땅파서 지하에 가려면 많은 고생이 필요하다.
아마존을 만들었다면 이제 대부분의 몬스터들은 무섭지가 않다. 때문에 크툴루의 눈과도 무난하게 싸워 이길수 있다. 크툴루의 눈과 전투시에는 평지에서 싸우되 해바라기를 여러개 놓는 것이 좋다. 크툴루의 눈의 발악패턴이 생각보다 골치 아프기때문. 헤르메스의 부츠로 달리면 크툴루의 눈의 돌진패턴을 먹튀급으로 만들수 있다.
크툴루의 눈을 잡았다면 크툴루의 눈 쉴드 악세사리가 나오는데 꼭 지참하도록. 약간의 방어력 제공과 동시에 돌진시 약간의 무적판정이 있어 보스와의 피격을 막을수도 있고, 먼곳까지 갈때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보스를 하나 잡았으니 드라이어드가 입주하는데, 호박씨를 많이 사서 심어놓고 호박을 많이 채집하여 호박파이를 많이 만들도록, 이때부터 배부름 버프가 생존에 크게 영향을 주기때문에 버프지속시간이 가장 큰 호박파이가 제격이다. 또 크툴루의 눈을 잡았을때 얻은 광석으로 낚시대하나 만들자. 낚시꾼 퀘스트는 가끔씩 떠돌이 상인이 와서 파는 시팅덕 낚시대를 구매하였다면 꼭 완수할 필요가 없다. 낚시대와 미끼로 동굴지역에서 무장 동굴어를 많이 낚아야한다.
이후 커럽션이나 크림슨 지하로 들어가서 그림자 구체/진홍빛 심장을 부수어야한다. 오염된 돌이나 고기돌은 백금 곡괭이로도 캘수가 없으므로 폭탄 상인한테 다이나마이트를 많이 구입하거나 드라이어드에게 정화의 가루를 사서 블록을 캐자.
그림자 구체/진홍빛 심장을 처음에 3개까지 부수지말고, 2개까지만 부수도록. 하나는 고블린 군대 소환에 필요하며, 하나는 운석이 무조건 떨어지므로 두개까지만 부수어 자원을 확보해야한다. 운석은 밤 12시에 떨어지므로 그 이전에 그림자 구체/진홍빛 심장을 파괴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그림자 구체/진홍빛 심장을 빨리 부술 수록 그 이후의 게임이 편해진다. 운석총과 운석갑옷의 성능이 출중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만들도록 하자. 전문가 모드의 고블린 부대는 첫 대면시 운석 총이 없다면 상대하기가 어려울것이다. 운석이 추락했다는 메시지가 뜨면 바로 운석 추락지를 찾아서 운석을 모두 캐주자. 당연히 다이나마이트는 필수. 운석 대가리가 공격력이 80이므로 아마존으로 겸사겸사 제압하면서 작업해야한다.
운석을 모두캤다면 운석 갑옷세트와 운석 총을 맞추고 고블린 군대를 격파할 수 있다. 고블린 군대는 떼지어 오기때문에 관통능력을 지닌 운석 총이 매우 제격이다. 고블린 군대를 격파하면 바로 고블린 땜장이가 주변에 스폰되니 빨리 지하로 가서 구출해주자. 구출했다면 로켓부츠와 땜장이의 작업대를 구매해서 헤르메스의 부츠와 로켓부츠를 조합하여 유령 부츠를 만들도록, 스켈레트론 격파에 굉장히 중요하다.
이어서 가지고있는 무기나 장신구를 여유가 된다면 강화를 하여 최고의 수식어로 맞추어라. 전문가 모드가 돈 하나는 많이 챙기는 것이 가능해서 지금까지의 모은돈을 모두 돼지 저금통에 잘 저금했다면, 초반에 주력으로 쓰는 무기와 악세사리 정도는 리포지 비용이 싸므로 강화를 많이 할 수 있다. 강화 수식어는 Warding[15] 모두 맞추어 방어력을 많이 확보하자.
강화를 끝맞쳤다면 세상을 먹는자를 잡아주자. 세상을 먹는자를 잡을때는 여러가지로 잡을수 있는데, 운석 총의 관통능력으로 잡거나, 아니면 버프 포션을 빨고 초목의 검으로 몸빵하며 잡는 타입이 있다. 수류탄을 쓰는 방법은 비효율적이니 하지말도록,
세상을 먹는자부터는 보스가 강력하기 때문에 버프 포션을 쓸 필요가 있다. 채집한 해맞이 꽃과 반짝이 꽃으로 포션을 만들자. 해맞이 꽃+철 원석+물병으로 방어력을 8이나 올려주는 철 피부 포션을 만들수 있으며, 반짝이 꽃+무장 동굴어+물병으로 받는 대미지를 10% 감소시켜주는 인내의 포션을 만들수 있다. 두 포션은 하드모드의 최종까지 필수로 사용해야 하므로 많이 만들어주자.
두 포션을 쓰고 수식어를 모두 방어로 맞추었다면 세상을 먹는자를 쉽게 잡을수 있다. 그야말로 몸빵하면서 운석 총을 갈겨주면 알아서 잡힐정도. 잡았다면 받는 대미지 17% 감소 능력을 가진 벌레 목도리 가 나오므로 꼭 장착하자. 이 악세사리는 하드모드 최종까지 굉장히 위력을 발휘한다. 이어서 얻은 그림자 비늘과 데모나이트 광석으로 데모나이트 곡괭이를 만들도록,
크툴루의 뇌의 경우에는 세상을 먹는자보다 훨씬 쉬운데, 플랫폼만 깔아주고 구덩이만 막으면 대충 아레나가 완성되기때문에 세상을 먹는자와 달리 버프포션을 사용할 필요도 없다. 크리퍼는 떼지어 겹치므로 운석 총으로 없애주고, 이후 크툴루의 뇌를 잡으면 된다. 뇌의 분신 환영은 성가시지만 눈썰미 조금만 키우면 대부분은 뇌가 접근하기 전에 견제할 수 있다. 불행히도 뇌를 잡아서 얻는 혼돈의 뇌 악세사리가 매우 창렬 아이템이라서 대부분의 유저는 커렵션을 선택하는 편. 다만 플랜테라를 잡기가 힘든 유저라면 크림슨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오염지역 보스를 잡았다면 정글을 본격적으로 탐험하는 것이 좋다. 탐험 이전에 지금까지 얻은 중력 포션으로 날아다니면서 하늘섬에서 스타 퓨리를 찾아야한다. 스타 퓨리의 낙하하는 별은 지하의 어두운곳을 밝혀주기때문에 어디에 상자가 있는지 알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정글 지하에서 필수로 얻어둘것은 몬스터의 방어력을 5 무시하는 날카로움 디버프를 주는 맷돌이다. 보스 몬스터를 잡을때 조금의 대미지를 더 추가시키는데 굉장히 좋으므로 정글 돌아다니면서 하나 구비해두면 좋다. 덩굴 상자나 마호가니 상자에서 붐 스틱이나 바람의 팔찌를 추가로 얻어낼수 있으므로 모두 열어주는 것이 좋다. 가끔씩 블러드문이 일어나는데, 이때 드리퍼와 블러드 좀비가 몹들의 방어력을 5 무시하는 상어이빨 목걸이와 휴대용 돼지 저금통 아이템을 드롭하므로 잡아서 얻자. 상어 목걸이와 맷돌의 효과는 중첩되므로 몹들의 방어력이 무려 10이 무시된다.
정글에서 조심해야할 것은 함정과 벌집의 고치, 가시박힌 정글 슬라임, 맨 이터를 주의하면 된다. 벌집 고치는 함부로 부수면 무지막지하게 강화먹은 여왕벌이 당신을 죽이러 오므로 절대 금물. 벌집만 캐서 가는 것이 좋다. 독침도 수집해주고, 꿀을 물과 만나게해서 꿀 블록을 생성하여 캐주고, 병으로 꿀병을 만들어서 어비미네이션을 만들 자원을 확보해야한다.
어비미네이션을 많이 만들었다면 정글 지상에 플랫폼 깔고 모닥불과 하트 랜턴을 달면 대충 아레나가 완성된다. 정글 몬스터들은 골치아프니 핑키를 잡았다면 몬스터 스폰률을 줄여주는 분홍 양초를 만들자. 여왕벌을 상대하기 앞서 벌들에게 드롭되는 해독제 악세사리를 꼭 지참해야한다. 여왕벌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독 때문인데, 만약 해독제를 얻었다면 버프 포션까지 먹을 필요는 없다.
준비를 다했다면 운석 총으로 여왕벌을 잡자. 여왕벌이 소환하는 벌떼를 처리하면서 여왕벌을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기때문에 운석 총이 가장 크게 빛나는 때이다. 여왕벌의 돌진이 생각보다 강력하므로 크툴루 눈 실드로 맞부딪혀서 피격을 상쇄해야한다.
여왕벌을 잡았다면 하이브 팩과 밀랍이 기본적으로 나오는데 꼭 얻어서 어디다가 저장해두자, 나중에 월 오브 플레시를 잡을때 필수 아이템이다. 여왕벌은 돈을 매우 많이주어 한 10마리 정도 잡으면 충분한 자원과 돈이 모이므로 여왕벌은 될수 있는대로 많이 잡아버리자. 또한 비즈니스 활은 스켈레트론 학살 무기중 하나므로 반드시 얻어두고, 꿀 고글은 노말 모드 초반에 제법 길게 비행을 하므로 얻었다면 자주 써주자. 벌 수류탄은 말할 것도 없이 저장하자.
여왕벌을 모두 잡은 이후에는 스켈레트론을 잡을 준비를 해야한다. 하이브 팩을 껴서 벌들의 대미지를 강화시켜주고, 비즈니스 활을 장비하자. 던전 근처에 아주 긴 플랫폼을 만들어 모닥불과 하트랜턴을 놓고 해바라기를 여러개 심어놓으면 아레나가 대충 완성된다.
스켈레트론은 굉장히 강력한 보스이기 때문에 앞의 두개의 버프포션 이외에도 속도가 25%증가하는 속도 포션을 추가로 먹어야한다. 물병+선인장+반짝이 꽃 하나로 만들수 있으니 참고.
세개의 버프 포션을 먹고 유령 부츠와 하이브팩, 크툴루의 눈 실드를 장비, 아레나까지 모두 지었다면 비즈니스 활로 비교적 쉽게 잡을수 있다. 일단 스켈레트론의 머리는 방어력이 강해서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손부터 모두 부숴야한다. 이따금씩 머리가 돌진하는데 전문가 모드는 머리의 돌진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므로 최대한 속력을 내서 도망쳐야한다. 바로 이때가 속도가 중요한 때이므로 유령 부츠와 크툴르의 눈 실드가 필수. 플랫폼에서 떨어지지 않게 머리에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버티는 열쇠. 머리 대미지가 어마어마한데다 돌진속도가 매우 빨라서 맞는다면 십중팔구 죽으므로 주의.
손을 다 부수면 머리가 유도성 해골을 발사하는데 이게 골치아프다. 유령 부츠로 머리 근처를 크게 돌아주면 해골을 거의 다 비껴나간다. 문제는 더 빨라진 머리 돌진속력. 이때부터 유령 부츠 하나로는 속도에 뒤지므로 해바라기와 배부름 버프, 속도증가포션이 이때 굉장히 중요하다. 저 세개만 추가로 받쳐주어도 스켈레트론의 머리 돌진은 간단하게 회피할 수 있다.
스켈레트론을 잡으면 던전을 탐험할 수 있게된다. 스켈레트론의 특수무기인 뼈 장갑을 얻을수 있는데 던전 탐험에 매우 중요하다. 던전안의 해골들이 강력하기 때문. 뼈 장갑은 여기서 유용하게 쓰인다. 던전 상자안에 용맹이라는 강한 요요가 있으므로 아마존과 바꿔주면 된다. 또한 파밍에 중요한 물 양초가 있으므로 보이는 즉시 캐주고, 저주받은 두개골에서 나오는 나자르도 얻으면 좋다. 던전안의 기계공을 구출하면 전선 잇개를 살 수 있으므로 구출해주자. 그리고 여기서 볼수 있는 코발트 실드하고 포션 제작대는 생성하는 포션의 재료 소모를 막아주므로 반드시 얻자.
던전 탐사를 다 마쳤다면 개미굴에 가서 화석갑옷을 만들수 있는 추출기와 사막화석을 캐야한다. 월 오브 플레시를 때려잡을때 매우 좋은 무기가 된다. 화석갑옷을 만들었다면 흑요석과 지옥석, 지옥가마를 모을 준비를 해야한다.
지옥에 있는 몬스터들은 매우 강력하므로 싸우면서 지옥석 모을생각은 하지말고 흑요석 피부 포션 몇개 만들어서 지옥석만 캔뒤 빠져나오도록, 이후 몰튼갑옷과 몰튼 곡괭이 등을 만들어주도록 하자.
모든것을 모두 마쳤다면 월 오브 플레시를 잡을수 있다. 노말모드는 플랫폼으로 발판만 마련해줘도 쉽게 잡을수 있으나 전문가 모드는 용암 슬라임을 죽이면 용암을 떨구므로 플랫폼이 녹아버리는데다 플레시가 체력이 적을수록 이동속도가 빨라지므로 사실상 걸으면서 싸우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달리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마인카트를 이용하여 잡아줘야한다.
대략 철로 2700개정도만 이어주면 무난하게 잡을수 있다. 공룡갑옷을 끼고 지금까진 모은 밀랍을 수류탄과 모아서 벌 수류탄을 가득 만들어주자. 물론 공룡갑옷의 방어력이 영 좋지 않으므로 인내포션과 철 피부 포션은 필수. 헝그리나 거머리에게 나오는 하트를 얻고싶다면 하트리치 포션도 준비해주자. 소환 이후 마인카트로 적절하게 달리면서 벌수류탄을 던지기만 해도 플레시는 녹아내릴것이다.
플레시를 죽였다면 하드모드가 개방되며 데몬 하트라는 아이템이 나오는데 장신구 칸을 하나 늘려주니 반드시 얻자마자 써야한다. 노말모드와 달리 무기와 엠블럼을 하나씩 드랍하므로 가급적이면 부두인형을 많이 모아 원하는 엠블럼을 얻을때까지 파밍하도록, 당연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벌 수류탄이 많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주의할점으로 하드모드가 개방되면 미믹이 나오므로 이때부터 그림자 상자가 떨어져있다면 무조건 의심부터 하고보자. 전문가 모드의 미믹 공격력은 두번 맞으면 찢기는 대미지다.
4.2 하드 모드
전문가 모드로 하드 모드로 진입했다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대부분의 강화형 몬스터가 상승된 능력치로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들지만 플레이어의 데미지로는 데미지를 주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드모드의 강력한 아이템을 얻어서 대항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설원에서 모든 몬스터를 잡으면 얻을수 있는 강력한 요요인 아마록이 있는데, 하드모드의 중반까지 딜을 책임지는 강력한 사기 아이템이다. 그냥 설원의 얼음 슬라임만 잡아도 드랍되므로 반드시 얻어주자.
아마록을 얻었다면 바로 커럽션/크림슨 지대로 가서 악마의/크림슨 제단을 부수자. 당연하지만 무지막지하게 강화된 망령들이 몰려드니 다 부수고 거울로 튀도록, 제단을 충분히 부수었다면 지하를 탐험하여 하드모드 광물을 얻자. 하드모드 광물중 두 등급의 광물은 곡괭이만 얻고, 가장 높은 등급인 아다만 타이트/티타늄 광석만 갑옷을 갖출정도로 모아주면 된다. 이 광물은 가장 깊은곳에서 나오므로 지옥 바로 위 부근에 많이 모여있다. 싹다 캐주자. 재수 없으면 이때 해적이 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스폰구간을 블록으로 막아놓는 것이 좋다. 해적은 관통공격이 없기때문.
갑옷을 만들었다면 신성지대 지하로 가서 빛의 영혼을 잔뜩 모아주자. 할로우의 몬스터는 매우 강력하므로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가끔씩 화려한 커다란 상자가 있는데, 할로우 미믹이니 근처에도 가지말도록. 궁금해서 다가갔다간 바로 찢겨나갈것이다.
빛의 영혼을 많이 모았다면 작업대에서 빛의 열쇠를 만들어서 상자에다 넣고 할로우 미믹을 소환해서 잡아야한다. 굉장히 강력하지만 패턴은 두가지 돌진패턴만 쓰므로 동작을 알아차린다면 죽지않고 잡을수 있다. 이 녀석이 드랍하는 다이달로스 폭풍의 활이 나올때까지 할로우 미믹을 잡자. 파괴자를 잡을때 수월하게 잡을수 있는 무기다. 덤으로 대형 포션도 얻을수 있으므로 일석이조. 겸사겸사 스켈레톤 궁수를 족쳐서 마법의 화살통도 얻어두어야 한다.
폭풍활을 얻었다면 지금껏모은 광대의 화살을 다 챙기고 파괴자를 잡아줄 준비를 해주자. 공중에 플랫폼 2줄만 깔고 하트 랜턴과 모닥불, 몬스터의 스폰을 줄일 분홍 양초면 된다.
궁수포션이 여기서 큰 힘을 발휘하니 노말모드 진행중 상자에서 얻은 궁수포션을 써주면 된다. 방어력 버프 포션을 준비하고 레인저 엠블렘과 마법의 화살통을 껴주어야 파괴자를 빨리 죽일수 있으니 참고. 프로브가 하트를 잘 드롭하므로 반드시 하트리치 포션을 써야한다. 사실 이 포션을 쓰냐 안쓰냐에 따라 파괴자의 난이도가 크게 갈린다.
파괴자 전 시작시 일단 반드시 파괴자의 머리 돌진은 꼭 피해야한다. 파괴자의 머리 공격만 280이다. 무슨 갑옷을 입어도 2번 이상 버티기 힘드므로 어떻게든 머리 돌진은 피해라. 파괴자의 몸통 이동속도가 갑자기 빨라질때가 파괴자의 머리가 돌진한다는 신호이다. 프로브가 하트를 잘 드롭하므로 파괴자보다는 프로브를 중점으로 공격하자. 진행하다보면 파괴자가 세로로 돌진하면서 몸이 일체형이 되는때가 있는데, 이때 활로 마구 쏘아주자. 관통 능력이 있는 광대의 화살이라서 대미지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
만약 노말모드때 파티걸이 입주하면 그냥 폭죽 많이 사서 펑펑 터트려주면 위의 전투를 할 필요없이 파괴자를 잡을수 있다. 파괴자가 가장 상대하기 쉬운 보스이므로 파괴자를 여러마리 잡고 신성한 갑옷 세트를 맞추자. 힘의 영혼으로 메가샤크도 맞추도록.
파괴자를 잡았다면 정글로 가서 옐레츠라는 요요가 나올때까지 정글 몬스터를 죽이자. 플랜테라까지 잡아버릴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역시 슬라임에게도 드랍되니 정글 지하로 가서 고생하지 말고 정글 슬라임을 잡아보도록.
옐레츠와 신성한 갑옷 세트를 얻었다면 이제 대부분의 몬스터와 대등하게 싸울수 있다. 슬슬 날개도 하나 만들어주자. 가장 좋은것은 역시 얼음 골렘의 얼음 깃털일것이다. 이후 상대할 트윈즈가 강력하니 날개 하나정돈 만들어야한다.
트윈즈를 잡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메가샤크와 수정탄환으로 무장을 맞추고 파괴자 처치후 입주하는 스팀펑커에게서 응고기를 사고 아스팔트 블록을 만들어 블록을 깔고 트윈즈의 대부분의 공격을 씹으면서 총으로 쏘아 없애거나 옐레츠로 카이팅 하며 잡는 방법이 있다.
옐레츠로 진행한다면 스파즈 마티즘의 2형태 돌입시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메가샤크로 잡는 것이 편하다. 메가샤크와 아스팔트 블록을 쓴다면 트윈즈도 크게 어렵지는 않다. 당연하지만 버프 포션은 필수.
스켈레트론 프라임은 파괴자를 잡은 공중 플랫폼만 있어도 프라임 캐논이 무력화되므로 프라임 쏘우와 머리 돌진만 조심하면 요요로도 간단하게 잡을수 있다.
기계보스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면 클로로파이트 채굴기를 만들고 정글을 탐험해서 클로로파이트 광석을 캐야하며, 이때부터 라이프 후르츠가 잘 자라므로 찾아서 체력을 500으로 만들어야한다. 플랜테라는 그렇게 만만한 보스가 아니므로 준비를 단단히 해야한다. 거북이도 잡아서 거북 등껍질을 최소 3개는 얻어두도록. 라이프 후르츠는 육안으로 구별하긴 힘드므로 스펠렁커의 포션을 쓰자.
등껍질과 광석을 다 모으면 바로 거북갑옷을 만들자. 신성갑옷의 위력은 잃지만 방어력 하나는 확실하게 단단하다. 이 정도면 플랜테라를 잡을 준비가 다 되었다. 거북갑옷을 끼고 정글에 공간을 넓게 만들어주자. 중간에 꿀, 하트랜턴, 모닥불 등을 깔아주고, 있는 포션들을 전부 다 먹어주자. 인내심 포션, 철피부 포션, 신속의 포션 등. 원래도 플랜테라는 강하지만 익스퍼트 플랜테라는 노말 문로드에 비할 정도로 강력하다. 어설프게 준비했다가는 뭣도 못 해보고 작살난다. 1페이즈 때는 공격에 맞지 않기 위해 미리 파둔 공간 내에서 빙빙 돌면서 메가샤크로 견제하거나 옐레츠로 천천히 녹여주면 된다. 2페이즈가 되면 이동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촉수가 훨씬 많아지는데, 이를 전부 피하기가 정말 힘들다. 고로 촉수와 함께 본체도 노릴 수 있는 무기, 예로 화염방사기나 일식에서 얻을 수 있는 죽음의 낫 같은 무기들을 사용해서 거리를 벌리면서 피를 깎아먹으면 된다.
플랜테라를 잡은 뒤에는 바로 골렘을 잡아주면 된다. 사실 익스퍼트 골렘은 노말 골렘과 그리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호구이니 익스퍼트 플랜테라를 잡을 수 있는 손과 장비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16] 그렇다고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덤볐다가 썰리지 말고 기본 버프 정도는 깔아주자. 무기로는 메가샤크와 수정총알 같은 원거리 무기나, 죽음의 낫, 혹은 플랜테라 격파 후 얻을 수 있는 크툴루의 눈이 추천된다. 보스가 호구긴 하지만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이템이 하나 같이 좋은 아이템이니 호구렘을 계속 소환해서 족치자. 돈도 많이 얻을 수 있다.
플랜테라를 잡으므로써 하드모드 던전이 열릴텐데, 취향에 따라 골렘보다 먼저 정복해도 되는 구간이다. 사실상 3마리의 마법사 몹(네크로맨서, 래기드 캐스터, 디아볼리스트)만 조심하면 그리 어려울 것 없다. 사실 그게 어려운 부분이긴 하다 소서러한테는 정말로 필수적인 장소니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시간 파밍하면서 필요한 템은 다 얻도록 하자.
이 과정을 모두 거쳤다면 이제 대충 모든 클래스가 각자 갑옷과 무기를 확실히 갖췄을 시기다.
5 클래스 컨셉 플레이 공략
5.1 워리어
워리어는 가장 무난하며, 또 가장 쉬운 클래스이기도 하다. 방어력이 제일 높아 생존력이 좋고 밀리 클래스지만 테라리아에는 멀리서 공격할 수 있는 밀리 무기가 많기 때문이다.
워리어로 시작하면 우선 평소처럼 나무나 선인장으로 검, 방어구를 만들어준다. 지상의 상자에서 창이나 부메랑을 찾는다면 아주 좋겠지만 없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 1.3에 추가된 밀리 무기의 희망, 요요를 만들면 된다. 가장 기본적인 나무 요요는(상위요요 얻었다고 버리지 말자 하드모드가서 '소녀'를 만드는데 꼭 필요하니 한개는 남겨두자) 나무와 거미줄을 조합하여 만들기 때문에 거미줄을 찾기 위해 지하 탐험을 해준다. 전문가 모드가 아닌 이상 생초보가 아니면 초반 선인장 아머 정도로도 지하 탐험을 할 수 있다. 탐험을 하면서 하트 크리스탈도 겸사겸사 찾자. 요요도 만들고 운이 좋다면 지하 황금 상자에서 부츠, 구름병, 마법 부메랑 등을 얻을 수도 있다. 1.3 업데이트로 마법 검 찾기가 쉬워졌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다. (만약 지하 탐사 중 중력 포션을 얻었다면 바로 하늘섬을 찾자. 스타퓨리를 얻는다면 플레이가 아주 쉬워진다.)
얻은 광물로 방어구를 만들고 눈 지형으로 가자. 눈 지하의 상자에서는 얼음 부메랑이나 얼음 칼날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무기들은 초반에 아주 좋은 무기이다. 테라리아는 탐험과 노가다의 게임이니 지하를 열심히 찾자. 이렇게 얼음 무기까지 갖추고 체력도 200 넘게 올렸다면 크툴루의 눈을 해치워준다. 부메랑은 크툴루의 눈을 상대로 아주 효과적이다.
눈을 해치우고 방어력도 어느 정도 올렸다면 정글로 향한다. 정글로 가는 이유는 요요 아마존을 얻기 위해서다. 아마존은 독침 2개, 덩굴 1개, 정글 포자 3개, 마호가니 나무 8개로 만들 수 있어 컨트롤이 받쳐준다면 초반에 빠르게 정글로 가서 만들 수도 있다. 이후 이터 오브 월드/크툴루의 뇌는 워리어에게는 아주 쉬운 보스니 학살해주고 정글에서 체력을 400까지 올린다. 하트 크리스탈은 정글에서 제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두개 정도는 하트 랜턴을 위해 남겨두는 것도 좋다.
여왕벌이 주는 검은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후 던전을 거쳐(스켈레트론은 요요로 잡자.)지옥에 내려간다. 탐험을 착실히 했다면 흑요석 피부 포션이 적어도 두개는 있으니 지옥석을 캐서 하드모드 이전 최고의 검, 밤의 칼날을 만들자.(밤의 칼날은 데모나이트/크림테인 주괴로 만드는 검, 무라마사, 초목의 검, 불타는 대검을 조합하여 만든다. 몰튼 아머 세트까지 맞추면 하드모드 진입 준비는 끝이다. 이제 하드모드 전까지 오염에 대비하든지, 마인카트 트랙을 만들든지, 건축을 하든지 놀다가 월 오브 플레시를 잡는다. 고기벽을 잡을 때는 지옥에서 얻은 다크 랜스나 폭포(지옥 몬스터가 드랍하는 요요) 등을 사용한다.
하드모드에 진입하면 얼음 낫을 구하자. 얼음 낫은 자동 공격은 못하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유용하고 디스트로이어를 상대로도 효과적이다. (얼음 낫을 구하는 동안 애머록-요요-도 아마 같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드모드 고블린 침략에서 얻을 수 있는 섀도플레임 단검이나 할로우 미믹이 주는 비도(이 무기는 디스트로이어를 녹이는 아주 좋은 무기이다. 디스트로이어 상대로 안좋은 무기가 얼마나 있겠냐만은...)도 얻자. 할로우 미믹은 지상에서 인위적으로 소환시켜서 잡고 웬만하면 지하에 자연 스폰되는 놈은 피하는 게 좋다. 하드모드 초반에 지하에서 이놈을 만나면 아주 힘들다.
어느정도 무기도 구하고 미스릴/오리할콘 방어구 정도 갖추면 디스트로이어를 잡는다. 위의 무기들을 사용하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디스트로이어를 잡으면 정글에서 요요 옐레츠를 얻을 수 있다. 옐레츠는 나머지 두 기계보스를 상대로 효과적이다. 빛의 원반도 생각보다 좋다. (섀도플레임 단검은 공격력이 약하고 비도는 빠른 적을 상대로 비효율적이며 얼음 낫은 사거리가 짧다.) 사실 요요만으로도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요요는 매우 좋은 무기이다.
기계보스를 다 잡고나면 클로로파이트와 거북이 등껍질로 거북 아머를 만든다. 등껍질은 생각보다 안 나올 때도 많으니 인내심을 갖고 파밍하자. 그리고나서 플랜테라를 잡자. 플랜테라는 넓은 사각의 아레나를 만들고 빙빙 돌면서 잡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요요가 효과적이며 일식에서 죽음의 낫을 얻었다면 낫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크림슨 미믹이 주는 악취의 바그나우를 사용하여 잡는 방법도 있다.) 플랜테라에게서 시들러를 얻는다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플랜테라를 잡고 나면 크룰루의 눈 요요를 일식에서 얻을 수 있으니 골렘 사원에서 일식 소환 아이템을 얻어 파밍하자. 크룰루의 눈 요요는 체공시간이 무제한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드모드 던전은 워리어에게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무기 측면에서는) 크림슨 맵이라면 열쇠를 얻어 뱀파이어 나이프를 얻어야 할 필요성은 있다. 뱀파이어 나이프는 문로드를 제외한 모든 보스전에서 사용하여 생존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커럽션 맵이라면 포기하거나 정말 필요하다면 크림슨 맵 하나 파서 상자만 얻자.
골렘은 뱀파이어 나이프와 크툴루 요요면 잡고도 남는다. 비틀 아머를 맞추고 손도끼를 얻을때까지 골렘을 학살한다. 손도끼는 1.3 업데이트로 더욱 강력해져서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워리어는 무기 파밍을 위해 펌킨, 프로스트 문을 할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펌킨 문의 기수의 검은 펌킨 문, 프로스트 문을 할 때 석상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실전에서 보스를 상대로는 크게 효과적이지 못하다. 노스 폴은 좋은 무기지만 더 유용한 무기가 많다. 크리스마스 트리 검도 마찬가지다.)듀크 피시론을 잡는다. 뱀파이어 나이프를 얻은 이후로는 실수가 아닌 이상 보스전에서 죽을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적어도 일반 모드에서는)
듀크 피시론은 유도 성능을 가진 손도끼로 잡는 게 효과적이며 요요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피시론을 잡기 전에 화성인 침공에서 인플럭스 웨이버를 얻었다면 인플럭스 웨이버를 사용해도 된다. 물론 피시론은 아주 빠르기 때문에 인플럭스 웨이버 공격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다. 듀크 피시론이 주는 플레이론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이며 다수의 몹 처리에 유용하다.
듀크 피시론을 잡은 이후에는 루나 이벤트를 시작하자. 기둥 몹 처리에는 플레이론, 인플럭스 웨이버, 요요, 팔라딘 해머, 손도끼 등이 효과적이다. 당연히 솔라 기둥부터 처리하여 솔라 이럽션을 만들자. 문 로드를 잡을 때 주력으로 사용할 무기이다. 데이브레이크도 좋지만 맞추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솔라 이럽션과 방어 비틀 아머, 풀 버프를 가지고 아레나에서 문 로드를 상대하면 한번에는 못잡을지라도 두 세번 정도 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문 로드 워리어 아이템(미야우미어, 별의 진노)은 다른 클래스의 무기보다는 조금 성능이 뒤쳐지는 듯 하지만(루나 플레어, 라스트 프리즘이 비정상적으로 좋다고도 볼 수 있다.)최종 무기의 위엄을 보여주는 무기들이다.
5.2 레인저
레인저는 원거리 공격을 바탕으로 초반에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다만 테라리아에서 가장 대우가 안좋은게 레인저인데, 생존력도 워리어와 소서러에게 밀리고, 공격력도 소서러에게 밀리고, 레인저의 가장 큰 장점은 원거리에서 적을 안정적으로 공격한다는 것인데 테라리아의 밀리 무기 중에는 훌륭한 원거리 무기들이 많아서 레인저만의 특장점을 살릴 수가 없다. 또 후반 아머 세트효과는 혼자 플레이하면 있으나 마나하다. 쉬루마이트 세트 효과[17]는 빠르게 움직이며 적의 공격을 피하는 게임에서 어떻게 쓰라고 넣은건지 알 수 없는 효과이고(멀티를 한다면 효과가 있을지도?), 볼텍스 아머 효과[18]는 쉬루마이트 효과보다는 낫지만 역시 이동속도에 큰 패널티를 받는, 세 클래스 중 유일하게 큰 패널티를 감수하고 써야 하는 세트 효과이다. (소서러의 스펙터 후드는 대미지를 낮추기는 하지만 흡혈이라는 그 손해를 상쇄하는 아주 좋은 효과가 있으니 레인저의 세트 효과와는 비교하기 힘들다.) 물론 게임 후반에 펌킨 문, 프로스트 문 등에서 슬라임 석상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을 이용하면 세트효과를 이용할 수 있지만 어차피 게임 다 깼는데 하위 단계 이벤트 학살해봐야 의미가 없다. 또 생존력 측면에서도 유일하게 흡혈 효과를 받지 못하는 클래스(서머너는 논외로 한다.)로, 워리어는 뱀파이어 나이프로 흡혈, 방어형 비틀 아머와 솔라 플레어 아머로 막강한 생존력을 자랑하며, 소서러는 스펙터 아머와 최종 아머인 네뷸라 아머로, 특히 네뷸라 아머는 문 로드의 공격을 맞아가며 말뚝딜 해도 죽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아레나에 몬스터 석상을 여러개 설치하여 네뷸라 버프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된다.) 반면 레인저는 방어력도 소서러와 크게 차이가 없고 상술한대로 흡혈 무기나 아머가 없기 때문에 특히 전문가 모드에서는 적의 공격을 정말 잘 피해야 한다.
레인저로 플레이 한다면 시작하자마자 나무로 활을 만들고 주위에 눈 지형이 있다면 가서 얼음을 캐자. 얼음과 횃불을 조합해 얼음 횃불을 만들고 이것을 나무 화살과 조합하면 서리불 화살을 만들 수 있다. 서리불 화살은 나무 화살보다 공격력도 세고 화상 디버프까지 거니 훨씬 더 강력하다. 눈 지형에 간 김에 지하를 조금 돌아 스노우볼 캐논을 얻으면 아주 좋다. 자동 공격에 공격 속도도 빠른 편이고 탄약도 눈만 캐면 되니 초반 생존에 아주 좋은 무기이다.
그 후 지하를 탐험하여 폭탄을 구한다. 레인저는 총을 빨리 구해야 하므로 폭탄을 구하면 바로 커럽션/크림슨으로 달려가 그림자 구체/진홍빛 심장 하나만 부숴 총을 얻자. 둘 다 첫번째로 부술 때는 무조건 총이 나온다. 그렇게 머스킷/장의사를 얻으면 주 무기로 사용한다. 머스킷은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자동 공격이 가능하고 대미지가 강력하여 전문가 모드에서도 주로 쓸 수 있다. 전문가 모드에서는 미니샤크보다 더 효율적이다. (총알 소모에 있어서)
위 무기를 갖추면 크툴루의 눈을 잡는다. 총을 주 무기로 쓰되 광대 화살로 눈알이 소환하는 작은 눈알들을 처리해준다. 레인저는 마나를 올릴 필요가 전혀 없으니 시간이 되면 밤에 맵을 돌면서 별을 모으자. 광대 화살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눈알을 잡고 (데모나이트/크림테인 주괴로) 활을 만든 후에는 돈을 모아서 미니샤크를 사든지 행상인이 리볼버를 판다면 리볼버를 사자. 초반에 코인 포탈이나 핑키, 아니면 낚시를 병행하면 돈이 꽤 모였을 테니 살 수 있을 것이다. 미니샤크는 일반 모드에서는 하드모드 진입까지 쓸 수 있는 훌륭한 무기고, 리볼버 역시 자동 공격은 아니고 머스킷보다는 약간 약하지만 공격 속도는 더 빠르므로 효율적이다. 리볼버는 안 판다면 굳이 팔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레인저가 하드모드 이전에 얻어야 할 가장 중요한 무기가 바로 비즈니스이다. 비즈니스는 공격력 자체도 좋은 편이고 공격하면 벌들까지 나와서 몹을 처리해주니 레인저에게 부족한 다수의 몹 처리에 아주 좋다. 전문가 모드로 한다면 여왕벌이 주는 전문가 모드 전용 악세사리도 사용하면 더 좋다.
비즈니스를 얻었다면 던전으로 가서 스켈레트론을 잡고 던전에서 권총을 구하자. 권총 자체를 쓰기 보다는 피닉스 블래스터를 만들기 위한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스켈레트론을 잡을 때 비즈니스는 매우 효과적이다. 전문가 모드에서도 벌들이 유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손 타겟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레인저로 하드모드 이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인공 버섯 지형을 만드는 일이다. 쉬루마이트 아머 세트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발광 버섯이 필요하므로 하드모드 이전부터 미리 미리 준비해두자.
그 후 지옥으로 내려가 지옥날개 활(고기벽 전용 무기)과 지옥석을 캐고 고기벽을 잡는다. 비즈니스와 지옥날개 활을 주로 사용하고 취향에 따라 미니샤크, 피닉스 블래스터를 사용해도 된다.
하드모드가 시작되면 미니샤크는 상자에 넣어두고 고기벽이 시계태엽 소총을 드랍했다면 사용하고 주지 않았다면 일단은 비즈니스, 피닉스 블래스터를 사용한다. 미니샤크는 연사력은 좋지만 하드모드, 그것도 익스퍼트의 모드의 강력한 몬스터들의 방어를 뚫지 못하고 한 자리 수의 데미지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쓰기가 힘들다. 우선 해야할 것은 할로우 지형으로 가는 것이다.(물론 제단을 부수고) 할로우에서는 신성한 화살을 재료와 빛의 영혼을 모은다. 하드모드 초반에는 버거울 수 있으나 꼭 필요하다. 빛의 영혼을 15개 모으면 빛의 열쇠를 만들어 아레나에서 할로우 미믹을 잡자. 좁은 지하에서 잡으면 절대 잡을 수 없다. 이 할로우 미믹은 하드모드 레인저의 희망, 다이달로스 폭풍 활을 드랍한다. 한번 잡아서 안나온다면 나올 때 까지 잡는다. 다이달로스 활을 얻는다면 하드모드 기계보스 잡을 준비는 끝났다. 다만 다이달로스 활은 일반 탐험을 할 때는 사실상 사용하기 힘드니 탐험을 위한 리피터나 여유가 된다면 고블린 침략을 통해 섀도플레임 활을 얻자. 이 활은 관통 공격이 가능하여 하드모드 초반 레인저에게 빛과 같은 무기가 된다. 커럽션 맵이라면 커럽션 지형의 물에서 낚시로 얻는 Toxikarp와 오염된 미믹이 드랍하는 다트 라이플을 얻어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Toxikarp는 비교적 근거리에서 써야 적을 맞힐 수 있지만 대미지가 준수하고 자동 공격이 가능해 하드모드 초반에 좋다. 커럽션 어디에서나 낚을 수 있으므로 힘들여 커럽션 지하로 내려가지 말고 하늘섬 호수에 인공적으로 커럽션 지형을 만들어(커럽션 블록 200개를 설치한다.)낚시하면 된다. 다트 라이플은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크리스탈 다트를 탄약으로 사용하면 관통 공격(6마리까지 관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크리스탈 다트는 파동의 활처럼 벽에 맞으면 튕겨나오고 이 때 주위의 적을 향해 튀어 공격하는 일종의 유도 기능도 가지고 있다. 크리스탈 다트는 만들기도 쉬우니 다트 라이플도 하드모드 초반에 공들여 얻을 가치는 있다.
안전을 위해 티타늄/아다만타이트 아머까지 갖추면 디스트로이어를 잡는다. 공중에 사각형 방을 만들어두고 다이달로스 활과 신성한 화살을 쓰면 정말 쉽게 잡는다. 프로브 처리만 신경쓰자.(디스트로이어 머리도 피하고, 특히 전문가 모드에서는 머리에 맞으면 체력 절반이 날아간다.) 디스트로이어를 잡으면 레인저의 영원한 형제, 메가샤크를 만든다. 상어 지느러미는 하드모드 이전에 미리 모아두는 센스를 잊지 말자.
메가샤크를 얻으면 수정 총알과 함께 사용하여 나머지 기계보스전에 사용하자. 물론 다이달로스 활을 사용해도 된다. 다만 트윈스를 잡을 때 다이달로스 활은 명중률이 떨어진다. 수정 총알은 자체 공격력은 약하지만 실제 피해량은 루미나이트 총알(단일 목표 공격 시)을 상회한다.
기계보스를 다 처리했다면 클로로파이트를 채취하여 미리 모아두었던 발광 버섯과 함께 쉬루마이트 아머를 만든다. 쉬루마이트 아머는 활, 총, 로켓 3종류의 헬멧으로 나뉘어 있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주로 활과 총을 많이 쓸테니 활, 총 헬멧을 방어구 슬롯과 치장 슬롯에 넣어두고 상황에 따라 바꿔 착용하는 방법을 쓰자. 손이 느리다면 게임에서 제공하는 자동 일시정지(아이템 창을 열면 게임이 일시정지 된다.)를 사용해도 좋다. 쉬루마이트 아머는 플랜테라를 잡은 후에 만들 수 있으니(쉬루마이트 바를 만드는 오토 해머를 플랜테라를 잡은 후에야 살 수 있다.)참고하자.
플랜테라를 잡을 때는 코인 건이나 메가샤크, 클로로파이트 샷보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아레나를 위아래로 높게 만들었다면 다이달로스 활을 사용해도 된다. 크림슨 맵이라면 이코르 총알(화살)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싸우는 도중에 총알을 바꾸는 것은 귀찮고 위험하니, 아이템 창에 이코르 총알/화살 2, 3개-주 총알/화살 수십개 이런 식으로 연달아 배치하여 쓰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그냥 맘편하게 자동 일시정지 쓰자. 전문가 모드라면 메가샤크보다 클로로파이트 샷보우가 더 좋다. 메가샤크+수정 총알 조합보다 클로로파이트 샷보우+신성한 화살 조합이 더 강력하고 더 넓은 범위 공격이 가능하여 어느 상황에서나 더 좋다. 신성한 화살은 재료를 구하기 아주 쉽기 때문에 사실상 무한정 만들 수 있다. 우지는 메가샤크보다 더 떨어지기 때문에 하드모드 중반 이후에 얻으면 사실상 쓸 일이 별로 없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쓸 필요가 전혀 없다.
플랜테라가 주는 비너스 매그넘은 레인저 플레이에서도 버려지는 비운의 무기이다. 무기 성능이 나쁘다기 보다는 자동 공격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이다. 메가샤크, 우지 등의 하드모드 총기가 있는데 굳이 손 아파가며 비너스 매그넘을 쓸 필요는 없다.
레인저는 또 클로로파이트 총알 제작을 위해 클로로파이트가 많이 필요하다. 아예 농장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
플랜테라 이후에는 행상인이 올 때마다 확인하여 파동의 활을 구하자. 파동의 활은 적을 5번까지 관통하여 공격하여 각종 침략에 아주 유용하다. 평평하게 해놓은 아레나에서 좌우로 활을 쏘면 적들이 오기도 전에 죽는다. 플랜테라 이후 일식에서는 네일건을 얻을 수도 있는데 꽤나 좋은 무기이니 얻어보자. 골렘을 상대로도 효과적이다.
골렘까지 잡고나면 화성인 침공을 해서 제노파퍼를 얻거나 프로스트문을 해서 체인건을 얻고 듀크 피시론을 잡는다. 듀크 피시론은 체인건이나 피라냐 건으로 잡을 수 있다. 특히 피라냐 건은 쉬루마이트의 세트 효과를 보스전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서, 듀크 피시론을 잡을 때 쓰면 회피에만 집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물론 피라냐 건은 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기 때문에 버프 효과를 전투 끝까지 받을 수는 없다. 듀크 피시론이 주는 쓰나미는 판타즘과 맞먹는 대미지를 가진 활이다. 1.3이 되어 자동 공격까지 가능해져서 더욱 좋아졌다. (클로로파이트 샷보우나 쓰나미처럼 한번에 여러 발의 발사체를 쏘는 무기를 쓸 때는 관통하는 화살을 쓰면 비효율적이다. 관통 공격은 적에게 무적시간을 주기 때문에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역시 신성한 화살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는 모든 무기에 적용되는 사항이다. 문 로드와 싸울 때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사용한 상태로 솔라 이럽션 같은 무기를 사용해보면 절반 이상의 공격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타더스트의 공격이 관통 공격이기 때문에 적에게 무적시간이 들어가고 그 사이에 또다른 관통 공격인 솔라 이럽션을 쓰면 그 무적시간 때문에 공격이 무효화되기 때문이다.) 아니면 골렘을 잡자마자 바로 루나 이벤트를 해서 볼텍스 기둥만 잡아 판타즘을 만들어도 좋다. 전문가 모드라면 많은 희생이 뒤따를지도...
이후 루나 이벤트를 진행하여 볼텍스 조각으로 볼텍스 비터와 판타즘을 만든다. 두 무기는 문 로드를 잡을 때 같이 써준다. 루나 이벤트를 진행할 때는 눈사람 대포가 효과적이다. 눈사람 대포는 범위 공격에 유도 기능까지 있어서 몹을 피하면서 공격하기 알맞은 무기다. 기둥을 부술 때는 판타즘으로 처리하면 된다. 문 로드를 잡을 때는 전문가 모드라면 듀크 피시론 탈것과 버블 아레나를 이용하여 쉽게(?) 잡을 수 있다. 유구한 전통의 간호사 치료법도 좋다. 처음부터 문 로드가 S.D.M.G.를 선물한다면 이후 문 로드와의 전투는 보너스 게임과 같을 것이다. 물론 손은 여전히 바쁘다.
5.3 소서러
소서러는 가히 테라리아의 최고의 클래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반, 중반, 후반까지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후반에는 워리어보다 훨씬 좋은 생존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테라리아 개발자가 소서러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또한 무기의 범주나 다양성 또한 가장 넓기 때문에 플레이 자체가 흥미롭다.
하지만 소서러의 극초반은 안습의 극치로서 시작하면 마나가 20밖에 없고, 초반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 무기로는, 운이 좋다면 던전 표면에서 구할 수 있는 워터볼트나, 1.3 업데이트로 추가된 반짝임의 지팡이 뿐이다. 그나마도 워터 볼트는 없을 때가 훨씬 더 많고, 반짝임의 지팡이도 필요할 때는 보이지 않는다. 반짝임의 지팡이는 넉백도 없기 때문에 더 힘들다. 이럴 때는 맵을 재생성 하거나 근성으로 플레이하자. 소서러 초반 플레이의 핵심은 보석을 구하는 것이다. 보석으로 만드는 스태프는 워터 볼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유용하다. 특히 다이아몬드/루비 스태프는 자동공격도 되고 관통에 공격 속도, 발사체 속도까지 빠른 아주 좋은 무기이다. 보석으로는 마나와 마법 대미지를 올려주는 로브도 만들 수 있어 초반에 만들 수 있으면 꼭 만드는 것이 좋다. 문제는 보석을 찾는 일인데, 눈 지형 지하에는 보석이 많은 편이니 잘 찾아보자. 보석은 광물과는 달리 깊이와 희귀성에 관련이 없다. 그러니 운이 좋으면 얕은 지하에서 다이아몬드를 여럿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석을 찾기 귀찮다면 레인저처럼 폭탄으로 그림자 구체/진홍빛 심장을 부수자. 커럽션에서는 오염가시를 얻을 수 있고 크림슨에서는 크림슨 로드를 구할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두개까지 부수자. 사실 이것들을 부수는 이유는 운석을 떨어뜨리기 위함이다. 운석이 떨어졌다면 빠르게 찾아 폭파시켜주자.(이 때 무기는 적어도 하위 단계의 보석 스태프나 워터 볼트 정도를 가지고 진행한다.) 운석으로는 메테오 아머 세트와 우주 총을 만든다. 이정도 갖추면 하드모드 이전 소서러는 사실상 준비 끝이다. 우주 총을 가지고 보스들을 잡아주자.
여왕벌을 잡아 얻는 꿀벌 총[19] 유도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보조 무기로 사용하기 좋다. 던전의 아쿠아 셉터도 관통 공격이 가능하므로 좋다. 지옥에서 얻는 악마의 낫은 공격력이 강력하여 특히 전문가 모드에서 유용하다. 고기벽은 워터 볼트, 우주 총으로 갈아버리고 하드모드로 가자. (메테오 아머를 만들지 않는다면 다른 소서러 아머 세트인 정글 아머를 만들어 진행하면 된다.)
하드모드가 되면 우선 집 주위에 낚시용 호수를 만들고[20] 집 주위를 할로우에 전염시킨다. 할로우는 NPC 거주 조건에 아무 영향도 없으니 퍼뜨려도 상관 없다.
그리고 낚시를 하여 크리스탈 서펀트를 구한다. 크리스탈 서펀트는 발사체 형식의 공격으로 적에게 맞으면 수정 총알처럼 파편이 추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하드모드 초반에 아주 좋다. 크리스탈 바일 샤드를 구해도 좋지만 공격력이 낮아 전문가 모드에서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비가 올 때는 님부스 로드를 구하자. 님부스 로드는 언뜻 보면 소환 무기 같지만 마법 피해를 주는 마법 무기로, 설치형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적들(특히 디스트로이어) 위에 뿌려주면 아주 강력한 무기이다.
고블린 침략에서 얻는 섀도플레임 헥스 돌은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어서 중요도는 낮은 편이다. 관통형 공격은 유용하지만 적에게 접근해야 하고 공격 범위가 일정하지 않다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1.3에서 추가된 소서러의 좋은 하드모드 무기 중 하나는 바로 메테오 스태프이다. 메테오 스태프는 다이달로스 활이나 블리자드 스태프와 비슷한 형식의 공격을 하는데 마나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미지가 강력하여 기계보스전에서 보조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 거미들을 잡아서 얻는 포이즌 스태프도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크림슨 맵이라면 골든 샤워를 만드는 것은 기본. 골든 샤워의 이코르 디버프는 일부 보스-디스트로이어와 루나 이벤트 보스(컬티스트, 기둥)들, 문 로드-를 제외하고 다 통하기 때문에 게임 후반까지 계속 쓰게 되는 무기이다. 커럽션 맵이라면 저주받은 불꽃을 만들자. 골든 샤워보다는 범용성이 떨어지지만 나쁜 무기는 아니다. 크리스탈 스톰 역시 보스전에 매력적인 무기이다. 골든 샤워, 님부스 로드, 크리스탈 서펀트, 메테오 스태프 등을 구하면 기계보스는 충분히 잡는다. 만약 크림슨 맵이라면 라이프 드레인이라는 무기를 구할 수 있는데, 흡혈 무기지만 체력을 직접 흡수하지 않고 체력 리젠이 올라가는 형식이다. 한번에 여럿의 타겟을 공격할 수 있어서 꽤 좋은 무기이다. (하드모드 초반 소서러의 무기 선택의 폭은 다른 어떤 클래스보다 넓다.)
플랜테라를 잡을 때는 포이즌 스태프의 업그레이드 판인 베놈 스태프나 크리스탈 스톰, 크리스탈 서펀트 등을 사용한다. 사실 베놈 스태프가 제일 대미지가 높아서 좋긴 하다. 손이 아프지 않다면 마법의 단검이나 마법의 하프를 사용할 수도 있다. 플랜테라가 주는 잎 발사기는 단일 타겟을 상대로 효과적인 무기로, 1.3에서 버프가 되어 더 좋은 무기가 되었다.(집탄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다.)
플랜테라를 잡았다면 하드모드 던전으로 가자. 하드모드 던전에는 소서러에게 좋은 무기들이 많다. 인페르노 포크나 섀도우빔 스태프는 다수의 적을 상대로 유용하고 스펙터 스태프는 안좋아 보이지만 유도 기능이 있다는 큰 장점으로 인해(대미지도 좋다.)듀크 피시론을 잡을 때 유용하다. 특히 전문가 모드 듀크 피시론은 후반으로 갈 수록 한대 때리고 못 때리고의 희비가 엇갈리므로 유도 무기가 매우 절실해진다.다시는 스펙터 스태프를 무시하지마라 사실 소서러가 레인저의 무기를 빌려서 메가샤크+녹조류 총알 쓰면 끝이지만 컨셉 플레이는...
던전에서 파밍하여 엑토플라즘을 충분히 모아(66개면 스펙터 아머 풀 세트를 만들 수 있다.엑토플라즘은 33개면된다.) 스펙터 아머를 만들자. 이제 소서러의 생존력은 워리어를 능가하게 된다. 이후 골렘을 먼저 잡아도 상관은 없지만 스펙터 스태프를 얻어 듀크 피시론을 잡자. 레이저블레이드 타이푼을 얻기 위함이다. 레이저블레이드 타이푼을 얻으면 문 로드 무기를 얻기 전 까지 계속 쓸 주 무기를 얻는 셈이다. 레이저블레이드 타이푼은 높은 공격력에 유도 기능까지 가진 문 로드 무기 이전 소서러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레이저블레이드 타이푼을 얻으면 뱃 셉터는 건너 뛰고(뱃 셉터는 레이저블레이드 타이푼의 완벽한 하위 무기로, 듀크 피시론이 나오기 전 까지는 최고의 무기 중 하나였으나 듀크 피시론이 나온 이후로는 듀크 피시론을 정말 못잡을 정도가 아니면 굳이 구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뱃 셉터가 있으면 듀크 피시론을 잡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기는 하다.) 레이저파인을 얻자. 레이저블레이드 타이푼에 부족한 단일 타겟 극딜을 할 수 있는 좋은 무기이다. 아니면 레이저 머신건을 얻어도 된다.
이후 루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둥 몹 처리에는 레이저블레이드 타이푼 만한 무기가 없다. 네뷸라 기둥을 부숴 네뷸라 블레이즈, 아케이넘을 만들자. 문 로드와의 대결에서는 네뷸라 블레이즈와 레이저블레이드 타이푼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두 무기 다 유도 기능을 가지고 있고 네뷸라 블레이즈는 공격력도 더 강하니 네뷸라 블레이즈를 더 많이 쓰게 될 것이다. 문 로드와의 일전에서는 흡혈 효과를 얻을 수 없으니 눈알 레이저를 특히 조심하면서 싸우자. 만약 문 로드가 라스트 프리즘이나 루나 플레어를 드랍했다면 문 로드를 학살하자. 네뷸라 아머까지 완성하면 더 이상 소서러를 막을 보스는 없다.
5.4 서머너
서머너는 소환수를 불러놓고 자기대신 공격을 하는 직업이다. 즉 서머너는 에임이 그닥 필요없으며, 시간과 인내심, 그리고 근성이 가장 중요한 직업이다.만약 소환수공격만으로 상대할려면 초반에는 공격 불가능이란 조건을 매달고 시작하게 되는거다. 이런경우에는 유카리 실황이 그랬듯이 슬라임 스태프라도 들고 시작하지만, 만약 당신이 슬라임 스태프도 없이 시작할려면, 아래를 참고하자. 여기에서는 집짓기나 낚시, 버프포션 제작 및 흡입이나 앙크방패나 휴대폰 제작등 이런일은 생략한다.
먼저 가야할곳은 설원/일반 지하다. 몬스터가 나오고 위험해보여 영 안좋아 보이지만 슬라임을 소환하는데 필요한 슬라임 석상과 슬라임을 죽일때 필요한 용암, 무엇보다도 슬라임 석상을 발동 시킬때 필요한 다트 트랩같은 함정을 찾기위해서다. 지하에서 용암을 퍼담을 철도 충분히 캐고, 하트 석상이나 하트 크리스탈도 보이는 즉시 캐서 가져가자. 그리고 거미굴을 찾아놓는 게 후반에 상당히 좋을것이다.
그리고 다트트랩을 캔다음, 그곳에다 슬라임 석상을 둔다. 그리고 용암을 피해는 주지만 아이템을 못 태울 정도로만 얕게 깔고, 그 주위를 돌이나 흙으로 감싸자. 그리고 용암아래로는 굴을 파서, 스태프가 나올시 간단히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두자.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 ㅁㅁㅁ
ㅁ 석상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플레이어ㅁ
ㅁㅡㅡㅡㅡㅡㅡ용암ㅡㅡㅡㅡㅡㅡㅁ 발판 ㅁ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ㅁ
ㅁ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대략 이런식으로 만들고 나면, 이제부터 발판을 신나게 밟아주자. 슬라임 스태프가 나올때까지 계속, 쭉쭉 밟아주자. 잊지말자, 서머너는 근성이다. 그리고 마침내 슬라임 스태프를 얻으면 이때부터 행방이 달라진다. 당신의 월드가 커럽션이거나 소환무기만 쓴다면 정글로 간다음 여왕벌을 때려잡으러 갈것이고, 소환무기 말고도 'Summon'무기가 사용가능이고 월드가 크림슨이라면, 크림슨 로드를 얻으러 갈것이다.
어쨌든간에 서머너 밥값을 할려면 여왕벌이 필요하다. 여왕벌은 서머너 관련 무기와 장비재료를 드랍하고, 후에 서머너탬을 파는 주술사의 입주조건이기에 서머너 루트라면 여왕벌은 필수다. 먼저 여왕벌을 잡기 위해서는 벌집을 찾고, 그안에 아레나를 짓는 일이다. 여왕벌이 주는 큰 대미지는 돌격이 아프므로, 층층이 플랫폼을 쌓아 점프해서 여왕벌의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좋을 것이다.
무기는 아까 얻은 슬라임 스태프가 전부지만, 어자피 하나만 소환할 수 있으니 갑옷은 방어력이 가장 높게 뽑아놓는다. 지하탐방으로 보고싶지 않아도 징글징글하게 보이는 광물중 가장 비싼광물을 갑옷에 투자하자.(물론 소환수포션을 미리만들수 있으므로 2마리다.) 여왕벌 잡이가 중요하다. 슬라임으로 근성있게 여왕벌을 잡으면, 상의를 먼저 만들어서 입고 소환수를 늘리자. 그 상태로 여왕벌 소환탬을 계속 만들어 소환해서 잡고 소환해서 잡고를 반복하면 꿀벌 세트와 꿀벌무기는 이미 만들고도 남을 것이다.
크툴루의 눈, EOW or BoC, 스켈레트론을 열심히 때려잡고, 던전(던전상자중 설원상자의 위치를 기억해두자. 이유는 나중에 후술)탐방, 지옥탐방을 벌이자. 하드모드전에 열심히 해놓자. 하드모드 이후부터 상당히 힘들어 질것이다. 서머너의 근성으로 지옥다리를 만들고, WoF도 열심히 때려잡자. 다잡고 난다음 제단들을 부수고 광물을 추가하자.
- 일반모드에서 봐놓은 하드모드 거미굴로 가서 거미들을 계속 때려잡자. 거미다리가 충분히 모이면, 거미갑옷과 거미소환무기를 전부 만들자. 그리고 하늘섬으로 올라간 다음, 하피와 와이번을 때려잡아 하피날개도 만들자. 나중에 쌍둥이를 잡을때 모두 필요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근성이 시작되는데, 먼저 간호사 집를 만들고 그곳에 스폰포인트를 만들자. 그리고 멀지 않은곳에 1초타이머와 하트석상을 박고, 하트랜턴이나 모닥불, 꿀웅덩이를 만들고 쌍둥이를 소환한다. 밤이 시작되자마자 소환하는걸 추천한다. 체력회복과 꿀웅덩이로 계속 날아올랐다 땅에 내려왔다를 반복하면서 하트를 리젠하고 공격을 피하자. 체력이 좀 떨어졌다 싶으면 귀환포션이나 마법거울을 써서 간호사에게 치료받자. 얼마 안되는 거리니까 쌍둥이는 다시 당신을 죽이러 올거고, 그럼 쿨하게 그녀석들을 무시하고 하트석상이 박힌곳으로 달려가준다음에 싸워주자. 만약 스파즈마티즘를 먼저 잡았다면 매우 쉬워진다. 주위에 벽을 쌓아버리고 농성하자. 레티나이저는 2차전에 레이저밖에 못쏘기에 벽에 가로막히고 주위를 돌다 여러분의 충실한 소환수부대에게 박살날것이다.
쌍둥이를 잡았다면 다른걸 재쳐두고 눈의 지팡이부터 만들자. DPS도 높고, 무엇보다 공중공격 가능이기에 쌍둥이를 다시 잡거나 다른보스를 잡을때도 대단히 유용하다. 이제 다른 기계들도 잡아주자. 눈의 지팡이 덕분에 한결 쉬울것이다.
플렌테라는 만만히 보면 안된다. 그렇기에 원으로 둥글게 굴을 파서 공격은 소환수에게 맡겨놓고 계속 달리던지, 아니면 아래나 주위에 간호사집을 지어 피좀 떨어졌다 싶으면 달려가서 치료를 받던지.어떻게든 살아남아 싸움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
플렌테라를 잡았지만 서머너를 더 쉽게 하려면 플렌테라를 여러번 더잡아서 피그미 지팡이를 얻는 게 좋다. 그러면 정글에 거주하는 주술서에게 티키세트를 사들일수 있고, 소환수 공격력을 올려주는 해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플렌테라를 잡고난후 일식같은게 일어날경우 치명적인 구체를 잘잡아주자. 상당히 좋은 아이템인 치명적인 구체 지팡이를 얻을 수 있다.
골렘은 픽소우와 태양의 돌을 노리고 잡자. 둘을 얻은이상 서머너에겐 더이상 골렘에게 볼일은 없다. 다시 올일도 없도록 리자드 신전의 함정도 전부 캐가버리자. 설원지하에서 벽을 쌓고 설원상자 열쇠를 얻으면 이제 하드모드 던전으로 간다.
하드모드 던전에서 서머너가 얻을것은 액토플라즘과 히드라스테프다. 옆으로 일직선으로 길게 파서 벽을 쌓아버리고 잠시 밥을 먹고 오자. 엑토플라즘이라거나 갖가지 던전템이 쌓여있을것이다. 그리고 위에 상술한 설원상자의 위치로 가 설원열쇠로 히드라 스태프를 얻고 던전에서 유유히 나와버리자. 이제 서머너에게 던전이란 엑토플라즘 보급소다.
이제 펌킨문을 준비하자. 펌킨문에는 으스스한 나무가 떨구는 으스스한 나무랑 내크로맨서의서 등 서머너에겐 꿀템인것들을 드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펌킨문은 어렵기에 아레나를 반드시 준비하고 거쳐야 한다. 아레나는 일단 땅을 쭉 파버려서 평평하게 만들어버리자. 그리고 농성할 구간에 흙은 1칸 쌓아놓고 나머지 평지는 전부 용암으로 덮어버리자. 그리고 위에 저 평지가 화면밖에 있도록 플렛폼을 쌓아두자.(테라리아는 몬스터가 화면밖에 스폰된다. 하지만 용암에는 스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 용암에 덮히지 않은 저부분에 몹들이 스폰된다. 이제 저기에 함정만 열심히 깔아두면 끝.)
- ㅡㅡㅡㅡ
ㅡㅡㅡ용암ㅡㅡㅡㅡㅁㅁㅁㅁㅡㅡㅡㅡ용암ㅡㅡㅡ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대략 저런식. 이제 펌킹을 조심하면서 대량학살을 해버리자. 그리고 으스스한 나무를 끌어모아 으스스한 갑옷을 입고 네크로맨서의서 +장수풍댕이의서 조합으로 루나이벤트를 준비하러 가자. 준비는 공중에 블록으로 집을 만들어서 거기다 간호사를 이주시켜 놓자.
루나이벤트전 화성의 광기 이벤트를 진행해서 제노스태프를 얻어둔다면 아주좋다. 코즈믹 카 키도 얻어주면 좋다. 그것들을 얻어두고 광신도를 죽이러 가자. 광신도는 분신패턴을 조심하면서 회피에 집중해줘야한다.
이재 광신도를 죽이고 4개의 탑이 나타났다면 소성단의 탑을 먼저 찾아간다. 소성단의 탑이 쉽기도 하고 스타더스트 드래곤 지팡이를 제작하기 위해서다. 탑을 부숴서 파편을 모았다면 스타더스트 드래곤 지팡이를 먼저 만들자. 그리고 나머지 탑을 부숴버리자.
그리고 문로드가 나타날텐데, 미리 이주시켜놓은 공중 간호사의집 아래에 후크를 붙여놓고 체력이 떨어지면 힐을 받자. 그렇게 버티면 끝. 이제 소성단의 갑옷 만들고 세포지팡이도 만들고 하고 싶은거 막하자.- ↑ 3명 이상이서 플레이할 경우에는 일반 난이도가 너무 쉽게 느껴질수도있다. 멀티플레이로 사람들과 재미보면서 할 거면 전문가 모드를 추천한다. 단 공략들을 지참하면서 플레이해야하니 조금 귀찮게 느껴질 수도...
- ↑ 다만 갈고리가 있다면 하드모드 전까지는 탐사하기가 쉬운 편에 속한다.
- ↑ Esc를 누르고 무기나 도구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수식어 옵션을 볼 수 있다.
- ↑ 단 던전 내부에 들어가려면 스켈레트론이라는 보스를 잡아야 한다. 스켈레트론을 잡지 않고 던전 내부에 들어갈 경우, 던전 가디언이라는 해골이 달려와서 2000이 넘는 엄청난 데미지를 주며 플레이어를 끔살시킨다.
심지어 이 공격은 최후반부 워리어 장비의 엄청난 방어력으로도 막지 못한다! - ↑ 나중에는 숲을 인공적으로 다른 지형으로 바꿔야 할 때가 많으니 아예 숲이 거의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 ↑ 하트 랜턴은 95블럭마다 놓고, 캠프 파이어&병 속의 별은 48블럭마다 교대해서 놓을 때 최고의 효율을 발휘한다.
- ↑ 무엇보다 WoF는 공격 패턴, 히트박스와 디버프 특성상 순삭하지 못한다면 계속 뒷걸음질 치면서 싸워야 할 보스다. 그 중요한 이속을 깎아가며 재생력을 올리느니 차라리 캠프 파이어와 하트 랜턴을 도배하자.
- ↑ 편법으로, 중력포션 먹고 조절하면서 꿀벌탄만 왕창 던져도 순삭 된다. 심지어 운석 갑옷으로도!
- ↑ 현재 WOF가 사망한곳을 기준으로 V자 모형으로 퍼진다는 것이 정설이다.
- ↑ 가장 안 좋은 경우는 기존의 커럽션과 새로운 커럽션, 할로우 이 3가지가 서로 겹치지 않고 생성되는 것. 이렇게 돼서 운 나쁘면 맵의 70% 이상이 커럽션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특히 정글 주변에 커럽션이 생겼다면... 망했어요.
- ↑ 사실 월 오브 플레시를 잡으면 데모나이트 벽돌(크림슨이 있는 맵엔 크림테인 벽돌, 모바일은 옵시디언 벽돌)으로 되어 있는 상자 안에 담기게 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 일정 등급 이상의 아이템은 용암에 녹지 않는다.
- ↑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아이템위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글자 색상이 흰색이 아닌템은 녹지 않으며, 월오플의 드랍템은 모두 레어리티가 흰색이 아닌 아이템이므로 모두 녹지 않는다.
문제는 플레이어가 용암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그러므로 옵시디언 포션을 빨던지 그냥 체력으로 버텨라. 아니 그 전에 조심해서 상자를 부숴라. 아래를 부수지 말고 위를 부수고 들어가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 ↑ 레인저는 발광 버섯을 채취해 쉬루마이트라는 광석을 따로 만들어야 하니 시간은 더 걸린다.
- ↑ 만약 개미굴이 있다면 즉시 블록으로 막도록 하고, 개미굴의 몬스터들은 맨몸으로 상대하기에 벅차다.
- ↑ 방어력 +4. 한글판은 '수호의' 이다.
- ↑
골렘보다 함정이 더 아프다 - ↑ 움직이지 않으면 은신하여 공격력, 크리 확률 상승
- ↑ 아래 버튼을 연타하여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는 대신 공격력, 크리 확률 상승
- ↑ 이름은 총이라고 되있지만 마나를 사용하는 마법무기이다. 사용하면 벌들을 발사하며 소환한다.
- ↑ 하드모드 전부터 낚시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단 소서러 뿐만 아니라 모든 플레이에서 낚시를 하면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바다낚시에서 상어 곡괭이를 얻기라도 한다면 워리어는 바로 몰튼 세트를, 레인저는 바로 몰튼 퓨리와 지옥불 화살을 만들어 게임이 아주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