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테라리아에서 볼 수 있는 지형들이다. 테라리아의 지형은 따로 정해져 있는 방식이 아닌, 그 지형을 상징하는 블록의 분포량으로 결정된다. 즉, 모래로 가득한 사막에 모든 모래를 다 없애버리면 그 지형은 사막이 아니게 된다. 일종의 테라포밍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지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특정 토양류 블록들이 많아지면 지형은 해당 블록에 해당되는 환경으로 바꿔 인식한다. 예로 들어서 크림슨, 커럽션, 할로우 같은 곳을 클렌태미네이터에 초록 솔루션을 사용하여 일반 잔디로 만들어놓으면 숲이 된다.
가장 쉬운 지형의 구분은 배경의 변화이다. 지형을 구성하는 블록수가 일정 개수를 넘어가면 원래 배경이 해당하는 배경으로 바뀌게 된다.
파일:Tr Small World.png
위 사진은 테라리아에서 생성되는 월드의 모든 지형을 'TerraMap' 맵 뷰어 프로그램으로 찍고 층별과 지형별로 구분해놓은 사진(크게 보기)이다. 해당 월드의 크기는 소형이고, 오염 지형은 커럽션과 크림슨 중 전자로 선택했다. 실제 게임 시스템 내에서 표시되는 맵과는 색감이 약간 차이날 수 있고 편의를 위해 플레이어마다 적용되는 마스크는 제거되었으나 그 이외 사항은 대동소이하다.
해당 사진으로 테라리아의 지형의 특징과 생성 원리를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깊이의 정도에 따라 우주, 지상, 지하, 동굴, 지옥의 총 5개의 층으로 나눌 수 있다. 해당 사진에 적힌 깊이의 범위와 달리 특정 층의 시작점은 같은 소형 월드라 할지라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각 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얼추 들어맞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게임 내 시스템 상에서 2피트는 1타일(블록 하나)를 의미하며, 장신구인 깊이 탐지기로 자신의 월드의 임의의 장소에서 깊이는 어느 정도 되며 무슨 종류의 층인지 등의 여부를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스폰 포인트는 맵의 정중앙 근처에 있고, 설원·던전과 정글은 맵의 정중앙을 기준으로 서로 반대되는 쪽에 생성된다는 원리에 따라 설원·던전은 서쪽(왼쪽)에, 정글은 동쪽(오른쪽)에 생성되었다. 스폰 포인트 멀리서 생성되는 정글과 달리 설원은 비교적 가까이에 생성되거나 중앙을 침범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해당 월드에서는 스폰 지점이 설원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늘섬은 소형 월드에서 생성될 수 있는 최대의 개수인 4개가 정확히 생성되었다.
특수한 대형 지형인 정글, 설원, 사막 3곳의 형태와 특징을 설명하자면, 먼저 정글은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깊이가 지옥까지 뻗어있다. 설원은 사다리꼴 모양이 특징이며 용암이 생성되는 깊이 이전까지만 생성된다. 마지막으로 사막은 면적이 가장 좁은 타원형 모양이며 동굴층 깊이까지는 생성되지 못한다.
파일:Tr Small World(Hardmode).png
월 오브 플레시를 격퇴한 후 위에서 설명한 해당 월드를 바로 찍은 사진이다. V자로 각각, 기존의 커럽션과 다른 새로운 커럽션과 신규 지형인 할로우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별다른 플레이어의 인위적 개입이 없으면서 시간이 흐른다고 가정할 때, 커럽션은 할로우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므로 설원 지하의 3/4 정도는 커럽션으로 오염될 것으로 보인다. 사막 전체는 할로우로 삽시간에 전염되되 할로우에 대한 면역성이 있는 정글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그러나 정글의 오른쪽에 기존의 커럽션 역시 자리잡고 있어서 정글은 커럽션으로의 전염이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 숲(Forest)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Forest.png
- BGM(아침): Overworld Day, Alternate Day[1]
- BGM(밤): Overworld Night
숲은 세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형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 때 십중팔구 플레이어가 최초로 시작하는 장소이다. 숲에는 많은 잔디와 크고 작은 나무, 그리고 물이 고여있는 작은 호수, 거대한 해바라기가 있다. 나무 주변엔 여러 가지 나비들이 날아다니며, 밤에는 반딧불이가 날아다닌다. 비가 올 땐 지렁이들이 기어다닌다. 잔디 위에는 허브인 해맞이꽃과 호박(할로윈 기간 한정)이 자연적으로 성장한다. 간혹 구리, 철, 은 같은 낮은 등급의 광물이 땅에 박혀있다.
이 숲에는 거대한 나무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 거대 나무를 이루고 있는 생나무(Living Wood)는 일반 나무와는 달리 도끼가 아닌 곡괭이로 캐낼 수 있다. 다만 캐낼 경우 일반 나무로 바뀌어서 얻어진다. 간혹 이 생나무에는 뿌리쪽으로 뻗은 지하 통로가 있는데, 중간에 방이 있다. 생나무 방 안에는 고유한 생나무 가구(문, 의자, 탁자, 상자)가 있으며, 생나무 상자 안에는 '생나무 지팡이', '잎사귀 지팡이'가 있다.[2]
숲의 배경과 나무의 모양은 세계를 만들 때마다 여러 가지 배경중 한 가지가 랜덤하게 정해진다. 또한 맵의 일정 지점에서 바뀐다.
하드모드 진입 후에는 커럽션이나 할로우에 의해 양쪽에서 지배당하며, 중앙 부분을 빼면 찾기 힘들게 된다. 1.3.3 버전 이전까지는 해적/고블린/화성인 침공이 숲 가장자리에서만 일어나는 버그가 있었다.
3 지하(The Underground)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The Underground.png
지면 이하도 보통은 지하로 취급하지만 확실한 경계면은 깊이 0ft 이하로 여기서부터는 이제 배경이 흙 사이에 돌이 박힌 그림으로 변하며, 0ft 이하로 빛이 들어오지 않아 횃불이 요구된다. 테라리아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상에서는 장비를 맞추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금방 들어가게 된다. 조금 더 들어가면 동굴에 접하게 된다.
3.1 마법의 검 성소(Enchanted Sword Shrine)
파일:Terraria Enchanted Sword Shrine.png
1.3.0.1 버전에서 추가된, 찾기 상당히 힘들었던 마법의 검 파밍을 쉽게 해주기 위한 지형. 숲속 아래 지하에 생성되는 소형 바이옴으로 맵 높이의 1/4 지점에서 100~200피트 아래에 생성된다. 소형 맵에서는 없거나 1개, 중형 맵에서 2~3개, 대형 맵에서 4개가 등장하며 중앙에는 마법의 검 오브젝트가 있으며, 좌우로는 물 웅덩이로 구성되어 있다. 숲 속을 돌아다니다가 1칸 너비의 작은 구덩이가 아래로 길게 있다면 마법의 검 성소로 이어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왼쪽은 가짜, 오른쪽은 진짜. 마법의 검 오브젝트는 2/3 확률로 가짜일 확률이 존재한다. 진짜 마법의 검 오브젝트를 파괴 시 10% 확률로 마법의 검 대신 Arkhalis라는 검류 무기를 드롭한다.
간혹 바다 지하에서도 상자 옆에 떡하니 같이 있는 경우가 있다. 운이 좋으면 서버 파밍을 하다가 발견할지도...
쉽게 찾으려면 태양 폭발(Solar Eruption)을 들고 바닥을 보면서 공격하다 보면 가끔 구멍이 거의 일자로 뚫려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을 파내 내려가다보면 높은 확률로 성소를 발견할 수 있다. 거의 숲 지형에만 성소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형까지 찾아볼 필요는 없다.
4 동굴(The Cavern)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The Cavern.png
테라리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곳. 지하 아래층에 있으며, 깊이는 월드의 크기마다 다르다.[3] 배경이 회색으로 변한다. 동굴에서는 희귀한 석상이나 보물 상자가 놓여 있는 지하 오두막(Underground Cabin)을 찾을 수 있다. 지하 혹은 더 깊숙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목재 구조물이며, 낡아서 쓸 수 없는 폐품이나 가구, 그림과 함께 무조건적으로 생성되는 상자 하나가 위치해 있고, 최대 체력을 채워주는 하트 수정 또한 많이 찾을수 있지만, 그에 걸맞게 위험한 몬스터와 수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 탐험해야 한다.
1.3 버전 이후 동굴의 금 상자는 모두 오두막에서만 발견되게 바뀌었다. 오두막의 구조도 좀 더 집 같은 형태로 바뀌었고 주변의 환경에 따라 구성하는 블록과 벽도 바뀌게 되었다.
하드모드 이후 커럽션/크림슨/할로우에 지배당할 경우 각각 커럽션 지하/크림슨 지하/할로우 지하로 바뀌며 이때 배경색도 바뀐다. 자세한 것은 후술.
4.1 버섯 지형(Mushroom Biome)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Mushroom Biome.png
- BGM: Mushroom
동굴 안에서 가끔 발견되는 지형으로, 푸른 빛이 발광성을 띄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버섯 지형 자체는 좁지만 전용 몬스터들이 존재하는데, 동굴 몬스터 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하니 주의해야 한다. 진흙 블록에 버섯 잔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버섯 잔디에서는 발광 버섯이 자라난다. 가끔 대형 버섯 나무가 자라나기도 한다.
1.2 버전 이후 NPC 트러플의 영입을 위해 지상에도 버섯 지형을 만들 일이 생겼다. 지상에 인공적으로 만든 버섯 지형은 낮이라 하더라도 어두워진다. 또한 강력한 몬스터들이 스폰되므로 집 주변에 만드는 건 삼가자. 또한 클렌태미네이터를 이용해서 정글을 버섯 지형으로 바꿀 수도 있다. 1.2.4 버전에 하드모드 버섯 지형에서만 생성되는, 피시론 공작 소환 아이템인 송로버섯 지렁이가 추가되면서, 정글을 버섯 지형으로 변경하는 일이 많아졌다.
4.2 거미 굴(Spider Nest)
파일:Terraria Spider Nest.png
1.2 버전 이후 동굴 안에서 발견되는 지형. 주로 지하에서 발견되는 목재 구조물의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검은 벽면과 수많은 거미줄, 거미집으로 들어차 있는 점으로 판단이 가능하다. 때문에 위기 감지 포션을 사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거미줄이 빠른 속도로 생성되므로 손쉽게 많은 양의 거미줄을 모을 수 있다. 가끔씩 거미줄로 덮힌 상자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여기서 갈고리 아이템인 웹 슬링어를 무조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묶여있는 NPC 미용사를 구출하여 집에 입주시킬 수 있다.
다만 벽을 타고 이동해오는 거미들을 주의하자. 참고로 하드모드 때 이곳에서 출몰하는 거미들에게서 얻는 전리품은 서머너 전용 무기와 방어구를 만드는 재료가 되므로 서머너 클래스를 지향하는 플레이어라면 찾아볼 것.
거미 굴을 좀 더 곳곳이 돌아다니다 보면 시체나 백골 같은 물체가 거미줄로 꽁꽁 싸인 것을 적잖게 발견할 수 있다. 프릭스?
다음버전때 거미굴좀 패치해서 크기늘리고 전용 브금도 삽입하고 거미줄 블럭도 추가하고 거미종류도 늘리고 보스도 만들면 좋겠다 사막도 패치했는데 여긴 뭐냐
4.3 대리석 동굴(Marble Cave)
파일:Terraria Marble Cave.png
1.3.0.1 버전 이후 동굴 안에서 발견되는 지형. 흰색의 대리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멀모드때는 장갑 보병, 하드모드 부터는 강력한 몬스터인 메두사가 스폰된다. 대리석을 건축 용도로 채취해 갈 수도 있지만, 등장하는 적들의 능력치와 행동 패턴이 굉장히 짜증나서 초반에 탐험하면 끔살당한다.
4.4 화강암 동굴(Granite Cave)
파일:Terraria Granite Cave.png
1.3.0.1 버전 이후 동굴 안에서 발견되는 지형. 청색의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강암 골렘과 화강암 정령이 스폰된다. 역시 적들의 능력치가 노멀모드 중후반부급이니 초반에 진입하는 것은 비추천.
5 사막(Desert)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Desert.png
- BGM: Desert(PS판 1.2 버전때부터 추가.)
전체가 모래로 이루어진 지형. 독수리와 개미귀신이 나타나며, 허브인 물방울잎과 선인장이 자란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대중적인 이유는 유리. 이 외에는 모래총의 탄환을 얻기 위해서이다.
하드모드 이후에서는 오염된 블록에 의하여 칠흑모래/심홍모래로, 신성한 블록에 의하여 진주모래로 변한다. 오염된 사막에서는 커럽션/크림슨의 몬스터와 함께 추가로 어둠의 미라가 나타나며, 신성한 사막에서는 할로우의 몬스터와 함께 추가로 빛의 미라가 나타난다. 참고로 어둠의 미라는 10% 확률로 어둠의 조각을, 빛의 미라는 10% 확률로 빛의 조각을 떨어뜨린다.
1.2 버전 이후부터는 여기서 자라는 선인장으로 가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월드를 만들 경우 일정 확률로 피라미드(Pyramids)가 생성된다. 사막에서 뭔가 노란색 벽돌들이 서로 모여서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것을 봤다면 100% 피라미드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던전이라고 하기에는 심히 뭐한 구조의 간단한 코스가 나온다. 피라미드라고 해서 수많은 함정들이 설치되어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내부의 보물방에는 고대 이집트를 연상시키는 장식물들과 배너들이 있다. 이곳의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 특히 유용한 것은 마법의 양탄자. 알리바바에 나오는 그것과 같이 하늘을 날 수 있다!
1.3 버전 이후부터는 모래 슬라임이 출몰하며, 시체매와 개미귀신의 피격 음성이 추가되는 등 관련 컨텐츠도 늘어났다.
1.3.3 버전 이후부터는 날씨 이벤트로 모래폭풍이 발생하기도 하며, 여러 몬스터들과 전리품이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한낮의 바깥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효과가 생겼다.
5.1 사막 지하(Underground Desert)
파일:Terraria Underground Desert.png
1.3 버전에서 추가된 지형. 사막 중앙에 난 커다란 구멍을 통해 진입 가능하다. 뒷배경을 이루는 사암 벽을 없애면 환경도 사라지니 주의. 여기서 찾을 수 있는 사막 화석은 추출기를 통해 다른 자원들로 변환할 수 있다. 또한 오두막에 작동중인 추출기를 발견할 수도 있다.
노멀모드때는 개미귀신 종류의 몬스터들과 툼 크롤러가, 하드모드 이후부터는 구울, 모래 밀렵꾼, 바실리스크, 라미아, 사막의 영혼, 사구의 스플라이서 같은 강력한 몬스터들이 출몰한다. 그나마 1.3.3 버전 이전에는 어느 정도 장비를 갖추면 크게 어렵지 않은 지형이었으나, 패치로 사구의 스플라이서가 조금 더 강해진데다, 모래폭풍이 불때는 툼 크롤러와 사구의 스플라이서가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 등 상당히 무서워졌다.
6 설원(Snow)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Snow.png
- BGM: Snow
1.1 버전 당시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나타나는 이벤트 지형으로, 이후에는 월드를 만들면 33% 확률로 나타나는 지형이었다.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전체가 눈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눈 블록 위에 자라난 나무는 도토리를 주지 않았다. 이 설원을 이루고 있는 눈 블록은 구리 곡괭이 기준으로 세 번 쳐야 캐낼 수 있어 설원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대부분은 눈 블록으로 집을 짓게 된다. 도토리를 주지 않아 나무가 귀해지는 곳. 하지만 설원이 차지하는 부분은 아주 적으므로 어느 정도 달리면 쉽게 나갈 수 있었다.
PC 1.2 버전 이후 이제 이벤트 지형이 아닌 정식 지형이 되었다! 새로운 재료, 새로운 상자 및 몬스터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고 보스들이 상당수 추가된다는 말에 비추어 볼 때 설원에서 소환할 수 있는 보스도 있을 듯 했으나 설원의 보스는 없었다. 다만 하드모드에서 눈보라가 불 때 미니 보스격으로 얼음 골렘이 등장한다.
1.2 버전 이후로 설원에서는 나무들이 정상적으로 자라며, 도토리도 떨군다. 흙과 돌 대신 눈과 얼음이 주를 차지하고 있으며, 설원 안의 흙에서는 풀이 자라지 않는다. 펭귄이 서식하며, 주요 적으로 얼음 슬라임과 에스키모 좀비가 등장한다. 정글과 비슷한 규모를 가지며, 비가 올 경우 설원에서는 눈보라가 불게 된다. 눈 블록에는 오염이나 신성이 퍼지지 않으나, 1.2 버전 패치로 새롭게 추가된 얼음 블록에는 오염이나 신성이 퍼지기 때문에 설원 또한 오염될 수 있다. 월드 생성 과정에서 커럽션이나 크림슨이 설원 안에 위치하게 되는 것도 가능하다.
1.2.4 버전에서는 설원에서만 자라는 나무인 아한대나무와 전용 허브인 서리가시꽃이 추가되었다. 1.3 버전에서는 아한대나무의 그래픽이 바뀌었다.
전문가 모드에서는 설원 지상에서도 물에 들어갈 시 한기 디버프에 걸리게 된다.
6.1 설원 지하(Underground Snow)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Undergruond Snow.png
- BGM: Ice
설원의 지하. 눈과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유의 몬스터들이 등장하지만, 함정이 많이 등장하는것 제외하면 난이도 자체는 숲의 지하와 별다를 것 없다. 일반적인 지하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이템은 여기서도 대체품이 존재. 용암이 나타나는 깊이에서 끝난다. 다만 하드모드에 진입하면 꽤나 까다로워지는 지형. 얼음 거북이와 얼어붙은 수인, 피그론 등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해주기 때문이다.
1.3 버전 이후로 간혹 살얼음이 길게 뻗어 있는 지형을 볼 수 있다. 가끔 이 살얼음이 깊고 넓게 퍼져있는 경우도 있다. 약간 높은 곳에서 떨어져 살얼음에 착지하려 하면 그 살얼음이 부서져버리니 주의.
7 정글(Jungle)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Jungle.png
- BGM: Jungle
전체가 진흙으로 이루어진 지형으로 정글 장미와 허브인 달맞이꽃이 자란다. 이 정글에서 자라는 진한 마호가니 나무는 도토리를 주지 않는 대신 자연적으로 자란다. 물속에서도 자라므로 이 정글에서 산다면 목재 걱정은 안해도 된다.
정글은 할로우의 지배에 면역이지만, 커럽션/크림슨의 지배는 막지 못한다. 정확히는 전염되면 진흙 블록을 흙 블록으로 바꾼다. 성수 등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할로우를 뿌리면 마찬가지로 진흙이 흙으로 바뀌면서 그 부분은 할로우가 된다.
7.1 정글 지하(Underground Jungle)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Underground Jungle.png
정글의 지하. 거의 지옥까지 쭈우욱 깊숙이 이어져있다.
사실상 지옥과 함께 가장 위험한 지역. 강화된 정글 슬라임과 말벌, 블럭을 뚫고 나오는 맨 이터같은 강력한 몬스터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하드모드 이후로는 거대 거북이와 이끼 말벌같은 녀석들이 나오는데 지옥보다 더하다. 덩굴들이 빛을 다 차단해버릴 정도로 길게 자라있으므로 크기가 큰 무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잔디에서는 초록색 빛을 내는 정글 포자와 정글 가시덩굴이 자라며 가끔 장신구인 자연의 선물을 찾을 수 있다. 1.2 버전 이후로는 나무가 자라나기도 한다.
간혹 벽돌로 이루어진 신전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신전 안에는 넝쿨 상자가 있는데, 그 안에는 바람의 발찌, 꽃 장화, 페럴 클로우, 그리고 잔디가 없는 흙 블록에 잔디를 자라게 만들어주는 재성장의 지팡이를 얻을 수 있다.
1.2 버전 이후로 벌집과 리자드 사원이 발견된다. 둘 다 일정 깊이 이상을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특수 지형.
벌집 내부에는 꿀 웅덩이(빠질 시 30초간 체력 자동 회복 버프 발생)와 함께 유충이 존재하며, 유충을 부수면 여왕벌이 출몰하면서 보스전에 돌입하게 된다. 벌집을 이루고 있는 벌집 블록을 부수면 꿀과 함께 작은 벌이 나타나니 주의.
7.1.1 리자드 사원(Lihzahrd Temple) ⓗ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Lihzahrd Temple.png
- BGM: Temple
정글 지하의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건축물. 하드모드에서 플랜테라를 잡고 사원의 입구를 찾아 문을 사원 열쇠로 열면 들어갈 수 있다.
만약 하드모드 이전에서 정글 지하를 탐험하다가 곡괭이로 부서지지 않는 거대한 건축물을 발견한다면 십중팔구 이곳이다. 괜히 들어갈려고 애쓰지 말고 위치나 파악한 뒤 후반부에 다시 오자.[4]
구조는 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원의 끝에는 넓적한 방에 리자드 제단이 있다. 몬스터 종류는 2가지뿐이나 다수의 물량으로 공격해온다. 사원 내부에는 각종 트랩이 존재하는데 발판을 밟아서 맞으면 대미지가 꽤 다니 주의하도록 하자. 1.2.4에서 추가된 위기 감지 포션을 쓰면 좋다. 또한 이 트랩들은 나중에 웨이브 이벤트나 작업장 등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되니 떼어가는 것이 좋다. 상자엔 리자드 파워 셀이 하나씩 들어있는데 리자드 제단에 모아가서 골렘을 소환하기 위해 사용된다.
리자드 사원에 빨리 진입하기 위한 꼼수로는 플랫폼 계단 꼼수[5], 벽을 없애고 텔레포터 설치 등이 있다. 참고로 플랜테라를 잡지 않았다면 사원 안쪽으로는 불화의 지팡이를 써도 텔레포트를 할 수 없다. 내부에서 내부로 텔레포트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 물론 플랜테라를 쓰러뜨린 이후에는 사원의 보호가 해제 되어서 텔레포터, 불화의 지팡이가 정상 작동한다.
1.3 버전 이후로 아예 문이 없이 신전이 생성되는 경우가 생겼다.
참고로 할 일 없이 켜놓고 잠수타는 용도로 매우 쓸 만하다. 리자드 사원 몬스터들은 벽을 뚫을 줄 모르기 때문에 보호벽을 깔아두고 스타더스트 드래곤만 소환하면 작업장 세팅은 대충 완료. 돈도 돈이지만 일식을 일으킬 수 있는 태양판 조각과 골렘 전지를 남아돌만큼 수집할 수 있는 것이 메리트이다. 그 외 드롭 아이템도 팔면 몇 골드씩이나 하기 때문에 벌이가 매우 짭짤하다.
8 커럽션(The Corruption)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The Corruption.png
- BGM: Corruption
커럽션은 맵을 만들면 최소 한 부분이 무조건 나타나는 지형으로 전체적으로 빛이 저녁처럼 어두우며 달은 붉고 나무는 오염된 상태다. 잔디는 보라색. 잔디와 돌에는 오염의 기운이 퍼져나간다. 주로 허브인 사망초와 오염된 버섯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오염된 잔디 주위로 오염의 가시덩굴이 자란다. 괴상하게 생긴 몬스터들이 나타나며, 음악도 듣고 있으면 그다지 기분이 영 좋지 않다. 최소한 철 장비는 갖춰야 쉽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다. 1.2 버전부터는 이곳에서만 칠흑나무가 자라나는데, 이 나무로 만든 무기는 기존의 나무로 제작한 무기보다 성능이 더 좋다.
중간중간에 뻥 뚫려있는 수직 통로가 있는데, 그 안에는 쭉 수평으로 이루어진 통로와 무수히 많은 악마의 제단이 있다. 또한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 그림자 구체들이 있다. 아마도 이 그림자 구체 때문에 커럽션이 생기는 걸로 추정된다. 그림자 구체를 부술 경우 20% 확률로 지정된 아이템을 드롭하며, 부술 때마다 50% 확률로 '운석이 떨어졌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화면 밖 지상에 운석이 떨어진다. 또한 첫 번째로 그림자 구체를 부순 이후에는, 매 밤마다 2% 확률로 운석이 떨어지며, 최대 체력이 200 이상일 경우 고블린 군대가 습격해올 수 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부술 경우 보스 몬스터인 세상을 먹는 자가 나타난다. 이후는 똑같다. 하지만 그림자 구체는 지하 깊숙이 있으며, 커럽션의 칠흑석은 악몽의 곡괭이가 아니라면 캐낼 수 없으므로 대부분은 폭발물 혹은 드라이어드의 정화의 가루를 이용하여 일반 돌로 정화하는 방법으로 지하 깊숙이 들어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악마의 제단은 하드모드 이후 쓸모가 있다. 왜냐하면 하드모드 이후에서는 폰해머를 이용하여 악마의 제단을 부술 수 있게 되는데, 부술 경우 3가지의 하드모드 광물이 생겨난다. 그래서 하드모드에 진입하자마자 커럽션 안의 악마의 제단은 죄다 털리게 된다.
하드모드 이후로는 오염된 슬라임과 박쥐처럼 날아다니는 슬라이머, 강화형 몬스터인 커럽터와 월드 피더가 나타난다. 오염된 슬라임, 슬라이머는 그냥 슬라임이므로(...)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나머지 몬스터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0%로 모두 정화하여도 하드모드 진입 후에는 별개로 할로우와 함께 커럽션이 서로 V자 모양으로 나타나므로 다시 정화해야 한다. 하드모드 이후에서는 잔디는 물론 돌과 모래까지 지배해 점차 확산하므로 완벽하게는 막을 수 없게 된다. 잔디 부분은 할로우마저 지배할 정도로 강력한 지배력을 가졌지만, 그래도 똑같이 지배력이 있는 할로우와 맞붙어 어느 정도 커럽션을 막아버릴 수가 있다. 할로우도 지배력이 강력하므로, 정화하고 싶다면 할로우로 모두 거룩하게 만들어보자. 완벽하게 정화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노력만 한다면 커럽션을 1%까지 없애버릴 수가 있다.
지역 보스 몬스터인 세상을 먹는 자는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무난하고 쉬운 보스로 취급한다. 하지만 그렇게 취급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하드모드 커럽션에서 피를 보는 편.
월드 생성 중 나오는 이미지의 왼쪽이 보라색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커럽션이 등장한다.
1.3.2 버전부터는 하드모드에 1번이라도 진입했다면 이후 새로운 월드 생성 시 커럽션/크림슨 중 선택이 가능해진다.
8.1 커럽션 지하(Underground Corruption) ⓗ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Underground Corruption.png
하드모드 이후 생겨나는 지형. 커럽션 지하에서 잡은 모든 몬스터에게 14.29% 확률로 밤의 영혼을 얻을 수 있다. 동굴의 배경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커럽터, 월드 피더, 클링거, 그리고 날아다니는 무기인 저주받은 망치가 나타나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지는 지형이다.
9 크림슨(The Crimson)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The Crimson.png
- BGM: Crimson
1.2 버전 패치로 추가된 지형으로서 월드 생성 시 50% 확률로 커럽션을 대신한다. 즉 한 맵에 커럽션과 크림슨이 동시에 생성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생성되지 않은 한 지역을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것은 가능하다.
커럽션이 보라색으로 대표된다면 크림슨은 피처럼 붉은색으로 표현된다. 낙엽이 진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인 붉은색 나뭇잎과 피를 연상하게 하는 물, 그리고 블록들과 몬스터들도 모두 붉은색 계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다른 차이점은, 커럽션이 땅속 깊숙이 푹 꺼진 지형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크림슨은 내장을 연상케 하는 구조의 동굴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통로와 텅 빈 거대한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기준으로 여기저기로 뻗어나간 나머지 통로들이 그것이다. 커럽션처럼 순식간에 발을 헛디뎌 추락사 하게 될 위험은 조금 더 적다고 할 수 있다. 악마의 제단 대신 고깃덩어리같이 리스킨된 크림슨 제단이 자리잡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그림자 구체 대신 벽에 달라붙은 듯한 진홍빛 심장이 존재한다.
크림슨을 이루는 블록인 심홍석을 가져다가 하드모드 가구인 고기 분쇄기에 넣으면 살덩이 블록이 되는데, 스플래터 하우스를 만들고자 하는 유저에게 유용할 듯. 이제 던전에서 메달린 해골 장식물을 가져올 일만 남았다. 크림슨 지역은 지금까지 있는 듯 없는 듯 보여왔던 테라리아의 고어 & 그로테스크적인 면에 있어서 가히 으뜸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는 지형이다. 땅바닥이 말 그대로 피와 살점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로서 꾸며져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 역시 커럽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혐오스러움을 자랑한다.
크림슨이 자연적으로 생성된 맵에서 크툴루의 눈을 잡으면 데모나이트 광석 대신 크림테인 광석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이 크림테인 광석으로 만든 철퇴의 이름은 미트볼이다. 크림슨의 고기 사랑(?)을 여실히 보여주는 아이템.
하드모드 이후로는 크림슬라임과 높게 점프하는 허플링 등의 강력한 몬스터들이 나타난다. 물 속에서는 블러드 피더와 블러드 젤리가 나타나므로 역시 주의해야 한다.
지역 보스 몬스터로는 크툴루의 뇌가 있다. 커럽션의 세상을 먹는 자 포지션. 1.2.1 버전부터 해바라기로 크림슨 잔디의 증식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하드모드 이후로는 막을 수 없어서 상당히 귀찮아진다.
월드 생성 중 나오는 이미지의 왼쪽이 붉은색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크림슨이 등장한다.
1.3.2 버전부터는 하드모드에 1번이라도 진입했다면 이후 새로운 월드 생성 시 커럽션/크림슨 중 선택이 가능해진다.
9.1 크림슨 지하(Underground Crimson) ⓗ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Underground Crimson.png
- BGM: Underground Crimson
하드모드 이후 생겨나는 지형. 커럽션과 마찬가지로 크림슨 지하에서 잡은 모든 몬스터에게 밤의 영혼을 획득할 수 있다. 동굴의 배경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이코르 스티커와 플로티 그로스, 그리고 날아다니는 무기인 크림슨 도끼 등 더더욱 짜증나는 적들이 다수 등장한다.
10 할로우(The Hallow[6]) ⓗ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The Hallow.png
- BGM: The Hallow
하드모드 이후 생겨나는 지형. 할로우는 커럽션/크림슨과 대적하는 지형으로 아주 아름다운 지형이다. 이 할로우가 지배하는 잔디와 블록은 빛이 나며, 배경에도 무지개가 펼쳐지며 나무로 알록달록하다. 잔디는 하늘색. 이 지형에서는 날아다니는 몬스터 픽시와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유니콘, 밤에는 붉은 빛을 내며 멀리서 레이저를 쏘는 복족류가 나타난다.
잔디에는 버섯과 해맞이꽃이 자라며, NPC의 집 근처가 할로우로 변해도 NPC는 전혀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 나쁘게 말하자면 커럽션이나 크림슨처럼 특별한 개성이 없는 지형이며, 좋게 말하자면 숲과 가장 비슷한 지형이다. 숲과 특성이 서로 잘 맞아서 커럽션이나 크림슨을 없애려는 사람은 많아도 할로우를 없애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할로우를 퍼트려 커럽션이나 크림슨의 증식을 막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할로우의 몬스터들도 하드모드 몬스터답게 강하긴 하지만, 할로우의 몬스터들이 떨어뜨리는 아이템들은 모두 하드모드 아이템들을 만드는 데에 많이 소요되는 재료 아이템이므로 자주 잡아서 나쁠 것 없다.
10.1 할로우 지하(Underground Hallow) ⓗ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Underground Hallow.png
- BGM: Underground Hallow
하드모드 이후 생겨나는 지형. 할로우 지하에서 잡은 모든 몬스터에게 14.29% 확률로 빛의 영혼을 얻을 수 있다. 동굴의 배경이 분홍색으로 변하며, 발광 슬라임, 발광 박쥐, 카오스 엘리멘탈, 그리고 날아다니는 무기인 마법의 검이 나타난다. 이 지형을 이루고 있는 진주석에는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 수정 파편이 자라므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몬스터들에 얕볼 수 있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강한 몬스터들로 가득 찬 곳이 할로우 지형이다. 게다가 1.2.1.2 버전으로 오면서 피그론 같은 몹이 잔뜩 등장해준 덕분에 죽기가 더 쉬워졌다는 것이다. 만약 설원에 할로우가 같이 겹쳐서 생성된다면 묵념. 기존의 할로우 지하 몬스터에 피그론과 얼음 거북이, 얼어붙은 수인이 같이 등장해준다.
11 하늘섬(Floating Island)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Floating Island.png
이름 그대로 하늘 위에 떠있는 섬. 1.2 버전 패치 이전에는 섬의 지표면에 구리, 은, 금 벽돌로 이루어진 집이 있었으나, 패치 이후에는 오직 하늘섬에서만 볼 수 있는 금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특수한 블록과 가구들이 등장한다. 패치 전에는 잠겨진 황금 상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고유의 디자인을 한 상자로 대체되었고, 별도의 열쇠 없이도 열 수 있게 되었다.
1.2 버전 패치 이후로는 하늘섬 주변에 구름 블록과 비를 쏟아내는 먹구름 블록이 함께 생성된다. 이름 뒤에 블록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에서 눈치챘듯이, 이러한 구름은 곡괭이로 채집(!)이 가능하고 설치할 수 있다. 집 안에 구름을 설치함으로써 "집안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문장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1.3 버전부터는 자연적으로 하늘섬 호수가 생기기도 한다. 낚시 퀘스트에서 나오는 'Sky'라는 지형은 이곳을 뜻한다.
여러가지 하늘섬 수색법이 알려져 있으며 그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블록을 쌓아 올라간다. 아주 간단하고 무식한 방법이다. 넉백을 방지하는 코발트 방패, 흑요석 방패가 없다면 하피의 공격에 의해 떨어질 위험도 있고, 올라온 높이가 높을수록 낙하 피해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은 방법이다. 다만, 갈고리가 있다면 해 볼 만한 방법이다.
- 중력 포션을 사용한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다. 갑자기 나타난 하늘섬에 낙하 대미지를 받아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할 것.
- 운석 총알, 워터 볼트같이 블록에 닿으면 반사하는 무기를 이용한다. 만약 발사했는데 돌아왔다면 그 위에 하늘섬이 있다는 증거가 된다.
- 1.2 버전에서 새로 추가된 밧줄을 쌓아 올라간다. 블록을 쌓는 방법보단 안전하다. 좌우 이동할 때 빼고.
- 꿀벌 라이딩을 이용하여 찾는다. 1.3에서 추가된 아이템으로, 여왕벌을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 하드코어 캐릭터를 새로 만든 뒤 죽는다. 유령이 되어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하늘섬을 찾아다닐 수 있다. 단점으로는 하늘섬을 찾은 뒤에 다시 원래 캐릭터로 돌아와 하늘섬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있다.
- 마인카트 레일을 이용하여 높이 1000 정도를 탐색한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게 흠이다.
- 날개를 장비하고 얼음 지팡이를 이용해 얼음을 밟으며 올라간다. 이 방법을 쓸려면 하드모드에 돌입해야 된다. 날아가는 도중 지치면 얼음을 발판 삼으면 되고 더 올라가 우주까지 날아갈 수 있다. 날개가 없어도 가능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내려갈 때 애로 사항이 꽃핀다.
-
맵 뷰어를 사용한다.
12 바다(Ocean)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Ocean.png
- BGM: Ocean(PC판 1.2), Ocean(PS판 1.2)
바다는 월드의 동/서쪽 500ft 부분으로, 모래로 이루어져있으며 월드 전체를 물로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물이 담겨져있다. 분홍 해파리, 게, 상어가 나타난다. 처음 하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갔다가 상어가 나와서 한 번쯤은 꼭 죽게 된다. 범고래는?
바다 깊은 곳에는 물 상자가 있는데, 이 안에서 삼지창, 물갈퀴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1.2 버전 패치로 이 물 상자의 외형이 더 보기 좋게 변화하였다. 푸른색 바탕의 상자에 알록달록한 해초들이 달라 붙어있는 느낌.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담겨져있지만, 지옥까지 수로를 개통해 지옥의 용암을 모두 없애버릴 생각이라면 안 하는 것이 좋다. 테라리아 프로그램에서 일정량 이상의 부하를 막기 위해서 다량의 물 이동이 일정 수위를 넘을 경우 물 그래픽이 순간적으로 다 사라진 뒤 다시 물이 흘렀던 상태로 보여준다. 이때문에 물 수로를 열면 지옥의 특성상 물을 계속 증발시키는 것까지 합해져 결국 바다의 물은 매말라버리고 지옥에는 물과 용암이 닿아 식은 흑요석만이 남는다. 그리고 다량의 물을 이동할 경우, 렉 때문에 마치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이 물이 천천히 흐른다.
1.2.4 버전의 낚시 업데이트로 바닷가 근처에 야자나무가 자라게 됐으며, 하드모드 보스인 피시론 공작이 추가되었다.
13 던전(Dungeon)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Dungeon.png
- BGM: Dungeon
스켈레트론이 지키고있는 던전. 월드 생성 시 맵 양쪽 중 한 쪽에 자리잡으며 파랑, 초록, 분홍 블록 중 하나의 색깔을 하고 있다. 저주받은 노인의 말을 무시하고 바로 들어갈 경우 던전의 수호자가 나타나 플레이어에게 1000 정도의 피해를 준다. 스켈레트론을 무찌른 이후에는 마음껏 들어갈 수 있다.
0ft 아래부터 던전으로 처리되며 이 안에서는 성난 해골들과 저주받은 두개골, 암흑 마법사가 나타난다. 이 던전 몬스터들은 1.53% 확률로 황금 열쇠를 떨어뜨리며, 하나같이 뼈다귀들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드물게 던전 슬라임이 나타나는데, 이 던전 슬라임을 잡으면 무조건 황금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장애물 몬스터로는 불타오르는 바퀴, 돌아가는 가시공이 있다. 이 장애물 몬스터는 파괴할 수 없다.
던전 내부의 플랫폼에 놓여진 책들 중에는 마법 무기인 워터 볼트가 숨겨져 있으며, 스위치와 연결되어 있는 전등, 물 양초를 얻을 수 있다. 물 양초는 몬스터 스폰율을 높여주므로 몰려오는 몬스터들이 귀찮다면 물 양초를 회수하도록 하자.
던전 내부의 모든 황금 상자는 잠겨있으며 이를 열기 위해서는 황금 열쇠가 필요하다. 황금 상자에서는 아쿠아 셉터, 매직 미사일, 블루 문, 코발트 방패, 권총, 무라마사, 그림자 상자를 열 수 있는 그림자 열쇠를 얻을 수 있다.
1.2 버전 이후 던전 블록의 외양 변경과 동시에 던전 내부에 고유의 가구들 및 장식이 들어서게 되었으며, 하드모드에서는 플랜테라를 잡았다면 새로운 해골 형태의 강력한 적들이 추가되어 마법 무기나 갑옷 재료 등을 드롭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른 채 던전에 들어가게 되면 갑자기 강해진 몬스터들 때문에 당황하면서 죽게 된다. 또한 던전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를 죽이면 1/15(6.67%) 확률로 던전 스피릿이 나타나는데, 이 던전 스피릿을 잡으면 엑토플라즘을 1~2개 준다. 이것은 유령의 장비 및 도구를 만드는데에 필요하다.[7]
던전의 황금 상자 외에 간간히 색이 다른 잠긴 상자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하드모드에서 각 지역의 모든 몹들이 낮은 확률로 드롭하는 하드모드 전용 열쇠를 이용하여 열 수 있다. 모바일(1.2.11333)에서는 전용 열쇠 없이 소나무를 이용해 상자를 여는 방법이 돌고 있다.
14 지옥(The Underworld)
파일:Terraria The Underworld.png
- BGM: Underworld
정식 명칭은 언더월드. 하드모드 이전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악마와 파이어 임프, 본 서펀트, 용암 슬라임, 지옥 박쥐가 나타나며 이 몬스터들은 모두 용암에 면역이다. 그리고 가이드 부두 인형을 얻을 수 있는 부두 악마가 희귀하게 나타난다.
전체가 재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중간에 지옥석이 박혀있다. 또한 흑요석 벽돌, 낮은 확률로 지옥석 벽돌로 이루어진 탑들이 세워져있으며, 이 탑 안이나 주변에는 항아리들이 널려있으며, 탑 안에서는 드물게 그림자 상자와 지옥화로를 발견할 수 있다.
지옥에는 용암이 가득 있으며, 이 지옥에 물이 들어올 경우 물이 증발된다. 용암은 물처럼 아주 빠르게 흐르므로 지옥에 들어갈 경우 흑요석 피부 포션을 들고가서 사용하면 좋다. 용암 위를 걷게 해주면서 빠져도 잠시 동안은 피해를 입지 않게 해주는 용암 부츠도 착용하면 아주 좋다. 또한 지옥석이나 지옥석 벽돌에 닿아도 지속적으로 피가 줄어드니 이럴 때는 상술한 방법 외에도 흑요석 장신구(흑요석 두개골, 흑요석 방패, 흑요석 말굽)를 착용하면 된다.
하드모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 지옥에서 불러낼 수 있는 하드모드 이전 최종 보스인 월 오브 플레시를 잡아야 한다. 가이드 부두 인형을 용암에 빠뜨리는 것으로 소환할 수 있는데, 이 가이드 부두 인형을 떨어뜨리는 부두 악마가 아주 드물게 나타나므로 운이 안 좋으면 며칠간 지옥에서 살게 된다. 게다가 1.2 버전 이후로 지옥의 몬스터들이 특수한 아이템들을 떨어트리니 더더욱 오래 살아야 할 수도 있다.
가장 밑은 아무것도 없다. 마인크래프트처럼 공허로 떨어져 죽는 것도 없다. 그냥 맨 밑바닥이다. 다만 아이템을 떨어트릴 경우 찾을 수 없으니 주의.
15 운석 추락 지점(Meteorite)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Meteorite.png
운석이 50개가량 이상 될 때 생겨나는 지형으로 다른 몬스터 대신 운석 머리만 나타난다. 그림자 구체나 진홍빛 심장을 부술 경우 맵 어딘가에 운석이 떨어지며 형성된다. 가끔씩 스카이브릿지를 만들다가 운 더럽게 거기에 떨어져 코딱지만 한 운석만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카더라. 운석이 많으면 운석 추락 지점으로 인식되므로, 직접 운석을 심어서 인공적으로 운석 머리만 나타나게 만들 수 있다.
맵의 중심(처음 생성 시 중심으로 설정된 위치)으로부터 16%까지의 지점은 운석이 추락하지 않는다. 만약 스폰 지점으로 침대를 클릭해 둘 경우 조건이 이쪽으로 대체된다. 또한 운석은 플레이어와 NPC, 상자의 근처(25블록)에는 떨어지지 않는다.
인공적으로 운석을 배치하든, 자연적으로 떨어져서 생성되든, 지상(0pt, 벽지의 모양이 돌이 되는 곳 이상부터)에 운석 블록이 일정량 이상 배치되어 있을 경우, 더 이상 운석이 추락하지 않는다.
운석에 닿으면 지속적으로 피가 조금씩 줄어들기 때문에 운석을 캘 경우 흑요석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모바일에선 버그로 지옥박쥐가 나올 때도 있는 것 같다.
16 우주(Space)
파일:Attachment/테라리아/지형/Space.png
- BGM: Space(PC판 1.2), Space(콘솔판 1.2)
아래로 계속 내려가면 지옥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우주가 나타난다. 우주는 다른 지형과 다르게 블록으로 구분하지 않으며, 없앨 수도 만들어 낼 수도 없다. 특징이라면 우주랑 가까워질 수록 중력이 약해진다는 것 뿐이다.
특정한 방법으로 맵 밖으로 나갈 경우 디버프와 함께 지속적으로 피가 줄어든다.
- ↑ PC 1.2 버전 이후에는 두 곡이 랜덤하게 재생된다.
- ↑ 1.2.4.1 버전 이후에서는 살아있는 베틀(Living Loom)이 반드시 생나무 상자에 1개씩 들어가있도록 패치되어 있다.
- ↑ 소형: 시작 깊이 120ft, 최대 깊이 840ft
중형: 시작 깊이 180ft, 최대 깊이 1260ft
대형: 시작 깊이 240ft, 최대 깊이 1680ft - ↑ 다른 말로, 리자드 블럭을 부술 수 있는 픽소우를 얻었다면 노멀모드에서도 하드모드를 열 필요 없이 바로 리자드 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 물론 픽소우 자체가 하드모드에서 골렘을 박살내면 나오는 것이니까 의미는 없고, 그냥 새 맵 팠을 때나 의미가 있을 뿐이다. 게다가 그 맵에서 골렘을 해치우기 위해선 플랜테라를 먼저 쓰러트려야 하니까, 이 정보는 그냥 새 맵에서 리자드 파워 셀 및 각종 리자드 함정들을 빼오기 위한 팁에 지나지 않는다.
- ↑ 플랫폼을 문 좌우로 6개를 설치하고 망치를 써서 문 방향으로 올라가는 계단 모양으로 바꾸면 된다.
- ↑ '신성하게 하다, 성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핼러윈의 어원이다. 외래어 표기법을 충실하게 따른다면 '핼로'가 바른 표기.
- ↑ 이 던전 스피릿은 던전 내 적이라면 언제든지 스폰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미믹 석상을 이용한 엑토플라즘 농장을 만들 수 있었으나, 1.3 버전 업데이트 이후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