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유희열/토이
감성변태에 대해서는 유희열 문서를, 토이 2집에 대해서는 YOUHEEYEOL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Toy You Hee Yeol | ||||
1집 내 마음 속에 (1994. 11) | 2집 YOUHEEYEOL (1996. 08) | 3집 Present (1997. 10) | 4집 Toy You Hee Yeol A Night In Seoul (1999. 01. 06) | 익숙한 그 집 앞 (1999. 07. 10) |
5집 Toy 5 You Hee Yeol Fermata (2001. 05) | Live Toy (2001. 11. 21) | A Walk Around The Corner (2002. 11. 01) | 6집 Thank You You Hee Yeol→→→Toy6 (2007. 11. 29) | 여름날 (2008. 11. 29) |
7집 Da Capo (Toy Youheeyeol 07) (2014. 11. 18) |
width=100% | |
Toy - You Hee Yeol A Night In Seoul | |
발매일 | 1999년 1월 6일 |
녹음 | 1998년 12월 21일 드림 팩토리 스튜디오 |
레이블 | 삼성뮤직[1] / E&E Media[2] |
매니지먼트 | 토이 뮤직 |
프로듀서 | 유희열 |
길이 | 59:35 |
유희열의 원맨 밴드 토이의 네 번째 정규 앨범. 1999년 1월 6일 발매되었다.
앨범 명칭은 "서울의 밤"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A Night In Seoul"로, 말 그대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잠들지 않고 펼쳐지는 서울의 밤을 주제로 한 컨셉트 앨범.
목차
1 개요
토이 음악의 정점
1998년부터 드림팩토리 등에서 작업이 들어가 1998년 12월 21일 앨범 작업을 마치고, 1999년 1월 6일에 발매된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김연우가 부른 토이의 최고히트곡인 '여전히 아름다운지', 그리고 유희열이 정말 어렵게 아무렇게나 막 휘갈겨 쓴 거짓말 같은 시간이 이 앨범에서 나왔다. 김연우가 부른 곡은 대부분이 히트를 치는 것 같다. 특히 '거짓말 같은 시간'을 뛰어넘는 유희열의 작품은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힘들 것이라는 평이 팬들의 중론이다.
윤상이 처음으로 보컬로 참여한 앨범인데 윤상은 '나의 가수로서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반가웠다. 하지만 앞에서 희열이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꼴보기 싫긴 하더라'라고 소회를 밝힌 적이 있다.(...)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1990년대 100대 명반에서 25위에 랭크되었다.
2 트랙 리스트
번호 | 곡명 | 보컬 | 작사 | 작곡 | 편곡 |
1 | A Night In Seoul | - | - | 유희열 | 유희열 |
2 | 거짓말 같은 시간 | 김연우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3 | 구애 | 변재원 | 유희열 | 유희열 / 윤정오 | 유희열 |
4 | 새벽 그림 | 유희열 / 김재홍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5 | 여전히 아름다운지 | 김연우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6 |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 윤상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7 | 혼자 있는 시간 | 유희열 | 이병률 | 유희열 | 유희열 |
8 | 못다한 나의 이야기 | 김형중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9 | 길에서 만나다 | - | - | 유희열 | 유희열 |
10 | 저녁식사 | 유희열 / 조원선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11 | Please | 하림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12 | 스케치북 | 윤종신 / 김장훈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13 | 남겨진 사람들 | 김형중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14 | Lullaby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유희열 |
3 해설
3.1 A Night In Seoul
인트로 곡. 매우 경쾌한 배경이 특징으로, 도시의 서정을 매우 잘 그려냈다는 평이 많다. 어째선가 네이버 뮤직에서는 "Night In Seoul"로 되어 있다.
3.2 거짓말 같은 시간
더블 타이틀 곡. 김연우의 폭발적인 보컬과 드라마틱한 멜로디에 장중한 편곡, 극한의 슬픔이 담긴 처절한 가사에 이르기까지 유희열의 올 타임 베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명곡이다. 어서가 마아아아지마아아악 돌아아아아서느은 떨리는 너의 어깨 안쓰러 볼 수 없어..
3.3 구애
지난 앨범의 메인 보컬인 변재원이지만 이 앨범에서는 이 곡에만 참여했다. 눈이 오면 연애질에 열중하는 커플들을 저주하면서도 언젠가 나타날 그녀를 애타게 기다린다는 내용의 편안하고 느끼한 곡이다.
3.4 새벽그림
유희열이 김재홍 어린이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다. 새벽을 밝히는 성실한 사람들에 대한 유희열의 애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곡이다.
3.5 여전히 아름다운지
타이틀 곡이자 토이의 대표 명곡. 자세한 건 항목 참조.
3.6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윤상이 보컬을 맡은 곡으로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3.7 혼자 있는 시간
당시 FM 음악도시 작가로 있다가 현재 정식 등단한 이병률 시인이 작사했다. 굉장히 쓸쓸한 가사가 특징으로, 앨범에서는 유희열이 특유의 빈곤한 목소리로 처연한 정서를 잘 소화했는데, 라디오 공개방송의 라이브 무대에선 OME를 연발케 하는 삑사리로 일관해 다음 날 음악도시에는 수천 통의 위로 사연이 쇄도한 전설이 전해진다(...).
3.8 못 다한 나의 이야기
김형중이 처음으로 객원 보컬을 맡은 곡으로, 곡 분위기가 매우 경쾌한 것이 특징.
3.9 길에서 만나다
연주곡. 긴박하게 진행하는 박자가 특징. 제목 그대로 길에서 마주친 그 사람이 가져온 당혹감, 그리고 옅은 슬픔을 표현하였다.
3.10 저녁식사
조원선과 유희열이 함께 부른 곡. 도시의 밤 가운데 진행되는 연인들의 식사와 데이트를 묘사했다.
3.11 Please
윤종신과의 인연으로 연이 닿은 하림과의 첫 작업이다. 이별을 눈 앞에 둔 채 제발 오늘만은 떠나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남성의 이야기. 하림의 끈적한 감성이 느껴진다.
3.12 스케치북
이 앨범의 숨겨진 명곡 중 하나
윤종신과 김장훈이 보컬을 맡은 곡이다. 맑고 긍정적인 노랫말로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이름의 연원이 된 곡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여담이지만 현재의 윤종신 목소리와 좀 다른데, 성시경에 따르면 목소리에 뭔가를 먹여놓은 것 같다고(...) 윤종신 미성의 막타 본래 이 곡을 녹음할 당시 김장훈이 윤종신보다 나중에 도착하는 바람에 현재의 파트만 부르게 되었는데, 자신의 파트가 얼마 안 되자 바꿔달라고 항의했다고 한다(...)[3] 2014년 12월 4일 '조정치 장동민의 두시'에 출연했을 때 유희열이 밝힌 바로는 김장훈이 벌스(절) 파트를 부르고 윤종신이 후렴 파트와 코러스를 맡게 되었는데, 자기 파트가 초라해 맘에 안 든다고 항의한 김장훈과 싸웠었다고 했다. 김장훈 인디 시절 함께 밴드할 때부터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은 유희열답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강행했다. 2016년에는 옥상달빛이 이 곡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3.13 남겨진 사람들
이 곡 역시 김형중이 보컬을 맡았다. 8번 트랙의 '못 다한 나의 이야기'와는 달리 매우 쓸쓸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대는 떠나지만 나는 남겨진 사람이 되어 그대를 계속 그리워하겠다'는 정도의 내용이다.
3.14 Lullaby
앨범의 에필로그를 담당하는 잔잔한 곡으로 제목처럼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자장가이다.
4 여담
- 앨범 자켓에는 Toy You Hee Yeol이라 써 있는데, 정식 앨범 명칭은 앨범 내 책자에 쓰인 'A Night In Seoul'이다. 앨범 자켓은 1998년 12월에 촬영했다. 다만 특이하게 위키백과에서는 "You Hee Yeol"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 전작인 3집 <Present>에서 빠졌던 김연우가 다시 복귀했다. 윤종신과의 인연으로 하림이 합류했고, 김형중도 참여한 최초의 토이앨범. 가장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던 시기에 나온 앨범이다.
- 참고로 이 곡에 수록된 '스케치북'은 윤종신과 김장훈이 부르는데 토이 라이브 앨범에선 김장훈 대신 유희열이 부른다.
- 여담이지만 이 곡의 타이틀 곡인 '여전히 아름다운지'의 뮤직비디오는 꽤 노래랑 맞지 않게 오글거리는 뮤직비디오이다.(...) 유희열에 따르면 노래방에 가서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르는데
(...)화면을 보니까 자신이 화면에 얼굴을 비비고 있더란다(...)자기(유희열)가 찍어놓고 놀란 유희열 - '거짓말 같은 시간'의 경우 뮤비가 내용과 잘 맞게 제작되었고 또 스토리도 괜찮게 나왔다.
- 이 앨범하나에서 무려 세곡이 CF에 쓰였다. 여전히 아름다운지, 거짓말같은 시간, 그리고 윤상이 부른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 여담으로 '거짓말 같은 시간' 뮤직비디오에서 까르푸가 깨알 같이 등장한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외부 풍경은 일산신도시이다.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일산 오래 거주한 사람이라면 쉽게 알 수 있을 정도. 앞서 언급된 까르푸 또한 현재는 홈플러스 정발산점.A Night In Ilsan - 앨범 자켓 중에 유희열이 지하철 환승통로 같은 곳을 지나가는 듯한 사진이 나오는데
막장환승?, 이 역이 당시의 김포공항역이다.철덕의 성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