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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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시리즈작품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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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고스트콜 오브 듀티: 고스트
인피니트 워페어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트레이아크2차 세계대전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콜 오브 듀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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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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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가 존재하는 기타 외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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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콜 오브 듀티: 온라인
Call of Duty: United Offen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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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그레이 매터
유통액티비전
시리즈콜 오브 듀티
엔진id Tech 엔진 3
플랫폼PC, OS X
발매일2004년 9월 14일
장르FPS

1 개요

2004년 9월에 출시된 콜 오브 듀티확장팩. 부제는 United Offensive.연합공격 그레이 매터에서 제작하였으며, 유통은 액티비전 사가 담당하였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을 제작한 그레이 매터 사는 그 후 트레이아크[1] 사와 합병되었다.

국내 유통사와 일본 유통사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메가 엔터프라이즈 / 미디어 퀘스트. 그래픽의 차이는 그다지 없지만, 원판보다 선처리나 기타 그래픽의 소소한 부분이 깨끗해졌다는 평을 받는다. 몇가지 무기류가 추가와 원판에는 없던 수류탄의 타이머기능도 추가되었다. 또한 제한적인 탈 것을 멀티플레이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싱글플레이는 원판보다 강화되어,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그렇듯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해주고, 원판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한국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소개된 건 아무래도 콜옵2 이후부터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콜옵1이나 그 확장팩 UO는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비록 2000년대 중반의 게임이지만, 그래픽 및 게임성 면에서 FPS계의 수작 반열에 올라 있다.

또한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이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발번역과는 다른 양질의 번역을 제공한다. 역자가 바뀌었는지 내막은 알 수 없지만, 각 미션 별 로딩화면에서 볼 수 있는 미군 주인공의 보고서, 영국군 주인공의 일기, 소련군주인공의 편지 등 일종의 튜토리얼 번역도 매우 뛰어난 편이고, 1과 확장팩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의 전체적인 번역은 몇 가지를 제외하면 별로 비판할 곳이 없다. 왜 그런지 몰라도 2부터 갑자기 안드로메다를 걷기 시작했다. 거의 왈도체급의 번역을 보면 한숨만 나오게 된다.[2]

전작에서 추가된 기능으로는 Alt 키를 이용한 달리기가 있으나, 몇 초 달리다 보면 금방 숨을 헐떡거리며 다시 걷게 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조루인듯. 이 기능은 콜 오브 듀티 2에서 사라졌다가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 재등장. 전작에선 수류탄을 던지면 바로 던져졌지만 해당 작에서는 붙잡고 있을 수가 있다.
참고로 다른 모든 콜 오브 듀티와 달리 훈련병부터 난이도가 존x상당히 높다.

2 싱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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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자체는 게임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43~4년경 벌어지는 유럽 전선에서의 연합군의 대대적인 반격을 재현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전작과 같이 미군, 영국군, 소련군의 일원이 되어 플레이하게 되는데, 특기할 점은 매 미션마다 탈 것을 타고 수행하는 미션이 있다는 점이다.[3] 누가 트레이아크 아니랄까봐 전작과 같은 기본적 튜토리얼은 없으며, 곧바로 미션으로 진행된다. 미션은 미군 4개, 영국군 4개, 소련군 5개로 총 13개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콜 오브 듀티는 하라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롤러코스터식 게임이기 때문에 공략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소개차원에서 정리해 둔다.[4]

참고로 모든 미션을 클리어했을 경우 전작의 엔딩 크레딧에서 보여 주었던 미군 공수부대원의 작전 수행 장면을 계속 이어서 보여 준다.

2.1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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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의 그래픽 좋은 FPS 게임을 즐기다 UO를 시작하면, 일단 이게 2000년대 중반의 그래픽이 맞나? 할 정도로 꽤나 수준 높은 그래픽을 제공한다. 날리는 눈발과 숲속의 묘사는 비록 나중엔 전작과 같아지지만(...) 그래도 첫 미션은 굉장히 신경 쓴 듯하다. 미군 미션의 배경은 벌지 전투로, 역시나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주인공은 스콧 라일리 병장으로, 전작에서도 볼 수 있었던 폴리 대위나 무디 병장이 등장한다.

2.1.1 미션 1 : Bois Jacques

초반 무디 병장의 지시에 따른 짧은 정찰 임무 후, 지프를 타고 독일군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군 진지에 도착하면 독일군의 공세를 방어하는 전선으로 이동하는데, 브라우닝 M1919 기관총스프링필드 라이플, 그리고 바주카를 이용해 적의 파상공세를 저지해야 한다(그리고 이 때 잘 보면 부상당한 전작의 미군 플레이어 마틴 이병이 후송되는 것도 볼 수 있다. 다만 철자(Pvt.Matrin)가 다른 것을 보면 단순한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그렇게 굴럿는데 아직 이병일리가 없다. 일정 난이도 이상에선 참호 밖에 고개를 내밀다간 죽기 십상이고, 하프트랙을 타고 넘어오는 독일군은 가끔 사각에서 접근할 때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P-47 썬더볼트의 항공지원과 4호 전차를 저지하고 나면 엄청나게뒤늦게 등장하는 셔먼 전차를 끝으로 첫번째 미션은 종료된다.

2.1.2 미션 2 : Crossroad

두 번째 미션은 전 미션에서 바로 이어지는 밤중으로, 독일군의 포진지를 향해 아군이 기습적인 공세로 나가는 미션이다. 전 임무에서 독일군이 공격해 왔던 언덕을 넘으면 다시 독일군과 조우하는데, 소위 전쟁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부상당한 아군을 들쳐업고 그를 엄호하는" 이벤트가 전개된다. 귀찮은 MG42는 죽여도 죽여도 어디서 병사가 나와 다시 기관총을 잡으므로, 왼쪽으로 돌아 MG42 진지를 급습하도록 하자.[6] 본격적으로 적의 진지로 급습해 들어가면 여기저기서 아군이 적진을 급습하여 꽤나 소란스러운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별로 도움은 안되지만 아군의 화망사실 총알받이도 있으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적진을 정리할 수 있다.

진지를 정리하고 농가에서 아군 정찰병 포로를 발견하게 된다. 그때부터 적의 반격이 시작되고, 반격을 막고나면 목표지점인 교차로를 점령하고, 사거리 주변에 매복한 상태에서 장갑차전차를 동반한 적의 지원을 격퇴해야 한다. 교차로를 점령할 때에는 좌측의 참호부터 정리해 나가면 체력 회복약이 많아 수월하다.[7] 그 후 적의 증원군을 기습할 때에는, 적의 보병보다는 전차가 성가신데, 전차 바로 옆에 엄폐할 수 있는 바위가 있어 그 바위 근처에 포복한 상태로 전차를 격파하자. 단, 그 상태에서 시간을 끌 경우 전차가 바위를 날려버리니 주의할 것. 목표인 전차만 격파하면 적 보병은 스크립트상 모두 제거된다.

2.1.3 미션 3 : Foy

세번째 미션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벨기에 포이 마을에서 전개된다. 드라마에서 볼 수 있던 장면과 같이, 짚섬과 짚섬 사이를 적의 포격과 기관총을 피하며 뛰어야 되는데, 뛰다보면 포격은 별로 무섭지 않으나 머뭇거리다간 기관총에 죽기 십상이다. 그래도 참호맨 다이크가 없는 게 어디야 무디 병장의 지시를 받아 아군을 방해하는 저격수를 제거하고, 88mm 대공포티거를 제거하면 아군 셔먼이 등장한다. 사실 이번 미션의 목표는 셔먼을 대동하고 마을을 돌파하는 것인데, 보병을 위해 전차가 길을 뚫는게 아니라 보병이 셔먼을 위해 길을 뚫어야 한다.(…) 사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대대로 아군 전차는 그저 장식이긴 하다(...) 교회탑에서 팬저슈렉 사수를 제거하고, 다리를 건너 티거를 격파하면 미션 완료.[8] 교각을 건널땐 뒤집어진 퀴벨바겐에서 한 번 쉬어주고, 다리 끝 오른쪽 참호안으로 재빨리 뛰어가 천천히 전진하면 어렵지 않다. 계속 등장하는 아군을 총알받이로 이용하는 것도 공략 포인트. 다만 주의할 점은, 아군은 계속해서 공급등장하므로 티거의 포화에 노출시키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시에 맵전체가 아군의 시체(…)로 뒤덮일 수도 있다.

2.1.4 미션 4 : Noville

미군 캠페인의 마지막 미션은 벨기에 노빌에서 벌어지는 전투인데, 전형적인 시가전의 성격을 보여 주고 있다. 건물 사이를 누비며 마을을 점령한 후 마을 중심부의 큰 저택으로 향하면 불타는 론슨라이터셔먼이 등장하여 저택의 방어선인 낮은 돌담을 파괴해 준다. 그 후 MG34 사수를 제거하고 저택 안의 독일군을 소탕하면 1차 목표가 완료된다. 2차 목표는 저택을 점령한 상태에서 독일군의 반격을 저지하는 것이다. 저택을 점거하면 적의 파상공세, 적의 티거에 피해를 입고 저택으로 후퇴하는 3분대 호위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9] 2층에서 방어할 경우 등뒤의 계단을 조심하자. 무디 하사를 엄호해야하는데 이때 무디는 무적이 아니다. 그래서 죽지않게 잘 지켜야 한다. 카운터가 올라가며 미션이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등뒤에서 적이 갑툭튀해서 죽으면 엄청난 쾌감이 몰려오기에 조심하도록 하자.[10] 아군 P-47 썬더볼트가 한바탕 쓸고 지나가면 미션은 끝난다. 발코니에서 폴리가 애들 모아놓고 격려할 때, 옆에서 하늘로 팬저슈렉을 쏘면 갑자기 아군이 나를 공격한다 후폭풍이 아파서 그런가

2.2 영국군

f0075523_4b0f94c2e5d46.jpg [11]
콜옵에서 워 썬더로 갈아탄 유저들은 이미션에서의 활약 때문에 B-17을 타지만, 날개가 부러지며 자신들의 맨탈도 부서지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만큼 인터넷상에서 폭격기 기관총으로 전투기를 격추하는 로망을 꿈꾸게한 미션이다.

영국 왕립 공군인 RAF 소속 제임스 도일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국군 캠페인. 대대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영국군은 "잠입 침투 액션"이 많은데, 여기 영국군도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혼자서 티르피츠를 격침시키고 에더 댐을 무너뜨리는 전작에 비해 여긴 훨씬 현실적이다. 두 번째 미션에 나오는 철길 파괴와 수송중인 기차 공격은 실제 레지스탕스들이 벌였던 일이지만 다만 UO에 등장하는 기차는 좀 내용물이 많기는 많고 스케일도 크다.

참고로 영국편 주인공 제임스 도일은 게임 설정상 SOE의 엘리트 대원인 잉그램 소령이 인정한 강심장, 모든 화기를 다루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최우수 성적으로 훈련을 마무리. 혁혁한 전과를 세운다. 게다가 이 친구 콜 오브 듀티 3에서 등장한다. 주인공으로.

2.2.1 미션 1 : Bomber

영국군 캠페인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산업단지를 폭격하는 B-17 폭격기의 기관총 사수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중앙 터렛에서 시작하게 되고, 대공포 사격이 끝나면 루프트바페의 Bf109의 공격이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기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적기를 향해 기관총을 쏘아 적기를 격추시켜야 함은 물론, 엔진이 피격당했을 때 불이 나지 않도록 연료 공급 장치를 잠그거나 폭탄을 수동으로 투하하는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혹자는 멤피스 벨의 게임화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사실 이 미션은 니코동의 니트도 "공중무협WW"이라고 할만큼 아케이드 게임에 가깝다. 거의 루프트바페 전체가 몰려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투기들이 수도 없이 덤벼들며, 기총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미션이 끝나고 카운터를 보면 무려 4-50기를 격추한 걸 볼 수 있다(…).[12] 참고로 같은 회사거라 그런지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에서 이와 비슷한 미션이 다시 나온다.

2.2.2 미션 2 : Train Bridge

성공적으로 폭격을 마쳤지만, 결국 폭격기가 너무 많은 손상을 입어 격추당하게 되었고[13],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 제임스 도일은 나무에 걸려있는 신세가 되는데, 현지 레지스탕스와 그들을 이끄는 S.O.E 대원 잉그램 소령에게 구출된다. 그들을 따라다니면서 농가까지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는데, 역시나 진로를 방해하는 창가의 MG34만 주의하면 별 무리는 없다. 농가로 들어가 한바탕 분탕질을 벌이고 증원군과 한 판 뜬 뒤, 다시 산발적인 교전을 하며 목표인 철길 교각으로 진입하는데, 어쩌다 쓰러진 아군의 폭탄을 회수하여 교각에 설치, 다리를 폭파한다. 이 때 다리를 지나가던 기차가 폭발과 함께 날아가는 모습은 매우 스펙터클하다.

참고로 교각 폭파후 농가로 돌아가 트럭을 타고 탈출하는데, 터널을 지나갈 때 서 있지 말자. 터널의 나무 바리케이트를 돌파할 때 체력상황이 안 좋다면 다 해놓고 죽을 수 있다. 잉그램 소령은 미션이 끝난 후 플레이어가 맘에 들었는지 영국에 돌아가면 S.O.E 대원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2.2.3 미션 3 : Sicily 1

영국군의 세 번째 미션은 영화 나바론의 요새의 오마쥬로 미션 목표는 시칠리아의 독일군 해안포대 격멸이다. 스케일이 크긴 하지만 일단은 적의 주력 수비군이 빠져나간 사이 잡입한단다. 그래도 요새 내부엔 적어도 중대급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나중에 알게 되지만 실은 구라. 적의 수비대는 일단은 중대급이었지만 요새가 공격당하자마자 칼귀환한다. 덕분에 플레이어와 SAS만 고생).

항구에 보트를 접안 후 소음기장착 스텐 기관단총으로 경계병을 제거하고, 적 벙커를 제압한 후 등대를 폭파시키면 본격 SAS[14] 요새 잡입 액션이 시작된다. 분대는 두개로 나뉘어 한쪽은 탈출 시 사용할 차량을 확보하고, 겨우 3명이 포대로 잡입해 3개의 요새포를 파괴하고 폭약에 폭탄을 설치하는데, 시키는대로만 하면 어렵지 않다. 건물 내부에서 벌어지는 전투이니만큼 구석에서 갑툭튀하는 적을 조심하고, 통로에 설치된 MG42를 제거할 때나 병력이 많은 포탑 내부로 진입하기 전에는 수류탄을 활용하자. 곳곳에서 수류탄이 든 까만 상자를 발견할 수 있으니 아까워하지 말고 쓰자.

포대를 파괴하고 출구에서 동료들과 합류하는데, 트럭이 있는 지하 차고에선 수류탄을 활용하자. 일단 적들을 정리하고 주인공과 잉그램은 사이드카를, 다른 동료들은 퀴벨바겐에 타게 되는데, 동료들은 일찍 돌아온 수비군의 4호 전차의 포격을 맞고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져 전사하게 된다. 플레이어와 잉그램은 계속 도주하면서 미션은 일단 종료.

2.2.4 미션 4 : Sicily 2

영국군의 4번째 미션은 3번째 포대 파괴 및 탈출의 연계인데, 해안 포대 근처의 마을에서 미리 접선해 둔 요원이 준비한 보트를 타고 탈출해야 한다. 잉그램 소령과 함께 마을로 진입하면 적들이 계속 사이드카와 트럭, 지프차를 타고 추격해 오는데 결국 나중에 사이드카가 뒤집어지면서 도보로 탈출해야 한다. 이 미션에서는 거의 뒤에서 추격해 오는 적과 싸워야 하다 보니 탄약이 떨어지면 적의 무기나 탄약을 획득하기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러나 시가전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각종 엄폐물들을 방패삼아 전진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목적지인 항구에 도착하면 건보트에 탑승하게 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적의 건보트도 나타난다. 크게 어렵지는 않으며[15] 적군의 건보트를 요리하다 보면 요새와 포대가 폭파되는 것을 끝으로 미션은 완료된다.

2.3 소련군

[16]

소련군 캠페인은 미션이 중간에 T-34를 조종하여 적을 격파하는 임무가 추가되어 5개이다. 소련군의 미션 배경은 쿠르스크 전투를 중심으로 하르코프 탈환 등 미군의 벌지 전투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사실에 기반한 전투를 재현하고 있다.[17]

2.3.1 미션 1 : Trenches

열차의 문이 열리면, 주인공은 영문도 모른 채로 대충 장비를 갖춘 채 트럭에 탑승하게 된다.[18] 슈투카의 폭격과 T-34 전차부대의 진격 등을 구경하며 전선으로 도착하면 곧바로 탄약과 무기를 들고 참호로 돌입하게 된다. 잠시 후 전차와 포격을 앞세운 독일군의 공세가 시작되는데, 독일군이 참호로 계속 돌격해 오는지라 제거하기가 쉽지는 않다. 게다가 아군의 기관총은 영 도움이 안 된다(...) 그러나 기관총좌에 플레이어가 앉을 수는 없으므로 어쨌든 열심히 독일군을 잡도록 하자.

참호로 돌격하는 적 보병의 공세를 어느 정도 막고 나면 엘리펀트 구축전차가 기어나오는데, 접근해 접착폭탄으로 제거해야 한다. 결국 참호 밖으로 나가 전장으로 가야 하는데, 스크립트상 첫 번째 공세를 막고 나면 독일군 보병 공격은 약해지지만 엘리펀트 주변엔 호위 병력이 있으므로 우라돌격하여 폭탄을 설치하겠다!! 라는 식의 플레이를 추구하다간 죽기 십상이다. 전장 중간중간에 아군과 적군의 전차와 차량이 뒤엉켜 좋은 엄폐물을 제공하므로 차근차근 전진하도록 하자. 또한 참호에서 잘 보다 보면 화염방사기를 얻을 수 있는데, 뭔가 멋있어 보이긴 하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효과도 별로 없고(뿌려도 거기 맞은 독일군은 한동안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다. 화염따위 두려워하지 않는 게르만의 기상) 총알(!)도 얼마 없으니 어지간하면 들지 말자.

전차를 제거한 후 안토노프 병장을 따라가 전선 우측 측면의 마을로 돌입, 산발적인 적의 저항을 제거한 후 농가로 들어가면 2분의 카운트가 뜨면서 버티라고 하는데, 1층 계단에서 포복해 있으면 죽을 일은 없다. 2분의 시간이 지나고 T-34가 위용을 자랑하며 진격하여 독일군을 격퇴하고, 인민위원이 등장하면 미션은 종료된다.

2.3.2 미션 2 : Ponyri

두번째 미션은 포니리 외곽에 진입해 공장을 점령하는 것으로 끝나게 되는데, 여기선 조금 도움이 됐다가 나중엔 도움 안되는 T-34의 지원을 받으며 전진하게 된다. 전차를 엄폐물로 삼아 적의 기관총을 피하며 전진하도록 하자. 정면 끝 오른쪽에 튀어나와 있는 나무탑은 스나이퍼 마운트이므로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기차역 건물을 점령하고 나고 도랑을 건너면 적의 격렬한 저항과 마주치는데, 반파된 학교건물의 MG42 사수를 죽이지 않으면 스크립트상 임무갱신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PPSH도 좋지만, 이 임무에서는 원거리 교전이 잦은 편이므로 라이플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보리스 세마슈코 이병이 전차를 파괴하는 동안에 엄호하는 미션이 주어지고, 전차를 파괴한 후 전차공장으로 진입하게 된다. 적을 제거하고 생산라인에 진입하면 적이 전차를 끌고나와 저항하는데, 근처 호위병을 수류탄으로 제압하고 제빨리 전차 앞에 놓여 있는 판처파우스트를 획득하여 전차를 파괴하자. 전차는 판저파우스트 2발에 파괴되는데, 총으로 호위병과 교전할 생각은 접고 드럼통뒤에 납작 업드려 수류탄만으로 적을 처치하자. 호위병은 끊임없이 공급되기에 수류탄으로 그 흐름을 끊고 그 사이에 전차를 파괴해야만 한다. 전차를 파괴하면 뒤늦게 벽이 무너지며 아군이 나타나면서 미션이 종료된다.

2.3.3 미션 3 : Kursk

3번째 미션은 T-34를 타고 벌이는 전차전인데, 쿠르스크 전투의 대규모 전차전이었던 프로호로프카 대전차전을 재현하고 있다. 이번 임무는 콜 오브 듀티 1 때의 전차전보다 스케일이 좀 크므로 우라돌격을 했다간 되려 나중에 체력이 없어 소극적인 전투를 해야 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길 가다가 보이는 건물이란 건물은 모조리 파괴하는 것이 좋다. 왜냐 하면 건물마다 판처파우스트를 들고 있는 적 보병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드가 큰 편이기 때문에 적 전차와 장거리 사격전을 하게 되는데, 사실 멀리서 보면 파괴된 차량과 적 전차가 잘 구분되지 않을 때가 있다(...) 세이브 로드 신공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2.3.4 미션 4 : Karkov 1

4번째 미션은 하르코프 탈환전이다. 우선 시작하면 늘상 그렇듯이 다수의 기관총과 포에 의해 아군이 마구 박살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우선 우측 건물로 진입하여 전방의 MG42를 제압하면 아군 전차가 등장하는데, 전차 지원 좀 받겠다 싶으면 갑자기 적의 PAK(대전차포)가 튀어나오며 아군 전차마저 박살낸다. 그리고 나서 안토노프 병장을 찾아가면 포격 요청을 해 줄 코롤로프 이병을 만나 박격포 사격으로 적을 제압하라는 임무를 준다. 우선 처음에 들어간 건물 내부를 모두 제압했다면 2층에서 코롤로프를 만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적의 포를 찾아 사격 위치를 잡은 후 좌표를 불러주자.

그 후로는 전차를 따라가며 적의 저항을 물리치고 큰 건물안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ㅁ자형 건물의 중앙부로 진입하게 되면 건물 중간의 공터를 사이에 두고 교전이 벌어진다.[19] 적의 전차가 등장하는데 1층의 판처파우스트를 이용해 전차를 제압하자. 적군이 나오는 창문구멍을 향해 쏴도 좋다. 전차를 파괴하면 미션은 완료된다.

2.3.5 미션 5 : Karkov 2

대망의 마지막 미션은 하르코프 탈환의 종착점인 하르코프 기차역 탈환인데, 기차역까지 도달하기 위해 우선 시 중심부의 광장을 공격하게 된다, 전투는 원거리 전투가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SVT나 모신나강으로 교전에 임하면 좋다. 광장까지는 늘 있던 저항이 이어지므로 체력 관리를 잘 하며 이동하면 된다. 광장에 도착하면 안토노프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공병 지원을 위해 안토노프와 함께 파괴된 전차를 엄폐물로 삼으며 무전병인 미샤가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한다. 사실 이 임무는 일정 난이도 이상일때 정말 빡치는 임무중에 하나이다. 아군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좌측을 제외하고 전후방 및 우측에서 적군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는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누워 있는 안토노프를 볼 수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첫 번째 전차에서 두 번째 전차로 이동할 때 우측에 있는 동상 근처의 기관총 및 적군 병력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다. 동상 근처의 적군이 모두 누울 때 쯤 후방에서도 적군이 접근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토노프와 함께 미샤가 있는 건물로 가게 되면, 아군 공병을 엄호하는 저격미션이 시작된다. 공병은 증원되지만 자꾸 죽이면 미션은 종료되므로 잘 엄호하도록 하자. 엄호가 끝나면 광장을 제압하고 대공포로 하인켈 폭격기 편대를 모조리 격추시키는 임무를 끝으로 공장의 독일군을 소탕한 뒤 본격적으로 기차역에 진입하게 된다.

기차역은 처음엔 아군의 공세로 시작되지만 슈투카가 한바탕 쓸고 지나가면 어느새 수세로 바뀐다. 슈투카의 공격, 수많은 적들의 총탄, 그 와중에 적 전차, 장갑차 제압입무를 떠안기에 어려움 난이도 이상이라면 정말 빡친다. 88mm 대공포를 이용해 어느정도 선까지 적의 전차를 제압하고[20], 그쪽으로 공세가 심해진다 싶으면 도망쳐 판처파우스트를 이용하자. 닳고 닳은 플레이어라면 판처파우스트나 한창 잡고 쏘던 88mm로 슈투카를 격추시키기도 하지만(…) 웬만하면 슈투카다!할 때 도망쳐 있는게 낫다. 카운터가 뜨면 시간내 버티기만 하면 엔딩. 힘들다 싶으면 기차 밑으로 기어들어가자(DP28같은거 하나 주워서 가면 독일군을 학살할 수 있다).

엔딩은 아군의 기차가 하르코프 기차역으로 박차고 들어오며 대반격을 묘사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게, 어렵게 플레이했다면 감동은 배, 기쁨도 두배다. 역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부수고 들어온 기차에서 증원군이 우라돌격을 시전하는 동시에 정치장교들이 기차위에서 소련국기를 휘날리는 모습은 감동이다.

3 멀티플레이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의 멀티플레이는 원판에 비해 기존의 맵도 유지하면서, 전차전을 위한 대형맵이 추가된것이 특징이다. 배경이 아름다운 뉴빌 마을이나, 소련이 불리한 포니리, 전차 한대씩 보전합동이 중시되는 카지노(몬테카지노?)등 여러가지 맵이 추가되었다. 깃발 뺏기,지역점령,베이스 어썰트등의 새로운 게임방식이 추가되었다.

전차의 등장으로 밸런스 붕괴가 우려되었고, 실제로 전차 한대로 널찍한 공간에서 대전차 무기가 없는 보병을 학살할 수도 있지만, 우려할만한 밸런스 붕괴는 없다. 특히 포이같은 시가전맵에선 대전차무기들이 일정시간마다 건물안에 리젠되는데 이런데 전차들만 들어갔다간...어디선가 날아오는 바주카를 맞고 점수만 헌납하기 십상이다. 지프에 아군을 꽉꽉채워 적의 진형을 가로지르거나 적 지프와 중세기사들의 마상시합을 벌이는 건 유나이티드 오펜시브만의 재미다. 전차가 등장하는 대형맵은 보병도 충분히 싸울 수 있도록 지형지물도 배려해준다. 대형맵에서의 초장거리 저격도 독특한 재미 중 하나.

추가된 맵들은 전체적으로 크기가 크고, 전차전이 벌어지는 맵이라고 해도 보병이 특별히 위축되는것도 아니라서, 어찌보면 저격수의 활약이 돋보일것 같지만, 손떨림은 그대로에 콜 오브 듀티 2 부터 추가되는 "숨참기(shift)"기능이 없어 저격이 쉬운것이 아니다. fps게임 기존의 예측경로와 예상과 함께 손떨림까지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중소형 맵에서는 저격소총보다는 볼트액션식 소총이 선호되는 편이다.
그렇지만 어려움에도 적을 사살하는 재미는 배가 되기 마련이라, 저격소총들이 외면받는것은 아니다.

뉴빌이나 포니리같은 거대한 맵에서는 말 그대로 초 장거리 저격이 가끔 행해지는데, 줌을해도 쥐꼬리만큼 보이는 적을 사살하는 쾌감은..음 해본사람만 안다? 거리가 멀면 탄환이 날아가는 시간도 걸리므로 예상사격을 하자. 그리고 엄청난 실력을 가진 사람은 맵 끝에서 끝(!)까지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88mm로 포격을 날릴 수있다. 문제는 이럴때 보통 포격지점이 적 리스폰지점이라는 것(...)그래서 시작하자마자 5kill을 올린다던지 한 라운드가 끝나면 100kill이 넘어가는 모던2의 대량학살 안부러운 킬을 올릴 수가 있다.

멀티플레이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킬수등을 조합한 특정점수에 도달하면 계급이 올라갔는데, 계급에 따라 모던워페어의 킬스트릭같은 지원을 받을수 있었다. 계급은 이병, 지원화기 사수, 분대장. 분대병장. 소대병장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탄약을 추가로 지급받는다거나 연막탄을 지급받는데에서 종국엔 폭탄주머니와 박격포 지원이 가능했다. 박격포를 제외하면 지금의 킬스트릭 처럼 일방적으로 늅들을 학살하는건 불가능해 영향력이 그리 크진 않았고, 박격포 또한 지금의 킬스트릭과 비교해서 새발의 피수준이었다.
박격포도 잘쓰면 지금의 킬스트릭 부럽지 않게 대박을 터트릴수도 있고 너도나도 박격포 쏘는 게임 후반엔 너무하다며 욕을 들어먹기도 했지만 모던워페어의 킬스트릭과 비교하면 양반 수준이다(..).

서버설정을 통해서 수류탄을 소모해 부비트랩도 설치가 가능했다. 비록 한국서버들은 전멸했지만 외국에서는 2011년 현재도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을정도로 많은 서버들이 가동중이다. 유저가 입맛대로 개조한 서버 비율이 많이 늘어난 편인데 잘못깔았다간 게임을 다시 설치해야하는 불상사가 있을수 있으니 주의.

2016-06-05 지금도 많다 64인서버에 30명이상있다

4 추가된 무기류

무기 자체는 별 다른 변경점이 없다. 다만 추가된 무기류들이 있고 저격 소총의 시야가 확장되었다.

4.1 기관총

미군의 브라우닝 M1919, 독일군의 MG34 다용도 기관총, 소련군의 DP-28 데크차레프 경기관총이 추가되었다. 유나이티드 오펜시브의 독특한 추가무기류중 하나로, 들고 쏠 수 없고 어딘가 설치해 쏴야하는 경기관총이다. 싱글에서 일부 등장했고, 멀티에서도 자유롭게 고를수 있지만, 자리잡고 쏘기에 멀티의 전장환경은 빠르고 특히나 람보들이 많기에 저격당하기 십상이다. 적과 아군과의 교전으로 어느정도 전선이 형성되면 갑툭튀 하는 애들로, 좁은 통로에서 줄줄이오는 적을 꼬챙이로 꾀듯이 꾀어버리거나 교전중의 아군 바로 뒤에서 지원사격을 가하면 종종 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다.

3가지 경기관총들은 성능도 장탄량도 비슷하지만, DP28은 어딘가 모르게 성능이 좋지 않고 사격하는 맛(?) 별로 안좋아서 안 쓰인다. 재미있게도 지프의 부사수는 이걸 차량에 거치(!)시킬수있다.비록 전방45도정도만 사격범위이지만... 후방사수의 Cal.50과 부사수의 경기관총의 동시사격은 상당히 무섭다. 부사수와 후방사수의 실력만 되고 정면에 있는게 전차가 아니라면 깨끗하게 쓸어버릴수 있다.

이후 콜 오브 듀티 2부터 거치용 기관총은 사라졌지만,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현대 FPS의 M-249같은 분대지원화기 처럼 등장한다. 거치하지 않고 들고 쏜다면야 못쏠것도 없고, 태평양 전쟁당시 실제로도 그렇게 운용되기는 했다만, 거치용 기관총만의 매력, 고것이 쏙 사라져 버렸다.

4.2 대전차화기

M1A1 바주카 및 팬져슈렉이 추가되었는데, 각각 미군과 독일군의 로켓 대전차 화기이다. 바주카는 2.36인치, 팬져슈랙은 3.5인치급 대전차로켓이라 그런지 데미지 차이도 있는 것 같지만, 체력이 풀인 전차를 상대로 쏴야하는 탄수는 같으므로 의미는 없다. 가끔 전차용 대형맵에서 용자들이 1, 2번 무기에 바주카와 팬져슈렉을 장착하고 두발 연속발사로 전차를 제압하는 경우도 있다. 정면에 쏘면 3발, 측면 2방, 후방은 1발로 전차를 파괴가 가능하다. 중전차는 저것의 2배로 쏴야한다. 영화의 한장면처럼 참호나 구석에 처박혀있다. 전차를 저격하는 짜릿함도 느낄 수 있다.

4.3 반자동 소총

소련군의 SVT-40 및 독일군의 Gewehr 43이 추가되었다. 재장전이 가능한 뛰어난 반자동 소총들로, 가뭄에 콩나듯이 무기체계가 별 거 없는 소련에 단비처럼 추가된 반자동 라이플이다. 독일군 측에서는 아무래도 MP-44가 있기에 안쓰이는 편이고, 소련 진영에서는 쓰는 사람이 독일군보단 많지만, 결국 소련은 PPSh-41! 만 쓴다. 재장전이 가능하던 M1 카빈(A1)보다 훨씬 성능이 좋다.

4.4 권총

소련군의 TT-33와 영국군의 웨블리 MK4가 추가되었다. 원래 소련군과 영국군은 독일군의 루거와 미군의 콜트 45를 빌려 쓰고 있었지만, 오펜시브에 와서 독립했다. TT-33은 전형적인 자동권총이지만, 웨블리는 독특하게도 리볼버인데, 화력이 괜찮아 권총중에선 가장 뛰어난 활약(…)을 벌이기도 한다. 웨블리는 발사음과 손맛이 좋아서 영국군으로 시작하면 허공에 권총질을 하는 인간들이 꼭 한둘씩 있다.

4.5 기타

이외에도 무소음 스텐 기관단총, Flammenwerfer 35 화염 방사기, 폭탄 가방, 연막탄 등이 추가되었다. 무소음 스텐은 서버설정을 통해 선택할 수 있었다. 주로 선택을 못하게 하는 서버가 많았지만. 화염 방사기는 몇몇 맵에 FG42처럼 숨겨져 있다. 화염방사기는 겉으론 화려해 보이고 강력하기도 강력하지만 좁은 지형에서만 효과를 발휘하고 넓은데서 불질하는건 죽여주세요 하고 하는 것과 같다.

폭탄 가방은 그냥 "훨씬 강력한 수류탄"이란 이미지로, 건물에서 교전할 때나 도미네이션에서 점령지점을 청소할 때 주로 쓴다.. 전차의 꼭대기부분이나 뒤, 밑부분에서 터지지 않으면 한방에 터트리지는 못한다. 폭발하는 시간도 길어서[21] 그다지 쓸모없이 보이지만 화력범위가 넓어 위험할 때가 있다. 물론 잘 쓰면 정말로 무시무시한데 폭탄 가방의 핀을 뽑고 5초간 탱크주위를 빙빙돌면서 탱크 밑바닥에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 방법은 설령 중전차라도 1방에 날아간다. 그리고 서버에 따라 다르지만 모던워페어의 C4처럼 설치하고 원격조종폭파가 가능한 곳도 있다. 연막탄은 타 FPS의 연막탄과 같다. 연막탄의 색깔을 바꾸는 유저들의 임의패치가 유행했었다.

4.6 일반 차량

미군의 윌리스 지프, 독일군의 호르히, 소련군의 GAZ67B이 추가되었다. 차량을 이용한 맵에서 가장 큰 재미를 선사하는 게 지프이다. 대형맵에서 전선으로 빨리 이동하고 싶어 안달난 플레이어들이 하나 골라잡고 우라돌격을 시전하는데, 대개 끝은 3명이 동시에 사이좋게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숙련된 유저들은 낌새를 빨리 눈치채고 동료들의 죽음을 뒤로 한 채 폭사 직전 탈출하기도. 적의 지프와 함께 토너먼트(마상시합)식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며 일기토를 벌이기도 한다. 조수석에서는 거치용 기관총을 설치할 수 있는데, 사각은 좀 제한되지만 중기관총 하나와 경기관총 1정으로 무장한 요새가 될 수도..있는데 끝이 폭사라는 점은 별로 다르지 않다. 유저 임의의 멀티맵에서는 지프를 이용한 자동차 경주도 있다.

4.7 전차

미군의 M4A1 셔먼, 독일군의 4호전차 H형와 엘리펀트 구축전차, 소련군의 T-34/85 및 SU-152 돌격포 등이 추가되었다. 이들은 크기와 외형은 전부 다 다르지만 성능은 같다. M4 셔먼은 단포신 셔먼인데도 불구하고 4호 전차 H형과 교전해서 안 진다.(…)일반전차는 해치에 거치기관총이 사용가능해서 2인승이다. 단 거치기관총 잡고 쏘다가 저격당할 일이 많아서 어지간해선 잘 사용하지 않고 주로 혼자서 전차를 몰다가 주포최소사정거리보다 가까이 있는 보병들을 잡을때 사용한다. 전차의 자리변경이 쿨타임이 없으므로 한사람이 전차장,포수,운전수를 다하는 원맨쇼를 볼 수있다(...)

미군은 셔먼 하나밖에 없기에 미군과 독일군이 교전하는 맵에서는 상대 독일군도 4호 H형만 등장한다. 독일군과 소련군이 교전하는 대형맵에선 엘리펀트 구축전차와 SU-152 돌격포가 등장하는데, 둘다 성능은 같다. 먼저 쏜쪽이 보통 이긴다.선타필승 그리고 중전차의 데미지는 88mm와 같다. 참고로 미군과 독일군의 대형맵중에 포이 같은 눈쌓인 맵에선 셔먼에도 눈이 쌓여있는데, 찰떡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지만 떼로 몰려다닐 경우 그것 만큼 공포스러운게 없다.

  1. 콜 오브 듀티 3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를 제작한 그 트레이아크 맞다.
  2. 다만 본작에서도 여기저기 눈에 띄는 오역이 많은 편이다. 그중 백미는 폴리 대위가 "If you're cooking, Anderson."이라고 말한 것을 "오늘 식사 재료는 앤더슨이다." 라고 번역한 부분. 근데 상황이 좀 맞아떨어져서 웃기다.
  3. 미군은 지프, 영국군은 폭격기, 소련군은 전차.
  4. 헌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는 난이도가 높다! 특히 소련군 캠페인 후반부는 난이도가 높을경우 롤러코스터 콜옵시리즈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어렵다!
  5. 스크린 샷은 미군 캠페인의 세 번째 미션인 포이 마을 전투이다.
  6. 그러나 베테랑 난이도 이상에서는 기관총 이외에도 적 보병이 계속 등장하므로 엄폐한 상태에서 기관총은 M1로 제거하고 보병을 상대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
  7. 단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체력 회복약이 아예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8. 여기서 펜저슈렉 사수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펜저슈렉 사수가 아군 전차를 쏘는 것이 아니라 교회탑 위의 플레이어를 쏜다(...) 그래서 보이는 대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9. 이 부분에서는 저택 공격때 성가시게 굴던 MG42를 이용하면 무지개반사 그 동안의 울분을 풀 수 있는 복수극이 벌어지게 된다.
  10. 콜옵 시리즈를 포기한 유저들의 가장 큰 이유가 이런 죽음들이다.
  11. 스크린 샷은 영국군 첫 번째 미션인 Bomber의 한 장면이다.
  12. 최대 64기가 몰려온다, 전투기가 64대 몰려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버그로 킬카운트를 늘렸을때 최대 64개까지 표시된다.
  13. 격추되자 멋모르고 이거 다시 해야 돼? 를 외치며 꺼버린 사람도 있었다고(...)
  14. SAS가 지원병력을 보내긴 했지만 주인공과 잉그램은 SAS소속이 아닌 S.O.E소속.
  15. 왜냐하면 보트 운전은 잉그램 소령이 해 주기 때문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도 보트에 타고 강을 따라 적을 제거하는 미션이 있는데 거기서는 보트 조종부터 무기 사용까지 모두 플레이어가 해야 한다.
  16. 스크린 샷은 소련군 첫 번째 미션인 쿠르스크 전투.
  17. 쿠르스크 전투가 벌어질 무렵은 소련도 초기의 혼란과 달리 전열이 정비되었으며 쿠르스크 전투만해도 소련군이 많은 준비를 한 상태였기에 게임에 나오는 독일군의 일방적인 전장 장악은 불가능하다.
  18. 사실 전작부터 소련군 미션은 항상 최전방 한가운데로 수송되는 식으로 시작한다(...) 이런 경향은 2에서도 이어진다.
  19. 여기에선 정말 말도 안되게 독일군이 쏟아져 나온다. 심지어 동료 중 한명은 "독일놈들이 세포분열이라도 하는거 아니야!?"라고 외칠 정도로.
  20. 근데 팔팔포 붙잡고 멍하니 있으면 거의 95% 확률로 다음 슈투카 공습에 당한다. 안그래도 슈투카 공습 몇 번 지나가면 팔팔포는 이미 걸레짝으로 변해서 어쩔 수 없이 PZF를 주워야한다.
  21. 수류탄은 5초, 폭탄가방은 7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