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등장인물. 히이로 유이와 마찬가지로, 트로와 바톤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물이 작품에 2명 존재한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 3(Trois)[1]와 영화 감독인 팀 버튼.
1 건담 파일럿 트로와 바톤
콜로니 연합의 건담 파일럿 | ||||
히이로 유이 | 듀오 맥스웰 | 트로와 바톤 | 카토르 라버바 위너 | 창 우페이 |
이름 표기 | トロワ・バートン / Trowa Barton[2] | width=100% |
코드 네임 | 트로와 바톤 트리톤 블룸[3] 닥터 T 이름 없음 랄프 컬트 | |
인종 | 불명 | |
출신지 | 불명(L3 콜로니 군 추정) | |
연령 | 불명(추정 15~16세) | |
신장 | 160cm | |
체중 | 44kg | |
탑승기체 | 건담 헤비암즈 건담 헤비암즈 개 건담 헤비암즈 개(EW) 윙 건담 윙 건담 제로 바이에이트 서펜트 |
건담 파일럿 5인 중 한 명으로 건담 헤비암즈의 파일럿. 성우는 나카하라 시게루/최재호(한국판)/커비 모로우(북미판)
원래는 이름이 없어 통칭 名無し(나나시, 이름없음)로 불리면서, 어릴 적부터 용병으로 살아왔다. 트로와 바톤은 가명이자 대역으로서의 이름. 그 이유는 아래쪽의 '진짜 트로와 바톤' 항목 참고. 어릴적부터 소년병으로 있으면서 실제 MS를 다뤄본 경험과 전투시에 감정을 배제하는 능력이나 판단력등 종합적인 병사로써 능력이 매우 좋다.실제로 건담 헤비암즈계열은 전체적인 기체 밸런스나 기동성이 썩 좋다 보기 힘든데 트로와의 기량으로 살려내고 있다.
성격은 히이로 유이 수준으로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상냥하고 은근히 마음 씀씀이가 좋다. 히이로가 자폭을 하고 부상을 당했을 때나, 우페이가 트레이즈에게 패배하고 공황 상태에 처했을 때 도와주었다. 그런데 이놈도 듀오는 신분 위장이라는 명목으로 쥐어팼다. 과연 건담W 세계관 공인 호구 듀오 맥스웰
의외의 면도 있었는데, 윙 건담을 자폭시키고 중상을 입은 히이로가 깨어났을 때, 트로와가 히이로에게 또 OZ가 콜로니를 방패로 삼는다면, 나도 널 본받아야 하나...라고 했을 때 히이로가 죽을 만큼 아프다고 답변했을때 트로와가 극중 유일하게 큰소리를 내며 뒤집어질 정도로 웃는다(...)
의외로 플룻 연주에도 일가견이 있어 카토르 라버바 위너와 만났을때 그가 바이올린을 켤때 함께 연주하기도 했고 이후 카토르와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된다. W의 5인 중 가장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할 수 있는게 트로와와 카토르.
오퍼레이션 메테오가 준비되기까지는 건담 헤비암즈의 개발자 닥터 S 밑에서 정비병으로 일하고 있었으나, 진짜 트로와 바톤이 어떠한 계기로 살해당한 후 그 사건의 목격자가 되었고, 자진해서 트로와 바톤의 이름을 쓰고 헤비암즈의 파일럿을 담당하게 된다.[4]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실행하여 지상에 강하한 후에는 서커스단에 신분을 숨기기 위해 서커스단에 위장으로 잠입하고 가벼운 몸놀림을 살려 광대로서 인기 단원이 된다. 그때문에 극중 우주에서든, 지구에서든 아크로바틱을 하는 장면이 매우 많이 나온다(...)처음에는 서커스단을 그저 OZ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지만 캐서린 블룸을 통해 점점 마음이 열리며 이후에는 진심으로 그가 몸담는 곳이 된다. OZ 기지에서의 공연을 틈타 대놓고 시작해볼까, 나의 자폭쇼를하면서 건담 헤비암즈를 보여주며 테러를 가해 자신의 신분을 밝혀버렸으나[5] 서커스단은 그런 트로와를 버리긴 커녕 다시 돌아오자 받아주었다.[6]
지구에서의 활동이 어렵게 된 후에는 우주에서 올라가서 OZ에 위장으로 가담한다.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포획한 데스사이즈를 파괴하라는 명령에도 전혀 감정의 변화 없이 파괴를 성공한다. 언제나 당하는 건 듀오 밖에 없다.[7] 미리 위장잠입을 한 덕분에 5인 중 유일하게 단 한 번도 적의 포로가 된 적이 없다.
이후 아버지가 죽고 나서 폭주하여 윙 건담 제로를 타고 무차별 공격을 해대는 카토르 라버바 위너를 막기 위해서 바이에이트를 타고 나섰지만 윙제로의 엄청난 위력에 상대가 되지 못하다가 같이 나온 히이로를 카토르가 죽이려 하자 그 공격을 대신 맞고 기체와 함께 폭발한다.치명상을 입은 와중에도 카토르를 설득하여 겨우 그의 마음을 돌려놓고 행방불명이 된다.[8]
그 후 기억상실 상태로 캐서린에게 발견된다. 기억상실 상태에서는 전쟁을 두려워하는 소극적인 성격이 되었다. 캐서린이 그를 서커스단에 머물게 하면서 전쟁을 피하게 하고 있었지만[9],카토르가 후에 서커스단에 찾아와서 그에게 휘말리게 한것에 대해 사과를하고 그들이 머물던 콜로니가 전투에 휘말려 들었을때 캐서린 블룸을 지키기 위해 카토르와 함께 다시 전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윙 건담 제로에 탑승했을때 제로 시스템이 보여준 이미지에 의해 기억을 되찾게 된다. 종전 이후에는 캐서린과 함께 서커스단의 일원으로 생활한다. TV판 최종화에서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어린 시절부터 싸워오면서 마음을 죽여왔기 때문에 벌써 오래 전에 마음이 텅 비어 버렸다고. 하지만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다며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죽음조차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트로와에게 캐서린은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해준 셈.
과거편이나 소설판의 내용을 보면 캐서린과 트로와가 어릴적 생이별한 진짜 누나 동생 사이라는 암시가 곳곳에 나오는데 정말로 둘이 친남매인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2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데킴 바톤이 진짜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실행하려는 것을 눈치채고[10] 마리메이아 군에 위장 잠입하여 데킴을 암살하려 하나 우페이에게 제지 당한다. 하지만 OZ때처럼 특유의 연기력으로 넘어가 계속 마리메이아 군으로 활동하며 내부에서 공작을 펼쳐 히이로와 듀오와 합심하여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저지한다. 이후 듀오, 카토르, 젝스, 노인과 함께 마리메이아 군을 막아낸다. 사건이 종결된 후에는 역시 서커스단으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작중 화약을 대폭싣고 대기권에 다이빙을 했는데 멀쩡하게 내려와서는 또 공중제비를 돈다(...)
3 무언의 전주곡
닥터 T라는 이름으로 등장. 이 이름은 자신에게 헤비암즈를 건넨 닥터 S의 명칭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카토르 라바바 위너 역시 H 교수의 호칭을 따 W 교수라 자칭하고 있으며 창 우페이도 노사 0의 호칭을 따 노사 창이라 자칭하고 있다. 참고로, 본명을 밝히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을 '트리톤'으로 바꾸었음이 밝혀진다.듀오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모습이 꽤나 나이들었다(...)
MC-0021년 퍼스트 윈터 당시 카토르의 여동생인 카트린느 우드 위너와 함께 행동했으며 이 때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의 암살범인 무명의 소년을 구해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다.
트로와 포보스에게 MS 파일럿으로써의 기술을 가르친 것이나 그가 모종의 MS의 담당 파일럿이라는 것을 보면 새로운 건담 타입의 MS로 추정되는 것은 그와 W 교수, 즉 카토르가 조정하고 있는 백설희와 마법사 말고도 3기가 더 있는게 아닌가 싶으며, 이는 즉 모든 사람들이 예상했듯이 카토르의 후계자와 창 우페이의 후계자와 이들의 전용 MS도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결국 후에 MS '프로메테우스'와 '세헤라자데', '에피온 파이'가 등장했다.
그런데, 은근히 포지션이 안습하다.성격이 마구 푸념을 늘어놓는데다 동료들을 신뢰하지 않는 태도등 꽤나 개악됐으며 듀오 맥스웰 2세는 작전 도중에 단독행동하면서 뺀질거리고, 트로와 포보스도 독단으로 출격을 감행하고, 믿었던 카토르조차도 (악의는 없지만) 곁에서 이죽거리고, 어찌어찌 상대의 움직임에 대응하는가 했더니 미르 피스크래프트에게 결정적으로 제압당하고... (......)
4 기타
동인계에서는 왠지 남들 다 156cm 인데 혼자 160cm이라 실제로는 단신인데도 5인방중 가장 키가 크다고 묘사되며, 가장 많이 엮이는 대상은 역시나 카토르. 동인계에서 히이로&듀오 콤비 다음으로 제일 메이저였던 커플링으로 볼수있다.TVA 4화에서 카토르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데 대뜸 옆에있던 플룻을 꺼내 합주하는 장면은 수많은 동인녀들을 자극함과 동시에 뿜기게 했다는 모양 (...)그외 캐서린과도 엮이며, 도와준적이 있는지 간혹 히이로, 우페이와도 엮인다.
외형자체는 미남이 맞지만 비대칭으로 쏠린 앞머리 때문에 종종 풍차마냥 개그에 써먹히거나 비실이소리를 듣는다.지못미....또한 엔들리스 왈츠 초기에 서커스단에 있을때 보여진것인데 의외로 근육질이다 (....)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인 양은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캐릭이다.(머리모양도 그렇고)
"탄환을 낭비하지 마라"면서 자기가 가장 많이 탄환을 쏴제끼는 등 성격상 진지한 얼굴로 개그를 자주 하는 타입. 이건 건담 헤비암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지만 게임에서는 무슨 업보인지 개그캐릭터의 면모도 보이게 된다. 실제 듀오 맥스웰은 그를 조용한 성격이지만 화려한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표현했으며무거운 이름과는다르게, MS전으로도, 공작전으로도, 화려한 짓만 골라하곤 했다.(건담으로 공중제비를 돈다던가) 특히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왠지 나제나니 나데시코의 열광적인 팬으로 등장했다.
구석에서 아무 말도 안 하다가 나제나니 나데시코 시간만 되면 기어나와 질문까지 투고하며, 안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팍 우울해진다.(…) 슈퍼로봇대전 L에선 연합군에게 공격받는 와중에 패닉을 막기 위해 노래하는 란카 리의 공연에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나온다. L에선 워낙 합류가 늦어서 이외에 크게 임팩트 있는 모습은 보이지 못하지만...
시옥편에서는 본타군을 보고 "안에 사람 따윈 없다, 저것에는 아이들의 꿈이 들어있다." 라고 평했다.
Z에서는 다른 이들이 다 자기 연인이나 가족과 교감하는데 정작 본인은 교감대상이 카트르다(...)공인 커플?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상당히 대우가 안 좋은 편.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정신기 집중을 안 달고 나오며, 보통 슈퍼계나 들고나오는 철벽(& 필중)을 보유하고 있다. 헤비암즈의 장갑도 부실한지라 후반부에는 철벽을 걸어도 몇대 맞으면 격추되기 십상. 게다가 철벽 + 필중의 정신기 연비도 그다지 좋지 않은지라.... 트로와의 회피율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W팀 최저클래스를 마크하는 관계로 생존율은 바닥을 기어다닌다. 그래도 사격, 명중은 히이로나 젝스를 능가하는 경우가 많고 원호공격계 스킬을 충실히 달고 나오는 편. 원호방어가 있는 어태커를 따라다니며 원호 특화로 써주는 게 이상적이다.
본편에서나 엔들리스 왈츠에서나 위장으로 적 세력에 가담했기 때문에 대개 한 번 이상은 적으로 나오며 본편 스토리가 끝나고 기체만 참여하는 시리즈도 다른 세력에 위장 가담해서 적으로 나오는 일도 있다.(슈로대 L의 블루 코스모스라든지)
무다다 쟈마다 말수가 적고 목소리도 작아 듣는 사람 입장에선 독해하기 힘들어 이 특성은 각종 게임에서도 그대로 반영. 허나 건담vs건담에 한해서는 통상 격추당했을때 "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라는, 게임센터 전체로 울려퍼질 정도의 괴한 비명소리를 선보인다(...) 트로와의 원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받는 갭이 무진장 크다… …. 게다가 저시리즈에서는 트로와 특유의 난사+트릭키한 움직임때문에 헤비암즈는 전 기체중 가장 조작및 운영이 X같은 상급자용으로 정평.
5 진짜 트로와 바톤
파일:Attachment/트로와 바톤/Trowa Barton.png
성우는 故나카무라 히데토시/손종환.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에 잠시 등장한다. 마리메이어군의 진짜 실세였던 데킴 바톤의 아들. 다만 본처가 아닌 첩실의 자식이라서 데킴에게는 그다지 총애를 받지 못했다.[11]
실세인 바톤 일족이라서 처음부터 개발진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평소부터 미움을 받아왔으며 마침내 원래의 오퍼레이션 메테오에 반발하는 건담 헤비암즈의 개발자들과 충돌을 빚고, 강압적으로 나오다가 데킴에게 보고하겠다며 돌아가던중 지구에 가족이 있던 닥터 S의 조수에게 사살된다. 이것을 당시 헤비암즈의 정비반으로 일하던 1의 트로와가 목격했고 그가 트로와 바톤의 이름을 이어받아 수정된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실행하게 된다.
개발진이나 정비반이나 하나같이 이 트로와랑 사이가 나빴지만 1의 트로와만큼은 꽤 마음에 들어했다. 다른 녀석들과 달리 자신을 비꼬거나 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 차기 지구권의 지배자가 될 아이라면서 극비라고도 할 만한 자기 조카 마리메이아 크슈리나다의 사진을 보여줄 정도였다. 물론 1의 트로와가 진짜 트로와를 마음에 들어한 것은 아니며 다른 사람과 차이 없이 무감정으로 대했을 뿐이다.
그건 그렇고, 정말 이 진짜 트로와 바톤이 수정된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그대로 실행하여 내려왔다고 해도 그 제멋대로인 윙 패거리랑 제대로 어울렸을지는 미지수. 딱 봐도 청소년 패거리에 아저씨가 끼게 된 격이라 안어울리고, 무엇보다 저런 성격으로는 제멋대로 설치다가 히이로나 우페이 손에 언제고 죽었을지도 모른다.- ↑ 프랑스어로 제대로 읽으면 '트화'에 가깝다. 프랑스어는 r발음을 일본어ロ 또는 한국어ㄹ로 하질 않는다. 프랑스어를 일본어식으로 읽은 셈.
- ↑ バートン 을 버튼이라고 읽어서 트로와 버튼이라고 많이 불린다. 투니버스판에서는 트로와 버톤으로 명명되어 등장했다. 그러나 사실 영어로 제대로 읽으면 트로와 바튼이 맞다.
- ↑ 프로즌 티어드롭 시점에서 진짜 이름으로 사용.
- ↑ 그러니까 실제로는 건담 파일럿으로서의 훈련은 하나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4명과 동등한 실력으로 싸운다는거다.
- ↑ 이때 캐서린이 헤비암즈 콕핏까지 직접올라와 트로와에게 수정펀치를 먹이며 말렸다.
- ↑ 사실 그 당시에 트로와는 기억상실이었던지라... 뻔뻔하게 자기 발로 돌아온것이 아닌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그를 데리고 온 캐서린 덕분인 것도 있다.
- ↑ 다만, 부서진 데스사이즈의 잔해가 자신의 눈동자와 겹치는 장면에서 '내 눈물인가?'라고 말한다.
- ↑ 저 공격을 대신 막아내러 날라온 시점에서야 카토르가 바로 정신을 차린다.(...)
- ↑ 트로와를 전쟁에 휘말리게 하고싶지 않아서인지 후에 트로와를 찾아온 듀오나 카토르에게 매우 매몰차게 대했다.
- ↑ 진짜 트로와 바톤의 대역을 했던 만큼 데킴이 어떤 인물인지도 잘 알고 있었으며 덕분에 가장 빨리 이 계획의 진의를 파악했다.
- ↑ 누이인 레이아 바톤은 데킴과 본처 사이 태생.
- ↑ 사실 실제 연령은 불명인데, 레이아나 트레이즈의 나이, 본인의 성격 등에서 추측해보면 아저씨 같은 외모와는 달리 실제 연령은 그렇게까지 많지 않을 수도…. 애초에 이상하게 노안이 넘쳐나는 만화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