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r Hael
야크샤족 하프 여성으로 투사며, 투사랭킹 11위(N015). 키는 169cm(굽 포함 178/귀 제외), 몸무게는 57kg, 가슴 사이즈는 80D. N016년 기준 88세[1]. 종족속성 光 +유전속성 暗風. 수라형이 남아있는 부분은 귀와 꼬리,그리고 피부색.
보증인은 테오 라칸. 테오가 보증하는 하프들 중 가장 높은 투사랭킹을 가진 하프 투사로 프로필에서 테오의 험담을 하는 이들을 위력적인 주먹으로 제제할 정도로 테오의 열렬한 팬. 빠른 움직임이 장기이며, 무기는 너클이나 클로 종류를 선호한다고 한다. 검의 시험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도 끝까지 갔다고 한다. 투사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나.
대변동 이전에 라오 리즈와 함께 란 사이로페와 자주 어울렸던 모양인데, 그녀는 란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지 란을 볼 때마다 얼굴을 붉히고 있다. 회귀의 검 마지막 시험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 란에게 나 기억 안나느냐고 마법의 말을 했다만 란은 기억 못할 뿐더러, 공포증이 낫지도 않았던 터라 징그러워(...) 하기만 했다.
테오가 엘윈 라칸을 찾으러 갈 때 같이 갔고, 같이 온 일행들이 흩어져서 엘윈을 찾고 있을 때도 결계한계선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테오와 같이 있었다. 사가라가 나타났을 때 테오가 그녀에게 여길 빠져나간 뒤 흩어진 일행들 찾아서 바로 도시로 가라고 명령해 도망쳤다. 후라에게 잡힌 후 사가라 일행이 데리고 있었는데, 사가라는 클로체 일행이 도시에 잡입하기 전에 파르가 도시에 도착하면 곤란해서 후라더러 붙잡으라고 명령한 거였기 때문에 클로체 일행이 도시에 들어간 이후에는 그냥 놔줬다. 그 뒤에 파르는 테오를 찾을 겸 인간화한 수라들을 공격하기 위해 일행들을 데리고 도시 밖으로 나온다. 테오 옆에 있던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을 때 그가 수상하긴 하지만 마지막까지 테오 옆에 있었던 사람이고, 정말로 기억을 잃은 평범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 일행들은 신급 아이템이 없는 파르를 남기고 그 남자에게 접근했고, 파르는 마침 도착한 아샤 라히로 일행과 함께 가루다족 라크샤사가 나타나서 그 남자를 제외한 투사들을 모두 죽인 걸 보고는 자신이 괜한 말을 했기 때문에 일행이 죽었다고 슬퍼한다.
그 후 아샤와 함께 그 자리에서 도망쳤는데, 도중에 중립의 활이 들어가 있는 란의 가방을 주운 듯하다. 후에 아샤를 찾으러 온 쿠베라 리즈에게 가방을 건네줬다고 한다. 2부 81화에서 테오 라칸을 찾고 있는 투사들을 도우러 온 리즈가 란이 가방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하니까 그 말 한마디도 직접 전해주기 어려울 정도로 하프 공포증이 심하다는 거에 당황하며, 란이 도대체 무슨 심정으로 하프를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