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라칸

행성 윌라르브의 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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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ntiff of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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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ntiff of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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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ntiff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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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ith R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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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 헤마와티
Laila Hemawati
사하 온
Saha On
테오 라칸
Teo Rakan
루츠 사이로페
Lutz Sairofe
클로드 유이
Claude Yui
시에라 시에스
Sirera Sies
미르하 시몬
Mirha Simon
우르하 시몬
Urha Simon

[1]

프로필파일:Attachment/테오 라칸/teo main.png
이름테오 라칸
라틴표기Teo Rakan
종족인간(쿼터)
성별여자
나이N016 기준 49세(외모나이 24세)
생일속성무(無)?
무(無)?
무(無)
신성친화도215
신장166cm(굽포함 168cm)
체중52kg
가슴둘레80A
직업투사 : 칼리블룸 투사조합장
마법사 : 혼돈의 신관
마법등급A+
마법랭킹9위→10위→9위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1 개요

이름 자체는 1부 99화에서 안내문 서명으로 처음 나왔지만 본격적으로 등장한 건 2부 1화. 수라의 피가 25% 이상 50% 이하로 섞인 쿼터. 직업은 투사로 나이는 N016년 기준 49세[2]. 야크샤족 하프 소녀인 엘윈 라칸의 양어머니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하프, 어머니가 쿼터이며 양친이 대변동의 혼란 속에 수라도로 넘어가버렸고 대변동이 종결되면서 인간계와 수라도가 단절되어 버리는 바람에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게 되버렸다. 테오는 아마 부모님 둘 다 돌아가셨겠지만 살아 계실 거라고 믿고 싶은 모양.[3]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날카로운 인상을 주지만[4] 걸걸한 투사들 사이에서 살았기 때문에 호탕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왼손잡이인지 왼손에 항상 신급 아이템인 붉은색 검을 들고 다니는데 이 검을 손에서 거의 놓지 않는다.[5] 이유인 즉슨 비싼 물건이라서. 굳이 검이 아니더라도 뭔가를 들고 있어야 안심이 된다고.[6]

아그웬 라조프와 비슷하게 하프에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그웬처럼 일단 가족인 아버지가 하프였으니 어찌보면 당연. 대변동 때 고아가 된 하프인 엘윈을 양딸로 맞기도 했고, 작중에서 언급하기를 보증할 수 있는 하프의 수를 모두 채워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보증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무기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수집광인데 아이템 수집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리체 세이란과는 달리 이 쪽은 합법적으로 수집하는 타입.

2 능력

쿼터임에도 불구하고 초월수치가 높아 초월기를 사용할 수 있다. 신체능력이 순혈인간보다 우월한 쿼터 중에서도 특별히 신체조건이 우월한 축에 속하며, 투사임에도 불구하고 마법등급은 AA 다음으로 높은 A+. 심지어 무기기술습득능력 까지 빠르다. 그야말로 천재. 거기에 노력까지 넘사벽으로 하는 사기캐. 덕분에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칼리블룸 투사조합장의 위치에 올라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이 혼돈 속성을 가진 신 칼리가 사라지면서 혼돈 속성은 무(無)속성으로 바뀌었다[7]는 것이다. 무(無)속성을 가진 사람은 태어나기 전에 죽는 경우가 많고 더군다나 트리플이라면 살아서 태어나는 것이 기적이라고 한다.[8] 그런데 테오는 작중에서 호티 쿠베라를 사용할 수 있었고, 심지어 혼돈속성의 무언마법인 '초월저항'을 사용하기까지 했다. 참고로 이 마법은 마법과 초월기의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건데 테오는 트리플이라서 99% 경감시킬 수 있다. 실제로 2부 57화에서 핀가라의 카운터형 초월기인 '보복섬광(Counter Spark)'을 간지럽지도 않다면서 손가락 까딱 안 하고 무효화 시켜버렸다...사기의 끝은 어디인가

그런데 문제는 테오가 실제로는 투사에 가까운 인물임에도 마법등급 A+라는 사기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녀의 마법 실력이 자타가 공인하는 '상위 랭커중에서 마법 능력이 가장 저조한 인물(...)'로, '마법실력만으로는 마법학원생 이하'(...)라는 것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자신의 랭크 A+는 마법시험에서 육체강화 마법인 '호티 쿠베라' 마법과 초월기, 레이피어 한 자루만 가지고 받아낸 점수라는 것.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마법자격시험 중 3번째 파트는 가상현실을 통해 마라급 수라들과 싸우는 모의전투인데 이들을 상대로 검 한 자루 들고 무쌍을 찍었단 거다. 전멸 못 시키면 A급은 물 건너가고 한 대라도 맞으면 그냥 재수하는 게 나은 시험에서 검 한 자루 들고 A+라면... 하여간 전설로 취급되는 중.[9]

3 작중 행적

2부 1화에서 칼리블룸 근교에 위치한 혼돈의 숲을 순찰 하고 다니다가 수라의 습격을 받아 다친 하고 있는 간다르바를 만났다. 자신을 기억상실증에 옷과 함께 신분증도 잃어 버린 상태라고 말하는 간다르바를 동정하여 도시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간다르바가 기억상실증에 걸린데다 땡전 한 푼 없는 사람이라 숙소를 구해 줄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자신의 집에서 살라고 하는데 간다르바가 혼자 사는 여자가 처음 보는 남자에게 선뜻 방을 내주다니... 여자가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도 되는건가요? 이건, 순진한 건지, 겁이없는 건지..." 라며 시험삼아 늑대 같이 어그로를 끌자 간다르바의 눈앞에 검을 겨누며 "이봐요, 아마 마법사나 투사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으신 모양인데 아까 검문소에서 말씀드렸죠? 마법시험에서 꼭 마법을 쓰라는 법은 없다고. 투사가 마법시험에서 검술로 A+을 받을 정도면 '여자니까'라는 생각 따윈 전혀 할 필요가 없어요." 라고 일침한다. 이때 간다르바는 테오가 자신에게 검을 겨누는 중간동작이 보이지 않아서 '단순한 검술이 아니라 공격형 초월기를 사용했다.'고 판단했다.[10]

2부 12화에서 혼돈의 신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1] 투사이면서 혼돈의 신관이라는 점은 혼돈의 결계가 가진 특성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도시의 결계는 신관이 직접 기력을 써서 발동시켜야 하지만 혼돈의 결계는 결계를 발동시킬 필요가 없고 혼돈속성 트리플인 사람이 결계 범위 내에 단 1명이라도 들어와 있기만 하면 알아서 잘 작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간다르바는 그녀가 혼돈의 신관이라는 걸 알기 전에 "롹스양 이후로 재미있는 인간이야. 미리 도시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말해줘야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테오를 마음에 들어했는데, 그녀가 죽여야 할 혼돈의 신관이라는 게 밝혀진 것.

간다르바와 함께 개장 직전인 혼돈의 신전을 단장하고 '반영의 호수'를 건너 돌아오는 도중에 간다르바에게 반영의 호수에 이따금 대상의 본질이 수면 위에 비친다는 얘기를 들려준다. 항상 비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자기 자신은 그 수면 위에 비친 자신의 본질을 스스로 볼 수는 없으며 다른 사람이 대신 봐줘야 하니까 "제가 당신 대신 호수 수면 위에 비치는 것을 봐드릴게요." 라며 다가오자, 간다르바는 혹시나 자신의 수라형을 보지는 않을까 해서 급하게 테오의 시야를 미묘한 자세로 막아섰다. 간다르바가 허둥대는 모습을 본 테오는 안 보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가던길로 걸어간다. 간다르바는 멀어져가는 테오를 보며 "호수 수면 위에 내 수라형이 비친 상태라면 뒤돌아서 있어도 분명히 보일 텐데... 저렇게 태연하게 행동하는 걸 보니 역시 수라형은 비치지 않은 모양이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테오는 사실, 호수 수면 위에 비친 간다르바의 수라형을 확실하게 봤다. 속으로는 매우 놀랐으나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감추고는, 나름대로 조사해서 그의 정체가 간다르바족의 왕 간다르바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냥 나스티카급 수라도 아니고 한 수라 종족의 왕이나 되는 나스티카급 수라가 기억을 잃은 인간인 척 하고 도시로 온 이유를 알 수 없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의 속내를 파악하기 힘들어 갈팡질팡 한다. 이 때문에 간다르바가 밤중에 나갈 때 뒤에서 몰래 그를 미행하는데, 때마침 어떤 남성 쿼터 투사와 시비가 붙은 간다르바를 어떤 여성이 도와주는 것을 목격했다. 그를 도와준 여자라오 리즈와 상당히 닮은 걸 넘어서서 라오가 성전환하면 딱 저런 모습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주 똑같이 생긴 걸 보고 당황했는데, 그녀의 기억에 라오의 가까운 친척들 중 저런 여자는 없었고 마침 리즈가 자신을 투사라고 소개했는데 칼리블룸 투사조합에 저런 사람은 없기 때문. 간다르바와 리즈가 아버지와 딸에 대한 대화를 하는 부분까지 들은 그녀는 일단 그가 기억을 잃었다고 한 건 거짓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목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회귀의 검을 뽑는 시험에 초월수치나 신성친화도를 측정하는 시험까지 집어 넣었지만 정작 그가 시험을 보러 가지 않는 바람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후 회귀의 검 시험이 모종의 문제로 이상이 생기자 시험장 문을 열기 위해 감시도 할 겸 간다르바와 함께 동행한다. 간다르바가 나스티카급 수라인지 아닌지, 만약에 진짜로 나스티카급 수라라면 어떤 목적을 이유로 자신에게 접근했는지 계속 의심하면서도 하필이면 이런 수상한 남자에게 관심을 가진 것을 아쉬워하던 순간 간다르바가 갑자기 포옹했다(!!). 사실 간다르바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혼돈의 결계 안으로 침입한 사가라로부터 테오를 보호하기 위함이였지만 그런걸 알 리가 없는 그녀는 이 순간부터 간다르바에게 완전히 반해버렸고 "당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있습니다. 혼돈의 결계만으론 안전하지 않으니 대지의 결계로... 도시 안으로 이동합시다." 라는 간다르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물론 테오는 그런 것을 어떻게 아는 거냐고 물어봤지만 간다르바가 자신을 진지하게 쳐다보면서 "설명할 틈이 없습니다, 우선 제 말대로 해주십시요. 당신을 위해 하는 말입니다." 라고 말하자 그냥 넘어갔다.

이때 양딸 엘윈 라칸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칼리블룸 투사조합 소속의 하프 투사들과 함께 간다르바와 함께 엘윈의 수색을 나선다. 신관인 자신의 입장상 결계 한계선에서 머무르며 결계 밖으로 수색을 나간 투사들을 기다리던 중 2부 56화에서 자신을 죽일 목적으로 나타난 사가라, 핀가라, 후라와 조우하게 된다. 사가라가 "너 말야. 저 남자가 누군지 알아? 내가 가르쳐 줄까? 깜짝 놀랄거야. 사실 저 남자는 말야..."라며 간다르바의 정체를 알려주려고 하자 테오는 사가라 일당에게 이미 그의 정체를 다 알고 있었음을 전부 밝힌다.

게다가 간다르바가 어떤 심정으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혼자만의 힘으론 잃어버린 딸을 찾지 못해서 다른 이의 힘을 빌리고 있지만, 그 과정은 아마도 그의 마음에 드는 방식이 아닌 거 같다. 자신의 행동에 확신도 없고,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 괴로워한다." 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그 후 사가라와 싸우기 전에 간다르바에게 "더 이상 그 어중간한 위치에서 갈등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자신의 위치를 정하세요." 라는 충고를 한 것에 이어서 "전 멸망한 도시에서 구차하게 살아남는 건 원치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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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57화에서 '호티 쿠베라'로 신체를 강화한 상태로 사가라에게 돌진하지만 핀가라에게 막힌다. 이후, 상당히 대등하게 싸우는데 사가라 왈, "검을 쓰는 속도가 인간으로서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라고... 하물며 혼돈 속성의 무언마법인 '초월저항'으로 핀가라의 카운터형 초월기 '보복섬광(Counter Spark)'까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무효화 시켜버리는 바람에 핀가라가 '은신(Hiding)'을 쓰면서 공격하려 하자 "은신으로 모습을 감추는 놈들이라면 대변동 때 많이 봤어." 라며 초월기로 한 방에 핀가라의 '은신'을 풀어버린다. 평범한 신관인 줄로만 알았던 그녀가 도저히 쿼터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터무니 없이 강하자 핀가라는 수라화하거나, 다른 녀석을 더 부른 뒤 공격을 해야 된다고 말하기까지 했는데 리아가라가 등장하여 테오를 킥 한방에 때려눕혔다. 테오는 리아가라와 핀가라의 다굴에 밀리기 시작하여 결국 꼼짝없이 개패듯이 얻어터지는 동안에도 간다르바가 혹여나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간다르바가 "멈춰!"라고 외치면서 리아가라, 핀가라와 테오 사이로 급하게 뛰어들지만 사가라가 그가 도착하기 전에 리아가라에게 맞는동안에 테오의 손에서 떨어진 그녀의 검을 주워 재빨리 그녀의 목에 찔러 넣어 테오가 즉사해 칼리블룸의 혼돈의 결계가 깨져버렸다. 간다르바는 이를 보고 오열했고, 당시 댓글창은 연애 플래그가 산산조각 나서 분노한 독자들로 인해 포화직전까지 갔다.

댓글 중에서는 간다르바의 원천 속성이 回(부활)인 걸 들먹이며 살려내라는 말도 있었지만, 2부 58화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테오를 안고 울고 있는 간다르바의 모습이라거나, 죽음의 신인 야마가 아니면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없다고 말하는 사가라의 모습으로 인해 테오의 죽음이 확인사살 된다...덤으로 이분도.

팬들 중 몇 명은 그 후에 정신줄을 놓은 간다르바가 완전수라화한 거 때문에 테오 라칸의 시신이 무사할지를 걱정했는데, 2부 63화 마지막에 간다르바가 있는 곳 근처의 얼음 안에 무사히 있다는 게 밝혀진다. 게다가 어떤 이유에선지 간다르바를 중심으로 물들이 모여서 사라지고 있었다. 간다르바가 어떤 이유로 물을 소비하고 있다는 말. 많은 독자들이 테오의 회생을 원했던만큼 그게 테오 부활을 위한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죽은 인간을 부활시킬 수 있는 건 죽음의 신 야마 밖에 없어서 그대로 죽은 걸로 확정되나 했는데, 뜻밖에도 2부 87화에서 이런 테오의 상태를 본 아샤 라히로, 루츠 사이로페의 대화에서 테오가 죽은 것을 저승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한 일일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작중 설정으로는 죽음엔 2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하나는 수명이 다해서 죽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이고 다른 하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 예정된 수명이 남아있는 경우. 정해진 수명을 다 살고 죽은 경우엔 어떻게해서든 부활 할 수 없지만 예정된 수명이 남아있는데도 외부요인에 의해서 죽은 경우엔 명계 쪽에서 해당 인물의 죽음을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부활마법을 건면 부활이 가능하다. 간단히 말하면 전자는 명계쪽에서 사망자 리스트에 이름을 써서 현세의 육체가 죽는거고 후자는 명계쪽에서 누군가 죽은 걸 확인한뒤 그 사람의 이름을 사망자 리스트에 추가하는 거다.

즉, 간다르바는 테오의 죽음을 명계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그녀의 시신을 동결처리하고 초월기로 장막을 만들어둔 것. 대변동 이전엔 정해진 수명이 남아 있는 사람의 경우, 이렇게 해서 죽은 사실을 숨기고 부활 마법을 써서 되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건 부활속성 해당신이 비슈누였기 때문이며, 대변동 이후로 아슈윈스로 바뀌었기 때문에 현존하는 마법으로는 되살리는것이 불가능 한, 말 그대로 시체를 보존한 것에 불과 했었지만, 우연히(?) 호티 비슈누를 쓸 수 있는 아샤 라히로가 써 준 덕분에 부활 할 수 있었다! 다만 호티 비슈누 마법의 특성상 테오의 시간 자체가 돌아가버린데다, 혼돈의 결계의 계산방해로 시간이 너무 많이 돌아가 버려서 본인의 상황을 거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12] 그리고 또다시(...) 박살난 간달x테오 플래그...

2부 90화와 91화를 보면 도시 사람들에게서 그 동안 대강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들은 듯. 자신이 엘윈 라칸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에 투사들을 데리고 찾으러 갔다가 투사들 대부분이 사망했고, 자신도 죽었다는 말을 들은 상황에서 엘윈이 돌아오자 엘윈이 스스로 돌아올 줄 알았다면 그냥 도시에서 기다렸을 거라며 신관으로서 투사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자책했다.

2부 129화에서 시에라가 그녀의 집에 찾아와 클로드 유이가 왔었냐고 물었을 때, 이쪽엔 안 왔다고 대답했다. 시에라가 도시에서 갈만한 곳은 다 찾아보고 검문소를 빠져나간 기록도 없다고 말하자 검문소를 거치지 않고 빠져나간 걸 수도 있지 않겠냐며 린드할로우에서도 종종 그랬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클로드가 남긴 글을 발견했는데, 거기엔 이제라도 부활 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게 어떻냐는 것과 '비슈누 마법의 실체'에 대해서 알아보고 진지하게 고려하는 걸 적극 추천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4 떡밥

2부 57화에서 사가라의 대사로 이 레이피어도 주인만큼 범상치 않음이 드러났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검은 빠른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이라는데 그저 빠른 공격만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듯. 그런데 테오가 죽은 뒤 이 검을 사가라가 회수하게 되었는데 과연?

이 점이 바로 테오의 빠른 퇴장이 독자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였다. 왜냐하면 2부 49화에서 신 쿠베라쿠베라 리즈의 의외로 비상한 기억력을 칭찬하는 한편, "너는 아직 모든 면에서 풋내기이니 강해지고 싶다면 너와 비슷한 길을 가고 있는 스승을 찾아가라."라고 말하며 리즈처럼 마법 실력은 취약하지만 인간임에도 초월기 사용이 가능한 테오를 소개해준다.

이를 통해 테오가 차후에 리즈의 스승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게 되었건만... 2부 57화에서 테오가 사가라에게 살해당했다. 그래서 떡밥은 그냥 단순히 테오의 강함을 설명하기 위한 떡밥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었다. 테오가 아무리 아이템빨로 초월기를 쓸수 있다해도(아이템으로 쓰는 초월기는 결계 안 이라도가능)비록 인간형인 상태인데다 혼돈의 결계 때문에 공격용 초월기를 일체 못 쓰는 상태였었다고는 하지만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핀가라가 반격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의 속공을 가하면서 그를 어느정도 밀어붙이는 수준으로 대등하게 싸우며 '인간형인 상태에선 이길 수 없다. 수라화 하거나, 다른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를 한명 더 부른 뒤 공격해야 된다.'는 말을 하게 할 정도니...

아무튼 되살아나면서, 스승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테오도 리아가라가 잡아간 엘윈 라칸을 찾느라 미뤘을 뿐, 회귀의 검을 뽑은 리즈한테 관심이 있었으니 스승 노릇을 마다할 까닭이 없다.

분량조절상 한화로 줄어버린 전투신(작가말로는 단행본에서 추가분이 있을거라고)때문인지 테오와 핀가라의 전투가 별 내용이 없다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테오의 전투경험이나 핀가라와 싸우면서 속성을 추정해 은신을 사용할 것을 알아채는 눈썰미 기타등등의 여러 실력적인 측면의 묘사가 생략되었다고....

5 기타

음식을 짜게 먹는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예쁘게 그리려고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예쁘게 그려지는 캐릭터'란다.

작중에서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조연 캐릭터들 중에서 그야말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연들 중 가장 높은 빈도의 출연수와 간다르바와의 연애 플래그[13] 투희, 갭모에, 멘탈갑(!), 대인배(!!) 등의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독자들에게 플러스로 작용한 모양.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이 4회차 인기투표에서 9위를 차지. 별로 높지 않은 순위로 보이지만 두 주연인 브릴리스 루인사가라가 각각 10위, 13위인 것, 게다가 1~8위까지 모두 한 인기 하는 주연들이 다 차지했고, 주연한테 유리한 투표방식등을 생각해보면 ㅎㄷㄷ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7월 6일부터 7월 25일까지 실시된 5차 인기투표에서는 8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4차 인기투표에 이어서 이번에는 주연 마루나 조차도 제치면서 이제까지 총 세 명의 주연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웬만한 주연 못지않은 인기를 가진 캐릭터임이 확실하게 되었다. 참고로 4,5차 인기투표 모두 테오보다 높은 순위의 조연은 단 한 명도 없다(!) 앞으로도 계속 출연할 예정으로 보이니 인기는 계속 올라갈 듯...
다만 7차 인기투표에서 사하가 4위(!)를 차지했기때문에 조연들 중 독보적인 인기라는 타이틀은 빼앗겼다.

비슈누가 2부 68화에서 간다르바에게 말한 예언인 '네 이름은 그 강함만큼이나 무수한 시련을 가져다주는 이름이지만... 눈부신 사랑과 가슴 벅찬 행복과 종족을 뛰어넘은 우정까지도 가져다 줄 수 있어.' 라는 구절도 걸린다. 간다르바는 비슈누에게 메나카곧 태어날 아이, 그리고 네가 그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비슈누가 '그것 맞아'라고 답했다. 이 말은 다른 사랑과 행복, 종족을 뛰어넘은 우정이 남아있다는 여지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작중 메나카 이외에 간다르바가 호감 내지 연정을 느낀 인간은 테오가 유일하다. 롹스에 대한 호감은 특이한 대상에 대한 호기심에 가깝기 때문. 게다가 테오의 죽음 후 보인 은 샤쿤탈라의 사망 확정으로 인한 쇼크를 감안하더라도 단순한 호감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기는 힘들다. 이성적 끌림이 아니더라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족과 헤어졌다는 상처를 가진 그녀에게 최소 연민이나 동질감 정도는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간다르바와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다.

  1. 본편 1화(N15년) 기준.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2. 쿼터이기 때문에 외모 나이는 24세 정도로 보인다.
  3. 그도 그럴 것이 애당초 수라도는 중력도 인간계보다 훨씬 세고 독기로 가득 차있는 데다 나스티카수라를 포함한 온갖 수라들이 널려있는 인외마경이다. 그런 곳에서 하프와 쿼터가 15년 동안 살아있으리라고 보기는...
  4. 오른쪽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눈꼬리에 쉐도우를 칠한것처럼 빨갛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순혈인간에게서는 일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쿼터의 외모에 하프(더 거슬러올라가면 수라)의 흔적이 남은 드문 경우라고 한다. 검문소에서도 걸리지 않음.
  5.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이 검은 빠른 공격을 가능케 하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사실 생긴 것부터 레이피어를 연상시키는 쾌검의 이미지다.
  6. 아무래도 대변동 때의 일로 인한 PTSD 증상으로 추정된다. 칼리블룸은 다른 도시보다 하프들이 많아서 2부에서 간다르바족 하프들이 감정동조화로 날뛰었을 때도 난리가 났다. 그런데 대변동은 모든 하프들이 감정동조화로 인해 날뛰어서 윌라르브 전체가 난리가 났을 때다.
  7. 속성이 혼돈인 신이 하나뿐인데 그 신이 사라졌으니 '속성이 비었다'.
  8. 이 때문에 리즈의 고향 친구인 카즈 렌에게 엄청난 떡밥이 생겼다. 그 친구+하스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아테라에 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거기다 이안 라조프가 마법학원 입학시험에서 불합격한 이유가 무속성 2개였기 때문인데, 무속성이 하나라도 있으면 마법이 실패할 확률이 무지 높다고 한다.
  9. 친화도 테스트 결과로는 신성 친화도는 최대 400 최소 2까지 추정 가능. 심히 낮은 수치로 학원생보다 못하다는 말이 사실인 듯. 사실상 속산과 전투로만 A+를 얻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 보통 저 3시험에서 나오는 수라들은 5~10마리 정도고, 본편에 자세한 내용이 나온 마법자격시험은 계산속도나 신성친화도가 밸런스 붕괴급으로 높은 굇수가 치른 것이기 때문에 본편의 상황보다는 엄청나게 쉬웠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더라도 마법시험에서 마법을 제대로 못 쓰는 인물이 A+ 등급을 받았다는 것에서 그녀의 뛰어난 전투력을 알 수 있다.
  10. 참고로 초월기는 쿼터 중에선 간혹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이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지금의 간다르바는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는 상태라 자신의 재생능력을 극도로 억제시키고 있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에 테오의 이런 행동 하나 하나가 간다르바 본인에게 굉장히 위협적이라고.
  11. 처음 신상명세가 작가 블로그에 떴을 때는 특이하게도 생일속성이 안 나왔는데, 이때에야 속성을 밝혔다.
  12. 테오가 기억하는 시점은 아무리 짧게 되돌려도 1부 끝-2부 처음, N15년 12월 둘쨋주까지(간다르바를 만나기 전일 것이다. 아샤를 보고 놀라고, 클로드 유이더러 너 또 린드할로우에서 내뺐냐고 쏘아붙이고, 엘윈이 왜 곁에 없는지 모른다.). 아샤는 N16년 1월 14일('1차 검의 시험' 다음날. 테오는 이날 밤에 죽었다) 아침까지만 되돌리려고 했지만 테오가 완전히 되살아나기도 전에 혼돈의 결계가 다시 나타났기 때문에 이로인한 계산방해로 너무 많이 되돌려졌다.
  13. 간다르바가 웃으면서 말할 때마다 두근거려 하거나 간다르바의 외모가 딱 자기 취향이라고 얘기했고, 간다르바도 복합적인 이유로 테오를 묘하게 신경을 썼다. 그리고 간다르바가 테오의 시야를 가리려고 접근했을 때 둘 사이의 얼굴 거리가 무척 가까웠고, 사가라에게서 테오를 보호하려고 포옹했을 때 구도도 전형적인 키스하는 구도라서 키스한 줄 알았다고 여긴 독자가 제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