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ra
1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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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 수라형 |
아수라족 라크샤사급 수라. 이미지 컬러는 연자색. 아수라족은 다른 종족에 비해 번식력이 높은 대신 50%가 무성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성별은 없지만, 행동과 복장을 뜯어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에 좀 더 가까운 듯. 후라의 성별은 그냥 후라 현재 성장 4단계. 속성은 종족속성 暗, 유전속성 回風. 혈통의 후광으로 재생력이 엄청나다는 언급으로 보아 상위권 나스티카의 자식인 것 같다.
본모습인 수라형은 핀가라의 머리 정도밖에 되지 않는 무척이나 왜소한 몸집을 지니고 있으며 매미 비슷한 모습이다. 날개가 바퀴벌레를 닮았다. 사실 핀가라가 라크샤사급 수라들 중에서 제법 큰 편으로, 자신보다 강한 마루나보다도 수라형이 거의 압도적인 수준으로 크다는 것을 감안해도 그 머리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날개를 빼면 인간의 두세 배 정도의 몸집. 하지만 핀가라는 단순히 몸집이 큰 것이지 머리가 큰 것은 아니고, 오히려 머리는 리아가라보다 약간 큰 수준. 어떤 경우이든 라크샤사라는 계급에 비해 후라의 수라형이 형편없이 작은 것은 사실이다. 크기만 놓고 보면 라크샤사가 아닌 마라급이라 해도 믿을 수준.
작가 공인 병신인데 어떤 일을 하다가 주위에 민폐를 끼치면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계속 덤벼드는 쓸데없이 질긴 성격. 옆에서 다른 라크샤사급 수라들이 뜯어말리는데도 인간들에게 발견되어도 상관없다며 수라형으로 아테라의 결계에 다가갔다가 포탑에 신나게 쳐맞았을 때, 그냥 도망가려고 했을 뿐 인간형이 된 다음에 피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바보. 아마 머리가 나쁜 건 아닌데 지나치게 마이페이스인 데다가 성질이 급한 성격이라 그런 것 같다고 한다. 이렇게 병신짓을 실컷 해놓고서도 반성을 하거나 다시 생각하는 게 아니라 "하하하, 또 해볼까?" 라는 식으로 나가기 때문에, 아무튼 결론은 병신이라고 작가 블로그에 씌어있다.
라크샤사급 수라들과 인간화 가능한 우파니급 수라들을 거느리고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간계로 온 아난타족 왕 사가라에게 동맹 종족인 아수라족이 보낸 단 하나의 지원군(...). 나는 One Man Army. 단 한 명 뿐인 군대다. 왕이 될 정도로 강하지 않은데도 권력 욕심을 부려 왕이 된 사가라를 얕봐서 그랬다는 이유가 큰 것 같기는 하지만, 대놓고 무시해 아예 보내지 않자니 동맹관계가 틀어지고 제대로 지지해주기는 싫고 해서 트집 잡히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보낸 듯.
그러나 같은 동족 내에서조차 병신이라고 불리는데도 아수라족에서 지원군으로 후라 하나만 보낸 이유는 이것 말고도 따로 있다. 초월기 두 개가 사기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1.1 능력
첫 번째로 언급이 된 초월기는 '초월의 늪'으로 일정 범위 안의 모든 초월기 타깃을 자신으로 변경한다. 타깃 지정 없이 광역 범위를 통째로 날리는 초월기의 경우도 자신에게 일점사하는 형태로 바뀐다. 즉, 후라의 기력이 떨어지지 않는 한 이 녀석 옆에 있으면 초월기는 맞을 일이 없다는 것. 단, 충격파나 열기 같은 후속적인 건 해결이 안 된다. 이것만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잉여지만 두 번째 초월기가 있음으로써 후라는 최고의 탱커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두 번째 초월기는 '열두 번의 재기'. 부활(回) 속성을 가지기에 재생력이 장난이 아닌데 그 재생력으로도 커버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이 뜰 경우, 기력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하루 열두 번까지 부활할 수 있다. 그래서 후라를 죽이려면 하루 13번을 죽이거나 기력을 다 소비시켜서 재생할 기력을 남겨두지 않게 하고 죽여야 한다. 몸집이 작은 만큼 초월의 늪을 발동시키지 않는 한 잘 맞지도 않고 회피도 잘할 듯 싶으니 혼자 떨궈두어도 생환률만큼은 무지무지 높을 것이다. 다만 카사크처럼 잔기술로 짤짤이하는 방식을 이용해버리면 공격자의 기력이 떨어지기 전에 후라 기력이 떨어질 것이다. 본인 말로는 소환형 초월기에는 상당히 약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듯이 소환형이라면 그 자리에 죽치고 앉아있을 경우 받은 재생하는 순간마다 사망 판정이 연속으로 뜨고 그대로 저세상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이 녀석만큼 생존률이 높은 건 핀가라 정도일 듯. 핀가라가 주로 사용하는 초월기 '은신' 은 말 그대로 클록킹만 되지만 '방관자' 는 아예 물리법칙도 씹는다. 단, 방관자는 해제 이후 후딜레이가 생기고 발동시키는 동안 전혀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껄쩍지근하다고.
만일 후라의 몸집이 작중 묘사된 라크샤사들의 뒤꽁무니라도 따라잡을 만큼 컸거나 살상 효과가 뛰어난 초월기 여러 종류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더라면 정말 사기적으로 아군에게 도움이 되는 캐릭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작잖아? 안될거야 아마
하지만 전투가 진행되던 시점에서는 카사크 라조프에게 귀엽게 꺄악 꺄악 효과음을 내면서 하룻밤 동안 여섯 번이나 죽은 훌륭한 개그캐.
1.2 작중 활약
카사크가 딸을 납치당해 자리를 비운 이후 등장이 없다가 81화에 재출연해서 사가라에게 가려는 클로체와 클로페를 막는다. 이때 하는 말[1]을 들어보면 의외로 생각이 전혀 없는 타입은 아닌 모양. 하지만 다친 상태에서도 부득불 사가라에게 가겠다는 클로페를 막는답시고 걷어차 넘어뜨린 뒤 꺄하하하 웃는 것을 보면 병신미는 여전하다. 부활(回) 속성 덕분에 관련 초월기가 있는 듯 자기 말을 무시하면 회복은 커녕 마디마디 부러뜨려 씹어먹겠다고 클로체와 클로페를 협박한다.
리아가라와 사이가 극악으로 안 좋다. 리아가라는 후라의 일거수 일투족을 까고, 후라는 그에 대한 반응으로 리아가라의 짝사랑 사가라를 운운하면서 사가라랑 리아가라를 깐다. 독자의 관점으로는 아테라 파괴를 삽질로 날려먹은 리아가라가 무슨 자존심으로 할 일 다한 후라를 까는지 의문을 품을 정도.
의외로 인간계에 온 다른 아난타족 라크샤사들보다 나이가 많다는 듯하다. 마루나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크기는 굉장히 작지만 클로체보다 강하다고 한다. 다만 작중 아수라족의 라크샤사 이하급 수라는 많은 대신 타 종족 라크샤사보다 약하다고 하는 것을 여과없이 보여주는데, 이 녀석은 사가라 휘하의 수라들보다 나이가 많고, 혈통의 후광까지 겸비하고, 초대왕인 아수라 버프까지 받고 있는데도 사가라 버프에 부모 중에 라크샤사가 있는[2] 클로체보다 강한 수준이라는 것이 참 안습할 노릇. 단, 초월기 한정에서 사가라 휘하 라크샤사 중 가장 강하다고 하는 클로체보다 강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공격형 초월기를 보여줘야 몸빵용이란 말을 벗을 수 있을 듯하다.[3]
작중 사가라의 휘하 수라들이 사가라의 명령이면 군말없이 따르는 것에 비해 어디까지나 동맹군으로 온 것이라, 사가라의 말 중에서 비합리적인 부분이나 위험 요소가 있는 부분들은 확실하게 묻고 가는 등 동맹군다운 대처를 잘 하는 편. 초월기로 인해 영 성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수라 무리 중에서는 귀중한 힐러 겸 탱커 역할을 한다.
그외에도 작중 이름의 힘에 대해서 아난타족하고 미묘하게 다른 입장으로 바라보는등 사가라에게 협조적이지만 뒤로 꿍꿍이가 있어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아수라 족의 입장은 사가라+마나스빈이 추진하는 일은 결과로는 흥미롭지만 과정이 좋지 않다는 입장에 가깝다. 거기다가 유타와 관련 되어있는 마루나하고는 아난타족이 모르게 다른 일을 맞추고 있다.
린드할로우에서는 작중 에어로플래토가 하늘위에 있기 때문에 땅속성이 무력화 되어 잉여가 된 아난타족 대신에 포탑의 어그로를 끌고 있는 수라화 상태 마루나 위에서 은신 초월기를 써주며 움직이고 있다. 이후 사하 온을 죽인 아샤 라히로에게 호티 수르야 호티 인드라 융합마법을 맞아서 일격에 부활 초월기가 발동되는 바람에 은신이 풀려버리나 일이 끝난걸 안 마루나와 함께 도망친다.[4]
2부 171화에서 클로페를 쓰러뜨린 뒤 클로체에게 할 애기가 있는데 여기는 지금 상황이 돌아가는 게 이상하니까 멀리 가자고 애기하면서 등장. 클로체가 분위기를 읽지 못하자 지금 내려 가면 클로페를 죽인다고 협박한다. 아무래도 동맹군이면서 뭔가 따로 꾸미는 것이 있거나, 사가라의 계획에 관해서 눈치챈 것이 있는 듯.
2부 후기에서 마루나가 간다르바에게 한 말[5]로 미루어 볼 때 사가라, 리아가라, 핀가라는 아샤와 함께 존재가 소실된 것 같다. 클로체, 클로페 입장에선 후라는 존재의 소멸을 피하게 해 준 은인인 셈이다. 오오 후라 오오
2 만화 블리치의 등장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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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 때의 모습. 이때까지만 해도 뭔가 있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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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등장 때의 모습.
아이젠 소스케가 자신의 목적을 밝히고 웨코문드로 올라갈 때 등장한 수많은 길리안들 사이에서 첫 등장한 정체불명의 생물. 이때는 그림자로만 나왔으며 길리안보다 더욱 거대한 크기와 커다란 외눈의 모습만이 보였다.
원더와이스가 현세에 난입했을 때 뒤따라 왔으며 이때 자세한 모습이 나온다. 메노스 그랑데를 능가하는 크기를 지녔으며 손톱은 메노스 코주부 가면이고 머리로 짐작되는 부분은 외눈과 입처럼 보이는 기관이 있다. 일단 현세에 나온 부분만 보자면 구멍이 없기 때문에 호로인지도 확실치 않다.
원더와이스 마르젤라가 무척 좋아하는 애완동물 비슷한 느낌. 실제로 작중에서 원더와이스가 포효하면 그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젠이 반역 이후 도주할 때 보이던 거대한 눈동자의 주인으로 보인다. 일단 아쥬커스급의 메노스거나 개조 길리안 정도의 생물인 듯하다.
등장과 동시에 입김으로 아이젠, 긴, 토센을 가두고 있던 야마모토 총대장의 불꽃 감옥을 꺼뜨렸다. 그들의 말로는 그 입냄새는 죽음의 냄새라고 하기에 적절한 듯 이윽고 원더와이스가 포효하자 입이 크게 벌어지고 거기에서 길리안들을 왕창 토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쿠나 마시로가 호로화 상태로 날린 킥 한 방에 터져버렸다.
아란칼편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떡밥이 뿌려졌고 결국 최종결전에서 임팩트 있게 등장했는데 별로 한 일이 없다. 아란칼과 대장급들이 싸우고 있는 곳에서 아란칼화 되지도 않은 길리안들을 뿌려봤자 장난감밖에 안되니[6] 실제 활약은 류인약화의 감옥을 없앤 것 정도인데 사실 그건 대류인약화 전용 호로인 원더와이스가 했어도 될 일이다. 그냥 정체불명의 그림자 떡밥을 아란칼편이 끝나기 전에 풀려고 내보낸 것 아닌가 싶다.
- ↑ "잘 들어, 너흰 지금 가봤자 개죽음이야. 사가라님 스스로 상황을 타개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 ↑ 라크샤사 계급 자체는 나스티카의 자식이라는 조건만 충족되면 주어진다. 즉, 다른 한쪽이 인간이 아닌 한 계급에 상관 없이 한쪽만 나스티카면 라크샤사로 취급. 단, 나스티카-나스티카에 비해 나스티카-그 외 수라는 비교적 힘의 격이 떨어진다.
- ↑ 다만 클로체는 아테라 습격때도 사가라 휘하의 라크샤사중 가장 고전한걸 볼 때는 이 세계관에서는 아무리 강한 초월기를 가져도 기본육탄전 혹은 재생력이 딸리면 아무래도 초월기가 딸려도 나머지 둘이 강한 수라보다는 약할듯. 당장에 인간들도 초월기 봉인기가 있으며, 유언마법은 신들의 초월기의 열화버젼이라는걸 생각해 보면 부활속성 수라중에도 초월기 방해가 없을 것 이라 장담하지는 못한다. 이런 초월기 때문에 클로체보다 강한 걸 수도 있다.
- ↑ 작가의 말로는 여기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고려되는 바람에 마루나는 멀쩡하고 후라가 일격에 죽는 결과가 나왔다고한다.
- ↑ 그가 찾으러 가야 한다고 말한 수라 중에 삼파티, 클로체, 클로페, 후라는 있어도 사가라, 리아가라, 핀가라는 없다. 작가도 블로그에서 이 점을 언급했다.
- ↑ 실제로 쿠나 마시로는 장난치듯 싸웠다. 원래 성격이 그렇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