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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POWER RANGERS RPM(Racing Performance Machines)/
변신 구호는 R.P.M, get in gear
1 소개
염신전대 고온저의 미국판으로 영상을 북미에서 개조하고 방영한 파워레인저 시리즈. 고온저는 발랄한 개그 전대 노선이었지만 파워레인저 RPM은 진지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추구한 작품이어서 고온저의 팬들에게 다소의 충격을 선사했다. 그리고 원작의 또 다른 묘미였던 염신은 이 작품에서는 그냥 말 그대로 메카일 뿐. 말하거나 그딴 거는 없다.[1]
작품은 배경은 세계가 멸망 직전에 도래한 근미래. 자기인식형 컴퓨터 바이러스 벤직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인류문명은 궤멸 직전의 상태에 처하고, 생존자들은 황폐화된 지구 한 귀퉁이에 세워진 방벽 돔형 도시 코린스에 집결하여 간신히 벤직스의 무차별적 공격을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파워레인저는 인류 첨단의 기술이 집결된 강화복과 장비를 가지고 벤직스의 군대에 맞서 싸운다.
일단 작품을 보면, 일본에서 수입해온 영상에 변신 전 장면을 급조해 넣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재탄생에 가까울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답게 돔형 도시 코린스의 풍광, 레인저 기지, 벤직스의 기지, 사막화된 바깥 세계 등이 미묘하게 근미래적이면서도 와일드한 느낌을 준다. 아마도 역대 미국판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 자체 제작 비중이 가장 높은 파워레인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변신 전의 액션 장면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고, 특히 딜런 등의 주요 멤버는 액션영화 뺨치는 묵직한 전투씬을 보여준다. 오히려 일본판 영상을 많이 사용한 변신 후 액션 장면이 지나치게 가벼워 보일 정도.
배드엔딩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었으나 해피엔딩으로 잘 끝났다. 그런데, 사실 시나리오의 초점은 레드보다 블랙인 딜런 쪽에 더 많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여간부 티나야가 그와 중요한 관계에 있었으며, 초반부터 옐로와 썸씽이 있을 듯한 분위기더니 최종화 엔딩에서는 두 미녀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걸로 끝난다. 결국 레드는 페이크 주인공 확정.
레인저의 장비를 만들고 작전을 지시하는 지휘관격의 여자 박사 닥터K는 지기와 함께 개그쪽으로 많이 활약한다. 최종화 엔딩에서는 지기와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된다. 그리고 닥터K 역의 올리비아 테넷은 이후에 지기 역을 맡았던 마일로 코손과 결혼했다.
다만 변신 후 전투장면이나 거대전의 편집에서는 무성의한 부분이 곳곳에 눈에 띈다. 특히 초반에 버스온의 전광판에 표시되는 GO-ONGER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으며, 까불이 기질이 있는 원작의 에스미 소스케의 성격에 맞춰 연기한 슈츠엑터의 장면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쓴 나머지, 모범생 같은 분위기의 RPM레드와는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지게 되었다.[2]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과감한 폭발씬, 개성넘치는 인물들이 벌이는 드라마가 꽤 볼만하며, 파워레인저의 다른 시즌과 비교해 보아도 시간때우기식의 느슨한 에피소드가 거의 없는 꽉 짜인 작품. 다만 고온저의 가벼운 액션과 귀여운 메카 디자인을 재활용했기 때문에 작품의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와 가벼운 전투 연출 사이에 다소 괴리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디즈니가 손을 댄 마지막 파워레인저이기도 하다. 어쩌면 디즈니가 이 작품을 유종의 미로 남길 작정으로 그렇게나 공을 들였는지도 모르겠다만… 디즈니의 첫 파워레인저인 파워레인저 닌자스톰이 그랬듯 마지막인 이 작품도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레인저가 어린이용이었던 것에 비하면 설정이 난해하고 내용도 어두웠던 것이 주 원인으로 지적된다. 다만 그 때문인지 전대 팬이나 다소 연령층이 높은 마니아에게는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점도 없지 않다. 그럼 뭐해 시청률이 망했어요
디즈니가 손댄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대부분 그렇지만 파워레인저 역 배우들이 원판에 비해 비주얼이 딸리는 감이 없지 않다. 특히 남성 특덕들을 제대로 휘어잡았던 G3 프린세스에 비하면 이 작품의 여배우들은...[3]그럼 써머,젬마,티나야가 G3 프린세스를 결성하는건? 그래도 지기와 딜런, 티나야는 원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물론 연기는 파워레인저 쪽이 훨씬 낫다.
그리고 일본의 36번째 슈퍼 전대 시리즈인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와 스토리 요소가 비슷하다. 고버스터즈가 미국판 파워레인저에서 벤치마킹해온 요소를 많이 받아오기도 했지만.
또한 시리즈 중 최초로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 이후 꾸준히 나오던 레드 전용 파워업 시스템 배틀라이저가 등장하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파워레인저 시리즈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가지 자막이 만들어져있는 작품이다
2 등장인물
2.1 레인저 및 조연들
- RPM 레인저 레드(고온 레드) 스콧 트루먼
- 배우는 이카 다빌(Eka Darville).[4]
- 파일럿 출신이며 변신 상태에서는 3초동안 신체 능력을 증강하는 버스트 어택(Burst Attack)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코린스 방어체계의 총지휘관인 트루먼 대령의 아들이기도 하다. 형인 마커스는 파일럿이었는데, 벤직스 군대와의 공중전 중 격추되었다. 스콧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며 유능한 군인이었던 형을 의식한다.[5]
-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아버지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진주인공딜런 못지 않게 무거운 캐릭터다. 원작의 소스케와는 완전히 정반대. 위에도 거론했듯이 그 탓인지 액션신이 완전히 따로 노는 분위기다. 다만 마지막에 요고시마크리타인과의 전투씬은 전부 미국에서 새로 찍었는데 원판보다 훨씬 멋지고 퀄리티도 좋다.
-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22화에서는 혼자 출연한다.[6] 원판인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VS 고온저 은막 BANG!!에서 고온저 배우 비중이 적어선지
아님 섭외력 딸리는 사반이 배우 섭외를 포기한 건지계속 변신 상태로 나온다. 대체적으로 진지했던 본편 때와 달리 유쾌한씨가 됐다(…). 벤직스의 위협을 떨치고 여유가 생긴 건지 몰라도 성격이 좀 경박해진 듯. 에스미 소스케의 액션에 성격을 맞춘 건지도 모른다. - 제이든이 자동차를 실체화하기 전까지 멘토 지의 바이크를 허락도 없이 멋대로 타고 다닌다(…)
선배 레인저의 권력 남용
- RPM 레인저 블루(고온 블루) 플린 맥칼리스터
- 배우는 아리 보일랜드(Ari Boyland).
- 변신 상태에서는 10초동안 시간을 정지하는 타임 매니퓰레이션 버스트(Time Manipulation Burst)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어렸을 때는 슈퍼히어로처럼 남을 도와주기를 바랬지만, 아버지 및 주위 사람들은 그의 그런 면을 인정하려 하지 않아 늘상 피해를 입었었다.[7]
하 젠장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하지만 1년후 어린 아이 및 일부 피난 못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그들을 버스에 태웠으며 그로 인해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다. 이후 닥터K에 발탁되어 레인저 블루가 된다. - 스코틀랜드 출신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서머의 결혼식 때 전통 치마복장을 입기도 했다.(…) 사실 다른 파워레인저에 비해 존재감이 안습이다.[8] 배우의 외모나 성장 배경을 보면 영락없이 힘캐 포지션인데 하필 딜런이 괴력의 소유자인 데다 스콧도 군인 출신이라 단독 전투력이 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았다.[9] 결정적으로 플린이 주인공인 스토리는 한 회만 나왔다. 지못미.
- RPM 레인저 옐로(고온 옐로) 서머 랜즈다운
- 배우는 로즈 매카이버(Rose McIver).[10]
- 변신 상태에서는 에너지 블래스트(Energy Blast)를 방출하는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벤직스 습격 전에는 재벌가문인 랜즈다운가의 철 없는 아가씨였으나 벤직스의 습격 이후 인생의 쓴맛과 얄팍한 우정의 허망함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11] 코린스로 피난하던 중 집사 앤드루스의 헌신과 희생을 계기로 삶의 방향을 전환하고 레인저 옐로가 된다.
- 나중에 자신을 찾아온 부모님에 의해 정략결혼을 당하게 생겼다. 어릴 적 부모님이 서머를 다른 부잣집 아들과 약혼시킨 후 성인이 되자
돈이 쪼들려서정략결혼시키려 한 것. 결혼식장에 벤직스군이 난입하고 그녀가 파워레인저로 변신하는 바람에 결국 파토났다. 그래도 결혼식 소동을 계기로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고 부모님에게 인정도 받았으니 오히려 잘 된 듯. - 동료로서 유대감이 강한 스콧과 가슴을 설레게 한 딜런 사이에서 갈등하다 이를 눈치챈 닥터K의 조언으로 결국 딜런에게 마음이 기운다. 최종결전이 끝난 후 딜런, 티나야와 함께 코린스를 떠난다.
- RPM 레인저 그린(고온 그린) 지기 그로버
- 배우는 마일로 코손(Milo Cawthorne).
- 레인저로서의 특수능력은 텔레포테이션(Teleportation). 본작의 개그 캐릭터. 원래는 갱단에 몸을 담그고 있었지만, 조직에서 의약품을 배달하라는 임무를 맡았을 때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가져다주고 도주하는 바람에 관련 갱단의 공적이 된다. 도주 중 딜런을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코린스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레인저의 서포터로만 있었으나 티나야7이 그린 레인저 전용 모퍼를 강탈하려는 상황에서 이판사판으로 모퍼를 작동시켜 그린 레인저가 된다.
- 텔레포트 능력을 다루는 데 미숙해 실수하거나 때로는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금고에 전송되는 바람에 오해를 받아 자격을 박탈 당하지만 그의 과거를 들은 닥터K가 조직원들에게 조직의 쓴맛을 당하려던 그를 구해주고 다시 그린 레인저로 임명한다. 이후로는 닥터K와 만담콤비가 되었다.
그리고 몇 년 후 결혼 - 초반에는 전투력이 형편 없었다. 파워레인저 사상 최악의 약골 리스트에 넣어도 할 말 없을 정도.[12] 다른 동료들이 열심히 적들을 때려눕힐 때 얘는 피해다니거나 임기응변 수준. 그래도 힘센 동료들과 다니면서 실력이 늘었는지 나중에는 그럭저럭 싸운다.
- RPM 레인저 블랙(고온 블랙) 딜런
- 배우는 댄 유잉(Dan Ewing).
- 레인저 블랙으로 변신. 변신 상태에서는 인빈서빌리티 실드(Invincibility Shield)를 전개하여 5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될 수 있다. 괴력을 지니고 있으며 과거의 기억이 없다. 코린스에서 식수와 연료만을 충전하고 다시 어디론가 떠나려 했지만 그의 괴력에 주목한 파워레인저에게 스카웃된다. 신체의 일부가 기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정 등 이런저런 뒷배경이 많으며 작품의 주된 줄거리가 그의 과거를 밝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러다보니 상당수의 에피소드가 그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들이라… 작품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보인다. 매트릭스 코스프레 차림으로 무게잡고 나왔지만 은근히 많이 망가졌던 원판 캐릭터와 달리 딜런은 제대로 폭풍간지 캐릭터다.
- 성격은 무뚝뚝하지만 초반에 만난 지기와 구치소에 갇혔을 때 사방에 적이 깔렸던 지기를 구해 주는 등 은근히 정이 많다. 파워레인저 제안을 수락하는 조건으로 지기의 석방을 요구하고 동료가 된 후에도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지기를 돌보는 등 지기에게 있어 은인이나 다름없다.
- RPM 레인저 골드(고온 골드) 젬
- 배우는 마이크 진(Mike Ginn).
- 천재적인 능력으로 인해 쌍둥이 여동생인 젬마와 함께 시설에 수용되었으며 닥터K와 친구가 된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된 닥터K와 함께 탈출하려 하나 실패하고 닥터K와 해어지고 만다. 하지만 닥터K가 탈출하려는 순간 재회. 골드슈츠를 가지고 가려 하나 시설이 붕괴됨으로 인해 행방불명. 그 뒤에는 처음으로 실체를 얻게 된 벤직스와 레인저들의 첫 대면에서 만난 후 합류하여 코린스에 입성한다. 원작의 히로토 포지션이고 시스콘이란 것도 동일하지만,
꼴에쿨가이였던 히로토와는 좋게 말하면 해맑고, 나쁘게 말하면 뭔가 정신병자스러운(…) 캐릭터로 다르다.인간 비글 1
- RPM 레인저 실버(고온 실버) 젬마
- 배우는 리 밍 후(Li Ming Hu)
- 천재적인 능력으로 인해 쌍둥이 오빠인 젬와 함께 시설에 수용되었으며 닥터K와 친구가 된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된 닥터K와 함께 탈출하려 하나 닥터K와 강제로 해어지고 만다. 이후 닥터K가 탈출하려는 순간 재회. 실버슈츠를 가지고 가려 하나 시설이 붕괴됨으로 인해 행방불명. 그 뒤에는 처음으로 실체를 얻게 된 벤직스와 레인저들의 첫 대면에서 만난 후 합류하여 코린스에 입성한다. 원작의 미우 포지션이고 브라콘이란 것도 동일하지만, 차도녀였던 미우와는 좋게 말하면 긍정적, 나쁘게 말하면 뭔가 시끌시끌하고 괴짜틱한(…) 캐릭터로 다르다.
인간 비글 2
- 닥터K
- 배우는 올리비아 테넷(Olivia Tennet).[13][14]
- 레인저들의 장비 및 조드를 제작하는 과학자. 처음에는 모니터로 음성만을 내보내며 지시 했지만 딜런에게 한소리 들은 이후로 본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 본모습은 어린 나이의 소녀. 냉철한 판단과 독설을 트레이드마크로 하는 냉혈형 지휘관이지만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도 의외로 많다.[15] 지기와는 이런저런 이유로 만담콤비이다.
- 어려서부터 천재적인 능력을 지녔으며 이 때문에 비밀 관료집단 알파벳 수프(Alphabet Soup)의 시설에 강제수용되어 태양에 약하다는 이유로 자유를 빼앗긴 채 지내야만 했다. 그나마 쌍둥이 남매인 젬&젬마만이 유일한 친구였다.나중에 태양에 약하다는것이 거짓말이며 관료집단이 자신을 이용하려는 것을 알고 남매와 탈출하기 위해 벤직스 프로그램을 제작하지만 탈출에 실패하고 1년후 벤직스 바이러스는 폭주하게 된다. 사실상 전쟁의 원인이나 마찬가지인 인물로 이에 죄책감을 느끼고 레인저 테크놀러지를 개발하여 코린스로 탈출하려던 순간 이를 은폐하려는 조직원들에게 살해당하려던 위기에 처하나 젠&젬마 남매에게 구출된다.하지만 남매는 골드&실버슈츠를 가지고 가려다가 행방불명. 이후 자신은 코린스에 도착하여 레인저 테크놀로지를 장착할 적응자를 모으게 된다.
- 원작으로 따지면 봄퍼와 같은 포지션이지만. 고온저를 보고나서 RPM을 접한 인물들에게는 완벽한 충공깽.
- 메이슨 트루먼 대령
- 배우는 제임스 게일린(James Gaylyn).
- 스콧의 아버지하고 방위군 지휘관이지만, 스콧과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않다.
- 힉스 상병
- 트루먼 대령의 측근이며 우수한 군인이지만 조금 바보 같은 면이 있다.
- 바스크
- 트루먼 대령의 부하인 여군장교. 22화에서는 젬, 젬마, 닥터K와 함께 활약한다.
- 프레스노 밥
- 한때 지기가 따랐던 폭력조직의 우두머리.
- 알파벳 수프
- 닥터K와 젬, 젬마 남매가 수용되어 있던 비밀 시설. 닥터K를 이용하기 위해 그녀를 오랫동안 감금해 왔다. 이때문에 자유를 찾으려던 닥터K는 그녀가 만든 벤직스 바이러스를 업로드했다가 마음을 바꿨으나 감시원들이 그녀를 제지하는 바람에 벤직스 바이러스가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사실상 닥터K의 불행과 세상을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간 만악의 근원. 현 시점에서는 괴멸되었다.
2.1.1 로봇
2.2 악당
- 벤직스
- 벤직스 일당의 지배자. 원작의 히라메키메데스+요고시마크리타인 포지션. 닥터K가 감금된 시설에서 탈출하기 위해 만든 바이러스 프로그램. 네트워크에 접속한 후 전 세계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통제력을 갖게 되면서 세상을 멸망하게 할 최종보스로 각성했으며 로봇 및 인조인간을 조종해 인류를 위협에 빠뜨린다. 원래는 시스템 내 프로그램으로서 부하들을 통제하지만 파워레인저를 없애기 위해 스스로를 실체화한다. 이 모습이 히라메키메데스. 이후에 개조를 통해 강화한다는 설정으로 요고시마크리타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 제너럴 시프터
- 원작의 요고슈타인 포지션. 벤직스의 분노를 사서 추방당하고 파워레인저에 의해 쓰러진후 몸을 벤직스의 새로운 몸으로 이용당한다.
- 제너럴 크런치
- 원작의 키타네이더스 포지션. 그다지 유능하다고는 할수 없으며 티나야에게 바보취급 당하고 있다.
- 티나야
- 배우는 애들레이드 케인(Adelaide Kane).[16]
- 원작의 케가레시아 포지션이며 케가레시아를 대신하는 여간부 캐릭터. 손을 분리해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파워레인저 기지나 주요 시설에 침입해 일을 꾸미기도 한다.
- 적측 여간부 치고는 취급이 좋지 않다. 파워레인저 기지에도 여러 번 침입할 정도로 치밀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쉽게 처발린다. 심지어 전투력이 제로에 가까운 닥터K에게도 당했다. 안습.
- 벤직스가 만든 인간형 봇으로 알려졌고 그녀 자신도 그렇게 알고 있었지만 실제 그녀의 정체는 딜런의 여동생. 두 차례에 걸쳐 기억력이 돌아왔다가 다시 세뇌당했다가를 반복한다. 결국 최종전에서 벤직스를 무너뜨리는 닥터K의 패로 큰 역할을 한다. 전쟁이 끝난 후 오빠와 여행을 떠나면서 해피하게 퇴장.
- 여담이지만 주인공의 여동생이 세뇌당해 적측 여간부로 등장한다는 설정은 조단 연대기의 마지막이었던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와 같다. 한 번 세뇌가 풀렸다가 다시 세뇌당한다는 내용도 비슷하다. 어쩌면 오마주일지도.
- 킬로바이트
- 원작의 키레이즈키 포지션. 냉혹한 성격으로 오랫동안 행방불명 되어있었다. 티나야에 대해서는 깔보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 그라인더(Grinders)
- 벤직스 일당의 전투원. 염신전대 고온저의 만기병 우가츠에 해당된다. 안드로이드로 벤직스가 세계정복을 시작했을때 사용했다. 그라인더는 벤직스의 명령으로 공격뿐만 아니라 전투기의 파일럿이 되기도 하며 괴인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그라인더는 공장에서 약간의 개조로 만들어진다. 젬과 젬마도 그라인더로 개조당할뻔 했으며 타니야도 벤직스에게 오기 전에 본적이 있는듯하다. 비무장을 하고있는 인간은 혼자서도 이기는 것이 가능하지만 레인저들에게는 쉽게 쓰러진다. 끝없이 나타나지만 그래봤자 족족 쓸려나가는 것은 변함없다.
- ↑ 그건 쥬레인저의 수호수들과 아바레인저의 폭룡들도 마찬가지였다.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수호수들과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의 폭룡들은 그냥 공룡 형태 메카였을 뿐.
수전룡은 원작에서도 말을 못하고 공룡 울음소리만 냈으니 상관없지만 - ↑ 그래도 최종 에피소드 2편은 로봇전을 제외한 모든 전투장면을 새로 찍어서 무척 간지나게 나온다.
- ↑ 외모로 보면 티나야 역의 애들레이드 케인이 가장 뛰어나다. 메인 히로인 격인 로즈 매카이버도 미인이긴 한데 딱히 노안이 아님에도 얇은 피부 때문인지 주름이 심하게 보이는 편이라...
- ↑ 영화 '스파르타쿠스'에서 동성애자 노예 '피에스트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제시카 존스에서는 제시카의 이웃 맬컴 역.
- ↑ 하지만 그렇다고 스콧이 무능했던 것은 절대 아니다. 형이 워낙 유능한 데다 아버지가 형을 편애하다 보니 형에게 가려졌을 뿐, 위기의 순간에 무모하지만 뛰어난 결단력으로 팀과 도시를 여러 번 구했다. 형도 동생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으며 죽기 전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남겼던 편지에 자신의 뒤를 이을 분대장으로 동생을 추천하기도 했다.
- ↑ 배우 본인이 직접 출연한 것은 아니고 슈트액터와 토비아스 라이스(Tobias Reiss)라는 성우가 연기했다.
- ↑ 레인저 블루의 회상 에피소드인 10화에서 학교에서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는데 불구 2주동안 정학을 먹었으며, 경찰이 되었을때는 부정을 저지른 높으신 분을 체포하였는데 해고, 소방관이 되었을때는 많은 생명을 구했는데 시장의 집을 침수시켰다는 이유로 해고, 자원봉사자로 일했을때는 어느 부족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는데 봉사단체의 규칙을 어겼다고 해고. 이상은 높았지만 플린의 이상을 실현해 줄 역량이 있는 직장이 없었던 셈.
- ↑ 스콧은 레드레인저인 데다 형에 대한 콤플렉스라는 설정이 있다 보니 계속 주목을 받았고, 딜런은 레드를 압도할 만큼 비중이 컸다. 서머는 젬마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홍일점이었으니 말할 것도 없고, 지기는 극중 개그분량 대부분을 맡고 있다. 여기에 나중에 나온 젬과 젬마는 닥터K와 유대관계가 깊다.
- ↑ 사실 스콧과 더불어 원판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가장 이질감이 심한 캐릭터다. 원판 캐릭터인 코사카 렌은 온화한 인상에 다정다감한 어머니 같은 캐릭터로 외형상 힘캐(…)인 플린과 천지차이. 그나마 스콧은 레드 보정이라도 받았지만 플린은 그런 거 없다(…)
- ↑ 2015년 5월부터 방영 중인 미드 아이좀비의 주인공 리브 무어 역을 맡았다.
레인저에서 좀비 검시관으로 전직 - ↑ 벤직스 습격 후 피난가려고 하니 하인들이 벌써 다 도망갔다. 게다가 피난 갈 때 군용 트럭에 빈자리가 없자 앞서 탔던 친구가 트럭에 매달리던 그녀를 떠밀고 떠났다. 그러고 나중에 서머가 부잣집 아들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또 달려와서 껴안고 온갖 아부를 떨었다.
- ↑ 하긴 이건 원판 캐릭터 죠 한토부터 그랬으니…
- ↑ 후에 지기 역의 마일로 카우쓰론과 부부가 되었다. 원래부터 친구 사이였다고.
- ↑ 올리비아 테넷은 영화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
- ↑ 콘트롤 타워를 견학 온 아이들에게 파워레인저에 대해 교육할 때 한 아이가 "왜 파워레인저는 스판을 입어욤?"하자 빡친다.(…)
- ↑ 2013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3시즌에 걸쳐 방영 중인 드라마 '레인'(Reign)의 주인공 메리 스튜어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