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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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FC암흑룡과 빛의 검외전
SFC문장의 비밀성전의 계보아카네이아 전기트라키아776
GBA봉인의 검열화의 검성마의 광석
GC창염의 궤적
Wii새벽의 여신
DS신 암흑룡과 빛의 검신 문장의 비밀
3DS각성if에코즈
Switch최신작(가제)
Mobile히어로즈
other환영이문록#FE사이퍼무쌍

1 설명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新・暗黒竜と光の剣

초대 파이어 엠블렘이자 문장의 비밀 1부이던 암흑전쟁편NDS로 새로이 리메이크한 작품.

엄밀히 말해서 문장의 비밀이 아닌 FC의 암흑룡과 빛의 검의 리메이크이기 때문에 문장의 비밀에서 용량상 잘린 맵과 동료가 되는 캐릭터들이 모두 부활했다. 시스템면은 최근작을 기준으로 세세한 밸런스 조정이 들어갔으며 난이도는 추세에 맞추어 원작보다 훨씬 내려갔다. 대신 최대 5단계까지 선택 가능한 하드모드를 추가해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데, 하드5 난이도는 마조겜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옥같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일반 피래미 적들이 노멀난이도 보스수준으로 스펙이 올라간 상태로 단순어려움만 따지면 트라키아와 봉인하드를 능가한다.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클리어 불가능이며, 보스를 죽이지 않고(못하고?) 조금씩 HP를 까면서 경험치를 얻어서 레벨업 시키는 게 필수과정으로 여겨질 정도니 더 서술할 필요도 없을 듯.

이번 신작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병종변경시스템을 들 수 있는데, 로드, 도적, 맘쿠트, 슈터, 커맨드를 제외한 직업의 유닛들은 일정범위 내에서 병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안타깝게도 일부 팬들의 염원(…)이던 남성 페가수스나이트나 여성 전사, 워리어등은 여전히 불가능. 또한 여성 용병과 소셜나이트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레어직종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병종변경이 추가됨에 따라 캐릭터 고유성장률과 병종별 고유성장률이 분리되었기 때문에, 병종을 조정해서 성장률의 빈틈을 메꿔서 더욱 강력한 유닛을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반면에 성장률 높은 유닛을 딴 병종으로 바꿔서 써먹으면 되기 때문에 성장은 구려도 병과가 좋아서 쓰는 유닛(고든, 드거 등)은 심각한 타격을 받기도. 기존 팬들의 찬반양론이 가장 큰 부분 중 하나.

능력상한치는 최근작 기준으로 직업에 따라 최대30으로 조정. 이에 따라 캐릭터간의 성장률 차가 컸던 문장판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오면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을 우려했는지, 전체적인 성장률을 상향 조정시켰다. 전직이 불가능한 직업군의 유닛들은 성장률이 훨씬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레벨도 30까지 올릴 수 되었으므로 문장때처럼 뒤로 갈 수록 소외될 일은 없게 되었다. 물론 당연히 쓰는 놈만 쓴다. 병종변경 때문에 전작의 에이스였던 고든도 드가도 버려졌다. 그래도 난이도의 하향과 겹쳐서 아무리 정을 들여 키워도 써먹지 못할 놈은 줄어든 상태.
그리고 상급직들은 대부분 망했어요 상태. 죠르쥬나 미디아같은 기존 상급직 캐릭터의 팬이었다면 눈물을 흘리자. 흘려도 된다. 그 대신으로 (버그라고 생각될 정도의) 미친 성장률을 얻어 강화된 울프와 자가로가 있긴 한데… 어찌되었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조정실패.

그 외의 추가요소로 노멀모드 한정으로 서장이 추가되었으며, 서장 클리어 시 미끼로 사용한 한명은 반드시 죽게 되는데, 십중팔구 제이건이 희생양(…) 또한 새로 외전과 몇몇 신규 참전캐릭터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마지막 외전에서 동료가 되는 나기는 시리즈 최초의 비(非)로리 신룡이라 반로리연합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는 중.
하지만 외전 조건이 기존과는 달리 아군을 마구 죽여야 한다는 괴악한 조건인데, 실제 조건은 아군멤버 15명 이하로 말이 쉽지 15명은 4장쯤 진행하면 이미 다 차기 때문에 그 후로는 아군 들어오는 족족 그만큼 갖다 죽여야 하는 상당히 괴로운 조건. 고난이도 노리셋플레이라도 저렇게 아군 죽여대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만약 외전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기계적으로 아군 되자마자 무기 벗기고 적 보스앞에 갖다 바치는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이 신암흑룡이 제대로 까이는 점으로 자세한 사항은 후술의 문제점 부분을 참조하도록.

전체적으로 명작인 기존 작품을 최신 감각으로 리메이크해서 플레이하기 편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기본난이도는 낮추었으나 하드코어유저를 위한 난이도 선택을 가능하게 해 주는 등 다양한 유저층을 배려한 덕분에 이래저래 까일 점은 많아도 평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원래 문장의 비밀 2부인 영웅전쟁편에서 밝혀지는 사실들을 여기서도 복선으로 취급했기 때문에 팬들은 당연히 후속인 영웅전쟁편도 리메이크될 거라 예상하고 있었으며 예상대로 2010년 7월 15일에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비밀 빛과 그림자의 영웅이 발매되었다.

2 특기할만한 변경점

  • 능력치의 조정
원래는 하나로 통합되어있던 힘이, 힘과 마력으로 세분화. 힘은 창염 이후의 사양으로 무게 페널티에 연관하며, 이에 따라 전투관련 계산식도 암흑룡/문장 시절과 굉장히 다르게 변했다. 덕분에 초반의 도끼든 적 및 보스급들이 의외로 공포의 대상이 되며, 적 능력치 뻥튀기가 극심한 하드모드에서 그 공포감은 더욱 커진다.
능력치중 하나였던 무기레벨이 삭제되고 트라키아 776 이후의 알파벳식 랭크제가 되었다.
능력치 상한은 이동력과 HP 이외 20이었던게 성전의 계보 이후의 병종별로 최대 30까지. HP상한은 52에서 60으로. 전직불가 캐릭터들의 레벨상한은 30이 되었으나 전직 자체에서 얻는 확정적 보너스를 생각하면 어중간하다는 평. 마르스의 민폐로드스러움은 가속했다 또한 경험치 계산식도 과거의 적 직종에 따른 절대치에서 근년의 자신과 상대의 레벨차에 의한 계산식으로 변경. 이런 변화가 있음에도 각 캐릭터의 초기 능력치 자체는 변경이 없어 피를 본 캐릭들이 많다. 아래의 상급직 대약화도 참조.
  • 중간세이브 가능
물론 무한정 가능한 것은 아니고, 맵 위에 1회용 세이브포인트가 1~3개가량 있으며, 해당위치에 유닛을 가져다 두면 세이브 가능. 세이브시 해당 포인트는 사라진다. 맵 도중에 세이브가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유용하다. 노멀모드보다는 하드모드를 위한 구제책으로 생각할 것. 보스가 경이적으로 강한 하드모드 고난이도에서는 안 쓰면 게임하기 힘들다.
  • 무기연성
창염의 궤적보다 더 막 나가는 무기개조가 가능. 개조도를 높이다 보면 전설급 무기인 아카네이아 3신기보다 더 강한 무기들이 판을 치게 되고, 개조불가능인 신기들은 존재감을 잃는 현상까지 발생하게 된다. 덕분에 밸런스 붕괴라고 욕먹기도 하지만, 사실 저렇게 개조하려면 돈이 몇만씩 깨지므로 죽어라 투기장노가다를 하지 않는 한 불가능. 노멀보다는 하드 고난이도를 헤쳐나가기 위한 게임측의 배려(?)라고 생각하자. 물론 낮은 난이도에서 이 짓을 너무 했다간 게임난이도가 붕괴하니 재미를 위해선 적당히 자제하도록.
  • 검사, 소드마스터, 워리어, 버서커, 다크메이지, 소서러, 슈터의 신규직종이 추가.
도끼의 상향과 더불어 전사는 워리어로, 해적은 버서커로 전직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도끼전사 3총사 사지마지바츠와 해적 다로스에게 드디어 광명의 빛이! 다크메이지와 소서러는 마도사와 시스터의 중간정도의 성능. 슈터는 FC판에서 부활한 직업으로 SFC이후의 이동포대 성능으로 활약이 가능.
한편, 페가수스나이트와 드래곤나이트는 분리되지 못하고 여전히 드래곤나이트가 페가수스나이트의 상급직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미넬바장군님은 안습캐가 되었다. 단, 온라인샵을 이용해 구할 수 있는 천공의 채찍을 이용하면 팔콘나이트로 전직이 가능.
  • 상급직 유닛들의 대약화 (울프, 자가로 제외)
다른 유닛들이 다 상향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기 때문에 반대로 시궁창이 된 케이스. 한계치 20이 기준이던 문장시절의 능력치를 그대로 가지고 들어오는 데다가 성장률도 허접하므로 답이 없다. 덤으로 아란과 삼손처럼 능력치는 그대로인데 레벨만 1에서 10으로 오른 이해할 수 없는 조정을 받은 케이스까지. 지못미.
다만 원작에서 시궁창 중의 시궁창이었던 울프와 자가로는 총합 580%의 이해할 수 없는 성장률에 초반부터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는 제너럴로 병종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하드모드5난이도의 신으로 등극. 페널티 플레이라도 아닌 이상 안 쓸래야 안 쓸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 지원병
장 시작시에 출격멤버수보다 아군멤버가 적으면 지원병이 참여한다. 병종은 랜덤. 등장시 레벨은 아군멤버의 레벨에 맞춰서 나오며 능력성장은 병종성장률로 계산. 고유성장률이 모조리 0이기 때문에 매우 약하지만 대신 반드시 성장률만큼은 오르므로 버려둔 2군캐보다는 쓸만하다. 레벨이 아군멤버의 레벨에 맞춰서 들어오는 점을 이용해서 마르스만 키우고 나머진 다 죽이면 4장부터 제너럴이 판치는 겜도 가능. 페널티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지원병플레이가 가능해서 환호의 대상이기도.
  • 온라인샵
팔콘나이트로 전직 가능한 아이템인 천공의 채찍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치트 빼고). 또한 본편에서는 들어오는 시기가 매우 늦는 전직아이템 마스터프루프도 빠른 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자시리즈같은 게임 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레어템도 구입 가능.
  • 기타
육식공룡계였던 메디우스의 그래픽이 그냥 평범한 블랙드래곤계로 변경. 또한 방어능력도 떨어졌기에 사정 3의 롱보우로 공격하면 반격받지 않고 공격할 수 있는데다가, 나머지 맘쿠트들도 브레스 사양이 GBA시리즈처럼 사정 달랑 1이라 사정거리 2에서 공격하면 아무런 피해없이 잡을 수 있다. 또한 마룡은 능력이 떨어진 대신 마법에 대한 내성이 증가해 최종적으로 본 게임을 스나이퍼게임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무기별 전용 그래픽이 없다. 구체적으로 팔티아 명중시 발동하는 불기둥 이펙트 삭제, 팔시온과 아카네이아 사종신기의 전용그래픽 없음, 슈터는 어떤 특수탄을 써도 전투그래픽이 동일, 지팡이계의 전투씬이 창염 이후처럼 무조건 맵에서 행해짐 등. 또한 스토리 일부의 삭제 및 수정도 마이너스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이중에서 플러스요소라고 할 만한건 니나의 스토리 등장빈도. ...어!?

3 문제점

  • 어떻게든 아군을 희생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
구체적인건 앞의 외전 조건과 노멀모드 한정 서장관련에서 설명되어있다. 후자의 경우 좀 깨는게 미끼로 사용한 캐릭터가 마르스로 변장해서 미끼가 되는데 콧수염의 신캐릭 프레이라든가 영원의 노장 제이건을 미끼로 썼을 경우라면 묘하게 개그가 된다. 문제는 신캐릭 노룬의 등장조건은 미끼 말고도 사망자가 한명 더 나와야 하고 난이도 하드라면 프레이와 노룬이 스킵되므로 모처럼의 신캐릭이 의미가 없다.
게다가 인터뷰에서의 프로듀서의 발언도 가관인게 "한명도 죽지 않는 퍼펙트 플레이가 아닌 잃는 것의 미학을 이 게임으로 체험해줬으면 한다" 라는, 계획적으로 사람을 죽이라는 역대 엠블레머의 터부를 깨는 과거 최대의 개소리를 남겼다[1][2]. 아예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아이덴디티를 깨버린 셈.
제작진이 의식했다곤 하나 캐릭 하나 죽었을때의 빈자리를 메꾸기가 힘든 본 시리즈로선, 고의로 누군가를 희생해서 신규캐릭터를 들여온다는것이 팬들에게 받아들여지기 힘든 요소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은 다음작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비밀 빛과 그림자의 영웅의 영웅에서 흑역사가 되었다.(…)[3]
  • 그래픽의 퇴화
전투그래픽이 과거에 발매된 작품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퇴화되었는데, 리메이크전의 암흑룡과 문장때 있었던 무기의 변화와 경쾌한 도트액션 등의 다채로운 바리에이션이 사라졌다. 특히 필살모션은 역대 최대의 무성의라고 해도 좋을 정도며 마르스의 경우 아예 팔시온 전용모션이 사라져서 결국 민폐로드를 못 벗어났다(...)
두번째로 게임 내의 얼굴 그래픽도 발매전부터 문제가 많았으며[4]일러스트의 시로 마사무네가 맡은 일러스트도 게임내에선 없다시피 하고 게임내 그래픽과도 인상이 다르다.
  • 시스템적 밸런스 붕괴
일단 상기에 서술한 상급직의 안습과 무기연성. 울프와 자가로라도 아닌 이상 노멀 아니면 제대로 쓸 수 없는 초홀대는 말할것도 없고, 무기연성은 1맵에 1무기, 이미 연성한 무기는 재연성 불가라는 페널티가 있지만 용자시리즈도 연성할 수 있기에 돈만 있다면 그야말로 무자비한 무기의 인플레가 가능.
또한 신직종으로 팰콘나이트가 추가되었지만 wifi샵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돼서 번잡하고, 모처럼의 통신대전도 상기의 무기연성 시스템때문에 치트가 횡행하고 원래 사용할 수 없는 적측 캐릭터와 전용무기로 무쌍하는 세기말이 도래. 그에 대한 대응이라고 할 만한건 도핑아이템 구입제한 정도라 밸런스는 최악을 넘어 개판오분전.
그리고 지원시스템이 추가되었긴 한데 정작 지원회화는 없고 붙는 캐릭터 조합이 그야말로 황당무계하고 지원 제한도 없다. 대신 지원관계 캐릭터들끼리 같은 맵에 출격시키기만 해도 OK라는 간단한 방법 덕에 어떻게든 동시출격수를 채우면 병종 여하에 따라 파괴적인 조합도 다수 볼 수 있다(마르스+오그마+사지+마지+바츠 라든가..)
더 황당한건 시스템상 도끼가 강화되었는데 중후반되면 적들 대부분이 창이라는걸 그대로 과거작에서 갖고와버린 탓에 과거작관 달리 칼이 불리하고 도끼가 유리한 역전극도 벌어진다…
  • 대사 및 공략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참조하자. [1]
  1. 기가막힌건 이 프로듀서, 팬들이 리셋해서라도 달성하는 약속과도 같은 전원생존을 "보통이 아니라구요(웃음)" 라고 코멘트했다. 파엠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카가씨도 트라키아 776에서의 인터뷰때 "그 방향만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는걸 알아줬으면 한다. 즐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라고 한 적은 있으나, 이 프로듀서는 신캐릭터 추가되는 조건을 아예 저따위로 설정해 놓은 덕에 "내 방법대로 플레이해라" 로밖에 보이지 않게 되어 비판의 대상이 된것. 게다가 닌텐도드림쪽에선 이 프로듀서가 파엠의 아버지라고 소개되어있으며 본인이 신암흑룡이야말로 구암흑룡의 집대성이라고 발언했는데, 이 프로듀서는 과거 공식가이드의 인터뷰에서조차 등장하지 않았기에 팬들에게 신랄하게 까이고 있다. 확인사살로 과거 구암흑룡의 스탭들이 스탭롤에 기재되지 않았다. 뭐야 이거...
  2. 첨언하면 트라키아 776의 경우 이리오스 영입 조건이 올엔을 동료로 하지 않거나 사망해있을것이 조건이지만 이리오스가 올엔만큼 쎈게 아니라서 제한플레이라도 하지 않는 한은 페널티 이상 이하도 아니기에 별 문제는 안 된다. 또한 외전중 하나에 들어가는 조건은 사망자가 아닌 포로가 1명이상 있을것인데다가 포로수용소 맵의 메리트도 포로가 된 캐릭의 회수 및 워프지팡이 몇개 쌔벼오는것이 목적인지라 포로를 아예 안 만들어서 이 맵을 패스해도 큰 지장은 없다.
  3. 제이건, 프레이가 살아 있으면서 노룬도 등장한다.
  4. 참고로 시로 마사무네랑 다른 사람이 맡았다. 후속작에선 좀 나아진것 같은데 묘하게 생기가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