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노래 | |||||||||
미아 | Boo | 마쉬멜로우 | 잔소리 | 그대네요 | 좋은 날 | Someday | 나만 몰랐던 이야기 | 내 손을 잡아 | 너랑 나 |
하루 끝 | 달빛바다 | 분홍신 | 금요일에 만나요 | 봄 사랑 벚꽃 말고 | 애타는 마음 | 소격동 | 마음 | 레옹 | 스물셋 |
1 개요
최갑원 작사, 김도훈, PJ 작곡
그룹 울랄라세션과 아이유가 같이 부른 곡. 초창기 아이유를 발굴했던 최갑원 프로듀서가 진행한 더 리릭스 프로젝트의 5번째 결과물이며, 원래는 2012년 겨울에 녹음한뒤 2013년경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사망하면서 미뤄지다가 2014년 6월 30일에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2년전에 녹음된 곡이다 보니, 아이유의 예전 음색을 들을 수 있어서 훨씬 낫다는 평도 꽤 있다. 또한 임윤택의 목소리가 담긴 마지막 노래로도 남았다.[1]
발표당시 6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찍었으며 다른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왔다. 2014년 7월 멜론 월간차트에는 10위에 랭크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아이유의 2014년 커리어와 울랄라세션의 애환이 담긴 듀엣곡이겠지만...
2 tv팟에서의 인기
이 문단은 팟국가(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tv팟의 국가이다. 다음팟 방송에서 '애타는 마음'이 들리면 시청자들이 함께 가사와 관련된 자음으로 도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나오는 부분은 시작와 후렴구의 사랑일까 를 ㅅㄹㅇㄲ 로 떼창하는 것이고 그 외에 초반부의 우우우우우~ 하는 부분을 우두루루루(...)라고 바꿔서 떼창, 너야! 나야! 부분을 ㄴㅇ! 또는 ㄴㅇ 로 떼창한다.
이렇게 팟국가로 불리게 된 이유는 당시 롤 방송으로 유명한 PAKA(일명 팤선장, 우두루 장인) PD 때문이었다. 노래가 발매된지 얼마 되지않았던 2014년 7월 초, 그가 방송할 때 10시간 연속으로 반복 재생을 해놓은 탓에 팟수들이 자연스럽게 세뇌당하듯이[2] 채팅창으로 초성을 치며 따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 문화가 다른 방송으로도 퍼져나가면서 초성을 따라부르기 시작했고, 애타는 마음은 팟국가로 등극하게 되었다.
물론 현재 팟국가는 '애타는 마음'이라는게 정설이지만, 특정PD가 주로 트는 노래로 인해 해당 PD의 이름을 딴 국가가 생성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조영남의 '내 고향 충청도'[3] 또한 얍얍이와 충청맨의 히트로 인해서 얍국가로 불린다거나, 지금은 트위치로 떠난 공혁준의 방송에서 히트했던 박상철의 빵빵이 혁국가로 불린다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며 이러한 노래들이 tv팟 방송에서 흘러나오면 단체로 떼창(...)[4]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냥 팟수의 감수성을 건드리면 단체 떼창하는거다
2016년 3월에는 마리텔에서 라이브를 들을수 있었다! 김이나작사가가 출연했는데, 아이유의 주요 히트곡을 모조리 작사해준 깊은 친분을 과시하며 아이유에게 전화연결해 이 곡을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불러달라고 했다. 아이유는 이 곡을 거의 잊고 살았는지 가사를 복기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고, 식당에 밥먹으러 온 상황에 전화연결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시선에 민망해하면서도 이 곡을 라이브해주는 모습을 보였다.아이유 팬들도 팟수들도 모두 행복했다 카더라 며칠뒤 아이유의 드라마 촬영현장 서포트에서 아이유가 왜 하필 이곡을 불러달라 했는지 궁금해했고, 팬들이 이 사실을 이야기해주자 엄청 재미있어했다고 한다.
2.1 남용
하지만 2015년 9.9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새로 유입되어 방송을 시작한 PD들이 tv팟 문화가 어떤지, 분위기가 어떠한 지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시청자들이 팟국가라고 소개하면서 들려달라고 하니 마치 팟국가 틀어주면 팟수들이 자기를 받아들여주는 것마냥 오해해서 좋다고 남용하는 신입 PD가 많아졌다(...). 실상 팟수를 가르는 기준이 팟국가(애타는 마음)를 아냐, 모르냐로 단순하게 보기는 힘들고, 또한 tv팟을 버리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간 기존의 유저들과 9. 9 업데이트 이후 새로 유입된 많은 뉴비들 때문에 팟국가가 의미도 없어졌다. 팟국가를 좋아했던 팟수들은 웁니다 그러나 여전히 TV팟 대표곡으르서의 지위는 있는편. 그때문에 tv팟 플랫폼으로 방송을 제작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댄스 음악으로 자주 선곡되어 대중들에게도 이 사실이 제법 알려졌다.
스포츠계에서도 응원가로 쓰이는데, 처음 쓴건 수원의 양신, 이후에 대전의 공갈포가 쓰고 있다.
3 가사
[아이유] 너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이유가 뭔지 내게 말해줘 사랑일까 이런게 사랑일까 [울랄라세션] 바로 너야 이쁜이 장미 닮은 너야 입술이 딸기같은 거야 내 맘을 1초만에 다 뺏겨 버렸어 그래 나야 널 아껴주는 사람 나야 널 지켜주는 사람 나야 니 사랑 송두리째 다 뺏어 주겠어 [아이유] 어느 때보다 확실해 다른 애보다 위험해 자꾸만 눈길이 가 이상하지 나 [아이유] (울랄라세션) 소란해 내 심장이 쿵쾅 뛰는 소리 커져가 니가 다가와주면 사랑일까 (사랑이야) 이런게 사랑일까 어떡해 얼굴이 금방 새빨개진 이유가 뭔지 내게 말해줘 사랑일까 (사랑이야) 이런게 사랑일까 나나나 촌스럽지만 다다다 유치하지만 애애애 애 타는 내 맘 속에 너 있어 [울랄라세션] 오직 너야 수십번 생각해도 너야 두리번 둘러봐도 너야 내 사랑 너의 품에 다 던져 주겠어 [아이유] 그 누구보다 짜릿해 너를 보면 나 아찔해 자꾸만 눈길이 와 떨려오잖아 [아이유] (울랄라세션) 소란해 내 심장이 쿵쾅 뛰는 소리 커져가 니가 다가와주면 사랑일까 (사랑이야) 이런게 사랑일까 어떡해 얼굴이 금방 새빨개진 이유가 뭔지 내게 말해줘 사랑일까 (사랑이야) 이런게 사랑일까 [울랄라세션] 널 바라 볼 때 설레어 올 때 내 머린 하늘까지 닿을 듯이 ol'e 우연이 운명이 된 이 순간에 말하자면 시간이 멈춘 것 같아 I'm ready for love [아이유] (울랄라세션) 내 심장이 쿵쾅 뛰는 소리 커져가 니가 다가와주면 사랑일까 (사랑이야) 이런게 사랑일까 어떡해 얼굴이 금방 새빨개진 이유가 뭔지 내게 말해줘 사랑일까 (사랑이야) 이런게 사랑일까 나나나 촌스럽지만 다다다 유치하지만 애애애 애 타는 내 맘 속에 너 있어 |
- ↑ 2012년 말 녹음당시 임윤택은 항암치료로 몸이 쇠악해진 상태였으나 노래가 너무 좋아 아픈 몸을 이끌고 녹음을 했다고 한다. 그마저도 기력이 쇠악해 본래 파트를 대거 들어내 한 파트만 녹음했으며, 시간도 오래 걸렸다고. 하지만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임윤택은 애타는 마음에 자신의 마지막 목소리를 남기게 됐다.
- ↑ 롤이 노래를 5~10번정도 돌려야 한판이 끝나는 게임인데다, 파카의 멘트를 하지않는 신비주의 컨셉때문에 노래에 자연스럽게 몰입될 환경이 생겨났다. 게다가 8~10시간동안 한곡만 틀어댔으니...
- ↑ 한화 이글스 응원가버전.
- ↑ 이모티콘까지 동원해 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