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정보
이름 | 김이나 |
출생 | 1979년 4월 27일 |
가족 | 배우자 조영철, 이복동생 캐빈 킴 |
직업 | 작사가 |
2 트리비아
대한민국의 작사가. 1979년 4월 27일생.38살이다....
가족사가 좀 암울한 편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헤어진 후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다. 어머니가 일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손녀여서 그런지 칭찬을 무척 많이 해 주었고 어릴 때부터 칭찬 받는 데에 익숙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칭찬을 못 받으면 굉장히 불안해한다고(...)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미국에서 대학 다닐 때도 한국 음악부터 팝송까지 다양하게 들었다. 본래 작곡가를 꿈꿔왔던 모양이였나 보다. 그러다가 작곡가 김형석의 제안으로 작사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1] YG 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을 담당하기도 했다.
내가 네트워크와 관련해서 많은 활동을 하는 작사가. 2003년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사가로서의 경력은 길지 않지만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실적이 좋은 편이다. 비단 내가 네트워크 가수의 곡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소속사의 가수들 노래에 작사가로서 많이 참여하였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가 대박이 난 이후 외부 작업이 더욱 늘어난 편. 인맥이 대단한 건지 SM, JYP에서의 곡 참여부터 나가수급 가수들의 곡에까지 참여했다. 작곡가 김형석과의 콤비도 꽤 유명한데, 임재범의 새 앨범을 김형석 작곡가가 맡아 거기에도 작사로 많이 참여했다. 2003년 성시경의 정규 3집 작업 중 일부(10月에 눈이 내리면)를 김형석과 같이 작업한 바도 있다.
하지만 역시 김이나 하면 이민수 작곡가와 콤비를 이루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들을 히트시킨 것으로 유명하다.[2] 또한 2010년 전 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은곡인 아이유의 '좋은 날'도 이민수 작곡가와의 콤비로 이루어낸 것. 아닌 게 아니라 이 두 사람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데에 큰 도움을 준 콤비인데 히트곡은 거의 이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했다.[3]
김이나 작사가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앨범에서 손을 뗀 것은 2집 때 뿐. 그 이후는 항상 함께했다. 당장 Love,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 Sign이 모두 그녀의 작품이다.
디씨 갤로그에 올린 글에 왜 가인이 그토록 팬들한테 쌀쌀맞게 구는지 이유가 해명되어 있다.
최근에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빅스의 타이틀곡 등에 작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곡이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인형, 기적 등.
2015년 3월 <김이나의 작사법>이라는 자서전을 냈다.
요즘은 하스스톤에 꽂혔는지 게임 화면 등을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직관이나 트위치 TV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보면 구독을 안 한 스트리머가 없다. 제이나 이모 혹은 김이나 프라우드무어 쥬팬더 방에서 자주 보인다. 아이디는 eana79, 장난을 좋아해서 쥬팬더에게 "내가 네 사촌누나란다"라는 드립을 쳤다가 쥬팬더가 진짜로 믿어버리자 누나도 79년생인데! 어 누나! 좀 더 장단을 맞춰줬다. 옆에서 엄마도 보고 있어 예? 이모요? 그러나 상황이 커지는 게 두려워 중간에 몰카를 선언했다. 어쨌든 그 이후로 이나이모라고 쥬팬더 방에서 공개적으로 시청자들의 이모가 되어가는 중. 쥬팬더방의 유부남 시청자가 유부남 드립치면 옆에서 유부녀 드립치신다.
더불어 하스스톤 투기장 PD인 식빵아재의 방송도 자주 보는 듯. 아재가 슈가맨 방청을 갔었는데, 방청객석에 앉아 있는 아재를 단번에 알아보고는 인사를 해서, 조용히 방청만 하고 나오려고 했던 아재의 계획이 흐지부지 됐다는 후문이... 오히려 아재를 유재석 등 다른 출연자에게 "다음팟 방송을 씹어먹는 분"이라 소개시켜서 당황했다고 한다.
하스스톤 뿐만이 아니라 어렸을 때 부터 게임을 좋아한다고 인벤 인터뷰에서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와우 도 했었다고...
2016년 5월에 MLBPARK 불펜에 인증을 하고, 6월 1일에는 본인이 진행하는 슈가맨의 모니터를 했다고 인증하며 새로운 불펜의 연예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3 작사
김이나 작사 목록 참조
덧붙여, 2014년 작사가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했다.
4 작사 스타일
본인도 언급했듯이 가사를 들으면 '캐릭터 정립'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진다. 인터뷰에서 가사를 쓰기 전에 먼저 캐릭터를 잡는 편이며, 일단 그 캐릭터를 잡으면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실존하지 않는 캐릭터를 설정하는 작법때문에 가사가 상업적이고 작위적이라 거부감이 든다는 비판이 있다.[4] 소위 말하는 컨셉 위주의 가사를 많이 쓰고,[5] 김이나가 유명해지는 데 그런 컨셉 위주의 가사가 히트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김이나의 노래들은 히트곡에 비해 롱런하는 곡의 비율이 확실히 떨어진다. 오히려 롱런하는 쪽은 아이유의 경우인데, 아이유 본인이 쓴 가사가 더 롱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본인이 아이유의 작사실력에 감탄해하며 책이나 방송에서 '아이유의 작사실력을 보면 자신은 작사를 접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는 이야기도 종종 하곤 한다.[6]
가사를 쓸 때 여러 명의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받는다고 이야기 했는데, 주로 영감을 받는 아티스트는 GD와 타블로라고 한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밝힌 바로는, 가사의 스타일은 GD, 문학적 표현은 타블로에게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타블로에게 타블로의 솔로앨범인 열꽃에서 자신의 상처를 어떻게 하면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냐면서 궁금해하기도 했다.
5 인지도
사실 작사가 따위 아웃오브안중인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지만(사실 이건 어느 나라나 그렇고 애초에 우리나라만큼 한 곡의 저작권료 비율을 편곡가(Producer)보다 작사가에게 더 높게 정산해주는 나라도 없다. 서양같은 경우는 Songwriter(작곡,작사), Producer(편곡)으로 나누어서 작사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미지수이고 오히려 프로듀서들을 곡의 진정한 주인으로 본다... 한국의 이런 현상이 저작권협회의 고위간부(?)들이 주로 작사가라서 그렇다는 말이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이후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게 된다.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작사가라 하면 왠지 꾀죄죄하고 부녀자를 떠올렸던 사람들에게 TV에 출연해 충공깽을 선사하는 미모를 자랑하며 손가인보다 예뻤다는 평이 인터넷 게시판을 뒤덮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물론 그후 밀어닥친 싸이 미니홈피 일촌 신청의 홍수 앞에서 '나는 연예인이 아니니 자제해 달라'라는 말을 남겨야 했지만.
브갤이나 우갤에 출몰하는 것은 물론이요, 페어리 피타에도 떡밥이 생기면 인증을 했다. 에버레스팅에도 자주 나타난다.
브아걸 자체가 인터넷을 통한 팬덤과의 접촉이 그리 활발하지 않다. 미니홈피 업데이트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갤러리 방문, 팬클럽 방문 등의 횟수가 다른 그룹보다 좀 적다. 특히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갤러리나 우리 결혼했어요 갤러리 등 DC와의 접점은 제로에 가깝다.
이 접점 역할을 대신 수행해주는 게 김이나 작사가. 따라서 우갤과 브갤, 페어리 피타에서 김이나 작사가는 공격할 수 없는 존재이며 자체적인 팬덤이 있을만큼 그녀에 대한 호응이 상당하다.
접점 역할을 하는 만큼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떡밥을 푸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손가인의 솔로 활동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올린다거나 티저 공개 시간을 말해준다거나 여하튼 떡밥의 여신.
2014년 여름에 방송한 엠넷의 블랙 드라마 엔터테이너스에서는 김이나가 특별 출연, 윤종신의 전속 작사 노예(...)겸 조정치 미행원로 부스스한 모습으로 나왔다. # 작,편곡 노예에 이은 작사 노예?
혹자는 이민수 작곡가와 결혼한 것으로 아는데, 그녀의 남편은 내가 네트워크의 부사장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산하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제작 이사[7] 조영철 프로듀서이다.[8] 이민수 작곡가와는 그저 훌륭한 작업 콤비다.
예전부터 다양한 작곡가와 작업한 만큼[9] 최근에는 조영수 작곡가와도 작업을 몇 곡 하고 있다. 헬로비너스의 'Venus', '오늘 뭐해', 다비치의 '한 사람 얘기' 등. 그리고 가왕 조용필의 앨범에도 참여하였다! '걷고 싶다'의 가사가 바로 김이나 작사가의 작품이다. 이에 대해 남편 조영철 프로듀서가 상당히 자랑스러워 했다.
본인도 자신의 인터뷰 등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남에게 관심을 받는 것에 민감한 편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작사가치고는 출판, 방송 등 작사활동 외의 활동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언플이 과하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또한 저작권료 1위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오롯이 그녀의 작사실력만으로 이룬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녀가 같이 작업한 가수들이 주로 아이돌이고, 특히 2000년대 들어 최고 음원깡패인 아이유의 버프를 받은 것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10]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인기 좋은 가수들이 김이나와 작업하고 싶어한다고도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본인의 가사가 실제로 선택되기까지는 엄정한 과정을 거치겠지만, 일단 그 후보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작곡가나 가수와의 인맥에 의해 가능한 것이고 이에 관해서는 여러모로 주변 환경들이 그녀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잘 구성되어 있고, 그걸 잘 활용하는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6 방송 활동
상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를 시작으로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TV에 얼굴을 비치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2015년 나는 가수다 3에서 음악감상실 멤버로 처음 고정출연을 했다. 이후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메인 MC 4명 중 1명으로 고정출연하는 등 음악 관련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 꿈꾸는 라디오에도 '화요일 : 내일의 연애' 패널로 출연했다.
슈가맨에서는 산다라박과 더불어 역주행송의 승률을 맞추는 '문어 시스터즈' 기믹을 잡았으나 4화에서 붕괴.(...) 사실 이 방송에서 김이나의 진가는 유희열 전담 킬러다. 유재석이 유희열과 서로 깐족대며 놀리는 수준이라면 김이나는 짧고 굵은 츳코미로 유희열 말문을 막는 수준. 설마 윤종신의 음모? 또한 본인이 유느님의 빠임을 밝히며 유재석과 유희열 사이에 말다툼이 생기면 전후사정 가리지않고 무조건적으로 유재석의 편을 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5년 11월 19일 해피투게더에 나와 홍진호를 대면에 두고 임요환을 찬양하며 홍진호를 무안하게 만들었다.[11] 콩까기 드립으로 치부하기엔 지나쳐서 홍진호 갤러리에서는 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20일(방송 다음날) 직접 갤러리에 사과문을 올리고 홍진호에게 방송 후 사과했다는 리플을 남겼다.
사적으로는 재밌고, 재밌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 것은 알겠으나, 아무래도 전문방송인이 아니다보니 방송에서 무리수를 두거나 어설픈 캐릭터 구축을 시도하는 것 등이 아쉽다. 그리고 남을 깎아내리는 개그를 자주 사용하는 반면에 자신을 내려놓아야 할 상황이나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는 우아한 척하거나 정색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뭐 비방송인들의 내로남불 성향은 종종 보이곤 한다만은... 브덕들, 아이유 팬들보다 시청자들을 상대하는 것이 훨씬 어렵지.
2016년 3월 26일,[12]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MLT-24에 출연했다. 팟국가를 원곡자인 아이유에게 전화연결해서 라이브시키는 위엄을 보여줬다! 식사하러 나왔다 갑자기 전화받고 노래부르고 엄청 민망해하는 아이유의 목소리가 생방으로 나갔다. 사실 지인찬스라 카더라 그러나 방송의 인기는 별로 좋지 못했다. 한창 방송 중일 때도 무리없이 본방 출입이 가능했을 정도. 여기서 인터넷 방송을 즐겨 본다고 밝혔는데 주로 하스스톤 방송을 본다고 한다. ??? : 이 분은 무슨 안보는 방송이 없어.... 김이나 프라우드무어[13] 트위치에서 자주 보이며 eana79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정말 전형적인 아이디다 이름+생년 이것이 인연이 되어 2016년 4월 15일부터 인벤 방송국에 '하우스 오브 카드'의 당원으로 출연하게 된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4에 출연한 케빈킴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었다. 케빈킴은 김이나의 이복 동생이라고 방송에서 밝혔다.
다음팟 인터넷 방송 팟면가왕의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2016년 4월 18일부터 KBS 2FM의 옥탑방 라디오 화요일 코너인 '윗집 언니, 아랫집 오빠'의 고정 게스트로 합류했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윤덕원과 함께 방송하고 있다. 사연 소개 인트로로 THE X-FILES의 스컬리를 나름 연기하는데, 상당히 웃기면서도 깬다(...). 하스스톤 덕후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작사가가 된 일화가 되게 황당한 게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김형석의 작업실로 무작정 쳐들어가(...) 문하생으로 받아달라고 간청했는데, 사람 좋은 김형석이 김이나의 미니홈피에 써 놓은 글귀들을 읽어보고는 작사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작사가가 되었다고 한다.
- ↑ 두 사람 다 브아걸 1집부터 참여했지만, 콤비를 이룬 건 'Love' 부터다.
- ↑ 단, 최대 히트곡인 아브라카다브라의 경우 이민수 작곡가는 공동 작곡의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인터뷰에서도 이 노래는 사실상 지누(히치하이커)가 작곡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 ↑ 써니힐의 Midnight Circus는 많은 찬양과 동시에 캐릭터 설정이 작위적이라는 이유로 중2병스럽다는 비판을 받았다.
- ↑ 실제로 아이돌에게 점령된 소비적인 근래의 가요환경에서는 컨셉위주의 가사가 수요가 높다.
- ↑ 대표적으로 금요일에 만나요가 있다.
- ↑ 내가 네트워크에서 완전히 회사가 분리되었는데, 2014년 8월 미스틱 89와 합병하면서 산하 레이블이 되었다.
- ↑ 1972년 10월 19일생. 조영철 프로듀서 역시 브아걸 앨범 대부분의 프로듀싱을 담당한다. 단, 5집은 제외.
- ↑ 직접 작사를 하거나 특정 작사가에게만 작사를 맡기는 작곡가들도 브라운 아이드 걸스나 아이유 앨범에 참여할 때는 김이나 작사가가 작사를 한다.
- ↑ 그녀가 지금의 아이유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녀가 아이유로 인해 큰 수혜를 받은 것 또한 사실이다.
- ↑ 대표적으로 '임요환은 게임계의 유재석, 홍진호는 기타 등등', '프로토스 유저로서, 저그 러시를 매우 싫어한다.'
진정한 토스가 맞군 - ↑ 인터넷 생방송 기준. 본방송은 4월 2일, 9일이다.
- ↑ 침착맨이 주로 부르는 별명이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