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Family
'가족'이라는 뜻의 영단어. 농담으로 저 영단어는 사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아빠 엄마 사랑해요) 라는 설이 있다.
2 은어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 사이에서 함께 어울려 노는 패거리를 가리키는 단어. 줄여서 '팸'이라고 부른다. 영미권에서는 흔히 클리크라고 불리는 개념. 주로 반에서 비슷한 부류들끼리 모여서 형성된다. 한 사람이 여러 팸에 속해 있을 경우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잘 처신하도록 하자.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고등학생의 경우 특히 중요한 요소이다. 더 이상 반별로 줄을 서서 급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소속된 팸이 없다면 중학교 때 보다 더 심한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 다른 팸의 인원들이 각 팸의 마스코트나 리더격인 사람의 이름을 따 xx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1 가출 팸
경제관념, 사회경험이 성인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출 청소년들끼리 의기투합하여 살아가기 위해 조직되며, 한번에 대여섯이 짜고 동시에 가출했다면 모를까 대부분은 홀로 가출한 경우가 많으므로 즉석 만남으로 결성되는 경우가 많다.
험난한 세상에서 서로 힘을 모아 공동으로 살아나간다는게 어찌보면 안전하고 멋있어 보일수도 있으나, 실상은 막장 1+1. 가출을 감행할 정도로 정신상태가 불안정한 청소년들끼리 모아놓은데다가 이들을 통제할만한 존재가 없으니 군중심리에 힘입어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않았던 중범죄를 수행할수도 있고, 감정적이고 충동적 성향의 청소년들끼리 뭉쳤으니 같은 상황에서도 혼자 행동할 때 보다 훨씬 더 격양된 반응을 보일 수 있어서 우발적인 중범죄가 터질수도 있다.
또한 가출을 감행할 정도로 친가족에게조차 무정하고 자기 자신조차 통제가 안되는 청소년이 자기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남'과 오랫동안 공존하는것은 매우 힘들다. 팸도 단체는 단체인데 조율보다는 각자 자기 주장 먼저 내세우기만 바쁘고 법이나 사회 규범 따윈 신경쓰지 않는 존재들인지라 의견 충돌이라도 생기면 무슨 일이 일어날진 아무도 모른다. 조폭은 차라리 '보스'라는 통제 장치라도 있지만 팸은 답이 없다.
또 혼전 가출팸일경우 남녀문제로 인해 생기는 원하지 않는 임신 사태로 인해 서로간에 상처만 남기고 안좋은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이걸 노려서 팸을 모집한다고 거짓 공모를 내걸어서 여성 가출 청소년을 낚아서 유인한 다음...이하생략.
그리고 관리해야 할 인원이 늘어나는데 이런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길리 없으니 삶이 편안할리가 없다. 혼자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딸린 입이 생기면...그래도 아파 쓰러지면 적어도 돌봐줄 인원은 있는 셈이니 그나마 다행...이려나?
요약하자면 외로움에 지쳐 선택했지만 더더욱 험한 막장으로 가는 지름길.
좀더 자세히 알고싶은 위키러는 EBS 다큐프라임 3부작 "가출청소년 힐링 프로젝트 컴백홈"을 참고할것
3 게임기 패미컴의 다른 이름
게임기 패미컴을 한국에서는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원래 패미컴도 '패밀리 컴퓨터'의 약자이다.
4 영미권 폭력조직이 자신들을 일컫는 은어
1번에서 유래한 말로 마피아나 갱 그룹을 일컬을 때 ~패밀리라고 부른다.
한국의 '~파'나 일본의 '~구미(組)'와 비슷한 용법. 앞에 Crime을 붙여 ~Crime Family 라고도 한다.
- ex)콜레오네 패밀리
이 표현이 처음 사용된것은 영화 대부. 대부 제작 당시, 마피아들의 세가 꽤 강했던 시기였고, 이런 상황에서 마피아를 소재로 쓰는 영화는 마피아들의 심기를 거스를 우려가 있어서, 영화 안에서 '마피아'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는 요청에 따라 선택된 단어라고 한다.
그러나 영화가 흥했고 작중 패밀리...아니 마피아의 모습이 상당히 멋있고 좋게 비추어졌기에 오히려 마피아들이 패밀리라는 이름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정도가 되었다. 마피아가 아니더라도 여러 갱들 역시 '패밀리'라는 표현을 즐겨쓰곤 한다.
5 만화 소녀교육헌장에 나오는 비밀 조직
- 패밀리(소녀교육헌장) 문서 참조.
6 폴아웃3의 조직
게임 내 배경이 되는 수도 황무지 북서쪽 메레시역을 본거지로 삼는 갱단 무리. 2번 목차의 의미로 지어진 이름으로 보인다.
밴스라는 남자를 수장으로 하는 젊은이들의 갱단 조직으로, 당연히(?) 조용하게 지내는 법이 없다. 인근 마을 아르푸 주민들의 발언에 의하면 한밤에 심심하면 나타나서 생난리를 치고 해가 뜨기 전 사라지는 기묘한 놈들이라고.
그러더니 어느날 아르푸에서 기르던 브라민들이 학살 당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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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의 주민 루시가 아르푸에 있는 가족에게 편지를 전해주라는 퀘스트를 받으면 아르푸에서 이들과 관련된 얘기를 듣게 되면서 간단한 편지 배달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루시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에 가보면 그녀의 부모들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그녀의 동생은 실종 상태이다. 시체를 조사해보면 이빨자국이 있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이에 패밀리를 찾아가 수장인 벤스를 만나면 그는 뜬금 없이 자기들의 조직에 대해 설명하면서 패밀리의 계율을 읽고 오라고 한다.
살을 먹지 않고 피만 마신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그림자에서 살아간다.
우리의 저주를 후대에게 되물림 할 수 없으니 자식은 절대로 낳지 않는다.
그렇다. 이들은 식인종이다.[1] 하지만 그렇다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죽이면 카르마가 깎인다. 이들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은둔을 선택한 식인종 집단인 것이다. 식인욕구를 억제하기 위해서 인간 살점 대신 피를 선택해 흡혈귀라는 컨셉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들은 절대 사람을 덥쳐 피를 빨거나 하지 않는다. 오히려 병원에 있는 혈액팩을 찾아다녔으나 엄연한 한계가 있었다. 그렇기에 아르푸에 밤마다 찾아와서 문을 두들긴 것이다. [2] 스스로 식인종임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그걸 억제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사회에서 멀어지기를 선택한 시점에서 이상한 고기 상인이나 노예 상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선인집단이다.
루시의 동생이 이성을 잃고 부모를 습격한 것을 데려가 진정 시킨 것도 이들이다. 벤스를 잘 설득해 루시의 동생을 설득해서 집으로 돌아가게 하던지 아니면 패밀리에 남게 하던지 선택하는 것이 주인공의 몫이다. 이후 아르푸 주민들이 패밀리에게 피를 제공하는 대가로 밤마다 마을을 지켜주게 주선해줄 수도 있다.
7 바이오하자드6의 조직
데렉 C 시몬스가 의장을 맡은 거대 조직임과 동시에 전 시리즈와 작중의 흑막 중 하나.
미국 건국 이전에 시몬스 가문이 만들었으며, 재력과 세계 규모의 통신망으로 옛부터 역사를 조종해왔다.
라쿤 시티 몰살 사건을 배후조종했고, 톨 옥스의 바이오테러 사건이 이 놈들 소행이었던 것.
8 KBS2 일일시트콤 패밀리
- 닥치고 패밀리 문서 참조.
9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
- 패밀리가 떴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