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종

1 사전적 의미

1.1 개요

사람을 먹는 식습관을 (식인) 가진 종족을 일컫는 말. 국어사전에선 사람을 잡아먹는 풍습을 가진 인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웃나라를 욕 할 때 저 놈들은 사람 잡아먹는다는 투로 말하며 비하하곤 했다.

1.2 편견과 확산

대항해시대가 나타나면서 각종 모험담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식인종 원주민들과의 만남과 대립이었다. 식인종의 등장은 일종의 클리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모험담 이야기에서 만연했다. 이러한 이야기에 나오는 식인종들은 인간이라기보다는 거의 '몬스터'에 가깝게 묘사되어 부족민이 아닌 낯선 사람을 보면 닥치고 때려잡고 끌고가서 먹어버리는 묘사가 많다.

하지만 이는 편견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식인종들은 식인 자체를 적의 영혼을 먹는다, 적의 힘을 얻는다라는 의미나 조상을 몸에 모신다, 죽은 자를 기린다, 신에게 바치는 제물 등 같은 종교제의적인 행위나 적개심 고취, 적의 세력 약화를 비는 용도로써 행했다. 같은 인간을 동물과 똑같이 보고 무차별로 잡아먹으면서 주식으로 삼는 케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문명발달수준이 극도로 낮은 공동체에서는 식인풍습을 발견할 수 없다. 최소한 원시적인 수준의 종교가 형성되거나 기초적인 사회제도가 운용되는 곳에서 식인풍습이 발견된다. 결국 사람처럼 생겼으면 아무나 잡아먹는 그런 식인종은 센세이셔널한 미디어가 만들어낸 편견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식인종 민족을 만난 유럽의 여러 모험가들이 원주민들로부터 적만 잡아먹으니 안심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어쨌든 먹긴 먹는다는 거잖아?

도리어 식품으로써 이를 행하는 케이스는 소위 문명국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자주 행해져 왔다. 기근같은 극한 상황에 내몰리는 경우는 우선 살기위하여 동서양 어디에서도 흔한 일이지만 십자군 전쟁 당시 이슬람 및 유태인이나 다른 기독교 종파 신도까지 사람으로 안 보고 짐승으로 여겨 잡아먹었던 더러운 역사가 있다. 그리고 유럽에선 사람을 직접 잡아먹지 않았지만 적국으로 쳐들어가 무덤을 파헤쳐 가져온 뼛가루를 비료로 썼다는 주장이나 기록도 있다. 19세기 한 프랑스 기자가 영국이 식민지에서 오래된 연고자 없는 무덤을 파헤쳐 사람 뼈를 비료로 쓴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 영국에서는 터무니없는 음해라고 맞받아쳤지만 인도 제국에서 인도인들을 찾아가 증언한 사실이었다고 한다. 물론 영국은 지금도 식민지에 대하여 인도인들이 분노하여 왜곡한 증언이라고 부정하고 있지만. 굳이 프랑스가 아니라 당시 네덜란드나 그리스 몇몇 기자도 인도나 영연방 식민지에서 일부 이런 증언을 듣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었다. 지금으로서는 이게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겠지만.

이러한 편견이 아래의 '창작물의 식인종'에 반영되어 있으며, 만화 등에서도 이러한 묘사가 만연하였다. 하지만 이는 흑인 비하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고 기존에 있던 창작물도 수정되는 상황이다.

우습게도 이런 오해로 벌어진 참극이 있으며 1820년 미국 포경선인 에섹스(Essex)호가 고래에게 침몰당해[1] 21명 선원들은 침몰한 위치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이스터 섬을 목표로 했는데, 사실 해류 상 서쪽에 위치한 마키저스 제도나 소시에테 제도를 목표로 삼는 것이 항해에 더 용이했으나 그 섬들이 식인종들이 사는 섬일 거라는 편견 때문에 이스터 섬을 목표로 삼아 남쪽으로 나아가기 시작하고, 이는 94일간의 비참한 표류로 이어졌다. 이전 버전에서는 오세아니아의 한 섬에 도착했으나 원주민들을 식인종이라고 생각해서 도망갔다가 결국 자기들끼리 잡아먹는 식인종이 되었다더라~는 극적인 스토리가 있었는데, 위 이야기와 중간에 표착한 헨더슨 섬 이야기가 섞인 모양. 결국 21명 선원들 가운데서 생존한 8명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지만....

당시 아프리카 및 비백인 비기독교권을 식인종이 팽배한 곳으로 내비친 백인들의 편견을 알 수 있는 부분이며 생존자들은 재판에서 살기위하여 벌인 짓이라고 해도 사람을 죽인 건 사실이라 이 부분은 유죄가 되어 모두 징역형을 살긴 했다. 그래도 좀 정상 참작이 되어 아주 오랫동안 복역하지 않았으나, 모두 평생 이 일을 잊지 못했고 살아남은 항해사 오웬 체이스(1787~1859)라는 선원은 늙어서 치매에 걸리자 먹을 것을 닥치는 대로 모아두고 미안하다며 그때 잡아먹은 이들에게 울며빌며 사죄하며 죽을 때까지 치매 상태에서조차 이 악몽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스플래쉬,아폴로 13,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론 하워드 감독에 의하여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라는 영화로 제작되어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2015년 12월에 개봉했으며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인데 바로 그가 맡은 배역이 위에 서술한 오웬 체이스다.

1.3 현실에서의 식인종

  • 현재 알려진 최초의 식인종은 약 백만년전 유럽에 살았던 호모 안테세소르라는 원시인류들이다. 이들은 고기를 얻기 위해 다른 부족을 공격해 잡아먹었다고 한다.
  • 어떤병에 좋다, 그냥 몸에 좋다 라는 괴악한 헛소문에 속아 일어나기도 했다.
  • 중국 은나라에서도 인신공양과 식인이 공공연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 아즈텍 제국에서는 대규모 식인을 벌였다고 한다. 아즈텍 제국을 식인종 국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에 대한 설명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축이 드문 남아메리카에서 단백질 섭취를 위한 것이었다는 설이 유력하다.라고 기존에 서술이 되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아즈텍 제국 항목 참조. 에르난 코르테스에 의해 이 행위는 종지부를 찍게 된다. 이 때 놀랍게도 주변국가에서 끌려와 잡아먹힐 예정이었던 만명 이상의 포로를 전부 풀어주고 자기 돈으로 돼지를 사와서 키워 먹으라고 나눠줬다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르난 코르테스항목참조.
  • 폴리네시아뉴기니에서도 식인을 하는 부족이 있었다고 한다. 소설 모비딕에는 이런 부족 출신의 야만족 선원 퀴케그(Queequeg)가 승선한다. 뉴기니 오지의 일부 부족 사이에서는 아직도 식인풍습이 잔존하고 있다.
  • 피지인들도 식인을 행했으나 19세기에 피지의 왕 다콤바우가 이를 금지했다.
  • 와리 족처럼 아메리카 원주민 중에서도 식인풍습이 있는 부족이 있다고 한다.
  • 서양 탐험가들 중에도 식량이 떨어지면 식인으로 연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19세기 중반 존 프랭클린의 탐험대가 북극 탐험중 식량이 떨어지자 식인으로 연명하였으나 모두 굶어죽었다.
  • 도시전설 중 하나로, 15~16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살았던 미치광이 식인종+살인마인 소니 빈은 그의 가족과 함께 무려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잡아먹었다고 한다.
  • 기근에 의한 식인은 전근대 사회에서 일반적이었으며, 한국사 내에서도 그 예가 발견된다.
  • 최근의 예로 가장 유명한 것은 독일군과 일본군.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 공방전에서 포위되어 식인행위를 벌였고, 일본군은 남양고도의 섬에.심지어 치치시마섬 식인 사건처럼 기아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순전히 사기 진작[2] 및 포로 학대 차원에서 벌어진 식인도 있다.
  • 우간다의 독재자였던 이디 아민이 이짓을 한걸로 유명하다. 물론 본인은 부정하고 있지만 주위에서는 항목보면 전속 주방장도 부정하고 있지만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의 엽기적인 행각은 항목 참조.

1.4 창작물에서의 식인종

a17db50cfe4b43a45f1a2e350e9f0b6b_Hlqvo9QszpF.jpg
(닥터 슬럼프에 나오는 장면으로 창작물에서 자주 나오는 식인종들 모습인데 흑인 비하라는 논란이 일어나서 닥터 슬럼프 애장판에서는 이 장면이 식인종이라는 대사도 에일리언으로 바꾸고 사람이 아닌 생물체로 고쳐 그리게 된다).

캐리비안의 해적 2탄에서도 잭 스패로우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걸 좋아한다. 이쪽은 주술적인 목적에서 잭 스패로우를 육체에서 해방시켜주려고(...) 부족민들이 그를 자신들의 족장으로 옹립하고 그를 잡아먹으려 했으나, 부족민들에게 납치된 윌 터너와 잭 스패로우의 부하들이 먼저 블랙 펄을 차지하려는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왠지 항상 가마솥에 끓이는 요리법을 선호한다. 포로가 된 사람을 묶어놓고 옆에서는 가마솥에 물을 끓이면서 주위를 빙 둘러싸고 춤을 추는 클리셰가 있다. 다만 이게 아프리카 흑인들로 주로 그리면서 이젠 흑인 비하,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져서 흑인이 아닌 사람이나 괴물같은 것으로 그리는 게 많다. 과거 한국만화[3]도 그렇고 일본 만화에서도 흑인들이 이렇게 하는 것으로 자주 그랬는데 이젠 잘 나오지 않는다. 닥터 슬럼프에서도 흑인 식인종이 나온 부분이 논란이 되어 위에 나오듯이 애장판에서는 완전히 사람같지 않은 오크같은 생물이나 아예 에일리언이라고 부르면서 외계 생물체로 고쳐 그려 나왔을 정도이다. 톰과 제리의 에피소드 중 "식인종이 된 제리" 에피소드에서도 섬에 떠내려 온 톰을 흑인 분장을 한 제리가 골탕먹이는 이야기였다[4].

80~90년대에 식인종을 주요 소재로 한 식인종 시리즈라는 유머가 유행하기도 했다.

영화 그린 인페르노에서도 등장한다.

2 메트로 2033의 식인종

소설상에서는 미개인이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메트로에서 쫓겨난 사람들이나 아니면 핵전쟁으로 피폐해져서 생겨난 인간들로써 생긴 것들이 매우 걸작이다. 모두 우락부락하게 생겼으며 사람들을 잡아먹는다. 여기까지는 여러 식인행위를 한 인종들과는 다를바 없다. 물론 도시라는 곳에서 이어지는 식인행위라는 게 문제인것 뿐.

그렇지만 방사능이라는 악마가 힘을 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육체적으로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수 있어 사람들을 잡아먹는것과 여러 돌연변이와의 싸움에서도 지지 않는다. 하지만 사기템이라는것을 가진 인간들에게는 이길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들을 보게되면 혼자서 움직이는 사람들을 잡는다.

이들에게도 지능은 있어 그들에게도 무기가 있다. 하지만 무기들은 구석기 시대로 돌아간 수준의 무장. 독침 혹은 수제 칼 등을 쓰며 그외에는 그냥 몸으로 때운다[5]. 하지만 이 육체적 능력이 극대화 되어있어서 문제는 없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최면술을 사용할 수 있어서 이것으로 사람들을 세뇌할 수 있다.

이들을 볼 수 있는 곳은 메트로 외곽 역이나 여러 폐쇄된 역 등이다. 아니 이들은 사실... 메트로 주민들이다. 터널이 붕괴되어 물자가 공급이 안되자 사람들이 결국 선사시대 이전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방사능이나 여러 오염물질이 흘러와서 인간들이 완전히 괴물로 변하게 된다. 그런뒤 먹을게 부족해진 사람들은 결국 자기네들끼리 잡아먹거나 아니면 돌연변이를 먹거나 쥐를 먹게 되는데. 만약 터널이 완전히 붕괴되지 않았다면 그들이 슬슬 기어나와서 그 주변의 사람들을 잡아먹는다. 작중에서는 천장에 있는 환풍구를 통해 키에프 역으로 몰래 잠입하며, 주인공 아리트옴 역시 이 환풍구를 통해 파르크 포베디에 들어간다.

소설에서 나온 미개인들은 거의 파르크 포베디의 식인종 뿐이므로 이곳에 기준으로 이야기 해보면.

이들에게는 가끔씩 정신이 온전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광기와 그의 사상이 섞이면 새로운 종교가 등장하게 된다. 그런 종교를 믿게되어 식인을 정당화 하거나 아니면 그 종교의 힘을 빌려 자기는 엄청난 권력을 잡게 된다.

이들이 믿는 종교는 큰 벌레교. 종교의 교리는 "모든 악인(기계를 쓰는 평범한 메트로 사람들)을 죽이고 의인(미개인 자신)의 세상을 만들자." 그것을 위해 사제는 여러가지 종교를 빌려서 교리를 만든다. 창세기가 제일 많이 쓰였을껄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 역에 가까운 역인 키에프 역을 습격해 인간들을 잡아서 잡아먹거나 아이들을 잡아서 그들과 같이 행동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것의 행위를 어떤 잡혀 들어간 청년의 동료 멜니크 대령에게 들켰고. 더구나 사제는 자살했다.[6] 이놈들의 꿈은 산산조각. 아마 검은 존재들과 같은 상황이 도래할 것이다.

여러모로 메트로 2033에서 인간의 잔인성을 볼수 있는 부분. 물론 이들이 잔인한거는 맞지만 이들을 만든 것은 다름아닌 인간이니까.

3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등장인물


People Eater [7]

"가솔린[8] 3만 유닛, 니트로 깡통 19개, 공격 바이크 12대, 추격 차량 7대를 날렸어요. 피해가 막대합니다. 그리고 이젠 이 진흙탕 속에 빠져서 꼼짝 못하죠!"

(We are down[9] 30,000 units of gasoline,19 canisters of nitro, 12 assault bikes, 7 pursuit vehicles. My deficit mounts. And now, sir, you, have us stuck in a quagmire!)

"빌어먹을!" (Bullocks!)

식인종(사람을 먹는 자)는 존 하워드(John Howard)가 분했다. 시타델과 동맹을 맺은, 기름을 시추 및 정제해서 연료인 가솔린[10]을 생산하는 가스 타운(Gas Town)의 지배자.

201506231856264f3s.jpg
설정상 임모탄 조가 민병대 갱단을 이끌고 약탈을 일삼으면서 살다가 황무지에 들어서서 한 집단을 공격했는데, 그 중 뚱보 생존자가 조에게 물이 풍부하게 있는 곳을 알려주면서[11] 목숨을 건졌다. 이후 조는 물이 풍부하게 나오는 곳을 점령한 뒤, 뚱보를 가스타운의 수호자이자 회계사(Reckoner)이자 경영자(Human Calculator)로 임명한다.

몸이 매우 뚱뚱한데다 코가 문드러졌는지 코에 덮개 같은 것을 쓰고, 양복을 입었지만 옷에 구멍을 뚫고 양 유두를 사슬로 연결해놓았고만지작만지작[12], 상피병에 걸렸는지 한쪽 다리가 매우 비대하게 부풀어오른 것이 특징이다. 협곡 통과 이후 늪지대의 진흙탕에 발이 묶이면서 맥스와 퓨리오사의 추적이 어려워지자 기름과 탄약, 추격차량을 다수 잃었다면서 임모탄에게 까다롭게 따진다.

임모탄 조의 아내들을 "상품들(Assets)"이라 부르면서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놈의 하는 짓을 보면 무슨 생각인지는.... 별명이 왜 식인종인지는 나와있지 않으나 워낙에 변태같은 놈인지라 그런 쪽의 취미도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영화 평론가들은 임모탄 조의 일당들이 각각 종교(조)와 전쟁(무기 농부)를 상징하므로, 식인종의 이름은 싼값에 인력을 무자비하게 착출하는 대기업이라는 의미에서 '식인종'이라고 붙인 거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렇게 보자면, 임모탄 조의 다섯 아내들은 식인종이 노예 사냥과 인신매매를 통해서 임모탄 조에게 구해다 준 것일 수도 있다.

kff1178s.jpg
야비한 머릿속을 가졌는지, 마지막 추격전에서 부발리니 전사 발키리를 바퀴로 깔아뭉개고는 비열하게 실실 쪼갠다... [13]
그러다가 자신의 차량에 난입한 맥스가 난입하자 발을 붙들고 늘어지지만 한번 걷어차이자 깨갱하고, 나중에 권총을 빼들어 다시 저항하지만 바로 빼앗긴다. 또 차 위로 도망가려 시도했지만 힘없이 끌어내려져 맥스의 인간방패가 되어 임모탄 조의 난사에 의해 총알받이가 되어 죽는다. 그리고 죽어서도 맥스가 그의 비대한 발을 페달 위에 얹어놓는 등(...) 처절히 이용당한다. 좋은 고기방패다! 안습

서로 말하는 모양새도 그렇고 임모탄이 망설임없이 쏘는 모습으로 보아 높은 자리에 올라간 뒤로도 서로 사이는 안 좋았을 가능성이 높다.

맥스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에서는 가스 타운의 지배자로 등장해서 썬더 돔 결투를 관람하는데,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버자드가 칼날이 달린 갑옷을 입는 것을 보고 재밌겠다고 허락하는 야비함과 자신의 발치에 아무리 봐도 노리개처럼 보이는 어린 남자 아이를 무릎꿇린 변태성을 보여준다. 그래도 가스 타운 전체를 폭력이 금지되는 성지(Amnesty)로 만들어서 매드 맥스 3의 거래 마을(Barter Town)과 같이 그나마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을 보면 최소한의 개념은 있는 모양이다. 자기도 돈은 벌어야 되니까
  1. 이 사건과 고래는 바로 불멸의 걸작 소설 모비 딕 모델이 되어 큰 영향을 주게 된다.
  2. 그런데 사기 진작이라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다. 왜냐 하면 장교들끼리의 술자리에서 안주가 떨어지자 한 식인이기 때문이다 가장 간단히 표현하면 전쟁 포로들을 술안주 취급한 거다.
  3. 신문수나 윤승운같은 이들이 그린 70년대 만화에서 세계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아이들이 아프리카로 가서 이렇게 되는 묘사가 자주 나오곤 했다. 아기공룡 둘리에서도 둘리 일당 때문에 일당과 억지로 세계 곳곳을 여행아니 개고생하던고길동이 아프리카로 가서 흑인들이 몰려와 입맛을 다시자 식인종이라고 두려워했으나 이 마을 사람들은 식인종이 전혀 아니고 고길동과 희동이를 반갑게 맞이했다. 다만 둘리,도우너,또치는 도저히 사람으로 안 보이는 터라 흉년으로 먹을 게 없어진 그 흑인 마을 사람들이 잡아먹으려고 하다가 둘리의 초능력 덕분에 대소동이 벌어졌다...
  4. 톰과 제리 자체가 인종차별에 대한 논란이 좀 있는 만화였긴 했다
  5. 독침도 그냥 치명성 독침과 마비침을 따로 구비하고 있어 상황에 맞춰 쓴다.
  6. 그때의 대사가 일품인데 한번 읽어보면 문명에 대한 저주가 우리 현재의 문명에 대한 비판을 극대화 시킨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뒤 제자의 정신붕괴는 정말...그리고 사제가 한국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 그곳에서는 개를 흠씬 패서 먹는 풍습이 있다면서 "우리들도 그런 풍습을 받아들여서 니들 패죽일꺼임"이라는 대사를 말한다. 소련에서는 개가 여러분을 보신탕 해먹습니다!
  7. 개봉판 자막에서는 '사람을 먹는 자'로 번역되었다.
  8. 가솔린을 거졸린(Guzzoline)이 아니라 가솔린(Gasoline)이라 정확하게 발음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9. "Down to"라면 "~까지 떨어졌다"는 뜻이 되지만, 그냥 Down이면 "~를 잃었다"로 해석된다. 공식 자막에서는 기름과 차량이 그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잘못 해석되었다.
  10.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거졸린(Guzzoline)이라는 스펠링으로 나온다. Guzzle은 무언가를 마구 마셔댄다는 뜻으로, 현실에서도 연비가 안 좋아 기름을 많이 먹는 차량을 영어로 Gas Guzzler라 한다. 아마도 전쟁 속에서 생겨난 신조어가 기존에 쓰이던 용어를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11. 2만 입방킬로미터 분량의 지하수가 있다고 알려주는데, 이는 1인당 하루에 400리터씩 낭비하면서 쓴다고 해도(미국인이 1인당 평균 350리터를 사용한다.) 1만명이 1400만년(!)을 쓸 수 있는 양이다. 허풍을 쳤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 양의 천분의 1만 되어도 대박이다.
  12.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임모탄에게 잡힐 당시에도 유두에 피어싱이 되어있다.
  13. 워낙 변태적인 놈이라, 어떻게 보면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부발리니를 치는 순간 눈을 감고 입을 헤 벌린다음 실실 웃으며 혓바닥을 낼름낼름 하는걸 보면..게다가 죽는 순간에도 혀를 내밀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