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디엡스트라텐

(페비벤에서 넘어옴)
이름파비앙 디엡스트라텐(Fabian Diepstraten)[1]
생년월일1996년 9월 23일
국적네덜란드
아이디Febiven
포지션미드
티어챌린저
소속팀Cloud 9 Eclipse(2014.01~2014.4)
H2k Gaming(2014.5~2015.1)
Fnatic(2015.1~)
2015 EU LCS Spring 우승
2015 EU LCS Summer 우승
AllianceFnatic
Fnatic
G2 Esports

1 소개

시즌 5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럽 최고의 미드

네덜란드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H2k의 미드 라이너이자 現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로, 네덜란드인이다. 유럽 챌린저에서 리븐 장인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전 소속 팀인 H2k에서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탑의 Odoamne, 원딜인 Hjarnan과 함께 막강한 개인 기량을 과시했고, 프나틱 이적 후에는 수준급 팀원들의 지원을 받아 더욱 기량이 만개한 선수.

프로 데뷔 전 그의 AMA가 발굴되었는데, 리븐 장인답게 페비벤 이름의 유래는 '페비앙+리븐'인 듯하다.

2 플레이 스타일

유럽의 토털 패키지 미드 라이너
페지르도 둘째 페지르

유럽의 페이커라는 평가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올라운더 미드 라이너다. 리븐, 아리, 제드, 르블랑과 같은 암살자들의 장인으로 2부 리그에서 이름을 날렸지만 1부 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이와 반대되는 스타일의 챔프인 제라스로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챔프폭과 숙련도를 보여주며 이렇게 다양한 챔프로 상대를 찍어누르면서도 기복이 거의 없다는 점이 페비벤의 최대 장점. 라인전, 로밍, 한타가 전부 균형잡힌 의문의 여지 없는 시즌 5 유럽 최고의 미드 라이너다.

다만 바로 앞세대의 유럽 미드 라이너인 비역슨이 페이커와 비교해서 한타 센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페이커 아랫급으로 평가된다면, 페비벤은 단독 캐리력과 소위 크랙 기질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공격적인 코리안 듀오와 옐로우스타의 맵리딩이 뒷받침되었을 때는 이들이 연 싸움에 적극적으로 합류하며 이득을 챙겼지만, 좋은 팀원들을 잃어버리자 자신이 직접 자신의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팀원들에게 판을 깔아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 물론 1부 리그 데뷔 후 1년을 조금 넘긴 선수에게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요구하는 것은 좀 가혹한 면이 있지만 그만큼 페비벤이 새 프나틱의 코어이기 때문에 기대와 책임도 큰 것이다.

더불어 다른 챔프로는 기복이 없는데 아지르만 픽했다 하면 기복이 심하다. 롤드컵 EDG전 3세트처럼 캐리하는 경우도 많지만 죽을 때 공격적으로 무리하다가 죽곤 한다. 잘할 때, 이길 때를 보면 못하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양날의 검이며 빅토르, 라이즈 등 다른 아예 순혈 뚜벅이인정적인 미드 챔프로는 오히려 이런 무리수를 잘 안 던진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페이커의 아지르와 비슷한 느낌. 다만 페이커와 달리 제라스로는 아지르와 비슷한 모습을 안 보이고 승률이 좋은 편이다.

3 경력

3.1 시즌 5

스프링 개막전부터 제드 아리 르블랑 3밴을 당했음에도 제라스를 뽑아 프로겐을 상대로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단순한 2부 리그 본좌가 아님을 증명했다. 이래서 프나틱이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데려왔... 더블리프트는 "페비벤 그거 꺼라"라고 트윗하기도.
제라스에 비해 오히려 암살자 챔프로는 인상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아직 팀이 성장 중이라 호흡이 잘 맞지 않을 때도 있음을 감안하면 다소 가혹한 평가. 엑스페케는 탈퇴 후 2부 리그행, SK의 Jesiz는 롤드컵에서 까이고미국행, MYM의 Selfie는 팀 이탈(...) 후 복귀를 저지른 유럽에서 새로운 미드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CW와의 대결에서는 제라스 르블랑 제드 3밴을 당하고 꺼내든 오리아나가 너무 수동적이라 챔프폭이 좀 아쉬울지도. 그래도 아리-르블랑-제드 3암살자에 제라스까지 확실한 챔프폭을 가진 상태에서 이후 빠르게 새로운 챔프들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탑바텀이 CS를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미드 라이너가 강력한 라인전으로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고 서포터와 정글이 게임을 쉽게 풀어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이후 미드 이즈리얼로 SK 게이밍의 폭스에게 털리며 흑역사를 생성하면서 친정 팀인 H2K에게 순위가 따라잡히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엔 포스트시즌에서 친정 팀 H2k를 만나 류를 압도하며 풀 세트 접전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 결승에서는 정규 시즌 프나틱을 두 차례나 물먹인 UoL을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으면서 본인의 커리어 첫 LCS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다.

MSI에서는 다른 미드 라이너가 쟁쟁해서인지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SKT와의 4강전에서 페이커를 상대로 두 차례나 솔킬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둘 사이의 격차는 오직 라인전에서 벌어진 격차밖에 없었던지라 실력으로 페이커보다 위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유럽 해설자들은 페비벤이 폰에게 미드를 배웠다고 말했다. 다만 5경기 아리는... 후에 페이커는 인터뷰에서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다만 페이커는 솔킬을 2번 따였음에도 라인전이 아니라 한타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내렸는데, 경기전 스크림에서의 결과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크림에서 페이커에게 탈탈 털리고 페이커 공포증에 걸렸다는 모양. "말이 안 된다. 내가 스킬샷을 전부 맞추는데 CS를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유럽에서 이런 미드는 본 적이 없었다."라고. 반면 이지훈을 상대로는 오히려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SKT가 프나틱을 상대로 페이커를 출전시킨 것은 이러한 이유라는 듯하다. 참고로 후니가 말하길, 숙소로 돌아가서 페이커에게 솔킬을 딴 장면을 계속 돌려보면서 실실 웃고 있었다는 모양이다.

서머 시즌에서는 스프링 시즌보다 성장한 듯 평균적으로 보여주는 폼이 더 좋아져 팀의 정규 리그~플레이오프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팀이 너무 압살을 해서 내용이 없는거다. 진짜로.
결승전에서는 그동안 팀의 캐리력을 담당하던 후니가 처참히 무너지고 레인오버마저 불안해져 전승우승은 둘째치고 구 프나틱에게 전승준을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정규시즌에서 코리안 듀오가 보여준 캐리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페비벤이 시종일관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버텨주는 가운데 듀오가 캐리하면서 본인의 커리어 2번째이자 팀의 5번째 LCS 우승에 성공했다.

당연히 프나틱의 우승을 이끌며 유럽 최고 미드 라이너로 평가받지만 레클레스처럼 팀빨 아니냐는 이야기도 가끔 나온다. 심지어 UoL의 파워오브이블이 유체미다, 심지어 Giants의 페피네로가 유체미다 하는 소수 의견도 있는데, 이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단 두 선수는 챔프폭이 페비벤처럼 넓지 않은 편이고 기복도 상당한 편이다. 파워오브이블은 뜬금없는 깜짝 카드를 제외하면 의외로 이지훈처럼 파밍형 AP DPS 챔프를 매우 선호하는 선수이며, 암살자나 테크니컬한 챔프는 의외로 그리 잘 픽하지 않는다. 반대로 페피네로는 암살자와 미드 원딜 챔프는 잘하는데 파밍형 AP 챔프로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서머 시즌 페비벤은 아지르로 프로겐의 에코에 말린 경기나 아지르로 페피네로의 미드이즈를 방치한 경기를 제외하면유럽의 페지르?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앞의 두 선수를 언제나 영리하게 요리했던 를 상대로 페비벤은 그냥 메카닉 차이를 보여주며 찍어눌러 인간상성을 만들어냈다. 엑스페케나 프로겐 등 전 세대의 유럽 최고 미드 라이너들을 상대로도 판정승. 사실상 페비벤에게 남은 것은 한국 및 중국의 롤드컵 팀에 소속된 선수들, 즉 아시아 S급 미드 라이너를 상대로 검증받는 것뿐이다.서문갓한테는 팀이 발려서 무리하다 역관광당했다 치자

MSI에서 한국 팬들이 솔랭전사 같다며 무시하기도 했으나 올라운더자 암살자 달인답게 소프트웨어도 우수하다. 한국 쫄보메타라며 비하받던 빅토르가 중국과 북미에서도 연구 끝에 어느새 1티어가 되었는데, 유독 유럽에서는 POE, 페피네로를 포함해 갱킹에 망하고 한타에서 툭툭 잘리는 등 빅토르 실력이 다들 처참한 편. 그런데 SI에 나온 프로겐은 페비벤만이 유럽에서 빅토르로 초반 15분을 넘기고 성장할 줄 안다며 페비벤을 인정했다.

그리고 시즌 후에 한국으로 전지 훈련온 수많은 해외 프로 중에서 가장 먼저 챌린저를 달성했다. 레클레스와 듀오로 솔로랭크를 돌려 챌린저를 달성하고 얼마 이후 레클레스도 챌린저를 달성하고 난 뒤부턴 어느샌가 따로따로 솔로랭크를 돌리는데 항상 적으로 레클레스를 만나 레클레스 승률 깎아먹기에 일조하고 있다

롤드컵 조별 리그에서도 말 그대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ahq와의 최종전에서 보여준 탑 2차 타워에서의 르블랑 스로잉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후니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갔다. 루키가 페비벤을 쳐바를 것이라던 중국 카더라는 완전히 비웃음거리가 된지 오래다. 루키가 잘하긴 했지만 페비벤도 잘했고, 두 팀의 나머지 포지션 차이는 너무 심했다.

8강 경기 시작 전에 페비벤에 대한 페이커의 코멘트가 나왔는데, MSI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자신이 페비벤에게 솔킬을 내준 덕에 평가를 올려줬다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롤드컵을 대비하며 페비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잘하는 미드가 맞는 것 같다며 태세를 전환하기로 한 모양.아 나를 상대로 쫄았던거구나

8강에서도 취소되어 무효가 된 2세트(...)를 제외하면 3세트 내내 시즌 4 하반기부터 시즌 5 상반기까지 세체미로 군림하던 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2] 특히 재경기가 치러진 2세트에서 베이가를 개무시하고 상대 챔프를 슥슥 삭제하는 르블랑 하드캐리가 백미. 심지어 EDG의 서포터 메이코는 페비벤으로부터 데프트를 살리려 점멸 블랙 실드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점멸만 낭비하여 큰웃음을 주었다. 특히 이날 빅토르, 아지르, 르블랑이라는 대세 픽들로 모두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주며 현 메타에서 가장 잘나가는 미드 라이너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르블랑은 2부 리그에서 갓 올라왔을 때부터 저격 밴을 당하던 장인 챔프이며, 빅토르는 유럽에서 페비벤만이 잘한다는 챔프, 아지르는 시즌 내내 상대의 견제에 흔들리면서도 꾸준히 밀어 이제는 경지에 오른 챔프이다. 과연 유럽의 페지르 이제는 한국 팀 소속 미드 라이너들과의 대결만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8강 후 승자 인터뷰에서는 조별 리그에 비해 자신감이 많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조별 리그를다이아 2의 C9을 너무 만만히 봤고 8강은 조별 리그에서 혼난 덕에 준비를 잘 했다는 모양. 실제로 팀 플레이뿐만 아니라 픽밴이 아주 돋보였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덧붙여 4강, 결승에서 어떤 한국 미드 라이너를 만나도 자신있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폰은 아주 약간 과대평가된 것 같다, 페이커나 기타 미드 라이너[3]들만큼 공격적이지는 않다'라는 말을 해서 각국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이 말 뒤에 오늘 EDG가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조합을 준비해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기 때문에 경기 당일 폰을 상대한 소감일 뿐 폰이라는 선수의 성향을 본인이 마음대로 규정하는 것은 아님에 주의하자.

4강에서는 쿠로를 상대로 상성 우위와 텔포 대신 점화를 드는 스펠 등을 이용해 3경기 내내 라인전에서 CS 차이를 벌리고 주도권을 잡았다. 1, 2세트에서 르블랑과 아지르로 한타 기여도 또한 엄청났으나 조용히 후반을 도모하던 쿠로의 한타 기여도 또한 엄청났고 다른 포지션에서 레인오버가 엄청나게 던진 데다 안정적이던 봇 듀오마저 흔들리며 셧아웃을 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체로 루키, 비역슨과 함께 이번 대회 영고라인 중 톱으로 평가받고 있다.메이플, 폰, 갓브이는 아웃

프나틱 이적 초기에는 선진문물을 들여온 코리안 듀오 후니, 레인오버가 팀의 중심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며 불안정성이 남아 있는 탑 정글과 달리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을 보여주며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는 페비벤이 실질적인 에이스라는 평가가 힘을 얻었다. 김몬테도 비슷하게 평가했는데 스프링 시즌을 캐리한 것은 후니이고 서머 시즌에도 후니의 캐리 비중이 약간 더 높았지만, 후니가 롤코를 탔던 롤드컵을 포함하고 페비벤이 스프링 개막일부터 거의 부진 없이 꾸준했음을 감안하면 페비벤을 좀 더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캐리력 신봉자 김몬테가 이 정도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 얼마나 잘했는지 알 수 있다. 미드 명가 페씨 가문의 둘째

3.2 시즌 6

번아웃 증후군? 심각하게 내려간 폼
그리고 시즌 6에는 진짜로 고통받고 있다. 바뀐 코리안 듀오가 폭망하고 서포터는 와드를 안깔고 레클레스는 CS만 퍼먹자 페비벤이 고립되어 아무 것도 못하는 상황. 그나마 시즌 중반에 레클레스가 정신을 차렸고 서포터도 교체했지만 감수와 스피릿의 부진은 계속되어 페비벤도 이를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IEM 쾰른에서는 중국의 한국산 미드패드리퍼 도인비에게 2, 3세트 내내 밀리며 비판을 받았다. 다만 2세트는 상성에, 3세트는 갱킹에 고통받았다는 평가도 있어 일대일로 판정패했다는 인식은 이르다는 반론도 있었다. 그리고 IEM 월챔에서 다시 만난 QG를 상대로 3세트 내내 도인비를 라인전에서 거세게 압박하고 캐리하며 완벽하게 갚아주었다.형님에 이은 정의구현 제2편

플레이오프 6강전에서 Team Vitality를 격파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한타면 한타, 라인전이면 라인전에 기막힌 리산드라 이니시에이팅까지 보여주면서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 것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4강전에서 G2에게 1:3으로 패배했다. G2에게 모든 라인이 열세였고 운영 능력 또한 한 수 아래였다. G2가 결승전에서 PoE와 페케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퍽즈가 스프링 시즌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등극했고 페비벤은 서머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그런데 2016 MSI에서 퍽즈와 G2가 침몰하면서 유럽에 남아 있던 페비벤의 주가가 조용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올라간 주가는 본인이 서머 시즌에 고스란히 까먹고 있다. 단독 캐리력이 강하지 않다는 단점이 여전한 상황에서 특유의 장점인 안정감을 상실하면서 레딧에서는 Mid Woolite라는 조롱까지 듣고 있다.

포스트시즌에도 자신의 한끼 식사였던 류를 만나 블라디를 3연속으로 안겨주고 디나이해보려고 발악하다 자멸하는 어이없는 모습으로 역캐리를 했다. 1, 2세트의 리산드라는 텔 들고 타 라인에 쓰는 모습을 본 적이 없고, 3세트의 카시오페아는 상대 돌진 조합에 1타로 삭제되며 졸지에 유럽 최고의 미드에서 라인전 하나 말곤 볼 것 없는 미드로 추락했다.그 라인전도 상성 불리하게 주거나 정글에 한번 따이면 끝

오죽하면 4강 G2 vs UoL 경기에서 퍽스가 거나하게 싸는 것을 보며 트위터로 '퍽스 결승으로 탑승하네?' 드립을 쳤는데 레딧서 반응은 '넌 스피릿에탑승해서 5위 했잖아.' 한 마디로 유럽 5위 미드 취급도 못 받고 있다. 팀은 멸망했어도 본인은 유체미 레벨이라던 스프링 시즌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류에게 털린 Exileh에게 털려서 팀을 탈락으로 몰았다. 그러니까 퍽스는 UoL 상대로 탑승을 했고 페비벤은 스피릿을 폭행해서 버스를 전복시키는 데 성공한 셈이다. 물론 봇 듀오의 폭행이 더 강력한 반면 G2는 반대로 봇이 운전을 정글과 같이 했다는 점에서 프나틱과 G2는 비교가 안되기는 했지만.

포기븐과 트윗으로 키배를 벌이다 여자 문제로 까이고 언팔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데일러에게 시달려서 망했든 아니면 정말로 데일러 쫓아내고 유흥에 몸을 맡겨서(...)니가 엘롯기 야구선수냐 망했든 이것은 요즘 롤코타고 입 털어대도 어쨌든 노력은 하는그것도 의심스럽긴 하지만 퍽스보다도 훨씬 더 실망스럽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는 셈.

4 기타

한국인 팀 동료인 후니와 레인오버가 평하길 피지컬 하나는 대단하다고 한다. 유럽 솔랭 챌린저 10위권 안에 본인 계정을 4개나 올려놨을 정도이니 피지컬이 뛰어난 건 확실한 듯. 다만 게임중 팀원들과 의사소통이 부족한 경향이 있는 모양.

한국에서는 소환사명인 'Febiven'을 '파비앙'이라 읽어야 하는지어딜 봐서?, 아니면 '페비벤'이라고 읽어야 하는지, '페비븐'이라고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종종 논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일단 유럽 LCS 중계진들은 '페비벤'으로 발음하고 있고 본인도 한국 서버 아이디를 'FNC 페비벤'이라고 쓴 걸로 봐선 페비벤이 주된 발음으로 보인다.

2015 시즌 프나틱 선수들 중 개별 문서 분리가 가장 늦었다. 문서의 내용 자체는 분리해도 될 만큼 충분해진 지 오래였으나, 아무래도 한국어 표기가 어려운 본명 때문에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항목의 한국어 표기도 성의 경우 실제발음과 상이할 가능성이 높다. 네덜란드어에 능숙한 위키러의 도움이 절실하다 항목 서두에도 이거 있는데 수미상관을 노린거다

얼굴이 잘생긴 편이라서 그런지 e스포츠 선수로 최초로 보그 화보를 찍게 되었다.
  1. 네덜란드인인만큼 본명 표기가 쉽지 않은데, 일단 이름인 Fabian의 경우 네덜란드 발음 기준으론 '파비앙' 혹은 '파비안'에 가깝다. 본 문서에서는 파비앙으로 표기한다. 물론 진짜 어려움은 이름이 아닌 성이다(...) 네덜란드어에 능숙한 위키러의 도움이 절실하다
  2. 페비벤이 폰을 압살했다기보다는 탑/정글 차이로 게임이 터진 것에 가깝다. 1경기 트페는 밥값 이상은 해줬고 2경기(비록 재경기를 했지만) 카사딘을 상대로 라인전에 밀렸다. 2, 3세트의 폰이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챔프 상성을 생각하면 크게 말렸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왕귀형 챔프만 픽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챔프폭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모습을 드러냈다.
  3. 일단 원문은 faker or something. 굳이 페이커 한 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롤드컵에서 영고라인니뮤루키나 비역슨이 보여준 모습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Gold V도 2주차는 진짜 잘했는데 1주차 때문에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