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훈

(후니에서 넘어옴)
  • 이 문서는 아마추어시절 아이디인 뚱후니와 現 아이디인 후니,Huni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 우타이테 후니를 찾으시는 분들은 후니(여동생) 이쪽으로.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i11488830538.jpg
이름허승훈
생년월일1997년 12월 25일
국적대한민국
아이디Huni[1]
포지션
레이팅챌린저
소속게임단Fnatic (2015.01.08~2015.11.15)
Immortals (2015.12.09~)
2015 EU LCS Spring 우승
2015 EU LCS Summer 우승
AllianceFnatic
Fnatic
G2 Esports

1 소개

2015년, 혜성처럼 나타난 EU LCS의 아이돌 TSM콜의 대항마 HUNI콜
LCS 정규시즌 32연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의 보유자[2]

Fnatic, 현 Immortals의 탑솔러. 소아즈(sOAZ)의 후임으로, 2015년 스프링 시즌 전, 서폿터 옐로우스타 선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 리빌딩으로 전 IM 소속 정글러 레인오버와 함께 입단하였다.[3] 입단 전 챌린저 상위 탑솔러로 이미 정평이 나있었다. 이미 프로경력이 있는실적은 그닥 없지만 레인오버와는 다르게 한국팬 한정으로 탑을 잘 뽑았다는 평이 대세였고 이는 데뷔무대인 스프링 시즌 우승으로 입증해보였다. [4] 영어를 잘하는 레인오버[5]와 다르게 본인은 영어를 잘 못한다고 밝혔고, 그래서 레인오버가 나머지의 영어를 통역해주는 것으로 소통을 한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 스스로도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가능해진듯. [6] 2015 LCS 종료후엔 인터뷰를 영어로 할정도로 뛰어난 구사력을 보여주고 있다.

2 플레이스타일

대미지 탑솔러 성애자이자 양날의 검
꼴픽러

데뷔 초기에는 기본적으로 루퍼를 이상적인 탑솔러라고 여기는 조이럭 윤덕진 해설이 추천한 인물인 만큼 루퍼와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탑라이너로 보였다.[7] 실제 이 항목이 처음 작성되던 스프링 시즌에는 경험과 영어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다소 소극적이어서 위키러들이 이렇게 추론했으나, 서머시즌 이후의 플레이는 오히려 루퍼와 유사성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공격적이고 과감하다. 라인전의 경우 약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CS 차이를 벌리기보다 상대에게 갱킹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을 훨씬 중시한다.

그리고 공격적인 탑솔러 답게 누구보다도 테크니컬한 탑을 좋아하는 유저다. 아마추어시절에 했던 리 신, 야스오부터 프로로 와서 보여주는 럼블, 리산드라, 에코, 리븐 등등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즌4 당시 루퍼를 가장 많이 좋아했던 윤덕진 해설이 높게 친 탑솔로인 만큼 시즌 4 이후의 복잡한 라인스왑에서의 대처능력은 당연히 S급. 대신 그래서인지 유럽 탑라이너들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CS를 압도하며 찍어누르는 모습은 생각만큼 많이 보여주지 못한 편이다.[8]

실제로 윅드도 AMA에서 후니에게 좋은 평가를 내리면서도 라인전은 좋은 평을 내리지 않았다.[9] 다만 라인전은 단순히 갱이 무서워 사린 것이 아니라 봇에서 허구헌날 밀리는 스틸백에게 봇다이브를 쳐주느라 약해보였다는 것이 정설이 되었으며 레클레스를 영입한 서머시즌에는 충분히 유럽 탑급으로 평가받는다.

대신 자신은 죽지 않고 상대를 갱킹할 기회에서는 반대로 완벽한 갱호응으로 정글러인 레인오버를 돋보이게 해준다. 게다가 소규모 교전부터 텔레포트 사용, 한타까지 스킬활용은 한국 선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을 가졌다. 유럽의 신인 탑솔러들 중 메카닉에서 후니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는 있어도 게임 전체를 보는 시야가 후니만큼 넓은 선수는 없다는 뜻. 그래서 챔프폭이 넓고 탱커도 잘 다루지만 궁 비중이 큰 럼블이나 리산드라를 풀어주면 완전히 게임을 캐리할 능력이 있는 선수. 다만 이후의 유리한 대치상황에서는 신을 내다가 끊기는 모습이 종종 보이거나 가끔 상황이 급격히 밀리면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16시즌 스프링 들어와선 주로 쓰던 럼블,헤카림,리븐,라이즈가 메타의 변화라든가 패치로 인해 사장되고 대세로 올라온 노틸러스,뽀삐를 선호하지 않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폼이 좀 내려간 느낌이 드는 편이고 레딧에서도 평가가 많이 내려갔으나 이나 에코[10]로 펜타킬을 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테크니컬한 탑을 쥐어주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유럽에서는 마오카이를 못한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퓨어탱커 및 유틸탱커 전반을 다 못하는지는 잘 모르겠는 수준이었는데, 북미에 와서는 포스트시즌 4강마다 엽기적으로 메타에서 엇나간 딜러픽해서 다 말아먹고 3, 4위전에서 딜러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참 의아한 상황이다. 개인의 문제와 팀의 문제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 북미에서는 uninstall과 Huni를 합성해서 Huninstall이라는 드립도 친다.

3 상세

3.1 시즌 5

LOL 순수 아마추어의 해외진출 최대 성공사례[11]
데뷔시즌 롤드컵 4강을 달성한 슈퍼루키이자 탑솔 명가 한국의 위상을 이어갈 특급 유망주

섬머 시즌에는 탑라인에 밴카드가 집중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럼블, 라이즈, 헤카림, 나르 등 상대의 많은 밴카드가 캐리형 탑챔프에 소모되는데 그러고도 탑 에코를 꺼내 캐리하는 등 물이 올랐다. 스프링 시즌 초반에 페비벤의 미드 암살자[12]에 밴카드가 집중되어 솔랭전사 티를 완전히 벗지 못했던 후니가 대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 지금은 챔프폭을 넓힌 후니가 다른 라인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13]

다만 저격밴이 무의미한 유럽 탑솔 원탑이라던 평가와 달리 서머 시즌 후반에는 다른 팀이 후니의 스타일을 파악해 집중견제하며 H2k, 오리젠 등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리안 듀오의 캐리팀이라는 평가와 달리 코리안 듀오가 망한 것을 장기전으로 끌고가 원딜과 미드의 캐리력으로 뒤집는 양상이 나온 것은 아쉬운 부분. 다만 그 상황에서도 한타 활약도는 역시 후니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리고 오리젠과의 결승에서도 리메이크 갱플랭크라는 픽에 완전히 말려 소아즈에게 한 방을 먹었다는 평가가 많다. 소아즈의 갱플랭크는 매우 위협적이었고, 후니는 갱플 때문에 자신의 픽이 말리거나 괜히 갱플을 뺏아왔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소아즈의 주가만 올라갔다. 1, 5 세트에서는 갱플을 픽한 소아즈가 캐리할 기세였다가 5세트에서 다행히 소아즈가 던졌고(...) 2, 4세트에서는 갱플을 뺏아왔다가 올라프와 피즈라는 소아즈의 카운터픽에 솔킬을 내주는 등 탈탈탈 털렸다. 그나마 2세트는 소아즈의 올라프가 더 던졌고(......)근데 4세트는 후니의 갱플이 던져서 재역전패했다 오리젠이 갱플을 셀프밴한 3세트에서 판정승한 것을 빼면 정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전승우승은 포기하고 풀세트 접전 끝에 이번에야말로 페비벤과 봇듀오의 버스에 탑승해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롤드컵 1주차에서는 거의 팀의 구멍이다피 할 정도로 던지는 모습이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프나틱이 1승 2패를 기록하였다. 그런데 2주차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8강진출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Edward Gaming과의 8강전에서는 2세트 리븐으로 상대 피오라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3세트 역시도 리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썸데이를 완파한 스멥과의 결전이 무척 기대되는데,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리븐을 아주 잘 다룬다는 점이 흥미롭다.리븐 삭제를 위한 탑신병자들의 대혈투 ??? : 누가 이기든 결승에서 기다리마 ??? : 나... 나는?

그리고 스멥이 1세트를 라인전에서 후니의 헤카림에게 밀렸음에도 리븐으로 하드캐리하고 후니는 2세트에 리븐으로 분전했지만 피오라에 솔킬을 따이더니 다시 스멥의 헤카림이 3세트에 후니의 리븐을 역대급으로 박살내면서 스멥에게 완패하게 되었다. 1, 2세트는 판정패라도 분전했다면 3세트는 멘붕이 눈에 보였다.

롤드컵 4강전에서의 참패 이후, Bandwagoner[14]들에게 엄청 까였다. 이들은 잘 나가는 팀 하나 고르고 응원하다가 그 팀이 지면, 문자 그대로 겁나 깐 다음에 다른 팀으로 옮기며 그리고 그 과정이 계속 반복한다. 후니는 한국에서 프로무대 데뷔조차 못했고, 어떻게 조이럭과 연이 닿아서 프나틱으로 가게 된 사실상의 유럽프랜차이즈 선수라고도 볼 수 있는데도 철새팬들의 욕을 미친듯이 먹고 있다. 그리고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철새팬들을 성토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2015 시즌 종료 후 프나틱을 떠나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전향해서(...) 북미 무대로 가려 한다는 루머가 있다. 팀의 훈련과 급여 체제 등에 불만이 있다는 듯.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1월 15일자로 후니와 레인오버는 프나틱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났으며 이미 LCS NA 팀과의 계약 협상도 마친 상태라고. 계약에 관련된 여러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몇 주 내에 공식적으로 발표 될 것이라고.

2015년 12월 8일 발표된 Immortals의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Immortals 이적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었다. 같은 팀 동료였던 레인오버 또한 Immortals에 같이 입단했다.

유럽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2015 올스타전에서 다이러스, Ziv, 마린을 압도하고 유럽 올스타에게 3승을 안겼다. 결승에서 마린에게 복수당하기는 했지만 분명 북미 소속으로 치르는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활약.유럽 : 우리 3승했다. 북미 : 쟤 이제 우리꺼다. 한국 : 쟤 우리 국적이다. ???: 쟤 내가 완파했다. 그리고 가만히 있다 완파당하는 중국과 코로 결승에서 2연속으로 후니를 압도한 마린 역시 지금 시점에서 자신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절대로 샤이가 아니라후니라며 후니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15]

3.2 시즌 6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용두사미, 북미를 계몽하러 와서 본인이 계몽을 당하다

그리고 북미에서도 초가스 등 넓은 챔프폭을 과시하며 또 팀의 전승행진에 기여하는 중이다. 다만 서양 팬들의 저평가에 시달리던 레인오버가 그냥 북체정으로 날아다니는 반면 후니는 지난 시즌만큼의 포스는 없는데다 지난 시즌의 기복은 여전한 편.소포모어 징크스? 다만 1년 전의 유럽이 그러했듯이, 혹은 더 심하게 이번 북미도 딱히 후니가 약점을 보였다고 이를 바탕으로 후니를 압도하고 팀을 캐리할만한 탑솔은 없어서[16] 설령 말려도 다른 포지션의 캐리력에 묻어가는 편. 현재 폼만 보면 북미에 다른 캐리형 탑솔이 있거나 와일드터틀이 바위게급으로 무능했다면 전승행진이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었다.그 바위게 요즘 유럽에서 MVP 받는데요?

2라운드 첫경기 C9전에서도 퀸으로 다이아2볼즈의 말파이트에게 솔킬을 따여서 한국 팬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으나 레인오버와 와일드터틀의 슈퍼캐리에 호흡을 맞춰 세탁했다. 아무리 폼이 불안해도 다른 북미 탑솔은 무섭지 않지만 페이스가 상승세인 TSM의 하운쳐는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평가. 다만 후니 개인의 평가는 레딧에서는 상당히 떨어진 평가다. 원래 Tiltmaster이라고 불리며 보이스챗에서도 너무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현재 후니 레인오버 조합에서 레인오버의 평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 후니의 경우 볼즈에게도 솔킬을 따이는 등 개인기량에 대한 의문이 많이 늘은 상태다. 팀의 기세가 강하니까 단점이 안 보이고 있는 것 뿐, 레인오버의 커버나 레인오버와의 콤비를 제외하고 보면 어이없는 솔킬들도 그렇고 문제가 확실히 있다는 평가가 존재하는 편.

그나마 TL전에서 펜타킬을 따내는 등 슈퍼 캐리하며 평가를 뒤엎으나 했으나, 포스트시즌서 탑 탱커 메타를 거부하고 딜러만 뽑았다가 처참하게 망하면서 역시 문제가 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서머시즌에도 TSM을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매치승을 거두며 팀이 정규시즌 2위를 달성했으나 포스트시즌 4강에서 귀신같이 메타에 안맞는 리븐, 탑 리산드라와 나르의 카운터픽이라는 평가를 받긴 하지만 도박 성향이 큰 케넨을 꺼내 임팩트를 상대로 탈탈탈 털리며 팀의 풀세트 패배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다. 레인오버와 함께 팀을 지탱하던 포벨터 역시 옌센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으나 이번에도 임모탈즈의 4강 구도는 기승전 후니였다는 평가. 북미 팬덤에선 온갖 안 좋은 반응을 야기시키고 있으며 롤 인벤내에서도 진정한 탑신병자는 이길려고 op픽 고르지 돋보이려고 겉멋든멋진픽 가져가진 않는다며 질타하는 리플이 공감을 받는등 북미 팬덤과 별반 다를바 없는 평가를 받고 있다.

3,4위전에는 이번에도 딜러 안고르고 나르 2번 에코 3번 골라서 나르 픽한 경기는 다 지고 에코 픽한 경기는 다 이겼다. 에코로 2딜템을 올리는 이상한 딜탱트리를 가는 등 여전히 제 버릇을 버리지 못했지만 에코만큼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상대 다르샨이 5연 쉔으로 드러누운 것도 있어서 평가는 여전히 미묘. 선발전에서 팀을 롤드컵으로 이끌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에코를 뽑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다르샨에게나 먹히던 2딜템을 또 올려서 임팩트에게 쳐발리고 3세트에 야스오로 팀원들의 캐리에 탑승했으나 4세트에는 다시 야스오 꼴픽했다가 노련한 임팩트 앞에서 야이언스를 보여주며 멸망하는 등 임팩트 북체탑 등극만 확인하는 경기가 되었다. 사실상 3번의 다전제에서 전부 후니가 나머지 멤버들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북미와 한국 양쪽의 여론이 전부 급 냉각되었다.

유럽 시절과 가장 큰 차이는 유럽 시절에도 철지난 탑 리신이라던가 다리우스다2우스에 들이대다 망한 탑 야스오라던가 갖은 꼴픽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언제나 승부처에는 고집을 꺾고 정상인이 되어 팀을 위하곤 했었다. 반면 북미에서는 정규시즌은 불안하지만 이기기는 이기는데 다전제마다 결정적일 때 꼴픽으로 트롤을 하며 팀원들의 멘탈을 산산조각내는 중.[17] 후니를 지지하던 많은 팬들은 유럽 시절의 뛰어난 개인기량을 유지하고 약점이었던 쓰로잉 문제와 메타적응력 및 챔프폭을 보완한다면 세체탑 후보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보았으나 오히려 시즌 5보다 퇴보했으면 퇴보했지 발전하지는 못했다.페비벤도 그렇고 빡빡이를 재평가해야 하는건가?

CEO인 노아 윈스턴이 구상했던 팀의 밸런스을 어그러뜨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노아 윈스턴은 롤에 대해서는 문외한에 가깝긴 하지만 팀원 구성을 언급하면서 대충 잘하는 선수들 사모은 것이 아니라 포벨터는 어떤 메타가 와도 메타 적응력이 뛰어난 미드라이너라서 뽑았고, 터틀은 일단 메카닉 좋은 원딜러라 믿었고, 아드리안은 개인기 위주로 구성된 팀에 시야장악과 팀플레이 중심의 서포터가 필요해서 뽑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대한 것이 팀의 중심인 후니와 레인오버의 시너지였는데, 레인오버가 시즌 6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반면 후니는 레인오버에게 고통을 준 것은 물론 메타를 온몸으로 거부하면서 포벨터의 맹활약이나 유틸형 원딜 메타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한 터틀의 노력을 전부 무효로 돌리고 말았다.

게다가 북미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 1에서 엄청나게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링크의 하스스톤이 생각난다 갱맘이 롤러와에서 임모탈즈가 오버워치로 망했다는 썰을 들었다고 했는데 레인오버와 포벨터 그리고 아드리안 이 셋은 프로의식이 꽤 확실한 선수들인 것을 감안하면[18] 레딧에서도 후니를 제일 많이 의심하는 편.

4 기타

삼성 연습생 출신이였으며 이 시기에 프나틱과 연이 닿았던 것으로 보인다.관련 글 그리고 처음 프나틱에 입단했을때 사진이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를 닮게 나와 몇몇 커뮤니티를 빵 터뜨렸다(...)위에 사진도 좀 닮은것 같은데요

UOL과의 기분 나쁠 수 있는 경기를 지고 (상대가 탑 피즈정글 니달리를 뽑았다!)[19] 상대 팀이 악수를 하러 오자 따뜻하게 웃으며 악수 하는 모습이 보였다. 당시 상대팀 픽도 픽이었지만 유리했던 게임을 몇 번의 실수로 놓치게 된 거라 아쉬워서라도 부들부들 그러기 힘들었을 텐데. 김의진을 포함한 모든 프나틱 멤버들의 얼굴이 굳었던 것과 대비된 건 덤. 단적인 면이지만 일반적인 솔랭 전사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매너도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경기 시작전에 보이스로 특이한 행동을 하다보니 LCS 경기끝나고 틀어주는 하이라이트에 매번 보이스가 나온다. 예를 들면 이런거라든가 이런거라든가. The Master of Holo Holo(...) 이런거. HOLOHOLOHOLO 해외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고 막눈을 생각나게 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덤으로 영어를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 때문에 핫샷이 영어를 배우려는 자세가 없다고 디스한 세라프는 더욱더 까이고 있다. 그리고 코치 왈, "너 오늘 무슨 이야기해서 더 유명해질꺼니?" 후니 왈, "유명해지는건 싫음.. 내가 너무 트롤하는것 같음..." 자기 말로는 올챗이 유튜브등으로 올라가는지는 몰랐다고. 후니의 익살스러움과 똘끼 덕분에 순식간에 팬층이 두터워졌으며, 그 덕분에 그당시 프나틱 팀원들이 긴장을 풀수있고, 경기에 잘 집중할수 있게되었다고...

그리고 상위에 언급된 모습으로 인해 유럽에선 사실상 아이돌급의 위치까지 올라갔다. 특히 UOL와의 리벤지매치에서 또 패배하고 경기 직후에 보인 팬들의 모습으로 보아 진짜 아이돌급이다.

라이엇 공식 동영상에 출연했다. 처음에 전혀 영어를 못한다고 한 것과는 다르게 이제는 영어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런고로 후니에겐 자막이 달려 있지 않다(!).[20] 처음에 프나틱에 왔을때 후니가 영어를 전혀 못해서 옐로우스타가 많이 걱정을 했지만 레인오버가 통역 및 중간에서 잘 조율해주는 덕분에 잘 넘길수 있었고, 후니가 열심히 영어를 배우려는 마인드와 엄청나게 빠른 습득력 덕분에 팀원들과 잘 융화가 되었다. 이것 역시 옐로우스타가 인정하는 부분이며, 자신이 어렸을때 모습이 보였다고...

한국에서는 그 임팩트 있는 쓰로잉과 아직 신인스러움이 드러나는 멘탈, 그리고 무엇보다 후니가 활동하는 서양 LCS 수준에 대한 저평가 때문에 후니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다.[21] 하지만 2015 세체탑인 마린이 매우 높게 평가하는 탑솔러다. MSI에서 첫 맞대결을 했을 때도 한국 솔랭에서는 저렇게까지 잘하진 않았는데 실력이 좀 늘었더라고 립서비스를 해주기도 했고 롤드컵 우승 및 중국 진출 이후에도 자신 이외의 잘하는 탑솔러를 물을 때 썸데이, 듀크 등의 이름은 번갈아 빼먹더라도 후니는 스멥과 함께 빼먹지 않고 언급해준다.그리고 시즌 6에 마린보다 처참하게 망했다[22]

정말 뜬금없이 2015년 추석특집 프로그램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언급이 되었다.[23] 다만 당시 촬영기간이 LCS 플레이오프 기간이고 방송 컨셉이 컨셉[24]에 일정이 안 겹쳐서 그런지 LCS를 보러 가지도 못해서 만나지는 못 했다.

시즌6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지만 반응이 영 좋지는 않다. 시즌 5가 끝났을 당시에는 후니보다도 더 임팩트 있는 쓰로잉을 자주 보여줬던 레인오버가 한국에서의 좋지 못한 커리어와 맞물려 상당히 저평가를 받는 편이었고 후니는 세라프와 대조되어 한국 아마추어의 대표 성공사례로 평가되면서 굉장히 이미지가 좋은 편이었으나, 북미에서는 레인오버가 버스를 몰고 후니가 폭행하면서 평가가 180도 뒤집혔다. 유럽에서는 기존 인기팀에 입단해 현지에서 아이돌급의 인기를 자랑했다면 북미에서는 신생팀 공포의 외인구단 이미지로 기존의 팀들을 정규시즌에 때려부수다가 포스트시즌만 되면 후니가 DTD하면서 인기를 끌지도 못했다.

다만 후니의 약점이 챔프폭과 과한 자신감그리고 오버워치로 대표되는 자기관리 의혹인 것을 감안하면 롤챔스에 와서 다듬으면 크게 터질 가능성도 있는 선수이다. 썸데이 마린 스멥 큐베와 같은 선수들이 터지는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를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그렇다.
  1. 전 아이디 뚱후니
  2. 영혼의 파트너인 레인오버와 공동으로 기록.
  3. 이 과정에서 비자 발급에만 2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는데, EU에 지금까지 미성년자가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아예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바람) 여러가지 추가적인 서류 및 절차가 있었기 때문.
  4. 개막전에서 레클레스(Rekkles)를 데려와 전력이 유럽 최상위라고 분류된 Elements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5. 레인오버 항목 참조.
  6. 탑라이너의 특성상, 혼자 고독하게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아 지장이 덜 할 것으로 보이고 실제 커뮤니케이션 실수는 아직까지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
  7. 이 점에 대해선 조이럭 해설은 전혀 다른 타입이라고 부정했다. 추천한 진짜 이유는 탑신병자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긍정적이고 사교적인 실제 성격이 해외적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8. 다만 이것은 시즌 4까지만 해도 동남아나 와일드카드에 비교될 정도로 독보적 탑솔흉가였던 유럽이 시즌 5에 꽤 빡빡해진 탓도 있다. 여전히 후니를 맞상대할 선수는 별로 없지만 정글러 신경쓰면서도 찍어누를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이야기.
  9. 스프링시즌 코펜하겐 울브스전에서 코펜하겐 울브스의 패배공식인 영벅의 삽질이 나오질 않고 역으로 봇이 밀리며 프나틱이 코펜하겐에게 업셋을 당한 모습을 보면 찍어누르지 않는것은 사실그리고 몇주뒤에 이번엔 영벅을 압살했다.
  10. 참고로 6.6패치 들어와서 유행하기 시작한 탱에코가 아닌 AP에코다.
  11. 이 다음가는 선수로는 NA LCS 정규시즌 MVP에 빛나는 러쉬가 있다.
  12. 르블랑, 제드, 아리 등.
  13. 다르게 말하면 그사이 페비벤도 챔프폭이 넓어져서 페비벤 저격밴도 별 의미가 없다.
  14. 1등팀만을 칭송하다 그 팀이 추락하면 다음 1등팀으로 넘어가는 철새 관중집단들을 뜻한다.
  15. 사실 전세계적으로 후니보다는 스멥의 평가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스멥은 유독 마린에게 약하기 때문에(...)
  16. 오히려 유럽에서는 스프링 시즌 한정으로 카보차드, 오도암네,비지챠지, 프레디 등이 후니의 기복과 팀원들의 지원을 틈타 캐리를 한 적도 있었다. 현재 북미에서는 TSM의 하운쳐가 폼이 좋은 편이라 2라운드에 리턴매치를 기대하고 있는듯.
  17. 그래서 후니뿐만 아니라 코치인 Dylan Falco도 문제라고 보는 팬들도 있다.요즘 프나틱서 쫓겨난 빡빡이만도 못한 코치
  18. 아드리안은 사비로 비시즌에 한국 전지훈련을 할 정도였고 포벨터는 솔랭 빡겜은 물론 언제나 북미에 대해 쓴소리를 날릴 정도로 의식있는 인물이고 레인오버는 한국 프로팀에서인성학원 IM에서 다듬어져서 웬만큼 풀어지지 않는 이상은 괜찮을 가능성이 높다.
  19. 다만 대회버전인 5.2버전은 니달리의 표식이 정글몹에 들어가는 패치가 되었다보니 북미,유럽,한국의 솔로랭크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때 1티어자리를 차지
  20. 해당 영상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엘로우스타는 그의 가장 놀라운 점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빠른(!) 영어습득 능력을 칭찬했다.입단 초기엔 레인오버의 도움을 받아 짧은 영어를 구사하던 것과 달리 이젠 롤드컵에서 쇽즈와 단독 인터뷰를 할 정도로 영어실력이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제 북미로 넘어온뒤에 나오는 모든 라이엇 관련영상에서는 다 영어로 한다.
  21. 사실 서양 전문가들도 이런 경향이 없는 것이 아니다.
  22. 마린의 경우 연봉 때문에 먹튀설이 난무하는 것이지 엄연히 팀원들특히 미드, 정글, 그리고 서폿 그러니까 임프말고 전부 다에게 고통받는 것이다. 반면 후니는 단연 북체정인 레인오버와 북미 최고는 아니어도 탑 3은 너끈히 드는 포벨터, 와일드터틀에게 본인이 고통을 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3. 정확히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나왔던 모 대학생이 프나틱 팬이라 장문의 팬래터를 보낸것이다.
  24. 최소 생계비로 자급자족을 하면서 사는 컨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