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리르 그레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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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rir Greyback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매우 호전적이고 잔인한 늑대인간. 공갈협박 외 각종 범죄로 살아가는 인간쓰레기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모종의 불화로 인해서 리무스 루핀을 물어 늑대인간으로 만든 장본인이며,[1] 본인에 의하면 아이를 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페도파일?

워낙에 잔인한 성품이라 늑대인간으로 변신하지 않고도 물어뜯는 것을 좋아하여 6권에서 호그와트를 습격하였을때 전투 중에 빌 위즐리의 얼굴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놓기도 했다.[2]

그리고 이 때 설정오류가 있는데 계단에 무엇인가 방어벽이 있어서 모두가 튕겨져 천문탑 위로 올라갈 수가 없었고, 죽음을 먹는 자들의 표식을 지닌 자들만 통과가 가능하다고 하였는데 7권에서 표식이 없다고 밝혀진 이놈도 아무렇지도 않게 통과했다.

마법사계에서 공포의 대명사중 하나며, 희생자도 꽤되는 강한 인물. 드레이코 말포이가 이 인물과의 친분으로 보진을 위협한적도 있다. 일부러 희생자의 주변에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길 기다리는 악질이다. 늑대인간의 대표로 죽음을 먹는 자들 대열에 합류했으며, 인간사냥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도 알바생 취급당하는 등 멸시당하며, 최종결전에서도 털리는 등[3] 안습하다.[4] 하지만 그와중에도 라벤더 브라운을 물어 죽이는 모습을 보인다. 다 정리된 뒤엔 아즈카반으로 보내졌을 것이다.

같은 늑대인간인 리무스 루핀과의 1:1 결투를 바라던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정작 둘은 싸움은커녕 그다지 만나지도 않았다. 트릴로니한테 수정구슬로 머리통을 맞고 뻗었다고...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늑대 펜리르에서 이름을 따온 듯 하다. 영어 철자도 Fenrir이지만 어째서인지 한국 정발판에서는 '르'를 빼먹고 '펜리 그레이백'이라고 번역했다. 그러고 보면 태어났을 때부터 늑대인간은 아니었을텐데 애 이름을 이 모양으로 지어놓은 사람은 누구였을까 아니면 나중에 개명이라도 했나보다.

배우인 데이브 르게노는 MMA 선수였으며 2014년 7월 캘리포니아 데스 밸리 도보여행 도중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1]

  1. 리무스의 아버지가 머글 아이 두 명을 죽인 죄로 마법부에서 심문을 받고 있는 그레이백이 무죄로 확정되려고 하는 것에 대한 분노로 늑대인간들을 살 가치도 없는 존재들이라고 비난을 퍼부었고, 그레이백은 심문에서 풀려난 후 동료들에게 그이야기를 해 그에 대한 복수를 한 것이다.
  2. 보름달이 뜨지 않았을 때 싸웠던 덕분에 빌은 늑대인간이 되는 것은 면했다. 다만 식성이 바뀌어서 육즙이 줄줄 흐르는 스테이크를 좋아하게 됐다고...
  3. 작중 사이빌 트릴로니가 던진 묵직한 수정구슬에 정수리를 가격당한 뒤 별 활약이 없다가, 후에 론과 네빌의 공격으로 리타이어.
  4. 사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순수혈통주의자라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하다. 그들은 머글과의 혼혈 뿐 아니라 다른 마법생물들과의 혼혈(거인 혼혈인 해그리드 라던지)들도 무시하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