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릴의 숲

마술사 오펜의 등장 지명.

키에살히마 대륙의 중앙에 있는 대륙 최대 규모의 수해. 중앙에는 성역이 존재한다. 키무라크 교회귀족연맹의 협약으로 의 관리는 양측이 나누어서 하기로 되어 있으며,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고 해봤자 드래곤들의 영역인지라 인간이 뭘 어찌 할 수는 없는 곳. 귀족연맹에서는 숲 주변에 레인져들을 배치해서 침입하거나 파괴공작을 하는 사람만 잡아내는 정도로, 숲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덕분에 인간의 손을 거의 타지 않은 상태라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드래곤 신앙자들 중에는 이 안에 들어가서 마을을 이루고 사는 사람도 있다.

원래는 규모가 더 컸던 듯 하지만 해가 가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듯. 줄어들어도 대륙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동쪽에는 최접근령이 위치하고 있다.

숲 내부에는 딥 드래곤들이 어슬렁거리고 있기 때문에 몹시 위험하다. (…) 드래곤들 사이에서는 전사들의 고향(발할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크리오 에버래스틴에 의해 일직선으로 700미터가 파괴된 적이 있다… 대륙 역사 상 최대 규모의 파괴 행위가 아니었나 싶다.